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해당되는 글 177건
- 2006.02.05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06.02.01 일본 브레이크 공업 사가
- 2006.01.26 십이국기 - 몽삼장 Tr. 02
- 2006.01.19 Truck is mount
- 2006.01.18 원죄
- 2005.12.31 친츠부
- 2005.12.27 WAKI WAKI 타다시상
- 2005.12.11 지금, 뵈오러 갑니다.
- 2005.12.10 여동생은 사춘기
- 2005.12.08 추억의 패밀리 게임 72종
- 2005.11.30 데스노트 패러디, 몇 가지 더.
- 2005.11.28 문득 떠오른 데스노트
- 2005.11.25 한밤중의 야지상 키타상 The Movie 2
- 2005.11.21 타이타닉 일본 TV 더빙판
- 2005.11.14 M과 N의 초상
- 2005.11.06 가슴 벅참, 그리고 참담함.
- 2005.10.21 갓슈벨 + 눈마새
시험삼아 동영상 올려봅니다.
'일본 브레이크 공업 사가社歌' 입니다.
ブレイク ブレイク あなたの街の
브레이크 브레이크 당신의 마을에
解体 解体 一役買いたい
해체 해체에 한몫하고 싶어
杭頭處理などおてのもの
기초말뚝처리등이 특기입니다
協力サポ-トいたします
협력 서포트 받고 있습니다
正義のハンマ- ユンボをかざせ!!
정의의 햄머 중장비를 가려라!!
Break Out!
日本ブレイク工業
일본 브레이크 공업
ダイヤモンドカッタ- DA DA DA
다이아몬드 컷터 DA DA DA
日本ブレイク工業
일본 브레이크 공업
コンプレッサ- 大地に響け!!
콤프렛서 대지를 울려라!!
家を壞すぜ! 橋を壞すぜ! ビルを壞すぜ! 東へ西へ
집을 부순다! 다리를 부순다! 빌딩을 부순다! 동으로 서로
走る! 走る! 日本ブレイク工業
달린다! 달린다! 일본 브레이크 공업
Break Out-!
'일본 브레이크 공업' 이라고 하는 회사의 사가입니다.
얼핏 듣기로는 본디 꿈이 가수였던 직원이 불렀던 것이 히트해서-
앨범까지 나온 곡이라고.
노래가 좋긴 좋습니다.
특히-
상당히 열혈틱한 노래라 좋습니다.
불뿜는 것도 멋지고.
동영상 테스팅 겸해서 올려봤습니다.
역시 즐거운 게 좋군요.
그럼-쟈하라독시드!
덧글.
잠시 떠오른 김에 개사해봤습니다.
(동인인이 아니면 안 보시는 쪽이.)
インサト インサト あなたのそこに
인서트 인서트 당신의 그곳에
やりたい やりたい ずいぶん やりたい
하고싶어 하고싶어 질리도록 하고싶어
SM遊び おてのもの
SM 놀이 특기야
協力サポ-ト結構です
협력 서포트 됐다그래
Gold finger 昇天させる!
골드 핑거 승천시켜라!
BED IN!
大地、ラビ合体ー
다이치, 라비 합체
ロタにバイブー DADADA!
로터에 바이브- DADADA!
大地、ラビ合体ー
다이치, 라비 합체
ラビの声 大地に響け!!
라비의 목소리 다이치에게 울려라!!
胸がわくわく、腰はぶるぶる、涙ぽろぽろ 唾をのんで
가슴이 두근두근, 허리는 부들부들, 눈물은 방울방울, 침을 삼키고
いくよ! いくんだ! 頭にピンと来ーた!
간다! 간다! 감이 왔다!
BLACK OUT!
기절-!
헤헷.
여기는 애정의 쌀월드니까.
...한 번 해봤습니다.
(SM은 에스에무, 골드는 고르도, 베드는 벳도, 블랙은 브락크 식으로 발음하면
대강 음절 맞습니다.)
라크슌 : 음? 또 이야기를 들으러 온 거야? 나 공부해야 하는데 말이지-
뭐, 괜찮겠지. 그럼, 안 타이호로부터 들은 기린 이야기야.
몇년전에, 거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기린들이 한자리에 모인 적이 있었다고 해.
에? 정말인지 아닌지는 나도 몰라. 뭐라 해도, ‘그’ 안 타이호가 한 이야기니까.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 타이호는 아주 좋은 얼굴로 웃으신다구.
