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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지인에게서 선물받은 PASH(*여성전용 애니메이션 매거진) 지난 1월호에서

오오후리 성우분들의 인터뷰를 읽었답니다.

혼자 읽고 말랬지만 원고하느라 수고한 SEER의 노고를 위로할 겸 겸사겸사 ㅋㅋ

 

(*상기 이미지는 역시 PASH에 실렸던 포스터. 사이좋은 아이들이 사랑스럽네요 ㅠㅠ)

 

 

 

<에이스와 4번, 사이좋은 콤비는

맨얼굴(연기자)도 명 콤비!>

 

 

 

에이스 미하시를 연기한 요나가상과 4번타자 타지마를 연기한 시모노상.

작중에서 그들은 사이가 좋지만, 연기자 두 분 역시도 실로 사이가 좋으시다고 한다!

폭소에 이은 폭소 속에 진행된 인터뷰의 상황을, 여기에!

 

 

 

 

 

정말로 미하시와 타지마?!

성우 두 분도 호흡이 척척

 

- 타지마와 미하시는 사이가 좋은데, 현장에서의 두분은 어떻습니까?

 

시모노 - 서로 엎치락뒤치락 싸웠었죠.(웃음)

처음 만난 순간부터 주먹과 주먹을 나누면서.(웃음)

갑자기 '이 자식~~!!' 이라면서 말이죠.

 

요나가 - 맞아요, 그런 느낌이었죠.

진짜 삽시간에 전투모드로 들어가서...잠깐, 그럴 리가 없잖아요!!

 

시모노 - 그런가. 미안미안.(웃음)

 

요나가 - 만약 그랬다면, 여기서 대담같은 걸 할 리가 없잖습니까!

 

시모노 - 아니, 그야 모르지?

주먹과 주먹을 나눈 끝에,  처음으로 서로 이해하게 될 지도 몰라.

석양 아래서 '너도 제법이군.' '그러는 너도.'...라고 말이야.(웃음)

 

요나가 - 아아, 그래서 친해졌다고요.(웃음)

 

 

 

 

- 정말로 호흡이 딱 맞으신데, 처음부터 그렇게 손발이 척척 맞으셨던 건가요?

 

요나가 - 저는 이 작품이 첫 현장이어서....

처음엔 제가 봐도 거동이 수상할 정도였어요.(웃음)

 

시모노 - (웃음)

 

요나가 - 어쨌든 주변이 전부 대단한 분들이어서, 계속 어쩔 줄을 몰라했었죠.

 

시모노 - 아아, 그 때는 요나가도 귀여웠는데....(웃음)

 

요나가 - 뭡니까, 그건.(웃음)

 

시모노 - 그치만, 이전에는 '그렇습니까~ 시모노상~' 이런 식으로 솔직했는데

지금은 '어이~!' 라면서 일단 먼저 태클부터 걸잖아? (웃음)

 

요나가 - 그야 태클 안 걸 수가 없으니까 그렇죠.

시모노상이니까 안심하고 태클 거는 거예요.(웃음)

 

시모노 - (웃음)

 

요나가 - 하지만, 정말로 현장에서도 여러가지로 도와주신 선배죠, 시모노상은.

 

시모노 - 내가 그렇게 도와줬었나? '오오후리'의 현장은,

정말로 한 성깔에 한 성질있을 법한 사람들 뿐이니까...(웃음)

하지만, 이 기사를 누가 읽는다거나 하면

*나카무라상 근처에서 무슨 소릴 들을지 모르지만.(웃음)

(*아베 다카야의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를 말함.) 

 

 

 

 

- 시모노상 입장에서 보면, 요나가상의 첫인상은 어떤 느낌이었습니까?

 

시모노 - '긴장하고 있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웃음)

미하시의 연기자체가 그런 오들오들 떠는 연기라서,

긴장하고 있는건지 연기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지만요.(웃음)

다만 휴식 시간같을 때의 분위기를 봐서는 긴장했었구나, 하는 거죠.

아, 그리고 웃음소리가 굉장히 커요!(웃음)

나도 남말할 때가 아니긴 하지만.

 

요나가 - 그래요! 시모노상도 크시잖아요.

 

시모노 - 하지만 윙(요나가상의 별명) 넌 시끄럽다고?

갑자기 봇물이 터진 듯 웃어제끼잖아.(웃음)

 

 

 

 

- 두분이 연기하고 계신 미하시와 타지마는, 부활동 이외의 부분도 그려져 있네요.

수록할 때 즐거웠던 씬은 어떤 부분입니까?

 

시모노 - 즐거웠던 씬은 많지만...

저는 제 2화에서의 예의 그 버스 안에서의 충격적인 대사가 있네요.(웃음)

아니, 정말 여러 군데에서 말을 듣고 있어요, 그건.(웃음)

그런 주목받는 씬에서 그런 소릴 할 줄은 몰랐으니까.(웃음)

 

요나가 - 그야, 주변 사람들이 말릴만도 하죠.(웃음)

 

시모노 - 특별히 어려웠던 씬이라면, 마지막회.

그때까지 타지마는, 설명다운 설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직감적으로

자신의 감정에서 우러나온 대사를 입에 담는 것 뿐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마지막회에서는 타지마늬 말이 너무 빨라서, 따라가느라 필사적이었습니다.

제 안에서 마지막회를 다시 녹음하고 싶을 정도로.

 

요나가 - 그 정도예요?(웃음)

 

시모노 - 응, 다시 녹음하고 싶어. 이건 타지마가 아니야~ 란 느낌.(웃음)

 

요나가 - 확실히, 타지마군 그 때 굉장히 떠들었지요.

 

시모노 - 연습할 때엔 괜찮았는데...굉장히 이를 악물었었고.(웃음)

이런 소릴 해도, 니시우라 멤버한테는 '원래 그렇잖아' 라며 태클이 되돌아올 것 같지만요.

 

 

 

 

- 참, 시모노상은  NG가 많으시다고 들었습니다만.

 

시모노 - 그렇네요. 수록중에 재미있어서, 저도 모르게 보거나 듣거나 해버리고 합니다...

성우로서 해서는 안 될 실수를 여러가지 저질러버리곤 하지요.(웃음)

 

요나가 - 하지만 이해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빠져서 보게 되어버린달까.

자신의 순서가 없을 때에는, 다른 분들의 연기에 집중하게 된답니다.

그러는 와중에 어느새 자기 차례가...(웃음.)

진짜 갑자기 돌아온다니까요.

 

시모노 / 요나가 - 아~앗, 사고쳤다! (웃음)

 

시모노 - 어느샌가 일개 시청자가 되어 버리는 건, 성우로서는 안 될 말이죠...정말.

 

요나가 - 기분 전환을 해야 하는 겁니다.

하지만, 재미있으면 또 어느새 멍하니 보게 된다니까요.(웃음)

 

 

 

 

 

성우가 직접 이야기하는 '오오후리' 그 이후는...?!

 

- 원작은 계속되고 있지만, 애니메이션 이후의 니시우라 나인에 기대하고 싶은 점이라던가?

 

요나가 - 아직 시합해 보지 못한 학교가 많이 있으니까요...여러가지 나오고 있지만요.

 

시모노 - 개인적으로는 한 번 졌으면 싶습니다.

한 번 지고, 거기서 다시 일어나주길 바란달까...

1학년들이 쭉쭉 연승해버리면 콧대 높은 팀이 되어버릴 것 같아요.

 

 

 

 

- 그렇게 말씀하시긴 해도, 금방 져버리면 토세이 멤버들에게 면목이 없겠네요.

 

요나가 - 그렇네요, 종이학도 천 마리나 받았는데.

받아든 하나이군이 제일 압박감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요.

 

시모노 - 하나이군은,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고 만다니까요.

 

 

 

 

- 자신의 캐릭터 이외에, 연기해보고 싶은 '오오후리'의 캐릭터는?

 

시모노 - 저는 타지마를 좋아합니다...윙은 뭐 있어?

 

요나가 - 저는 아키마루군을 해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마츠카제상의 하루나를 조율 못 할 것 같아요.(웃음)

(*마츠카제 마사야 : 하루나 모토키의 성우) 

 

시모노 - 하루나는 좀 다르죠...적어도 그 연기까지 할 자신은 없네요.(웃음)

 

요나가 - 그럼, 하마다군이라던가 어때요?

 

시모노 - 좋네, 하마쨩! 마지막회의 응원할 때 '플레이~~' 라고,

정말로 응원단이 마음을 다한 것처럼,

목소리가 뒤집혀버렸던 *키사이치상의 연기는 재미있었어요.(웃음)

(*키사이치 아츠시 : 하마다 요시로의 성우)

 

요나가 - 하지만 'OK입니다.' 가 되었죠.(웃음)

그 표현이 리얼해서, 반대로 OK가 떨어진 겁니다, 실제로.(웃음)

 

시모노 - 아, 그리고 사카에구치도 좋죠.

 

요나가 - 그 치유 오오라를 뿜어낼 수 있을까요...

그건 치히로상 특유의 마이너스 이온이네요.

(*스즈키 치히로 - 사카에구치 유토의 성우)

 

시모노 - 하지만 '오오후리'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면 멈출 수가 없어요.

지금, 생각났는데, 마지막에 *카와이상과 *타카세상이 우는 씬이라던가,

뭐 시합 중간서부터 '그만 우세요' 라고 생각했었어요.(웃음)

...그 두 사람의 씬은 정말 대단했죠!

(*카와이 카즈키 - 토세이의 포수 / 타카세 쥰타 - 토세이의 투수)

 

요나가 - 대단했죠!

 

시모노 - 그건 뭐  레코딩 끝나고 나서 끌어안던가! ...라는 느낌이었으니까요.

그 실제 모습은 음성으로는 다 전해지지 않겠지만요. (웃음)

 

요나가 - 그 때의 니시우라 멤버 모두들 텐션이 떨어져버렸어요.

우리들이 이긴 거, 이거 진짜 괜찮은거야? 라면서. (웃음)

 

시모노 - 조금 애절한 느낌이었죠.

끝난 순간, 뭔가 잘 모르겠는데도 한숨이 나왔었어요. (웃음)

 

 

(인터뷰는 여기에서 종료)

 

 

 

 

 

성우 셀릭트 요나가의 셀렉트 제 1위!

 

제 24화 [결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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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가 - 마지막 매듭이 지어지기 전에, 사카에구치군의 '자- 와라! 라는 말로 시작해서,

하나이군이 '네가 던지는 공이라면, 아무도 불만 없어!' 라는 멤버의 격려입니다.

코믹스로 읽었을 때에는 정말이지 성우분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해서...눈물이 다 나와버렸죠.

미하시 자신은 정작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겠지만요.

 

 

 

 

 

 

성우 셀렉트 시모노의 셀렉트 제 1위!

 

제 23화 [엄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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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 - 토세이전에서 '웃샤!' 를 외쳤던 때로군요.

싱커를 쳐내지 못하고, 이제 자신의 타순은 끝이라고 생각하던 참에

팀 멤버들이 격려해 주어서, 찬스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한 방 날려줬구나, 타지마! 라는 씬!

만화에서도 몇 번을 읽으면서도, 몇 번이나 울었는지!

그 편만은 한 번에 본방으로 해내고 싶었습니다.

리허설 용의 VTR도 그다지 보지 않았네요.리얼한 감정을 내고 싶어서. 

코믹스를 읽었을 때부터, 이 씬을 연기할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카페에도 올려볼까나....하고 있습니다.

 

슬슬 저녁이로군요.

즐거운 마무리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오늘 처음 자막 제대로 봤습니다.

...그러니까 말이죠...

CGV에겐 진짜로, 정말로,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고 있긴 하니까 말인데...

 

파 개봉 때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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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만드는 사람 좀 바꿔주세요.

아니, 정말로.

 

아님 에바에 대해 더 많은 공부를 하셨으면 싶고.

어째 자막 제작자 이름도 안 뜨는 걸 보니

CGV 내에서 번역자를 거느리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긴 한데

돈 초큼만 들여서 에바 오탁 하나만 들여서 만들라고 하시면 안 될까요.

 

이제 펼쳐지는 페이지는

에바 신극장판 서를 보신 분들만 읽으셔야 할 겁니다.

자막과 관련한 태클과 포함해서 네타 그득인지라...

 

 

 

 

 

 

 

 

1. 사람 이름의 표기가 [카츠라기, 리츠코]가 되어 있다.

바른 국어의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가쓰라기, 리쓰코]가 되어야 맞다.

...뭐, 그런데 이건 사실 그냥 넘어가도 좋다고 생각함.

(나도 카츠라기, 리츠코가 더 익숙하거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네르프에 도착하자마자 당장 에바에 타라고 하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신지는 자기를 왜 불렀느냐고 묻는다. 그래서 겐도가 대답하길-

 

「お前の考えている通りだ。」

→ (극장판 번역) "알면서 왜 묻느냐."

 

직역은 "네가 생각하는 대로다." 가 된다.

굳이 의역할 가치가 있었나?

 

 

 

3. 사키엘과 상대하면서 두부에 손상을 입고 기절한 신지 대신 깨어난 [그녀].

폭주하는 에바의 전율할 만한 전투를 경악의 눈으로 바라보는 네르프 일동.

그리고 리츠코와 미사토의 대사.

 

「(리츠코)あれがエヴァの。」 「(미사토)本当の姿。」

→ (극장판 번역)"저것이 에바의" "진짜 모습."

 

..."진정한 모습" 이라고 하면 안 되나.

오역이 아니라 이건 작품에 대한 이해도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했다.

 

 

 

4. 신지를 자신이 맡아 함께 살기로 한 미사토.

