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모팻느님&갓티스 인터뷰 남아따!
\(^0^)/
쳐 길건 말건 샤릉함눼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셜록과 존 왓슨 두 사람 모두 동등하게 다뤄지고 있다.
 존은 단순한 조수가 아니라, 분명한 제 역할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존 왓슨을 연기하는 마틴 프리맨은, 처음에는 셜록 홈즈의 현대판이라는 말에 약간 불안을 느꼈노라고 인정한다.


 그러나 그러한 당초의 걱정은 곧 싹 가셨다.
 ‘보내준 각본을 읽기 시작하고, 4페이지쯤 읽었을 때 ’이거 정말 굉장하다.
 시대가 언제인가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말 너무나도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다.’


 마틴이 특히 마음에 들어 한 것은, ‘지적으로 짜인 액션’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것도 액션 씬 촬영중이 아니라, 겨울의 찬 공기 속에서, 예비용 트레일러에서 나가려고 하던 중에 생긴 일이다.


 ‘촬영 사흘째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포리지가 든 그릇을 한 손에 들고 트레일러에서 나가려다가 발밑의 얼음을 밟고 미끄러졌다.
 굉장한 기세로 굴러떨어져서, 손목을 다치고 말았다.
 그래서 병원에 가야 해서, 촬영을 못하게 되었다. 둘째날도 눈보라로 촬영을 못하게 되었었다. 셋째날도 거의 꽝이었다.
 베네딕트는, 내가 거기에 있다는 가정 하에 연기를 해야만 했다.’


 존 왓슨은, 누차 ‘무능한’ 조수로 그려지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시청자에게 익숙한 그런 모습과는 꽤 다르다고 알려주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셜록과 존 왓슨은 두 사람 모두 동등하게 다뤄지고 있다.
 존은 단순한 조수가 아니라, 분명한 제 역할을 가지고 있다.
 연기자라면 누구나 깊이가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 법이지만, BBC 셜록의 존 왓슨은 그야말로 그런 역할이다.’


 ‘오리지널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과 마찬가지로, 존 왓슨은 화자다.
 사람들은 존의 눈과, 그의 언어를 통해 모험을 체험한다. 내가 연기하는 존은 모든 사건을 블로그에 써서 올린다.
 오리지널 소설이, 그가 쓴 문장이라는 형태로 되어있는 것처럼 말이다.‘


 ‘존이 유능한 인물이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전직 군의관이며, 아프가니스탄의 전장에서 갓 돌아왔다.
 그는 자기자신의 일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고, 항시 생사를 결정짓는 결단을 해 온 인물이다.’


 존과 셜록의 관계에 대해, 마틴은 이렇게 말한다.
 ‘셜록은 (난해한 사건의) 게임성을 즐기고 있지만, 존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처음에 셜록이 시체를 사냥감처럼 다루는 것에 엄청나게 놀란다.
 셜록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인간이길 바란다고 생각한다. 꽤나 에고이스트다.’


 ‘셜록은 '비사회적'이다. 존은 그의 그런 점을 마음에 들어한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동시에 그런 그의 일면에 화를 내기도 한다.
 존은 행동을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셜록에게 선택받은 것을, 약간 자랑스러워한다고 생각한다.’


 ‘베네딕트는 셜록 홈즈는 모름지기 이래야 한다 싶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연기도 뛰어나다.
 같이 연기하기 정말 쉬우며, 서로 잘 맞아서 자연히 상대의 기분을 알 수 있다는 느낌이다. 상성은 최고다.‘

 

 마틴은, 현대판 드라마 셜록이 틀림없이 이치에 합당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절대로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한다. 스티븐 모팻의 사고방식을 빌어 말하자면, ’이안 플레밍의 원작 ’제임스 본드‘ 작품이 언제라도 최신 현대판으로 여겨지고 있다.
 1950년대를 무대로 활약하는 (6대) 다니엘 크레이그라니, 그런 건 본 적도 없다.’ 라는 식이다.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은, 현대판으로 만들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매력으로 가득하다.


*포리지(porridge) : 일반적인 겨울용 아침식사, 오트밀 등의 곡류를 물이나 우유에 끓인 걸쭉한 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트너로 선택받은 거 자랑스러워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틴은 까도남이지만 존은 진짜 귀엽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긴 마틴도 시상식 땐 말없이 ㅈㄴ 귀여우셨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구구궄ㅋㅋㅋㅋㅋ

그나저나 NHK 니놈숑키들 누가 이렇게 사진 곱게 잘 뽑으래 아 진짜 눈을 못떼겠넼ㅋㅋㅋㅋㅋ
살려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BS 프리미어 좀 내 컴으로 전송해줘 젭랔ㅋㅋㅋㅋㅋㅋ 살려달라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셜줌마들, 릴 좀 떠줘요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오늘도 덕질하다 흘러갔네.
내 늙어 주름이 오글오글해지면 덕질 주름이라 손주들 앉혀놓고 자랑하리라.
뭐? 안물어봤다구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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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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