렌린 : 안 타이호, 오랜만입니다. 요전에 벽하현군으로부터 호출을 받았습니다.
물론, 알고 계시겠지요. 저도 꼭 가서, 여러분과 인사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아시다시피 연국의 여성들은 아직 출입을 자유롭지 못하답니다.
정말로 유감스럽습니다.
특히, 그 사랑스러운 태 타이호를 한 번 더 만나 뵙고 싶었지만...
안 타이호는 태 타이호와 가까우시다지요.
부디, 렌린이 또 연국에서 기다리고 있겠노라고 전해주시겠습니까.
엔키 : 렌린 녀석, 멋대로 부탁이나 떠넘기고- 이래서야 땡땡이도 못 치게 됐잖아.
아- 정말! 왜 이렇게 넓은 거야, 봉산은!
타이키 : 안 타이호!
엔키 : 꼬맹이! 와 있었구나.
타이키 : 교소우 사마, 주상께서 제가 가보고 싶다면 다녀와도 좋다고 하셔서.
엔키 : 그래, 태왕과는 잘 지내는 모양이구나.
타이키 : 네! 요전에는 제 방을 주상이 계시는 곳 바로 근처로 옮겨주셨어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도록, 이라시면서.
엔키 : 잘 됐구나.
타이키 : 네! 아, 현군사마!
벽하현군 : 이 얼마나 보기 드문 일인가요.
이 봉로궁에서 자라난 기린들이 한자리에 모이다니. 어지간해선 없는 일인 것을.
모두 아름답고 훌륭하게 자라셨군.
쿄우키 : 벽하현군.
벽하현군 : 오오, 공 타이호. 그대는 28년동안 이 봉산에 오지 않았으니. 오랜만이군.
쿄우키 : 하아, 오늘 저희들을 부르신 것은 하늘에 뭔가 이변이라도 있는 것인가, 하고
주상께서 마음을 쓰고 계시기에.
엔키 : 그건, 우리 쪽도야. 뭔가, 천제의 명이라거나.
사이린 : 어머나, 그렇다면 큰일이로군요.
벽하현군 : 심려하실 필요 없소, 재 타이호.
사이린 : 그렇...습니까?
벽하현군 : 그리고 안왕에게도, 공왕에게도 안심하라고들 전해 주시게.
그대들을 부른 것은 지금 12국의 열두 기린이
별 탈 없이 살고 있다는 기쁨을 나누기 위한 것.
호우린 : 그러고 보니, 태 타이호가 오신 것으로, 지금 기린이 없는 나라는 없게 되었군요.
타이키 : 그건, 드문 일인가요?
벽하현군 : 아니오, 이전에도 12국에 기린이 모두 있었던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요 몇 년간은, 대와 경에 기린이 없는 때가 많았지요.
케이키 : 현군, 정말로 그런 이유로...?
벽하현군 : 오야, 불만인가? 경 타이호.
케이키 : 그런 이유가 아니라...
엔키 : 하지만 그런 이유로 기린을 불러 모으다니, 들어본 적도 없는 이야기야.
벽하현군 : 안 타이호, 나라에 이변은 없는지?
엔키 : 우리 쪽은 변함이 없어- 그보다, 경이나 공을 걱정해주라고.
벽하현군 : 주상의 용태는 어떠하신가? 경 타이호.
케이키 : 네, 문제없이 정무를 보고 계십니다.
벽하현군 : 그렇습니까. 교 타이호, 그대의 나라는 어떠한가?
코우린 : 에, 에에. 주상도, 백성들도 문제없이.
엔키 : 그런가? 소문에 듣기로는...
코우린 : 문제없이,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벽하현군 : 그것은 잘 되었군. 재 타이호는 어떠한가? 새로운 왕은 상냥한 분이시라지?
사이린 : 예, 문제없이.
벽하현군 : *오왕에 관해서는, 유감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사이린 : 아니오, 이제 괜찮습니다.
벽하현군 : 공 타이호, 방 타이호의 나라들은 어떠한가요?
쿄우키 : 감사합니다. 주상도, 국정도 문제없습니다. 그저...최근 방으로부터 난민이 늘어...
호우린 : 무슨 말씀이십니까, 공 타이호!