리츠코에서 한 소리 듣고 난 뒤, 신지를 자신의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가면서 이런 소릴 한다.

 

「パ-ってやらなきゃね。」

→ (극장판 번역) "질펀하게 놀아야지." (놀아야지, 는 확실히 기억나지 않음.)

 

"화끈하다" 정도면 충분헀을 것 같다.

어딜 봐도 "질펀하다" 라는 건 어감이 좋지 않다.

 

 

 

5. 신지와 미사토가 집으로 향하기 전에 들르는 편의점.

로손이다. 그리고 장바구니 안에는 UCC 캔커피가.

아아, 마시고 싶다!!! ;ㅁ;

영화중 어느 부분인진 까먹었지만 피자헛 로고도 나온다.

 

 

 

6. 신지와 미사토가 처음 함께 저녁식사를 할 때.

일부러 식탁의 분위기를 떠들썩하게 만든 미사토가 당황해하는 신지에게 한 마디 한다.

 

「楽しいでしょう?」

→ (극장판 번역) "재밌지?"

 

...재밌냐?

"즐겁다' 라는 사전 그대로의 번역을 놔두고 대체 왜?

「面白い(오모시로이)」의 어감이 아니란 말이다.

-ㅍ-

 

 

 

7. 신지와 미사토가 함께 첫 저녁식사를 할 때의 광경.

식탁위에 있는 1.5 페트병에 BoA라는 로고가 있다.

보아랑 상관없겠지만 어째 반갑고.

 

 

 

8. 목욕은 생명의 세탁이라며 신지더러 씻으라고 권하는 미사토.

씻으러 들어간 신지는 미사토의 말을 되새기며 혼자 중얼거린다.

 

「でも。。。風呂っていやな事思い出す方が多いよな。」

→ (극장판 번역) "하지만 목욕엔 안 좋은 추억이 더 많은 걸."

 

이건 오역이다.

목욕을 함으로서 무언가 안 좋았던 일들을 흘려내려 버리기보다

안 좋은 것을 떠올리게 되는 일이 많다는 뜻이지-

목욕 자체에 안 좋은 추억이 있단 말로 받아들여진다.

 

목욕하다 익사라도 할 뻔했냐능.

신지 과거가 하나 들었다능.

 

 

 

9. 미사토와 리츠코가 함께 벌거숭이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에,

고슴도치의 딜레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

그 장면에서 둘이 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미사토, 신지가 다루기 어렵다며 이런 소릴 한다.

 

「彼、思ったよりナイーブで難しい。」

→ (극장판 번역) "생각했던 것보다 순진하고 소심해서 어려워."

 

...나이브가 순진한 건 맞는데...음...소심이라.

일본어의 어감상으로는 조금 어두운 섬세함이라고 느꼈는데.

여하간 소심함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거야?

 

 

 

10. 에바, 손톱까지 계시다.

심지어는 내 손톱보다 예쁘다? (...)

그야 내 손톱이 안 예쁜게지...

 

 

 

11. 신지가 가출해서 환락가를 돌아다니다 노숙잠을 자는 커트가 추가.

그 거리의 간판 중 하나에 "네르프 카드도 받음" 이라고 되어 있었다.

;ㅁ;

 

 

 

12. 가출하다 지쳐서, 자신을 감시하는 요원들에게 자기자신을 미사토에게 데려다 달라고 말하는 신지.

돌아보는 컷, 정말 예뻤다.

젠장 너는 누구란 말이냐.

 

 

 

13. 네르프 로고 옆의 문구, 오늘 처음에사 제대로 봤다. 예이츠의 싯구였다.

 

[God's in his heaven. All's right with the world]

"하느님께서 하늘에 계시니, 세상이 평온하도다."

 

...하느님이 하늘에 계신가? 어이 리리스;; 어이 아담;; 어이 사도;; 어이 신의 아들;;

평온하려고 네르프가 있는건가. 하느님이 계셔서 인류보완을 그렇게 꿈꾸는건가.

참 아이러니하다 싶었다.

 

 

 

14. 아야나미 찌X 핑크 X찌.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15.  야시마 작전의 발동을 결심하고 일을 추진하는 미사토에게,

리츠코가 잘도 UN과 일본 정부를 설득했다고 감탄한다.

그러자 미사토 왈,

 

「カシがあるの。」

→ (극장판 번역) "방법이 있지."

 

한자를 본 게 아니니 정확히 말은 못하겠다만,

「貸し」라면 "빚"으로 해석될 터이다.

UN과 일본 정부가 네르프에 대해 어떤 형태인가로 갚아야 할 것이 있는 모양인데

어째서인지 이것이 "방법" 으로 해석이 되어 있다.

 

 

 

16. 라미엘과의 전투에서 나가마자 한 방 먹고 병원에 실려온 신지.

깨어나자마자 레이가 식사라며 식판을 가리키는데-

식사가 TV판 때보다 먹을만해진 것 같다. 메뉴 초큼 변화.

더불어 반라의 신지도 정말 예뻤다.

정체를 밝히세요 2

 

 

 

17.  야시마 작전을 발동시키기로 하고,

신지는 에바에 다시 타고 싶지 않다는 심정을 아야나미에게만 털어놓은 상태.

집합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신지에게 미사토가 찾아와 네 할 일을 똑바로 하라고 하자,

신지는 목숨을 거는 건 자기 뿐이라면서 이렇게 말한다.

 

「ミサトさんたちは狡いんですよ。。。!」

→ (극장판 번역) "당신들은 못됐어요...!"

 

...가뜩이나 찌질하던 놈이 이젠 개초딩이 되었다.

OTL

狡い(즈루이)」면 그냥 "비겁하다" 로 해석했으면 좋았을 것을.

 

"당신들은 비겁해요. 안전한 지하기지에서 구경이나 하고 있고.

나만 위험에 처하잖아요, 항상!"

 

...정도면 충분하잖았을까?

 

 

 

18. 미사토가 신지를 설득하기 위해 데려간 터미널 도그마.

그 곳에 있던 것은 리리스라고 미사토는 신지에게 가르쳐준다.

그러나 과연 그것은 리리스?

의문점이 남는다. 이유인즉슨-

 

1> 전작의 리리스와는 달리, 여성형의 가슴이 있었다.

2> 가면이 달랐다.

3> 가슴에 キ 모양의 흉터가 있었다.

 

너 누구세요 part 2.

 

 

 

19. 신지에게 양전자포 쏘는 법에 대해 간단히 어드바이스하는 리츠코.

 

「貴方はテキストどおりにやって。。。」

→ (극장판 번역) "너는 교범대로만 하면..."

 

「テキスト」는 텍스트, 교과서다.

교본이면 모를까 교범은 또 뭐란 말인가.

-ㅍ-

 

 

 

20. 모든 인공 불빛이 사라진 밤하늘에 그득한 별빛.

그야말로 만천(滿天)의 별하늘이라 해도 좋을 법하다. (상당히 일어식의 문장이다만)

정말 아름다웠다.

 

 

 

21. 참, 처음에 쓴다는 걸 깜빡.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녹색 부분이 형광색으로 업그레이드.

어둠 속에서 정말 더할 나위 없이 멋지게 빛난다.

형광색이 어둠속에서 아름답다는 걸, 국민학교 시절 이후에 처음 깨달은 것만 같다.

 

 

 

22. 야시마 작전 발동 직전, 어둠 속에서 에반게리온에 탑승 직전의 신지, 아야나미 파일럿 두 사람.

신지가 아야나미에게 묻는다. 너는 어째서 에바에 타느냐고.

그러자 아야나미 답하기를-

 

「絆だから。」

→  (극장판 번역) "연결 끈이니까."

 

연결 고리도 좋고, 유대도 좋다.

대체 왜 연결 끈이냐?!!!!

매듭도 있냐?! 엉?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야나미가 말이 없는 게 어휘력이 딸려서였던 것처럼 되었잖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긴, 코믹스에선 '정 때문에' 였던 걸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코믹스판 번역 중 유일한 불만이었던 듯.)

 

 

 

 

24. 그 소리를 듣고 신지 말하기를-

 

「強いんだな、綾波は。」

→ (극장판 번역) "넌 강한 애구나."

 

...애는 빼라. 애는.

 

 

 

25. 야시마 작전에 임하면서, 아야나미가 안경갑 들고 가는 컷 추가. 브라보.

아야나미의 심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기뻤다.

 

 

 

26. 라미엘의 포격. 마치 꽃이 피어나는 것 같았다. 정말 아름다웠다.

다시 말하지만, 이번 신극장판 서序의 진정한 주인공은 라미엘이라고 해도 좋을 법하다.

라미엘 보러 3번을 갔다해도 전혀 아까울 것 없을 지경이다.

 

 

 

27. 그런데 급조했다는 양전자포에 어째 네르프 마크가 보인다?

이런 센스쟁이들. 9시간만에 힘냈구나!!! ;ㅁ;

혹시 저거 판박이?!!

손톱으로 긁음 되나?

;ㅁ;

 

 

 

28. 이번 신극장에 버젼의 사도님들은 다 민폐쟁이들이야♡

걍 죽지도 않고 열라 뿌려대시기는, 아흥. (...좋아 죽는거다;;;)

 

 

 

29. 라미엘과의 전투에서 첫 번째 포격이 실패하고 날아간 뒤에,

다시 포격 위치까지 기어가는 신지...랄까 에바.

섹시하구나.(.......)

 

 

 

30. 야시마 작전 중, 첫 번째 포격이

완벽한 타이밍에 성공했음에도 라미엘을 무너뜨리지 못한다.

두 번째 포격을 위해 나아가는 신지에게,

미사토의 한 마디.

 

「頑張って。」

→ (극장판 번역) "잘 해."

 

뭘 잘 해!!!!!!!!!!!!!

그냥 "힘 내." 로 하면 안 돼?!

;ㅁ;

 

앞에선 그냥 힘 내라고 번역하더니 나름 임팩트 주려다 안 준 꼴만 못하게 된 번역인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31. 라미엘의 모서리를 가리키는「先端部(센탄부)」 란 단어가 첨단부, 그리고 끝부분 2가지로 해석이 되었다.

한국어로 첨단이라는 단어는 익숙지 않으니 끝부분이란 단어로 한가지로 모는 편이 좋았을텐데.

 

 

 

32. 방패가 다 닳아 없어진 뒤에, 초호기(신지)를 0호기(아야나미)가 직접 앞에 나서서 막는 장면이 사라져서 아쉬웠다.

그 부분 호흡이 좀 짧았다. 좀 더 안타깝게 해주길 바랐다.

 

 

 

33. 사기스 시로(음향) 만세.

두번째 포격에 나서면서 나오던 OST,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다.

솔직히 에바의 느낌에서 조금 벗어난 것도 같았지만,

이번 신극장판은 워낙에 액션이 강해서인지 그런 OST도 잘 어울렸던 듯.

 

 

 

34.야시마 작전 성공 뒤, 아야나미를 구한 뒤

그녀의 엔트리 플러그를 열고 뛰쳐 들어가서 생사를 확인한 뒤 하는 말.

 

「別れ際にさよなら、なんて悲しい事言うなよ。」

→ (극장판 번역) "헤어질 때 안녕이라니, 그건 너무 슬퍼."

 

직역을 하자면, "헤어질 때 안녕이라니, 그런 슬픈 소리 마." 다.

그걸 굳이 의역해야 이유는?

글자 수가 오버했나? 설마.

 

 

 

35. 34의 신지 대사에 이어서.

 

「笑えばいいと思うよ。」

→ (극장판 번역) "그냥 웃으면 돼."

 

신지 주제에 꽤 확실한 어조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직역은 "웃는 게 좋다고 생각해." 혹은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다.

 

思う(오모우)」 라는 건 한자 그대로 생각한다는 것.

신지의 성격이 드러나게, 자신의 뜻을 강하게 밀고 나가는 것 없이

내 의견은 이래...정도의 어감이 전해지게 번역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하다못해 "웃으면 되지 않을까...?" 정도라도.

 

 

 

36. 34, 35의 장면에서신지, 성형수술의 미모의 위광을 드러내다.

너 누구세요 3.

 

 

 

37. 신지가 레이에게 손 내미는 씬, 원래 있었던가?

그나저나 플러그 슈트는 대체 무슨 재질이기에

녹아 타들어가고도 피부에 흡착 안 되고 화상 및 열상조차 없나.

엄마 나 저거 사 줘.(...;ㅁ;)

 

 

 

38. 그 뒤 달로 화면이 옮겨가고, 나기사 등장.

눈을 뜨자마자 묘한 상자에서 나와 알 수 없는 대사를 읊는 나기사.

 

「分かっているよ。あちらの少年が目覚め、概括の段階に入ったんだろう?」

→ (극장판 번역) "알고 있어요. 그쪽의 소년이 눈을 떠서, 개괄 단계에 들어선거죠?"

 

어라? 나기사가 제레한테 (자막으로) 존대한다?

이런 젠장.

-ㅍ-

 

나기사는 제레에게 존대 따위 안 해!!!!!!!!!!!!!!!!!!!!!!!!!!!!!!!!!!!!!!!!!!

나기사가 더 잘났다능!

 

...나도 초딩심인 거 안다.

 

TV판에서는 ~데스카(입니까)형의 경어를 쓰는 것이 맞고,

코믹스판에서는 평어체를 쓰고 있음.

더불어 신극장판에서도 평어체를 쓰고 있음.

 

 

 

 

39. 나기사와 함께 달에 널브러져 계신 정체불명의 거대 생명체.

가면은 구 TV판 및 극장판의 리리스와 동일함.

 

하반신 무사하시고, 임신배 없다.

