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자마자 다녀왔습니다.

저는 쌀내미니까. (...)

 

뭐, 네타는 없습니다.

사실 이전에 에바 포스팅하면서 할 네타는 다 해버린 것 같기도 하고.

TV판을 보신 분들에게 새로울 만한 내용은 그닥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전 충분했지만요.

 

스튜디오 카라-

지난 12년간 에바보다 더 새로웠던 애니메이션은 없었다는 안노 감독의 말에

왠지 다시 한 번 공감을 표하고 싶어졌었답니다.

 

일본에서 4월에 다음편인 파(波)가 개봉할 예정이라 하였으니,

여름에나 볼 수 있을까요.

(사실 들여줄 지도 조금 미지수긴 하지만; 이번 관객수에 달렸으니;;)

 

여하간 지금은!!!

보고 온 기쁨에 젖어 포스팅을 좀 해보겠습니다!

 

사실 어제 했어야 헀는데,

제가 좀 일이 있어서 하루종일 컴을 못 쓴지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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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형 포스터.

아주 고마웠던 겁니다.

;ㅁ;

 

고마워요, 고마워요, CGV 고마워요!!!!

 

 

 

* 네타는 덧글로 달았습니다.

네타를 원하시지 않는 분은 덧글은 피해주세요.

 

 

 

 

 

 

 

제가 다녀온 곳은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관인 강변 CGV.

개봉날 보기로 했던 멤버들과 룰루랄라 모였지요.

1시 반 영화를 보기로 하고, 12시 반에 모이기로 했지요.

 

감사하고도 감사한 개룽림하의 동생분의 VIP 카드의 위광을 업고

3명분이 무료가 된 덕에

넷이서 달랑 1700원 내고 본 에바!

 

...이거 가격부터 말도 못하게 감격적인데요?

할인 다 먹힌 조조보다 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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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스터는 별로 안 감동적이었다는. (...)

이런 젠장.

 

한글을 정말 사랑하고 아끼고 자랑스럽다 여기는 쌀입니다만

이건 아니라고 보아.(...)

 

저 압박스런 한글 좀 치워줘어.....

게다가 포스터 뒷쪽은 또 어쨰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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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나따윈 지킬 가치가 없어"

 

레이 "네 옆에서 내가 널 지켜줄게"

 

...왠연애노선?;;;

옆에서 혀를 차던 지인.

 

"이것들이 장사란 걸 모르는구만.

신지 옆에 나기사를 세웠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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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하, 킹왕짱이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하간, 네타할 거 없으니 별 내용도 없고-

걍 레이와 미사토 몸매가 더욱 아름다워졌다던가-

기계의 움직임 등이 가히 비할 데 없이 환상이었다던가-

신지는 성형수술 대거 성공했는데 어째 찌질도는 더 올라갔다던가-

 

...라미엘이 제일 예뻤다던가?

다들 라미엘 라미엘 하기에 대체 왜 그러나 했는데,

보고 나니 알겠더군요.

정-말-로 라미엘이 가장!!! 멋졌어요.

 

구 TV판을 꿰고 계시는 분들이라 해도,

이것저것 비교해가면서 꽤 즐겁게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정말 좋았어요, 저는.

 

그리고 나와서 보니 조그맣게 피규어 전시를 해뒀더군요.

미쳐서 찰칵찰칵찰칵찰칵 혼을 불살라가며 찍었습니다...

...마는 폰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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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DVD 견본.

투명한 플라스틱 캐이스가 정말 예뻤습니다.

 

옆에 있는 레이는 한국 팬분께서 만드신 자작품인가 그랬어요.

롱기누스의 창이 초큼 취향에 안 맞았지만, 멋진 작품이었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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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 아스카 웨딩 드레스 버젼.

이 두 명은 참 피규어가 많아요.

;ㅅ;

 

(신지따위 없는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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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탁들이 대거 몰릴 걸 알았는지

이렇게 또 수영복 버젼까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캄샤 또 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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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파 레이, 등짝을 보자.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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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름다운 비키니!!!

저 아름다운 자태!!!!

비록 이번 [서]에는 안 나오지만!!!!

 

난 그대만 기다리고 있다긔!!!!!!!!!!!!

(...나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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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만화소로는 부족했던지라

옆에서 고고언니가 찍어준 사진을 받아, 한 컷 더.

 

아아 저 아름다운 곡선.

스프라이트 만만세!!!!!!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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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무늬도 만만세!!!!!!!!!!!!!!!!!!!!!!!!!!!!

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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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 내친김에...별로 관심은 없지만 에바 초호기와...

...어라, 왼쪽에 쟤 누구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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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언니의 카메라로 찍은 예쁜버젼.

에바 디자인이 초-큼 변했어요.

초-큼.

 

형광색 아름다운 에바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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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신지 주제에 예쁘다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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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레이사마.

아아, 아스카님 어서 파를 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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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거성님처럼 침흘릴 뻔했습니다.

나기사, 정말 [꺄악~] 하는 비명소리 나오게 등장합니다.

기대하세요!!!!!!!!!!!!!!!!!!!!!!!!!!!

 

미치겠다능!!!!!!!!!!!!!!!

얼렁 다시 또 보러 가야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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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올릴 수 없는 흉물잡곡.

하찮게 흐트러진 썩소.

그래도 엄한 데 손대지 않고 슬며시 옆으로 비킨 손.

장하다 쌀냄.

 

 

 

양 사이드로 참 즐거웠던 관람이었습니다.

한쪽에선 [병신수 병신수 병신수...] (...)

한쪽에선 저랑 같이 항가항가 레이 (...)

뭐 저는 쌀냄의 기도 찍느라고 두 손을 모아 부들부들 떨면서 봤지요.

 

참, 중요한 거 하나.

 

여러분-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 뜨지 마세요!

 

미사토 특유의 예고편 나간다고요!!!!!!!!!!!!!!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뷰티풀 월드 나오자마자 나가버린 관객들에게 애도.

(사실 쌤통? ㅠㅠ

앞자리 앉은 XY 염색체놈 감히 내내 시야를 가렸겠다!!!!!)

 

여하간 그렇게 하악하악한 관람기였습니다.

이제 일요일하고, 다음주 목요일하고, 그 다음에 한 번만 더 보러가면 돼요.

하악하악.

