10/26
입술에 또 물집이 났다. 단순포진, 헤르페스.
칭구롬들이 알면 성병이라고 또 지롤할라. 빨리 낫자는 생각에 동네 내과로 갔다.
의사쌤이 씽긋 웃으면서 '내가 니 주치의냐' 라기에 같이 씽긋 웃었다.
그리고 쎈 약이라며 새로운 걸 처방해줬다.
먹고 잘 잤다.



10/28
김포에 파견 나갔다가 조퇴.
발열+구토+복통 삼박자.
근처 병원 갈랬다가 택시가 안 잡혀서 끙끙대며 집까지 갔다
이게 다 북한 탓이다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동네 친구들 다 전화해봤더니
퇴근 크리로 너무 멀어서 퇴근한 오래비를 붙잡고 같이 시켜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오래비놈 나한테 지 짬뽕값 안 줬다.
아픈 동생한테 짬뽕 얻어먹으면 좋냐 에이씨
짬뽕값이었는지 고구마맛 오예스 두 개를 줬다 가방에 숨겨뒀다



10/29
집에 처박혀 있기 싫어서 앵웅 만나러 나갔다
무한도전 잘 보고 좋았는데 갑자기 새벽에 복통 시작
눕지도 서지도 못하고 끙끙대다가 6시간만에
아 이것은 저절로 낫지 않는 것이구나를 인정하고 응급실로 향했다.

나중에 간호사, 의사 지인분께 듣기로는 개쌍무식이었다고 한다.
급성 맹장염을 6시간 참은 잉간이라고 신기해했다



10/30

응급실에 가서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다
확진한다고 등을 쳤는데 뻥 안 까고 계단에서 굴렀을 때보다 더 아팠다

막 울면서 앵웅한테 '나 아프니까 소원 들어줘' 라고 했더니
'들어보고' 랜다. 제길, 주도면밀하기는.
결혼식 입장송, 퇴장송을 셜록 OP, ED로 하고 싶다고 했더니
단칼에 거절당했다. 내가 이렇게나 아픈데!!!!!!!!!!!!!!!!!!!!!!!!!!!!!!!!!!!!!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우리 쌀이는 아픈데도 헛소리를 하는구나' 라고 중얼거렸다
다 들리거든 새퀴야

급성 맹장염인데 신장이 안좋댄다
투석 받아야될지도 모른댔다
투석이면 돌을 던지는거냐고 할까 하다가 썰렁해서 안했다
앵버하고 싶다

수술하고 나와보니 중환자실이었다
첫 링거 올ㅋ
첫 응급실 올ㅋ
첫 수술 올ㅋ
첫 중환자실 올ㅋ

씨어, 꼬북, 짤, 양아 들러줘서 곰아워요.



10/31

중환자실.
나 중환자 아닌데. 매우 나가고 싶으다.
앞침대 할아버지는 주문을 외운다. 간호사간호사간호사간호사간호사간호사...

애들이 책을 갖다줘서 읽었는데 양팔에 바늘 꽂고 있어서 가슴에 놓고 넘기느라 힘들었다
F1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순간이다
나중에 이거 소재로 셜존 소설써야지

물을 못 마셔서 계속 젖은 가제를 물고 있었는데
중간에 졸다가 꿈을 꿨다.
꿈속에서 사막에 있었는데, 오아시스가 보여서 가보니 편의점이 있었다.
취향대로 음료수 다 꺼내놓고 한모금씩 쪽쪽 빨고 계산하러 갔더니
600파운드라고 해서 진심 빡쳤다
장난하냐고 소리 지르려다 목에 걸려서 깼다
다행이다

수술 끝나고 28시간 경과하자 물 마셔도 된다 해서
씨어가 꿀물 사다줬다
그리고 내 가방을 뒤지더니 먹으면 안된다면서 고구마맛 오예스 2개를 가져갔다 시발



11/1

퇴원 안 시켜주나?
책이 많다.
병원 괜찮은 것 같다.

씨어가 속옷이며 책을 갖다줬는데 내 속옷장에서 숨겨둔 감과 라면을 발견하고 빵 터졌다 한다
우습게 보지마라 꼬꼬면이다

짤이 계속 개그치는 바람에 죽여버리고 싶었다.
수술자국 아픈데 자꾸 웃기는 바람에
진심으로 짤 저년이 나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스나이퍼인가 고민했다

케님이 새벽내 라면 드립을 쳤다 먹고 싶어 디질 뻔했다
언젠가 케님이 아프면 꼭 문병을 가야겠다 고마운 분이다

씨어 짤 남선언니 지나 변팩 오래비 케님 햄쭈 쿠우 앵웅
들러줘서 곰아워요.



11/2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
커피가 그립다.

친구들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리스트 맹그러다 줬다.
주겨버리고 싶다.
내 앞에 롯데 본점 미고까지 가서 케이크 사다가 내 포크 빼앗은 4인조
두고보자

6인실이었는데 같이 있던 사람이 한 명 나가서 1인실이 되었다
밤에 병원에서 공포영화 틀어놓고 혼자 본다고 신났었는데
체력이 달려서 보다가 잤다 아쉬웠다...

엘 교사카 합달횽 양아 씨어 미진 미로 개톷 냐룽 굴개 카에 훈
들러줘서 곰아워요.



11/3

어디 불편한 데 없냐시길래 라면이라고 했더니
그건 불편한 게 아니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불편한데...
그거 외엔 불편한 데 없냐시길래 진짜 라면 먹으면 안 되냐 했더니
정 먹고 싶으면 국물 먹지 말고 면만 먹으랜다
진심 울었다.
라면에 국물 없으면 그게 뭔데?

짤 나래 뽀 진셜횽
들러줘서 고맙슴미돠.



11/4

요맘때 빨면서 넷북으로 크마 보고 있는데
회진 돌던 샘이 와서 퇴원하래서 급빵끗했다

씨어가 와서 짐싸는 거 도와줬다

상처자국에 붙은 밴드 떨어져서 슬쩍 보니 호치키스 심 박혔다
프랑켄 곡물이 된 기분이다
나쁘다

집에 와서 보니 설거지통에 밥솥이 담겨 있어서 빡쳤다
설거지 놔두라더니 밥 굶으란 거냐 생떼같은 오래비놈아
친구들이 씻어주고 밥해줬다

오래비 새벽 4시에 들어왔다
동생은 들어와서 흘깃 보고는 내가 받은 누룽지 뜯어먹곤 안방으로 들어갔다
빨리 시집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씨어랑 짤, 미진 짐 싸는 거 도와줘서 고마워




11/8

아오 배땡겨
그리고 오늘 호치키스 심을 뺐습니다
비바

빨리 일 그만두고 보험금 타서 멋있게 집에서 놀고먹고 싶습니다.



이상

:



자붕어가 두 번째 지느러미짓개인전을 연다 해서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나가 경복궁 쪽에 들렀다.

정식 명칭은 'Wonderland² rawing'
:-)

첫 번째 개인전 때는 인사동이었는데,
그때도 모두가 몰려가서 룰루미늉 축하를 해 주고 왔다.

하여간 이 무리들은 덩치고 크고 머릿수도 많아섴ㅋㅋㅋㅋ
모이면 한가득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작가라고
허락도 안 받고 셔터질을 한 무엄한 쌀내미.
자붕 그래도 곡물 좋지?





보도블럭을 찍어 그 위에 일러스트를 그린 것.
벼슬(?) 부분과 다리 부분은 호치키스 심을 이용한 것이 아주 재미있었다.

...잠깐 석병이 생각나긴 했지만...
그래, 다중우주론이라 해두자. 엇나간 석병이 ㅋㅋㅋ





호두까기 인형이 생각나서 귀엽다 하고 있었는데...
콧물이라고 한 건 누구냐 ┐-

왠지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귀엽다.




색실로 매달아놔서 옆으로 건드리면 팔다리가 유니크하게 움직인다.
움직이는 영상도 찍었지만...

...나는 왜 영상을 찍을 때 꼭 말을 할까.
째지는 목소리가 들어가서 나만 보게 되지 않는가 ㅠㅠ

딱 보자마자 패닉 2집의 '어릿광대'가 생각이 났다.
노래의 우울한 분위기에 걸맞잖게 너무 귀여웠지만.





자붕어는 일러스트와 유리 공예를 한다.
유리 공예는 정말 나 같은 일반인이 보기에는 마냥 씡기방기해서
구경갈 때마다 오오~ 라고 탄성을 내뱉게 된다.

익살스런 로봇 표정 완전 좋다 XD




형이상학적이고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붕어의 그림들.
장난기도 엿보이고, 원더랜드라는 전시회 이름과 잘 어울려서 좋다.





지난 전시회 때부터 탐냈던 도자기 로봇 공예품.
이번엔 받침대까지 업그레이드되었다.
> <




수박과 딸기가 떠오른 게 나뿐만은 아닐거여.




네모진 얼굴과 왠지 풀죽은 듯한 표정이 귀여워서
쓰담쓰담 해줘본다.
차카다.






머리에 쓸 수 있다고 한다.
같이 작업하던 동료가 뒤집어쓰고 찍었다고 했다.
...부러웠다. 나도 쓰고 싶어요 붕작가림.




이런 디자인으로 가방이나 모자 있으면 참 좋겠다.
스카프나 운동화, 플랫도 좋고.





돼지 귀여워 ㅋㅋㅋㅋㅋ





깨알같이 엽서도 챙겨왔다.





붕작가, 이런 건 구석에 두지 말고 한가운데 둬 줄래?
이쁘거든?

무지개색을 좋아하는 정신연령 -20 쌀냄이 liked this♡




그리고 위에 사진 올린 그 가면.
기어이 작가 허락을 받고 뒤집어 썼다.




뇨호




로봇스럽게 움직여본다.

[....밥...줘라....ㅎㅁ책도....줘라....반짝이...좋다....]

ㅈㄹ한다고 까일 기세.




갑자기 풍년을 기원하는 춤을 추기 시작한다.





달팽이 달팽이~ 후뇨후뇨~ 달팽이 댄스!




멀쩡하게 뽐내는 척을 해보았지만 이미 늦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원래 얼굴보다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쓰고 나오고 싶었다.
...시야 확보가 안 되어서 포기. 호흡에도 문제 있다.
ㅜㅁㅜ

(사실 뒤집어쓰라고 맹근 게 아니긴 하다...)





내 머리는 들어갔는데
우리 가운데 가장 작은 두상을 자랑하는 치밍 언니가 쓰지 못해서 뿌듯했다.
으쓱으쓱.

그리고 나는 출근하느라 먼저 갤러리를 나섰는데...





뒤늦게 썼는갑다 치밍치밍
씐났는갑다 치밍치밍

팔을 쫙 뻗었어야지 그게 토요일 밤의 열기란 거야 :-)





멀쩡한 포스팅 하래서 힘내보았다.
뭐? 유리공예품 뒤집어쓰고 달팽이 댄스 춘 게 왜 안 멀쩡해.
에잇 덕질이나 마저 하러 가야지.


:




올해는...1, 2월은 본 게 없다.
여러모로 정신없이 지냈으니...뭐.





티켓북이 다 차버려서 새 걸 샀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애증의 가토 신지.
난 그분의 노예다. 발닦개다. 제기랄 한정품 그만 내라고.
하여간 신지란 이름 가진 섬나라 잉간 중에 내 혼을 안 잡아 빼는 생물은 없는건가.

토끼랑 곰이 둘이서 쿨한 대화를 나누는걸 보자니 어쩐지 라비랑 다이치 생각나서 바로 결제.
곰이 웃으면서 '한가할 때 뭐해?' 라고 묻자
토끼는 쿨하게 '뭐 딱히' 라고 한다.
어째 동물그림치곤 이거 너무 시크하지 않아? 싶어서 받고 한참을 웃었지 ㅋㅋ



여튼-
3월부터 10월까지의 결산인데 실제로는 9월까지밖에 본 게 없다.
그리고 의외로 별로 안 봤더라.

지난 7개월동안 모은 티켓은 총 31장.
그 가운데 영화는 10장뿐이다. 그 중에서도 1편은 대장 라이브투어제로 특별 상영회였고.
모아이 놓친 게 여태 한이 된다...;ㅅ;

연극이 8장.
...멀쩡한 쌀을 노숙미로 맹근 프랑켄슈타인이 6장이다.
숙연하게 받아들일 결과이다.
나머진 거미여인의 키스하고 라이어.

그리고 관람전이 5개.
아쿠아리움 두 군데하고 런던 타워하고 셜록 홈즈 박물관하고 오르세전.

실제로 박물관을 더 돌았지만 다 무료라 입장권이 없었다는 게 안유머.
내셔널 갤러리에,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들이 공짜였다는 건 정말 갑입니다요.

뮤지컬이 5장.
장수만 보면 건방지도 덜 된 뮤덕후를 매우 쳐야겠지만
그 중 3편은 대사 달달 외워 런던 가서 봤으니 봐주기요 아즈방.

탈 것이 5개.
야경 보느라 탄 런던 아이하고 H-ero군이랑 부산 오간 거.
부산에서 배 탄 거.
...뱅기 티켓도 넣을 걸 그랬나 싶지만 어딨는지 몰러.
그리고 영쿡 간 건 어차피 너무 잘 남아 있어서 딱히 티켓 없어도 될 듯.
기억하기 위한 게 티켓북이니께니.





여전히 황금충쌀도 계속되고 있어서
받은 게 이-----------------따------------------------------------------------시만큼 많은데
그걸 다 적자니 포스팅할 의욕을 잃는다.
...과연 내가 그걸 다 적을 수 있을 것인가.
흙흙흙흙 볍신같은 황금충쌀노뮤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일단 당장 사진 찍어놓은 것만.





쑤키가 일본 가기 전 택배를 부친다고 생난리를 치기에
대체 얘가 뭘 보내려고 하나 했었다.

오노 나츠케의 not simple은 나도 가지고 있는 책인데
원서는 아니라 했더니 주고 싶단다. 고맙게 받았다.

그리고 같이 딸려온, 마치 어디서 판매하는 듯한 베늬 사진들.
정말 너무 예쁘고 깔끔하게 뽑아와서 얼핏 진짜 폴라로이드로 촬영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왼쪽부터)
1. 쑤키가 셜록 촬영장에서 직접 찍은 담배 꼬나문 셜록 빙의 벤베니놈. 건방지게도 섹시했다. 써글노뮤 ㅠㅠ
2. BAFTA에서 발견된 길쭉하관벤새의 원본 사진. ...이 사진은 정말 너무나도 많은 합성을 불러일으킨다. 명품이다.
3. ㅋㅋㅋ 이 팬던의 승리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더러운 파이낸셜 타임즈짤.

물론 벤빠인 내가 이 사진들에 환장하며 지갑에 아예 넣어갖고 댕기기로 한 건 물론이지만
사실 정말로 쌀을 광대발사하게 맹근 건 사진이 아니라 엽서라는 거.

멀리 나가면서도 깨알같이 챙겨줘서 고맙다 이놈아.
잘 댕겨와라. 빨리 와라.




지난주에 급 곡물이 보고 싶으시다며
합달횽이 두타에 오셨었다.

오셔서 재미난 책(멀쩡한 여행기)도 빌려주시고
이전에 맛있다고 알려주신 빵집에서 슈크림 무더기를 투척하고 가셨다.
...칼로리고 뭐고 저는 그런 거 모릅니다요.
원래 칼로리가 높을수록 맛있는 겁니다요.

뭐라고요? 혼자 먹으라고 준 게 아니었다고요?
그럴 리가요. 저건 어딜 봐도 일인분이잖아요.
(...다행이다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이 사진에서 드러나지 않아서...)

적더라구요.
간식으로 호로록 홀짝 그날 새벽에 다 처묵고 빈손으로 집에 감.
랄랄랄라♪

내가 서른 전에 당뇨병으로 개고생할 거라던 예언 아직 1년 2개월 가량 유효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효로워질 것이야.

횽 고맙심미다.
쌀 보고 싶다고 해주셔서 더 고맙심미다.
...드 써주셔서 백만배 고맙습니다.
우주낙하 점핑큰절할까요? (...)






오 적는 동안 아이폰 업뎃 수정 완료.
와~ 나의 어플들 2/5이 사라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고자자.

그래, 이딴 거라도 좋으니 하루 하나 포스팅을 다시 해 보자고.
블로그가 너무 휑해.