...뭐야, 지오프런트에 계신 건 뉘고 대체 이 분은 누구셔.

혹시 에바 6호기의 몸체인가.

이 위에 장갑판 붙이는 건가?

심히 궁금하다.

 

 

 

40. 엔딩 테마 때 정말 발발 떨었다.

뭐야 저 자막. 차라리 달질 말지.

 

[Beautiful world] [Beautiful boy] 를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소년" 으로 번역했다.

영어 왜 그냥 안 두고?;;;

 

[It's only love] 라는 구절 역시도 번역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단 하나의 사랑" 으로 번역되었다.

 

심지어 「僕の世界消えるまで会えぬなら」 라는 구절은 아예 오역.

"내 세계가 사라질 때까지 만날 수 있다면" 으로 번역되었다.

저거 부정이다. "만날 수 없다면" 이다.

-ㅍ-

 

 

 

41. "파" 진짜 우리나라에서 8월쯤 개봉하는거야?

동시 안 되나? 덜덜덜.

 

 

 

42. 예정대로 3편인 "급"과 마지막편인 "?"가  함께 개봉한다면

아마 그 땐 일본으로 뜨겠지 싶다.

못 기다려.

 

 

 

43. 이거 다 읽은거야?

쌀내미 그럼 이제 관람기 여기까지만 할래.

마지막으로 극장 가서 한 번 더 볼 거긴 하지만 관람기는 안 쓰겠음.

그러니 오탁 소린 함구해주시길.

 

It's only love.

애정일 뿐이라능!!!!!!!!!!!!!!!!

-ㅍ-

 

 

 

 

 

...그럼 다시 원고하러 갈까나.

쟈하라독시드!

 

 

 

 

 

 

 

 

 

 

 

 

 

 

 

덧.

 

가슴을 활짝 편다고도 하나요?

두 팔을 활짝 편다거나, 날개를 활짝 펼쳤단 말이야 들어봤지만-

가슴을 활짝 펴다, 라는 건 처음 들어서.

(미사토가 신지에게 하는 대사 중에 있음. 원문은 물론 다름.)

 

저도 국어에 그리 능통한 편은 아니라, 이건 물어보는 것.

활짝 편다는 건 뭔가...복수의 무언가를 펴는 모양새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슴도 일단 두 쪽이긴 한데...;;

 

 

 

 

:

 

 

 

기본적으로 상영중의 촬영은 물론 금지입니다만

(* 상영중엔 절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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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이라 슬쩍 찍어봤습니다.

반절쯤은 나가는 분위기라, 사실 다들 감상 말하느라 바빠서 정신없었지만.

 

화살표 4개 중 맨 위가 하야시바라 메구미상,

가장 흉물스런 하트가 많은 2번째가 이시다 아키라상,

세번째가 코야스 다케히토상,

네번째가 세키 토모카즈상이었습니다.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것만 봐도 행복하더군요.

;ㅅ;

 

 

 

 

 

 

 

* 네타가 됩니다.

극장 가서 보실 분들은 굳이 읽으실 필요 없습니다.

 

 

 

1.. 신극장판 가쓰라기 미사토 버젼

 

 

 

[出撃するエヴァ仮設伍号機

출격하는 에바 가설 오호기

配属されるエヴァ二号機とそのパイロット
배속되는 에바 2호기와 그 파일럿

消滅するエヴァ四号機

소멸하는 에바 4호기

強行されるエヴァ三号機の機動実験

강행되는 에바 3호기의 기동실험

そして月より飛来するエヴァ六号機とそのパイロット

그리고 달에서부터 날아오는 에바 6호기와 그 파일럿

次第に壊れていく碇シンジの物語は

점차 부숴져가는 이카리 신지의 이야기는

果たして、何所へ続くのか

과연, 어디로 향하는가.

 

次回新世紀ヱヴァンゲリオン新・劇場版 破

다음회,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파

「さ~て、この次も、サービスサービスっ!」

그-럼, 이 다음에도 서비스, 서비스!]

 

 

 

 

 

 그리고 내친 김에Death & REbirth> 의 버젼도.

 

구 극장판은 레이, 아스카, 미사토 3명의 특별버젼으로 이루어져 있고,

신 극장판은 평소 TV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미사토 온리로.

(레이랑 아스카 버젼이 나온다 해도 어딘가에 특별수록 될 것 같군요.) 

 

 

 

 

 

 

 

1. 구극장판 아야나미 레이 버젼

 

 

[もう一つの終局、もう一つの始まり。

또 하나의 종국, 또 하나의 시작.
人々の死は、新たな命の誕生に過ぎないのか。

사람들의 죽음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人々の願いは、やるせない虚脱とともに朽ちるのか。

사람들의 바람은, 어찌할 수 없는 허탈감과 함께 스러지는 것일까.
人々の希望は、なにもない未来へと行き着くのか。

사람들의 희망은, 아무것도 없는 미래로 다다르는 것일까.
人々の夢は、繰り返す過去へと、続くのか。

사람들의 꿈은, 반복되는 과거로, 이어지는 것일까.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劇場版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DEATH AND REBIRTH シト新生 

DEATH AND REBIRTH 시도 신생

溶け合う心、私を壊す 

녹아서 하나가 되어가는 마음이, 나를 부숴간다]

 

 

 

 

 

 

2. 구극장판 가쓰라기 미사토 버젼

 

 

[最後の使者を倒した 

마지막 사도를 쓰러트렸다.
だが、現実に対処できないシンジは堅く心を閉ざしてしまう 

그러나 현실에 대처하지 못하는 신지는, 굳게 마음을 닫아버리고 만다.
そして約束の時が来る 

그리고 약속의 때가 온다.
迫り来るNERV全滅の危機 

다가오는 네르프 전멸의 위기,
死の淵へ追いつめられるアスカ 

죽음의 구렁텅이로 내몰리는 아스카
発動する人類補完計画 

발동하는 인류보완계획
阿鼻叫喚の様を直視した碇シンジ、最後の決断 
아비규환의 상황을 직시한 아키라 신지, 최후의 결단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劇場版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DEATH AND REBIRTH シト新生 

DEATH AND REBIRTH 시도 신생

さぁて、劇場版も サービス,サービス!」

그럼, 극장판도 서비스, 서비스!]

 

 

 

 

 

 

3. 구극장판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버젼

 

 

[触れたいたわりは少年を傷つけ 

소년에게 다가온 위로의 마음은 소년을 상처입히고
歪め合う寂しさは少女を壊す 

서로 비틀린 외로움은 소녀를 부순다.
人を傷つけた報いと共にエヴァシリーズが舞い降りる 

사람을 상처입힌 댓가와 함께 에바 시리즈가 강림한다
自我崩壊したアスカは再び立ち上がることが出来るのか 

자아붕괴한 아스카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인가
全てを拒絶したシンジは快楽と共に何を見るのか 

모든 것을 거절한 신지는, 쾌락과 함께 무엇을 보게 될 것인가
現存する人々に生きる意味はあるのか 

현존하는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의미는 있는 것일까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劇場版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DEATH AND REBIRTH シト新生 

DEATH AND REBIRTH 시도 신생

残酷は優しさの中に 

잔혹함은, 상냥함 속에.]

 

 

 

 

 

 

개인적으로 이 목소리들 너무 좋았습니다.

중딩 시절에 CD 사가지고 그걸 테잎으로 옮겨서 얼마나 돌려들었는지...

(그러나 그 CD도 지금 알고 보면 모조리 짜가셨고...;ㅁ;)

 

 

 

 

 

 

그리고 지난 1회 감상평 떄의 플러스 2.

역시 네타성이 높으니 안 보신 분은 피하시기를.

 

 

 

 

 

1. 전회 구극장판에서 인류가 모두 녹아 LCL의 바다가 되었던 현상의 잔재가 그대로 남아,

첫 장면부터 붉은 바다가 나온다.

 

 

 

2. 사도의 순서 및 전체 수가 바뀌었다.

TV판에서는 애니 전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사키엘이 제 3의 사도라고 했으나,

신극장판에서는 이것이 4 사도로 되어 있다.

그리고 그 순서에 따라 제 6사도가 된 라미엘을 쓰러트리기 전에,

겐도는제레의 시나리오라면서 앞으로 8사도를 더 쓰러트려야 한다고 말한다.

 

전작에서 사도는 총 17체였다.

제 3 사도인 사키엘을 시작으로

 

<사키엘 - 샴시엘 - 라미엘 - 가기엘 -이스라펠 - 산달폰 - 마타라엘 - 사하퀴엘 -

이로울 - 레리얼 - 발디엘 - 제루엘 -  아라엘 - 아미사엘 - 카오루>

...의 순서였기 때문에.

 

이것이 현재 사키엘이 제 4의 사도로, 그리고 샴시엘이 5, 라미엘이 6이 되었다.

 

여기에 겐도가 말한 8 사도는 과연 누가 더 선택될 것인가? (...랄까, 딸려나가는 4체는 누구인가!!!)

카오루는 이번에 사도로 나오는게 맞긴 한 것인가! (아악!! 궁금해!!!!!!!!)

 

 

 

 

 

 

 

...따위의 감상이 메인이 된 제 2차 관람기였습니다.

강변 CGV가 30일까지 쉬는고로, 이제 또 31일에 다시 예매를 해 두었습니다.

또 룰루랄라 가야지요.

 

그나저나, 거기서영화보고 9층 식당가 커피빈에서 에바 수다를 질펀하게 떠는데

바로 옆 테이블과 힐끔, 하고 서로 시선이 오갔습니다.

그쪽도 에바 본 뒤더군요.

되게 푸크럽더이다...

 

 참, 그리고 오늘 함께 보러갔던 햄스에게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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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베어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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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기님 크엉!!!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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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매 더러워!

그래도 귀여워!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플러그 슈트의 레이 버젼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워낙에 이쪽은 무지한지라...

기쁘게 받아 롱기누스 레이와 아스카 피규어 옆에 당장 장식해뒀습니다.

 

햄스 고마워!!!!

>ㅅ<///

 

 

 

 

 

뭐, 그러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럼 오늘은 또 일이 있으니 슬슬 식사하고 준비해야지요.

벌써 1월도 다 끝나가는군요.

 

그럼 오늘 하루도

서비스, 서비스!

;ㅁ;

 

(제가 하는 건 아니고요...곰플로 직접 하세요..=ㅂ=;;)

 

 

 

 

:

 

 

개봉하자마자 다녀왔습니다.

저는 쌀내미니까. (...)

 

뭐, 네타는 없습니다.

사실 이전에 에바 포스팅하면서 할 네타는 다 해버린 것 같기도 하고.

TV판을 보신 분들에게 새로울 만한 내용은 그닥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전 충분했지만요.

 

스튜디오 카라-

지난 12년간 에바보다 더 새로웠던 애니메이션은 없었다는 안노 감독의 말에

왠지 다시 한 번 공감을 표하고 싶어졌었답니다.

 

일본에서 4월에 다음편인 파(波)가 개봉할 예정이라 하였으니,

여름에나 볼 수 있을까요.

(사실 들여줄 지도 조금 미지수긴 하지만; 이번 관객수에 달렸으니;;)

 

여하간 지금은!!!

보고 온 기쁨에 젖어 포스팅을 좀 해보겠습니다!

 

사실 어제 했어야 헀는데,

제가 좀 일이 있어서 하루종일 컴을 못 쓴지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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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형 포스터.

아주 고마웠던 겁니다.

;ㅁ;

 

고마워요, 고마워요, CGV 고마워요!!!!

 

 

 

* 네타는 덧글로 달았습니다.

네타를 원하시지 않는 분은 덧글은 피해주세요.

 

 

 

 

 

 

 

제가 다녀온 곳은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관인 강변 CGV.

개봉날 보기로 했던 멤버들과 룰루랄라 모였지요.

1시 반 영화를 보기로 하고, 12시 반에 모이기로 했지요.

 

감사하고도 감사한 개룽림하의 동생분의 VIP 카드의 위광을 업고

3명분이 무료가 된 덕에

넷이서 달랑 1700원 내고 본 에바!

 

...이거 가격부터 말도 못하게 감격적인데요?

할인 다 먹힌 조조보다 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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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스터는 별로 안 감동적이었다는. (...)

이런 젠장.

 

한글을 정말 사랑하고 아끼고 자랑스럽다 여기는 쌀입니다만

이건 아니라고 보아.(...)

 

저 압박스런 한글 좀 치워줘어.....

게다가 포스터 뒷쪽은 또 어쨰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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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나따윈 지킬 가치가 없어"

 

레이 "네 옆에서 내가 널 지켜줄게"

 

...왠연애노선?;;;

옆에서 혀를 차던 지인.

 

"이것들이 장사란 걸 모르는구만.

신지 옆에 나기사를 세웠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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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하, 킹왕짱이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하간, 네타할 거 없으니 별 내용도 없고-

걍 레이와 미사토 몸매가 더욱 아름다워졌다던가-

기계의 움직임 등이 가히 비할 데 없이 환상이었다던가-

신지는 성형수술 대거 성공했는데 어째 찌질도는 더 올라갔다던가-

 

...라미엘이 제일 예뻤다던가?

다들 라미엘 라미엘 하기에 대체 왜 그러나 했는데,

보고 나니 알겠더군요.

정-말-로 라미엘이 가장!!! 멋졌어요.

 

구 TV판을 꿰고 계시는 분들이라 해도,

이것저것 비교해가면서 꽤 즐겁게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정말 좋았어요, 저는.

 

그리고 나와서 보니 조그맣게 피규어 전시를 해뒀더군요.

미쳐서 찰칵찰칵찰칵찰칵 혼을 불살라가며 찍었습니다...

...마는 폰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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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DVD 견본.