 

 

 

 

 

 

정신 없는 와중에 좀 갈겨 써봤습니다.

;ㅅ;

너무 행복했어요.

 

그럼, 다녀오신 모든 분들께 행복이 함꼐하길 바라며!!!

;ㅁ;

 

서비스 서비스!!!!!

 

 

 

 

 

 

 

 

 

 

 

 

 

 

 

 

 

네타용 덧글.

 

 

 

 

 

 

 

 

1. 자막에는 안 나올테지만,인류보완계획이 27차가 되어 있다. (...헉;)

 

2. 제레와 나기사가 일찌감치 연줄로 닿아있다. 그리고 나기사는 어째서인지 달에 계시다.

구판과는 다르게 일찌감치 [서] 부터 등장한다.

 

3. 달에 계신 나기사, 알몸이시다. 초 고맙다.

 

4. 그런데 달에 구 극장판 에어 편에서 연출되었던 레이가 피뿌리며 쓰러지는 장면.

거기에 등장했던 핏자국이 달에 그대로 남아 있다.

 

5. 신지의 등장을 가리켜, 나기사가 세번째라는 알 수 없는 소릴 한다.

개괄단계라는 말도 한다.

 

6. 안노 감독은 이번 신극장판 팜플렛 인사말에 적기를 [에바는 루프(반복)의 이야기입니다] 라고 적었다.

...아, 그래?

 

7. [파]에서 새로운 안경소녀 캐릭터가 등장한다.

에반게리온 신 파일럿으로 추정된다.

 

8. 제레는 SOUND ONLY 주제에 디자인이 더 예뻐졌다.

이런 제레를 보았나.

제레의 스펠이 SEELE인 것도 처음 알았다.

독어라고 한다. 뜻은 [영혼].

 

9. 이번 신극장판을 만든 스튜디오는 가이낙스가 아니라 카라다.

그리고 카라는 영어의 COLOR, 컬러가 아닌 라틴어다.

[환희] 라는 뜻이다.

 

10. 네타는 아니지만 교보에서 13000원에 에바 서 ost 예약 받고 있다.

2월 1일 발매란다.

아싸.

 

 

 

:

 

 

 

 

CGV를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이유인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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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

국내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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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CGV, 오탁의 친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것도 무려 전국개봉이라고 합니다!!(CGV관)

자세한 소식은 곧 발매될 뉴타입에서 알아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일자는 아직이지만, 오는 2008년의 1월 말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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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선생님...!!

 

어제 하루 감기에 다운되어 앓아 누워있다가

일본에서 J양이 네이트온으로 연동해 문자까지 보내주어서 알았답니다.

ㅜㅜ

 

즉시 주변의 지인들에게 저도 문자를 뿌렸지요.

(...벌써 3건이나 약속잡고...최소 3번은 보는거다!!!!!!!!!!!!!!!!!!!)

 

 

 

 

자아, 여러분도 다같이 아름다운 아야나미의 자태와,

한컷뿐이라는 나기사의 맨몸(...)과

성형수술한 이카리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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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러 가지 않겠는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배가 다 부르구나!!!

물럿거라 감기균!!!!!!

나 공부할란다 으하하하하하하!!!!!!!!!!!!!!!!!!!!

 

 

 

 

 

...이상의 에바 파워로 오늘 시험은 최고의 성적.

>_< V

 

고마워요, 가이낙스...!

고마워요, CGV...!!

 

오늘은 마무리도 없습니다.

차 타고 집에 가야해서.

 

그럼 이만, 쟈하라독시드!

 

 

 

 

 

 

 

덧.

 

설마 CGV, 진짜 50만달러 (단순계산 5억원) 주고 사온걸까요...?;;

이성 돌아와보니 움찔하여라..;;;

 

 

 

 

: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히로인 가운데 한 명인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신극장판, 당장 1편인 '서(序)'의 개봉 당시에

한동안 블로그를 에바 관련 포스트로 채웠을 정도로

에반게리온이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저입니다만,

 

요 최근- TV판과 구극장판 2편을 몇 번이고 돌려보던 중에

한 가지 새로이 깨달은 점이 있었기에

그 점에 대해서 횡설수설하나마 적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포스팅을 하려고자료를 모으면서-

스스로도 의외라고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TV판을 보는 내내 저는아야나미 레이의 팬이었고,

첫 번째 극장판인 'DEATH & REBIRTH' 를 보고 난 뒤에도아야나미의 팬이었으며,

두 번째 극장판인 'The End of EVANGELION' 을 보고 난 뒤에도

가장 좋아했던 건 역시 아야나미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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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도 아야나미가 최고.

몸매도 아야나미가 최고.

미소도 아야나미가 최고.

앨범도 'The Birthday of Ayanami Rei'가 최고.

 

...라고 하면서 정작 제 블로그의 에바 관련 인물 첫 포스팅이 아스카가 될 줄이야.

 

...뭐, 다른 캐릭터는 별로 안 할 것 같긴 합니다.

그저 아스카에게 느낀 어떤 링크를 적어보고자 함이니까요.

 

서두가 긴 걸 보니 안쪽도 깁니다.

신나게 캡쳐해가며 적어봤습니다.

 

 


 

 

 

 

*일단 구극장판을 중심으로 적는 포스팅이기 때문에,

TV판의 다이제스트라던가 하는 그런 친절함이 일절 배제되어 있습니다.

양해를.

 

 

 

 

 

저는 사실, TV판 8화에서 아스카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거의 눈살을 찌푸린 채로 그녀를 지켜봤었습니다.

 

뭐, 그야 지금이라면 [최상급 츤데레(현시연의 해석을 빌어, 새침튕김.)]네, 라고

웃으면서 넘기겠지만

구극장판을 보던 시절이 제가 중학생 때였거든요.

 

참, 뭐랄까.
딱 잘라 말하자면.

 

[얘, 좀 돈 애 아니야?]

...였달까요.

 

당시에도 주인공인 이카리 신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신지가 불쌍하게 여겨질 정도로

아스카의 돌출적이고 도발적이며 나대는 행동거지가

납득되지 않았던거죠.

 

그리고, 그리 생각한 게 저뿐만은 아니었는지

그 점에 대해서는 구극장판 첫번째 편인'DEATH & REBIRTH' 에서

속시원하게 밝혀준 바 있었습니다.