:


아오 새벽엨ㅋㅋㅋㅋㅋ 아주 빵 터져가지구서맄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이거 재생하려면 주변에 사람 없는지 확인하시고 하세요 ㅠㅠㅠㅠㅠ

저 아까 새벽에 색계 거실에서 TV로 볼 때도 안 민망했는데 이건 순간 볼륨 확 줄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식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이러스 검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사이 좀 발랄하게 이거저거 하고 노느라 블로그에 소홀했네요 ㅠㅠ
사소한 거라도 가능한 한 하루 하나 포스팅을 목표로 다시 좀 블로그 관리에 들어가야 할 듯.
잡다한 이야기들을 죄다 트위터에 쏟아붓다 보니...;ㅅ;



별것없는 근황이지만, 최근에 파견 근무로
김포공항점에 갔었어요. 이틀간.
출퇴근에 4시간이 걸리니 죽을 맛이더라고요.
어허허. 머나먼 강서구 같으니라고 ㅠㅠㅠㅠㅠ

뭐, 근무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공항에 가도 쇼핑은 하지 않는 공항 촌년 쌀냄이
신기했던 것이 있어 체크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초콜릿을 좋아하긴 하죠.
...네.

김치맛도 OMG인데 고추맛에, 김 맛에...막걸리맛...
초콜릿 파는 데서 계속 맛코리맛코리 하길래 뭔가 했더닠ㅋㅋㅋㅋ

...그러나 막걸리 맛은 의외로 먹을 만했다는 반전.
다만, 먹고 나서 아 막걸리 마시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는 게 유머.
하루에 몇박스씩 나간다는 건 안유머.



최근에도 심약하고 섬세한 장을 끌어안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덕덕한 보드게임 제작하며 놀고 있어요.
...항시 놀죠 뭐.

황금충쌀 받은 것도 많은데, 포스팅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젠 겁나서 정리가 안 될 기세 ㅠㅠ
아이폰에 찍어두기만 하고 ㅠㅠ 트윗에 올리기만 하고 ㅠㅠ
당장 최근에 받은 것만 올리자니 그 전에 주신 분들 죄송하고 ㅠㅠ
그 전에 주신 분들 걸 올리자니 대체 언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고 ㅠㅠ
네, 저는 황금충쌀이니까요. ;ㅅ;

뮤지컬 리뷰도 최근엔 못 하고 있네요.
스프링 어웨이크닝이랑 라이어, 코엑스 아쿠아리움 다녀온 거며
오르세 미술관전 등 싸돌아댕기기는 진짜 많이 댕겼는데...허허.
하긴 영국 여행기도 영원히 안 끝낼 기세구만 뭐...-ㅂ-

날이 밝아오네요.
저는 이만 잠자리에 들러갑니다.
다들 즐겁고 활기찬 월요일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요새 잡쌀이(제 아이폰)으로 젤 많이 보고 노는 게
외국의 웃긴 짤들 모아놓은 앱들 보고 낄낄대는 건데...
근간에 요런 걸 보았더랩니다.



What The Fuck
ㅋㅋㅋㅋㅋ 잘못 열었어 ㅋㅋㅋㅋ 잘못 열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여기서 끝냈으면 그냥 한번 웃고 말았을 일이지만
쌀은 이걸 또 존잘 합성러 나기님께 보여드렸던 겁니다.

왜 굳이 나기님께 보여드렸느냐고 하신다면
;ㅁ;




벗어 당장

나기님이 이런 걸 연성하셔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이제 바나나만 보면......흐규흐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러운데 웃겨 죽겠엌ㅋㅋ 앍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요런 것도...



벤파입니다.
길이가 생명이죠.

...아 나는 이제 대파를 어찌 썰어먹낰ㅋㅋㅋㅋㅋㅋ
벤파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간에 위의 저 WTF 짤을 보자마자 나기님 생각에
바로 트윗에서 원본 짤을 쏘았습니다.
이제 나기님하고 베나나만 생각난다고 책임지시라곸ㅋㅋㅋㅋ

그랬더니 이분잌ㅋㅋㅋㅋㅋㅋㅋ
이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f course, This is my junk L9A1!!!!!!"

표!!!!!!!! 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빵 터져갖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겤ㅋㅋ므얔ㅋㅋㅋㅋㅋㅋㅋ
동네사람들 베나나 좀 보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존ㅋㅋㅋㅋㅋㅋㅋ
저 허탈하게 황망한 썩은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리아티 넌 뭘 놀래고 난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인제 3화 볼때마다 이거 생각하게 생겼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기님아으아으아으아 저한테 왜 이러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잖아욬ㅋㅋㅋㅋㅋㅋ 웃다 디지겠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밑도 끝도 마무리도 없이 이만
ㅠㅠ

아호♡
(이게 다 셜록 카테고리여...이를 어쨐ㅋㅋㅋㅋㅋ)


:



여기 폭파하는 거 아니고요~ :-)
지금 이 블로그는 이대로 계속 갑니다.

제가 작년부터 쓰면서 성인동에 올리던 BBC 셜록 패러디 셜존 소설을
자합달(선샤인)횽과 팀블로그를 만들어서 거기에 올리기로 했어요.
셜록 아닌 것도 가끔 있을 수도 있고요. ^^

관심 있으신 분들은 놀러와주세요.
연말과 연초 셜록 배포전 행사에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확정은 아니지만)
아마 나중에 묶어서 책으로 내지 싶습니다.

주소는 'sherjohn.tistory.com' (링크되어 있습니다)
블로그 타이틀은 'SherJohn island' 입니다.

모든 글은 비밀글로 되어 있으며,
이는 그쪽 블로그의 공지notice를 참조해서 문의주세요.
이 블로그의 방명록이나 비밀 댓글로는 일절 문의 받지 않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뽑아줘서 쌩유
이쁜 옷 입혀주고 해골 지팡이까지 드니 아올 씐나!
로레알 ㄱㅅ



대강 이런 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는 왜 딕테가 안되나  나는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베니가 달라져버려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니스 영화제 직전에 대체 어느 대마법사가 다녀간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면 내가 잠든 사이에 세상이 변한 거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 지구별이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심지어 이 영상은 베니가 묻어나는데
젠틀하고 소박하고 셜록이고 모리어티 해골지팡이에다가 간지가 절절이야
진짜 어퍼클래스의 간지가 시냇물처럼 졸졸 흘러서 좋아 디지겠는데
엄뫄야 얘가 누구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야 나 갤에 발합성 병신글 싸러 들어간 거였는데
베니 니트 36세 무직 짤 올리러 들어간 거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니야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이 막 발발발 다 떨리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TTSS 꼭 봐라 열 번 봐라 셜록 더 꼭 봐라 백 번 봐라
칭구 생파 가야 되는데 하라는 화장은 안 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 줄 요약

베니가 GQ men 2011에 뙇!!!!!!!!!!!!!!!!!!!!
베니스 영화제부터 매트릭스 감이 있다
우리 빙구벤 설마 죽은 건 아니지? 살아 돌아와야 댐 ㅠㅠ



:

 



지난 5월...쌀은 런던에서 돌아온 이후
베네딕트 컴버배치 팬카페(줄여서 벤카페)의 회원분들과 만나
잠시 타임머신을 탄 바 있습니다.
아니 수다 좀 떨고 보니 왜 해가 져 있는 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때 아쉬워하면서 초면에 이렇게 잘 놀았으니(물론 카페와 트윗 및 갤에선 놀았지만)
진짜로 만나서 놀면 얼마나 더 잘 노까 하는 생각에
설핏 엠티를 가면 참 좋겠단 이야기를 했었지요.

그런데 이게 어렴풋이 여름쯤으로 날짜를 잡았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미뤄지고 미뤄지다가, 다들 오르세전을 보려 한다는 소리에
다시 한 번 물망에 올라, 이번에야말로 확정을 짓고!
지난주 토-일 1박 2일에 걸쳐 우리는 드디어 다시 모였던 것이지요.

멤버는 전부 6명.
저(쌀), Dr.How(이후 닥하), 잉잉,
자합달횽(or 선샨횽), 카시스(이하 카시),
허스키(이하 쑤키).


원래 참여하기로 되어 있었던 진리의 셜록횽(이하 진셜횽)은 지금 클덕의 본분을 다하러
잠시 고향 런던으로 돌아가 계시고, 몸이 약한 크레횽횽(이후 파비횽)의 급작스런 일정으로
아쉽게도 여섯명만 모여서 놀게 되었습니다.




대략의 일정은

토욜 오후에 만나 오르세전 관람 -
(쌀이 트윗에서 위꼴사 신나게 해댄 바 있는) 타르트&케이크 -

밥 - 예약해둔 파티룸에서 전사하기

뭐 이러했습니다.





일단은 2시, 남부터미널(예술의 전당) 역에서 다같이 만났지라.
일이 바쁘신 자합달 횽이 쪼까 늦으실 것 같다고 하여
배고픈 사람들 먼저 뭘 좀 간단히 먹자 해서 근처 롯데리아로 들어갔습니다.





닥하가 사온 쪼꼬!!!!!!!!!!!!!!!!!!!!!!!!!!!!
本情이라고 하는 곳의 쪼꼬인데, 이전 모임 때도 사들고 와주었었는데
증말 맛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닥하야 곰아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도 더운데 멀리서 오면서 이런 것까지 사오다니 엉엉 ㅠㅠㅠ





그리고 날이 뜨거운 관계로 택시를 타고 예전까지 올라가서
다들 씐나게 관람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아쉬웠어요. ;ㅅ;

방학 때 아가들 너무 미어터져서 일부러 방학 끝나고 9월에 온건데
이놈의 주말 인파는;;;

우리 카시의 말에 의하면 저는 오르세전마저도 개그로 승화전락시킨 듯했습니다.
아, 저란 곡물...



제가 그렇져 뭐...

관람이 끝난 후에는 씐이 나서 기념사진을 찍어봄미다.





이런 오르세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었던 고흐의 별밤을 배경으로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장치해 두었더군요.
줄이 길었습니다.





자합달횽과 쑤키.




나 쑤키 이놈 정말 마음에 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길 나도 저기 들어가서 같이 전대 포즈로 찍었어야 되는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의 병신력을 왜 씽크빅하질 못항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에 남는 그림들이 몇 장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흐의 '별밤'보다는, 밀레의 '봄'을 더 감격적으로 보고 왔답니다.
그리고 필립 윌슨 스티어의 '해변의 젊은 여인' 도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그림을 보실 수 있어요.)

아, 그리고...




르누아르의 '소년과 고양이' 도요.
...아니 르누아르가 여자 안 그린 것도 신기했는데...
야가 야가....뭐랄까 그게..................................................................





...누귀 닮았긔.
...나만 글케 느낀 거 아니긔.
심지어 트윗에 올렸더니 동의 들어왔긔.
고로 얜 내 마음의 소년 앤드류 모리아티 되겠긔(...)

...자료화면 좋아하네.........아...........




여튼 그렇게 관람을 마치고, 홍대로 옮겨갔습니다.
이전에 제가 트윗에 올려서 실컷 위꼴을 한 바 있는
쌀내미가 아주 좋아하는 케키 먹으러.





케이크는 총 7개.

치즈 타르트, 가또 쇼콜라, 메론 타르트, 팜므(사과) 타르트,
티라미스, 얼 그레이, 블루베리 타르트.

다들 맛나게 먹은 듯해서 쌀냄 뿌듯했뀩 -ω-



근데 여기서 사실 중요한 건 케이크가 아니었지 말입니다.





근간에 셜록 촬영지에 댕겨온 쑤키가 사진을 풀었지 말입니다.




뙇!!!!!!!!!!!!!!!!!!!!!!!!!


[용자 쑤키는 아이템을 분배했다]

[쌀/잉잉/자합달/카시/닥하는 셜록 촬영장 스냅사진을 손에 넣었다!]

[쌀/잉잉/자합달/카시/닥하의 흥분이 상승했다!]

[쌀/잉잉/자합달/카시/닥하의 hp가 회복되었다!]

[쌀/잉잉/자합달/카시/닥하는 파티룸이란 이름의 덕한 던젼에 뼈를 묻을 각오를 다졌다!]

[옆 테이블 사람들이 살며시 자리를 옮겼다!]

[미안했다! 도리가 없었다!]




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엉!!!!!!!!!!


쑤키 얘가 무려 수백 장은 되어 보이는 사진을 다 뽑아와서는 ㅜㅜㅜㅜㅜㅜㅜ
사람마다 다 이름까지 써 와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각각 멤버들한테 노나주어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이놈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담주에 너는 반드시 조직의 단맛을 보아야만 한다 이놈아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이후에는 쌀이 홍대에서 자주 가는 일식 라멘 및 덮밥 전문점인 나라비에 가서
간소하고 말끔한 저녁을 먹고 따가운 햇살과 더위와 인파에 받은 이미지를 회복한 뒤에-

드디어 도착한 겁니다.
광란의 밤을 보낼 파티룸에!!!!!!!!!!!!!!!!!!!!!!!!!!!!!!!!!!!!!!





기대했던 것보다 시설이 훨씬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화장실 문이 좀 빈약했던 것 빼고는 대거 만족이었어요.





봉춤을 위한 스테이지까지 마련되어 있는 세심함에 감동한 자합달횽.





놓지 아니하셨음 ㅋㅋㅋㅋ






좋아서 편하게 늘어진 상태.
아구 여기 좆타 매우 좆타

이런 좋은 장소를 바쁜 와중에도 알아봐주신 잉잉에게 진심으로 respect!





네 장의 가운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한 건 하나뿐.

그것도...음...
...셜록 와인색 셔츠랑 같아서.(....)




아 정말 올바른 기준이쿠나.

그리고 우리는 술을 사러 나갑니다.
맨정신에 놀아도 별 상관없지만 알코올이 들어가면 더 잘 놀지요.
별모양으로 존나 카와이하고 꽐라꽐라하게☆



뭐 만난 순간부터 단 한 순간도 말이 끊긴 적은 없었지요.
원래 이렇게 웹상에서만 놀다가 직접 만나서 어색해서 중간중간 썰렁해지기도 하기는 개뿔 말이 끊길 새가 어딨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 멤버 너무 좋다고!!!!!!!!!!!!!!!!!!!!!!!!!!!!!!! 버럭!!!!!!!!!!!!!!!!!!!!!!!!!!!!!!!!!!!!!!!!!!!





그리고 술이 좀 들어가고 나자, 자합달횽이 준비해오신
스피드 퀴즈를 하기로 합니다.
전날 트위터에서 슬쩍 언급이 있었던지라 다들 기대가 만발이어서...




존 왓슨의 '존나 카와이하게 별모양으로 맞춰보라고 뿌잉뿌잉' 과
셜록 홈즈의 '너 임마 화이팅 뀪 'ㅅ''

이미 이게 나오자마자 다들 소리지르고 난리나뜸ㅋㅋㅋㅋㅋㅋ
안 지를 수가 없어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스피드 퀴즈 시작.





자합달횽이 무려 80문제나 준비를 해 오셔서, 1분씩 돌아가며 했지요.

가장 많이 맞춘 팀에겐 선물이 있다 하여 에이 뭐 재미삼아 하는 건데 살살 하기는 개뿔 미친듯이 덤벼들었습니뙇!!!!!!!!!!
이기는 것보다도, 문제 하나하나에 환호를 하느라 정말 시끄러웠지만.(곡물놈이 ㅜㅡ)

...영상을 올리려고 했는데...
...어, 제 목소리를 제거하지 않는 한 이건 무리예요.
제 목소리를 같이 적당한 음량으로 들으려면 다른 분들 목소리가 잘 안들리고,
다른 분들 목소리를 같이 들으려면 제 목소리에 귀가 찢어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딕테를 했습니다.(......)
:-Q






자합달횽 : 뭐지 1대 닥...아니다, 몇 대 닥터지?
닥하 :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자합달횽 : 이거이거 영든데, 어린애들이 초능력 쓰는 그...
닥하 : 미스핏츠!


자합달횽 : 마틴이 이렇게 귀엽게, 애들이랑 이렇게 나온...
닥하 : 크리스마스 스타!!!


자합달횽 : 눈알요정, 눈알요정!
닥하 : 나 생각이 안 나!!!!!!!


자합달횽 : 벤 드라만데, 아까 얘기한- 최악의 드라마?!
닥하 : 더 라스트 에너미!!!!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 미스핏츠 / 크리스마스 스타 / 제임스 맥어보이 / 더 라스트 에너미]



 

잉잉 : (사방에서 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 우리의 신! 셜록과-
카시 : 베네딕트 컴버배치!
잉잉 : 아니, 아니, 남신! 남신!!!!!!
카시 : 마틴 프리먼!

 

잉잉 : 이거는, HBO에서, 전쟁물!
카시 : BOB! 밴오브!


잉잉 : 이거는, 하얀 옷! 하얀 옷! 운전 잘하는 애! 패쓰으으!!!!


잉잉 : 지금 영국 가 계신 분!!!!(*실은 더 특정 단어가 있었으나 개인 신상이 될까 싶어 삭제.)
카시 : 욜횽!!!!!


잉잉 : 이거는, 이거는- 베니 아픈 영화! 베니 아픈 영화!
카시 : 아아아아!!! 아! 아!!!!!!! 아 이거 기억이!!!!!!!!!!
잉잉 : 별이 세 개!!!!!!!!!!!!!!!!!!!!
카시 : 써어드 스타!!!!!!!!!!

