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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22. 13:48

















:




이 포스트의 링크 이동은 자유로이 하셔도 무방하나

불펌 등은 단호히 거절합니다.






* 주의!

질의중 김상중 씨의 답변 가운데 

8화 이후 내용에 대한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8화까지의 내용은 스포일러라 하지 않습니다.)








23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CGV 청담 씨네시티 3층에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팬미팅이 열렸었습니다.


사나흘 전에 기사가 나고 나서 

팬들 모두 내가 제일 팬미팅에 가고 싶구나를 외치며 난리난리를 치시는 듯하더니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곧 신청을 받으시더군요.

물론 저도 셋 다 했죠.


그리고 그저께인 금요일 저녁 5시 승전보가 울려퍼지자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내 억장도 무너지고





ㅜㅜ


그러나 일요일엔 어차피 카페쇼에 갈거야(코엑스에서 열린 행사) 하면서

설움을 애써 달래고 쿨한 척 우후후 나는 어른이니끼니 우후후후윙ㅁ훙하류ㅠㅠㅠㅠ마류류ㅜ리훌럴ㅇ


그러다가 OCN느님께옵서 트위터에서 패자부활전처럼 신청을 한 번 더 받으셨다는데

그런 줄도 모르고 불민한 저는 다른 짓 하는 사이





지인께서 당첨이 되시어 저를 영도하여 주셨나이다

기린 언니 복 받엉 두 번 받엉






서론이 길었군요.

여튼 이제 사진과 함께 진짜 행사장 후기로 가보겠습니다.


일단 행사장은 아담했습니다.

미리 오신 순서대로 입장했는데 저와 제 일행은 중간 즈음에 앉았고요.


가로 16석 세로 9열 정도로 '관객석'으로 된 건 150석 정도였고

좌우에 관계자분들은 따로 앉아계셨어요.





입장하자마자 퀴즈노스 샌드위치 반쪽 + 헛개수 + 알래스카 연어캔(???) + 맥스봉을 주셨고요.

다들 긴장타느라 혹은 줄 서느라 잘 못 챙겨먹고 온 걸 아셨나 봅니다.

감사히 받았습니다.


그리고 입장하면서 번호표를 하나씩 선택해서 가지고 들어갔고,

별도로 종이를 한 장씩 나눠주셨는데 그 종이가 소원 수리 종이였어요.

배우님께 바라는 게 있으면 적어서 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적었습니다.


[마동석 배우님 /

너무 무리하지도 않게 너무 무례하지도 않게 젠틀하게 터치하겠사오니 팔뚝 한 번만 만지게 해주십시오

쌀]





...제가 원래 남자 더듬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 곡물이져

마동석 배우님 팔뚝이 너무 ㅠㅠㅠ 너무 ㅠㅠㅠㅠㅠ 으아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매달려보고 싶었는데

...제 체구로 매달리면...휴...우리 금쪽 같은 배우님 부상 당하실 거 같아서...

아 내가 30kg만 덜 나갔어도...........................


여튼 저는 그렇게 적어서 내놓고 희희낙락하고 있는데

시작 10여분 전에 무대 왼쪽 커튼이 팔랑하더니 

마동석 배우분이 보였어요.

돌고래처럼 소리 질렀죠......


네 그리고 조금 있다가 김상중 배우님도 보였습니다.

그 구역의 돌고래는 저였습니다.


그 뒤에는 배우님들 나오기 전까지 화면에서 무한 반복되는 짤들 구경.

본 짤도 있고 안본 짤도 있었는데

본 짤들도 각도가 다르다거나 한 게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저화질이지만 잠깐 같이 보시죠.

:)








(조동혁 배우님 이 컷 진짜 섹시하셨어요. 명암 봐...:Q)




(이거 너무 귀여우심 두분ㅋㅋㅋㅋㅋㅋ)


















(마요미가 최고 하앍하앍)







그리고 저와 함께 간 3명의 지인들은 서로 장비를 점검했지요.





재입장을 위해 주최측에서 손에 붙여주신 스티커.





옆에서 스케치북을 준비해오신 일번지님.

저 자세 배워야 돼요.





이정문 증명사진으로 반짝이 패널을 준비해온 기린 언니.

배워야 된다니까요.





데세랄을 가져오신 멍냥이 언니

언니가 주신 사진은 아름다웠습니다 하앍하앍 :Q


그리고 저는 새벽에 자다 깨서 못 참고 쓴 팬레터와

작은 선물(커피 등)을 가져갔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마동석 배우님 전해드리고 싶었거든요.





오늘의 사회자는 개그맨 조우용 씨였습니다.

정말 센스있게 사회를 봐주셔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이런 행사에서는 사회자분의 역량이 정말 크게 진행을 좌우하는데

내내 너무 즐거웠고 지나치지 않게 모자라지 않게 조절하며 사회를 봐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일단 배우분들이 입장하시기 전에 경품 추천이 있었답니다.

'선물을 받아야 하는 나만의 이유' 같은 걸로 발표해서 포스터 5장 배부하셨고

가볍게 게임도 하고...


'결혼을 했다 / 할 예정이다' 라는 사람 손들어!!!!! 라시길래

기차게 들었습니다.


네, 저는 지금 신혼집을 구하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남친 역시 오래진 덕구라서...오늘 잘 다녀오라고 해줬거든요.





그랬더니 선물을 주셨어요.

박해진 씨가 모델을 하고 계신 국내 브랜드 '수려한'의 기초화장품 세트.


이런 고급 화장품 선물은 해봤어도 받아보긴 처음이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정말정말 잘 쓰겠습니다. 

OCN이시여 고맙습니다. (;ㅁ;)(_ _)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배우분들 등장!!!!!!

먼저 영상으로 배우분들 한 분씩 소개하고, 명대사를 라이브로 말씀하신 뒤에

무대 뒤에서 앞으로 나오셨어요.


김상중 씨는 

"우리가 사람이요? 짐승이요? 우리가 잡아야할 놈들은 짐승입디다. 짐승. 그런데 우리는 뭡니까. 우리는 배우입디다."


마동석 씨는

"다 왔냐 조팡매들아, 얼굴 다 외웠어."


박해진 씨는

"내가 누군지 정말 기억이 안 나."


마지막으로 조동혁 씨는

"두 번 안 묻는다. 우리 이제 나간다."











객석이 하나되는 순간.









그리고 김상중 씨가 한 말씀 더 하셨죠.


"반갑냐? 꼭꼭 씹어서 잘 즐겨라."


남의 목에 깔대기를 꽂고 덕심을 부어주시는 분이 하실 소리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본격적인 팬미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첫 번째 순서는 명대사 명장면 코너.

배우분들께서 직접 꼽으신 명장면이라셨어요.


먼저 김상중 씨의 명장면은

1화에서 유미영 경감이 박웅철/정태수에게 발찌 배부한 뒤에

둘이 거부해서 한 마디 하시는 장면이었어요.


왜, 정태수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란 말 있잖냐고 하니까

오구탁 반장이 반문하시던 부분 있잖아요.

그리고 사납게 눈 치켜뜨시던 그 장면.


교회의 빛살이!!!!! 드라마의 명암이!!!!! 구탁사마 얼굴에 팍 꽂혀서!!!!!!!

아아 이렇게나 이 드라마는 옳다쿠나!!!!!! 하던 그 장면요.


코멘트하시는 김상중 씨 목소리를 듣는데...휴.

옥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마동석 씨가 꼽으신 명장면은

5화의 목베개 장면이었습니다.


회장 안의 모든 사람이 즐겁게 웃으면서 귀엽다고 난리를 쳤죠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사회자님이 목베개를 주셔서 잠깐 시연도 해주셨습니다.

정을 가져갔어야 하는 건데...망막에 새겨버리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ㅋㅋㅋ 정막 마동석 씨는 "내가 이 장면 뽑았나?" 라시면서

"자는 거 아니야"라고 센스있게 이어주셔서 또 빵 터졌고요.


참, 그 사이에 그 자리에 작가님도 오셔서 짧게 인사해주셨습니다.

핸섬하신데다 지적인 뿔테 안경이 기억에 남는 분이셨습니다.




다시 이어서 박해진 씨의 명장면은 다시 또 1화였습니다.

양유진을 찾아갔다가 나녀 일행들에게 쫓기는 부분의 자동차 액션이요.





박웅철 씨가 차에 올라가서 발로 차서 앞유리 부수고,

도주 끝에 정태수의 추격으로 이정문이 박웅철에게 잡히고 마무리되는 그 장면.


실은 그때 차가 한 대뿐이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 안 부수기로 하셨었대요.

그런데 마동석 씨가 깡 깡 깡


사회자분 "위험하진 않으셨나요?"

박해진 씨 "거기가 십정동 철거구역이라 안전 장치를 해놓고 찍어서 괜찮았습니다."

사회자분 "가장 위험했을 때는 마동석 님이 발로 찼을 때 아닌가요?"



그러자 사회자님이 6화의 오토바이 추격씬은 어떠셨냐고 물어봐주셨는데

박해진 씨 말씀으론 그 부분은 박해진 씨가 상반신만 찍은 거라고 알려주셨어요 ㅋㅋㅋ


더불어 김상중 씨는 워낙에 바이크 매니아셔서 만약 그런 씬이 본인에게 주어진다면

스턴트 안 쓰실 거라시더라고요. ;ㅁ;






그리고 조동혁 씨는 7화를 꼽으셨어요.

장선호 씨(극중 킬러 박종석 역)와의 결투 장면이요.

그 부분 액션 멋있었죠.





근데 정작 조동혁 씨는 "저거 안 꼽았는데..."라셔서 또 웃었고요.

더불어 장선호 배우분의 신장이 무려 194의 장신이라 

어깨 맞추느라 힘드셨다고 너스레도 떠셨어요.

:D





그리고 잠시 '다른 직업 다른 느낌'이라며

OCN 측에서 준비한 모 영상을 틀어주셨습니다.


배우분들 본인도 ㅇㅇ???? 하셨던 듯한데

당연히 저희는 미공개 영상인가 신난다!!!!! 했죠.

그리고 시작된...





Show  me the 쉐키쉐키................................................

'쉐키'로 리듬 타시는 구탁사마.........................................

:Q


무슨 약을 빨아야 OCN에 입사지원 가능한가요

저거 진짜 보면서 빵 터져서 다들 미친듯 웃었습니다.


혹시 홈페이지에 스페셜로 올라왔을까 방금 찾아봤지만 아직이네요.

공식은 아니지만 회장에 계셨던 팬분이 올리신 걸 찾았으니 첨부하곘습니다.


오구탁의 Show  me the 쉐키

(위의 글씨를 누르시면 새 창이 열리고 링크로 이동합니다)


이거 진짜 꼭 보셔야 함 ㅠㅠㅠㅠㅠ 졸웃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보시고 나자 김상중 배우님이 얼굴을 좀 붉히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마디 하셨죠.

"아, 이 새끼들..."


거기서 또 빡 터져서 어떤 팬 분이 그만 "오구탁 @@@@!!!!"하고 외치셨는데

그게 그만 '오구탁'까지만 들리고 뒤가 잘 안 들려서 묘하게 실수(반말)한 느낌이 되었더랬죠.


거기서 사회자분이 "저분은 외국인이십니다."라고 잽싸게 드립쳐 주셨고

김상중 씨는 "한국말 잘하네요."라고 맞장구를 쳐주셔서 다들 웃었습니다.

정말 곳곳에서 감탄했어요.





그리고 이어진 "나쁜 녀석들 그것이 알고 싶다"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질문들로 꾸려진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각 배우님마다 물어보셨어요.


일단 제일 먼저 김상중 씨.


Q1. 상중이 아저씨(...), 작중에서 따님 분께 아주 애교스러우셨는데 평소에도 애교 많으세요?

애교 보여주심 안돼영?


일단 질문하신 분





사랑합니다 장수하세요


이에 대해 단호박스럽게 김상중 씨께서는 알려진 명대사를 날려 답해주셨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린 적 있는데, 

시사프로를 진행을 하지만 저는 절대 스마트하지 않다, 스위트하다. 

그런 의미에서 실제로 저는 스위트합니다.

그리고 애교는 뭐...제가 누구한테 애교를 피우겠습니까마는 

오늘 그래도 여러분들이 이렇게 오셨으니까...해주까~잉~?"
















어떻게 해야 제 맘이 표현될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자님 다시 한 번 단호하게, 번복의 여지 없이, 그 누구보다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사랑합니다.




Q2. 목에 너무 힘주셔서 목 디스크 오시잖을까 걱정입니다. 눈에 힘주시는 것도요. 괜찮으세요?


이에 대해 김상중 씨는 "매씬마다 눈에 힘을 줄 수는 없지요. 

임팩트 있는 장면에서 눈에 힘주다 보니까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이 아팠던 건 허구헌 날 밤을 새워서 촬영을 하니까 아팠고요.

그리고 목은...제가 힘을 줘서 목이 아픈 게 아니라 목 디스크 때문에 목에 힘을 줬었습니다.

3개월간 힘든 촬영이었죠." 라고 하셨습니다.

다들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를 냈죠.


그랬더니 옆에 계시던 마동석 씨가 "마치자마자 수술을 받으셨다"고 첨언하셨고요.

김상중 씨는 "지금은 행복합니다."라고 웃으며 코멘트하셨습니다.





다음은 마동석 씨에게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Q1. 팬들이 욕해달라고 쫓아다닌다는데 정말인가요?


"저도 좀 놀랐는데 하루는 고등학생 친구들이 사인을 해달라시는데 제가 종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종이가 없다 했더니 아, 그럼 욕 좀 해주세요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차마 진짜 욕을 할 수는 없잖습니까? 그래서 좀 편법을 썼죠.

수박 좋아해? 그럼 씨 발라먹어. 이런 식으로요.

그 정도 하면 애들이 와아아아~ 하면서 좋아해요."


사회자분 역시도 개그맨 동료분들께 마동석 씨에게 귀떼기(...)를 맞고 오라는 소릴 들으셨다더군요.

본인도 맞고 싶으시다고.

우리는 또 목소리 높여 호응했고요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사회자분이 "여기 150명 뽑은 게 또라이를 기준으로 뽑은 건가요?"라셔서

즐겁게 웃었네요.

완전 틀린 소리만도 아니었을 거 같은 그런 느낌적 느낌


그러다가 "내가 마동석 씨한테 욕을 먹고 싶다! 하는 분 손들어 보세요."라셔서

여기저기서 손 드셨어요. 

물론 저도 들었습니다.


마동석 씨는 이에 찰지게 "아, 이 조팡매들..."이라

원조답게 찰진 대사 날려주셨고요.


ㅋㅋㅋㅋㅋ

솔직히 조팡매야는 들어봤지만

전 아름다운 새끼들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ㅁ;






그리고 박해진 씨에게로 질문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질문이 넘어가기 전에 밑밥(?)을 까시려는지

사회자 분께서 나녀분들께 물으시더라고요.


OCN에서 만든 웅철*정문 영상 아느냐고.


OCN [나쁜녀석들] 내가 지켜줄게, 박웅철x이정문x정태수

(클릭시 새 창이 열리며 링크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박해진 씨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쁜 녀석들에서 여자주인공을 담당하는 박해진입니다."










아뇨 고맙습니다


여튼 저 영상을 또다시 메인 스크린에 틀어놓자 배우분들이 쓰러지셨습니다.

단, 박해진 씨는 봐서 알고 계셨다고요.

마동석 씨는 당황하며 웃으시고, 김상중 씨는 턱 쓰다듬으시고, 조동혁 씨는 고개 숙였다가 드셨고.





그리고 바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Q1. 박해진 님, 지금 삼각관계에 계십니다. 누가 나를 지켜주나?

내가 맘에 드는 남자를 백허그해주세요!

엄마 오씨엔이 고맙고 무서워





박해진 씨가 일어나십니다.


그런데 마동석 씨 왈 "이건 선택을 받아도 안 받아도 기분이 안 좋은데?" 하시는데

사회자분께서 "여튼 그럼 자길 선택하라고 각자 어필들 해보시죠."라시는 거예요.


장내는 또 쓰러지고...


마동석 씨의 어필 : "너무 얼굴만 보지 마."

조동혁 씨의 어필 : "해진아......형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갑자기 김상중 씨가 "지금 여기서 나는 제외하고 가는 거지?"라시자

사회자분이 "질투하셨으니까 세분 중에 한 분!" 이라고 던지시더군요. 정말ㅋㅋㅋ


"내가 토요일 방송분에서 총을 들고 

(이정문을) 쫓아가는 이유가 질투심 때문에..."








살려줘요 여기 물이 너무 좋아

1급수라 내가 살 수가 없다





여튼 그래서 김상중 씨까지 포함해서 세 남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입장이 된 박해진 씨.

잠시 조동혁 씨 쪽으로 갔다가~ 김상중 씨 쪽으로 갔다가~


참 이러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객석에서 떼창이 시작되었습니다.

뚜~ 뚜루뚜뚜~ 뚜루뚜뚜~ 뚜루뚜뚜~

ode to my family  전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친 우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허그의 순간은 못 찍었지만 매우 다정했습니다.

정말 사이 좋으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동석 씨의 한 마디.

"선택받으니 좋네요."





더불어 박해진 씨의 추가 코멘트는 "동혁이 형이랑 진짜 좀 그림이 (그럴싸해져서) 그래요."