 

 

 

'傲慢(오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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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意気(시건방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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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変わりモン(괴짜인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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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わがまま(제멋대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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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栄っ張り(허영심 덩어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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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冷淡(그 주제에 매사에 냉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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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重人格(이중인격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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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ウムクーヘン(표리부동한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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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薄情モン(박정하기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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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意識過剰(자의식 과잉으로 똘똘 뭉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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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ケスカン女(재수없는 계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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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やん~な感じ!(왕재수 그 자체!)'

 

 

 

 

 

 

┐-;;

 

...시원하달까, 뭐랄까...

이거 극장판에나온 대사 그대로 옮긴 건데 말이죠.

...제작팀, 당신들도 저렇게 생각한 건가요,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런 싫은 타입의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스카는 에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째서일까요.

 

저는 그 이유를, 두번째 극장판인 'The End of EVANGELION' 에서 찾고자 합니다.

사실, 그녀가 좋아진 건 저도 그 때부터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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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막바지인 22화에서

아스카는 아라엘의 정신 공격을 받고,

억지로 마음 속 깊숙히 묻어두었던 스스로의 어둠과 대면합니다.

 

그 결과,프라이드와 함께 자아마저 붕괴되어,

더 이상 에바에 타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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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ンクロ率ゼロ...(싱크로율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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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セカンドチルドレンたる資格なし...(세컨드 칠드런으로서의 자격 없음...)'

 

 

 

 

 

 

 

이 때까지만 해도, 그저 안타깝다라는 느낌 정도만을 가지고

아스카라는 캐릭터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 잘난 맛에 잘 나가던 인간이 스스로의 덫에 빠져들고 만 거라고.

 

어린시절, 자신을 죽이고 죽으려 했던 어머니에 대한 반발,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에의 열망으로 인해 스스로의 영혼까지 갉아먹고 만 어머니에게

사실은 하고 싶었던 말.

그러나 전할 수 없었던 말.

 

 

'엄마, 나를 봐 줘.'

 

 

자기 스스로 나는 어른이다, 라고 칭하며

모든 일에 앞장서서 자신의 능력을 피력하며 혼자서 살아가려고 했던

아스카의 이면에는 어린시절에 보상받지 못한 애정에의 갈증이 그대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엄마라는 절대적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지지해 줄 단 한 명의 존재를 원하면서도

그것이 충족되지 않아,

세상에 대해 연약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바리케이트를 구축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의 두뇌와 능력을 적극 이용하여 점점 타인과의 관계에 담을 쌓아갑니다.

 

'엄마'조차도 봐주지 않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를

'타인'이 보아줄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걸 인정하고 뒤로 물러서서 그저 홀로 살아가기에

인간은 너무나 약하고, 또 외로운 존재이기에

아스카는 비뚤어진 과시욕으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도 아라엘의 정신 탐색으로 인해 산산이 부숴져버렸고,

더럽혀진 마음을 안고 아스카는 자멸해갑니다.

에바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게 되어버린 거죠.

 

하지만, 두번째 극장판'The End of EVANGELION'을보면서,

새삼 아스카라는 인간의 매력을 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스카의 부활의 원인은, 다름 아닌 '깨달음' 입니다.

캡쳐와 함께 되짚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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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 제로에 처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해왔던 2호기를

움직이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된 아스카.

미사토의 명령에 의해 억지로 병원에서 끌려나와 에바에 타지만,

그녀 안의 괴로움은 아직 사라지지 않은 채였습니다.

 

'死ぬのはいや...(죽는 건 싫어...)'

 

지겨울 정도로 되새깁니다.

사도에 의해 파헤쳐진 어린시절의 고통스러운 기억과

본능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에 입각해서.

 

그리고 차디찬 호수 아래에서,

아스카는 어떤 목소리를 듣습니다.

 

'生きていなさい.(살아있으렴.)'

 

그리고 아스카는, 잠시 어린시절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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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マ、ここにいたのね.(엄마, 여기에 있었구나.)'

 

성숙하지 못한 정신을 그대로 보여주듯,

자신의 어머니가 목매달고 자살한 그 시절로 돌아간 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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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아스카의 뇌리를 지배해 왔던,

환하게 웃으며 자신에게 두 팔을 벌려 내미는'엄마'

 

아스카가 진심을 다해 바랐던, 단 하나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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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에서,  희고 부드러운 손이 나와

어린 아스카의 손을 살며시 쥡니다.

 

그리고 그 순간, 아스카는 14세로 돌아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힘껏 외칩니다.

 

'ママ!(엄마!)'

 

 

 

 

[플레이 버튼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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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밑바닥에서부터 뿜어져 올라온, 황홀하리만치 아름다운 십자의 빛.

그것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부활에의 신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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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マ,ママ!(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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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かったわ!((나 이제야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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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フィ―ルドの意味!(A,T 필드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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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を守ってくれてる!(나를 지켜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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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を見てくれてる!(나를 지켜봐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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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ずっと,ずっと一緒だったのね!ママ!

(지금까지 쭉, 함께였던 거죠! 엄마!)

 

 

 

 

 

 

표정이 참으로 천진난만합니다.

 

사느냐, 죽느냐 하는 전투의 장 앞에 서서

난데없이 A.T 필드의 의미를 알았다며

자신의 어린시절을, 자신의 어머니의 존재를

제멋대로 부각시켜 재인식합니다.

 

그야말로 리버스.

아스카의 재탄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벌어지는 전투씬도 그야말로 볼만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몇분간의 씬에서, 아스카가 비춰진 컷과 대사들은

그야말로 단 1 프레임, 단 한 컷도 버릴 것이 없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완벽하게 타이밍과 구도가 계산되어 배치되었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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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ンビリカルケーブルが無くたって(언비리컬 케이블이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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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ちとらには一万二千枚の特殊装甲と(이쪽에는 일만 이천장의 특수 장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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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フィ―ルドがあるんだからー!(A.T 필드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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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負けてらんないのよ!(지고 앉아있을 수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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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んた達に!(너희들 따위에게!)'

 

 

 

 

 

 

 

 

그 뒤의 전투는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다시피 파죽지세.

그야말로 보는 사람이 시원해질 듯한 압도적인 강함으로

아스카는 적들을 무찌릅니다.

 

한편 저는 이 씬을 들어,아스카라는 인간에게 링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씬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아스카는 제게 타인이었습니다.