 

 


[마틴 프리먼 / 밴드 오브 브라더스 / STIG / 욜! / 서드스타]



잉잉 : 벤이 윌리엄으로 나왔던-
닥하 : 벤이 윌리엄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


잉잉 : 스킨스에서, 주인공 남자애!
닥하 : 닉 홀트?


잉잉 : 우리가 자막해야 되는데!!!!!!!!! 베니 나오는!!!!!
(...찍사놈(=쌀)이 너무 시끄러워서 들리지 않음...)
닥하 : To the ends of Earth!


잉잉 : 마틴 프리먼이 주연인데, 이번에 영화 개봉하는 건데!!!!
닥하 : 호빗? 호빗!


잉잉 : 이 오빠는 섹시해!!!!!!!!
닥하 : (누군가 말했으나 시끄럽고 제가 몰라서 못 알아들음 ㅜㅡ)XX?
잉잉 : 라온마, 라온마, 라온마!!!!!
닥하 : 아, 존심!


잉잉 : 이거이거, 아이티 산업에서, 애들이-
닥하 : 아이티 크라우드!





[어메이징 그레이스 / 니콜라스 홀트 / To the ends of Earth / 호빗 / 존심 / 아이티 크라우드]

 

 

카시 : 이번에 셜록, 셜록 홈즈 영화에서 마이크로프트로 나오는-
쑤키 : 모르겠는데?(자체 패스)

카시 : 영드갤 여신!
쑤키 : (외마디 절규)웇!!!!!!!!!!!!!!!


카시 : 베니가 나왔던 고등학교 이름!
쑤키 : 아...이...이튼?!
(쌀 지가 더 지랄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카시 : 모리아티 이름!!!
쑤키 : 앤드류 스캇!!!!!!!!!!


카시 : 영드 중에, 고등학교 얘긴데-
쑤키 : 스킨스?!


카시 : 베이글녀!!!!!
쑤키 : 삼디효옹!!!!!!!!!!!!!





[스티븐 프라이 / woose / 해로우 / 앤드류 스캇 / 스킨스 / ddd(삼디)]






제가 찍사다 보니 제가 문제 내고 맞추고 하는 영상은 (다행히도) 없는데
유독 기억에 남는 거 하나는...

'영국에서 직접 만나고 온 남신!' 이란 문제였는데
전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외쳤지요.
정답은 [조니 리 밀러] 였습니다.

...허허허허.
...깔 땐 까도 걘 제 남신 맞거든요...





여기서 작은 교훈.
바른 딕테를 하기 위해서는,
그 영상에 쌀놈의 목소리부터 제거해야 함.
미칠듯 시끄러움 ㅜㅡ

이걸 제대로 못 남기다니 흐흐흐흙

 
기념삼아 이 프린트물 문제지는 자합달횽이 나중에 모두에게 나눠주셨습니다.
BAFTA, Parade's End,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조니 리 밀러, 스칼렛 요한슨, 브라이언 싱어,
멀린, 휴고 위빙, 크리스토퍼 놀란, Third star, War horse, 스마우그, atonement,
마크 개티스, 팅테솔스, BBC, 강수진, Frankenstein 를 받아왔습니다.

...많이도 챙겼네요. 저.

그 외 몇 트친 분들 닉도 챙겼어요.
나중에 뵈면 기념으로 드리려긔...
욜횽, 일번지횽, 진셜횽, 멍냥이횽, 웇횽! 이상 다섯 명의 닉이 적힌 문제지는 제게 있삽네돠.
:-)





영국에 가서 클덕질에 심신혼을 불사르고 계실 진셜횽!
식사는 거르지 않고 계신거겠죠! 흐흐흐흙!!!!!
비타코코 드시고 속 뒤집어지신 거 아니죠!!!!!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마음만은 저희와 함께.





그 외 전체 나왔던 트친 분들 닉 한줄 정리.






서로 문제지 돌려보면서 씐났음.





다들 너무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대며 즐겨서,
진짜 룸 예약하길 잘했다고 두고두고 생각했어요.

...파티룸 아니라 일반 숙박소였으면 우리 쫓겨났을지도 -3- 뿌잉뿌잉.





그런데 그 와중에!!!!!!!!!!!
욜횽께서 무사히 데이빗 테넌트를 만나시고!!!!!!!!!!!!!
직접 사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옴메!!!!!!!!!!!!!!!!!!!!!!!1

저희는 작디작은 사진을 바칩니다.
횽의 마음은 여기에 저희와 함께 있었나이다 흙흙.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트윗으로 바로 쏴드렸는데
으아니!!!!




(욜횽 직찍)

가셨어!!!!!!!!!!!!!!!!!!!!!!!!!!!!!!!!!!!!!
그 식당 가셨어!!!!!!!!!!!!!!!!!!!!!!!!!!!!!!!!!!!!!!!!!!!!!!!!!!!!


베니 반라 사진 걸려있는 식당 가셨다고!!!!!
8번 테이블 앉으셨어!!!!!!!!!!!!!!!!!!!!!!!!!!!!!!!!!!

아아아아아아아앍 욜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다들 쓰러지고 광분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천한 저희들의 작은 마음 받으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감격에 젖어 우는 천사 포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데이빗잉께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모르게 확대해서 보고 다시 찰칵.

...며칠 전 트윗의 밤을 불사르게 만들었던 바로 그 사진...
아아, 정녕 전 파이낸셜 타임즈가 싫고 밉습니다.
특히 저 면적이.......파이낸셜 타임즈 개갞끼 파이낸셜 타임즈를 주깁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니 넌 대체 무슨 근자감이 그리 쩔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달료 합성해주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광분을 다 가라앉히지도 못했는데 이미 새벽이 깊어서
우리는 잽싸게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1차 모임 때 이야기했던, 바로 그 꿈을 현실로.


'셜록 보면서
우리만의 코멘터리를 수다로!'



쑤키가 가져온 사인 DVD가 있어서 그걸 돌리려고 했더니
컴퓨터 플레이어가 안되더라고요.
이걸 어쩌나 지금부터 다운을 받아야 되나 하고 있는데
카시가 '어 저 외장하드 있어요' 라면서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더라구요.

...아 항상 갖고 다니는군화. 우리 카시.
...파파가 장담하는데 우리 카시는 나중에 덕계의 큰 인물이 될끄야...내가 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린 어쩜 이렇게도 완벽한 조합들인지!!!!!!!!!!!!!!!!!!!!!!!!!!!!!!!





그리고 틀어서 홈시어터 화면으로 보기 시작합니다...
오프닝이 나오자 다들 입으로 떼창 시작.

딴~단~다~단~ 딴~단~단~
딴~단~다~단~ 다라란다 란~다~라~~~~~ㄴ!!!!!

...아 에바 '파' 보러 갔을 때 생각난다.
그땐 엔딩에서 다들 beautiful world 중얼거리는 바람에 자동 떼창되서 초큼 무서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나도 불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둠속의 덕구들.

이때 다들 잉잉이가 가져온 4년차 화이트 와인을 따서 우아하게 잔에 들고 홀짝이고 있었슴미돠.
어찌나 잘 넘어가던지 ㅠㅠ



저 장면 보고 바로 못 맞추면 셜록 덕구 아닌 거죠 그런 거죠!!!! ㅜㅜ
자막은 닥하 자막. 아아 햄보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보는 내내 핥핥, 장면 장면마다 소리지르고,
저기 저 대사는 원작의 무슨 대사의 패러디네 마네
주요 대사 중얼거리면서 따라하고(ex)The name's S.H, N the adress is 221b baker street, afternoo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장면 장면마다 스톱해놓고 미친듯 떠들어대곸ㅋㅋㅋㅋㅋ
저 목도리 매는 법 완전 근본없다고 생각했는데 셜록 본 이후로 미치는 줄 알았다든가
셜록이 자긴 쏠랑 레레 따라 범죄 현장 가면서 존 더러 자고 가라고 꼬시는 거 보라든가

뭐 그런 이야기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일초 일초가 말이 끊길 틈이 없었던 거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셜록 얼굴 보고 술 한 모금, 존 보고 술 한 모금...
아니 어쩜 그렇게 목은 바싹바싹 마르던지!!!!!!!!!!!!!!!!!!!!!!!!!!

...저 이날 제가 얼마나 마셨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여튼 그냥 내내 계속 마셨어요.
원래 술이랑 친한 인종이 아닌데, 제가...





그리고 1-1편을 다 보고 나서...시간이 거의 아침에 가까워져서 더는 못 틀고.
...어, 솔직히 별로 기억은 안 나는데요.(...)
제가 씐이 나서 타로카드를 꺼내들고 점을 봤네요.(...)

분명 누가 부탁해서 꺼낸 건 아닐거고 혼자서 씐나서
내가 봐준다으아으아 그런 듯.

...더구나 네 명 다 돌아가면서 봐줬다는데
제 기억에 그나마 있는 건 닥하뿐임...
...닥하야 내가 널 사랑해서...(....)

...아니 원래 점술가는 자기가 본 점 기억 안 해...그래서 그래...(....)
잉잉이한테 복채로 받은 고흐 카드도 엉 이게 머여 하고 있었고(...)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맞았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중률 높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술 먹고 점봐야겠어 앞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 놀다가 어느 샌가 잠이 들었다가
저랑 잉잉이 몇 시간 뒤에 젤 먼저 일어났고,
잉잉이가 샤워하는 동안 저는 작은 소리로
셜록 1-3편을 살며시 틀어놓았죠.

...더빙판으로, 셜록이 힉맨 갤러리에서 반 뷰런 초신성 맞추는 부분부터.
그랬더니 어느 사이엔가 옹기종기 다 깨어서...
수영장 씬 때는 다들 강수진 씨의 '전화번호 줬~는~데~'를 떼창하고 있질 않낰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보고 나서는 다시 원판으로 수영장 씬만 돌려서 다시 보곸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한 장을 이렇게 남기고 정리하고 밖으로 나갔지요.
퇴실 시간이 다 되어서.





좌 자합달횽 우 카시
:-)

일단 밥을 먹으러 감.
수유 먹자 골목으로.

지난 밤에 술을 반년치 흡입한 시시한 쌀내미는 부대찌개 시켜놓고
국물을 홀짝홀짝 떠먹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겉보기에는 카시와 동년배로 최연소자인 자합달횽이
이 덕들이 예쁘고 귀여우시다며 밥을 사주셨습니다.
> <////



그리고 어떻게 그대로 헤어질 수가 있나요.
아직 수다거리가 무궁무진한데.

결국 근처 스벅으로 옮겨서 또 다시 줄기차게 수다를 떨었지요.
수다 떠는 김에, 제가 가져갔던 탄빵 모자를 기념삼아 모두 씌우고
다시 한 번 우는 천사 포즈를 개별적으로 취해보았습니다.




카시카시
내 수양딸, 우리 욜매 카시♡





쑤키~잉♡




닥하대협♡


 


곡물놈 안사람 자합달횽♡
우린 셜존으로 백년가약을 맺은 사이☆

아숩게도 잉잉이는 머리를 잉잉하고 여자사람 모양으로 틀어올려서
이 모자를 씌울 수가 없어뜸효 ㅎㅎ



그리고 저녁 시간이 다가오자, 멀리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잉잉과 닥하와 쑤키는 각각 서울역과 터미널로 가고
카시와 자합달횽과 저는 지하철 타고 집으로.

다시 생각해도 그런 밤을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

한 명도 빠짐없이 참여도가 너무 높았고,
다들 진심으로 즐거워했고- 여러가지로 타이밍도 너무 좋았고요.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스피드 퀴즈 상품으로 받아온 베니 얼굴 닮은 수첩도 잘 갖고 있습니다.
아 진짜 이걸 어디다 써야 가장 보람차게 잘 쓰나 ㅎㅎㅎㅎㅎㅎ
쑤키가 준 사진도 얼렁 앨범 하나 사서 아예 첩을 만들어야겠는뎋ㅎㅎㅎㅎㅎㅎ
아오 좋앟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뿌듯하고 덕차게 보낸 1박 2일이었습니다.
사실 정말 논 걸 다 적자면 이 내용의 몇 배가 되겠지만
제 모자란 머리로는 그걸 다 끄집어내려면 또 몇박며칠이 걸릴지 상상도 되지 않기에
부족하나마 이 정도에서 그치려고요.

베니 만났을 때도 진짜 좋아서 죽을 지경이긴 했지만,
그 이상으로 이런 시간을 보낼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도 정말 복이네요.
어딘가에 마구 감사하다고 하고 싶어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

다들 건강하시고, 11월 엠티에서는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다 많은 분들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쟈하라독시드.


:




안녕하세요? 김쌀입니다.

그간 중간계 역사 유물 탐방기를 시청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어지는 새 코너는 '너와 내가 ㄸ꼬로 말아먹은 감수성을 찾아서~ 시편'입니다.

이 새로운 코너에서는 여러분과 함께 시를 낭송하고, 또 감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인간, 살다 보면 초밥처럼 날로 처먹은 감수성을 가끔 토해내서
남들까지 토하게 만들고 싶을 때도 있는 거잖아요? ^0^

자, 그럼 우웰우게욱우깅웱ㄷ울에가어사ㅣㅇㄴ소강ㄱ.





시 감상에 앞서 사진 한 장 함께 올려드릴게요.
함께 보시면 더욱 좋은 구토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직찍&합성 - husky)





턱주가리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셜줌마 삘 말이 많구나.

옷이 자유로운 너는

무척 험한 족속이었나 보다.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코디를 생각해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악플에

슬픈 턱주가리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 시의 성격
 

갈래 : 자유시, 서정시, 까는시

운율 : 내재율

성격 : 감상적, 관조적, 독보적, 체념적

어조 : 내성적, 비판적 성격이 강한 벤빠적 어조

심상 : 묘사적, 공감각적 심상





짜임 분석


1 : 용의 외모 - 제 3의 성 아줌마의 품위

2 : 용의 내면적 모습 - 까여서 슬프다 삐졌다


제재 : 벤베니, 용, 호빗 기다리다 목이 말라서 들이킨 게 비타코코 우웱


주제 : 향수 (단 한번도 존재해 본 적이 없는 패션감각에 대한 동경)

현실에서는 가능할 리 없는 슈퍼 코디를 이상으로 그리며 꿈꾸나,

현실로 돌아와 눈을 뜨면 사우스코리아 UK 중궈 할 거 없이

팬들에게 까이는 현실에 슬퍼하며 쓴 이상지향적 시


출전 : 배춘문예 8월자 (2011)
















그럼, 김쌀과 함께하는 '너와 내가 ㄸ꼬로 말아먹은 감수성을 찾아서~',
다음 이 시간에 또 찾아뵙겠...우웨레궤룬야레ㅓㅈㄷ갸ㅓㄴㄷ사ㅓㅇㄹㄴㅇ.

(종영)




:



어제 뻘글 싸면서 중간계 역사 유물 탐방기 오늘자라고 적었지만
하루만에 다음 편 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네 다음편은 고로 먼훗날 언젠가.
아아 해철옵화 사랑해요.(...) 라젠카 둥둥 세이브 어스 둥둥
 

 







이번에 소개해드릴 유물은 '성배와 십자가를 든 삐진 양벤(sulked sheep ben with a calix and a cross)'입니다.
참 쉽...길죠?
영어 틀렸으면 제발 누가 상냥하고 다정하게 엄마처럼 좀 찔러주세요 굽신굽신





(*사진 직찍 & 합성 - Husky)

본디 십자군 전쟁은 정치, 경제, 종교적 이유로 일어났으나
실제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가장 크게 외적으로 들먹여진 것은
다름아닌 '종교적 요인'이었기에 당시 기독교는...

안 돼 세인트 영맨도 아니고 기독교 갖고 장난치면 앙대 무서워 
진지는 호로록 물 말아 먹어버리고 뻘글로 전환 :-D


 

예로부터 프리메이슨이 비밀리에 숭상하던 보물이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성배와 십자가를 든 삐진 양벤'이다.

당시에는 성스러이 여겨지는 성배와 십자가를 든 양이라 하여,
귀하디 귀한 보물로 여겨져 높으신 분께 진상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도 한다.

그러나 한순간, 인간의 어지러운 지랄에 의해
이 양벤은 그만 어둠의 성물로 전락하게 되고 마는데...



공식적인 이 목걸이의 첫 주인으로 알려진 공작은
친동생과 초록색 사다리가 니거니 내거니,
형이면 다야 짤이나 달고 글을 싸라느니 볍신아 껒이라느니 하는 다툼 끝에
결국 그 친동생을 제 손으로 죽이고 만다.

그리고 공작은 살인죄로 참수형을 당하게 되는데, 사형장으로 끌려가
단두대에 목을 들이밀고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ㅃㅃ 모가지가 없어져도 목걸이는 내 거 뿌잉뿌잉'이었다 전해진다.