구탁사마랑도 미칠 것처럼 그럴싸해진다는 걸 어떻게 좀 리슨 투 마이 하트 플리즈

아 잠깐 나 이거 멀쩡하게 쓸 거였다고






Q2. 셀카봉이 왜 좋으세요? 셀카봉 포즈도 취해주세요.

그러자 박해진 씨는 ㅋㅋㅋ 낭랑하게 웃으며 변명...아니 답하셨습니다.
"셀카봉이 좋은 게 아니라, 블루투스 버튼 장착되어서 바로 찍히는 셀카봉은 처음이라 그랬다."

그리고는 갑자기 박해진 씨의 화보를 또 나눠갖는 깜짝 추천 타임이 있었죠.
제일 먼저 남자분 한분이 박해진 씨께 사랑한다 외쳐서 받으셨고,
그 다음엔 사회자분이 성대모사를 지시하셨어요.

그래서 팬분들 가운데 지원해서 각각 성대모사를 하셨죠.
"정문아아~"랑 "조팡매야", "조팡매야(2)".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조동혁 씨의 질문 타임.

Q1. 제작발표회 때 입으신 빨간 목티를 보았습니다.
혹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떤 옷을 입으실 건가요?
혹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해도 그 옷 입으실 건가요?

링크 걸어둡니다.

오늘의 팬미팅에서 입으신 옷은 남자답고 멋있으셨습니다.
조동혁 씨 말씀으론 "요즘 코디가 민감하다. 오늘 옷은 코디와 내 옷을 섞어 입었다"라고 답하셨어요.
그리고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그 옷 입을 거다. 난 맘에 드는데?"라고 하셨고요.
이게 코디님에의 배려여 진심이여



Q2. 액션이 매우 리얼하신데 왕년에 싸움 좀 하셨나요?

"맞고 다니진 않았지만, 작중 모습은 연습으로 만들어진 액션입니다."





이 다음은 배우분들 모두를 향한 질문이었습니다.

Q1. NG를 가장 많이 낸 부분은 어디인가? 또 누구인가?

그런데 그 와중에 마동석 씨가 너무 릴렉스하게 앉아계셔서 ㅋㅋㅋ 
사회자분이 말씀하시자 또다시 "자는 거 아냐~"로 시작해서 대답해주셨어요.
"NG 많이 내시는 분이 없어요. 대사가 많아서 어려움도 많지만. 제가 대사를 잘 못 외워요."

그러자 사회자분이 "그럼 마동석 씨가 NG를 많이 내신다는 소린가요?" 라 묻고
마동석 씨가 다시 "그래도 꾸역꾸역 어떻게 해요."라고 쿨하게 답하셨습니다. 






Q2. 액션 씬이 많은데 합이 안 맞아 서로 때리거나 한 적 없나?

그러자 서로 얼굴을 돌아보면서 생각을 해보시는 듯하더니 곧 마동석 씨가 또 답해주셨습니다.
"사고 없이 찍었습니다. 도리어 싸우다가 다치는 것보다는 의외의 곳에서 많이 다치는데
요번에도 소품 때문에 우리 스턴트 한 명 눈가가 찢어졌었고...
조동혁 군은 초반에 뼈에 금이 갔는데 깁스하고 찍었죠."

다쳐도 그냥 하냐고 사회자분이 묻자 그냥 한다고 쿨하게들 ㅠㅠ(흐흑) 대답하시는 나녀님들.

그러다 김상중 씨가 웃으시면서 
"드라마 제목 바꾸자고 했었어요. 몸 나쁜 녀석들로....저도 다쳤었죠.
4화 격투씬에서 각목이 (몸에 부딪히며) 부러져야 하는데 안 부러지고 목에 맞았어요. 그래서 수술 받았고요."

조동혁 씨는 "계속 치료받고 있는데...평생 갈 것 같아요." 라시더라고요.
치료비 등은 제작사에서 지원되지만 ㅠㅠ 휴. 안타까운 이야기들이었어요.

그리고 박해진 씨는 세 형님이 잘 지켜줘서 안 다쳤다고 하셨고요.(웃음)
그래도 전혀 안 다치신 건 아니었더군요.

3화, 양시철을 쫓다 바리케이트를 넘는 장면에서
먼저 김상중 씨가 뛰어 넘으셨대요. 그리고 나서 마동석 씨가 뛰셨고요.
조동혁 씨와 박해진 씨는 느릿하게 걸어서 좀 뒤로 쳐졌는데...
"(조동혁) 형이 오시더니 '야 넘어' 이러시는 거예요."

조동혁 씨 말로는 감독님이 컷을 안하셔서 ㅋㅋㅋ
카메라가 도니까 뛸 수밖에 없었다시더라고요.

그런데 박해진 씨 그걸 넘다가 다리 걸려서 몇 번 넘어지셨다고요.
그리고 그 씬은 안 쓰였는데 결국 넘긴 넘으셨다고.
;ㅁ;

제일 잘 넘게 생겨가지고, 다리 제일 긴데 왜!!!!!!!





Q3. 오빠, 아저씨, 선생님(김상중 앀ㅋㅋㅋㅋ) 등등의 호칭으로 불리는데
팬들에게 불리고픈 호칭이 있다면?

김상중 씨 "부르고픈대로. 연령대에 맞게요. (속삭이듯) 오빠가 좋긴 한데..."

마동석 씨 "오빠, 삼촌 다 좋아요."

박해진 씨 "일본 팬분들께서 저한테'해진아'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데 저보다 어린 분들도 뭘 모르시고 그냥 '해진아 해진아' 하시는데 그게 좀 (걸려요)."

조동혁 씨 "제가 아직 결혼을 안 해서. 오빠가 낫겠죠. 어린 친구들은 가끔 아저씨라고도 해요.
근데 가끔 얼추 비슷해보이시는 분들이 아저씨 하면 좀 그렇다?"

aye aye sir 구탁오빠





Q4. 힘들었거나 위험했던 장면이 있다면?

조동혁 씨 "다 힘들었죠. 50:4 격투씬 때 아침까지 찍었어요.
해뜨면 끝난다, 해뜰 때까지만 견디자 하면서 찍었는데
감독님이 오셔서 한 말씀 하시더라고요. '저는 해 떠도 갑니다.'"

박해진 씨 "같아요. 아침까지 찍고 하루로 부족해서 이틀 찍었어요."

마동석 씨 "저는 목욕탕 씬이(3화). 바닥이 미끄러워서 위험한데....액션이 힘들거든요."

김상중 씨 "다 힘들었습니다. 저희 드라마가 쉽게 넘어가는 때가 없어요.
그럼에도 배우라는 게 카메라 돌아가면 다리 부러져도 뜁니다.
조동혁 씨 2회 때 좀 더 리얼하게 하려고 마네킹 치다 손에 금이 갔어요.
그런데도 찍었고 저희가 촬영을 잘 마쳤습니다. 잘했죠(깨발랄)?"

다들 네~ 하고 대답하면서도 내심 투혼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왼쪽(조동혁 씨 쪽)에서 배우분들 드실 물병을 전달했어요.

순서가 김상중 씨 - 마동석 씨 - 박해진 씨 - 조동혁 씨 순으로 앉아계시다 보니
그 순서대로 갔는데...
박해진 씨가 유독 공손하게 두 손으로 물병을 넘기는 게 보기 좋아 기억에 남네요.






Q5. 앞으로의 나쁜 녀석들,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김상중 씨가 대표로 답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이게 꽤 큰 스포일러가 될 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생각을 하시고 읽으시기를~

"어제 방송 이후로 이제 3회 남았죠. 
지난 회부터 나쁜 녀석들을 잡기보다는 우리 서로간의 실타래를 풀어가는데 
사실은 풀어가는 그 진행 자체가 더 나쁜 놈을 잡기 위한 퍼즐을 맞추는 겁니다.
가장 나쁜 놈을 잡는 거죠.
그동안에 보여주셨던 관심과 사랑을 계속 가져주시고 계속 보시다 보면은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거예요. 그러니 끝까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십시오."

마동석 씨 "네!" (ㅋㅋㅋ)

박해진 씨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조동혁 씨 "네!"(ㅋㅋㅋㅋㅋ 아 왜 이리 쿨들 하셬ㅋㅋㅋㅋㅋ)







Q6. 앞으로 어떤 활동,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게 있으시다면?

이건 막내부터, 라고 하셔서 박해진 씨부터 대답하셨습니다.

박해진 씨 "가벼운 걸 고르고 있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로맨틱 코미디 같은 거요. 해본 적이 없거든요."

조동혁 씨 "남자다운 캐릭터를 더 해볼 생각입니다.
동석이형처럼 자유로운 그런....지금까지 해온 그런 절제된 캐릭터 말고, 마음대로 막할 수 있는 거요."

마동석 씨 "뭐 정한 건 없고 좋은 시나리오, 좋은 캐릭터 지금 하듯이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김상중 씨 "어떤 역을 해야겠다기보다는 어떤 역할을 합니다.
내년에 (대하사극 '징비록'에서) 류성룡 역을 합니다.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작가님들 박해진 씨가 로코물 찾고 계시답니다
작가님들 박해진 씨가 로코물을 찾고 계시대요
작가님들!!!!!!!!!!!!!!!!!!!!!!! ;ㅁ;






이렇게 질문 시간을 마치고 대망의 소원 수리가 시작되었습니다.

미리 받아둔 소원 쪽지를 주최측에서 골라서 배우분들께 3장씩 넘겼어요.
배우 한 분마다 3명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거였던 거죠.

그리고 각자의 종이를 받아드셨는데...반응이 재미있었습니다.

먼저 조동혁 씨는 ㅇㅇ??? 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무릎에 묻으셨었고요.
박해진 씨는 끄덕끄덕.
그리고 마동석 씨는ㅋㅋㅋㅋㅋㅋ 박해진 씨한테 보여주시면서 설명을 들으시는 듯했습니다.
...죄인은 난가...
김상중 씨는 내내 여유롭고 차분한 모습이셨고요.

또 막내부터라셔서 박해진 씨부터 시작하셨는데 이게 웬일.
제 일행이자 바로 옆에 앉은 개고양이 언니가 되신 거죠.




1) '머리 쓰담쓰담 해주세요'라 하셨는데...
사회자분이 자꾸 '가까이 가까이'하셔서 정말 코앞까지 다가가셨어요.
진짜 보면서 부럽고 그래서 어쩔 줄을 몰라했죠.

이마와 얼굴을 쓰다듬듯이, 관자놀이 위쪽을 살짝 다섯 손가락으로 잡으신 뒤에
엄지 손가락으로 문질문질하며 쓰다듬으시더라고요.
뭐랄까...지압 쓰담쓰담?

개고양이 언니랑 트위터에서 박해진 씨 미모!!!!!!!!!! 라면서 소리를 한두 번 지른 게 아니라서
그 순간 언니가 얼마나 행복한지 공감할 수 있었죠. ;ㅁ;




2) '제가 어제 생일이었습니다. 축하한다고 해주세요.'
이미 메시지 다 읽히기도 전에 설마?!!!! 하면서 옆을 보니 또 제 일행인 기린 언니가 된 거예요.

언니 소리 지르면서 뛰쳐 나가고...................................
생일 축하한다고 하시는데...와..................................
참고로 이 언니와도 역시 탐라에서 박해진 씨 미모 찬양을 하루에 몇 번씩 했는데....
어케 우리 일행 4명 가운데 2명이 되냐 대박 이러고 있었죠.




3) '함께 온 제 여자친구가 박해진 씨 팬입니다. 한 번만 안아주세요.'

이거 굉장했습니다! 남자친구분이 보살! 대인배!
여자친구분의 팬심을 위해서 앞에서 카메라맨까지 해주셨어요




사회자분이 농담 삼아 놀리셨지만 그렇게나 여자친구분께 지극하시니 
아마 앞으로도 예쁜 사랑하시겠죠. 멋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차례 조동혁 씨.

1) '허그 3초! 안고 도닥도닥 해주세요.'






조동혁 씨 진짜 팬서비스 잘해주셨어요. 내내 너무 즐거운 얼굴로 해주셔서
앞에 나가신 팬분들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심.



2) '완전 꽉 포옹해주세요. 그리고 셀카도.'

그랬더니 조동혁 씨 하시는 말씀이..."이번 건 초...몇 초?"









동절기 절제된 팬심이 훈훈한 기운에 그만 움을 틔울 뻔했습니다.

와 진짜 조동혁 씨 너무, 너무 잘해주신 듯.







저 신나 하시는 얼굴!




3) '연인처럼 어깨 마주하고 셀카 찍어주세요!'






그렇게 다들 행복한 포토타임.


전 셀카를 안 찍는 닝겐이라 배우분 사진을 갖고는 싶어도 함께 찍는단 발상은 없어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마동석 씨.


이미 화장품씩이나 받았겠다

나에게 그런 운은 없어

오늘 여기 온것만으로도 운발 몰빵이야

열심히 개발새발 적어뒀다가 나중에 후기나 잔뜩 써...


1) '팔뚝 만지게 해주세요....뭐....쌀?'















왜? 뭐? 왜?

동석 오빠가 한국인이라 쌀 찾는 건가?!

쌀은 우리 모두의 것이니까?!!!!!!!!!!













아닌 거 같아!!!!!!!!!!!!!!!!!!!!!!!!!!!!!!!!!!!!!!!!!!!!!!!!!!!!!!!

150명 중에 자기 이름 쌀로 쓴 또라이가 나 말고 또 있을 거 같지가 않아!!!!!!!!!!!!!!!!!!!!!!!!!!!!!!!!!!!!!!!!!!


그렇다면




















여기까지가 제 의식의 흐름.


솔직히 끊겨서 지금도 잘 기억이...

:Q











영상 링크는 이쪽

곡물 빅계탔다!!!!!!!!!!!!!!!!!!!!!!!!!!!!!!!!







비교적 멀쩡하고 뒷모습만 찍힌 이 두 장의 사진은 OCN 트위터에서.







어쩐지 오빠가 제 손을 거세게 거부하시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착각이겠죠

우후후

아냐 오빠 불뚝불뚝도 해주셨단 말이예요 우후후후후


젠틀하게 만지려고 내가 노력을 해서 하고 그래서 우후후후후후

아 다행이야 나 혀 안 내밀었어 침도 안 흘렸어 난 최선을 다했어




영상을 다시 보니 김상중 씨는 '어허허 이 새끼녀석 참' 하는 표정으로 보다 웃으셨고

박해진 씨는 환하게 웃고 계시더군요.


...근데 무대 위에서 그거 보지도 못했음. 그냥 오빠만 보였고...아 팔뚝...

아 팔뚝...내가 진짜 오빠 팔뚝 만져써..................................





















어째 저 짤은 화면에 띄우기만 해도 시끄럽네요.

스크롤 좀 내리고...


실은 어제 새벽에 마동석 배우님 드리려고 짧은 팬레터를 썼었더랬죠.

그리고 혹시라도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면서

오늘 카페쇼에서 간단히 드실 수 있는 커피도 몇 종류 선물로 샀고요.

그냥 전해드릴 수만 있어도 행복할 것 같았는데 이런.........휴.


오장육부가 뒤틀리도록 행복하네요

;ㅁ;


아 정말...OCN에게 엎드려 우주낙하 점핑큰절하고 싶은 마음.

...저 뒤로도...많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만...

.....................................................죄송합니다.

진짜 전 힘냈어요.


저 뒤로 제가 아무것도 못했거든요. 정줄 놔서.

그나마 간간이 사진은 찍었는데...


게다가 좀 사고가 있었어요.

당연히 행사장 안은 무대 위만 조명이 있고 나머진 어두워서

다이어리를 쓰려고 그나마 휴대폰 조명을 이용했거든요.


근데 제가 미쳐서 동석 오빠 선물 드리러 뛰쳐나가면서

바닥에 볼펜 떨구고

휴대폰은 그  선물 쇼핑백에 던져넣은 거죠.

(...저 고수 아닙니다....)


그래서 바꾼지 한 달도 안 된 휴대폰 찾느라,

그리고 사라진 제 볼펜 찾느라 아무것도 못 적었습니다. 휴;;;;;


결국 행사를 마치기 전에 관계자분께 부탁드려서

쇼핑백 안에서 휴대폰만 찾아왔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흥분해도 연예인 조공할 물건에 지 휴대전화 던져넣지 맙시다;;;;;;;

(이전에 베네딕 만나고 흥분했을 때도 런던 지하철에 휴대전화 던져넣었던 아련한 기억 살아나고;;;)





여튼 그래서 이 뒤는 사진뿐입니다.

처음에 나눠주신 번호표를 배우분들이 무작위로 부르셔서

무대 위로 올라가 함께 셀카 찍는 이벤트를 했어요.









저기요?



이보십시다? 팬들과의 셀카 타임이었거든요? 저기요 연예인님들?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조동혁 앀ㅋㅋㅋㅋㅋ









김상중 씨가 잡은 게 왜 이리 ㅋㅋㅋㅋ 멋지고 귀여우신지.



피날레는 무대에서 돌아서, 객석을 끼고 셀카.

과연 객석 어디까지 나왔을까요.




그리고 마지막 경품 분배를 위해서 댄스 타임을 가졌습니다.