투명한 플라스틱 캐이스가 정말 예뻤습니다.

 

옆에 있는 레이는 한국 팬분께서 만드신 자작품인가 그랬어요.

롱기누스의 창이 초큼 취향에 안 맞았지만, 멋진 작품이었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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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 아스카 웨딩 드레스 버젼.

이 두 명은 참 피규어가 많아요.

;ㅅ;

 

(신지따위 없는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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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탁들이 대거 몰릴 걸 알았는지

이렇게 또 수영복 버젼까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캄샤 또 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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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파 레이, 등짝을 보자.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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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름다운 비키니!!!

저 아름다운 자태!!!!

비록 이번 [서]에는 안 나오지만!!!!

 

난 그대만 기다리고 있다긔!!!!!!!!!!!!

(...나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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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만화소로는 부족했던지라

옆에서 고고언니가 찍어준 사진을 받아, 한 컷 더.

 

아아 저 아름다운 곡선.

스프라이트 만만세!!!!!!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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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무늬도 만만세!!!!!!!!!!!!!!!!!!!!!!!!!!!!

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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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 내친김에...별로 관심은 없지만 에바 초호기와...

...어라, 왼쪽에 쟤 누구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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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언니의 카메라로 찍은 예쁜버젼.

에바 디자인이 초-큼 변했어요.

초-큼.

 

형광색 아름다운 에바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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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신지 주제에 예쁘다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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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레이사마.

아아, 아스카님 어서 파를 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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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거성님처럼 침흘릴 뻔했습니다.

나기사, 정말 [꺄악~] 하는 비명소리 나오게 등장합니다.

기대하세요!!!!!!!!!!!!!!!!!!!!!!!!!!!

 

미치겠다능!!!!!!!!!!!!!!!

얼렁 다시 또 보러 가야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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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올릴 수 없는 흉물잡곡.

하찮게 흐트러진 썩소.

그래도 엄한 데 손대지 않고 슬며시 옆으로 비킨 손.

장하다 쌀냄.

 

 

 

양 사이드로 참 즐거웠던 관람이었습니다.

한쪽에선 [병신수 병신수 병신수...] (...)

한쪽에선 저랑 같이 항가항가 레이 (...)

뭐 저는 쌀냄의 기도 찍느라고 두 손을 모아 부들부들 떨면서 봤지요.

 

참, 중요한 거 하나.

 

여러분-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 뜨지 마세요!

 

미사토 특유의 예고편 나간다고요!!!!!!!!!!!!!!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뷰티풀 월드 나오자마자 나가버린 관객들에게 애도.

(사실 쌤통? ㅠㅠ

앞자리 앉은 XY 염색체놈 감히 내내 시야를 가렸겠다!!!!!)

 

여하간 그렇게 하악하악한 관람기였습니다.

이제 일요일하고, 다음주 목요일하고, 그 다음에 한 번만 더 보러가면 돼요.

하악하악.

 

 

 

 

 

 

정신 없는 와중에 좀 갈겨 써봤습니다.

;ㅅ;

너무 행복했어요.

 

그럼, 다녀오신 모든 분들께 행복이 함꼐하길 바라며!!!

;ㅁ;

 

서비스 서비스!!!!!

 

 

 

 

 

 

 

 

 

 

 

 

 

 

 

 

 

네타용 덧글.

 

 

 

 

 

 

 

 

1. 자막에는 안 나올테지만,인류보완계획이 27차가 되어 있다. (...헉;)

 

2. 제레와 나기사가 일찌감치 연줄로 닿아있다. 그리고 나기사는 어째서인지 달에 계시다.

구판과는 다르게 일찌감치 [서] 부터 등장한다.

 

3. 달에 계신 나기사, 알몸이시다. 초 고맙다.

 

4. 그런데 달에 구 극장판 에어 편에서 연출되었던 레이가 피뿌리며 쓰러지는 장면.

거기에 등장했던 핏자국이 달에 그대로 남아 있다.

 

5. 신지의 등장을 가리켜, 나기사가 세번째라는 알 수 없는 소릴 한다.

개괄단계라는 말도 한다.

 

6. 안노 감독은 이번 신극장판 팜플렛 인사말에 적기를 [에바는 루프(반복)의 이야기입니다] 라고 적었다.

...아, 그래?

 

7. [파]에서 새로운 안경소녀 캐릭터가 등장한다.

에반게리온 신 파일럿으로 추정된다.

 

8. 제레는 SOUND ONLY 주제에 디자인이 더 예뻐졌다.

이런 제레를 보았나.

제레의 스펠이 SEELE인 것도 처음 알았다.

독어라고 한다. 뜻은 [영혼].

 

9. 이번 신극장판을 만든 스튜디오는 가이낙스가 아니라 카라다.

그리고 카라는 영어의 COLOR, 컬러가 아닌 라틴어다.

[환희] 라는 뜻이다.

 

10. 네타는 아니지만 교보에서 13000원에 에바 서 ost 예약 받고 있다.

2월 1일 발매란다.

아싸.

 

 

 

:

 

 

 

 

CGV를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이유인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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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

국내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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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CGV, 오탁의 친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것도 무려 전국개봉이라고 합니다!!(CGV관)

자세한 소식은 곧 발매될 뉴타입에서 알아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일자는 아직이지만, 오는 2008년의 1월 말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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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선생님...!!

 

어제 하루 감기에 다운되어 앓아 누워있다가

일본에서 J양이 네이트온으로 연동해 문자까지 보내주어서 알았답니다.

ㅜㅜ

 

즉시 주변의 지인들에게 저도 문자를 뿌렸지요.

(...벌써 3건이나 약속잡고...최소 3번은 보는거다!!!!!!!!!!!!!!!!!!!)

 

 

 

 

자아, 여러분도 다같이 아름다운 아야나미의 자태와,

한컷뿐이라는 나기사의 맨몸(...)과

성형수술한 이카리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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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러 가지 않겠는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배가 다 부르구나!!!

물럿거라 감기균!!!!!!

나 공부할란다 으하하하하하하!!!!!!!!!!!!!!!!!!!!

 

 

 

 

 

...이상의 에바 파워로 오늘 시험은 최고의 성적.

>_< V

 

고마워요, 가이낙스...!

고마워요, CGV...!!

 

오늘은 마무리도 없습니다.

차 타고 집에 가야해서.

 

그럼 이만, 쟈하라독시드!

 

 

 

 

 

 

 

덧.

 

설마 CGV, 진짜 50만달러 (단순계산 5억원) 주고 사온걸까요...?;;

이성 돌아와보니 움찔하여라..;;;

 

 

 

 

:

 

 

 

 

자막까지 만들어두고 잊어버리고 있었던 오오후리 매드무비 2편입니다;

=ㅅ=;;

 

개인적으로는 두 편 다 너무 즐거워서 5편 더 안 나오나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그건 안 나오는 모양이더군요.

게다가 1편은 이미 삭제된 뒤에 구해봐서 구할 수가 없었어요.

 

고로 2편과 3, 4편뿐.

 

 

 

 

-임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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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작화들 잘도 잡아냈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게 한 마디씩 추가한 것도 즐거웠고요.

;ㅅ;

 

최근에 니코니코에의 발길이 좀 뜸해진지라

오오후리 매드무비는 어지간한 역작이 나오지 않는 한 여기까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매드무비 자체가 여기서 끝이란 건 아니지만.)

 

시디 정리하다 전대물 1대부터 25대까지 OP과

이런저런 매드무비 등을 구워웠던 걸 찾았습니다.

봐서 나중에 그것도 포스팅해야겠다 싶습니다.

 

그럼 또 오늘은 학교에 가야 하는 날이니 이만 잠자리에 들도록 하겠습니다.

꿈속에서도 즐거운 매지컬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덧.

 

아 맞다.

자막 수정하기 귀찮아서 잊어버렸던 거였군요.

틀린채로 합쳐버려서...

 

틀린 부분은 [이 곡물이...] 로 넘어가주세요.

ㅜㅜ

 

 

 

: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히로인 가운데 한 명인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신극장판, 당장 1편인 '서(序)'의 개봉 당시에

한동안 블로그를 에바 관련 포스트로 채웠을 정도로

에반게리온이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저입니다만,

 

요 최근- TV판과 구극장판 2편을 몇 번이고 돌려보던 중에

한 가지 새로이 깨달은 점이 있었기에

그 점에 대해서 횡설수설하나마 적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포스팅을 하려고자료를 모으면서-

스스로도 의외라고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TV판을 보는 내내 저는아야나미 레이의 팬이었고,

첫 번째 극장판인 'DEATH & REBIRTH' 를 보고 난 뒤에도아야나미의 팬이었으며,

두 번째 극장판인 'The End of EVANGELION' 을 보고 난 뒤에도

가장 좋아했던 건 역시 아야나미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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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도 아야나미가 최고.

몸매도 아야나미가 최고.

미소도 아야나미가 최고.

앨범도 'The Birthday of Ayanami Rei'가 최고.

 

...라고 하면서 정작 제 블로그의 에바 관련 인물 첫 포스팅이 아스카가 될 줄이야.

 

...뭐, 다른 캐릭터는 별로 안 할 것 같긴 합니다.

그저 아스카에게 느낀 어떤 링크를 적어보고자 함이니까요.

 

서두가 긴 걸 보니 안쪽도 깁니다.

신나게 캡쳐해가며 적어봤습니다.

 

 


 

 

 

 

*일단 구극장판을 중심으로 적는 포스팅이기 때문에,

TV판의 다이제스트라던가 하는 그런 친절함이 일절 배제되어 있습니다.

양해를.

 

 

 

 

 

저는 사실, TV판 8화에서 아스카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거의 눈살을 찌푸린 채로 그녀를 지켜봤었습니다.

 

뭐, 그야 지금이라면 [최상급 츤데레(현시연의 해석을 빌어, 새침튕김.)]네, 라고

웃으면서 넘기겠지만

구극장판을 보던 시절이 제가 중학생 때였거든요.

 

참, 뭐랄까.
딱 잘라 말하자면.

 

[얘, 좀 돈 애 아니야?]

...였달까요.

 

당시에도 주인공인 이카리 신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신지가 불쌍하게 여겨질 정도로

아스카의 돌출적이고 도발적이며 나대는 행동거지가

납득되지 않았던거죠.

 

그리고, 그리 생각한 게 저뿐만은 아니었는지

그 점에 대해서는 구극장판 첫번째 편인'DEATH & REBIRTH' 에서

속시원하게 밝혀준 바 있었습니다.



 

 

 

'傲慢(오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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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意気(시건방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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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変わりモン(괴짜인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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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わがまま(제멋대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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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栄っ張り(허영심 덩어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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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冷淡(그 주제에 매사에 냉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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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重人格(이중인격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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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ウムクーヘン(표리부동한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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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薄情モン(박정하기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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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意識過剰(자의식 과잉으로 똘똘 뭉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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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ケスカン女(재수없는 계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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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やん~な感じ!(왕재수 그 자체!)'

 

 

 

 

 

 

┐-;;

 

...시원하달까, 뭐랄까...

이거 극장판에나온 대사 그대로 옮긴 건데 말이죠.

...제작팀, 당신들도 저렇게 생각한 건가요,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런 싫은 타입의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스카는 에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째서일까요.

 

저는 그 이유를, 두번째 극장판인 'The End of EVANGELION' 에서 찾고자 합니다.

사실, 그녀가 좋아진 건 저도 그 때부터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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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막바지인 22화에서

아스카는 아라엘의 정신 공격을 받고,

억지로 마음 속 깊숙히 묻어두었던 스스로의 어둠과 대면합니다.

 

그 결과,프라이드와 함께 자아마저 붕괴되어,

더 이상 에바에 타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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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ンクロ率ゼロ...(싱크로율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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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セカンドチルドレンたる資格なし...(세컨드 칠드런으로서의 자격 없음...)'

 

 

 

 

 

 

 

이 때까지만 해도, 그저 안타깝다라는 느낌 정도만을 가지고

아스카라는 캐릭터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 잘난 맛에 잘 나가던 인간이 스스로의 덫에 빠져들고 만 거라고.

 

어린시절, 자신을 죽이고 죽으려 했던 어머니에 대한 반발,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에의 열망으로 인해 스스로의 영혼까지 갉아먹고 만 어머니에게

사실은 하고 싶었던 말.

그러나 전할 수 없었던 말.

 

 

'엄마, 나를 봐 줘.'

 

 

자기 스스로 나는 어른이다, 라고 칭하며

모든 일에 앞장서서 자신의 능력을 피력하며 혼자서 살아가려고 했던

아스카의 이면에는 어린시절에 보상받지 못한 애정에의 갈증이 그대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엄마라는 절대적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지지해 줄 단 한 명의 존재를 원하면서도

그것이 충족되지 않아,

세상에 대해 연약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바리케이트를 구축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의 두뇌와 능력을 적극 이용하여 점점 타인과의 관계에 담을 쌓아갑니다.

 

'엄마'조차도 봐주지 않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를

'타인'이 보아줄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걸 인정하고 뒤로 물러서서 그저 홀로 살아가기에

인간은 너무나 약하고, 또 외로운 존재이기에

아스카는 비뚤어진 과시욕으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도 아라엘의 정신 탐색으로 인해 산산이 부숴져버렸고,

더럽혀진 마음을 안고 아스카는 자멸해갑니다.

에바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게 되어버린 거죠.

 

하지만, 두번째 극장판'The End of EVANGELION'을보면서,

새삼 아스카라는 인간의 매력을 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스카의 부활의 원인은, 다름 아닌 '깨달음' 입니다.

캡쳐와 함께 되짚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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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 제로에 처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해왔던 2호기를

움직이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된 아스카.