엔키 : 호우린,
호우린 : 저희 나라도 문제없이. 아시는 바대로, 북쪽 땅 끝에서 난민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것은 주상께서 행하신 것이 아닙니다.
쿄우키 : 하지만...아닙니다.
벽하현군 : 공의 기린은 걱정이 많군요.
왜 그러지, 태 타이호? 그런 슬픈 얼굴을 하다니.
타이키 : 아니오, 조금 놀란 것뿐이에요.
저어- 저는 아직 나라의 일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아마도,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벽하현군 : 어머나.
타이키 : 저어, 현군사마. 12국의 기린이 모였다고 들었지만,
여기에는 일곱 기린밖에 없는데...
엔키 : 그건 그렇네. 아아, 렌린에게서는 못 온다고 연락이 있었지만.
벽하현군 : 슌키는 지금 나라를 떠나있을 수 없다고 하는 것 같더군.
코우린 : 순국이 조금, 흔들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벽하현군 : 교왕께서 신경을 쓰시던가?
코우린 : 아, 네. 순왕은 원래 관리였다 하여, 주상과 비슷한 듯해서 마음 쓰시는 듯합니다.
벽하현군 : 이유는 모르지만, 그럴지도 모르지. 또 류로부터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지.
안 타이호, 뭔가 들은 바는 없으신가?
엔키 : 음, 류와는 이웃 나라지만 별로 교류가 없으니까-
뭐, 가까운 시일 내에 좀 둘러볼게.
코우린 : 일국의 타이호가, 가벼이 타국에 출입하셔서는 안 됩니다.
엔키 : 알고 있어, 성실하구나- 코우린은.
벽하현군 : 남은 것은 주와 범이로군.
둘 다, <타이호는 나라를 떠날 수 없다>는 연락이 왔지.
호우린 : 아무 일도 없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코우린 : 왜 그러시지요, 봉 타이호.
호우린 : 아니오, 공 타이호가 나라에 이변은 없는 것이 확실하냐고 끈질기게...
쿄우키 : 죄송합니다. 하지만...주상께서 신경을 쓰고 계신지라.
엔키 : 헤에- 그 아가씨가 말이야?
케이키 : 공 타이호, 공왕께서 봉의 국정을 신경 쓰시는 것은, 무언가 근거 있는 것입니까?
호우린 : 있을 리가 없지요.
쿄우키 : 실은...난민들의 이야기를, 주상께서 들어본 바로는-
코우린 : 그만둬 주십시오.
케이키 : 교 타이호...
코우린 : 어느 나라에건 사정은 있는 법이지요.
하지만 그것은, 타국에 밝힐만한 것은 아닙니다. 경 타이호도 잘 알고 계실 터.
케이키 : 그것은 그렇지만...
엔키 : 하지만 말이지, 여기 있는 건 기린들뿐이야.
무리해서 들을 생각은 없지만 뭔가 괴로운 일이 있다면,
여기서 만이라는 걸로 쏟아내 버리는 것도 괜찮지 않아?
사이린 : 안 타이호. 그렇게 간단한 일일까요...
엔키 : 뭐야, 사이린.
사이린 : 하지만, 정말로 괴로운 일이라면 입에 담을수록 상처가 깊어지는 것은 아닌지요.
게다가- 같은 기린이라고 해서 그 괴로움을 이해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지요.
엔키 : 그런 건 아니지. 쿄우키도 걱정 되서-
쿄우키 : 저는- 주상께서 말씀하신지라-
엔키 : 너 말이야-
케이키 : 이제 그만하지요, 안 타이호.
엔키 : 케이키까지 이러기야? 아, 알았다구. 내 맘대로 하면 되는 거지?
코우린 : 저희들은, 자신의 나라와 주상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벅찹니다.
봉 타이호도 그렇겠지요.
엔키 : 알았다니까!
타이키 : 저어, 안 타이호...그리고 여러분.
엔키 : 어?
호우린 : 태...타이호?
타이키 : 싸우...시는 건가요?
엔키 : 싸움?
코우린 : 그런...
케이키 : 타이키, 그런 얼굴하지 마세요.
사이린 : 아아, 울고 계신건가요?
벽하현군: 왜 그러시죠, 태 타이호?
타이키 : 저는...신참인 기린이니까 여러분처럼 어려운 것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케이키 : 그렇지 않습니다.