이후 목걸이는 많은 호사가들의 손을 거치지만,
목걸이를 목에 건 순간부터 발동된 공작의 저주에 의해,
하관이 길어지게 되는데...

목걸이를 잠시나마 소유했던 자, 호기심에 목에 걸어보았던 자들 모두가
깊은 후회 끝에 결국 양악 수술을 택하지만,
아무리 틀을 맞춰 끼워놔도 3일이면 자라고 자라버리는 저주를 이기지 못해
이와 이 사이가 멀어져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여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변비로 사망하는 끔찍한 결말을 맞이한다.

결국 이 유물은 갈 곳을 잃고, 한동안 암시장을 떠돌다가
우연히 교차로에서 직업을 구하던 만능해결사 존 왓슨의 눈에 든다.
'급구! 저주받은 목걸이 처분.'이라는 공고를 본 존은
차나 얻어마시면서 이야기나 들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가벼이 연락해본다.

 

그러나 이게 왠일. 가보니 거기에는 다 죽어가는 남자가 한 명 있었고,
그 남자의 침상 주변에는 가족들이 옹기종이 모여앉아 전을 부치...아 ㅅㅂ 추석...
하여간 남자의 임종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는, 자신의 자식에게 이런 끔찍한 물건을 대물림할 수 없다며
존에게 제발 이 물건을 처분만 해 달라는 애원을 뿌리치지 못하고
이빨로 슬쩍 물어 순금임을 확인한 후에 목걸이를 손에 들고 나온다.

그후 존은 자신의 하숙집으로 돌아와 벽에 적당히 걸어두고는
목걸이의 체인 쪽에 붙어있던 금붙이며 보석들만 하나씩 떼어 파니,
이게 당최 도전정신이며 호승심이 없는 새 주인에게 저주를 내릴 방법이 없어진 양벤은
자신을 지네집 강아지 뽀삐처럼 예뻐해주지 않는 주인 존에게 깊게 삐진다.

때때로 밤이 되면 목걸이에서 빠져나온 양이
벽에 총질이라도 한 듯 제 발자국을 남긴다든가,
냉장고에 놔두었던 음식물 대신 왠 사람 머리를 갖다 두는 둥
일반인이라면 결코 견디지 못할 패악을 부려대지만
보석 떼다 파는 재미에 맛이 들린 존은 목걸이를 내다버리지 않고
지금까지도 런던, Baker st 221B의 벽 한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Q. 위 지문을 읽고, 이 이야기의 교훈을 다음 보기 중 골라보세요.



1) 모가지가 없어도 목걸이는 니 거

2) 교차로보단 벼룩시장

3) 양악, 그게 최선입니까 확실합니까

4) 추석 ㅅㅂ 

5) 아직까지 읽고있냐 고맙다 크흑




→ 정답을 아시는 분은 관제엽서에 적어 니 서랍 속 깊이 간직하세요☆
어째 요새 점점 정신이 발랄해지네...



...그럼 오늘치 ㅈㄹ도 마쳤으니 원본을 공개합니다 ^0^





...랄까 이게 합성 아님?
...얘도 표정이 첨부터 만만친 않은데...┐-







오덕오덕하게 세일러벤으로 성배+십자가 드립을 쳐볼까
십자군 전쟁 이야기로 썰을 풀어볼까(...하면서 시오노 나나미를 집어들면 OUT 크핫 이건 시험 전날 집어드는 슬램덩크 1권이다)
옛날옛날 한옛날에 영국 아이가 우주 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다가 용사 되어 돌아온 후레쉽벤으로 해볼까 고민했으나
모로가도 뻘글이라 죽죽 싸지는 소재로 택했습니다...

깊이 기대하셨다면 죄송해요.
피식이라도 웃어주셨다면 기쁩니다.

ㄲㅑ 우윳빛깔 이웃들☆ 언니 오빠 보여주려고 밤새 지롤했어요♥ 꺄 나 몰라 이쪽 봤어









아 쌀을 씻고 자야 낼 도시락을 싸는군화.
어머나 오늘 저녁은 참치 버무린 주먹밥잉가 봐효 ㄲㅑ
.......누가 좀 맹그러줘................................

갤에 글은 언젠가 싸야지.
그리고 난 자야지...


좋은 하루들 되thㅔ요
쟈하라독시드♡


 
:




오늘의 '중간계의 역사 유물 탐방기'에서 소개해드릴 작품은, 다름 아닌
세인트폴 역, 대성당 앞에 있는 동상 베네베로스(Beneberos)입니다.




다른 쟁쟁한 동상과 볼거리에 밀려 별 관심을 못 받고 있는 조형물이지만
세상 어느 누구나 그렇듯이, 여기에도 알고 보면 사연이 있는데...





원래 베르베로스의 머리는 세 개였는데 하관 무게를 견디지 못해 괴로워하자
보다못한 마크 개데스가 개체를 쿨하게 나눠주었다.
그러나 본디 하나였던지라 세 마리가 이후에도 한몸같이 움직였으며
귀상어 모양의 독특한 꼬리를 달고 있다.


이 사나운 괴물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대항법은
바이올린 연주인데, 실력이 형편없으면 달려들어 하관을 길게 늘여놓는다고 한다.


본디 명계의 주인 개데스의 소유였으나
비글에 버금가는 더러운 성깔을 이기지 못하고 개데스가 런던에 갖다 버리자
전쟁 중에 양을 몽땅 잃어버린 양치기 중년 존 왓슨이 앞도 뒤도 안가리고
이를 냉큼 줏어와 더러운 팔자를 자초함으로서 둘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한다.


한편 이게 하관은 좀 길어도 양이겠거니 했던 존 왓슨은
이놈의 양색기가 하는 짓이 더럽고, 수시로 사람을 깔보며, 정작 젖은 안 내놓고
창고에 숭악한 것들을 갖다놓고 바람난 개처럼 남의 뒤를 캐고 다니니 실로 가관이라.
나날이 늘어가는 미간의 주름에 온갖 욕을 늘어놓지만
개데스는 반품불가 정책을 내세우며 생깐다.


그러나 가뜩이나 비글같은 게 마릿수까지 늘자
인간계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염려되어 전지전능하신 모패우스께서
존 왓슨의 절규를 들으시매, 베네베로스의 이빨을 죄다 뽑아버린다.


베네베로스는 가뜩이나 지루한 인간계에 버려진 것도 짜증 터지는데
(자기 기준으로) 개간지의 상징인 이빨까지 뽑히고 젖에 빨대까지 꽂자 성질이 난 나머지
그만 삐진 표정을 짓고 말았는데 이것이 이후 굳어져 그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었다.


(중략)


배고픈 이들에게 젖을 주며 너른 유럽 대륙을 누빈 끝에
양치기 중년 존 왓슨과 베네베로스는 성자로서 칭송받게 되고
결국 세인트 폴 역 앞에 이렇게 동상으로 남아 영원히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을리가 있냐 개뿔 뭔 개소리가 이렇게 길어 멍멍멍 끗












세줄요약

베니 양젖에
빨대 꽂은
중년 양치기 존 왓슨




...아니 뭐 문제라도...?



쑤키, 지랄은 니가 해라
장단은 내가 맞춘다...





허스키가 세인트 폴 역 앞에서 보자마자 '뙇!!!!!! 이건 합성해야해!!!' 라면서
사진을 찍었다면서 절 보여주더라고요.





제가 뭐 꼭 베니 얼굴이 데스마스크보다 장절해서 좋았던 건 아니고
그냥 귀욤귀욤해서 좋다고 낄낄댔더니
가지라고 로고도 넣어줘뜸.
이거 내거임(...)

...랄까 아무도 소유권 주장 안하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맠ㅋㅋㅋㅋㅋㅋ 꺼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궁금하신 분들 있을까봐 원본도 첨부.

 




보자마자 무슨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렇지 않나요.
당신도 벤베니 팬이라면 이걸 본 순간 합성긴 그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있단 말인가요.
하여간 삼라만상에 깃든 상베니, 너...

카페베네 같은 놈
김창숙부띠끄 같은 놈
편강탕 같은 놈...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감성돋는 싸이월드 일기 문구가 제 마음에 젖절하여 빌렸습니다...)






....아 매미가 우네.
전 자러 갑니다.

다들 좋은 아침 맞으시길.
쟈하라독시드☆



...근데 이거 셜록 카테고리에 넣어야 되는 거 맞나.

:




근무중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8시부터 잡쌀이를 손에 들고...(후우...)
search로 'シャ-ロック'를 검색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지요.
...대체 뭘 보고 싶었던 건진 모르겠지만...

여튼 어제의 폭트 가운데서 기억에 남는 몇가지와
지금 다시 검색 돌려보고 찾은 것들 몇 마디를 올려봅니다.






[뭐야 이거 엄청 재미있잖아?!]
→ 아 뿌듯해...이런 식의 아마추어한(...) 반응이 제일 뿌듯해.

[이...이거 재미있다]

[셜록 말이 너무 빨라! 추리 장면 굉장하다!]
→ 이건 셜록과 존, 둘이서 첫 사건현장에 갔을 때 올라온 트윗이었어요.
일본판도 자막 일어로 옮겨서 그대로 해줬었죠.(트레일러에서 봄)
감탄하는 멘션이 꽤 있었어요.

[셜록, milky한 환자 분위기가 풍겨]
→ ㅋㅋㅋㅋㅋㅋ 우윳빛깔☆ 베네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땐 몰랐는데, 이거 이제 보니 프로파일링이네?]
→ ...Aㅏ.....그리 말씀하시면..................그렇구나.

[셜록 추리에 솔직하게 감탄하는 왓슨, 너무 귀엽다!]
→ > <

[게이냄새 난다]
→ ...♡

[왓슨 : 경찰이 그러더군. 자네는 살인을 저지를지도 모른다고. / 셜록 : ...위험하다는 소리를 듣고도 돌아온 자네는 어떻고?]

[왓슨 : 연인 아니거든?!!]
→ 굳이 이런 대사를 올린 걸 보면 꽤나 감명깊었나 보다 ㅋㅋㅋ

[셜록을 보고 몇 시간이나 지난거지요(웃음) 재미있어서, 내일도 내일모레도 반드시 보겠습니다]

[BBC, 좋은 일 해줬다. 셜록 홈즈, BBC 제작 맞지?
영상이 어둑어둑해서 분위기가 좋았다. 설정도 딱이고.
위화감 없음!(개인적 의견)]

→ 완벽하게 동감!

[지나치게 재미있어]

[친구가 셜록, 셜록거려서 녹화를 떴습니다. 3화 다 녹화해서 나중에 천천히 보려고요.]
→ 친구...ㅋㅋㅋㅋ 친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셜록 재밌었다! 스마트폰을 쓰다니(웃음) 21세기판 셜록홈즈라니!]
→ 근데 그게 블랙베리임니돠 고갱님 (...)

[BBC 셜록 재미있어! 왜 달랑 3편인거지?]
→ 너우리 죽여버릴라긔요 고갱님 ^0^

[셜록,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봐버렸다. 닥터 왓슨에게 반했다! 내일도 기대된다]

[셜록 성격 나빠ㅅ ㅋㅋㅋ]
→ 그게 매력이야, 넣어둬...

[얼라? 결국 그래서 어느 병 쪽이 독약이었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he truth is out there. ┐-

[소박한 질문인데, 이거 '주홍색 연구' 인가요? 핑크색이라니...BS 볼 수가 없는데.]
→ '패러디입니다. 감독이 팬이거든요' 라고 슬쩍 제가 답멘션 찔러드렸습니다. ㅎㅎㅎ







방영이 어젯밤 9시 반에 종료했으니...14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화자되고 있네요. 그것도 꾸준하게.
뿌듯하달까 기쁩니다.

휴우...맨날 까기 바빴으니 오늘은 좀 훈훈하게 마무리해야디.
> </////


 




제가 이미지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둘의 투샷입니다.
...후. 그럼 저는 이만 자러.

좋은 밤들...이 아니라 점심 맛있게 드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쌀 씻어놓고 자야겠다 아침먹고 일 나가려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만보에게서 잠도 빼앗아가는 무서운 셜록 흙흙



쟈하라독시드!


:



8월 15일은, 전날에 아침 6시 반에 집에 돌아와
짐을 싸놓고 잠을 청한 관계로(근무 스케쥴이 원래 그래요)
오후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H-ero군을 만났답니다.

그리고 대학로에 예매해둔 연극 '라이어'를 보러 바로 향했지요.
그러나, 금강산도 식후경.





이전에 트친 분 가운데 한분이(아마도 진셜횽?) 골동면이란 곳에서 김치비빔국수를
맛있게 드셨다고 했던 게 설핏 기억나서 척척 들어가 보았답니다.

H-ero군은 무슨 국밥같은 걸 시켰고, 저는 바로 그 김치비빔국수를 시켰어요.
약간 달고 시원~한 게, 입맛 없는 저에게는 딱 좋았지요.





거미다 거미다~ 거미님이다!
우리 여행 잘 다녀오라고 거미님이 식탁 위에서 내려와서 축복해주셨뙇!
> <

...전 치워달라고 아르바이터 분을 불렀는데, 휴지로 바로 죽여버리시더라고요...
...좀 후회했음. 그냥 내가 잡아서 밖에다 놔주든가 할 걸...
아니 독거미도 아니고 왜 눈앞에서 죽이니 그래...ㅠㅠ

여튼 그리고는 바로 지하철 출구 앞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가서
몇십분동안 미친듯이 웃어대며 공연을 즐겼지요.

그냥 빵 터져서 미친듯이 웃어보고 싶으신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라이어'
2하고 3도 있다는데, 나중에 또 보러 갈까 생각중이예요.





원래 배우분들 사진이면 모를까, '함께' 찍는 사진은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기회는 언제나 뻥뻥 걷어차는 건방진 쌀내미인데...
이날은 어째 기분도 좋았고, 내 얼굴따위 나중에 모자이크해야디☆ 라는 생각에
신이 나서 찍었습니다.

다만, 스탠리 배우분(제 오른쪽의 아프로 헤어를 하신 파란 저지 남자분)이 너무 좋아서
조금이라도 저분 곁에서 찍고 싶었던 탓에, 그분 곁으로 다가서다 보니...

'애인 아니신가...?'

...누가 물어보셨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아뇨, 뭐 맞긴 한데요. 저희 안 싸웠고요. 아니예요, 안 싸웠어요 ㅠㅠ 애인 맞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웬수 같기도 하고 부부 같기도 한데 여튼 호적 아직 안 섞였으니 애인 맞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ero군은 조금 섭하셨을까요. 죄송...
스탠리 배우분과 사진 찍을 기회는 제가 평생 한번이잖아요.
연뮤덕 앤을 두셨으니 널리 이해하시라능...♡

여튼 그 뒤엔, 종로 5가 단골(예정)의 돼지곱창집에 가서
소금 막창 3인분을 시켜서 한 점도 남기지 않고 다 먹고,
TV에서 해주는 300을 보면서 날을 샜습니다.
아, 정말 스파르타 너무 훈훈하셔서...흙흙흙.





8월 16일이 부산 여행의 중심이었지요.
사실 관광한 건 이 날밖엔 없었음.

아침 7시 반에 예매해놓은 KTX를 타러 서울역으로 갑니다.
처음 타보는 KTX, 처음 가보는 부산이라
서울 촌놈 둘은 두리번 두리번 거리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ㅎㅎ

 




횽은 자고, 쌀은 혼자서 트윗과 카톡을 벗삼아 놀아효.
잤어야 했는데 ㅜㅜ 자라는 잠은 안 자고 거 참 허허허허...
...쑤키야 우리 그때 무슨 이야기했니...여하튼 수다떠느라 정신없었던 것만 기억나는데...

한참 트윗질하고 놀다가, 모종의 아이템을 가지고 왔던 것을 떠올린 쌀.
바닷가에서 뛰놀면서 H-ero군이랑 부산 인증 사진이나 찍을가 하고 가져갔던...





탄빵 모자.

...저 이 빵 진짜 좋아하지 말입니다. 진짜진짜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엽다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 내가 안 귀엽지...................................................

그러나 이것을 머리에 쓰면 AT 필드가 형성됩니다.(...)

 




나는 여자다.jpg

...오, 목 색과 얼굴 색이 현저하게 다르군요.
쌀놈, 화장을 고친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 사진을 올린 이유는 단 한가지.
저 같이 안 나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물보다 이게 훨 낫다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글라스 만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 사진 보셔도 저 못 찾음 ^0^



이렇게 혼자 잡쌀이 배터리 절반을 깎아먹고 부산역 도착.





역에서 나오자마자 본 첫 광경.
오...오오 부산이다 부산이야!!!!