미사토의 명령에 의해 억지로 병원에서 끌려나와 에바에 타지만,

그녀 안의 괴로움은 아직 사라지지 않은 채였습니다.

 

'死ぬのはいや...(죽는 건 싫어...)'

 

지겨울 정도로 되새깁니다.

사도에 의해 파헤쳐진 어린시절의 고통스러운 기억과

본능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에 입각해서.

 

그리고 차디찬 호수 아래에서,

아스카는 어떤 목소리를 듣습니다.

 

'生きていなさい.(살아있으렴.)'

 

그리고 아스카는, 잠시 어린시절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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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マ、ここにいたのね.(엄마, 여기에 있었구나.)'

 

성숙하지 못한 정신을 그대로 보여주듯,

자신의 어머니가 목매달고 자살한 그 시절로 돌아간 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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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아스카의 뇌리를 지배해 왔던,

환하게 웃으며 자신에게 두 팔을 벌려 내미는'엄마'

 

아스카가 진심을 다해 바랐던, 단 하나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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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에서,  희고 부드러운 손이 나와

어린 아스카의 손을 살며시 쥡니다.

 

그리고 그 순간, 아스카는 14세로 돌아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힘껏 외칩니다.

 

'ママ!(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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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밑바닥에서부터 뿜어져 올라온, 황홀하리만치 아름다운 십자의 빛.

그것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부활에의 신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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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マ,ママ!(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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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かったわ!((나 이제야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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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フィ―ルドの意味!(A,T 필드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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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を守ってくれてる!(나를 지켜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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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を見てくれてる!(나를 지켜봐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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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ずっと,ずっと一緒だったのね!ママ!

(지금까지 쭉, 함께였던 거죠! 엄마!)

 

 

 

 

 

 

표정이 참으로 천진난만합니다.

 

사느냐, 죽느냐 하는 전투의 장 앞에 서서

난데없이 A.T 필드의 의미를 알았다며

자신의 어린시절을, 자신의 어머니의 존재를

제멋대로 부각시켜 재인식합니다.

 

그야말로 리버스.

아스카의 재탄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벌어지는 전투씬도 그야말로 볼만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몇분간의 씬에서, 아스카가 비춰진 컷과 대사들은

그야말로 단 1 프레임, 단 한 컷도 버릴 것이 없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완벽하게 타이밍과 구도가 계산되어 배치되었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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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ンビリカルケーブルが無くたって(언비리컬 케이블이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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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ちとらには一万二千枚の特殊装甲と(이쪽에는 일만 이천장의 특수 장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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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フィ―ルドがあるんだからー!(A.T 필드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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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負けてらんないのよ!(지고 앉아있을 수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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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んた達に!(너희들 따위에게!)'

 

 

 

 

 

 

 

 

그 뒤의 전투는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다시피 파죽지세.

그야말로 보는 사람이 시원해질 듯한 압도적인 강함으로

아스카는 적들을 무찌릅니다.

 

한편 저는 이 씬을 들어,아스카라는 인간에게 링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씬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아스카는 제게 타인이었습니다.

물론, 2차원의 캐릭터가 타인인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 씬이 없었더라면 그 캐릭터가

결코 제 마음 속에 뛰쳐들어올 일도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씬을 보면서, 당시로서는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로 링크된 부분이 있었기 떄문인지, 저는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도 몇 번인가 보면서,

에반게리온이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정말로 감탄을 금치 못했던 몇 가지 씬이 이외에도 있었지만,

저는 지금도 이 씬을 가장 좋아합니다.

 

처음 볼 당시의 감상은 이랬습니다.

 

'뭐야, 유치하게.'

 

사실 유치하긴 하죠.

지금까지 그 생쇼를 다 한 게 결국은 어리광이고, 투정일 뿐이었다고 하는 셈이 되니까.

 

게다가 하필 찾는 건 엄마.

죽은 사람 찾아서 뭐하냐.

너 이거 상당히 고난이도의 자위다?

 

...따위의 생각을 하면서도

어째선지 눈물은 글썽해져 왔더랩니다.

 

유치하다고 탓하면서도

뭐라 말도 못하게 아스카가 사랑스러워지고, 또 좋아진 씬이었죠.

이제야, 그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일단, 유치함의 이유부터 밝히자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애니메이션을 볼 때 당시에

저와 아스카의 나이는 그렇게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나름의 생각으로서, 엄마를 찾는 아스카의 행태가

몹시도 유치하다고 치부하고 있었고요.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스카의 저 유치함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4살인걸요.

제가 저 나이일 때에도 분명 슬쩍 거부했겠지만-

어린애인걸요.

 

그리고, 사실 유치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저 모습이야말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절대적인 것을 원합니다.

변치않는 것을 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삶을 살아가는 동안 어지간해서는 찾기 힘듭니다.

기적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애당초절대적이고 변치않는 무언가를 원하는 것 자체

인간,자신 스스로가 변하기도 하며, 절대적이지도 않다는 걸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변치않고 자신을 지켜 줄 사람.

 

누군가, 절대적으로 자신을 지켜봐 줄 사람.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지켜봐주며

언제나 변함없이 미소를 보내주고, 안도시켜주며, 중심을 잡아 줄 사람.

 

항상 웃으면서 '나는 너를 사랑해. 나는 네 편이야.' 라고 말해 줄 사람.

 

 

 

인간, 누구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그런 존재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아스카의 경우는 그것이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은 엄마였던 것이고,

지금까지 쭉 함께 해 왔던 A.T 필드를그 블랭크(공란)에삽입함으로서

무너졌던 자신을 다시 독려할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된 것이겠지요.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으므로 질 수 없다,

여기서 무너질 수 없다,

 

사실, 인간이란 이렇게 단순한 것인데도.

 

그렇기에, 위에 장절하게 적은대로

아스카가 그렇게나 대놓고 재수없는 계집애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거겠죠.

 

발버둥치는 모습이, 사랑스러우니까.

그리고 나 또한, 절대적인 A.T 필드를 갖고 싶으니까.

나 자신을 지탱하고 싶으니까.

웃으면서 살아가고 싶으니까.

 

근 12년간, 에반게리온보다 새로운 애니메이션은 없었다는

안노 감독의 말이 문득 떠오릅니다.

 

그 말 그대로,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은 분명 새롭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다지 참신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깊숙히, 그리고 철저하게 궁리된 인간의 내면이

시중의 그 어떤 애니메이션보다도더 잘 까발려져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점에 있어서, 에바 제작팀에게는 정말이지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말 길어졌군요.

이 포스팅은 언젠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분명 말이 길어질 것 같아서 아껴두고 있었던 녀석인데.

허허.

 

정말 요 근래에만 극장판 두 편을 다섯 번씩은 더 돌려본 것 같습니다.

5만 달러라는 금액에 에바 국내 개봉에의 희망은 옅어져만 가는데

그와 반비례하게 암담한 애정은 식질 않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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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습니다...

미처 잡지 못한 미련 한 조각이 LCL의 바다 위에서 영원히 둥둥 떠다니는 것 같달까.

 

이쯤 해두겠습니다.

아픈 마음은 임시방편적으로 도시전설(NDS)로나 달래렵니다.

 

날 밝았군요.

즐거운 아침 맞으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덥.

 

시청자의 내부에 링크된 애정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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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부활한 미소녀가 히로인 사상 최악의 흉상으로 일그러져가도

사랑이 식질 않는 겁니다.

 

도리어 뒤에서 파이팅을 외치게 된달까?

'죽여, 죽여버렷!' 이라고.

아놔.(...)

 

 

 

:

 

 

 

F07 1관 / ♡메리단♡
71회 서울 코믹월드, 양일 참가합니다.

 

 

 

*위탁의 형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준 횽님께 캄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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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소개한 저희의 오오후리 뱃지 팬시만 총 18종으로,
부스에는 이외에도 각종 귀엽고 예쁜 팬시들이 있습니다.

(정글고, 노다메, 케로로, 데스노트 등.

>ㅅ<///)

위에 소개한 18종의 뱃지는 통판 또한 가능합니다.
송료는 일괄 2,500원이며
통판의 경우는 ykeath@naver.com 로 문의 주세요.

 

그럼, 주말에 학여울에서 뵙겠습니다.

쟈하라독시드!

 

 

 

 

:

 

 

 

현지에서 에바 신극장판을 보러 다녀온 친구 J양에게 부탁했던

극장판 팜플렛을 며칠 전에 받았습니다.

 

J양, 격하게 고마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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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부터 의미심장합니다.

 

에반게리온 구극장판 AIR [진심을 그대에게] 편에서-

신지의 바람대로 세계가 구축된 뒤에,

신지가 자신의 어머니인 유이와 빛 속에서, 순간 조우하는 장면이 있지요.

 

그 장면의 다음 씬은 유이와 후유츠키의 과거로,

유이는 [에바]를 만든 진정한 목적이 [인간이 존재했었다는 증거] 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이 별에서밖에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에바는 무한히 살아갈 수 있지요.

그 안에 깃든 인간의 마음과 함께...

설령 50억년이 지나, 이 지구도, 달도, 태양조차도 사라진다해도 에바는 남습니다.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다면,

너무나도 고독하겠지만,

살아갈 수 있다면.]

 

후유츠키가, 그 말을 받아 잇습니다.

 

[인간이 존재했던 '증거'는 남는 건가.]

 

 

 

 

 

 

 

인간이 존재했었다는 영원한 증거를,

이 광활하고 쓸쓸하고 잔인한 우주의 한 구석에 남기기 위해 만들어진 [에바].

 

그 에바가 심연과도 같은, 암흑의 한 가운데에서

두 팔을 벌리고역십자가와 같은 모양새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그맣게 쓰여진 글자.

 

 

[ EVANGELION : 1.0

YOU ARE (NOT) ALONE ]

 

 

제게는 저 짤막한 한 문장이, 이렇게 들립니다.

 

 

[ 억겁의 시간동안, 너는 아무도 가질 수 없이 오로지 너 자신 뿐이야.

하지만,

너는 혼자가 아냐. ]

 

 

안노 히데아키는, 또 어떤 이야기를 과연 들려주려고 하는 것인지.

3편의 후속편을 남겨둔 상태에서,

시작인 첫 장을 연 신극장판 에바.

 

잠시, 팜플렛을 통해 감독과 스텝들이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의 일부를

옮겨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전 화상을 다 담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도 부분적으로만 올렸습니다.

뭣보다, 힘들게 샀으니 약간의 비밀스런 즐거움은 남겨두고 싶군요.

고로, 이 이상의 화상 및 내용 공개에의 요청은 앞서 거절합니다.)

 

 

 

 

 

일단 펼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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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안노 히데아키 총감독의 인사를 포함한 머릿말이

2호기보다 붉은 색의 BG 컬러에, 까맣고 침착한 폰트로

한 페이지 그득 적혀 있었습니다.

 

옮겨 보았습니다.

 

 

 

 

 

[우리들은 또 다시, 무엇을 제작하려 하고 있는가]

 

'에반게리온' 이라는 영상작품은, 여러가지 소망으로 인해 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솔직한 마음이라는 것을 필름에 정착시키고픈 소망.

애니메이션 영상이 가진 이미지의 구현화, 표현의 다양성, 원시적인 감정과 접하는, 본래의 재미를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 전하고픈 소망.

피폐해져가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미래로 연결하고파하는 소망.

만연하는 폐색감을 타파하고자 하는 소망.

현실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마음의 강인함을, 계속 지니고 싶다, 라는 소망.

 

지금 다시 한 번, 이 모든 소망들을 구현화하고 싶다는 소망.

 

그를 위해서 지금, 저희들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에반게리온 재영화화였습니다.

10년 이상 오래된 타이틀을 어째서 이제와서, 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미 에바는 케케묵었다, 라는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근래 12년동안 에바보다 새로운 애니메이션은 없었습니다.

 

폐쇄되고 정체된 현대에는 기술론이 아닌, 뜻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애니메이션을 떠받치는 팬층이어야 할 중고생들이애니메이션으로부터 멀어져가는 현상이 가속화되어 가는 현재, 그들을 위한 작품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현재의 애니메이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여, 또 다시 에바에 손댈 것을 결심했습니다.

 

영상제작자로서, 새로은 마음으로 일신한 현대판의 에반게리온 세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옛 보금자리인 가이낙스가 아닌, 저 자신이

제작사회와 제작 스튜디오를 세우고, 초심에서 재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과거에 사로잡히지 아니하며, 현재에 만족하여 방종해짐 없이, 진보있는 미래를 목표하기 위함입니다.

기쁘게도 이전 작품을 함께 했던 스탭, 새로이 참가해준 스탭 모두 굉장한 분들이 모여 주셨습니다.

이전 작품 이상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실감이 와 닿고 있습니다.

 

'에바' 는 반복(루프)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몇 번이나 같은 상황에 부딪치면서, 한결같이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입니다.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의지의 이야기입니다.

애매한 고독을 견뎌내는 타인과 접촉하는 것이 두려워도,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각오의 이야기입니다.

같은 이야기로부터 또 다른 형태로 변화해가는 4편의 작품을, 즐겨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들의 일은 서비스업이기도 합니다.

당연한 것이나, 에반게리온을 알지 못하시는 분들께도 쉬이 보실 수 있게 하기 위해,극장용 영화로서 재미를 응축시키고, 세계관을 재구축하여,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이먼트 영상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2007년 초가을, 부디 기대해 주십시오.

 

제작 / 총감독 안노 히데아키

2006.09.28

 

 

 

 

 

 

 

 

 

 

뭐랄까.

[근래 12년간 에바보다 새로운 애니메이션은 없었다] 라는 저 한 마디가 참 울립니다.