타이키 : 하지만...교크요사마가 이전에 말씀하셨어요.
경 타이호와 저는, 같은 사신목에서 태어났으니까 형제와 같은 거라고.
그러니까, 다른 기린 여러분도 그렇지요?
엔키 : 아...형제...인가.
호우린 : 형...제.
타이키 : 그걸 듣고, 아주 기뻤어요. 저는 혼자서 이 세계에 끌려온 것이 아니구나, 하고...
그래서...여러분과 만나는 것이 너무나도 기뻤어요. 그러니까...그러니까...
엔키 : 아아- 울지 마, 꼬맹아-
사이린 : 타이키, 괜찮은가요?
케이키 : 울지 마세요.
쿄우키 : 안 타이호, 대체 어떻게 해야-
엔키 : 나, 나한테 묻지 마!
호우린 : 태 타이호.
타이키 : 봉 타이호, 미안해요, 저- 정말로 몰라서-
호우린 :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태 타이호.
안 타이호께서 저희 나라를 조금 걱정해주신 것뿐이랍니다.
타이키 : 그런가요?
엔키 : 어? 어어.
호우린 : 하지만 걱정하실만한 일은 정말로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주상은 훌륭한 분이십니다. 조금, 지나치게 엄한 면도 있지만-
반드시, 언젠가는-
코우린 : 물론입니다. 본래 만인중에서 선택되어 하늘이 옥좌를 내린 분이니까.
사이린 : 네, 저희들은 왕이란 분을 믿는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타이키 : 다행이다, 역시 여러분은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의 분들이시군요!
사이린 : 에?
타이키 : 이렇게 보여 있으면, 정말로 형제 같아요.
호우린 : 그렇...습니까?
타이키 : 저어, 봉 타이호. 혹시 저라도 괜찮다면 뭐든 도울게요.
벽하현군 : 자아, 이 쪽으로들 오시게. 따뜻한 거라도 들도록 하시게.
사이린 : 네, 태 타이호, 이쪽으로. 봉래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타이키 : 네! 안 타이호, 봉 타이호, 그리고 공 타이호도 함께 가요.
호우린 : 네...네에.
쿄우키 : 네.
엔키 : 렌린, 네가 말했던 대로인 듯 하군.
렌린 : 정말로...태 타이호와, 여러분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라는 아직 안정되지 않고, 저도 아직 불안과 방황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을...누군가에게 의논할 수도 없습니다.
같은 기린인 여러분을 만나,
태어난 고향인 봉산에서 한 때라도 마음을 쉬일 수 있다면,
그리고 태 타이호의 미소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비얌 다리.
아마도 여기서 벽하현군이 사이린에게 말하는 <지난 왕의 일은 안 되었다>라는 것은
원작 11권, 화서의 꿈 파트의 이야기리라 생각합니다.
그- 왕의 이름은 시쇼우라고 원작에서 나옵니다만. 무슨 왕인지는 나오지가 않는군요.
일단 발음 <고우오우> 라 들리기에 적당히 오왕이라 했습니다만, 픽션 번역이랄까요.
덧붙여 저로서는 코우린과 호우린의 목소리를 제대로 구분할 수 없는 듯 하군요.
중간에 한 두 마디 정도는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절대음감을 가지신 여러분, 부디 우둔한 귀를 이해해 주십시오.
OTL
꽤 전에 만들어둔 대본이라, 수정을 봤어야 하는데...
후훗, 귀찮아서 그만.
참, 생각난 김에 욘석도.
'십이국기 점보기' 입니다.
http://u-maker.com/view.php?id=7437
번역 사이트를 찾지 못한 고로 원어입니다.
그런데 대체 왜 제가-
안 이쁜 놈을 떠올립니다.
다이치 샤먼 떠올리듯.
그리고 게임에 착수합니다.
도리어 이런 게임이야말로 19금이 아닌가 잠시 생각했습니다.
가끔 손이 심심할 때 하는 일종의 '기록 세우기' 게임입니다만-
캠을 각도 변경해서 볼 수도 있고요.
하여간 준비가 되었으면-
dismount!
오늘의 최고기록은 이것.
인물이 벽위로 날아서 부딪쳤다가 트럭 아래로 깔렸습니다.
아깝다- 칠백 포인트면 사만점인데.