물론, 2차원의 캐릭터가 타인인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 씬이 없었더라면 그 캐릭터가

결코 제 마음 속에 뛰쳐들어올 일도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씬을 보면서, 당시로서는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로 링크된 부분이 있었기 떄문인지, 저는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도 몇 번인가 보면서,

에반게리온이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정말로 감탄을 금치 못했던 몇 가지 씬이 이외에도 있었지만,

저는 지금도 이 씬을 가장 좋아합니다.

 

처음 볼 당시의 감상은 이랬습니다.

 

'뭐야, 유치하게.'

 

사실 유치하긴 하죠.

지금까지 그 생쇼를 다 한 게 결국은 어리광이고, 투정일 뿐이었다고 하는 셈이 되니까.

 

게다가 하필 찾는 건 엄마.

죽은 사람 찾아서 뭐하냐.

너 이거 상당히 고난이도의 자위다?

 

...따위의 생각을 하면서도

어째선지 눈물은 글썽해져 왔더랩니다.

 

유치하다고 탓하면서도

뭐라 말도 못하게 아스카가 사랑스러워지고, 또 좋아진 씬이었죠.

이제야, 그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일단, 유치함의 이유부터 밝히자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애니메이션을 볼 때 당시에

저와 아스카의 나이는 그렇게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나름의 생각으로서, 엄마를 찾는 아스카의 행태가

몹시도 유치하다고 치부하고 있었고요.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스카의 저 유치함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4살인걸요.

제가 저 나이일 때에도 분명 슬쩍 거부했겠지만-

어린애인걸요.

 

그리고, 사실 유치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저 모습이야말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절대적인 것을 원합니다.

변치않는 것을 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삶을 살아가는 동안 어지간해서는 찾기 힘듭니다.

기적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애당초절대적이고 변치않는 무언가를 원하는 것 자체

인간,자신 스스로가 변하기도 하며, 절대적이지도 않다는 걸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변치않고 자신을 지켜 줄 사람.

 

누군가, 절대적으로 자신을 지켜봐 줄 사람.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지켜봐주며

언제나 변함없이 미소를 보내주고, 안도시켜주며, 중심을 잡아 줄 사람.

 

항상 웃으면서 '나는 너를 사랑해. 나는 네 편이야.' 라고 말해 줄 사람.

 

 

 

인간, 누구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그런 존재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아스카의 경우는 그것이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은 엄마였던 것이고,

지금까지 쭉 함께 해 왔던 A.T 필드를그 블랭크(공란)에삽입함으로서

무너졌던 자신을 다시 독려할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된 것이겠지요.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으므로 질 수 없다,

여기서 무너질 수 없다,

 

사실, 인간이란 이렇게 단순한 것인데도.

 

그렇기에, 위에 장절하게 적은대로

아스카가 그렇게나 대놓고 재수없는 계집애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거겠죠.

 

발버둥치는 모습이, 사랑스러우니까.

그리고 나 또한, 절대적인 A.T 필드를 갖고 싶으니까.

나 자신을 지탱하고 싶으니까.

웃으면서 살아가고 싶으니까.

 

근 12년간, 에반게리온보다 새로운 애니메이션은 없었다는

안노 감독의 말이 문득 떠오릅니다.

 

그 말 그대로,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은 분명 새롭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다지 참신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깊숙히, 그리고 철저하게 궁리된 인간의 내면이

시중의 그 어떤 애니메이션보다도더 잘 까발려져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점에 있어서, 에바 제작팀에게는 정말이지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말 길어졌군요.

이 포스팅은 언젠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분명 말이 길어질 것 같아서 아껴두고 있었던 녀석인데.

허허.

 

정말 요 근래에만 극장판 두 편을 다섯 번씩은 더 돌려본 것 같습니다.

5만 달러라는 금액에 에바 국내 개봉에의 희망은 옅어져만 가는데

그와 반비례하게 암담한 애정은 식질 않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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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습니다...

미처 잡지 못한 미련 한 조각이 LCL의 바다 위에서 영원히 둥둥 떠다니는 것 같달까.

 

이쯤 해두겠습니다.

아픈 마음은 임시방편적으로 도시전설(NDS)로나 달래렵니다.

 

날 밝았군요.

즐거운 아침 맞으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덥.

 

시청자의 내부에 링크된 애정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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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부활한 미소녀가 히로인 사상 최악의 흉상으로 일그러져가도

사랑이 식질 않는 겁니다.

 

도리어 뒤에서 파이팅을 외치게 된달까?

'죽여, 죽여버렷!' 이라고.

아놔.(...)

 

 

 

:

 

 

 

현지에서 에바 신극장판을 보러 다녀온 친구 J양에게 부탁했던

극장판 팜플렛을 며칠 전에 받았습니다.

 

J양, 격하게 고마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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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부터 의미심장합니다.

 

에반게리온 구극장판 AIR [진심을 그대에게] 편에서-

신지의 바람대로 세계가 구축된 뒤에,

신지가 자신의 어머니인 유이와 빛 속에서, 순간 조우하는 장면이 있지요.

 

그 장면의 다음 씬은 유이와 후유츠키의 과거로,

유이는 [에바]를 만든 진정한 목적이 [인간이 존재했었다는 증거] 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이 별에서밖에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에바는 무한히 살아갈 수 있지요.

그 안에 깃든 인간의 마음과 함께...

설령 50억년이 지나, 이 지구도, 달도, 태양조차도 사라진다해도 에바는 남습니다.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다면,

너무나도 고독하겠지만,

살아갈 수 있다면.]

 

후유츠키가, 그 말을 받아 잇습니다.

 

[인간이 존재했던 '증거'는 남는 건가.]

 

 

 

 

 

 

 

인간이 존재했었다는 영원한 증거를,

이 광활하고 쓸쓸하고 잔인한 우주의 한 구석에 남기기 위해 만들어진 [에바].

 

그 에바가 심연과도 같은, 암흑의 한 가운데에서

두 팔을 벌리고역십자가와 같은 모양새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그맣게 쓰여진 글자.

 

 

[ EVANGELION : 1.0

YOU ARE (NOT) ALONE ]

 

 

제게는 저 짤막한 한 문장이, 이렇게 들립니다.

 

 

[ 억겁의 시간동안, 너는 아무도 가질 수 없이 오로지 너 자신 뿐이야.