총 여섯 분이 올라가셨는데

그중 2분의 우수한 댄서를 뽑아 대본집을............아마 주셨을 겁니다.(...제가 정신이;;;)






다들 굉장히 즐겁게 춤춰주셔서

배우분들도 즐거워 하신 듯요.





그렇게 끝이 났다고 합니다. 

배우분들, 사회자분들, 주최분들 모두모두 너무 수고하셨어요.

이런 자리 만들어주셔서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다 끝나고 나니 저희 멤버들 모두가


난 틀렸어 먼저 가

네 그는 매우 좋은 팬밑이었습니다


이러면서 제정신을 놓을 지경이었다죠.

저만 해도 다리에 힘풀려서 게다리춤 추고 싶을 정도였으니.





그리곤 카페 가서 간단하게 차 마시고 요기 좀 하고

집에 와서 짐 풀고 사진 정리해서 바로 적은 후기입니다.


그리고 보니 입장 전에 줄 서 있을 때

멍냥이 언니가 이걸 선물해주셨죠.





다들 행복해하며 득템이라고 받아 챙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 수려하시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





그리고 삐 님께 받은 틴탑 앨범.

감사합니다. 잘 들을게요. 헤헤...





화장품은 뜯어보니 뭔가 고급스러워서

오 쩐다 이거 뭐야 우와 하며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간 언니들과 신이 나서 영상이며 사진을 죽죽 돌렸죠.

우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오늘의 추억은 오래도록 영험하리라.

뭔가 기승전팔뚝이 되어 죄송하지만 ㅠㅠ

불가항력이니 좀 모자라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데세랄로 찍은 사진 몇 장 더 올리겠습니다.

일단 뒷모습이라 그나마 덜 부끄러운 제 해피타임.

;ㅁ;




오빠잉 허그 한 번만



제발 부탁드립니다



작작 좀 해라!



오빠 내가 이 머리라도 잘라 팔게!!!!! 



됐다 이 조팡매야




오빠 사랑해여

사랑한다고요


아 근데 이러고 보니까 주변에서 김상중 씨, 박해진 씨, 조동혁 씨 모두 즐거워 보이시네요.

물론 그중 제일 행복한 건 저였겠지만ㅋㅋㅋㅋ





그리고 허락 받았으니 또 좀 더 고화질 사진 몇 장 올립니다.

(* 불펌은 싫어요~!)









아 맞다 이거







happily ever after...?


스압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ㅅ<


앞으로도 시즌 1 완결 11화까지!

나녀 파이팅!!!!!!!!!!!!!!!!!!!!!!!!!!!!!!

오라, 달콤한 시즌 2여!!!!!!!!!!!!







이 포스트의 링크 이동은 자유로이 하셔도 무방하나

불펌 등은 단호히 거절합니다.




:








우리옷을 입은 도자기 인형 전시회

 

일시 : 2014년 10월 8일(수)~14일(화)

장소 : 인사동 경인미술관 아뜰리에

참여작가 : 이상미 / 한승연 / 홍미경 / 황명순

모바일로 보니 사진 글씨가 잘 안보여 다시 한번 올립니다.

많이 구경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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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출처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시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소홍 비스크돌 스튜디오


오랜 친구가 전시회를 한다기에 포스팅해봤습니다.

사실 이 친구 전시회는 많이 열었고 돌프리마켓에 나가는 등 활동이 많은데

매번 가보지 못하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이번엔 하루 일도 돕기로 했고. :)


그 김에 포스팅 해봤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트위터나 SNS등에 위 링크를 함께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친구 인형이 제일 예쁘네요.

후후훗 +ㅅ+




:



겁쟁이 페달 DVD 5권 부록, 드디어!!!!!!!!!!!!!!!


恋のヒメヒメぺったんこ(사랑의 히메히메 귀염둥이)

                               by 타무라 유카리(田村ゆかり)





가사 원문(받아적은 것)

독음(히라가나 + 가타카타)

한국어 발음 (* : 표시는 장음)

번역(의역)


...이렇게 4줄입니다.








ラブリーチャンスペたんこちゃん(*4)

ラブリーチャンスペたんこちゃん

Lovely Chance 펫탕코쨩

Lovely Chance 귀염둥이


よくある事かも? でも女子には大事なの

よくあることかも? でもじょしにはだいじなの

요쿠아루코토카모 데모죠시니와다이지나노

흔히 일어나는 일일지도? 그래도 여자에겐 중요한 걸


私の気持ち ねえねえ届いてる? 届いてない?

わたしのきもち ねえねえとどいてる?とどいてない?

와타시노키모치 네에네에토도이테루? 토도이테나이?

저기, 내 마음 전해진 거야? 못 들은 거야?


無理だって言われても 今はちっちゃくても

むりだっていわれても いまはちっちゃくても

무리닷테이와레테모 이마와칫챠쿠테모

무리란 소리를 듣더라도, 비록 지금은 조그맣지만


信じたいこのハートは本物だって

しんじたいこのハートはほんものだって

신지타이코노하:토와혼모노닷테

믿고 싶어 하는 이 마음만은 진짜인 걸


ページめくる今日のストーリー

ページめくるきょうのストーリー

페:지메쿠루쿄오노스토:리

페이지를 넘기는 오늘의 이야기


抱きしめる胸に秘めたパワー

だきしめるめねにひめたパワー

다키시메루무네니히메타파와:

끌어안은 가슴에 간직한 파워


ルートガイドに載ってない 新しい世界へと

ルートガイドにのってない あたらしいせかいへと

루:토가이도니놋테나이 아타라시이세카이에토

Route Guide에도 실려있지 않은 새로운 세상으로


レッツゴー メタモルフォーゼ!

Let's Go メタモルフォーゼ!

렛츠고: 메타모르포:제

Let's Go! 변신!


ヒメヒメヒメ 好き好き大好き 

ヒメヒメヒメ すきすきだいすき 

히메히메히메 스키스키다이스키

히메히메히메 좋아해 좋아해 너무 좋아해


ヒメヒメ キラキラリン

ヒメヒメ キラキラリン

히메히메 키라키라링

히메히메 반짝반짝


君とみんないると 私って絶対無敵

きみとみんないると わたしってぜったいむてき

키미토민나이루토 와타싯테젯타이무테키

너하고 모두하고 함께 있으면, 나는야 절대 무적


ヒメヒメヒメ 好き好き大好き 

ヒメヒメヒメ すきすきだいすき 

히메히메히메 스키스키다이스키

히메히메히메 좋아해좋아해 너무 좋아해


ヒメヒメ キラキラリン

ヒメヒメ キラキラリン

히메히메 키라키라링

히메히메 반짝반짝


大きくなーれ 魔法かけても ヒメはヒメなの ヒメなのだ

おおきくなあれ まほうかけても ヒメはヒメなの ヒメなのだ

오오키쿠나:레 마호오카케테모 히메와히메나노 히메나노다

커져라 마법을 걸어도 히메는 히메란다, 히메란다


ヒメ ラブヒメ ファイト

ヒメ ラブヒメ ファイト

히메 러브히메 화이토

히메 러브히메 화이팅


はじめの一歩はいつも 夢を見る事ね

はじめのいっぽはいつも ゆめをみることね

하지메노잇포와이쯔모 유메오미루코토네

첫 걸음은 언제나 꿈을 꾸는 것부터 시작이지


恋の魔法は乙女の 真っ白なふふふふふん

こいのまほうはおとめの まっしろなふふふふふん

코이노마호오와오토메노 맛시로나후후후후후

사랑의 마법은 소녀의 새하얀 우흐흐흥~


学校はいつだって 事件の連続

がっこうはいつだって じけんのれんぞく

캇코오와이쯔닷테 지켄노렌조쿠

학교는 언제나 사건의 연속


くまなくドキドキを 一緒に探そう

くまなくドキドキを いっしょにさがそう

쿠마나쿠도키도키오 잇쇼니사가소오

샅샅이 두근두근함을 함께 찾자


そばにずっといたいな

そばにずっといたいな

소바니즛토이타이나

쭉 곁에 있고 싶어


うんと楽しみたいんだもん

うんとたのしみたいんだもん

응토타노시미타인다몽

많이많이 즐기고 싶단 말이야


ほら 手を伸ばす先には 君の笑顔が待ってる

ほら てをのばすさきには きみのえがおがまってる

호라 테오노바스사키니와 키미노에가오가맛테루

자아, 손을 뻗으면 그 앞에는 너의 웃는 얼굴이 기다리고 있어


暗い夜もレッツジャンプ

くらいよるも Let's Jump

쿠라이요루모 Let's Jump

캄캄한 밤도 Let's Jump


ヒメヒメヒメ ラブラブフォーリンラブ

ヒメヒメヒメ Love Love Fall in Love

히메히메히메 Love Love Fall in Love

히메히메히메 Love Love Fall in Love


ヒメヒメ ピカピカキュン

ヒメヒメ ピカピカキュン

히메히메 피카피카큥

히메히메 반짝반짝큥


時問止められても この想いは止まらないんだよ

じかんとめられても このおもいはとまらないんだよ

지칸토메라레테모 코노오모이와토마라나인다요

시간이 멈춘다 해도 이 마음만은 멈추지 않아

 

ヒメヒメヒメ ラブラブフォーリンラブ

ヒメヒメヒメ Love Love Fall in Love

히메히메히메 Love Love Fall in Love

히메히메히메 Love Love Fall in Love


ヒメヒメ ピカピカキュン

ヒメヒメ ピカピカキュン

히메히메 피카피카큥

히메히메 반짝반짝큥


大きくなーれ 魔法かけても ヒメはヒメなのヒメなのだ

おおきくなあれ まほうかけても ヒメはヒメなのヒメなのだ

오오키쿠나:레 마호오카케테모 히메와히메나노히메나노다

커져라 마법을 걸어도 히메는 히메란다, 히메란다


ヒメ ラブヒメ ヒメピース

ヒメ ラブヒメ ヒメピース

히메 러브히메 히메 Peace

히메 러브히메 히메 Peace


ラブリーチャンスペたんこちゃん(*4)

Lovely Chance 귀염둥이


Get you! ラッキーはどこにも転がってなんかない

Get you! ラッキーはどこにもころがってなんかない

Get you! Lucky와 도코니모 코로갓테난카나이

Get you! 행운은 아무데나 굴러다니지 않아


不器用だっていいの 秘めてる声を出して

ぶきようだっていいの ひめてるこえをだして

부키요:닷테이이노 히메테루코에오다시테

서툴러도 좋으니 마음속에 간직했던 목소리를 내 봐


メールじゃ本当の気持ちは伝わらないよ

メールじゃほんとうのきもちはつたわらないよ

메:루쟈혼토노키모치와츠타와라나이요

문자메시지로는 진심은 전해지지 않아


ヒメヒメヒメ 好き好き大好き 

ヒメヒメヒメ すきすきだいすき 

히메히메히메 스키스키다이스키

히메히메히메 좋아해 좋아해 너무 좋아해


ヒメヒメ キラキラリン

ヒメヒメ キラキラリン

히메히메 키라키라링

히메히메 반짝반짝


君とみんないると私って絶対無敵

きみとみんないるとわたしってぜったいむてき

키미토민나이루토 와타싯테젯타이무테키

너하고 모두하고 함께 있으면, 나는야 절대 무적

 

ヒメヒメヒメ ラブラブフォーリンラブ

ヒメヒメヒメ Love Love Fall in Love

히메히메히메 Love Love Fall in Love

히메히메히메 Love Love Fall in Love


ヒメヒメ ピカピカキュン

ヒメヒメ ピカピカキュン

히메히메 피카피카큥

히메히메 반짝반짝큥


時問止められても この想いは止まらないんだよ

じかんとめられても このおもいはとまらないんだよ

지칸토메라레테모 코노오모이와토마라나인다요

시간이 멈춘다 해도 이 마음만은 멈추지 않아

 

ヒメヒメヒメ ラブラブフォーリンラブ

ヒメヒメヒメ Love Love Fall in Love

히메히메히메 Love Love Fall in Love

히메히메히메 Love Love Fall in Love


ヒメヒメ ピカピカキュン

ヒメヒメ ピカピカキュン

히메히메 피카피카큥

히메히메 반짝반짝큥


大きくなーれ 魔法かけても ヒメはヒメなのヒメなのだ

おおきくなあれ まほうかけても ヒメはヒメなのヒメなのだ

오오키쿠나:레 마호오카케테모 히메와히메나노히메나노다

커져라 마법을 걸어도 히메는 히메란다, 히메란다


ヒメ ラブヒメ ヒメピース

ヒメ ラブヒメ ヒメピース

히메 러브히메 히메 Peace

히메 러브히메 히메 Peace















오타가 어딘가 분명 있을 거 같지만 가사가 부끄러워서 왠지 다시 보고싶지가 않아져 fail

메이쥬(집사-양)는 노래 안 부르니 베쥰쥰이잖니 하는 스스로가 부끄러워서 2차 fail


크흑 그 와중에 타무라상 너무 귀엽잖니!!!!!!!!

페달러들 함께 불러요 ;ㅁ;



:

 

 

 

 

 

 

 

겁쟁이 페달 TV 애니메이션 공식 팬북 / 65p~69p

 

메인 성우진에게 5가지 질문!

 

소호쿠 3학년 멤버, 하코가쿠 학생들 그리고 미도스지를 연기하는 메인 성우진 여러분께

애니메이션 ‘겁쟁이 페달’에 관한 5가지 질문을 해보았다.

이렇게 모인 코멘트는 어느 것 하나 할 것 없이 필독감!!

 


Q1. 원작 만화 ‘겁쟁이 페달’을 읽으셨을 때의 감상을 들려주세요.
Q2. 자신의 캐릭터의 첫인상을 들려주세요.
Q3.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할 때 신경을 쓰는 부분은 어떤 점입니까?
Q4. 지금까지의 이야기 가운데 특히 인상에 남은 장면이나 대사는 무엇입니까?
Q5. 자신의 캐릭터에게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1) 야스모토 히로키 / 킨죠 신고 역

A1. 뜨겁다. 뜨거워진다. 뜨겁게 만든다.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굉장한 덩어리의 열기에 부딪힌 듯한 감각에, 소년만화 최고의 에센스가 응축되어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A2. 배의 닻 같은 존재, 정신적인 지주와도 같은 존재구나 싶었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남자로서 멋있다고 생각됩니다.

A3. 흔들리지 말 것. 특정 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크고, 무게 있고, 단단하고자 합니다.

게다가 커다란 애정도 있고요. 그렇게 느꼈고, 시청자 분들도 느껴주시기를 바랍니다.

A4. 처음 사카미치가 유니폼을 입었을 때. 그 유니폼의 중압감에 눌려 쓰러질 뻔한 사카미치를 지탱해준 것이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A5. ‘지금 이대로, 흔들리지 마’ 라고 하고 싶습니다. 내내 터프함을 유지하는 건 힘든 일이지만 킨죠라면 할 수 있을 겁니다.

 

 

 

2) 모리쿠보 쇼타로 / 마키시마 유스케 역

A1. 뜨거워! 멈출 수가 없어!! 가슴을 꽉 움켜쥐었습니다.

A2. 성격상 공감되는 점이 많아서 저 자신과도 아주 관계가 깊다고 느꼈습니다.

A3. 말투도 그렇고, 흐름을 타는 것도 특징적이라 지나치게 연기하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자연스럽게.

A4. 여러 가지 있지만, 마키시마로서는 ‘자신의 스타일을 관철해라’라고 사카미치에게 이야기하던 장면입니다.

A5. 마키쨩, 제법 괜찮은 남자잖니!

 

 

 

3) 이토 켄타로 / 타도코로 진 역

A1. 여하튼 뜨겁다! 오랜만에 왕도(王道)를 걷는 소년만화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손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A2. ‘크다!’ ‘자전거 타는 거겠지?!’ ‘게다가 스프린터?!’ 읽고 있자니 점점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녀석!’ 이죠.

A3. 타도코로의 다이나믹함, 거친 일면을 의식하면서도 밑바탕에 깔린 다정함을 표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버지’스러운 면을 드러내 버리는 점도.(웃음)

A4. 2학년 콤비와의 합숙 때 장면일까요. 타도코로의 남자로서, 운동선수로서, 선배로서의 마음이 전해져왔습니다.

A5. 그 뜨거운 마음을 가슴에, 마지막 여름을, 마지막 인터하이를 전력으로 헤쳐 나가라! 그런 너의 등을 후배들이 보고 있다!

 

 

 

4) 마에노 토모아키 / 후쿠토미 쥬이치 역

A1. *우정, 노력, 승리 플러스 알파의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A2. 스스로의 강함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A3. 주장으로서, 팀을 이끈다……라는 무언의 오라(Aura)를 낼 수 있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A4. 전원이 에이스입니다.

A5. 지금처럼 강한 자세로 하코가쿠를 이끌어 주십시오.

 

 

 

5) 요나가 츠바사 / 마나미 산가쿠 역

A1. 뜨거운 스토리인데도 웃을 수 있는 재미가 있고 강약의 흐름도 잘 짜여 있어서 무의식중에 이야기에 빨려들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A2. 신기한 분위기를 가진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천진난만하고 본인이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가고 있죠.

하지만 바로 그런 점이 다른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 같습니다.