에반게리온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작품이 아니었다면,

필시 납득보다는 비웃음을 샀겠지요.

아니, 분명 누군가에게는 헛소리가 될 수도 있을 터이고요.

 

하지만, 에바 골수 팬인 저는-

절로 고개가 수그러드는군요.

 

...주인공이 어떤 의지를 가졌는지는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신극장판의 영상미에 덜 홀려

아직도 신지가 겁내 싫은 쌀내미였습니다;)

 

 

 

 

 

이후로는 특별 기사 및, 감상 후의 특전 등이 있습니다만

스포일러가 되기도 하는데다 내용이 끊김도 없이 무지막지하게 길어,

여기에는 싣지 않습니다.

(그럼 어디에 싣느냐는 우문은 삼가주십시오.)

 

이번 신극장판의 엔딩테마를 부른 [우타다 히카루] 와,

신극장판의 악곡을 풀 사이즈 앨범으로 낸 [사기스 시로] 의 인터뷰도 있습니다만-

우타다 히카루의 반말투가 싫어 번역 안 했습니다.

 

얘는여전히아직도영원히 말이 짧아.

...노래나 듣지요.

(....)

 

 

 

화상을 몇 컷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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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랗게 노곤한 노을이 내리깔리고 있는 석양 무렵의 아름다운 하늘.

제 3 신도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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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포스팅으로 소개했었습니다만,

이번 극장판은 10여년의 세월을 넘어

그야말로 초 하이 퀄리티로 부활한 듯합니다.

배경 컷 하나하나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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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것은 정작 스토리와 이야기, 그리고 연출 쪽이겠으나

거기에 영상미마저 더해진다면 바랄 것이 없겠지요.

저는, 이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4편의 시리즈에 그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보다 더 새로운 것은

일단 이 기대감이 가시고 난 뒤에나 바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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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 입장에서

이카리 신지(...라고 쓰고 세상 쪽박 온몸으로 다 받아 깰 개찌질이라고 읽습니다.)가

예뻐보이면 이미 게임오버입니다. 스페랑카예요. 졌습니다. 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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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어쩌라고.

지오프런트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아름다워서 뭘 어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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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어쩌라고 2.

터미널 도그마 이 광란의 퀄릿 뭘 어쩌라고.

 

 

 

 

 

 

팜플렛의 메인 내용은 이 정도가 되겠군요.

그리고 뒤의 6p가량은 에바스토어 관련 굿즈들인데...

 

 그거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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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자기가 낚시찌에 걸린 줄 알면서도 그걸 놓지 못한다네요.

쯧쯧, 가엾은 것들.

 

그런데 저 컵하고 라이터 멋지지 않나요?

(........................................................)

 

 새로운 네르프의 심볼마크가 프린트 된 머그컵, 1575엔.

모델이 울고 갈 쭉빵 14세 능파 레이양(...)이 프린트된 지포 라이터, 10500엔.

라이터는 두면 필시 실밥 튿어진 데라던가 하는 데 쓸 수 있을 거고...(....)

 

둘이 합쳐 12075엔.

8.2 환율로 대강 십만원...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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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어째서 잠이 오지 않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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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보완계획 재시동을 위한 캔커피나 마셨으면.

ㅜㅜ

 

(* 인류보완계획은, 일본어로 발음이 [진루이호칸케이카쿠] 가 됩니다.

한자의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해, 광고를 때렸군요.

한국어로 하면- [인류보캔계획] 이 될까요;;

일어로는 발음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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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 말인데요, 네르프 새 심볼 마크 버젼 말고

[싱크로율 측정 머그컵] 도 있더군요.

뜨거운 물을 부으면 싱크로율이 올라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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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진짜.

 

...다시 위쪽으로 가보시면,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로 예약을 받고, 판매가 개시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무 제품이므로 실제로 이용할 수도 없는데

가격은 왜 5,250엔이나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통학버스 안, 모두가 잠든 새벽 첫 차에서

미친듯이 굿즈를 내내 미친듯 바라보고 있던 어느 날의 쌀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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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나 자라...

(땅 파느니...)

 

 

 

 

 

 

여러모로 맘이 싱숭생숭해지어

네이버 웹툰 작가님들이 다 부러워졌던 몇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부산 가고 싶었어요.

ㅜㅜ

 

여하간, 아픈 마음은 팜플렛과 함께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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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로이 동인지로 좀 달랬습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전광석화 고마워요.

지난 여름, 코미케 펑크낸 게 다 용서될 정도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무료회원인 제게도 니코니코가 열린지 벌써 한 시간.

이제 슬슬 정리하고 초큼 놀다 내려가야겠군요.

요 며칠 수면부족이었던지라, 졸립니다.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

 

 

 


:

 

 

 

11월, 12월에도제 부스가 아닌 위탁의 형태로

코믹에 나가게 될 성 싶습니다.

 언니들 고맙다긔!! ;ㅁ;

 

11월 말 ~ 12월 초에 오오후리의 2번째 책이 나올 예정인지라

이번에는 팬시뿐입니다.

전부 버튼제작 목적으로 그렸습니다만-

일단 이 포스팅은 홍보용은 아닙니다.

 

그냥 뭐랄까.

[나 힘냈어요]...라는 걸 떠벌이고 싶었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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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버튼입니다.

정작 원고는 하고 코팅텍까진 만들어 봤어도 버튼은 처음이로군요.

제작은 아직입니다만, (코믹 앞두고 하게 될 터이니)

어찌될지 꽤나 두근두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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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미하시, 이즈미, 하마다(니시우라)

리오(토세이), 카노(미호시), 하루나(무사시노)

 

이렇게 미들 사이즈 7종 + SD 미니 뱃지 2종,

총 9종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 4.4 SI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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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베 타카야 / [뭐, 알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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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하시 렌 / [나, 나도 아베군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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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즈미 코스케 / [걱정할만큼의 가치도 없는 녀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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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마다 요시로 / [감동을 안겨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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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카자와 리오 (토세이) / [나중에 메일 보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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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카노 슈고 (미호시) /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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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하루나 모토키 (무사시노) / [왜 내가 최악이라는 거야?]

 

 

 

 

 

 

 

<< 3.2 SI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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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고교시절 - 아베미 / [왜 나한텐 답메일 안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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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중학시절 - 하루아베 / [이 제구력이라곤 먹고 죽을래도 없는 인간이...!!]

 

 

 

 

아래 2종류는 아베소년 수난시대랄까요.

 

[젠장 왜 걸리는 투수마다 다 이 지X이야?]

...라는 심정을 실로 잘 드러낸 애니메이션상의 투샷을 SD로 옮겨 보았습니다.

 

사실 토세이 라인은 쥰타도 만들 생각이었는데-

...못 그리겠더이다.

어째 우는 얼굴밖에 안 떠올라서;;

 

 

 

 

 

 

 

 

 

 

이런 느낌입니다.

나중에 홍보하게 되면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려서인지, 이번에도 내내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모자라는 실력에 열심히 그렸습니다만

내내 싫은소리 한 마디 않고 찬찬히 짚어가며 가르쳐준 고고언니에게 엎드려서 캄샤!!!

ㅜㅜ

 

자야겠군요.

내일도 새벽 5시 반에는 일어나야 하니.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번개맞은 쌀내미

후다닥 원고 했습니다.

 

현매 & 통신판매 양쪽 다 가능합니다.

현매는 10월 14일(일) 제 70회 서울 코믹월드에서 이뤄집니다.

자리배치는 아직인지라, 확정되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미안한 15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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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후리 (크게 휘두르며) 15금 패러디 북

'Cry, cry, cry baby'

아베 × 미하시 ]

 

 [ 2,500원 / A5 / 30p 내외 / BL 15금 ]

 

예약은구두로 가능합니다.

단, 덧글과 안부게시판이 아닌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죄송하지만 덧글 및 안게에 남겨주신 분들 다시 한 번 쪽지 부탁드립니다.)

 

* 쪽지에는 권수와 우편 / 직수령 방식을 선택해 적어주세요.

 

  

 

 

 

 

 

 ...라곤 해도 홍보용이라.

적당히 원고 중의 컷을 잘라서 그대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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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전혀 알아먹지 못할 내용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 책에서 빼먹으면 아쉬운 개그 4컷도 조금 들어가고요.

기타 등등.

 

무기력감이 온몸을 휩쓸 정도로 힘냈습니다.

정말 즐거웠던 일주일.

 

그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쟈하라독시드!

 

 

 

:

 

 

 

정식 광고는 아닙니다.

견적이 덜 나와서.

 

현매 & 통신판매 양쪽 다 가능합니다.

현매는 10월 14일(일) 서울 코믹월드에서 이뤄집니다.

 

 

 

[ 오오후리 (크게 휘두르며) 15금 패러디 북

'Cry, cry, cry baby'

아베 × 미하시 ]

 

 

 

 

 

 

색보정은 아직입니다만

디자인상의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정되는 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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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본이라는 게, 출력할 때 귀퉁이가 짤리더군요.

색을 바닥에 좍 까는걸 포기하고 하얀 색으로 생각했더니

요런 디자인으로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센스는 어머님 뱃속에 두고 나와서...

┐-

 

거시기 방망이...나름 귀엽지 않습니까?

.....................귀엽게 봐주십시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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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도 안 들고 졸지에 애 엄마가 된 아베 닭(XY)과

뺨의 홍조가 챠밍 포인트인 미하시 병아리의

알콩달콩 동물농장기♡

 

...는 아니고.

인간본입니다.

병아리 거시기는 어딨는지 잘 모르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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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올릴 때 원고 귀퉁이를 올릴런지 말런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뭐, 올리게 되면 밑그림으로 올리진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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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터치본.

배경따위 죽어버려, 를 외치며 하루만에 앉아 그어댄 분량입니다.

=ㅂ=

 

여하간 또 그리러 갑니다.

아마도 이번 원고 끝나고 나면

오오후리 25화를 바탕으로 한 다음 원고 또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엔 19금.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저는 내려갑니다.

 

쟈하라독시드.

 

 

 

:

 

 

 

 

10월 14일 서울 코믹에 맞춰

15금인지 18금인지 조금 기준 미묘한 (제 보기엔 12금) 카피북 하나 나갑니다.

쟝르는 [오오후리], 커플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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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 미하시입니다.

 

 

 

 

 

 

...책 낼 생각이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꽤 충동적인 거로군요, 인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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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플이 멋대로 돌아가버린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내츄럴 본 곰플같으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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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두 개는 순정풍으로 낙서질.

더불어 모모깡은 제 책엔 나오지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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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길게 쓰려고 해도,

당장 연필 굴릴 시간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애니 안 보신 분들은 어서 가서 애니나 보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럼 원고하러 갑니다.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

 

 

 

 

 

 

 

 

 

+ 덧.

 

책 관련건은 코믹 최소 일주일전에 제대로 공지 올리겠습니다.

100% 예약만을 받으며, 현매본은 아마도 없을겁니다.

 

 

 

:

 

 

 

좀 오래된 광고입니다.

한의원에서 사부랑 같이 보고 낄낄댔던 기억이 있으니...

제가 본 것만으로도 최소 3-4년은 되었단 소리.

 

알고보니 의외로 안 보셨다는 분들이 있어

생각난 김에 올려둡니다.

(두고두고 볼 생각인거지...)

 

일본의 월간지인 소년 매거진의 영상광고 2편입니다.

먼저 통칭[엘리베이터 편]

 

 

 

 

[플레이 버튼을 클릭하세요]

 

...네, 백드롭.

강인하십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짤렸는데, 저 직후에 코멘트가 뜹니다.

 

[읽을 수 없는 전개, 매월 읽을 수 있다]

 

...뭐, 확실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였습니다.

그리고, 이 광고의 진정한 면모는 이 아래쪽인[편의점 편]에서 드러난다 할 수 있겠습니다.

 

 

 

 

[플레이 버튼을 클릭하세요]

 

조금 주의 깊게 보시면 말입니다.

강도가, 칼을 떨어트리지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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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좋드나...?

 

 

가히황금의 혀를 가졌다, 저 편의점 직원!

;ㅁ;

 

(...정말이지 읽을 수 없는 전개랄까,

동인녀들에게 있어 꿈의 전개이긴 하고나...)

이런 전개라면 확실히 매월 읽고 싶다고 포효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저 밖의 여자손님은 왜 도망간대요.

폰카던 디카던 들이밀어야지.

나 같으면 동영상으로 찍겠네그랴.

 

어째서인지 저 편의점 직원의 생머리 뒤통수가

자꾸만 아으아으아상으로 보여서

영상 볼 때마다 쓸데없이 행복해한다는 잡소리도 슬쩍 추가해둡니다.

 

퍼스트건담 재탕 끝냈습니다.

이것도 언제 한 번 날잡아서 썰을 풀긴 해야할텐데...

뭐, 나중에요.

 

정리 좀 하고 누워야겠군요.

새벽에 돌아왔더니 삭신이 초큼 쑤셔서.

 

그럼, 즐거운 한 주의 시작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오늘, 학교에 다녀와보니

책상위에 박스가 하나 올려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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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딸기님께서 36,000 hit 이벤트 당첨으로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하셨던 것.

두근두근하며 즐거운 기대감에 젖어 열어본 택배 상자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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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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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에반게리온 PORTRAITS3 /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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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 댄스모드로 돌입하고 말았습니다.

;ㅁ;

 

 

 

 

 

사실 에바 굿즈 관련으로는 의식, 무의식적으로 피하고 있었기에

이 굿즈의 존재조차 몰랐답니다.