하지만,

너는 혼자가 아냐. ]

 

 

안노 히데아키는, 또 어떤 이야기를 과연 들려주려고 하는 것인지.

3편의 후속편을 남겨둔 상태에서,

시작인 첫 장을 연 신극장판 에바.

 

잠시, 팜플렛을 통해 감독과 스텝들이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의 일부를

옮겨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전 화상을 다 담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도 부분적으로만 올렸습니다.

뭣보다, 힘들게 샀으니 약간의 비밀스런 즐거움은 남겨두고 싶군요.

고로, 이 이상의 화상 및 내용 공개에의 요청은 앞서 거절합니다.)

 

 

 

 

 

일단 펼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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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안노 히데아키 총감독의 인사를 포함한 머릿말이

2호기보다 붉은 색의 BG 컬러에, 까맣고 침착한 폰트로

한 페이지 그득 적혀 있었습니다.

 

옮겨 보았습니다.

 

 

 

 

 

[우리들은 또 다시, 무엇을 제작하려 하고 있는가]

 

'에반게리온' 이라는 영상작품은, 여러가지 소망으로 인해 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솔직한 마음이라는 것을 필름에 정착시키고픈 소망.

애니메이션 영상이 가진 이미지의 구현화, 표현의 다양성, 원시적인 감정과 접하는, 본래의 재미를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 전하고픈 소망.

피폐해져가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미래로 연결하고파하는 소망.

만연하는 폐색감을 타파하고자 하는 소망.

현실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마음의 강인함을, 계속 지니고 싶다, 라는 소망.

 

지금 다시 한 번, 이 모든 소망들을 구현화하고 싶다는 소망.

 

그를 위해서 지금, 저희들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에반게리온 재영화화였습니다.

10년 이상 오래된 타이틀을 어째서 이제와서, 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미 에바는 케케묵었다, 라는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근래 12년동안 에바보다 새로운 애니메이션은 없었습니다.

 

폐쇄되고 정체된 현대에는 기술론이 아닌, 뜻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애니메이션을 떠받치는 팬층이어야 할 중고생들이애니메이션으로부터 멀어져가는 현상이 가속화되어 가는 현재, 그들을 위한 작품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현재의 애니메이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여, 또 다시 에바에 손댈 것을 결심했습니다.

 

영상제작자로서, 새로은 마음으로 일신한 현대판의 에반게리온 세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옛 보금자리인 가이낙스가 아닌, 저 자신이

제작사회와 제작 스튜디오를 세우고, 초심에서 재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과거에 사로잡히지 아니하며, 현재에 만족하여 방종해짐 없이, 진보있는 미래를 목표하기 위함입니다.

기쁘게도 이전 작품을 함께 했던 스탭, 새로이 참가해준 스탭 모두 굉장한 분들이 모여 주셨습니다.

이전 작품 이상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실감이 와 닿고 있습니다.

 

'에바' 는 반복(루프)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몇 번이나 같은 상황에 부딪치면서, 한결같이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입니다.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의지의 이야기입니다.

애매한 고독을 견뎌내는 타인과 접촉하는 것이 두려워도,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각오의 이야기입니다.

같은 이야기로부터 또 다른 형태로 변화해가는 4편의 작품을, 즐겨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들의 일은 서비스업이기도 합니다.

당연한 것이나, 에반게리온을 알지 못하시는 분들께도 쉬이 보실 수 있게 하기 위해,극장용 영화로서 재미를 응축시키고, 세계관을 재구축하여,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이먼트 영상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2007년 초가을, 부디 기대해 주십시오.

 

제작 / 총감독 안노 히데아키

2006.09.28

 

 

 

 

 

 

 

 

 

 

뭐랄까.

[근래 12년간 에바보다 새로운 애니메이션은 없었다] 라는 저 한 마디가 참 울립니다.

에반게리온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작품이 아니었다면,

필시 납득보다는 비웃음을 샀겠지요.

아니, 분명 누군가에게는 헛소리가 될 수도 있을 터이고요.

 

하지만, 에바 골수 팬인 저는-

절로 고개가 수그러드는군요.

 

...주인공이 어떤 의지를 가졌는지는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신극장판의 영상미에 덜 홀려

아직도 신지가 겁내 싫은 쌀내미였습니다;)

 

 

 

 

 

이후로는 특별 기사 및, 감상 후의 특전 등이 있습니다만

스포일러가 되기도 하는데다 내용이 끊김도 없이 무지막지하게 길어,

여기에는 싣지 않습니다.

(그럼 어디에 싣느냐는 우문은 삼가주십시오.)

 

이번 신극장판의 엔딩테마를 부른 [우타다 히카루] 와,

신극장판의 악곡을 풀 사이즈 앨범으로 낸 [사기스 시로] 의 인터뷰도 있습니다만-

우타다 히카루의 반말투가 싫어 번역 안 했습니다.

 

얘는여전히아직도영원히 말이 짧아.

...노래나 듣지요.

(....)

 

 

 

화상을 몇 컷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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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랗게 노곤한 노을이 내리깔리고 있는 석양 무렵의 아름다운 하늘.

제 3 신도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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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포스팅으로 소개했었습니다만,

이번 극장판은 10여년의 세월을 넘어

그야말로 초 하이 퀄리티로 부활한 듯합니다.

배경 컷 하나하나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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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것은 정작 스토리와 이야기, 그리고 연출 쪽이겠으나

거기에 영상미마저 더해진다면 바랄 것이 없겠지요.

저는, 이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4편의 시리즈에 그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보다 더 새로운 것은

일단 이 기대감이 가시고 난 뒤에나 바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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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 입장에서

이카리 신지(...라고 쓰고 세상 쪽박 온몸으로 다 받아 깰 개찌질이라고 읽습니다.)가

예뻐보이면 이미 게임오버입니다. 스페랑카예요. 졌습니다. 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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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어쩌라고.

지오프런트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아름다워서 뭘 어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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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어쩌라고 2.

터미널 도그마 이 광란의 퀄릿 뭘 어쩌라고.

 

 

 

 

 

 

팜플렛의 메인 내용은 이 정도가 되겠군요.

그리고 뒤의 6p가량은 에바스토어 관련 굿즈들인데...

 

 그거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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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자기가 낚시찌에 걸린 줄 알면서도 그걸 놓지 못한다네요.

쯧쯧, 가엾은 것들.