A3. 산가쿠군이 가진 분위기나, 언덕을 보고 흥분해서 약간 사람이 변할 때 같은 부분들에서 강약이나 고저를 조절하는 것, 그런 점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A4. 첫 대사인 ‘포카리인데 괜찮아?’가 인상에 남았습니다. 산가쿠를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도록 만들어야 했기에 긴장했습니다.

또 사카미치군과의 재회 장면에서 ‘최고의 조합이잖아!’라는 대사도요. 이후의 전개를 암시하는 장면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A5. 언덕을 좋아하는 건 알겠지만, 반대로 그게 걱정됨. 힘들겠지만 분발해서 수업도 받길! 또, 남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고.

 

 

 

6) 카키하라 테츠야 / 토도 진파치 역

A1. 본격적인 열혈 스포츠 만화로, 점점 작품의 세계관에 빠져들었습니다.

A2. 토도 진파치를 처음 봤을 때부터 이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강렬하게 생각했습니다. 나르시스트 같은데다 긍정적인 그의 매력에 끌렸습니다.

A3. 진파치의 직설적인 말투와 동료를 생각하는 성격을 소중히 여기면서 표현하고 싶습니다.

A4. 진파치와 마키쨩의 에피소드입니다. 어서 연기할 날이 오기를 즐겁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A5. ‘슬리핑 뷰티’는 좀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웃음)

 

 

 

7) 히노 사토시 / 신카이 하야토 역

A1. 자전거 경기를 그린 만화는 지금까지 좀처럼 없다고 생각했지만, 읽으면서 굉장히 빠져들었고, 게다가 뜨거운 전개에 굉장히 흥분해서 점점 읽어나갔었습니다.

A2. 첫인상은 수수께끼 같아서 잘 모르겠다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그의 내면이나 멤버와의 관계성 등을 통해서, 종잡을 수 없는 것 같으면서도 심지가 굳은 강인함, 멋진 부분을 가진 캐릭터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A3.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직 별로 나오지 않았지만 디렉터 쪽에서는 오로지 쿨한 느낌으로 연기해달라는 요청이 있으므로,

그 연출을 지키면서 신카이 하야토답게 연기할 수 있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A4. 우사키치(*라이센스판에서는 토돌이)와 얽히게 되는 장면은 인상이 깊었지요.(웃음)

A5. 이제부터 인하이 시작이야! 직선 귀신의 주행을 보여줘! 일까요.

 

 

 

8) 요시노 히로유키 / 아라키타 야스토모 역

A1. 캐릭터들이 학생이면서도 동시에 그 혼은 훌륭한 운동선수라는 점에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이죠.

열심히 한다는 건 역시 멋지잖아요.

A2. 눈매가 찢어졌네……아랫쪽 속눈썹이 기네……랄까, 수상한 녀석이다…….

A3. 꾸밈없이 그가 하고자 하는 말과 마음을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A4. 소호쿠 고등학교의 1학년과, 2학년이 인터하이 멤버를 걸고 벌인 승부는 흥분되었습니다.

A5. 답변 없음

 

 

 

9) 아베 아쯔시 / 이즈미다 토이치로 역

A1. 손에 땀을 쥐는 장면이 많아서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드에도 흥미를 갖게끔 해준 만화이기도 합니다.

A2. 처음에는 상쾌하고 호감 가는 청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너무 물렀던 모양입니다.(웃음)

개성적인 캐릭터가 많은 ‘겁쟁이 페달’ 중에서도 캐릭터의 농도로 치자면 상위권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아부!

A3. 기세대로 몰고 나가 연기해버리면 *네타 캐릭터가 되어버릴 위험이 있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예절을 지킬 줄 아는, 팀에 충실한 청년으로서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 편이 갭이 있어 재미있다고 생각되어서요.

A4. 아직 많이 연기하지 못했지만 하코가쿠의 PV에서 말이죠, ‘아부!’밖에 대사가 없었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웃음)

A5. 이즈미다군, 안녕하세요. 스프린터로서 노력하는 당신을 어서 연기하고 싶네요.

나도 힘내서 ‘아부!’할 테니까요! 앤디와 프랭크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10) 유사 코지 / 미도스지 아키라 역

A1. 단도직입적으로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포츠 근성물은 역시 마음이 달아오릅니다.

A2. 처음에 오퍼를 받았을 때에는 어떤 역이라는 걸 듣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먼저 원작을 읽었기 때문에 ‘설마……?’ 했습니다.

그 후에 미도스지군이 제가 할 역이라는 걸 듣고 ‘체력이 필요하겠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A3. 아직 지금 단계에서는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아서…….

제일 처음에 연기했을 때는 실루엣뿐이어서 좀 억누르면서 연기해야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연출 측에서 ‘강한 임팩트를 넣고 싶다’는 주문을 하셔서 일단 지금은 강렬하고 강력하게 연기중입니다.

실제 인하이에 들어가면 더욱 여러 가지 텐션을 쪼개 연기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A4. 아직 많이 등장을 못 해서……다음 기회에.(웃음)

A5. ‘더욱 더 저질러 주지(히죽).’

 

 

 

 

 

*우정, 승리, 노력 : 일본 소년만화의 주축이랄 수 있는 ‘소년 점프’의 3대 표어. 소년 만화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함. 단, 겁쟁이 페달이 연재되는 잡지는 ‘주간 소년 챔피언’으로 점프가 아님.

 

*네타 캐릭터 : 반복적인 정해진 대사나 행동 등이 있다거나, 때로는 주역보다도 인상에 남는 어떠한 행동 등이 시청자나 플레이어로 하여금 소재로 삼게끔 만드는 캐릭터를 일컬음. (이즈미다의 경우 아브아브+앤디&프랑크 / 미도스지의 경우 꼴값! 등.)

 

 

 

 

급번역, 직번역이라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오타 등은 제가 이후에 다시 보게 되면 수정하기도 합니다.

 

이번 것 역시도 지인 페달러를 위한 것!

개룽룽룽 마감 힘내용♡ 파이팅!

 

 

 

:



겁쟁이 페달 TV 애니메이션 공식 팬북 / 58p~64p 


Cast CROSSTALK

소호쿠 1학년 트리오

성우진 좌담회






(사진 : 직찍 / 번역 : 직접

고로 스캔 요청 ㄴㄴ해...이건 그냥 같이 핥는 페달러 친구를 위한 훑어보는 발번역일 뿐)







소호쿠 1학년 트리오 캐스트 좌담회


소호쿠 1학년 트리오를 연기하는 메인 성우진과 지금까지의 수록 양상과 앞으로의 기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이마이즈미 슌스케 역 : 토리우미 코스케

오노다 사카미치 역 : 야마시타 다이키

나루코 쇼키치 역 : 후쿠시마 쥰


성우진도 누구나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원작을 극찬하다!!

- 일단 원작 만화를 읽으셨을 때의 감상부터 들려주시겠습니까.


야마시타 : 굉장히 열기가 넘치는 작품이라 읽기 시작했더니 멈출 수가 없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전부 다 읽었을 정도로 기세가 넘치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토리우미 : 읽고 있으면 지면을 통해 그림에서 굉장한 힘이 전해져 오고, 가슴에 확 하고 와 닿는 대사가 많은 점도 인상적입니다.


야마시타 : 몇 번이나 울었는지…….


토리우미 : 와타나베 선생님의 내면에서 대체 어떤 순간에 이러한 대사가 탄생하는 건지 신기합니다.


후쿠시마 : 게다가 그들의 열량(熱量)에 끌려들어가 읽고 있노라면 부활동을 하고 싶어지죠! 자기 자신의 청춘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 고등학교에도 자전거부가 있었더라면’ 이란 생각을 하게 돼요.(웃음) 저는 다른 스포츠를 했지만 부활동을 하고 있던 시절의 열량이라든가, 시간, 땀 같은 것들이 떠올라요.


야마시타 : 청춘이죠. 반짝반짝 빛나요.


토리우미 : 하지만 이건 이미 학생 스포츠의 영역을 뛰어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들이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말아요. 3학년들은 아예 어디 회사 간부랄까 그런 느낌의 관록이기도 하고요.(웃음)


야마시타 : 타도코로는 아버지 같을 정도고요.


후쿠시마 : 난 완전히 대놓고 ‘아저씨’라고 부르고 있으니까요.(일동 웃음)


토리우미 : 하지만 확실히 중고교 시절에 1학년 차이는 꽤 커다랗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 정도로 보이는 걸까 하고 생각하는데요.


후쿠시마 : 그런 선배들도 모두 주인공 클래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존재감을 가졌고, 그야말로 ‘The 개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법한 작품이죠.




제각각의 성장을 보여주는 소호쿠 고등학교 1학년 트리오

- 이번엔 여러분 각자의 캐릭터에 대한 감상에 대해서 들려주시겠습니까?


후쿠시마 : 나루코는 맨 처음에 만화책을 읽었을 때, 장난꾸러기에 건강하고 솔직한 남자라고 하는 이미지가 지금까지도 그대로인데, 만화에서는 약간 귀여운 인상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멋있는 부분이 강해져서 확실히 성장하는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토리우미 : 말 하는 게 굉장히 남자답지.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도 강하고.


후쿠시마 : 그렇죠. 뇌리에 남을 만한 대사를 제가 잔뜩 하고 있다 보니 연기하는 것이 정말로 즐겁습니다.



- 그럼 이어서 사카미치군에 대해서 야마시타씨, 부탁합니다.


야마시타 : 사카미치군은 여하튼 열심이고, 한 가지에 전념하는 외골수 남자아이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이 서투르다는 소극적인 구석도 있지만 자전거를 만나면서 아주 정열적인 내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사카미치는 맨 처음부터 굉장한 스피드로 성장하고 있는데, 연기하면서 그 성장의 조절이랄까, 가감(加減)을 의식하고 계십니까?


야마시타 : 저 자신도 긴장을 잘 해서 곧잘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어버리곤 해서, 전력으로 연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사카미치군과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서 딱히 그런 의식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카미치군의 성장은 굉장히 빠르니 그 성장에 따라갈 수 있도록 저도 분발하고 싶습니다.


토리우미 : 괜찮아. 벌써 앞질렀거든.(웃음)


야마시타 : 무슨 말씀이세요!


후쿠시마 : 사카미치보다 네 성장이 더 빨라.(웃음)


야마시타 : 그만하세요.(일동 웃음)


- (웃음) 그럼 이마이즈미에 대해서, 토리우미씨 부탁드립니다.


토리우미 : 이마이즈미는 쿨한 인상이 강하지만 실은 다른 동료에게도 지기 싫어할 정도로 열혈남이죠.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모두들 성장하는데, 어쩌면 내면적으로는 이마이즈미가 가장 크게 성장하지 않았나 싶어요. 처음에는 고고한 타입이었는데 동료들과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굉장히 어른이 되었으니까요. 지금까지는 전부 자기 혼자서 해내다가, 주변을 생각할 줄 알게 되어서 성장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분명 장차 주장이 될 거예요.


야마시타, 후쿠시마 : (웃음)


토리우미 : 그리고 언젠가는 ‘돌길의 뱀’이 되는 거죠. (웃음)


야마시타 : 이마이즈미가 스스로 그렇게 이름을 대는 겁니까?


후쿠시마 : 계승해버리는 거예요?


토리우미 : 나는 포기하지 않는 남자……라고 말할지도 모르죠.




제각각의 캐릭터가 발산하는 인기 만점의 프레이즈 같은 것이 있다면?

- 지금까지의 에피소드를 되돌아보았을 때, 특히 인상적이었던 대사나 신은?


야마시타 : 개인적으로는 웰컴 레이스에서 사카미치군이 처음 로드바이크를 탔을 때예요. 체인이 끊어진 절망적인 상황에서, 로드바이크에 의해 희망으로 향하는 빛이 보인 장면을 좋아합니다.(*6화 참조)


후쿠시마 : 저도 웰컴 레이스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루코는 ‘가라!’라면서 사카미키의 등을 떠밀어줄 때가 많은데 그 레이스 후반부는 특히나 상징적이었죠.


야마시타 : 필살기를 알려주셨죠.


후쿠시마 : 돌봐주면서 ‘가라!’고 해서 말이지.(웃음) 그거 말곤 특히 최근엔 이마이즈미와 싸우는 장면이 많아서 그 두 사람이 투닥대는 공기를 좋아합니다. 


토리우미 : 최근엔 똑같은 대사를 제창하는 경우도 많고요.


후쿠시마 : 서로 ‘흉내내지마’ 라고 말싸움하면서…….


토리우미 : ‘하나, 둘-’ 하고 타이밍 맞춰서 말이지.(웃음)


후쿠시마 : 관계성도 확실해지고 있어서 연기하면서 정말 즐겁습니다.


토리우미 : 저도 나루코와 함께 나오는 장면은 좋아합니다. 독백을 제외하고 이마이즈미의 감정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데, 이렇게 공공연하게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 외에는 C파트. 마지막엔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야마시타 : 마지막에는 저와 둘이서 ‘히메히메’를 노래할 가능성도 있죠.(웃음)


토리우미 : 거기까지는 어떻게든 안 갔으면 좋겠는데.(일동 웃음)


야마시타 : C파트에서는 여러 캐릭터의 일면을 볼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후쿠시마 : (오노다가) 헬륨가스 마셨을 때 장면 같은 건 잊히지가 않는다고.(*12화 C파트 참조)


야마시타 : 그렇죠. 저는 C파트에서 제 인생 처음으로 헬륨가스에 도전했습니다. 별로 변한 게 없네? 하고 생각했는데 기계를 거친 것 같은 목소리가 제 목에서 나오는 느낌이어서…….


토리우미 : 하지만 사실은 가스 도움 안 받고 직접 낸 목소리지?(웃음)


후쿠시마 : 진짜? 대단하다!


야마시타 : 저 그런 스킬이 있었던가요.(일동 웃음)


토리우미 : 그거 말고도, 명언이 너무 많아서 매화마다 인상적인 장면은 있습니다. 현장에서 유행하는 건 ‘아레아레~’지만요.(웃음)


야마시타 : 스기모토군 그 자체네요.


토리우미 : 인기 만점의 캐릭터입니다. 리허설 때 미야타 (코우키)씨가 한 마디만 하면 반드시 웃음이 터져 나오니까요.


야마시타 : 모두가 웃음을 참느라 아래쪽을 쳐다본다죠.(웃음)


후쿠시마 : 정말 재미있어요. 모두가 기대하면서 허들을 올리면 그 이상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자전거 경기의 세계에 접하면서 성우진도 로드를 좋아하게 되셨다고.

- 여러분은 평소에 자전거를 타십니까?


야마시타 : 저는 주부용 자전거보다 스포츠용이면서, 로드바이크보다는 일반적인 크로스 바이크라는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이 시작되면서부터 여러 가지 조사했거든요. 처음부터 로드를 타는 것보다 크로스 바이크부터 타는 게 좋다는 정보를 들어서.


토리우미 : 하지만 야마시타는 곧 로드 살 테니까 말이지.(웃음)


후쿠시마 : 매주 ‘갖고 싶어, 갖고 싶어’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관련 잡지도 항상 보고 있고.


야마시타 : 갖고 싶다고는 생각하지만……하지만 크로스 바이크도 아주 빨라서 감동했어요. 한 번씩 밟을 때마다 부잉-하고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전혀 다르거든요.


후쿠시마 : 저는 단거리라면, 거의 매일 자전거 타고 있습니다. 녹음할 때도 언제나 자전거로 오고 있고요. 이 작품에서는 여러 가지 배우고 있어서 더 쉽게 밟으려고 안장도 높였답니다.


토리우미 : 편해졌어?


후쿠시마 : 편해졌어요. 발이 안 닿을 정도로 올려서. 그랬더니 밟을 때 빨라진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웃음) 게다가 언덕을 오를 땐 언제나 ‘페달’을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토리우미 : 급경사 언덕! 그러면서 노래도 부르겠지.(웃음)


후쿠시마 : 아, 그렇군요. 노래를 외워야지.


야마시타 : 부디 ‘히메히메’를!


토리우미 :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한 채로 자전거에 타면 안 되지만 말야.


야마시타 : 그렇죠. 사카미치군도 스피커로 설정해놓고 타니까요.


후쿠시마 : 그건 내가 아니라 오노다군이 해야 하는 거잖아.(일동 웃음)


야마시타 : 그럼, 언덕을 오르면서…….


토리우미 : 조만간 로드 살 테니, 거기에 왕립군 스티커를 붙이라고.(웃음) 나도 옛날에는 평범하게 탔지만 도쿄에 온 뒤로는 전혀 안 탔습니다. 하지만, 가끔 밤중에 트루 드 프랑스를 보거나 하죠. 그래서 경기로서는 알고 있었지만 로드에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다는 건 몰랐습니다. 스튜디오에 로드레이스 잡지가 있길래 ‘이게 그들이 타는 건가’ 하면서 다 같이 보거나 하죠.


야마시타 : ‘이거야, 가격 굉장하다’ 라면서요.


후쿠시마 : 모두 자기가 타는 자전거를 체크하고 있어요.


토리우미 : 성우진 가운데에서도 자전거에 빠진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자전거 경기는 프로야구처럼 텔레비전을 켜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경기가 아니라서 접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아주 신선한 세계입니다. 


야마시타 : 정말 그렇습니다.




