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과 N의 초상

2005. 11. 14. 22: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핏 표지만을 보면 소녀취향으로 쏠린
사뭇 살떨리는 작품일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왠걸.
 
타이틀인 'M과 N의 초상' 은
주인공 미츠루와 나츠히코를 일컫는 소리이지만-
동시에 그들의성향을 나타내기도 하고 있습니다.
미츠루는매저키스트(일본식으로 마조히스트),
나츠히코는나르시스트의 이면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
 
고난과 장애를 극복하며 서로 사랑하는 아릿다운 두 사람의 이야기이건만
고통을 받으면 부들부들 떨며 쾌감을 만끽하는 미츠루와
자신의 모습이 비치는 것만 보면 눈물을 흘리며 사랑을 고백하는 나츠히코 덕에
그 감동은 대거 희석되어 개그도로 빠졌다지요.
 
아상 출연작이라는 말에 들어본 것이건만
역시 극렬하게 웃고 말았습니다.
 
 
 


 

 

 

 

 

 

- 저의 이름은 아베 미츠루, 조금, 마조히스트인 고교 1학년생


- '조금‘ 이 아닐텐데-


- 다른 사람에게서 격한 고통을 받게 되면 인격이 바뀌어 버립니다


- 미츠루의 M은 마조의 M


- 괴로운 일도 많지만 좋아하는 아마쿠사군과의 학교생활, 노력하고 있습니다

 

- 내 이름은 아마쿠사 나츠히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한 비극의 소년


- 비극은 얼어죽을-


-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면 인격이 바뀌어 버립니다


- 나츠히코의 N은 나르시스트의 N


- 유일하게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아베상의 사랑을 이제 막 자각했을 뿐

 

- 내 이름은 히지리 에이이치, 두 사람과는 다르게 지극히 평범한 남자


- 별명은 *히지링고


- 단지 조금 개를 무서워한다는 챠밍 포인트가 있을지도-


- 약점이라고도 하죠-


- 두 사람의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도 상냥하게 지켜봐주는 멋진 선배랍니다

 


* 히지링고 = 히지리 + 링고(사과)

 

 


 

 

 

 

 

 

 

 

...코러스가 강합니다.

아상의 히지리 에이지 캐스팅은 사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는데,

코믹스에도 실려 있었더군요.

 

트랙 3의 마지막 부분을 들어보면-

나름 보너스랄까요.

나츠히코와 히지리, 즉 타카야마상과 아상의 므흣한 부분이 실려있습니다.

역시 H하다는 느낌보다는 개그라서

듣는 즉시 저는 폭소를 내뿜고 말았지만요.

 

역시, 피박에 대본과 함께 올려뒀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한 번쯤 들어보십시오.

짧아서 가볍게 듣기도 좋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작 되시기 바랍니다.

MN의 참신한 변태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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