지금 마음 같아선 에바 굿즈 다 쓸어버린다고 할까 봐서

스스로가 약간 무서웠던 것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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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평상복 ver.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교복 ver.

이카리 신지 플러그 슈트 ver.

호라기 히카리 교복 ver.

아야나미 레이 플러그 슈트 ver. (+ 롱기누스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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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롱기누스다.

(느낌표를 잔뜩 붙여야 할 문장이지만...하우스 박사님의 댄싱 텐션에 맞추느라;;)

 

허겁지겁, 하지만 박스의 테잎 부분만 살며시 칼을 이용해 잘라내고

내용물을 꺼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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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로군요.

네, 롱기누스의 창이 딸려있는 레이에요.

아야나미로군요.

음, 아야나미 레이.

능파 레이(...).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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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길 참말로 잘했구먼이라!!!!!!!

 

;ㅁ;

그런게지라!!!!!!

 

곧장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과정 생략; 조립이랄만한 것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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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마다 새겨진 구 네르프 마크.

하나하나 너무 깔끔하고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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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를 아래에 깔고, 연습장을 뒤에 대고

즉석 촬영장 (피규어 및 프라모델용) 완성.

열심히 찍습니다.

 

좌측 하단 아스카 포즈 너무 좋아요.

[行くわよ、バカシンジ!(간다, 바보 신지!)] 라는 대사가 들려오는 듯.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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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를 찍고 보니 롱기누스의 창이 길어 다 안 나오기에

약간 위쪽으로 구도를 올려서 다시 한 번 찰칵.

 

...정말 나이스 바디.

레이에게는 플러그 슈트가 최고.

(물론 교복도 최고라 할 거지만. =ㅂ=)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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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엊그제 책상 정리를 해서 그나마 자리가 있었던 것이 망정.

먼지들을 떨어낸 은혼 미니 보이스돌과 하가렌 치마코레 식구들이

새 식구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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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흐뭇한 광경.

저녁 안 먹었는데, 배가 불러와요.

;ㅁ;

 

코게빵 컵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에반게리온 피규어에, 은혼 파르페 컵 세트에, 은혼 미니 보이스 돌에,

하가렌 치마코레 피규어에, 크리스탈 샤아 전용 자쿠에,

그랑죠 오르골에, 온갖 이쁜이 스트랩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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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전면의 광경.

풍족해서 행복하다 못해 두려울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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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이나 추자.

풍악은 뒀다 뭐하나, 이럴 때 울려야지.

 

뭐, 한 가지 잡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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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초큼 외로워뵈는 MG 크리스탈 자쿠씨만 빼고.

걱정 마라. 내 허리띠 풀면 샤아 산다.

 

(..랄까, 지금도 치마코레라면 두 마리나 있긴 하지만

역시 샤아라면 제대로 된 피규어 하나쯤은!)

 

 

 

 

 

 

 

여하간 이렇게 돌아와서는 내내 행복에 젖어 메신져를 누비며 자랑질 자랑질을 하고

잽싸게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하는 쌀내미였습니다.

ㅜㅜ

 

딸기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아아, 행복해라...

;ㅁ;

 

행복해하는 와중에 어머님께서 다가와 저 하는 것을 보시고는

기어이 한 마디 던지고 가시는군요.

 

[...나잇살이나 처먹어 가지고...]

 

 [마망, 15세 이상용이라고 여기 쓰여져 있어.]

 

[...내일 모레 이불 빨래나 할까?]

 

[아하하하!! 유치해서 미안해!!!]

 

알아서 기어야 인생이 편하죠.

ㅜㅜ

니챤에서 에바 핑키 2 떴을 때 덧글이 생각나는군요.

 

[필요없어, 장식해두면 부모가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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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되게 가슴에 박히는 한 마디다...

 

 

 

 

내일도 수업이 있는데다 어제 제대로 못 자서 조금 일찍 자기는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두근거려서 잠도 안 올 듯.

 

빌려온 공의 경계라도 초큼 읽다가 잠을 청해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덧.

 

...안 해 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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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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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분쯤 전인 금일 오후 10:00 에 연장 없이 종료했습니다.

그 금액은-

 

 

13,727,000엔.

 

 

(8의 환율로 계산, 한화 약 1억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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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하하하하.

 

 

이럴 땐 웃어 두자.

솔직히 별로 부럽지도 않다.

ㅜㅜ

 

에바 굿즈가 탐나는 게 여럿 있긴 하지만

둘 데도 없는 강철의 창은 사실 좀 논외이니...

 

차라리 탐낸다면-

 

 

 

 

 

(ver. 1의 화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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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플러그 슈트였습니다.

레이의 기본 교복 모습과 26화의 전학생 버젼 2가지.

소품 가운데는 먹다 만 토스트도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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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스카도 ver. 1에서는 플러그 슈트였습니다.

머리카락이 갈 수 있게 되어 있군요.

...치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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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쪽이  딸려있는찌질신지.

이게 너무 귀여워서 웃어버렸습니다.

>ㅅ<///

 

아상이 드라마 시디 제작할 때도 핑키에는 눈 한 번 안 줬는데

에바 탓에 별 것이 다 흔들리는군요.

ㅜㅜ

 

그럼, 오늘도 힘차게 쓰르라미 보고 그림 그리러 갑니다.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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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더 할 말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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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하고 제 콩팥 바꾸실래요?

 

 

  

 

 

프로그램 이름 까먹었는데...

여하간 독점으로 취재했다고 합니다.(日)

 

(左) 구 TV판 vs (右) 신극장판 vol.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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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아름다워요.

피안개가 아름다워요.

신도쿄시가 아름다워요.

레이의 뒷태가 아름다워요.

하늘이 아름다워.

 

 

 

 

(左) 신극장판 vs (右) 구 TV판 vol.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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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의 눈동자가 한층 더 깊어져서 아름다워요.

약간 색이 무채화되고 투명화된 듯한 파란 머리가 아름다워.

창백해진 피부가 아름다워.

제로기 턱주가리가 조금 진입.(....)

 

 

 

 

(左) 구 TV판 vs (右) 신극장판 vol.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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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와 거리와 하늘의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요.

무서지는 기체의 잔해가 아름답다.

이카리 사령관, 인상 한층 더 더러워졌군요.

 

 

 

 

 (左) 구 TV판 vs (右) 신극장판 vol.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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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시엘, 훨씬 섬세해졌어요.

미사토, 초 나이스 바디.

그리고 피처럼 붉어진 LCL.

(이건 정말 내용과도 관계가 있을 듯...)

 

 

 

 

 

(左) 구 TV판 vs (右) 신극장판 vol.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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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엘이 아름다워졌다아아아!!!!!!

(대체!!! 저 정팔면체가 어떻게 하면 아름다워질 수 있는거냐,

무슨 마법을 쓴 거야, 안노상!!!

;ㅁ;)

신지가 미소년으로 거듭나버렸다아아아!!!!

레이가 너무 귀여워어어....!!!!!

 

 

 

 

 

 

 

 

 

 

극장판을 보러 다녀온 팬이

'영상미만으로도 가치가 있었습니다. 결코 내용이 떨어졌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정말이지 영상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를 지경이었습니다.' 라고

코멘트했다는 것이 십분 이해가 가는 퀄리티입니다.

 

이전의 구 극장판만 해도 초 하이 퀄리티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었는데-

대체 이건 뭐라고 해야 좋을까요.

세월의 흐름만큼 깎이고 단련되어 더욱 아름다운 영상으로 보답하고 있군요.

 

야동 볼 떄보다 하악거리고 있습니다.

이 퀄리티로 카오루 전라란 말이지...

 

에바 스토어에서 야후 옥션에 내놓은 [롱기누스의 창].

현재 4시간 30분이 남았습니다.

현재 가격은13,727,000엔.

(환율 8의 계산으로1억 1천만원가량.)

 

...기대하고 있습니다.

=ㅅ=

 

뛰어넘는거다, 에바!!

스즈미야 하루히 피규어의 가격을!

(..............)

 

그럼, 즐거운 저녁 되시기를.

저는 또 종이와 함께 널럴하게 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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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정신이 출입을 반복하고 계시지?

- 아야나미에게 맞는 뺨이라면 얼마든지 쌍뺨을 내밀리라. 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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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me to the Japan.

 

...내일 학교 가는 날 아니냐고

잠 안 자냐고 걱정스럽게 사부가 메신져로 묻습니다.

...그렇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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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플관 에러날라.

...내려가겠습니다아...

 

쟈하라독시드.

다음 포스팅도 서비스, 서비스...

 

 

 

 

 

 

 

 

 

 

 

덧.

 


1. 에반게리온이 현재 일본내 극장 상영순위 1위더군요.

>ㅅ<//

뿌듯!

 

 

2. 그리고 롱기누스의 창은 99억에서 장난 입찰자 빠지고

다시 경쟁 붙어서 현재 500만엔.

(...이거...장난이지?; 응?;; 장난인거지?;; 야;;;)

 

 

3. 갖고 싶은 에바 굿즈 추가. 레이 & 초호기 스트로우.

[http://www.109cinemas.net/news-eva.html ]

...곡물 말라 죽겠어요...

 

 

 4. 안선생님 이미지 구하러 웹 돌아다니다 본 것 중 하나.

무려 실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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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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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쪽으로만 5권까지 보고

왠지 가슴떨림이 사라졌다면서 쌀월드에서 잊혀져가고 있었던 '크게 휘두르며.'

통칭 오오후리.

 

(*원제인 '大きく振りかぶって(오오키쿠 후리카붓테)' 의 준말입니다.)

 

최근에 추천도 많이 받았고,

은혼과 쓰르라미 기다리다 조금 지치기도 해서 슬쩍 건드려 보았습니다...만.

 

역시 원작 코믹스를 BL이라고 느꼈던 만큼

애니에서도 극렬하더군요.

 

3-7화까지의 주 내용이 된 주인공들의 학교 니시우라 공학과

주인공 중 하나인 미하시의 이전 팀메이트들이 다니는 미호시 고교와의 시합.

이 중간을 조금 잘라 봤습니다.

(1-2화는 오프닝이랄까, 시작.)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만 2컷 잘라봤습니다.

 

 

 

 

 

 

처음에, 아베는 미하시를 [자기주장이 없지만

성격이 너무 굳어있어서 다루기 힘든 녀석] 이라 여기고 있으면서도

이전의 배터리였던 하루나에 대한 반발심도 함께 버무려

적당히 구슬려서 자신에게 득이 되도록

관계를 쌓아나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님을 모모에 감독으로부터 듣고

미하시에게 처음으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 자기 쪽에서 컨택트를 하지요.

그것이 3화의 이 씬입니다.

 

 

 

-삭제-

 

 

 

[플레이 버튼을 클릭하세요]

 

코믹스에서 이 부분을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모릅니다.

무서운 애프터눈, 노렸어! 노렸다고!!! 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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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들우정을 빙자한 애정너무 다져.

 

그리고 나서 니시우라와 니호시의 시합이 시작됩니다.

그게 7화에서 끝이 나죠.

시합이 끝난 뒤, 4화에 걸쳐 일어난 일들로 인해

미하시의 옛 팀메이트들은 자신들이 등돌려버린 투수, 미하시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됩니다.

 

이 장면도 참 빙자스럽달까...

 

 

 

 

-삭제-

 

 

 

미하시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내심 이를 갈고 있는 아베.

미하시에게 거절당함으로서 도리어 자기가 쓸쓸해지지 않느냐고 하는 카노.

끝까지 자기네 투수가 그래도 더 낫다고 우기는........어라, 누구더라;

(커플링에서 제외되어 기억에 없어요. =ㅅ=;;)

 

게다가 결정적인 마지막 미하시의 대사.

 

[して...下...さ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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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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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제가 망상하는 것 같지도 않아요.

=ㅅ=

 

1+1=2 이고

그랑죠는 다이라비의 애정 대서사물이니

오오후리는 BL이다.

 

...라는 느낌.

 

이것도 포스팅하려고 영상 잘라둔 건 조금 되었는데

요 며칠 에바에 휩쓸려 잊고 있었습니다.

 

풍랑은 아직 지나가지 않았지만

이젠 좀 진정하잔 의미에서.

워워워.

 

퀸즈 블레이드 두번째 앤솔 읽던 참입니다.

오늘은 자정 전에 잠들 생각이었는데 가능하려나.

 

그럼, 즐거운 밤 H한 꿈 속에서 거니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하루종일 웹만 뒤적거리는 짓거리도 오늘까지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만...

뭔가 뒤질수록 눈이 떨어지질 않는군요.

괴롭지만 행복해라...

 

이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보고 온 관객들의 의견이 꽤나 분분해졌는데 말이죠.

 

1. [돈 아깝다] 와

2. [역시 에바! 다음 편이 너무 기대된다] 2가지.

 

신 캐릭터라던가 새로운 점을 추가했다곤 해도

어차피 TV판 총정리편이 메인일 거 알고 있었던지라

1번 감상 쪽은 저로서는 그닥 감흥이 없는 소리인데...

 

그렇다곤 해도 이거 재미있네요.

아직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네타 들쑤시고 다니느라

부산을 가던 CG* 에서 개봉을 해주던

저는 확인 겸해서 보게 되잖을까 싶습니다.

 

보지도 않은 작품으로 이렇게 가슴 두근거리며

조사하고 음악듣고 향후의 굿즈들 조사하고 하는 것도

정말 인생에 몇 번 없을 일이지 싶습니다.

 

신극장판과 구 TV판의 차이점 이야기들 정리했습니다.

이거, 스포일러성 높습니다.

그 점 유의하고 펼쳐주세요.

 

 

 

 

 

 

일단 니챤에 실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 의 총정리편에 달린 덧글들을

번역한 것부터 첫번째로 갑니다.