드디어 가장 재미있는 부분에 돌입하는데 이후의 전개에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 마지막으로, 앞으로 점점 불타오를 본 작품에 어떠한 기세로 해나갈 생각이신지 코멘트 부탁합니다.


토리우미 : 지금까지가 제1 스테이지였다면 앞으로는 제2 스테이지에 들어서는 것이므로 드디어 진짜 승부라는 느낌입니다. 점점 불타오르는 볼거리들이 많아져서, 보시는 분들이 ‘1주일이 너무 길다’고 느껴질 전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원작의 정열을 흡수해서 더욱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분발해서 임하겠으니 기대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후쿠시마 : 이제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니 사람도 늘 거고, 캐릭터도 늘어날 겁니다. 열량도 당연히 상승할 테니 명장면이 잔뜩 탄생하리라는 점이 아주 기대됩니다. 모두들 나루코처럼 뜨겁고, 새빨갛게 타올라 주시기를.(웃음) 실은 요 몇 개월간 어쩐지 빨간색 소지품이 늘었답니다.


토리우미 : 오늘도 빨갛고 말이야.(웃음) 옷 같은 거 사러 가면 자연스럽게 빨간색 고르거나 그러는 거야?


후쿠시마 : 진짜 그래요. 왠지 자연스럽게 눈이 가버린달까.


야마시타 : 그야말로 나루코군이시네요.(웃음) 사카미치로서는 이후로도 레이스 속에서 더욱 성장해가는 장면이 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모두와 함께 달리는 것이 즐거워. 그걸 위해서 나는 힘을 낼 거야’ 라는 마음이었지만, 팀을 위해 노력해서 점점 남자다워집니다. 그런 부분을 멋지게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2배, 3배로 눈물이 나는 장면이 나오므로 손수건을 준비하고 봐 주세요. 하코가쿠도 멋진 사람들이 잔뜩 있지만 꼭 ‘소호쿠’ 응원 부탁드립니다.(웃음)



<fin>





갤코 나 이쁩니까? 두 시간 걸렸졍. ㅋㅋ



:



(모 포털 사이트에 올리기 위해 작성한 거라 말투가 달라요 헤헤헤헤...)



안능? 가볍시리 생활형 덕후 쌀내미임.

여자인데 여자와 남자를 시각적으로 구분지어주는 신체기관이 심하게 음스므로 음슴체.


가볍다곤 해도 생활형 덕후인지라

감히 플러그 슈트를 구입한다거나 에바 액션 피규어를 모셔온다거나

아스카 등신비 피규어 및 등신대 베개를 구입한 적은 음고...





책상에 딸린 책장 한 칸을 내어드리고





이사하면서 재활용수거로 나갈 뻔한 내 UCC 캔들을 소중히 안고 있고





전셋집 현관문에 NERV 로고 스티커를 붙인다든가





새벽에 목이 말라 거실로 나와보면 초호기가 러프하게 포효하고 있다든가





제레 옹기누스의 쌀독


...그런 정도임 ㅇㅇ

사실 이거 말고도 더 추가하라는 어명이 계셨는데

내가 다른 덕질하는 것도 있어서 좀 셀프자제.


...뭐 굳이 따지자면 냉장고는 사실 이사하고 며칠 지났는데

뮤지컬 보고 돌아왔더니 친구 M군이 '너를 위해' 라면서

붙여놓고 간 거임.


...어찌나 고마운지

한동안 새벽에 거실 나올 때마다 심장이 육두문자가 오토로 나가더라구


...전세기간 끝나면 난 저 냉장고를 들고 어디로 나가야 하지.

용달은 쓰지 않을 거야. ┐-





여하튼 가벼운 자기소개를 마쳤으니 본론으로.

지금으로부터 한 달여 전.

여론의 음모에 의해 나도 모르게 컴퓨터만 켜면 야후웹에서 에바를 검색하고

에바스토어를 뒤지던 어느 날.


요런 것을 발견하고 말았어.






















러ㅣㅁ럭러ㅣㅈ러ㅑ제러ㅖㅉㄸ러제ㅓㅐ제ㅓ럔:어<ㅊ몌쨩ㅊ쟁ㅈ먱체ㅓ엦러아ㅣ런ㅇㄹㅇㄴㄹ!!ㅓ@ㅓ!

끄아아아아아아아앙악!!!!!!!!!!!!!!!!!!!!!!












정줄은 놓는 게 아니더라구.

놓이는 거더라구.


난 그렇게 강제로 어딘가에 정신을 소환당했고

휴대폰을 꺼내들고 죄 없는 H-ero군(남친)에게 문자를 쳤지.


[당장 이것을 나에게 사주고 결혼합시다]


저를 잘 알고 있는 H-ero군은 가뿐하게 대꾸.


[결혼을 하고 싶은 거예요, 반지를 갖고 싶은 거예요?]


[롱기누스를 갖고 싶습니다]





[................]


H-ero군은 극장에서 '신극장판 서'를 볼 때 졸았다는 그에게

견딜 수 없으니 당장 헤어지자고 외치던 오덕 여친을 기억해낸 듯했어.

보살에 가까워졌으니 내세에서 그 복을 받으실 거야.


그러나 평소에도 워낙에 도서관을 사 달라, 

만다라케 주식을 삼만 부 사달라, 

책 천 권을 사주며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해 달라 등

밥 잘 먹고 숨도 안 쉬고 헛소리만 내뱉는 나인지라 H-ero군은 쿨하게 제 말을 스루하는 듯했지.


(혹시라도 오해마. 안 사줄 거 아니까 하는 거야. 

나는 요 몇달 전에 남친이 나랑 십년간 사귀면서 영화 예매하는 법을 몰랐다는 소리에 분노했던 녀자야. 끄앙.)


사귄지 십 년.

커플링을 하느니 커플북이나 커플DVD를 서로 선물하자는 덕후들인지라

커플링은 딱히 없이 그냥저냥 살았거든.

사실 몇 년 전에 생일선물로 반지를 선물받기는 했어.





일명 캡틴플래닛 반지랄까.(...)

이거 아는 나이면 내 연배가 가늠이 될 거야.

물론 가늠된다고 덥석 하지말고...


물론 땅 불 바람 마음이 모이면 뭔가 나올 것 같긴 했지만!!!!!!!

문방구에서 뽑았냔 소리도 가끔 들었지만!!!!!!!!!!!!!!!!

라피스라즐리는 이뻐. 더불어 가공석이라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었지.





여튼 그런데 정말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H-ero군이 

정말 롱기누스 반지를 커플링으로 하자더라고.

머리 싸매쥐고 고민했지.

...비싸니까.


물론 갖고는 싶지만 에바스토어는 해외배송도 안 하는데다

둘 다 비자나 마스터 카드 따위 키우지 않는지라 결제도 문제고.

결정적으로 스토어에 비치된 것 중에 사이즈가 없엉...:Q







고민했어.

그리고 그 과장에서 차라리 H-ero군이 원했던 커플링인

절대반지로 해버릴까. 그럼 이거보단 싸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

난 참 기특해 으쓱으쓱하면서 바로 알아봤지.






















84?

...생년월일 같은 건가?

...뭐지?

에미야 내가 눈이 침침해서 그러는데 이것 좀 대신 읽어주겠니...

공이 2개여야 하는데 3개 같은데...





정신이 아득해지는 순간이었어.

그리고 퍼뜩 정신을 차렸지.


아 맞아, 요새 금값 비싸졌지 아하하하하

이게 순금이라 저럴 거야 아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럼 한 18K 정도로 보면 좀 할만 하지 않을까?























에미야...에미야....나 라섹 시켜다오 에미야...












겨우 정신 수습하고 다시 보니 처음 본 14K가 84만원...






ㅜㅜ




결국 절대반지 순금은 마이 프레셔스니 결혼반지로 미뤄두기로 했지.

그리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니 결국 제 손꾸락은 롱기누스를 원하더라구.


살면서 이런 기회가 흔한 것도 아니고,

절대반지 덕에 멘붕을 한 차례 거치고 난 저는 결국 롱기누스로 커플링을 하자고 했어.


[그럼 형 거는 제가 살테니까 형이 제 거 사주세요.]

(나는 대학에서 남친을 만난지라 형이라고 불러. 오해 마, 여자야...)


[아녜요, 돈은 제가 낼 테니까 대신 쌀이는 결제할 방법과 문의와 발주를 도맡아 해줘용]





[.............누구시죠?]


[제게는 카드라는 템이 있습니다 쿄효효]





태어나 남친에게 처음으로 받는 엄청나게 비싼 선물이 오덕이야...

매력적이야.........

오덕의 신이시여 저에게 이런 남자를 점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너를 갖겠어 롱기누스!!!!!!!!!!!!!!!






여튼 그 뒤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쳤어.


일단 에바스토어에 사이즈 문의를 했는데 자기네는 팔기만 한다면서 공방에 문의하라고 꽁냥꽁냥.


그러면서 공방 연락처도 안 알려주고 꽁냥꽁냥.


그래서 사이트맵 이상한 그 공방 뒤져서 메일 주소 찾아내서 꽁냥꽁냥.


제발 팔아달라고 그리고 사이즈 맹글어주고 해외배송해달라고 꽁냥꽁냥.


다행히도 그쪽에서 다 해준다고 해서 엎드려 절했는데 

결제를 페이팔로 해달래서 2차 멘붕 꽁냥꽁냥.


앞서 말했다시피 카드 없이 살아왔긔, 결혼 전까지 만들 생각 없는데

롱기누스를 위해 하나 만들까 꽁냥꽁냥.


다행히 비자체크카드가 있어서 그걸로 결제하고

수주부터 들어가서 만들어서 받고 나니 거의 3주쯤이 지나있었징.


참 별 상관은 없지만 난 일어를 전공했어.

그래서 H-ero군이 문의를 몽땅 나한테 맡겼던 거지.







그리고 회사로 EMS가 왔을 때.

나는 춤을 추고 말았지.





이...이뻐.






캐...캡 이뻐.



























사장님 저를 자르지 마세요.

사장님 저는 그저 가끔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출 뿐입니다.

사자님 저는 소와 같이 일을 잘 합니다.

사장님..............................................음메...


그냥 잠시 코끝이 찡해지더라고.

이렇게 좋을 수가.

롱기누스 반지를 끼고 있다는 사실에 감격해 어쩔 줄을 몰라했지.


그래 이제 초호기 가습기는 필요없어...

AT필드 우산도 괜찮아...

샤키엘 머그컵도 안 사도 좋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원래 이런 사진 따위 찍는 사이가 아니지만

가증스런 설정샷.

그 와중에 손이 못생겼으니 용서해줘.






왜 찍느냐며 손을 빼는 H-ero군의 손을 억지로 손등 위에 얹어놓고.jpg


 건 롱기누스 남친 건 카시우스라고 명명하고...





그런데 눈썰미가 있는 오유인이라면 눈치 챘겠지만...

둘 다 반지를 중지에 끼고있어.


뷁유를 간지나게 하려고 중지커플링을 했다 하면

그럭저럭 마무리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헤헤헤.

사이즈 잘못 주문했엉...































또르르...

그르게...


결국 다시 국내 공장으로 보냈어.

내 반지고 형 반지고 둘 다 호수가 4호쯤 크게 왔더라구.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ㅁ;


그리고 엊그제 내 걸 먼저 받았지.





헐렁해 보인다구? 착각이야. 결코 그렇지 않아. 결코.

설마 공장까지 한 번 갔다왔는데 아직까지 치수가 안 맞겠어?

그럴 리가 없지.





부엉부엉시부엉부엉부엉.

나를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마Thㅔ효!!!

날 동정하지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튼 오랜 염원 끝에 얻은 반지라 행복하다쉬먀

이제 이걸 끼고 4월에 개봉할 Q를 보러갈 것만 남았다. 핡핡.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ero군 정말 고맙쉬먀.

평생 소중하게 끼겠슴미다.

:)






그 와중에 마무리가 안 되니 후일담.


최근에 반지의 제왕 확장판을 H-ero군과 다시 보았엉.

그리고 장렬하다 못해 처절한 골룸과 프로도의 사투를 끝으로

영화를 잘 본 우리는...





[...우리 결혼반지 저거 하지 말지요.]


[...그러지요.]


...로 결론지었습니다.

...헤헤헤 저주받을 거 같아...헤헤헤헤 살해당할 거 같아 에헤헤헤....

마이프레셔스....


혹시 4월에 극장에서 마주친

어딘가 많이 평평한 여자사람생물이 저 반지 끼고 있거든

따스하게 못본 척해줘.


횡설수설한 이야기 읽어줘서 고마웡.






:




소셜 게임이라곤 스누피와 말 키우기 정도밖에 안 하던 제가

최근 하루 몇십 분을 게임 하나에 쏟아붓고 있답니다!

>.<


원래 소셜 게임은 안 좋아하는데, 이건 너무 재밌어요!

그것도 계속 붙잡고 해야하는 게 아니라 오며가며 비는 시간 2, 3분만에

한 턴씩 돌아가니 너무 좋음 ;ㅁ;


제가 이 게임을 소개한 친구 모양은 휴일날 쌀굴에 놀러와서

장장 4시간을 이 게임만 하다 갔을 정도. ㅋㅋ


이게 어떤 게임이냐면...

일단 앱 게임이고요, 게임 이름은 'draw something'예요.

아이폰도 안드로이드(전부는 모르겠지만...)도 앱이 있더라고요.


게임의 룰은 간단합니다.

상대방과(프로그램 아님, 사람.) 그림으로 어떤 단어를 설명하는 거예요.

그림 퀴즈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 듯.


예를 들어서...






이건 제가 그려서 상대방에게 맞추라 한 케이스입니다.

...물론 펜 따위는 없고 손에 해당하는 발로 그리는 거예요 ㅠㅠ

쌀화백 탄생이예요 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상대방에게 그 단어를 연상시킬 수만 있으면 됩니다!






뭐 요렇게 상대방이 연상하기 쉬운 것도 있고요.

#은팔찌 #철컹철컹




이게 그림만으로 설명하는 거다 보니까,

상대방이 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라면서 머리를 싸매쥐기도 하는데

그게 바로 이 게임을 재미있는 점이예요.


나중에 답을 알고 나서

야 이게 무슨...누군지 모를 님아 뻐큐머겅 두번머겅 하는 게 재밌어요 ㅋㅋ


예를 들어...






wrong word를 읽는 것만으로도 힘겨웠으나, 하루를 고민하다 답을 찾았지요.

답은 'password'

으흐흑.






이건 뭐 터치 시스템? 키보드도 아니고 대체 뭐여!!!!!! 하다가

문득 이 동작을 의미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답은 'texting'





...보고 진심으로 고민에 빠졌으나

아래 주어진 철자를 잘 보고 설마 설마 하다가 맞춘 케이스.

답은 'celery'


야 초록색이 없으면 그린이라고 좀 적어라도 주등가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다들 보고 혀를 내두른 문제...





...땜빵? 쓰러져서 토혈? 구강? 식도? 삼각김밥?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훗...답은 'eyepatch(안대)'였습니다. 못 맞췄어영.

...후후후후...........................님아 두고봐염. ㅜㅜ




그리고 단연 가장 대박이었던 문제...






설마 이게 그림의 끝일 줄이야....

님아 너 좀 너무하지 않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최소한의 힌트는 주라고!!!!!!!!!!!!!!!!!!!!!!!!!!!!!!!!!!!!!!!!!!!!!!!!!!


친구들과 다같이 머리를 싸매쥐어 보았지만 맞추지 못했습니다.

후....하루 경과 끝에 포기를 눌렀더니 뜬 답은...'single'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튼 최근에 빠져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같이 하는 친구들과 매일 카톡이며 아이메시지로 캡쳐 그림을 보내서

'이거 뭐 같냐' 라고 물어보는 일상. ㅋㅋ


무언가 단어를 받았을 때 '이걸 어떻게 표현하나' 고민하는 것도,

상대방이 그림을 보냈을 때 '대체 이게 뭘 표현한 걸까' 생각해보는 것도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영단어 사전을 끼고서만 플레이 가능하긴 하지만. ;ㅂ;


혹시 게임 하실 분 있으시면 username 'Kim ssal'이나

E-mail 'realssal@gmail.com'이니 추가해주세요. 같이 해요~♡

세상에서 제일 유치한 쌀화백의 그림 솜씨를 보실 수 있으뮤...

>.<








[누나 hwp 파일 열어만 놓고 뭐하니]


하...하루에 20턴 이상은 안하려고 하고 있엉!!!!!

너무 그러지마라옹!!!!!

내가 인제 영어로 뚫어뽕(plunger)도 안다옹!!!!!!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비대가 근엄하게 꾸짖어도 소용없는 어른이 쌀내미.



:




아무도 나를 비웃지마라.

(....)






속옷가게서 70A는 없다고 거절당해 봐라.

외국까지 나가서 하나 살까 했더니 아동용 스포츠 브라 권유받아 봐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효과 있어! 효과 있다고!!!!!!!!!!!!!!!!!!!!!!!!




:




1월에 이사한 뒤, 상의 끝에 월말에 바로 친구를 룸메로 맞아들였다.

일단은 내가 쓰지 않는 큰방(서재)를 친구에게 내줬다가

최근 불편해져서 룸메와 방을 바꾸기로 했다.

방에 책이 천 권 이하라 불안해졌다거나 그런 이유는 아니다.