그런데 문명의 이기적인 그대 KTX 탓에 너무 빨리 와서
부산이란 느낌이 들지 않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ero군이 미리 프린팅해둔 걸로 보고 길을 찾아갑니다.
티머니 교통카드가 부산에서도 되는지 안 되는지 몰라서
트위터에 한마디 올렸더니 부산러 횽들의 열화과 같은 멘션잌ㅋㅋㅋㅋㅋㅋㅋㅋ
횽들 고마워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버스를 타고, 간단하게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 도착했습니다.
목적지는 해수욕장이 아니었지만, 기왕 앞에 있으니
잠깐 바다나 보고 가자고 하고 자리를 잡아 십여 분 정도 바다를 바라보았어요.

휴가 기간에, 이렇게 마음 편하게 멀리 흐린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니 참 운치도 있고 좋은데...





...쭉빵이 누님 어딨냐?











 




나보다 10cm 크고 나보다 10kg 덜 나가고 나보다 두세 컵 큰 어여쁜 쭉방이 온니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 쩌는 배신감...
현시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뫄 바다 쟤 때려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ero군과 쌀은 원기를 충전하지 못해 크게 화가 났씀미다
초콜릿 복근의 훈남은 찾아보지도 않았네 그러고보니. ㅡㅡ



이날 날씨가 흐려서 이동하긴 참 좋았어요. ^^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야경을 보지 못해서 그건 좀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여튼, 목표했던 아쿠아리움에 들어가봅니다.



들어가자마자 이 상태.

와 꼬기다 물꼬기다~ 물꼬기~ 이쁘다~ 크다~ 신기하다~ 이쁘다~ 꺄~
...그러니까 나이가 20살만 어렸어도 괜찮은 상태였는데 말이죠.
┐-

그러나 깨방정을 떨다 뒤를 돌아보니 H-ero군도 마찬가지 상태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쿠아리움 오길 진심 잘했구나 싶었지요.




H-ero군이 쌀내미 물꾀기들하고 사진 찍어준다 캐서 앞에서 폼 잡아봄.
의기양양한 썩소를 보니 제가 진짜 많이 즐거웠었나 봄...





까만 녀석들과 눈싸움 중.
니네 나와바리 오늘로 내가 접수ㅋ 알간?



자아, 여기서 문제.

다음 중 부산 아쿠아리움에 어울리지 않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1. 해파리 2. 망치상어 3. 물개 4. 해마 5. 타란튤라















 




...정답은 3번입니다.
...네 물개는 없어요.
...대신 타란튤라는 있습니다.

...아, 안녕 타순아? (...)
...너, 너도 참 예쁘다....

...그런데, 리즈횽이 그러는데 너...구우면 맛있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동거리는 게 너무 귀여워서 우리 남생 횽님 보여드릴라긔 찍었는데
횽님이 정작 '어머 귀한 약재다'라고 하셨음.
...아, 무서운 쿰을 쿠었구나.

근데 전 자라하고 거북이하고 남생이가 어떻게 다른지 아직도 잘 모르곘음.
따로따로 두고 보면 그나마 좀 구분이 가긴 하는데...학술적인 구분은 모르겠네요.
자라가 등껍데기가 젤 무늬가 적었던 듯.

제가 장차 키우고 싶어하는 설가타는 없더라고요.
하긴 육지거북이니 아쿠아리움에 없는 게 정답일지도.




...아 참 예쁜...








...곱등이?
...물에도 사나?

무식 돋게 이러고 있는 쌀내미에게 H-ero군은 인내심 甲스럽게
'새우예요' 라고 정정해주었습니다.
...진짜? 진짜임? 저거 물에 사는 예쁘디 예쁜 곱..............



알아쪄염 그만할게요뿌잉뿌잉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새우래요.(...)





이거 생각보다 잘 안 보이네요.
해초처럼 생긴 신기한 해마였는데. ^^





해마들은 참 신기해요.
이렇게 생긴 생물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지경.

전 정말 해마가 어릴 땐 바다(海)에 사는 말(馬)인 줄 알았던 적도 있었죠.
그래서 바닷속 물고기들이 바쁠 때는 해마 타고 댕긴다고...

.......................................아부지가.............................




...아부지 고마워.......

중 2때까지 가수는 목 속에 칩을 심어야 한다고 가르쳐준 내 아부지...
열나니까 살살 놀라면서 유치원 가는 나한테 날개 뗀 파리를 쥐어준 아부지...
...아부지 사랑해...아부지...........................................
┐-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




해파리!!!!!!!!!!!!!!!!!!!!!!!!!!!!!!

이 해파리가 가장 큰 가운데 원형 수조 안에 있었는데,
느릿한 해류를 타고 춤추듯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전, 사실 제가 생각하는 '천사'의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건
아기라든가, 날개 달린 사람이 아니라 해파리에 제일 가까워요.

중력과 무관하다는 듯 사뿐하고 느릿하게,
아주 커다란 의지에 따라서만 살아가고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그리고 H-ero군과 좋아 죽었던 뿌잉뿌잉즈.
아니 진짜 얘네가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내 목소리 지워버리고 영상 올려야 되는데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왜 말은 해 갖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ero군도 얘들은 진심 키우고 싶다더라고요. 후훗.





반투명한 모습이 너무 신비스럽지 않나요?
정말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더니, 옆매장 언니 왈
[니가 아직 해파리에 안 쏘여봤구나, 쌀내미.]

...아, 네....해수욕장에서 파도에 떠밀려 온 거...밟아는 봤는데요......네....
........해파리 초무침이며 냉채는 좋아라 하는데...그게.................
왠지 저 뿌잉뿌잉즈한테는 쏘여도 사랑할 것 같기도 한데...

미경험자는 닥칩니다.





선두주자랑 후발주자가 같이 선명하게 찍혔으면 정말 귀여웠을 텐데 ㅠㅠ
얘들 진짜 귀여웠지 말입니다 ㅠㅠ
아고 저 주뎅이 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얘들 말고도 알록달록, 비늘색이 뭐라 말로 형언할 수 없게 예쁜 물고기들이 정말 많았어요.
꼭 조물주가 장난친 것 같은 느낌의, 당최 존재할 수 없을 것 같은 온갖 컬러풀한 물고기들이...^^



그리고 참.
아쿠아리움 안에, 상어 수조라는 게 따로 있답니다.
거기는 일인당 6,000원인가 돈을 내고 들어가서 바닥이 유리로 된 보트에 타고,
수조 안을 한바퀴 돌면서 배 아래로 지나다니는 물고기들을 구경하는 곳이예요.

약간 재미난 이야기를 몇 개 들었어요.

일반적으로 상어의 이빨은 무시무시하게 여겨지고 있지만,
정작 그 이가 약해서. 한번 물고기 잡고 나면 한두 개씩 빠진대요.
그래서 평생 몇만 개가 난다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앍!!!!!! 네딕아!!!!!!!!!!!!!!!!!!!!!!!!!
벤베니야!!!!!!!!!!!!!!!!!!!!!!!!!!!!!!!!!!!!!!!!!!!!!!!!!!!!!





가오리도 좋아합니다.
헤엄치는 모습이 아주 우아해서요.





베니야 날 좀 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게 어디가 베니같냐시는 분들이 있으실지 몰라
증거사진을 첨부합니다.





(....출처 몰라요. 죄송합니다.)
...봐요 베네딕 맞잖아요! (....)

아 근데 상어 종류가 다르다...
뭐 어떄, 각지든가 하관만 길면 됐지...(...)





여튼 아쿠아리움에서는 그렇게 나왔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보다는 구경에 치중했기에 사진은 어이가 없을 정도로 적어요.
구경한 건 정말정말 많았는데...후후.

혹시 고작해야 이 정도로도 관심이 생기셨다 하면,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이 하찮은 리뷰의 50배는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






그리고 그 뒤에는 일단 고픈 배를 잠재우러
시장 쪽으로 가서, 부산 트친분들께 추천받은 음식 중 하나인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부산 명물이라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순대국밥보다 맛있었어요.

....그냥......돼지라 배탈이 나서 그렇지...
(...............)

그리고 밥을 먹고 나서서, 잠깐 해수욕장을 따라 걸을까 하다가 보니까...





어? 유람선이다!
좋아, 우리 처음 온 부산에서 처음으로 유람선을 타 보아효!

...가 되어서, H-ero군과 유람선을 타기로 합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라 생각했는데,(성인 1명 19500원)
알고보니 원래 유람선 가격이 그렇대요. 서울에서도 비슷하다 하더라고요.
배 타는 경험이 흔한 것도 아니고 아이 씐나♡





출항하기 전에 출렁거리는 물결 위에서 흔들흔들거리는 배 위에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꼭 찍어야겠다며 우기는 쌀놈과 딜을 친 H-ero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든 이걸 쓰면 사랑스러워진다고요!!!!!!!!!!!!!!!!!!!!!!!!!!!!!!!! (우긴다)



여기서부터는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어요.
그래서 H-ero군이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으로 대체.

 




배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참 기분이 묘해지더라고요.
진짜 먼 바다로 떠나면서 보는 풍경은 어떤 느낌을 안겨줄까 싶기도 했고요.
...최근에 걸리버 여행기를 다시 읽어서 그런가. 갑자기 왠 뱃사람 마음;;;





배에 타기 전에 깨알같이 사둔 새우깡을
있는 힘을 다해 갈매기인지 기러기님들께 투척합니다.

예전에 인천에서는 거의 헌터 수준으로 제가 손에 들기만 하면 채가시던 그 재빠름은 간데 없고,
이곳은 배가 너무 빠른데다 그날 파도가 좀 높아서 얘들이 따라오는 것만으로도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가능한 한 많이 주고 싶어서 열심히 던져보았으나 ㅠㅠ
헛스윙이 압도적으로 많았음...




저 멀리 떨어져서 나는 새우깡 따위에 굴하지 않는다, 라는 고고한 분위기를 풍기신 멀리 나는 새.
너는 조나단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멋있었어 얘





오륙도 풍경들.
파도가 높고, 날이 흐려서 물결 색이 굉장히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오륙도라는 섬 이름은,
바다에서 보면 섬이 여섯 개인데 육지에서 보면 다섯 개여서 그렇게 이름 붙었다고 하네요.





바위섬의 하얀 무늬가 참 특징적으로 아름답다 하면서 바라보고 있으려니까
친절하신 선장님께서 아나운스해주셨음.

[철새들의 배설물입니다]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오륙도에서 돌아서 오는 길에는 수면부족 탓에 꾸벅꾸벅 졸고 있었던 쌀.
후반 15~20분은 기억에 없습니다...ㅜㅜ
즈질 체력이라 미안해요 H-ero군...







그리고 이후에 아쿠아리움 바로 앞에 있는 엔젤리너스에서
삼디횽과 파비횽, 잉잉횽을 만났습니다.

너무 늦게 들어가시라 할 수도 없고, 저도 H-ero군과 단둘이 온 여행이라
짧은 시간밖에 뵙지 못해서 심히 아쉬웠어요.
그 상태로 24시간은 안 쉬고 더 수다떨 수 있는데!!!!!

고로 잉잉횽과 파비횽은 일단 다다음주,
그리고 삼디횽은 11월 엠티 때 또다시 자리를!
+ㅅ+

일부러 보러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반가웠고요.
> <//////





그리고 저녁은 H-ero군과 밀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 부산에서 3끼는 먹을 생각이었는데...제 장님이 뭐 그렇게 타이트한 분도 아니시고.




단가를 생각해보면 개당 1000원이라는 고귀한 가격의 만두님들.
다 집어치우고 맛있었어요.
피는 쫄깃하고, 속은 야들하고 꽉 차있고!!!!!!!!!!!!!!
ㅠㅠ 이렇게 맛난 만두 오랜만이었던 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대망의 밀면.
물밀면만 2개 시켜서 먹었는데...전 이것도 냉면보다 좋더라고요.
저희가 먹은 집이 맛났던 것 같기도 하고, 진짜 5분만에 후다닥 다 먹어치웠어요.

그날 하루 돌아다닌 피로를 싹 씻어내주는 듯한 그 시원한 맛이라니.
> <

완당과 동네파전을 못 먹은 것이 좀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그리고...그럼 슬슬 열차를 타러 돌아가자 해서 부산 역으로 돌아온 것까진 좋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KTX 홈페이지에서 봤을 땐 차시간이 12시 2시 4시 막 이렇게도 있었거든요....
그게 새벽 말이죠.....그래서 저흰 당연히 아 24시간인가보다 하곸ㅋㅋㅋㅋ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돌아올 때는 적당히 시간 편하게 오자고 예매따위 안 하곸ㅋㅋㅋㅋㅋㅋ

그냥 매표소에 가서 물었지요.

[KTX 지금부터 제일 가까운 시간 언제예요?]

[끊겼는데요.]

[...네?]

[좀전에 막차 끊겼는데...]




...다행히도 무궁화 막차가 남아있어서, 11시 10분발을 타고
새벽 4시 반에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다시 택시를 타고 송파로 돌아왔지요.

 

 

힘들었지만 너무나 즐거웠던 무박 3일의 휴가의 마지막엔 역시 이거지! 라면서
카스를 편의점에서 사온 쌀.

...그러나 H-ero군은 알지 못했습니다.
잠을 거의 자지 못한 쌀이 맥주 한 캔에 얼마나 꽐라해질 수 있는지....




...얼핏 기억나는 것 + 들은 이야기로는

[형, 뱀파이어 되면 저 물어주세요. 뭐? 싫어? 왜 안 물어? 나쁘다.
전 뱀파이어 되면 형 물 건데. 그냥 콱 물어서 권속 만드는 게 아니라
형 지하실에 가둬놓고 딱 배 안 고플 만큼만 피 빨고 다시 가둬두고
며칠 뒤에 또 빨고, 가둬두고 그럴거다 이히히히히힛!!!!!!!!
좋겠지? 좋겠지? 그러다가 형 늙을 거 같으면 그때 잽싸게 뱀파이어 맹그러야디 히히힛
씐난다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힛
뭐 싫다고요? 나만 뱀파이어 하라고? 어케 그럴 수가! 싫여! 그럴 순 없다!!!!
좋아 쌀이가 노래를 불러주지.
내~ 사아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어~ 힘~겨운 날에~ 너마저어~ 떠어~나면~
뭐여? 이 노래가 싫어?! 그런건가! 감히 김현식 씨를 싫다고 하다니!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힛]

...대강 이런 거 같은데.

...아냐 쌀 니가 싫은거여....





후후훗. 나 이런 녀자야.
어서 뽀삐처럼 나를 예뻐해줘요.
우리집 강아지 뽀삐처럼 나를 예뻐해달란 말이야!!!!!!!!!!!!
(........)

형아 쌀이 근데 배탈나써여 뿌잉뿌잉
(.........)

우리 다음에 또 바다 가요. 음...고요의 바다? 침묵의 바다도 좋음.
(..........)



.......응?
나는 H-ero군의 마음을 읽고야 말아따?








...뭐 이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는 거의 잠, 잠, 잠으로 일관했고요.

진짜 부산은 가 본 적도 없는 곳이라,
감히  갈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삼디횽이 일러주신 덕분에
아주 즐거운 휴가 보낼 수 있었어요.
아쿠아리움 정말 정말 너무 좋았음♥
삼디횽 고마워요!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었어요. 캄샤합니다
>ㅅ</////



집구석에 시원한 수돗물 놔두고 피서는 무슨 피서야를 외치던 곡물은
그렇게 뿌듯한 휴가를 마치고...
...아 일하기 싫어 죽겠네....

그래도 이번 여름은 더웠던 기억이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진짜 한 2~3일 더웠나. 나머진 죄다 비, 비, 비라서...





세줄요약

해운대 아쿠아리움 가봐라
꼭 가라 두 번 가라
해파리 짱

> < b



그럼 저는 이만 가겠슴.
막판에 와서 음슴체 ㅋㅋ

쟈하라독시드!



:



나흘간 두타가 문을 닫아서 강제휴가가 되었지요.
일년에 한 번 이 맛에 일한다고 좋아라 하며 계획을 짰습니다.
> <




월요일 오후, 집앞에서 출발.


 




월요일 밤, 대학로로 가서 예매해둔 '라이어'를 봤습니다.
애인이 아닌 듯 멀리 떨어져서 배우님 곁에 붙어있느라 정신없는 쌀놈.
스탠리 배우분이 너무 익살스럽고 재미있었지 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요일 아침 7시 반, 부산으로 출발.

KTX 내에서 쌀내미는 트윗이며
쑤키하고 카톡하고 노느라 정신없고

H-ero군은 곱게 잡니다.





그리고 해운대 아쿠아리움을 다녀오고, 부산 명물들을 먹고,
유람선을 타보고 등등 놀았는데...배터리가 거의 없어서 사진을 못 찍은 고로
동행 H-ero군이 사진 몇 장 더 보태주실 때까지 후기는 미뤄둡니다.