 

그런데 저 컵하고 라이터 멋지지 않나요?

(........................................................)

 

 새로운 네르프의 심볼마크가 프린트 된 머그컵, 1575엔.

모델이 울고 갈 쭉빵 14세 능파 레이양(...)이 프린트된 지포 라이터, 10500엔.

라이터는 두면 필시 실밥 튿어진 데라던가 하는 데 쓸 수 있을 거고...(....)

 

둘이 합쳐 12075엔.

8.2 환율로 대강 십만원...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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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어째서 잠이 오지 않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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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보완계획 재시동을 위한 캔커피나 마셨으면.

ㅜㅜ

 

(* 인류보완계획은, 일본어로 발음이 [진루이호칸케이카쿠] 가 됩니다.

한자의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해, 광고를 때렸군요.

한국어로 하면- [인류보캔계획] 이 될까요;;

일어로는 발음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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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 말인데요, 네르프 새 심볼 마크 버젼 말고

[싱크로율 측정 머그컵] 도 있더군요.

뜨거운 물을 부으면 싱크로율이 올라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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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진짜.

 

...다시 위쪽으로 가보시면,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로 예약을 받고, 판매가 개시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무 제품이므로 실제로 이용할 수도 없는데

가격은 왜 5,250엔이나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통학버스 안, 모두가 잠든 새벽 첫 차에서

미친듯이 굿즈를 내내 미친듯 바라보고 있던 어느 날의 쌀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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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나 자라...

(땅 파느니...)

 

 

 

 

 

 

여러모로 맘이 싱숭생숭해지어

네이버 웹툰 작가님들이 다 부러워졌던 몇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부산 가고 싶었어요.

ㅜㅜ

 

여하간, 아픈 마음은 팜플렛과 함께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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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로이 동인지로 좀 달랬습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전광석화 고마워요.

지난 여름, 코미케 펑크낸 게 다 용서될 정도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무료회원인 제게도 니코니코가 열린지 벌써 한 시간.

이제 슬슬 정리하고 초큼 놀다 내려가야겠군요.

요 며칠 수면부족이었던지라, 졸립니다.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

 

 

 


:

 

 

오늘, 학교에 다녀와보니

책상위에 박스가 하나 올려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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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딸기님께서 36,000 hit 이벤트 당첨으로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하셨던 것.

두근두근하며 즐거운 기대감에 젖어 열어본 택배 상자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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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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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에반게리온 PORTRAITS3 /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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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 댄스모드로 돌입하고 말았습니다.

;ㅁ;

 

 

 

 

 

사실 에바 굿즈 관련으로는 의식, 무의식적으로 피하고 있었기에

이 굿즈의 존재조차 몰랐답니다.

지금 마음 같아선 에바 굿즈 다 쓸어버린다고 할까 봐서

스스로가 약간 무서웠던 것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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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평상복 ver.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교복 ver.

이카리 신지 플러그 슈트 ver.

호라기 히카리 교복 ver.

아야나미 레이 플러그 슈트 ver. (+ 롱기누스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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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롱기누스다.

(느낌표를 잔뜩 붙여야 할 문장이지만...하우스 박사님의 댄싱 텐션에 맞추느라;;)

 

허겁지겁, 하지만 박스의 테잎 부분만 살며시 칼을 이용해 잘라내고

내용물을 꺼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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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로군요.

네, 롱기누스의 창이 딸려있는 레이에요.

아야나미로군요.

음, 아야나미 레이.

능파 레이(...).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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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길 참말로 잘했구먼이라!!!!!!!

 

;ㅁ;

그런게지라!!!!!!

 

곧장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과정 생략; 조립이랄만한 것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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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마다 새겨진 구 네르프 마크.

하나하나 너무 깔끔하고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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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를 아래에 깔고, 연습장을 뒤에 대고

즉석 촬영장 (피규어 및 프라모델용) 완성.

열심히 찍습니다.

 

좌측 하단 아스카 포즈 너무 좋아요.

[行くわよ、バカシンジ!(간다, 바보 신지!)] 라는 대사가 들려오는 듯.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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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를 찍고 보니 롱기누스의 창이 길어 다 안 나오기에

약간 위쪽으로 구도를 올려서 다시 한 번 찰칵.

 

...정말 나이스 바디.

레이에게는 플러그 슈트가 최고.

(물론 교복도 최고라 할 거지만. =ㅂ=)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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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엊그제 책상 정리를 해서 그나마 자리가 있었던 것이 망정.

먼지들을 떨어낸 은혼 미니 보이스돌과 하가렌 치마코레 식구들이

새 식구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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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흐뭇한 광경.

저녁 안 먹었는데, 배가 불러와요.

;ㅁ;

 

코게빵 컵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에반게리온 피규어에, 은혼 파르페 컵 세트에, 은혼 미니 보이스 돌에,

하가렌 치마코레 피규어에, 크리스탈 샤아 전용 자쿠에,

그랑죠 오르골에, 온갖 이쁜이 스트랩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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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전면의 광경.

풍족해서 행복하다 못해 두려울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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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이나 추자.

풍악은 뒀다 뭐하나, 이럴 때 울려야지.

 

뭐, 한 가지 잡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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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초큼 외로워뵈는 MG 크리스탈 자쿠씨만 빼고.

걱정 마라. 내 허리띠 풀면 샤아 산다.

 

(..랄까, 지금도 치마코레라면 두 마리나 있긴 하지만

역시 샤아라면 제대로 된 피규어 하나쯤은!)

 

 

 

 

 

 

 

여하간 이렇게 돌아와서는 내내 행복에 젖어 메신져를 누비며 자랑질 자랑질을 하고

잽싸게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하는 쌀내미였습니다.

ㅜㅜ

 

딸기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아아, 행복해라...

;ㅁ;

 

행복해하는 와중에 어머님께서 다가와 저 하는 것을 보시고는

기어이 한 마디 던지고 가시는군요.

 

[...나잇살이나 처먹어 가지고...]

 

 [마망, 15세 이상용이라고 여기 쓰여져 있어.]

 

[...내일 모레 이불 빨래나 할까?]

 

[아하하하!! 유치해서 미안해!!!]

 

알아서 기어야 인생이 편하죠.

ㅜㅜ

니챤에서 에바 핑키 2 떴을 때 덧글이 생각나는군요.