방을 바꾸기로 하고 보니 나는 인터넷 선이,

친구는 스카이라이프 선이 문제였던거라.

인터넷은 무료로 기사님이 방문해서 이전해주시는데

스카이라이프는 방에서 방으로 이전하는데 2만원이라능겨 ㅠㅠ


워미 

별 수 있나 내가 옮기쟀는데 ㅠㅠ

그러자고 하고 방을 옮겼는데...여기서 문제가 일어났던 거다.


지금 사는 집 집주인 할배가 좀 깐깐하고 깔끔하시고 집을 아끼시는 분이라

(그러나 이런 분 집주인으론 좋다. 집과 주변이 깨끗하거든.)

들어올 때부터 '벽에 못 박지 말고 창틀 깎지 말라'는 걸 확정을 하고 들어왔었다.


얇은 인터넷 선이야 별 문제 없었지만

두꺼운 TV 선은 아니었던 거라.

그래서 방문하신 기사님께 말씀을 드렸다.

'창문 좀 열려 있어도 되니까 창 훼손 안 되게 해주세요'



(원래 이랬다)


외풍이 좀 있다고 해도 문풍지 테잎 사다둔 거 있으니 그걸로 무마해봐야지 하는 생각에.

친구도 그러자고 했고.

그리고 몇 분 걸리지 않아 기사님은 금방 가셨고, 친구 방이라 굳이 들어가보지 않고

TV 켜진 것만 확인하고 전원을 껐다.


그런데 친구가 퇴근하고 돌아와서 창을 보더니...



[쌀아...]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비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리 집주인 할배가 어떤 분인지 하나의 일화로 소개하자면,

내가 이 집에 이사오기 직전에 어느 날 내려와보니 변기가 지저분해 보이시더란다.


나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이사하면서 굳이 청소를 하지 않고 갔는데

그게 거슬리셨던 게지.

새 집에 새 사람들이 들어올 건데 이게 뭐야!!! 하시면서.


이걸 천수세미나 솔로 닦으면 되는데, 닦다가 구석구석 안 닦여서 갑갑하다며

철사수세미를 들고 와서 락스 부어가며 박박 미셨단다.


...결과는?




변기의 페인트가 때처럼 밀리더래...

:Q


워미 ㅈ됐다를 외치시던 우리 할배는 그걸 무마해보시려고 했지만

결론은 자매품 박명수.

결국 자기 분을 못 이기고 변기 하나를 통채로 새걸로 갈아 놓으신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할배...ㅠㅠ 

이후 몇 가지 일화를 거쳐 이분의 명칭은 '집주인 할배'에서 '주인님'으로 굳어짐.

;ㅁ; b


우리, 못 하나만 박을까요? 안 돼요~ 주인님 거예요~

우리, 창문 조금만 깎을까요? 안 돼요~ 주인님 거예요~

우리, 대문에 지오프런트 스티커 붙일까요? 안 돼요~ 주인님 거예요~


룸메랑 이러고 잘 논다.(...)

여하튼 이런 분인데 창틀을 깎아 놓았으니!!!!!



하찮은 곡물은 맴매를 맞을 거야!!!!!!!!!!!!!



당장 다음날 친구가 스카이라이프에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처음에 대응이 너무 웃겨서 약간 실랑이를 벌였다.

상담원이 '그 기사님께 직접 이야기해서 그 기사님께 보상을 받으라. 우린 상관않겠다' 식으로 나와서

친구가 따졌다고 했다.


'내가 그 기사분 고용해서 쓴 것도 아니고 

당신들에게 신청해서 당신들이 보낸 사람이 내게 물질적 피해를 입혔는데

내가 왜 그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문의를 해야 하느냐!!!!!!!! 

뽜이야!!!!!!!!!!!!!!!!!!!!!!!!!!'


대강 뭐 이렇게.

그런데 그 뒤에도 대응이 너무 같잖아서 친구가 다른 상담원 붙들고

재차 설명을 했다고 하다가 버럭 설움을 토하고 말았다.

'그러니까, 이 집이 제 거면 저도 상관없는데, 주인.........이 따로 있다니까요!!!'













안 돼요~ 주인님 거예요........................

Aㅏ.....................:Q


...안되겠다. 주인님 놀이 그만 해야겠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칫 현대판 노예로 오인받을라.

┐-


여하튼 다시 한 번 더 그 기사분께서 오셔서

아예 새 창으로 가는 대신 땜빵만 해주고 가시고 마무리.



...사실 이것도 불안하긴 한데 어쩌겠어 ㅠㅠ


게다가 정작 기사분은 '아가씨들 춥지 말라고 깎았다'는 얼토당토 않은 소릴 하셨지만

이분들이 이거 한 건당 얼마나 받으신다고 창문 통채로 갈아달랠 수도 없고...후;

주인님, 노하지 마세영...






덤.


주인님이 벽에 못 박지 말래서...



천장에 박았어요 :D

나능햐 웅X 씽크빅.



언젠가 이사가게 되면 실리콘으로 티 안 나게 해놓고 나가야지

주인님 쌀라뷰♡




:

탐난다

2012. 3. 21. 18:58



쇼핑몰에서 옷을 보자마자 아 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 건 처음이다.
(출처 www.kook-hyang.com / 국향)




모자랑 우산도 제공되니 H-ero군에게 입히면 완벽할 것 같다.
남는 건 우리집 케로로 피규어를 그의 발치에 놓아주는 것뿐이다.

모델보다 얼굴도 하얘서 우리 H-ero군 잘 어울리실 것 같다.
생일에 이런 거 구해다가 사주면 화낼까...




:



OCN에서 만든 셜록 트레일러 보고 뒤집어진 게 엊그제 같은데...
엄뫄...미친 싱크의 새로운 장르가 또 나왔엉.
:Q





...솔직히 이걸 보고 난 감상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좀 보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엨ㅋㅋㅋㅋ순정마초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가질 수 없는 남자 스파르타쿠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보기 아까우니까 포스팅.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제부터 슈퍼액션에서 방영하는 스파르타쿠스를 꼭 시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센스 정말...ㅜㅜ
차기작이 기대된다

어제 초한지 끝나고 좀 우울할 뻔했는데
오늘은 이렇게 슈퍼액션느님이 빵 터뜨려 주시네요.
아아 정말...ㅠㅠ

여러분 스파르타쿠스 보세요 두 번 보세요
> <

...아. 근데 무한도전 보고 싶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월요일 - 셀프 급여(?)로 회 처묵처묵.(이젠 나도 모르겠다...)
파본교환&우편교환분 전부 발송





화요일 - 다이소에서 생활 미니쇼핑.
배수구 청소를 하고 나자 급 성장하여 어른곡물이 되다. 나는 이제 홀로선 성인 녀자예요. 토하고 체했지만 여튼간에.
뽀네서 찜닭 먹음.(...모르겠다)
치키가 보내준 사랑의 초코떡 도착. 맛있었당♡




근데 치키 나한테 또 왜 이럼?
여기서 문제는 내가 아니라 룸메가 받아서 꿸뛟쀍껣랩이라며 내게 던져주고 갔다는 거...

그러고보니 이날이 발렌타인 데이였다지. H-ero군과 저는 그런 사이 아니라 초코 안 드림. 뙇.





수요일 - 집밖에 나간 기록 없음. 잘했다. 엄지썼다. 두 번 썼다.
셜록 홈즈 협회 작가가 쓴 실크하우스의 비밀 &  




복음자리 대추-유자-모과-생강차 4종세트 도착. 이 또한 격한 치키의 음모렷다.
음모 그만 꾸미고 쌀굴에 놀러와 이롬아 ;ㅁ; 고마워...






목요일 - 큰이모님 댁에 안부인사 드리러 간 김에 83년도판 셜록 홈즈 책 남아있던 것을 받아옴.





오오오올
내 국딩 시절을 장식한 노네들이구나

근데 제목을 당나라 군대식으로 지었음
원작에 없는 내용이 막 들어가 있음.
심지어 그 대화내용과 지문이 ㅎㅁㅎㅁ함.
젠장 이러니 내가 그 어린 마음에도 호움즈하고 와트슨이 커플인 줄 알았지.





심지어 셔얼록 호움즈가 모오란 대령(모런 대령)의 가랑이 사이를 정권으로 막 찌름. 쑤심. 내게 자비따윈 없ㅋ엉ㅋ
27년뒤에 BBC에서 셜록 홈즈를 소시오패스 캐릭터로 내세울 줄 내다보고 실은 미래지향적 일러스트임에 틀림없다!


...여러모로 감동하여 책을 안고 뒹구르르르르 데굴데굴.




         
금요일 - 선글라스를 사러 밖으로 나간다 했던 것은 페이크였다. 나는 쌀굴의 집동자가 되련다.
쌀링이 워크샵 다녀와서 쌀굴에 옴.  




시제품이라며 소드걸즈 머그컵을 들고 옴.
모 업체에서 이런 것도 있다며 시험 삼아 만들어주었다며
자기 집에 두고 쓰기 민망하다고 쌀굴에 두고 함께 쓰자는 막말을 함.
아래쪽 좌측은 쌀, 아래쪽 우측은 쌀링 것으로 택.

뭐 솔직히 예뻐서 타박도 못하겠다 이건.
나날이 남덕 방으로 진화하는 기분이 들지만 괜찮기는 개뿔 이런 ㅈ됐다.





토요일 - 유니클로가 쌀의 지갑을 털어먹으려고 스누피 티셔츠를 냈다.
심지어 여름티인데 미리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전광석화처럼 뇌리를 꿰뚫었다.
선글라스는 이 시점에서 완전히 잊고 있었다.





유니클로 / 스누피 라인
컬러는 이것과 회색 두 가지가 있었음. 곡물 회색 티 안 입어서 바로 흰색으로 선택.
사이즈 여성용 S




유니클로 / 스누피 라인
컬러는 이것 하나. 
아동용 150

여성용 S보다 아동용 150이 더 낙낙하다는 사실.
그리고 아동용이 2,000원 더 싸다는 사실 아싸.

머리 좀 빗을걸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 fail.
그리고 뽕이라도 넣을걸 하는 생각도 이제사 들어 大 fail.

저 롹커 아니고요, 여자예요. 
중학생 아니고요, 성인 여성이예요.
신체 일부 부위로 전체를 판단하시면 지금은 곤란하다 영원히 기다려달라

&

여기서만 끝날소냐. 
2월 18-20 3일간 홍대앞 한양 툰크에서 30% 세일을 했다.
쌀은 H-ero군과 함께 달려간다 덕질의 나라로.





뭔 쓰레기냐 하시겠지만 그렇지 않다.
30% 세일 기간이라도 치사하게 16만원어치나 샀는데도 택배 부치려면 2,000원 달랜다.
성질나서 그냥 들고 와부렀다.




미스테리 소설과 정체불명의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국내 소설 두 권과
세븐 시즈 나온 데까지 전권, 헌터헌터, 절망선생, 아라카와, DMC, 노다메 빈 것.
룸메의 부탁으로 코난 신간.
그리고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이슈 연재작 레이디 디텍티브 1권.

...진심 팔이 이렇게 빠지는 거구나 싶어서 
오자마자 마법의 젤을 어깨에 치덕치덕 바르고 처 자기는 개뿔 엄지 완결 씀.
그리고 바로 잤냐면 그럴리가 세븐시즈 1권 펼치고 우오오거리다 아침에 겨우 잠듬.





일요일 -  아는 분들은 다 아는 ㅇㅌㄷ의 생일파티 겸 집들이.
언제나 그렇듯이 하이라이트는 케이크.





...등소평?
...나 등소평에 비견된 거임 지금?
나 해롭지 않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그런 아이 아님미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름 좋아하던 짤이었다.
설마 이걸 무지개반사 당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저 저러지 않았어요. 진심이예요.
전 그냥 옷을 두껍게 껴입었을 뿐 샤워는 매일 했어요.
배가 고프지도 않았다고요.
거지꼴은 아니었어요. 그냥 멀쩡한 상태로 웨이팅을 좀 길게 탄 것뿐이지
저건 아니었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젠장 그러니까 숙자란 게 주는 이미지가 저거였냥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숙쌀이란 게 저런 더러운 거였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라고 ㅠㅠㅠㅠㅠㅠㅠ 님들 알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부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컵이 한꺼번에 많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오늘 거의 모든 로고컵이 다 출동했다는 뿌듯함.
얘들아 수고 많았어...




  
최근 요렇게 보냈습니다. 다이어리 정리하는 겸해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바쁘진 않고 그냥 가열차게 놀았네요.
잘했다 쌀내미 돈도 안되는 짓만 하고 다녀서.(...┐-)
그럼 포스팅도 다했으니 아침이 올 때까지 세븐시즈나...(....)



월요일 아침이 다가오네요.
다들 즐겁고 활기찬 시작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1월 29일 N전
2월 11일 셜록배포전 

두 행사에, 제 책을 가지고 나갔었습니다.




(*뒷표지-책등-앞표지 이미지)

BBC 셜록 패러디로, '221B SCANDAL'이란 제목이었고,
320p / 셜존 / 성인향 / 국판 ...이라는 사양이었습니다.
:)

그리고 엊그제를 끝으로 책이 완매되었습니다.

N전 마치고도 워낙에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후기를 적을까 했지만
실질적인 제 정리가 끝난 지금에 와서야 이렇게 감사인사 겸 후기를 적습니다.




N전에서는 일단 여러분들께 골고루 폐를 끼쳤지요.
후기에 적은 건 빼고...

비닐을 빌려주신 오소리님

비닐을 빌려다주고 제일 먼저 와서 일 도와준 치밍느님

안전봉투 챙겨다주신 케님

전생의 업보 탓에 20p에 달하는 예약 특전 원고를 그려준데다 무려 당일날 도우미까지 도맡아 도와준 씨어마나

쌀놈의 깔대기짓 덕에 셜록 포비아가 되었다면서도 쌀놈 책 냈다니까 득달같이 달려와 도와준 굴개, 카에, 자붕, 나룽언니, 고고언니, 켠토리옹, 캐옹

저와 함께 화력을 불태워주시며 셜록으로 막차? 콜!을 외치며 XX시간 수다를 떨어주신 
새우깡님  

책 가져가시라 들리시라 했더니 일용을 넘어서 파티 벌일 양식을 안겨주고 가신 포푸리님

쌀이 좋아 죽는 snob 케잌 홍대까지 가서 사갖고 와준 카시

귀엽고 앙증맞은 셜록 그림 선물해주신 뤂님

두 손 비우고 와서 책이나 가져가랬더니 나는 빈손따위 몰ㅋ라ㅋ라며 몸도 안 좋은데 기어이 선물 안겨주고 간 치키

몸도 안 좋으신데다 행사장 오시는 거 자체가 일이었을텐데도 저 나온단 소리에 먼길 달려오셔서 또! 선물 안겨주고 가신 빛의정원님

쌀놈 매일같이 어제보다 더 나은 덕질하라고 와이파이 공유기 선물해주신 리미님



...아아 머리가 돌지 않아.
분명 더 있다고 더 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셜록 배포전에서는...

일단 제일 먼저 제 부족한 글로 만화책을 내셔서 셜덕 동인녀 마음에 불을 싸지르시고, 제 비루한 책을 부스에 기꺼이 위탁해주신 Aivan님

제놈 부끄러운 책을 들고 가서 진상처럼(///) 소설책보다도 예약 특전을 보시라며 멋대로 조공 아닌 조공을 드렸는데 받아주신 L(or A)님

부끄러운 애인(=저...)이 하마책 써서 기어이 출판까지 하겠다는데 원조를 주신데다 밤새 잠도 못 자고 일한 몸으로 그 무거운 책박스를 행사장까지 날라다 주신 H-ero군 

보고 정말 빵빵 터진 레마 소설책을 선물해주신 해망재님(최고 ㅠㅠ)

그 혼잡한 와중에 박스로 슈크림을 사와서 비루한 쌀 굶어죽지 말라고 선물해준 선샤인님

쌀 단 거 없으면 큰일나는 거 어찌 아시고 단 걸 선물해주신 뤂님 그리고 들러준 카시

사실 모르는 분이었는데, 제 책 예쁘게 봐주시고 본인 책을 선물해주신 sizz님

70%가 예약분이어서 정말 적은 현매분이 다였는데, 부족한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 줄까지 서주시고 기다려주셨던 현장 구매 구입자분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셜록 배포전 운영진분들



그리고 제 책을 구입해주신 많은 예약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곡물놈이랑 쌍화차나 한 잔...
...아니 이게 아니라...




오뽱 놀다강~♡
...아녀, 이것도 좀 아닌 거 같어...




....아냐, 이건 심지어 갖다붙일 대사조차 없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아니...밟진 말고...아 쫌 님아...아! 아!

자칫 혼잡하고 정신없고 힘들기만 할 뻔했던 행사가
여러분들 덕에 즐겁고, 활기차고, 수고롭지 않고 풍족한 행사를 치를 수 있었어요.

빼놓지 않고 감사인사를 드렸으리라 생각하지만, 그걸로 다 표현하기엔 부족했습니다.
정말 거듭 감사드려요.