대신 우리 수양딸이 만들어준 뿌잉뿌잉 움짤이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귀여워 저놈의 파랑 해파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해파리들은 천~천~히 해류 따라서 느긋하게 움직이는데
얘들은 어쩜 이리도 열심히 살아가는 건지!!!!!!!!!!!!!!!!!!!!

원본을 올려서 사랑스러움을 강조해볼까 했으나
제 목소리가 들어갔기에 포기...

해운대 아쿠아리움에서 본 해파리입니다.
전 해파리를 너무 좋아해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해파리 보러 간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나서 보니 지금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도 해파리 특별전 하네요.
보러가야디 ㅠㅠ 보러가야겠다 ㅠㅠㅠ 이건 꼭 봐야해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엔 평일 아침에 혼자 가서 조용히 수조에 침이나 묻히다 올까
> <
잡혀가진 않을거야 그렇디 ㄲㅑ☆





후기는 고로 나중에 올립니다.
기대는 금물.

알콩달콩한 커플 이야기 물론 그딴 거도 없음.
덕과 덕이라면 모를까... 

 
 셜존 SD나 그리러 가야디~☆

 
 
:





이 모든 것은 한장의 사진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게...베니가 프랑켄 마치고, 한 달도 채 못되어서 셜록 시즌 2 촬영 들어간다 하고서는
십이덕 마크 개티스느님 트위터에 올라온 첫 짤이었지요.

아아, 진실로 갓티스 당신은 사람을 낚는 어부된 자...




이게 얼마나 많은 합성을 거쳤는지 알아?
2차창작을 낳았는지 알기나 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갓티스 당신 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차 창작이니 어쩌니 내비두는 게 아니라(공식발언)
당신네 드라마 자체가 이미 2차 창작 BL 아니냐고!!!!!!!!!!!!!!!!!!!
이것 때문에 온 셜덕들이 다 얼마나 쿳닥쿳닥거렸는지 알기나 해!!!!!!!!!!!!!!!!!!!!!!!!!!!!!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텐션이 올라가서.

여튼 지금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건 그날의 감격이 아니니까 패스.
그런데 위에서 사진을 다시 잘 보시면요, 베니 저눔아 앞에 뭔가 이상한 게 하나가 있어요.
별 건 아니고, 걍 음료수.

그 이름하여





비타 코코♡


...쌀 네놈은 또 이걸 왜 저장해뒀느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저장을 해 두었으니 저장을 해 두었다 할 뿐인데 
왜 굳이 저장을 해 두었냐고 하면 제가 뭐라 해야할지는 개뿔 갤질은 타이밍입니다. 북한의 소행인 듯합니다 장군.
┐-

...이게 5월 초인가 중순에, 저 영국에서 돌아온 직후에 갤에서 한번 핫하게 새벽을 달구었었거든요.
벽반다운 성인향의 ♡♥♡ 대신 저 음료수 짤 하나로 새벽을 누볐던 우리...
.......들은 지금 죄다 트위터에 있던가. 잘한다.



여튼 그때 대략적인 이야기의 내용은 

'저걸 너무나 마셔보고 싶다'

'보아하니 건강음료 같은데 대체 베니 쟤 지가 지 몸 챙기는 건가?'

'홈피 들어가서 수치며 이거저거 보아하니 이거 갱년기 여성용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얘 지네 엄마가 챙겨준 거 아니야?'

(쌀)'그러고 보니 나 만났을 때도 mother이 아니라 mom이라 했던 것 같다' / *영국에선 원래 mother 안쓴댑니다~

'대체 저거 정체가 뭐냐 비싸기도 비싸다'

'리한나가 CF 찍었댄다'

'마돈나가 후원한댄다'

등등.



...다들 셜록에 너무 목이 말라 있어서,
저거 하나로 아주 땅굴을 파고 멘틀 거쳐 외핵 내핵까지 파고들어갈 기세였던 거죸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뒤에 영국에 갔다는 갤러 몇이 마셔보았다곤 했는데
대체로 반응은 '...퉤 아우씨' 였어요.
그럼에도...




먹어보고 싶어 먹어보고 싶어
베니가 마시던 거 나도 먹어보고 싶어어어어어어어엉어엉

몸에 좋다잖아 입에 좀 쓸 수 있지이이이이이이이잉
엄마 나 저거 사줘 사줘어어어어어어어엉어엉











작년 늦가을부터 시작된 붐이 몇개월째 이어진 상황이라
셜덕들 모두 정줄 놓아가던 시점이었음 뿌잉뿌잉.

아 뭐야 아직 본론 시작도 안 했는데 말 디게 많네요.
존나 카와EE☆하게 건너뛰어 볼게요.





여튼, 그런데 저 이후로도 아무래도 베니 쟤는 취향에 문제가 좀 있는 거 같어...
(옷이라든가 신발이라든가 닥터페퍼라든가 옷이라든가 옷이라든가 옷이라든가 이런 젠장)
...뭐 그런 결론을 내어갈 무렵이었지요.

최근에도 촬영 계속하고 있는 거,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거예요.
제 친구 쑤키(블로그명 husky)가 지금 런던에 가 있는데
제가 계속 비타코코 드립을 쳤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또 그걸 찾아가지고 마트를 돌고 돌다가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으로부터 세 시간 전.
한국 시각 새벽 네 시 반.
런던 시각 저녁 여덟시 반.

...쑤키는 해맑게 멘션을 쌌습니다.(여기서부터는 트위터 이야기)



쑤키 : 하지만 그 후에 들른 waitrose가 나에게 금을 줏메 존나 카와EE하게 비타코코 리뷰함니돻ㅎㅎㅎ 




쌀 : 어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 甲


아무것도 모르는 두 사람은 그저 웃으면서 





약간 독특하게 맛없겠지 뭐...라는 생각으로 일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한모금 마셔본 쑤키.
급히 멘션을 쌉니다.




쑤키 : 에이 ㅆㅂ.... 이 절로 나오는 맛이다....
입을 헹구고 싶은 맛이다 엌..............
태어나 처음 맛보는 썩은 음료란 이런걸까??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썩은 음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썩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파운드나 주고 샀는데 이미 썩어있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쌀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베니 너 이색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쑤키 :  두모금, 세모금을 마시면 웃음이 쳐 절로 나온다 ㅅㅂ 내가 이걸 돈 주고 샀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웈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착한 큐컴버배추흰나비 팝이횽이 중간에 잠시 '앍 말리지 못했어' 라는 멘션을 보내심.
그러나 이미 늦어뜸.
쌀은 말리지도 않았다고 웃고 있으니 쑤키 분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쑤키 : 얌뫄 ㅠㅠ 난 마루타가 된 기분이어쎀ㅋㅋㅋㅋ 맛을 음미해보려 1초 이상 머금고 있으면 입을 박차고 나오려 해서 그냥 삼켜야 함!!!!





이쯤되니 미안해진 쌀.

쌀 : ...미안. 근데 난 네 옆에 있다면 기꺼이 같이 나눠 마시면서 베니 깔 용의가 있다. 좋아, 베니나 까자.

결론은 베니를 깝니다. 전 팬이니까요.(...)

쑤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아마 저거 대용량으로 샀을뜻!!!!!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장렬히 전사 ㅋㅋㅋ 베니 까다갘ㅋㅋㅋ

여기서 중요한 점은 죽을 때 죽더라도 베니는 까다 죽는다는 팬심입니다.(...)

쑤키 : 상베니 새퀴 ㅠㅠ 이딴거 먹디마!!!ㅠㅠㅠㅠㅠ 미각 무소유잔가여??? 상베니 ㅠㅠㅠ

아직 정신 못 차린 쌀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쌀 : 응 글구 손나 욕하면서 다 먹고 그 뒤로 아무것도 못먹었겠지...아 어케 진심 맛이 궁금햌ㅋㅋㅋㅌㅌ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베니코코 경험자 쑤키는 단호했습니다.

쑤키 : 궁금하냨ㅋㅋㅋㅋ 이거 어캐 못 들고 갈까 ㅋㅋㅋ 어차피 썩은 맛 벵기 안에서 더 썩는다한들 그닥 맛의 변화능 없을듯ㅋㅋㅋㅋ

결론적으로 쑤키는 더 이상은 못 마시겠다고 버리겠다고 합니다.

쑤키 : 이 나머디는 화장실 행이야!!!! 변기야 미안해 ㅠㅠㅠㅠㅠ

쌀 : (변기) : 미안하면 다냐 시발?

쑤키 : ㅠㅠ 하디만 내 배속에 버릴 순 없잖나 아니 그 전에 내 미뢰들이 전멸할꺼야 ㅠㅠㅠㅠㅠ

쌀 : (농부) : 야 나 존나 땅 일구느라 고생했다

이러고 놀았습니다.

그 와중에 쌀은 이런 건 (실은 다른 꺼리가 하나 더 있었지만 그건 이미지 올려도 된다 허락을 못 받았으니 비타코코 이야기로 계속 갑니다) 지가 안 처먹고 다른 분 드린다 개드립을 칩니다.

쌀 : 난 좌니(마틴 프리맨) 드리고 욕 얻어먹을래 꺄

쑤키 : 웃기디마 우리 남신에게 무슨짓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마티니가 죽빵 날린다에 한표!!!!

쌀 : 날려달라고 내미는거지...알자나. 그나저나 니 남신은 욕이나 하지 내 남신이란 색기는 저걸 좋다고 처마시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에이씨ㅜㅜㅜㅜㅜㅜㅜㅜㅜ

쑤키 : 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남신색기 촘 안습 진짜 정력땜에 맛을 감수하고 마시능거여 아님 진짜 저게 마....맛있어서?????????? 그거야말로 츙공깬 ㅠㅠ 느 담에 베니 만나믄 꼭 물어봐!!

쌀 : 원래 키작은 애들이 키높이 깔창 깔고, ㅅㄱ 없는 애들이 뽕 넣는거다. 너무 몰아세우지 말자.....

...자아 섹드립은 여기까지만 ^0^






여튼 그 뒤로도 한국 올 때 저거 혼수로 5000박스 쟁여오면 어카냐,(내연녀 팝이횽에게 장가오면서!)

그러고보니 나(쌀)이 베니 꼬드길 때 저걸로 수영장 지어준다고 드립칠라고 했었는데 진짜로 수영장 지어서 거기다 비타코코 부으면 그건 죽음의 늪 아니냐


뭐 이런 즐거운 이야기들을 했지요.

결론적으로 쑤키의 마지막 멘션.

쑤키 : 비타코코로 하나되능 밤 아~ 아름다워......... 능 개뿔 썩은 밤이예요 아직도 목구멍이 꿀렁 꿀렁 다시 뱉어맬 기세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그리고 쌀의 리퀘 탓에 고생하며 똥을 집어먹은 쑤키에게 쌀은 곱창과 케이크를 약속합니다.
...서울 와서 보자 ;ㅁ;

그리고 나머지 비타 코코는 결국....





쑤키 : 혐짤 죄송여ㅠㅠ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 다시는 보지 말자~ㅋㅋㅋ 

....라고 악을 무찌르며 이야기를 마칩니다.
이렇게 다시 또 타임라인에는 평화가 찾아왔...






기는 개뿔 이 페퍼리안 상베니 너 진짜 너너너너너넠ㅋㅋㅋㅋㅋㅋㅋ
입맛에 왜 그따위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한국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가 돈 모아서 얼음식혜 사줄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다운 거 사줄게 ㅋㅋㅋㅋㅋㅋ
대신 턱에다 계란 한번만 깨게 해 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농담입니다.
우린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농담입니다.
신변의 위협 따윈 느끼실 필요 없습니다.
어서 내한해 주세요.
> <






...새벽에 실컷 트윗에서 놀다가 빵빵 터져서 뒤집어졌었습니다.
그리고 비타코코의 두려움을 세상에 알리자는 취지 하에 이렇게 ㅃ글로 남기게 되었...
아, 여러분.

영국에 가시더라도 베니표 건강음료는 모쪼록 피하세요.
영국 스파클링 워터 괜찮습니다. 네. 커피 맛있어요. 그냥 그거 드세요....

 




실제 경험자의 포스팅은
주황색 폰트의 하이퍼 링크를 클릭하시면 직접 가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Husky's paradise' [리뷰] 비타코코





퇴근하고 오자마자 광대발사한 탐라를 좀 더듬어 포스팅 좀 해봤습니다.
...근데 문득 생각이 났는데 말이죠.

저 영국 다녀오고 나서 큰맘먹고 마련한 라파레트의 말가방.
그거 말인데...

그 가방 이름이 베니코코임 ^0^
제가 지어뜸.
평생 예뻐해주려고♡

(아이폰을 이름을 잡쌀이라고 지어놓는 센스를 보면 알 수 있는 무생물 의인화 놀이)

...어디까지고 벗어나지 못하는 비타코코의 주박 속에서
쌀은 오늘도 헤엄을 쳐 봅니다.
레알 이건 죽음의 늪 같앜ㅋㅋㅋㅋㅋ 먹어보지도 못한 주제엨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영국 가면 먹어봐야지(아직 정신 못차렸음)

그럼 날도 밝았으니 전 이만 자러 갑니다.
다들 즐거운 아침 맞고 계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버퍼링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다] ...라고
우리 자합달횽께서 말씀하신 바 있으신데
진심 명언이었슴미다 ^ㅅ^ ㄲㅑ

...11시 반에 일반 입장인데, 11시 7-8분쯤 도착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미 내 눈에 보이는 걸로만, 내 앞에 100명이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두 배 넘는 인원이 내 앞에 더 있었엌ㅋㅋㅋㅋ
잠실광고문화회관에서 제가 계단으로 줄을 섰어요 어머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무슨 빅사이트 축소판이얔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살려줘 아침부터 치맥 먹고 나선 내가 잘못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지랄은 여기까지.

행사장은 좁은데 몰린 인원이 너무 많아
행사 진행측에서 일부러 천천히 입장을 제한하며 시킨 것 같은데
참 잘한 처사이기는 개뿔 그럼 회장을 큰 데로 처음부터 잡든가
아무리 올 사람 수를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도
온리전에 일반참가가 기다린 시간만 평균 1시간 넘는 게 말이 됨미까...ㅡㅡ

행사 자체에는 정말 감사하지만,
미숙한 일처리가 아쉬웠던 행사였습니다.

...라고 하면서 책은 좀 샀죠. 네.




자합달횽하고, 캇횽하고, 욜횽하고 만나서 돌기로 했었는데ㅋㅋㅋㅋ
11시 반 맞춰 오신 자합달횽 캇횽은 1시가 넘어서 행사장에 들어오셨곸ㅋㅋㅋㅋㅋ
욜횽은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식사도 못 하고 오셔갖곤 그저 지못미 ㅠㅠㅠㅠㅠ





여튼 전 다행히도 12시 반쯤인가 들어가서...
예약 안 받은 책 - 수량조사본 - 가예약 - 선입금예약
...이 순서로 회장을 돌았죠.

아예 동선 다 짜서 갔으니 망정이지 진짜 ㅡㅜ





...책을 10권 이상 살 것 같으면 보조 가방 하나 챙겨갑니다.
슥슥슥 바로 넣어버릴 수 있는 자크따위 없는 걸로.

전체 다 사고 나서 보니 이랬습니다.
허수키랑 멍냥이횽이랑 진셜횽께 부탁받은 책도 초카 있었고...






일단 오랜만의 행사였으니 득템자랑질이나?
후후후훗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합니다.(역중역이거나 말거나 고백)
이분의 크마를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습니다.
인셉션도 물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인쇄본과
셜록 카피본.

사실 이 두 권이 제겐 가장 큰 관건이었어욬ㅋㅋㅋㅋㅋ
아 행복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4시간 내쳐자는 그 와중에도 이 두 권은 이미 다 읽었음 어엉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부족해 부족해 부족해부족하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혹은 A님.
경애합니다. 절 받으소서.
따르겠나이다...





이번 책은 거의 다 홍보게시판에서 보고 죽죽 예약하고, 수량조사 참가해서 샀는데요.
이 책은 홍보컷 보자마자 아무 고민없이 바로 사야겠다 했던 것 같아요.
표지부터 그렇긴 한데, 속도 보시면 진짜 애정과 정성과 퀄로 가득합니다 ㅎㅎㅎ

다음에도 또 책 내시면 참 좋겠어요.
> <





표지가 딱 깔끔하니 예쁘죠? > <
속도 와방 귀여워요 ㅠㅠ

왓슨과 셜록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도 그렇거니와, 앞부분 4컷도 정말 알콩달콩했어요
ㅎㅎㅎㅎㅎㅎ
아오 뿌듯해♡





이분 줄이 아마 회장 내에서 젤 길지 않았을까 싶은데...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제 앞에 10 명 정도 줄이 섰더라고요.

'런던의 플랫메이트'는 이번 버퍼링에서 산 거고,
아래 두 권은 지난 동네페스타(이하 동페)에서 산 거예요.