 

[필요없어, 장식해두면 부모가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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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되게 가슴에 박히는 한 마디다...

 

 

 

 

내일도 수업이 있는데다 어제 제대로 못 자서 조금 일찍 자기는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두근거려서 잠도 안 올 듯.

 

빌려온 공의 경계라도 초큼 읽다가 잠을 청해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덧.

 

...안 해 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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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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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분쯤 전인 금일 오후 10:00 에 연장 없이 종료했습니다.

그 금액은-

 

 

13,727,000엔.

 

 

(8의 환율로 계산, 한화 약 1억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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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하하하하.

 

 

이럴 땐 웃어 두자.

솔직히 별로 부럽지도 않다.

ㅜㅜ

 

에바 굿즈가 탐나는 게 여럿 있긴 하지만

둘 데도 없는 강철의 창은 사실 좀 논외이니...

 

차라리 탐낸다면-

 

 

 

 

 

(ver. 1의 화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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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플러그 슈트였습니다.

레이의 기본 교복 모습과 26화의 전학생 버젼 2가지.

소품 가운데는 먹다 만 토스트도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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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스카도 ver. 1에서는 플러그 슈트였습니다.

머리카락이 갈 수 있게 되어 있군요.

...치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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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쪽이  딸려있는찌질신지.

이게 너무 귀여워서 웃어버렸습니다.

>ㅅ<///

 

아상이 드라마 시디 제작할 때도 핑키에는 눈 한 번 안 줬는데

에바 탓에 별 것이 다 흔들리는군요.

ㅜㅜ

 

그럼, 오늘도 힘차게 쓰르라미 보고 그림 그리러 갑니다.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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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더 할 말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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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하고 제 콩팥 바꾸실래요?

 

 

  

 

 

프로그램 이름 까먹었는데...

여하간 독점으로 취재했다고 합니다.(日)

 

(左) 구 TV판 vs (右) 신극장판 vol.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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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아름다워요.

피안개가 아름다워요.

신도쿄시가 아름다워요.

레이의 뒷태가 아름다워요.

하늘이 아름다워.

 

 

 

 

(左) 신극장판 vs (右) 구 TV판 vol.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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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의 눈동자가 한층 더 깊어져서 아름다워요.

약간 색이 무채화되고 투명화된 듯한 파란 머리가 아름다워.

창백해진 피부가 아름다워.

제로기 턱주가리가 조금 진입.(....)

 

 

 

 

(左) 구 TV판 vs (右) 신극장판 vol.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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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와 거리와 하늘의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요.

무서지는 기체의 잔해가 아름답다.

이카리 사령관, 인상 한층 더 더러워졌군요.

 

 

 

 

 (左) 구 TV판 vs (右) 신극장판 vol.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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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시엘, 훨씬 섬세해졌어요.

미사토, 초 나이스 바디.

그리고 피처럼 붉어진 LCL.

(이건 정말 내용과도 관계가 있을 듯...)

 

 

 

 

 

(左) 구 TV판 vs (右) 신극장판 vol.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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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엘이 아름다워졌다아아아!!!!!!

(대체!!! 저 정팔면체가 어떻게 하면 아름다워질 수 있는거냐,

무슨 마법을 쓴 거야, 안노상!!!

;ㅁ;)

신지가 미소년으로 거듭나버렸다아아아!!!!

레이가 너무 귀여워어어....!!!!!

 

 

 

 

 

 

 

 

 

 

극장판을 보러 다녀온 팬이

'영상미만으로도 가치가 있었습니다. 결코 내용이 떨어졌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정말이지 영상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를 지경이었습니다.' 라고

코멘트했다는 것이 십분 이해가 가는 퀄리티입니다.

 

이전의 구 극장판만 해도 초 하이 퀄리티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었는데-

대체 이건 뭐라고 해야 좋을까요.

세월의 흐름만큼 깎이고 단련되어 더욱 아름다운 영상으로 보답하고 있군요.

 

야동 볼 떄보다 하악거리고 있습니다.

이 퀄리티로 카오루 전라란 말이지...

 

에바 스토어에서 야후 옥션에 내놓은 [롱기누스의 창].

현재 4시간 30분이 남았습니다.

현재 가격은13,727,000엔.

(환율 8의 계산으로1억 1천만원가량.)

 

...기대하고 있습니다.

=ㅅ=

 

뛰어넘는거다, 에바!!

스즈미야 하루히 피규어의 가격을!

(..............)

 

그럼, 즐거운 저녁 되시기를.

저는 또 종이와 함께 널럴하게 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쟈하라독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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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정신이 출입을 반복하고 계시지?

- 아야나미에게 맞는 뺨이라면 얼마든지 쌍뺨을 내밀리라. 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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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me to the Japan.

 

...내일 학교 가는 날 아니냐고

잠 안 자냐고 걱정스럽게 사부가 메신져로 묻습니다.

...그렇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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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플관 에러날라.

...내려가겠습니다아...

 

쟈하라독시드.

다음 포스팅도 서비스, 서비스...

 

 

 

 

 

 

 

 

 

 

 

덧.

 


1. 에반게리온이 현재 일본내 극장 상영순위 1위더군요.

>ㅅ<//

뿌듯!

 

 

2. 그리고 롱기누스의 창은 99억에서 장난 입찰자 빠지고

다시 경쟁 붙어서 현재 500만엔.

(...이거...장난이지?; 응?;; 장난인거지?;; 야;;;)

 

 

3. 갖고 싶은 에바 굿즈 추가. 레이 & 초호기 스트로우.

[http://www.109cinemas.net/news-eva.html ]

...곡물 말라 죽겠어요...

 

 

 4. 안선생님 이미지 구하러 웹 돌아다니다 본 것 중 하나.

무려 실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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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

 

 

 

:

 

 

하루종일 웹만 뒤적거리는 짓거리도 오늘까지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만...

뭔가 뒤질수록 눈이 떨어지질 않는군요.

괴롭지만 행복해라...

 

이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보고 온 관객들의 의견이 꽤나 분분해졌는데 말이죠.

 

1. [돈 아깝다] 와

2. [역시 에바! 다음 편이 너무 기대된다] 2가지.

 

신 캐릭터라던가 새로운 점을 추가했다곤 해도

어차피 TV판 총정리편이 메인일 거 알고 있었던지라

1번 감상 쪽은 저로서는 그닥 감흥이 없는 소리인데...