그리고 선물도 잔뜩 받았는데...
모르는 분들께서 주신 것도 있어서, 얼굴이나 성함 등만 설핏 기억하는 이 건방짐;;;
바쁘고 정신없었던 와중에, 행사장 구경 및 구입만으로도 바쁘셨을 텐데
해드린 것 없이 선물 받아서 기쁘고 죄송하고...참 송구스럽습니다.





N전에서 받은 것 중 유일하게 사진으로 남은 먹거리.

...나머지? 제 뱃살 세포 중 어딘가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 찍을 정신따위 없었어요...
감사했습니다...





아이반 님께서 '행사장 먼저 도착하시거든 책 열어봐도 좋다'셔서
원래 11시 넘어 가려던 걸 10시도 되기 전에 도착해서
마음껏 박스를 뜯어서 새로 나온 셜록&왓슨 2권 'His sexual(동인지용 오리지날 스토리)'을 보고
일단 깨춤을 춰! 춰!
역중역이건 뭐건 허리만이라도 흔들어! 워어!




풍악을 울려라!!!!!!!!!!!!!!!!!!!!!!!!!!!!!!!!!!!!!!!!!!!!!!!!!!!!!!!!!!!!!!!!!!!!!!!!!!!!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제 제 손에 단 한 권 남은 제 책의 견본.
그야말로 '이 은전 한 닢...이 아니고 책 한 권이 갖고 싶었습니다'에서 기획된 이번 출판.

새삼 뿌듯하고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형태의 아리따운 슈크림들이 어제까진 쌀굴에 있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없었다.
어찌된 일일까. 왜 쌀의 몸무게는 갑자기 늘어난 것일까.
대체 왜 저 가게의 슈크림은 입에 넣자마자 막 녹아서 사라지는 걸까. 알고보면 슈크림이란 이름의 솜사탕이 아닐까.





...고백합니다. 어느 분이 주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하나 맛보겠다고 상자를 연 건 기억나는데...
캡틴 플래닛은 땅불바람물마음이고 후레쉬맨도 다섯명이며
음양오행설에도 다섯이니 1/5은 너무 서러워 서러워 웡 하고 정신차려보니
빈상자가 남아있더라고요.

쌀굴에는 조나단 당분몬스터 ver이 서식하는 게 분명합니다.
조나단 너 이색기 ㅠㅠ
근데 왜 내 살이 찌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느 분이 주신 것인지 모릅니다. 파류라는 이름으로 저를 칭하셨으니
소설을 읽어주신 분이시겠지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싸서 주신 건 처음 받아봤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펌킨대왕이 장난스레 그려진 로고가 있지만
주신 분의 성함은 쓰여있지 않고 파류님이라고만 적혀 있네요.

고백합니다. 저 안에 제가 안 좋아하는 거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 당분 주식을 대체 어찌 아신거죠. ;ㅅ;
깨알같은 설록 현미녹차에, 2-1에서 깨알같이 나온 스페셜 비스킷(lotus)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핡핡핡
쿠키다 쿠키다 쌀굴에 없어서 먹지 못하는 바로 그 쿠키다
더불어 생캔디류면 몰라도 캔디는 별로 즐기지 않는 쌀이
유일하게 환장하는 웨더스 오리지날!!!!!!!!!!!!!

고맙습니다 ;ㅁ; 잘 먹겠습니다!!!!!!!





이분은 비교적 초반에 정신이 덜 날아갔을 때 주셔서 제가 기억을...
ㅅㄷㅈ님 정말 감사합니다.

반고흐 초코는 너무 예뻐서 스티커를 어떻게 보관해야 잘할까
아니다 코팅을 해서 책갈피를 맹그러야겠다 하고 있고,
스티커들 다 너무 너무 귀여운데 그 와중에도 턱에 손을 괸 존이 절 미치게 하고 있어서
대체 이걸 어디다 붙이고 위에 비닐텍을 붙이면 영원히 자유남 오빠 당신과 함께할 수 있나요 노래를 부르는
곡물입니다.





(죄송하지만 역시 어느 분께서 주신 건지 알지 못해요 ㅠㅠ)

이히히힝 ㅠㅠ
저 키세스랑 ABC 초코는 상비간식이예요...
어딜 가든 주머니에 몇개씩 넣어갖고 다닐 정도로 주식인걸 어찌 아셨는지...
 
감사합니다. 내일쯤 상자 안이 빌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선샨님이 선물해준 무비위크!
해리포터 팬도 아닌데 왜 이걸 주셨냐긔영?
표지 좌측 7번째 8글자 이름 안보이시나영ㅋㅋㅋㅋㅋㅋㅋ





헐퀴!!!!!!





어우야...심장 멎을 뻔했자나....

옵화 꼬불이는 작년에 뵈었을 때랑 별 다를 바 없는데 이마 다 가리시니 훨 고우시네영
오빠 쩜만 웃지 아 내가 50cm내에서 저 눈동자를 뵈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보고 싶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오빠 korean traditional temporary toilet 요강은 갖고 있어여? (.....)
오빠 언제 내한해여?
안해도 되니까 그럼 담에 언제 연극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설 쓰면서도 죄책감에 존트 시달리긴 했는데 그건 그거고 오빠 보고 싶다...
켄차나여.
내 셜로긔는 오빠 셜로긔랑 다름! 
>_- b

...제가 지금 좀 제정신이 아닌가봐여.
...쓰던 거나 마저 써야지.





요번엔 책을 거의 사지 못했어요.
만화책은 딱 이 책 한 권. 나머지는 펑크였고...

이분 그림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고 개그가 좋아서 이전 소책자랑, 다른 책도 샀었고...
엑스맨도 좋았었구요 ㅎㅎ

제목 보자마자 얽 이를 어째!! 했지만 궁금증에 이기지 못하고 샀어요.
표지부터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지 않은가요?
;ㅅ;





제 사랑...L(혹은 A)님.../////////////////////////////////
내신다고만 해도 그냥 졸졸졸 따라가고픈 이 맘...
아까워서 아직 제대로 펼치지도 못하는 이 맘...





책을 가지고 무려 부스로 와서 선물해주신 s님.
사실 제 책을 교환이라도 해드렸어야 하는데 남는 건 하나도 없고
게다가 이분은 제 책까지 구입하신 분이라 ㅠㅠ

비루한 곡물 부스에 딸랑 제 책 하나 들고 가서 드릴 것도 없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하다못해 음료수라도 사다가 안겨드렸어야 하는건데.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려다가, 앞에 1페이지 읽어보고 헉 아니야 이것은 정독해야해!! 하며
잠시 책을 내려놓았습니다.
얼른 후기 다 쓰고 읽고 싶어요.
> <





...이름이 너무 떡하니 나와서...
...어...해망재님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가 접해보지 못한 커플링인데다, 국내판 로컬라이징이라셔서
대체 이게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했는데...

어제 새벽에 자다 깨서 첫 페이지를 펼친 순간 저도 모르게 
화장실 바닥에 떨군 콘택트렌즈 하수구에 빨려들어가듯 조로로로록 정신이 빨려들어가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님께 다른 책 내신 거 없으신지 문의를 하고 있었지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ㅁ;
염치없이 받아버렸는데, 좋은 책 정말 감사드려요!



헤헤헹 그리고 그리고
예~전에 동네페스타 2회때 아이반님께서 부스 내시고, 셜록 1호 판매하신다기에
치키랑 같이 놀러갔었는데...

그때 저한테 선물이라시면서 셜록존 그림 현수막을 선물로 주셨어요.
레알리 이뻐서 이걸 어쩌나 하면서 좋아하다가, 고민 끝에...





베개로 재탄생시켜보았습니다.

...아이반 님이 주신 현수막 + 새우깡님이 선물로 주신 베개 + 신의 손을 가진 룸메의 손바느질
= 쌀굴 셜록룸의 장식용 쿠션





아아, 쳐다보지 마세요. 두근거리잖아요.





미싱? 그딴 거 없ㅋ엉ㅋ
얘는 무슨 손바느질이 미싱질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담 니 생일에 미싱을 사줘버리등가 해야지 흑흑흑
심지어 자크도 달아준댔는데 제가 그렇게까지 부탁하기 미안해서 그냥 거절함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쌀의 애용 말가방 베니 코코와의 크기 비교.





...좀 파고든 셜록 덕구라면 이쪽이 더 친숙하겠지.
예, 40*60의 어여쁜 베개님이 되셨습니다.
> <





어제(일) 코믹월드에 지인분들께 책 나눠드리고,
놀러갔다가 모든 일정 마치고 밤늦게 집에 돌아오니
이렇게 베개가 완성되어 있었어요.

점퍼는 커녕 모자도 안 벗고 인증샷 찍어달라며 난리친 곡물.
쌀놈은 행복합니다.






어제 셜록 배포전에 이어 코믹월드에 참가하신 아이반 님의 부스에
작은 선물 전해드리러 갔더니
귀여운 머그컵을 주셨습니다.



...저...제가 좀 머그 덕후예요 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요 저 볼빨간들 귀여워서 어카냐능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늬들은 춥지 말라고 존트 온음료만 마셔드리겠다능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 백년만에 코믹월드 가서...
지인들 부스 잠깐 돌았지요.





새로 맹근 팬시라며
헌터헌터(뒤) 나츠메 우인장(앞)의 연습장 / 병속의 나츠메 코팅텍을
나룽언니께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쌀앙해요 냐냐룽 우윳빛꺌 미타코!





횽ㅋㅋㅋ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고횽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피 시리즈로 파인애플의 요정 무쿠로를 그려 코팅텍 팬시로 만드셨다면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 주변 사람들이 뭐라하건말건 난 이 아이를 책갈피로 쓰고 말 거얔ㅋㅋㅋㅋㅋㅋ
아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남짓만에 얼굴을 겨우 보는 ㅠㅠ 마감의 화신 선영 언니...
부스 찾아가니 또 무시무시하게 화려한 새로 보는 그림들이 가득가득.

비루한 제 책 얼굴 뵈러 간 김에 전해드렸더니 고맙다며 일러스트집과 L홀더를 주셨습니다.
...후후후, 언니한테 받은 부직포백과 원화는 이사를 하고도 제 위치 그대로 쌀굴에 잘 머물러 있다옹.
감사하다옹 은혜롭다옹 흑흑

연재 완결하면 나 진짜 러프 그려주기다 ㅠㅠ
그리고 그보다도 더 중요한 건 건강해주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후기 자체를 써보는 게 정말 오랜만이네요.
적으면서 새삼 또 감사한 마음이 솟구칩니다.
여기에 적지 못한 감사한 분들이 또 어찌나 많은지...

정말로, 여러 분들 덕에 비할 데 없이 즐거운 날들 보냈습니다.
제 행복을 나눠드릴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음, 그래서
현매자분들 & 책을 구입하지 않으셨으나 셜존 커플링과 19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나마
약간의 이벤트를 통해 작은 선물을 드리려고 준비중입니다.
예약자분들께는 왜 해당사항이 없으시냐고 하신다면...
그 작은 선물이 예약 특전이라서요. ;ㅅ;

그런데 그게 이번 배포전에서 예약자분들이 끝내 찾아가지 않으셔서
현매분으로 돌린 소량이 생겼답니다.
물론, 형평성 문제로 그 자리에서 현매를 하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드리지 않았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만 할지, 성인동 측까지 포함될 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 블로그 와주시는 분들이 적어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 와중에 성인 인증도 문제인지라.



여튼 길고 황망한 감사&후기글 오랜만에 써봤습니다.
지금쯤 다들 즐거운 꿈 꾸고 계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며칠 전에 노틀담 영어팀 내한이 있어서 보러 댕겨왔습니다.
그랭그와르와 클로팽, 프롤로 신부와 콰지모도는 참 좋았는데
개-미(...배우 말고 캐릭터가 싫여;;;) 에스메랄다와 개-미 페뷔스(...너도...)의
목소리가 조금 취향이 아니어서 약간 고개를 갸웃했어요.

그럼에도 'vivre(살리라/영어판 제목 몰ㅋ랑ㅋ)'와
'Danse Mon Esmeralda(춤을 춰요 에스메랄다)'를 부를 때에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ㅅ;

근데 난 이미 신부 목소리 듣는 순간 혼이 나갔어.
신부 목소리 듣는순간 페뷔스고 뭐고 난 신부님 저를 데리고 사소서 했을겨.
신부님 대체 당신은 어쩌자고 목소리가 그토록 제 취향이십니까...OTL

그리고 프랑스팀은 아니었지만 무대의 역동성은 정말 최고였어요.
워낙에 프랑스 뮤지컬은 가수와 댄서를 나눠둔 만큼 댄서분들 힘이 넘치셔서...♡

여튼 그건 패스하고,
돌아오는 길에 같이 보러 간 양아가 영상 하나를 보여줬는데...허허허.







프랑스 뮤지컬 너 이 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복 입고 군무라니.
내 통장에 빨대 꽂아라



작년엔 독일한테 그러더니...

사실 처음에 봤을 땐 노틀담의 여운 탓인지
귀에 팍 꽂히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냥 괜찮네, 기대된다...정도?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난데없이 귓가에 딱 한 번 들어본 노래가 막 맴도는 거다?
저 좀 막귀라 한 번 들은 노래 엔간해서는 구분도 못하거든요.
가사로 기억하는 거랑은 또 별개라 멜로디는 진짜 기억 못함.

근데 계속 흥얼거리고 있다가 아, 이게 어제 들었던 노래구나 싶어져서
바로 찾았지요. 그리고 죙일 듣고 있어요. ㅠㅠ
엘리자벳 테마곡도 이 정도로 꽂히지는 않았었는데!
아이고 그렇구나! 내가 또 꽂혔구나!!!!!
 
가사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불어-영어판을 찾았기에
같이 올려봅니다.
영어랑 요새 괜히 친해진 듯한 착각이 들어서 번역해볼까 했으나...
존나 개무시당했음. 영어, 너 이 도도한 새끼...

일단 불어판 영어판 가사 함께 올려봅니다.
:)

(* 가사 출처 :  http://lyricstranslate.com/ )


French / 1789 - Ça Ira Mon Amour
 
Cette peur qui me déshabille
Pour avoir osé ton nom sur ma peau
Et ces pleurs qui te démaquillent
Viennent emporter ma raison sous les flots 

Malgré tous
Les regards qui fusillent
Près de nous
L'étendard qui vacille
Après tout
On s'en moque/moc,moc,moc...

[Refrain]
Ça ira mon amour
Ah! Ça ira pour toujours
Allons amants déclamer nos serments
Interdits 

Ça ira mon amour
On oubliera les tambours
Sur tous les murs j'écrirai je le jure Liberté chérie

J'ai rêvé nos corps qui se touchent
Caressé l’esprit de nos idéaux
J'ai posé ma langue sur ta bouche
Savourer l'essence de tes moindres mots

Malgré tous
Le désir est fragile
Près de nous
Le plaisir en péril
Après tout
On s'en moque/moc,moc,moc...

[Refrain]
Ça ira mon amour
Ah! ça ira pour toujours
Allons amants déclamer nos serments
Interdits 

Ça ira mon amour
On oubliera les tambours
Sur tous les murs j'écrirai je le jure Liberté chérie

Mon amour
C'est ta vie que j'épouse
En ce jour
Serti de roses rouge
Allons amants
Il faut rire et danser
Voilà le printemps...libéré 

Ça ira mon amour
On écrira le grand jour
Je t'offrirai mes nuits pour la vie
C'est promis 

[Refrain]
Ça ira mon amour
Ah! Ça ira pour toujours
Allons amants déclamer nos serments
Interdits 

Ça ira mon amour
On oubliera les tambours
Sur tous les murs j'écrirai je le jure Liberté
 




English / 1789 - It'll Be Fine My Love
 
This fear that undresses me
For having risked your name on my skin
And these tears that wash http://lyricstranslate.com away your make-up
Come to carry away my senses beneath the waves

Despite everything
The looks that pierce
Near us
The banner that waves
After everything
Who cares/cares,cares,cares...

[Chorus]
It'll be fine my love
Ah! It'll be fine forever
Let us lovers go proclaim our
Forbidden oaths

It'll be fine my love
We will forget the drums
On all the walls, I swear I will write Freedom, dear

I dreamed our bodies, touching each other
Caressed the spirit of our ideas
I put my tongue in your mouth
To savor the essence of your every word

Despite everything
Desire is fragile
Near us
Pleasure in peril
After everything
Who cares/cares,cares,cares...

[Chorus]
It'll be fine my love
Ah! It'll be fine forever
Let us lovers go proclaim our
Forbidden oaths

It'll be fine my love
We will forget the drums
On all the walls, I swear I will write Freedom, dear

My love
It's your life that I'm marrying
On this day
Studded with red roses
Let us lovers go
We have to laugh and dance
See this spring... it's free

It'll be fine my love
We will write on the big day
I will offer you my nights for life
It's a promise

[Chorus]
It'll be fine my love
Ah! It'll be fine forever
Let us lovers go proclaim our
Forbidden oaths

It'll be fine my love
We will forget the drums
On all the walls, I swear I will write Freedom



딱 영상에서 나온 것만큼 알겠음...
┐-

그렇구나. 남주가 뭐 민중운동이라도 하다가 감옥 갇혀서 자유를 부르짖는데
여주랑 금지된 사랑이라도 하나부다. 그런가부다...