<http://blogfile.paran.com/BLOG_291496/200601/1137633969_truckdismount.zip >
오늘은 친구네 가게에 일손 덜러갑니다.
안주나 집어먹고 와야지
새벽까지 으랏차차 힘내고 오겠습니다.
아직 오후라니, 기분 묘합니다.
하루가 굉장히 길어진 것 같군요.(.......)
오늘 하루도즐거운 매지컬되시기를.
도막사라무.
원죄
친츠부
아상을 뵈온단 사실에 제대로 흥분한 쌀내미.
주침야활 바꾸겠다고 자정에 때깍 잠들었건만
왜 새벽 다섯시면 쌀눈이 자동으로 활동전개하는 건지.
새벽에 인나 말똥말똥하다가 또 아상 생각에
가슴이 뛰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보기.
<얼굴없는 달>
...이봐, 이건 아니지 않아? ┐-
<플레이 버튼을 클릭하세요>
'조잘조잘조잘조잘 시끄러워!
그래봤자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는 거 알고 있잖아!'
이 목소리에서 에로틱함을 느끼는 당신.
...쌀내미의 친구. ┐-
간만에 제대로 된 잡설로 첫 포스팅을 열어보았습니다.
새벽같이 아상 야애니도 본 김에. 으하핫.
하여간
그럼, 오늘 하루도즐거운 매지컬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역시 밤낮을 하루만에 바꾸는 게 만만한 일이 아닌지라,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다섯 시 반에 성질을 부리며 일어났습니다.
드라마 시디도 못 듣는 판국에-
역시 일웹에서 본 것을 몇 개 끄적여놓은 것입니다.
하드를 뒤져보니 1, 2권 국내 발간 당시 한참 타올랐던 탓에
꽤나 이래저래 있군요.
국내에서 마악 데스노트 발간되었을 무렵에
주변 지인들에게 퍼뜨린답시고 일본판 동인지 받아서
한의원서 시간 때우기로 (...결국 일은 하지 않았다.)
몇 개 갖고 끄적거렸었습니다.
순전 취향별로, 게다가 짧은 것만 골라했기 때문에 몇 개 없지만-
뭐, 생각난 김에.
아따 고놈 머리 좋습니다.(.......)
┐-
그럼 전 시신덴 누님들의 사망시각부터 제가 죽기 전까지로 설정하고
노트에 주구장창 쓰도록 하겠습니다.
삐- 삐- 삐- 삐- 다 그려주시기를. ┐-
가끔 필연적인 결과로 애정으로 이어지기도 하니
일단 실행한 다음에 생각하십시오, 라이토군.
자넨 정말로효자호로자식입니다, 라이토.(........)
브라보, 레이 펜버.

때는 에도.
처음 시작은 무난하게 누군가가 쌀을 씻고 있다(?)는
운명적 시츄에이션에서 시작.
이윽고 장면이 넘어가 낚시하는 야지상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 떠내려오는 널판지 한 장.
덜컹 뒤집히더니 그 위에 있는 것은 사랑스러운 연인, 키타상.
당연히 야지상 기겁합니다.
널판지에 실린 키타상과 오하츠.
망연자실한 야지상을 비웃듯
계-속- 떠내려옵니다.
계- 속.
그러더니...
...게임이었습니다.
┐-
다행히도 꿈이어서 후딱 깨어보니,
약물중독자인 키타상이 또 주사기를 들고 설치고 있는 것을 본 야지상.
일단 말린 뒤에 고민합니다.
약에 찌들어 삶의 리얼이라는 것을 잃어버린 키타상.
그리고 그런 키타상을 사랑하면서도 부족한 무언가를 채워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야지상.
결국 야지상, 발악하는 키타상에게 우동가루를 약이라고 속여서 먹이고
내용 설명이 안 되니까. ┐-
직후에 검문소에서 키타상은 약물 중독으로 걸려 두 사람은 잠시 헤어집니다.
드라마 시디와는 설정 정도밖에는 겹치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몇 장면 정도는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거, 소설도 꼭 읽어보고 싶어져 버렸습니다.
간 김에 들러서 있으면 사와야겠군요.
아, 참.
예의 그 드라마 시디의인면창.