동페 때 개그낙서본을 저만 사고, 일행분들이 못 사셔서
버퍼링 오시면 살 수 있을 거라고 류군 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셨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땐 이미 또 다 끝이었더랬죠...

헤헤헤.
이분 건 나오면 그냥 사야디 그냥 그냥 그냥 그냥.
+ㅅ+





영드갤 설녹횽이 개그본 내신다 하시기에 어떤 걸까 기대하면서 가서 샀는데...
ㅋㅋㅋ

가서 인사를 드렸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아마 서로 얼굴따위 기억하지 못할거야 그럴거야 ㅠㅠ
왜냐면 내 기억은 리셋되었으니까 ㅠㅠ 그분도 그러실거야 분명 ㅠㅠ (먼소리여)

깨알같은 사컷과 개그에 빵 터진 즐거운 한권이었어효 ㅎㅎㅎㅎㅎ
아이 좋아





...전 말이죠.
제 안에 셜록에서 존재하는 커플링은 딱 정해져 있걸랑요...

셜존, 모리셜, 모레.

...근데 레셜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탐정냥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이분 거 전 책인 셜록 메이드분 받아들고 엄마 나 몰라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깨방정을 떨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존잘의 힘이란
커플링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랍니다.
위엄 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셜! 레셜! 레셜! 레셜! 레셜!!!!!!!!!!!!!!!!!!!!!!!!!!!!!!!!!!!

나이스한 19금.
엎드려 절이나 해야지 핥핥





표지 느낌 아주 좋아서 이것도 보자마자 그냥 아 바로 사야지~ 했던 책.
확실히 저놈의 메이드 인 BBC(머라는지 원...)의 소시오패스가 저흴 워낙에 들었다 놨다 해야 말이죠...

제목부터, 표지부터 옳았다는 훈훈한 결론 :-)




...틀리면 처 맞아야지 싶은데(...)
(아마도) 위의 책을 사면서 예약특전으로 같이 받은 마우스패드입니다.

캐비와 모리어티까지. 진짜로 너무 귀여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질 못하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관해야디♡





ㅋㅋㅋㅋㅋ 이거 종이인형 특전도 귀엽고 정말 좋지만,
그 이상으로 책 내용도 좋았어요 ㅎㅎㅎㅎㅎㅎ
표지도 느낌 굉장히 좋았고.

트윈지였는데 두분 원고 다 참 좋아서
보면서 행복하게 키득댔습니다. 아호♡

집나간 쑤키 돌아오면 종이인형 줄라고 한 장 더 샀지롱 ㅎㅎㅎㅎ
...아니 가출했다는 게 아니라...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보다보면 작가분이 깨알같은 센스로
존 왓슨의 블로그에 만화의 내용 연장선을 웹페이지처럼 꾸며놓은신 게 있는데
그거 보고 엄청 즐거워했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를 먹을수록 제 뇌가 해맑아지나 봐요 ㅠㅠ
아오 좋아 죽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표지 느낌 이것도 너무♡ 좋죠♡♡♡♡♡♡♡♡♡
안의 내용도 진짜 포근하고 좋아요.
셜록의 '우웡....--;;;;' 표정이 갠적으로 정말 조아뜸 ㅎㅎㅎㅎㅎㅎㅎ

웰시코기라니 웰시코기라니
그걸 귀여워하는 존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더 귀여워 이 똥배의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사고 봄. 이분 것도 그냥 사고 봄.
왜냐면 이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개그가 내 취향이었으니깤ㅋㅋㅋㅋㅋ
그냥 닥치고 산다면 사는 거다!!!!!!!!!!!!!!!!

아, 깨알같은 북두의 권 패러디가 어찌나 반갑던지...ㅜㅜ





...그러니까 500p짜리 셜록 패러디북이 나온다고요?
아, 네 양장...

...........그냥 예약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막 예약했어요. 네. 무겁고 뿌듯하더라고요.

이건 솔직히 아직 손 못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여보 셜록 책장에 주석달린 셜록 홈즈 옆에 자리 만들어 드려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지나요. 속도 간지납니다.
약간 옛날 느낌나게 글자체도 엄청 고풍스러운 걸로 쓰셔서 ㅎㅎㅎ
왠지 산 것만으로도 뿌듯했던 책.





첫페이지 열자마자 경고문이 나왔는데 전 사랑에 빠졌음.
매우 거칠고 하드하고 비속어가 남발되어 여린 분들이 힘들 거라셨는데
저도 정말 힘들게 이 책을 손에서 겨우 놓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엄마!
여기 빛이 있어요!





자 이제 셜록은 일차로 정리 끝났으니 다음엔...
역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겠지?






요건 지난 동페 가서 산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책 혹시 안 보신 분들 있으면 꼭 보시길 권해드리고픔ㅋㅋㅋㅋㅋ
그림도 이쁘고 진짜 귀여워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분 카피본 말고 그냥 인쇄본 좀 두툼하게 내주심 안되나 엉엉
ㅠㅠ 너무 좋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찰스는 너무 귀엽고 에릭이 너무 멋짐 ;ㅁ;





이마가 넓은 교수님의 사랑스러움이 한껏 살아난 책이었습니다.
보면서 낄낄낄 웃어댔음. 아고 얘네 전부 다 너무 좋아 ㅠㅠ




...흐흐흙. 위의 엑퍼클 책 두 개 중에 하나 사면서 같이 받은건데
기억을 못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기억을 못하니 ㅄ도 아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ㅄ맞구나 (...)

...에헤헤♡
여긴 트윗 플픽 없으니 하트 붙여도 괜찮것디♡




전체적으로 약간 시리어스한 이야기였는데,
작가님께서 아주 스무스하게 본편 내용에 잘 맞춰서 풀어주셨던 것 같아요.

...결정적으로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 진짜 갑자기 빵!!!! 터지는 바람에
껄껄껄 웃어댔었음.
...내 방이라 참 다행...





제목 보고 그냥 샀습니다.(당당)

그런데...에릭*찰스가 아니라 찰스*에릭이더군요.
어머니 살려주세요는 개뿔 웃으면서 씐난다 씐나 아올 매직에 걸렸나 왜 이리 씐나 돈나돈나 하면서 봤습니다.

 

 

 




...에릭이 찰스를 채어가는데 대체 뭘 생각해야 하는거죠?
네. 지갑을 열어야죠.

오랜만에 순정틱한 그림을 봐서 좀 신기하기도 했지만(...소년만화 아니면 뭐만 보니까...뭐.)
그림에 어울리게 굉장히 예쁜 내용의 만화였어요.
> <





아오 뿌듯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도 또 책 좀 내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웠음 ㅠㅠ

예전엔 진짜 날카로운 거, 멋있는 거, 아니면 미칠듯한 개그 위주가 좋았는데
진짜 이젠 이런 조곤조곤 귀엽고, 깨알같은 것들이 너무 좋아요 ㅠㅠ






제목만 보고 '아 엑퍼클이구나' 하시는 당신의 쌀의 칭구♡ ㄲㅑ
...죄송합니다. 가지 마시고요. 안 그럴게요. 잘못해뜸.

아자젤과 립타이드와 엠마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음ㅋㅋㅋㅋ
표지로 판단이 불가해서 어떨까 싶었는데 속 그림 아주 좋았어요.
선이 깔끔하고 제 취향의 그림이어뜸!
> <

 




포키횽 책내신다기에 한 페이지 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바로 예약했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 원고 내용도 그렇지만
책 첫페이지 열자마자부터 시작해서 축전까지 진짜 골고루 웃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예약특전 색상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누가 누구인지 맞춰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장 알아보기 쉬운 두 명은 ㅋㅋ ㅋㅋㅋ
찰스하고 에릭하고 쇼우하고 립타이드는 알겠는데 그러게 ㅋㅋㅋㅋㅋㅋ
아 쉽디 않닼ㅋㅋㅋㅋㅋ 난 력 부족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엑스맨 책도 끝이고...









영드 크로스오버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셜록과 닥터의 즐거운 사건해결 이야기.

독타도 책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흙흙.
많지 않아서 굉장히 아쉬웠어요.





표지 보자마자 걍 삼.
제목 보자마자 걍 삼.

내가 꼭 3번째 컷의 우리 맛있어 보이는 우드를 보고 끌린 건 아님.
꼭 그렇지만은 않음.
그런 거 아이다.

실제로 타디스 타고 떠난다면 이런 일 벌어질 것도 같다 싶어서
보면서 키득키득거렸어요.





뭐여 멘탈리스트 책이 나온다고
그런데 그게 이번 게 7번째 책이고 앞에 6권이 더 있다고?!!

그럼 사야디...♡

...하고 예약하려고 가보니까...
...Aㅏ...만화가 ㅇㅇㅈ 선생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 권 산다고 특전도 두 개나 주셨어요 ㅋㅋㅋ
정신없는데 계산하시면서 자꾸 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거스름돈을 더 주려고 하시기에
한사코 거절하고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지난 동페에서 산 것.
지난 동페에서 산 책 중에서 아싸 건졌다!!!!!!!!!!! 라고 생각한 책.
이 작가님 언제 4권 내나 근황 확인해야 되는데 핥핥

알고보니 에이원님.
예전에 슬램덩크 빨강머리앤 개그북 산 적 있는데 이분 맞으신 듯...

창작 BL 동인지 사는 거 실로 오랜만이었어요.
그러나 주변 지인들에게도 만족도는 실로 높았음 ㅋㅋㅋ
게다가 3권에서 너무 궁금하게 끝났음!!!!!!!!!!!!
작가님!!!!! 4권은 언제 나오나요!!!!!!!!!!!!!!!!!!!!!!!!!!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뮤지컬 크로스오버북.
이...이건 내거야...!!!

지킬앤 하이드를 베이스로, 몬테, 쓸미에 독타까지 ㅋㅋㅋㅋㅋ (독타 뮤지컬 이야기 아님 ㅠㅠ 영드임)
아 뭐야 이거 완전 좋잖아 ㅋㅋㅋㅋ 하면서 봤음.
그리신 분의 뮤덕심♡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핥핥♡





뭔가 간지나는 지킬앤 하이드 책이 나온다네?
그럼 사야지.

오오 이거 표지부터 간지 쩐다!!! 하면서 기뻐했는데
속 내용도 정말 좋았어요.
사컷도 너무 귀엽고♡♡♡♡♡♡♡
본편 내용도 굉장히 연출 멋지게 하신 것 같고♡♡♡♡♡♡





본편만으로도 차고 족한데 특전도 주셨음.
이런 분들 복받음.
내가 암
ㅜㅜ

 




화이트칼라 책이 나왔대요 동네사람들
어머나 그럼 곡물은 가서 삽니다

핥핥 동네사람들 우리 닐이 간지나요!!!!!!!!!!!!!!!!!!!!!!!!!!!!!!!!!!!!!!!
앍!!!!!!!!!!!!!!!!!!!!!!!!!!!!!!!!!!!!!!!!!!!!!!!!!!!!!!!!!!!!!!!!!!!!!!!


홍보게시판 훑길 잘했구마이 참마로 잘했구마이 엉엉

;ㅁ;

 

 



아이언맨 패러디북.
이안 반코와 해머가 번갈아가며 쉬지 않고 개그를 북돋아줘서 매우 좋아뜸ㅋㅋㅋㅋㅋㅋ

스티커도 열라 귀여움 꺄
앵웅한테 나중에 보여줘야디 > <





소설본은 원래 잘 사는 편이 아닌데
하도 여기서 베스킨라빈스처럼 파셔서 저도 모르게 그만....

화이트칼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하우스, 셜록을 샀지요.
요건 나중에 한권씩 음미하면서 봐야디 흐흐흐 씐난다 매우 씐난다☆







그리고 그날은 영드갤 거의 번개 수준이었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거론해도 내 블로그는 오는 사람 적으니 괜찮을 거얗ㅎㅎㅎㅎㅎㅎ

자합달횽, 카시스횽, 욜횽, 웇횽, 나온횽, 샤오횽, 엘르횽, 일번지횽, 에드윈횽, 대마초횽, 포키횽
봬서 반가웠어요.
(샤오횽 칭구분과 대마초횽 칭구분도 분명 인사드렸는데 ㅠㅠ 뉘신지 모르겠긔 ㅠㅠ)

몸 상태가 그지 찌끄레기라 먼저 쏙 빠져나왔지만 혹 다음 기회가 되면 꼭 같이 맛난 거 먹었음하는 작은 소망.
> <






...음. 여튼 이 정도네요.
이렇게 정리해놓고 시간을 보니까 어머!
난 이제 씻고 출근을 해야 해!
밥 먹을 시간은 또 없네?!

잘한다☆
>ㅅㅡ

그럼 존나 카와EE하게☆ 출근하러 가볼게요는 개뿔 머리나 감자

그럼 즐거운 오후들 되세요.
이 시간에 포스팅하기도 진짜 오랜만인듯.

쟈하라독시드☆





:




트친 허스키(이후 쑤키)가 며칠 전 8월 2일인가에
브리스톨의 셜록 촬영장엘 갔었습니다.

요전에도 런던 221B 베이커(실제로는 187 Gower st)에서
마티니와 사진을 찍은 아해...

그 뒤로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는데,
얘가 다시 또 브리스톨까지 가서 ㅠㅠ
마틴 다시 만나러 가야겠다고 하길래 ㅠㅠ
나는 그냥 그렇게 너무 멀리까지 다니면서 무리하지 말고 네 생활을 지키라고 조용히 속삭이기는 개뿔 이 몸이 새라면 나도 당장 거기로 날아갈끄마!!!!!!!!!!!!!!!!!!!!!!!!!!!!!!!!! 앍!!!!!!!!!!!!!!!!!!!!!!!!!!!!!!!!!!!!!!!!!!!!!!!!!!!!!!!!!!!!!!!!!!!

...네,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ㅡ0ㅡ

그리고 마틴한테 팬레터 쓴다기에 이런 건 어떠냐 하면서
같이 새벽에 트윗으로 떠들고 하면서 놀다가 ㅋㅋㅋㅋㅋㅋ
이런 건 어떠냐 하면서 이야길 했는데, 얘가 그걸 팬레터에 다 적고는...
'내 칭구 쌀이 이렇게 말해뜸' 이라고 적었다더라고욬ㅋㅋㅋㅋㅋ
적지맠ㅋㅋㅋㅋㅋㅋ 아냐 잘 적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곶아 둘이서 머리를 맞대서 개발해낸 팬레터를 잘 읽어준 마티니는 천사...:-Q

여튼, 그렇게 들고 가서...
며칠을 고생한 끝에, 쑤키는 마티니와 재회를 했습니다.
마티니가 바로 알아보고는 반가워했다더라고요.
일단 사진부터?





셜록이다 셜록 ㅠㅠ
빙구벤 아니고 셜로긔다 ㅠㅠㅠㅠ
아니 빙구벤이 싫다는 건 아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금발도 좋아 ㅠㅠㅠ 좋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앤드류스캇느님...
쑤키 너는 생눈으로 저분을 뵈었단 말이더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심 부러워 디질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베니 쟈 등짝 좀 보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배 꼬나물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든 다 해도 좋은데 몸이 나쁜 것 좀 하지마 ㅠㅠㅠㅠ
가뜩이나 일정 빽빽해서 밥도 못먹고 일할 거 같구만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쁘다 나쁘다 벤베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왤케 간지나냐 ;ㅁ;
셜록의 화신이라 그런가 엉어엉어어어어어엉어어어어어어엉엉




실제 영접기를 읽어보고 싶은 분은 이 링크를 클릭!
...디시로 갑니다. -0-

...우리 쑤키는 마티니에게 조공을 건네드렸고, 더불어 저 사진 찍을 때 허리에 손도 감아봤다 함.
베니가 손 뻗어줬는데 움찔해서 거리 만든 나는 상병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니 너  ㅠㅠㅠㅠㅠ 왜 내 어꺠에 손 안 둘러줬니 ㅠㅠㅠㅠㅠㅠ
(...둘러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내가 발발 떨어서 치웠다는 추측따윈 몰라 ㅠㅠ)

아 징챠 ㅠㅠ

휴...어차피 방영도 내년인데 가던 길이나 가야지요.
길이 좀 길어진 것뿐이지 어차피 안 달릴 것도 아니고.
그래, 죽기 전엔 나오겠지...