니튭 뒤져보니 노래를 부르신 Rod Janois 씨의 라이브 영상이 있길래
이것도 좋아서 같이 올려봅니다. :)





에헤헤헤 라이브로 들어도 좋다
좋구나 좋아 ;ㅅ;
이마 넓으셔도 막 좋아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건 정말이지 너무 멋있어 보임 헉헉
심지어 곡도 직접 쓰신거면 이건 뭐 그냥 저를 발닦개로 무보수 고용하시지 않으시렵니까 아침부터 개드립 척척.

참고로 이건 아직 무대 오르지도 않은 뮤지컬.
얼핏 듣기로는 뭐랬지...올해 말에나 오른다고 하던데요.
프랑스 뮤지컬 가운데 한동안 빵 터지는 대작이 안 나왔었는데
이게 기대작이라고.
아...영어도 힘든데 프랑스 가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엘리자벳 위키드 지바고에 이어 아직까지 한산한 뮤덕 일정에
어머나 이건 꼭 봐야해 하는(그러나 아무리 빨리 들어와도 내년 중순 이후...)
뮤지컬 하나가 늘었습니다. 햄볶아요.
> <////

프랑스 뮤지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일 듯합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엘리자벳 처음 노래 들었을 때도 이 비슷한 기분이었는데...
...엘리자벳은 그때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아을 뿐
이미 독일에서 유명유명 열매를 잔뜩 먹기라도 했지 흐흑.
 
부탁이니 내년 중반 이후에 소식이라도 들을 수 있으면 기쁘겠습니다.
내한이건 라이센스건.




+ 맨 처음에 나온 소녀가 자라서 신봉선 씨가 된 줄 알았음. 눈 색깔 다르네. 아요
+ 빵에서 택견 비보이질하는 주인공이라니 참신 쩜. 반했다!


:


지난 10일에 이사를 했답니다.
예전부터 죽 혼자 살아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드디어 성취했지요.

쌀월드 송파점에서
레알 쌀굴로.


김트루 햄볶습니다.

N전 나갈 책 준비며, 이삿짐 정리하느라고
2주가 훌떡 지나가버렸지만
이제 90% 정리가 끝났어요.
: )

작은 방은 제가 살고 큰 방은 서재로 만들 생각이어서
투룸을 얻었습니다.
더 이상 제 책들을 창고에만 넣어두고 싶지 않았엉...

그리하여 자랑스런...





덕구의 방이 되었습니다.
여기가 작은 방.




베네딕트 컴버배치 씨(이후 벤베니)에게 선물받은 프랑켄슈타인 사인 포스터와
갤에서 공구한 영드 셜록의 포스터를 전면에 붙여두니
아...레알 분위기 삽니다.

훈늉한 셜덕구의 방입니다.





책상도 하나 더 들여놓아서 여유롭게 이쪽은 작업이며 컴퓨터 쓸 수 있게 해뒀고요.
빠지지 않는 그랑죠 오르골과 그랑죠 캔버스, 그리고 모니터 위의 왕자님(괴혼).
: )





...친구들이 '왜 빈 깡통을 이삿짐에 넣었느냐 버려라' 라고 하였지만
저는 듣지 아니하였습니다.

에바라고!!!! 버럭!!!!!!!!!!!!!!!!!!!!!!!!!!!!!!
메이드 레이에 메이드 아스카까지 있는데!!!!!!!!!!
그리고 그 왼쪽에는 반고흐 초콜릿 곽 시리즈...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식 피규어 단을 가지게 되어 기쁩니다.
(.......)





이사하고 틈틈히 먼지를 닦고 털어내서 장식한 피규어들을
이렇게 2단에 걸쳐 잘 장식해두었어요.
먼지 안 얹히려면 역시 아크릴 케이스가 제일이긴 한데
그럴 돈 있으면 지금 책을 사고 싶엉...:-Q

2단은 에반게리온 온리!

그 아래로는 성별을 주장하듯 화장품 냉장고며 향수, 잘잘한 장품이들이
쩌리스럽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작은방.
큰방은 옷방 겸 서재로 쓰고 있고요.





사면을 책장으로 둘러칠 야심찬 계획을 세웠으나
그럼 옷들이 작은 방에 와야하는데 그러면 다시 또 내 공간이 좁아진단 생각에
욕심을 억누르고 삼면만 책장으로 두르기로 했습니다.





창문 쪽.
...정리가 덜 된 것 같다고요?

아 물론 박스는 마저 풀어야죠.
...책이 꽂을 데가 없어서 그렇지.(...)

일반서적이며 동인지도 얼마 안 될 줄 알았더니 꽤 많더라고요. ㅠㅠ
두겹으로 꽂아서 겨우 저 상태.....





이쪽은 통채로 만화책.
이도 전부 두겹으로 채웠으나 ㅠㅠ
지저분해서 일부러 사진에 찍지 않은 책장 위쪽에도 아직 제자리 못 찾은
가여운 제 책님들이 굴러댕겨요 흑흑





이 책장은 (구)쌀월드 송파점에서 가져온 만화책 전용 책장.
몇년전에 제가 예전 집에 맞춤 가구로 짜맞춘 거예요.
수납하기 정말 좋음.

여튼 이렇게 다 정리를 하고 나서...
문득 깨달음이 왔던 거죠.

안 되겠다. 작은 방에 작은 수납장이라도 두어 개 사서 넣어야지
이건 방법이 없겠다. 하고.

그래서 어제 은행 볼 일로 나가는 김에 4단짜리 수납장 두 개를 발견하고
바로 샀습니다.

그리고 원서는 얼마 안 되고 어차피 남들이 읽을 거 아니니까
작은 방에 놓고 나나 읽어야지~ 하고
원서들만 추려서 제 방에 들고 와보았습니다.





...어라...





그리고 원서는 얼마 안 되고

그리고 원서는 얼마 안 되고

그리고 원서는 얼마 안 되고





쌀내미...셀프로 입을 잡아 찢어야지...

여튼 그래도 열심히 꽂아봅니다.





...2겹이 된 단도 있고, 남는 단도 있더라고요.
...왠지 여기서 드는 생각은
'남는 곳은 책을 더 사서 채워야겠다!'





아 몰라
쌀굴 원래 이런데야
그럼 뭐 공간이 남아돌 줄 알았냐?
걍 지진나면 뒈지기 가장 좋은 곳라고
┐-




...뭐 이렇게 대강의 정리가 끝난 쌀굴입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해주세요☆



놓아라
베니는 까야 맛이고
개드립은 쳐야 맛이다 





요로코롬 맨정신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혼자 살다보니 그냥 조촐하게 오첩반상 차려먹으면서...(///)


:

New life

2012. 1. 16. 00:23




뮤지컬 지앤하 포스팅은 아니구요 :-)
말 그대로 새 삶입니다.
8살에 이사와서 이십 년을 넘게 살고 있던 쌀월드 송파점을 나와
집을 얻어 독립하게 되었어요.

...책이 미어터져서...
...둘 데가 없어서...
.......아오씨.....

책을 버리고 싸느라 약간의 시간을 들였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집을 알아보고, 이사를 하고, 가구를 사고 그러면서 11년 연말과
12년 초를 보냈습니다.

방 두 개짜리 아담한 집인데, 사실상 여기도 쌀월드 송파점이네요. 송파구 그대로라 ㅎㅎ
심지어 원래 집에서 2k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어서 운동하러 슬슬 걸어다닐 정도.

 




처음 책 박스를 큰 방에 들여놓았을 때의 상황.
대체로 '산성이다! 약탈하자!' 라든가 '침공하자!'의 반응을 낳았습니다.
...무던한 관심 감사합니다.

방은 큰 방, 작은 방 2개인데
큰 방은 책님 사시라고 책장과 옷장을 놔두기로 했고
작은 방에서는 소소하게 제가 살고 있어요.
> <





책 풀기도 전에 조심스레 모셔온 쌀내미 소중한 컵님들도 다 풀어놨구요.
이제 워머용 티폿도 꺼내놓고 쓸 수 있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루에 하나씩 모든 컵을 돌아가며 다 쓸 테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사 전에 오랜만에 들렀던 스누피 카페에서 너무 귀여워서
보면서 침만 삼키고 있던 스누피 발매트를 순길이가 사주었어효☆

...놀러온 사람들 얼굴 밟지 마라.
하트랑 그 아래 공간 밟아라.







부엌 광경.
가족들이랑 전부 이사를 한 게 아니라 혼자 나오느라고
들고 온 건 책상하고 책장하고 옷장 하나가 다였는데
이사오면서 다 샀습니다.

냉장고,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등.
작은 가구 하나까지도 이제 전부 진짜로 제 살림이죠.
하나씩 택배 올 때마다 좋아 죽겠음요 ㅎㅎ
> <///




그리고 염원의 프랑켄 포스터(베네딕트가 직접 사인해준)를 드디어 붙였어요.
출근 전에 페덱스 킨코까지 가서 코팅해놓고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것을 드디어 펼쳐서 붙여둘 수 있게 되어 기쁨요.
흐흐흑.
우리 베늬 이쁘기도 하지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깨알같은 쌀 사인.
...그보다, 베니 얘 너무 이쁘게 나온 거 아니긔?
너 너무 곱긔!!!!!!!!!!!!!!!!!!!!!!!!!!!!!!!!!!!!!!!!!!!!!!!!!!!!!!!




...생일 한참 남았는데, 어쩌다보니 또 이른 생일선물을 받았습니다.
교+미로가 전신거울과 빅 사이즈 곰인형을 사줬어요 ㅎㅎ

친구네 가서 잘 때 끌어안고 자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나이 먹어서 이런 소녀 취향 물건을 좋아하게 될 줄이야...흠흠.

곰돌이 이름은 비대칭입니다. 눈 좌우가 비대칭이라서.  
줄여서 비대라고 부르지요. 비데 아님...





평범한 셜덕구의 방.jpg

...깨알같은 그랑죠 캔버스와 그랑죠 오르골.
오른쪽 책장엔 에바 등으로 피규어 코너를 맹글 예정인데
아직 정리가 덜 되어 일단 삭제.




...내가....우리집 강아지 뽀삐(3겹)나 사오라고 그렇게 애원했건만...
'우리 집에 둘려니 민망하니 쌀이 줄게요' 라면서 H-ero군이 줌.
...어쩌라고 잉간아...이거 방수라 세탁기에도 못돌린다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림이 이쁘긴 한데...그래, 이쁘긴 한데...어쩌라고 ㅠㅠㅠㅠㅠ
셜덕 방에 남덕 향내 끼얹지 말라능!!!!!!!!!!!!!!!!




그리고 H-ero군께서 블랙베리를 주셨음.
...셜록이 시즌 1에서 쓰던 것과 기종은 다름. 바로 이전 버젼.
그냥 나는 자판을 만지작거리고 놀고 싶었을 뿐...

형, 근데 사진 폴더에......................................................
좋아, 거기까지.





받자마자 뚱땅뚱땅 사진을 넣어 바탕화면을 바꿉니다.
감히 블베 주제에 다른 바탕화면을 쓰려 하다니!!!!!

자판 띡딱거리며 놀고 있는데 별 의미는 없습니다.
이거 유심칩도 없는데다, 전 이미 아이폰 쓰고 있어서 애초에 얘로 기기변경할 생각은 없었음.

...그냥 시즌 1의 구 셜록과 시즌 2의 신 셜록의 폰을 모두 가져보고 싶었을 뿐.(...)
제 아이폰의 이름은 잡쌀이(엄마 잡스 아빠 쌀에서 한 글자씩 따서),
이 아이는 깜셜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깜셜아 잡쌀이하고 사이좋게 지내.
(..........................)





큰 방 쪽은 아직도 정리가 덜 되었습니다.
책장이 안 왔거든요.

그래도 한파 막겠다고 일단 커튼부터 달았어요.
천장에 다는 커튼봉 처음이라 미루고 있었는데 H-ero군이 와서
휘리릭 달아줌. ㄱㅅㄱㅅ

인터넷에서 '암막' 이란 글자 하나 보고 바로 사버린 커튼.
...밝은 색만 아니면 돼요. 얼룩지면 손으로 좀 문질러야 하는데 그거 귀찮응께.(...)




2단 행거엔 일단 겨울옷만 꺼내놨습니다.
...제 옷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이상하다. 입을 건 없던데.

그리고 셜록 시즌 2 막방을 기다리며(이제 5시간 쫌만 더!)
큰 방 박스를 좀 옮겼는데...헤헤...;;





...왜 박스가 증식한 거 같죠.



이따 이웃사촌 씨어가 셜록 보러 오면 맞춤 책장 마저 위로 올려서 합체!
그럼 일단 한 면은 완성입니다.
주문해둔 나머지 책장 3개는 오는대로 정리할 거고요....

...박스 풀고 나면 근력 좀 붙을 듯.




그리고 제가 이제 내 집이니 냉장고와 현관문에
간지나게 NERV 스티커라도 붙여볼까?! 라고 했더니
미로가 바로 제작 들어갔습니다...

...아니야, 이눔아...
그게 아니야.................................

그냥 빈말이었다고 하니 미로 하는 말,
[주문할 땐 네 맘대로였겠지만 취소할 땐 아니란다]






현관문 도안이 아마 이리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제 현관인데 저는 모름.
...이러다 쫓겨나는 거 아녀? ㅠㅠ

냉장고엔 원래 레이나 초호기를 문짝에 붙여놓고 '開けちゃダメだ(열면 안 돼)'라고
도안을 넣으면 좋잖을까 생각했는데...
물론 그것도 그냥 농담이었다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답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로는 냉장고에 이런 게 좋겠다면서 제게 도안을 보여주고...




...제기랄 귀엽다. 그래도 안 돼!!!!!!!!!!!!!!!!!!!!!!!!!!!!!!!!!!!!!!!!!!!!!!!!!!!!!!!!!!!





...냉장고에 저주 걸렸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냉장고 앞면에 붙여두면 어디선가 knocking on heaven's door 들려올 거 같으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다 새벽에 깨서 물 마시러 갔다가 꿱!!!!!!! 할 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셜록 시즌 2 막방을 앞두고
굉장히 오랜만에 근황보고입니다. :-)

요샌 셜록 책(여성향, 19금) 월말에 내는 거 때문에
내내 광고 쓰고 예약 받고 교정 보고 하느라고 바빴네요.
그 와중에 이사도 하고 ㅎㅎ

다들 즐거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월요일, 활기차게 스타트 끊으시길!
쟈하라독시드!



:



첫눈 왔길래...





"존, 눈이 와."
"그래. 추워, 시발."







.......폰트 안 넣길 잘했나? :Q

쑤키가 달래서 쑤키 줘씀.
연상수 존아가입니다.

벌써 그쳤네요.
첫눈 오는 날에...예전엔 다이치와 라비를 그렸는데.
...아, 간사한 곡물의 마음이라니...




:






제가 나가는 건 아니고요. :-Q

제 BBC 셜록의 셜록*존 소설을 올 초에 아이반(Aivan)님께서
만화 동인지로 내고 싶으시다고 컨택을 해 주신 바
1회분의 작업을 마치시고 다음주 일요일에 열리는
동네페스타 2회에서 책으로 들고 나오신다 합니다.

조금 더 자세한 건 아이반 님의 블로그에서 확인해주세요.
(보라색 폰트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http://manjuoka.egloos.com/5534558
http://manjuoka.egloos.com/5578819
http://manjuoka.egloos.com/5575564

그림은 아마도 이번 첫 책의 표지가 되는 듯한데
프로토 타입(...)이라 배경이 있습니다.
수정 버젼에서는 배경을 안 쓰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번 책이 1권으로 총 3화 에피소드, 아마도 3권으로 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베이스는 제 것이라지만 책을 내시는 건 아이반 님이라,
혹시라도 예정이 변경되거나 할 수가 있어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

이번에 나오는 책은, 셜존 아일랜드에도 올린 바 있는
'Stockholm syndrome(스톡홀름 신드롬)' 에피소드의 내용입니다.
...마는.

제 글과 아이반 님의 원고는 전혀 다르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아니 나는 서울우유랑 계란 한 줄을 드린 것 같은데 왠 웨딩케잌이 돌아왔긬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원고 나만 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존잘이시여....
다 집어치우고 제가 이분 1번 팬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팬 할거면 제 뒤로 줄 서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그러하여 저는 다음주 일요일에 동페에 들렀다가 소설 행사장으로 향해야겠습니다.
제일 먼저 그 책 보고 싶어서 ㅠㅠ 내용 다 봤지만 그래도 책으로 나온 거 보고 싶어서 ㅠㅠ





길어서 세줄요약

내가 소설을 쌌는데
저 그림의 아이반 님께서 만화로 그리셨다
담주 일욜에 책 나온다

...마법같은 세줄요약. 다 되는군.




스파이더맨 깨춤으로 오두방정 대신하며 마무리는 없ㅋ엉ㅋ


 + 헑 뭐야 저 마우스패드!!!!!!!

:



- 한국의 김은 약빨고 만든다는 게 사실입니까?
- 물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녀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인님아 통닭하고 비너스는 깨디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다큐도 보고 싶으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마무리는 없고
훈훈한 동물짤이나?

'Long live the king!'





여기서 끝내면 곡물놈이 매우 섭섭해합니다.
추가해봅니다.










심바 너 울디 말고 이 색히야 뚝.
수간에 근친에 폭력에 아싸 종합선물세트로구나
(출처 오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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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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