갑자기 왠 타이타닉- 이라고 하시리라 생각됩니다만
당연무쌍하게도 쌀내미는 이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동서고금 연애담은 그다지 안 좋아하는 편이고,
뭣보다 디카프리오 배우는 더더욱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극장에서, 비디오로, 컴퓨터로 세 번을 봤는데
세 번 다 보다 졸아버렸으니까요. ┐-
하지만 어젯밤 새벽의 작업은 타이타닉을 들으면서 했습니다.
보면서가 아니라 들으면서.
일본에서 TV 더빙판으로 방영된 타이타닉은
주인공 잭 도슨이 아상이었기 때문이죠.
역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파일 삭제 -
"I'm King of The World!"
네, 당신이 왕이십니다, 아상.
듣는 내내 가슴을 떨었죠.
드라마 시디가 아닌 음성 추출 파일이었기 때문에
소리만 듣고서는 내용이 짐작가지 않는 부분도 때때로 있었지만
잭이 내기 도박판에서 타이타닉 티켓을 따서
신나서 들어가는 순간부터 귀를 뗄 수가 없었습니다.
어쩜 저렇게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목소리인지.
이 파일을 구한 것은 사실 꽤나 예전입니다.
당시 한참 모에하던 쌀내미는 당찮은 생각을 했었더랩니다.
'프리미어나 버츄얼 덥같은 영상, 음향 편집 프로그램을 공부해서
이 음성 추출 파일을 영상에 결합시켜 굽자.'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영화 파일이니 워낙에 크기가 커서 프로그램에서 열리는 데만 한나절.
계속 컴님께서 파업 신고를 내시는 거예요.
그 와중에서도 어렵게 어렵게 작업을 진행시키려는데-
단번에 전의를 상실시키는 헛점 발견!
...디카프리오가 싫어엉...
┐-
뭐, 그리 되어서 결국은 좌절된 영상편집 계획.
성공했으면 많은 아상팬들에게 좋은 수확물이 되었겠지만
쌀내미 본연의 취향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대파되었습니다.
디카프리오 얼굴에서 아상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갖고는 싶은 겁니다.
작업은 무리지만, 디카프리오는 싫지만-
아상 목소리가 갖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찾았습니다. 일본판 타이타닉 DVD.
DVD라면 분명 더빙판이 있을 테니까.
하지만.
DVD판은 성우가 다르더이다.
- 저의 이름은 아베 미츠루, 조금, 마조히스트인 고교 1학년생
- '조금‘ 이 아닐텐데-
- 다른 사람에게서 격한 고통을 받게 되면 인격이 바뀌어 버립니다
- 미츠루의 M은 마조의 M
- 괴로운 일도 많지만 좋아하는 아마쿠사군과의 학교생활, 노력하고 있습니다
- 내 이름은 아마쿠사 나츠히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한 비극의 소년
- 비극은 얼어죽을-
-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면 인격이 바뀌어 버립니다
- 나츠히코의 N은 나르시스트의 N
- 유일하게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아베상의 사랑을 이제 막 자각했을 뿐
- 내 이름은 히지리 에이이치, 두 사람과는 다르게 지극히 평범한 남자
- 별명은 *히지링고
- 단지 조금 개를 무서워한다는 챠밍 포인트가 있을지도-
- 약점이라고도 하죠-
- 두 사람의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도 상냥하게 지켜봐주는 멋진 선배랍니다
* 히지링고 = 히지리 + 링고(사과)
...코러스가 강합니다.
아상의 히지리 에이지 캐스팅은 사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는데,
코믹스에도 실려 있었더군요.
트랙 3의 마지막 부분을 들어보면-
나름 보너스랄까요.
나츠히코와 히지리, 즉 타카야마상과 아상의 므흣한 부분이 실려있습니다.
역시 H하다는 느낌보다는 개그라서
듣는 즉시 저는 폭소를 내뿜고 말았지만요.
역시, 피박에 대본과 함께 올려뒀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한 번쯤 들어보십시오.
짧아서 가볍게 듣기도 좋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작 되시기 바랍니다.
MN의 참신한 변태들과 함께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그림 그리다 말고 앉아서 봤습니다.
강풀씨의 '타이밍'
그리고,
결과.
과연 이 패러디 이해해주시는 분이 계실까.
(.....................)
하여간 영도님 사랑합니다.
물마새도 독마새도 혹여 내주시면 덥썩 지르겠습니다.
해떴습니다.
오늘도즐거운 매지컬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