 

이건 덧글입니다.

보고 왔던, 보지 않았던- 일본 현지에 사는 사람들 개개인이 적은 코멘트.

그 점에 유의해 주세요.

 

* 붉은 글씨만 제 추가 코멘트입니다.

 

 

 

 

 

 

 

 

 

 


1. 출격하는 EVA 가설 5호기
배속되는 EVA 2호기와 그 파일럿
소멸하는 EVA 4호기
강행하는 EVA 3호기의 기동 실험
그리고 달에서 날아오는 EVA 6호기와 그 파일럿
점점 망가져 가는 아키리 신지의 이야기는
과연 어디로 계속되는 것일까
다음편, 에반게리온 신극장판:파(破)
그럼, 다음 편도 서비스 서비스!

 

 

 

 

 

2. 극장판 신 EVA는 전작의 세계의 속편이었다 (루프loof 세계)

- 모두 씬이 전작의 라스트 씬
- 카오루 왈 :「알고 있어. 저쪽의 소년(이전 버젼의 이카리 신지)이 눈을 떠서,

개괄의 단계(정리의 단계)에 들어갔겠지?
또 3번째라니. 변함이 없네, 너는. 너를 만나는 것이 기대 돼, 이카리 신지 군.」
- 달에 크게 남아있는 아야나미 레이의 혈흔. 이전 극장판에서는 목에서 피가 분출해서,
달표면에 그것이 하나의 거대한 붉은 선이 되어 흩뿌려지는데, 그것이 이번에 그대로 등장함.
- 감독 왈 :「에바는 반복의 이야기입니다」

사실일까?

 

 

→ 개인적으로는 제일 신경쓰고 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번 작품의 세계관 변형이, 과거의 TV판과 극장판 2편을 모두 보아 온 팬들에게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인지?!

 

 

 

3. 오늘의 신쥬쿠에서의 첫 회는 대단했다.
줄을 정리하는 전문 인력이 없었던 탓에, 집단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비원에게
「이봐! 빨리 줄 세우라고, 모두 오랫동안 에바를 기대했단 말이야!」라고
큰 소리로 선동과 매도를 반복하는 사람.
「시끄러워!」라면서 난입하는 야쿠자.
결과적으로, 줄서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방해가 되자 이성을 잃고서는
「비켜! 멍청아!」라고 외치면서 인파에 돌입하는 청소차,
그리고 거기에 물건을 내던지는 사람이 나타나, 차 유리창이 부서지고...
이성을 잃어 청소차에서 내려

「지금 던진 녀석 누구야?! 경찰 불러! 경찰!」라고 잇달아 소리치는 운전수.
그리고 경찰과 TV 취재 크루 난입.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 야쿠자 난입, 차창 유리가 부서지고;;;

사회현상이라는 말이 앞에 붙는 에바이니만큼, 이번에도 대단하군요.

다치는 사람이 없어야 할 텐데...

 

 


4. 지금 보기에는
10년 전부터 ~ 수천년 후
혹은, 다른 세계라고 하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이유

○ 카오루가 신지를 가리켜 또 세번째냐고 하여,

이전의 세계의 기억을 가지고 있음 것을 시사하고 있다 .
○ 카오루가 있던 달에, 전작의 라스트에서 나왔던 씬, 즉 아야나미의 혈흔이 남아있다.
○ 인류 보완 계획이 27차가 되어 있다.

 

 

 

 

 


5. 이번 편에서 에바를 계속 두려워하며 거부하는 신지가 매우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거부하는 게 당연하다며 보고 있는 사람도 납득할 수 있는 흐름이었고.
라미엘의 '그것'은 좀 심했다.
친아버지의 냉정함, 내팽겨친 채라 신지가 불쌍했고.

겁에 질린 신지가 있었기 때문에, 라미엘과의 전투에서의 매뉴얼 사격까지의 흐름이
그야말로 아주 타오르는 흐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신지 최고! 미사토 최고! 리츠코 아름다워! 레이는 변함없이 귀여워!

마지막 서로 미소짓는 두 사람의 작화 지나치게 예뻐!
유이씨의 유전자 최고!

 

 

→ 맞는 말이다. YUI 유전자 만만세!

 

 

 

6. 지금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편의 시점에서 알 수 있는 10년전 작품과의 차이

·피로 물든 산에서 거인이 살해당하고, 흰 선이 끌어당겨져 있었다
·센트럴 도그마에 있는 것이 리리스로, 아담은 카오루군의 옆에 있었다.
그리고 미사토는 그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다만 현시점에서 어느 쪽이 아담인가 리리스인가는 알 수 없다.)
·신지가 또 3번째인가, 라는 대사와 더불어 카오루는 전작에서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리메이크라고는 할 수 없을만큼 이야기가 달라져 있는 터라,
카오루의 대사로부터 이번 편은 다른 세계의 이야기, 혹은 수천년 후?)
- 유두 금지가 풀렸다
- 엉덩이 노출 금지도 풀렸다
- 신 캐릭터 등장, 신 에바 등장, 양산형은 컷트된 것일까?
- 무지개가 나오는 연출이 많다
- 보완 계획이 27차가 되어 있었다. 작작 좀 해.
- 사도의 코어가 소멸하면 시체는 피바다가 되어 소멸
(AT필드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 디럭의 바다로 돌아가는 연출?)

 

 

→ 인류보완계획 [작작 좀 해] 에서 웃어버렸습니다.

그만하고 죽어버릴까요, 인류. ㅜㅜ

 

게다가 유두 노출에 엉덩이 노출 해금이라니.

...저 무슨 일이 있어도 봐야겠다는 마음이 짙어지는데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 이케부쿠로에서 보고 왔다.
처음 계획은 2시 반 상영편을 보려고 했지만,
갔을 때 만석이어서 어쩔 수 없이 4시 반 상영편으로.
그런데, 나는 10년 전의 붐은 리얼타임으로 알고 있었지만, TV판, 극장판 모두 그냥 넘겨버렸었다.
뭐, 붐에 합류하는 것이 늦었던 탓이지만.
그래서, 이번 극장판에서 「에바」 첫 체험이었지만, 아주 재미있었다! 
서서 보았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즐길 수 있었다.
피라미드를 합체시킨 것 같은, 푸른 사도의 비주얼과 움직임이 멋졌다.
마지막 예고편은 웃겼다. (서비스, 서비스라니.)

 

 

 

 

 


8. 상영 후의 토크
다음 번 예고가 끝난 후, 객석으로부터 일제히 박수가 쏟아졌다.
그 후, 특종으로 유명한 카사이 아나운서 등장.
츠루마키 감독을 다시 무대 위에 초대해, 우선 사회자들이 각각의 감상을.
모두 TV판의 내용이나 설정을 미묘하게 바꿔어 놓아, 약간 장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사이 아나운서는 이번에 발매되는에바의 공식 헤드폰(아마도 샘플)을 가지고 있었고
마츠오 아키라 아나운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를 드높이고 있었습니다.
그 후, 일반 관객에게서도 질문을 받아보자는 흐름이 되어, 손을 든 사람 중에서
5명 정도를 골랐습니다. 질문의 내용은-

 

- 패배한 사도가 붉은 액체로 변하는 것은 어떻게 된 것인가?
- 신지의 「웃으면 돼」라는 말로 레이가 신지에게서
겐도우의 모습을 본다고 하는 묘사가 사라진 것은 어떻게 된 것인가?
- 모든 사도의 숫자, 그리고 차례가 다른 것은 어찌된 것인가?
- 전차 안이나 미사토의 방에서 실존하는 잡지가 그대로 나온 건에 대해서.
- 카오루의 등장이 빠른 것은 또 어찌된 것인가?

 

...라고, 대부분이 TV 시리즈와의 차이점을 들 수 있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들은 이야기의 핵심에 접근하는 것이므로, 감독은 일절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카사이 아나운서가 「날카로운 질문이 많네요―」같은 말을 하면
감독이 「네, 정말로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뿐입니다」라면서 쓴웃음을 짓는다거나 하는 식.
대개 이런 식으로 토크는 끝났습니다.

「파」에 대해서는, 현재 제작중이라고.
「급」이후에 대해서는 아직 구상단계 같습니다.
안노 감독은 해피 엔드로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정말로 그렇게 될런지는 아직 모른다고 오츠키 P와 츠루마키 감독은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끝내겠습니다.
메모로 적은 것은 아니므로에 잘못 들었을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영화왕에게 참가하신 분들께. 수정, 보충 등을 부탁 합니다.

읽기 어려운 문장이라 죄송합니다. 긴 이야기, 실례했습니다.

 

 

→ 확실히 뭐랄까, 속 시원하게 대답받으면 이후가 시시해져 버릴 듯이

핵심적인 질문들이 많다 싶네요. 다들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랄까.

워낙에 만든 사람이 안노상이다 보니 [전혀 틀렸습니다-] 라는 식으로

치고 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지만.

 

 

 

9. 전 극장판까지는 미친듯이 빠졌었고
그 다음은, 그저 질질 끌려간 듯한 느낌의 유저입니다만,
이번 편, 내키잖는 기분으로 어차피 볼 거면 빨리 보는 게 낫지.
혹시 재미있다고 소문이 돌아서, 그걸 듣고 나중에 보러가는 꼴사나운 짓은 하기 싫다는-
그런 뒤틀린 생각으로 보러 다녀왔습니다만,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기대치가 낮았다고 하는 점도 있습니다만….
게다가, 영화가 끝난 뒤 장내에는 일제히 박수가 울려퍼졌습니다.
보통 박수란 것은 누군가가 치기 시작해서 퍼져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번엔 아주 일제히 치더군요. 마치 연습이라도 한 것 같았습니다.

이번은 '만약' 의 스토리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카오루의 대사로부터 미루어 보자면
환생한 세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카오루는 의미가 없지만,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는 캐릭터이므로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또, 야후의 비평이 보기좋게 찬반양론으로 나뉘어 있어, 이것도 애바답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상 뵙고 싶어요. ㅜㅜ

야후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벌써 소문만 들은 팬들도 2패로 갈리는 듯합니다.

정말이지 작품이 기대되는군요.

 

 

 

...이 정도만 일단 해두겠습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었던 점이-

에바 관련해서 지금 니챤에 올라오는 덧글들, 전부 닉네임이 거진 하나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私が死んでも、代わりはいるもの。」(내가 죽어도, 대체품이 있으니까.) 의 말장난으로
「名無しが氏んでも代わりはいるもの」(이름이 없어도, 대체품이 있으니까) 라는 닉을 일제히 사용.

 

원래의 대사는 히로인인 아야나미 레이의 명대사인데, 그걸 가지고 말장난을.

 

 

 

 

 

 

 

 

 

다음 기사.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の評価は60点「テレビん時と同じじゃん、見る価値無し」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평가는 60점, [TV판 때랑 똑같잖아. 볼 가치 없음]

 

...에 달린 덧글들을 몇 개 캡쳐해 봤습니다.

사실 이쪽은 그냥 웃겨서...

 에반게리온 평점이 낮았다는 내용에 대해 달린 덧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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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문장이로구만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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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나미 인형 들고서 (영화) 본 녀석 있었어?]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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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마라.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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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고 왔다.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그야말로 새로운 것을 만든다던가 하는 소릴 했겠다.

내 돈 돌려줘.]

 

 

 

 

...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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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라고, 익명성에 기대서 함부로 말하지마.

네가 선택해서 네가 보러 갔으면 족한 거 아니야?

아깝다는 것도 아니고 돌려달라는 건 또 뭐야?

 

(보고 싶어 죽겠으면서도 못 보러 간 해외파의 심정이라곤 손톱만치도 모르는 인간 같으니!!!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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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엘이 대체 어디가 어떻게 대단한데?

데굴데굴 구르거나 하는 거야?]

 

 

...귀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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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엘 보고 나도 모르게 서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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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식, 아이디 공개해버린다?!!

 

(물론 여긴 한국 웹이니 별 소용 없겠지만)

 

코멘트 불능.

나 너랑 같은 에바 빠 하기 싫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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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곳은 아야나미의 찌X. (한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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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요, CGV!!!

들어줘요, 우리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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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나미의 찌X는 핑크색이라고 들었는데]

 

 

[....................]

 

이 덧글에 대해서는 또 다른 게시글에 달린 덧글로 응답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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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빠,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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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에바 TV판 리뉴얼 버젼으로

싹 다시 다 봐버렸거든요.

 

 

작작하자 쌀내미

작작하자 쌀내미

작작하자 쌀내미

........

 

 

 

 

 

 

 

 

 

뭐, 이 정도입니다.

여하간 떠들썩하군요.

 

참, 어제 포스팅했던 [롱기누스의 창] 옥션 건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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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까지 올랐더군요.

99억입니다.

 99억 9999만 9999엔.

 

뭐, 또 가볍게 환율 8로 계산하면-

800억원쯤 되나.

 

조대까지 어디 올라가보라는 심정이었는데,

야후 옥션 맥스가 그걸 막아줬군요.

사실 조대로 올라가면 국가예상 갖고 장난치지 말라고 성질날 참이었는데.

 

제 조촐한 블로그에서도 에바로 인한 바람은 끊임없이 불어닥치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 보고 좀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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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4 ~ 5배가 되는 히트 수를 기록했습니다.

에반게리온 관련 포스팅 때문인 것으로 추정.

 

이로 미루어보아도 에바 국내 개봉을 바라는 팬들의 심정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하지만 히트 수는 부담스러우니 이제 에바 포스팅은 좀 접을까 싶군요;

 

내려가서 책이나 마저 읽어야겠습니다.

그리던 그림도 그려야겠고.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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