유리가면이랑 에바도 기다린 여자야 내가 ㅠㅠㅠㅠ
기다린다고!!!!!!!!!!!!!!!!!!!!!!!!!!!!!!!!!!!!!!!!!!!!!
1의 두 배 이상 되는 퀄릿으로 뽑아만 달라고!!!!!!!!!!!!!!!!!!!!!!!!!!!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난 스포에 절여 담근 쌀장아찌가 되어 있겠지 흙흙
잡숴 잡수라고 비비게이 이 십숑키드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근데, 쑤키가 후기에 적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제 지분이 늘어났어요 동네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쑤키가 사인 받으면서 베네딕한테 '쌀 기억하냐' 고 물어봤대욬ㅋㅋㅋㅋ
그랬더니 베니가 '응' 이랬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쑤키가 자기 칭구라 그랬더니 베니가 약간 놀란 눈치로 그러냐고 그랬다곸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우스코리안 걸즈가 좀 무섭다.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쑤키가 팬레터에 제 이름 언급한 걸, 마티니가 중간에 읽고 나와서
쑤키한테 그랬대요.
'쌀...걔 이름 특이해...영국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기랄 하지만 오늘부터 이름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쑤키가 그거 뜻이 'rice'라고 했더니 마틴느님께서 빵 터지셨다곸ㅋㅋㅋㅋㅋㅋ
제기랄 내 이름 맞다고!!!!!!!! 개명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들이 기억해주시고 웃어주신 내 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징챠
;ㅁ;

 

 

또 런던에서 촬영하면 따라가겠다고 결심을 굳히고 있는 우리 쑤키에게 박수를.
촬영하는 것만 확실하면 당장 국제택배로 선물 부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벤베나 내 준 월드컵 어포 먹었니? ㅠㅠ 참쌀선과 먹어떠? ㅠㅠ 새콤달콤 먹었냐고?!!!!
요강 어쨌어!!!!!!!!!!!!!!!!!!!!!!!!!!!!!!!!!
네 잘 받았다구요? 감사합니다 뿌잉뿌잉

...요새 인격이 좀 분할돼요. 이해하3.

하...그럼 베니의 셜록 모습을 꿈에 그리면서 저는 이만 출근합니다.
그래도 내일은 버퍼링이다 ㅠㅠ
예약해놓은 책 다 쓸어와야디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여러분 즐거운 토요일 저녁 되세요.
저는 이만 존나 카와이☆하게 중국어를 해보러 꺼집니다.

쟈하라독시드!!


:



...어제까지만 해도 좋아 죽을라캤는데.
시즌 2 방영이 내년이라니 그게 대관절 무슨 소리요 BBC 양반!!!!!!!!!!!!!!!!!!!!!!!!!!!!!!!!!!!

존나 카와이하게 정줄 놔볼게요 꺄르르르륵
동네사람들 셜록 시즌2가 내년에 방영된댑니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야지. 이건 꿈일거야 > <
아휴 무서운 쿰을 쿠는구나 ㄲㅑ

:


사랑한다 그래서 그랬나 왜 갤에 글이 안 올라가구 젠장 귤이나 까라 --
여튼 이걸로 NHK 인터뷰 끝.

퀴즈도 있어서 해봤는데 너무 쉬워서 대실망 ㅠㅠㅠㅠ
좀 더 덕덕하게 하지 못해, NHK?!!! 니네의 덕스러움은 이정도가 아니자나?!!!!!!!!!
...아 하긴 방영전이지...





 

* 이미지에 삽입된 문구

 [셜록 홈즈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다른 탐정이 맞닥뜨리는 것은 ‘사건’이지만, 셜록이 조우하는 것은 ‘모험’이다.]


 스티븐 모팻은 BAFTA(영국 아카데미상) 수상 각본가로, TV계에서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졌으며, 많은 인기 드라마를 배출한 바 있다. 현재 영국에서 방송중인 작품으로는 드라마 ‘닥터 후’의 제작총지휘이며 메인 각본가이기도 하다.


 공동 제작자인 마크 개티스는 BASFTA 수상동료이며, 아서 코난 도일의 팬. 그런 스티븐과 마크가 새로운 현대판 셜록 홈즈라는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스티븐의 말에 의하면, 현대판 셜록을 제작하자는 발안(發案)의 경위는 이러하다.
 ‘마크와는 긴 세월 친구로, 2명 모두 ’닥터 후‘의 각본을 담당하고 있다. 런던에서(제작현장인) 카디프까지 자주 같이 열차를 타고 가곤 했는데, 그때 서로 얼마나 셜록 홈즈를 좋아하는 이야기하곤 했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이 얼마나 현대적이며, 절대로 누군가가 현대판을 만들어야만 한다고. 그래서 결국 누군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버리기 전에 우리들이 만들기로 했다.


 ‘2009년에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판이 공개된 것은 알고 있었다.’라고 마크는 말했다.
 ‘이런 건 정말 신기한 일이다. 계속 오랜 시간, 셜록 홈즈를 재료삼은 작품이 쭉 나오지 않다가, 갑자기 2개의 작품이 동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둘 다 영화는 즐겁게 보았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는 전혀 별개의 것이다.’


 ‘아서 코난 도일은 천재 작가라고, 더욱 큰 목소리로 외쳐 마땅하다. 그러나 아무도 그 사실을 화젯거리 삼지 않는다.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 특히 단편은 스릴만점으로, 유머도 있고, 강렬하며, 약간 정신이 나간 데다, 기묘하고 멋진, 조마조마 두근두근한 모험 이야기다. 무대를 현대로 해도, 깜짝 놀랄 정도로 매치가 된다.’


 스티븐은, 자신들이 ‘이런 셜록만은 만들고 싶지 않다’ 라는 것에 대해 확실히 해두었다.
 ‘여러 셜록 홈즈의 작품이 빅토리아 시대 고전극처럼 취급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격식을 차린 것처럼 보여지기 십상이다. 셜록 홈즈는 그런 작품이 아니다. 초 하이 페이스의 전개로, 빅토리아 시대 독자들에게는 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것이야말로 셜록 홈즈가 지금도 독자를 매료시키는 까닭일 것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영상과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스티븐과 마크도 과거의 여러 셜록 홈즈를 보고 영향을 받았다.


 ‘우리들이 좋아하는 건, 빌리 와일더 감독의 영화 ’셜록 홈즈의 모험‘이다. 마크가 가르쳐주었다. 정말로 최고다. 중요한 기본 요소를 소재로 쓰고, 아주 자유분방하게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정말 섬세하고 감동적인 영상이 되었다.’


 ‘유명한 배질 래스본과 나이젤 브루스의 콤비가 연기한 영화 시리즈도 대단하다. 그들의 작품은, 아서 코난 도일 오리지널의 혼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한다. 우리들도 그 혼을 포착하고 싶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현대판 셜록 홈즈가, 셜록 홈즈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여러 유명한 캐릭터 중에서도, 셜록 홈즈만큼 유명한 사람은 없다.
 현대판 셜록 역의 배역에 대해 두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베네딕트가 와서, 대사를 해보게 했다. 둘 다 곧 ’어어, 잠깐 이것 좀 봐봐.‘라는 느낌이었다고 스티븐은 말한다.
 ‘겉모습도 딱이고, 말투도 어울린다. 게다가 굉장한 재능까지 있다. 아주 특징적인 얼굴에 매력적인 눈. 그 광대뼈. 모든 것이 꼭 들어맞았다.’


 마크도 같은 의견이었다.
 ‘셜록의 현대판에서는, 현대적인 외양이 필요하다. 베네딕트는 그것을 실현시켰다. 샤프한 수트와 멋드러진 코트로 실루엣도 완벽했다.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그가 최고이며, 유일한 후보이기도 했다. 셜록 홈즈를 연기할 배우에게 있어 가장 큰 도전은, 앞서 많은 배우들이 셜록을 연기해 왔으나, 사람들의 인상에 남은 경우는 정말 적다는 점이었다.


 스티븐이 말을 더한다.
 ‘중요 포인트 중 하나는, 자칫 자랑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그렇게 보이지 않게끔 하면서도, 지성과 추리력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베네딕트가 가진, 오만방자함과 온유함의 적절한 밸런스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베네딕트의 파트너 존 왓슨을 연기하는 건 마틴 프리맨.
 ‘드라마 밑바탕에 깔린 것은, 이 안 어울리는 동료 콤비의 인간관계와 두 사람이 겪는 모험이다. 그러므로, 존의 배역도 셜록과 마찬가지로 중요했다.’ 라고 마크는 말한다.


 스티븐이 말을 잇는다.
 ‘베네딕트가 연기하는 셜록은 냉담하고, 거의 외계인 같은 인물로, 존은 그런 셜록을 인간답게 만들어 가는 존재다. 셜록과 존은 둘이서 한세트인 것이다. 둘 다, 모두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있는 캐릭터이기에 그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정말 즐거웠다. 보기만 해도 즐거웠을 뿐더러, 같이 있는 것도 즐거웠다. 이렇게 딱 들어맞는 셜록 홈즈와 존 왓슨을 손에 넣었으니, 모두 즐거워질 것이다.’


 ‘셜록 홈즈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다른 탐정이 만나는 것은 ’사건‘이지만, 셜록이 조우하는 것은 ’모험‘이다. ’Sherlock‘은 경찰의 수사 드라마가 아니다. 경찰은 나오지만, 등장하는 것은 셜록의 사건이고, 그가 흥미를 갖는 것은 그 중에서도 기묘한 사건뿐이다.’


 ‘약 90분. 총 9회짜리 이번 드라마는 오리지널 소설의 요소와 새로운 요소가 믹스되어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분홍색 연구’는 아서 코난 도일의 탐정 셜록 홈즈를 처음으로 등장시킨 ‘1887년도 작품 ’주홍색 연구‘에의 오마쥬이기도 하다.’

 
 ‘주홍색 연구’에서 나온 요소가 여러 가지 잔뜩 담겨 있다.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각색되었길 바란다.‘라고 마크는 말한다.


 ‘캐릭터의 특징도 중요하다. 셜록은 이번 작품에서도 바이올린을 켠다.
 셜록과 존의 첫만남은 오리지널 소설과 같으며, 거기서부터 두 사람의 우정이 시작된다.
 군의관 존 왓슨은 의가사제대한다.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에서 송환되어, 런던 시내에서 적당히 싼 거처를 찾다가, 세인트 바틀로뮤 병원에서 같이 일했던 친구를 통해 셜록을 소개받는다.
 오리지널 소설에서도 런던이란 도시는 이야기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마침, 현대 런던은 아주 자극적인 도시가 되어있다. 활기가 넘치며, 여러 가지 건축물이나 그 디자인 등 볼거리가 많아, 그것들을 포함시키고 싶다고 생각했다.‘


 스티븐도 지적한다.
 ‘오리지널 소설에는 유머가 있다. 셜록 홈즈 이야기를 읽으면, 셜록과 존이 옥신각신 대화하는 것은 항상 재미있다. 그 느낌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뭐, 물론 재미있을 것이 뻔하지만. 그도 그럴 것이, 셜록은 일반적인 천재가 아니라, 괴짜 천재니까.’


 그리고 악역의 경우, 셜록 홈즈에게 초반 10분만에 당장 붙잡혀버리지 않을, 영리한 악당을 어떻게 조달할지가 문제일 것이다. 특히 과학수사가 발달한 현대 세계에서는 어렵지 않을까?


 스티븐이 시원하게 대답한다.
 ‘셜록 홈즈는 악당을 쓰러트리는 이야기가 아니다. 불가해한 수수께끼 이야기로, 셜록과 존이 같이 모험에 나서서, 그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두 사람이 오리지널 셜록의 정신에 충실하려고 열심인 것은 명백하나, 한편으로 마크는 새로운 해석의 드라마라고 강조한다.
 ‘우리들은 셜록을 너무 좋아해서, 스스로 만들어낼 작품에 매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셜록이 어떤 식으로 보이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의 진수 같은 것으로서, 이 현대판으로 다시 한 번, 셜록 홈즈가 단숨에 성행하게 되기를 우리들은 바란다.’

 

 

 

원문 출처 - BS(NKH) 프리미엄 해외 드라마 SHERLOCK 웹페이지 인터뷰란  / 번역 - 쌀냄 발

 

 




...어머, 내 쉬는 시간은?
덕질 잘했으니 그런 거 엄똬 (/^0^)/

ㄲㅑ



참 H-ero군 어제 우리 삼천일이어뜸.
고로 주말에 봐효♡

:



라스트 모팻느님&갓티스 인터뷰 남아따!
\(^0^)/
쳐 길건 말건 샤릉함눼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셜록과 존 왓슨 두 사람 모두 동등하게 다뤄지고 있다.
 존은 단순한 조수가 아니라, 분명한 제 역할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존 왓슨을 연기하는 마틴 프리맨은, 처음에는 셜록 홈즈의 현대판이라는 말에 약간 불안을 느꼈노라고 인정한다.


 그러나 그러한 당초의 걱정은 곧 싹 가셨다.
 ‘보내준 각본을 읽기 시작하고, 4페이지쯤 읽었을 때 ’이거 정말 굉장하다.
 시대가 언제인가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말 너무나도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다.’


 마틴이 특히 마음에 들어 한 것은, ‘지적으로 짜인 액션’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것도 액션 씬 촬영중이 아니라, 겨울의 찬 공기 속에서, 예비용 트레일러에서 나가려고 하던 중에 생긴 일이다.


 ‘촬영 사흘째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포리지가 든 그릇을 한 손에 들고 트레일러에서 나가려다가 발밑의 얼음을 밟고 미끄러졌다.
 굉장한 기세로 굴러떨어져서, 손목을 다치고 말았다.
 그래서 병원에 가야 해서, 촬영을 못하게 되었다. 둘째날도 눈보라로 촬영을 못하게 되었었다. 셋째날도 거의 꽝이었다.
 베네딕트는, 내가 거기에 있다는 가정 하에 연기를 해야만 했다.’


 존 왓슨은, 누차 ‘무능한’ 조수로 그려지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시청자에게 익숙한 그런 모습과는 꽤 다르다고 알려주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셜록과 존 왓슨은 두 사람 모두 동등하게 다뤄지고 있다.
 존은 단순한 조수가 아니라, 분명한 제 역할을 가지고 있다.
 연기자라면 누구나 깊이가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 법이지만, BBC 셜록의 존 왓슨은 그야말로 그런 역할이다.’


 ‘오리지널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과 마찬가지로, 존 왓슨은 화자다.
 사람들은 존의 눈과, 그의 언어를 통해 모험을 체험한다. 내가 연기하는 존은 모든 사건을 블로그에 써서 올린다.
 오리지널 소설이, 그가 쓴 문장이라는 형태로 되어있는 것처럼 말이다.‘


 ‘존이 유능한 인물이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전직 군의관이며, 아프가니스탄의 전장에서 갓 돌아왔다.
 그는 자기자신의 일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고, 항시 생사를 결정짓는 결단을 해 온 인물이다.’


 존과 셜록의 관계에 대해, 마틴은 이렇게 말한다.
 ‘셜록은 (난해한 사건의) 게임성을 즐기고 있지만, 존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처음에 셜록이 시체를 사냥감처럼 다루는 것에 엄청나게 놀란다.
 셜록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인간이길 바란다고 생각한다. 꽤나 에고이스트다.’


 ‘셜록은 '비사회적'이다. 존은 그의 그런 점을 마음에 들어한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동시에 그런 그의 일면에 화를 내기도 한다.
 존은 행동을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셜록에게 선택받은 것을, 약간 자랑스러워한다고 생각한다.’


 ‘베네딕트는 셜록 홈즈는 모름지기 이래야 한다 싶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연기도 뛰어나다.
 같이 연기하기 정말 쉬우며, 서로 잘 맞아서 자연히 상대의 기분을 알 수 있다는 느낌이다. 상성은 최고다.‘

 

 마틴은, 현대판 드라마 셜록이 틀림없이 이치에 합당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절대로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한다. 스티븐 모팻의 사고방식을 빌어 말하자면, ’이안 플레밍의 원작 ’제임스 본드‘ 작품이 언제라도 최신 현대판으로 여겨지고 있다.
 1950년대를 무대로 활약하는 (6대) 다니엘 크레이그라니, 그런 건 본 적도 없다.’ 라는 식이다.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은, 현대판으로 만들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매력으로 가득하다.


*포리지(porridge) : 일반적인 겨울용 아침식사, 오트밀 등의 곡류를 물이나 우유에 끓인 걸쭉한 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트너로 선택받은 거 자랑스러워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틴은 까도남이지만 존은 진짜 귀엽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긴 마틴도 시상식 땐 말없이 ㅈㄴ 귀여우셨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구구궄ㅋㅋㅋㅋㅋ

그나저나 NHK 니놈숑키들 누가 이렇게 사진 곱게 잘 뽑으래 아 진짜 눈을 못떼겠넼ㅋㅋㅋㅋㅋ
살려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BS 프리미어 좀 내 컴으로 전송해줘 젭랔ㅋㅋㅋㅋㅋㅋ 살려달라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셜줌마들, 릴 좀 떠줘요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오늘도 덕질하다 흘러갔네.
내 늙어 주름이 오글오글해지면 덕질 주름이라 손주들 앉혀놓고 자랑하리라.
뭐? 안물어봤다구요?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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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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