 

그렇다곤 해도 이거 재미있네요.

아직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네타 들쑤시고 다니느라

부산을 가던 CG* 에서 개봉을 해주던

저는 확인 겸해서 보게 되잖을까 싶습니다.

 

보지도 않은 작품으로 이렇게 가슴 두근거리며

조사하고 음악듣고 향후의 굿즈들 조사하고 하는 것도

정말 인생에 몇 번 없을 일이지 싶습니다.

 

신극장판과 구 TV판의 차이점 이야기들 정리했습니다.

이거, 스포일러성 높습니다.

그 점 유의하고 펼쳐주세요.

 

 

 

 

 

 

일단 니챤에 실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 의 총정리편에 달린 덧글들을

번역한 것부터 첫번째로 갑니다.

 

이건 덧글입니다.

보고 왔던, 보지 않았던- 일본 현지에 사는 사람들 개개인이 적은 코멘트.

그 점에 유의해 주세요.

 

* 붉은 글씨만 제 추가 코멘트입니다.

 

 

 

 

 

 

 

 

 

 


1. 출격하는 EVA 가설 5호기
배속되는 EVA 2호기와 그 파일럿
소멸하는 EVA 4호기
강행하는 EVA 3호기의 기동 실험
그리고 달에서 날아오는 EVA 6호기와 그 파일럿
점점 망가져 가는 아키리 신지의 이야기는
과연 어디로 계속되는 것일까
다음편, 에반게리온 신극장판:파(破)
그럼, 다음 편도 서비스 서비스!

 

 

 

 

 

2. 극장판 신 EVA는 전작의 세계의 속편이었다 (루프loof 세계)

- 모두 씬이 전작의 라스트 씬
- 카오루 왈 :「알고 있어. 저쪽의 소년(이전 버젼의 이카리 신지)이 눈을 떠서,

개괄의 단계(정리의 단계)에 들어갔겠지?
또 3번째라니. 변함이 없네, 너는. 너를 만나는 것이 기대 돼, 이카리 신지 군.」
- 달에 크게 남아있는 아야나미 레이의 혈흔. 이전 극장판에서는 목에서 피가 분출해서,
달표면에 그것이 하나의 거대한 붉은 선이 되어 흩뿌려지는데, 그것이 이번에 그대로 등장함.
- 감독 왈 :「에바는 반복의 이야기입니다」

사실일까?

 

 

→ 개인적으로는 제일 신경쓰고 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번 작품의 세계관 변형이, 과거의 TV판과 극장판 2편을 모두 보아 온 팬들에게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인지?!

 

 

 

3. 오늘의 신쥬쿠에서의 첫 회는 대단했다.
줄을 정리하는 전문 인력이 없었던 탓에, 집단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비원에게
「이봐! 빨리 줄 세우라고, 모두 오랫동안 에바를 기대했단 말이야!」라고
큰 소리로 선동과 매도를 반복하는 사람.
「시끄러워!」라면서 난입하는 야쿠자.
결과적으로, 줄서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방해가 되자 이성을 잃고서는
「비켜! 멍청아!」라고 외치면서 인파에 돌입하는 청소차,
그리고 거기에 물건을 내던지는 사람이 나타나, 차 유리창이 부서지고...
이성을 잃어 청소차에서 내려

「지금 던진 녀석 누구야?! 경찰 불러! 경찰!」라고 잇달아 소리치는 운전수.
그리고 경찰과 TV 취재 크루 난입.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 야쿠자 난입, 차창 유리가 부서지고;;;

사회현상이라는 말이 앞에 붙는 에바이니만큼, 이번에도 대단하군요.

다치는 사람이 없어야 할 텐데...

 

 


4. 지금 보기에는
10년 전부터 ~ 수천년 후
혹은, 다른 세계라고 하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이유

○ 카오루가 신지를 가리켜 또 세번째냐고 하여,

이전의 세계의 기억을 가지고 있음 것을 시사하고 있다 .
○ 카오루가 있던 달에, 전작의 라스트에서 나왔던 씬, 즉 아야나미의 혈흔이 남아있다.
○ 인류 보완 계획이 27차가 되어 있다.

 

 

 

 

 


5. 이번 편에서 에바를 계속 두려워하며 거부하는 신지가 매우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거부하는 게 당연하다며 보고 있는 사람도 납득할 수 있는 흐름이었고.
라미엘의 '그것'은 좀 심했다.
친아버지의 냉정함, 내팽겨친 채라 신지가 불쌍했고.

겁에 질린 신지가 있었기 때문에, 라미엘과의 전투에서의 매뉴얼 사격까지의 흐름이
그야말로 아주 타오르는 흐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신지 최고! 미사토 최고! 리츠코 아름다워! 레이는 변함없이 귀여워!

마지막 서로 미소짓는 두 사람의 작화 지나치게 예뻐!
유이씨의 유전자 최고!

 

 

→ 맞는 말이다. YUI 유전자 만만세!

 

 

 

6. 지금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편의 시점에서 알 수 있는 10년전 작품과의 차이

·피로 물든 산에서 거인이 살해당하고, 흰 선이 끌어당겨져 있었다
·센트럴 도그마에 있는 것이 리리스로, 아담은 카오루군의 옆에 있었다.
그리고 미사토는 그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다만 현시점에서 어느 쪽이 아담인가 리리스인가는 알 수 없다.)
·신지가 또 3번째인가, 라는 대사와 더불어 카오루는 전작에서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리메이크라고는 할 수 없을만큼 이야기가 달라져 있는 터라,
카오루의 대사로부터 이번 편은 다른 세계의 이야기, 혹은 수천년 후?)
- 유두 금지가 풀렸다
- 엉덩이 노출 금지도 풀렸다
- 신 캐릭터 등장, 신 에바 등장, 양산형은 컷트된 것일까?
- 무지개가 나오는 연출이 많다
- 보완 계획이 27차가 되어 있었다. 작작 좀 해.
- 사도의 코어가 소멸하면 시체는 피바다가 되어 소멸
(AT필드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 디럭의 바다로 돌아가는 연출?)

 

 

→ 인류보완계획 [작작 좀 해] 에서 웃어버렸습니다.

그만하고 죽어버릴까요, 인류. ㅜㅜ

 

게다가 유두 노출에 엉덩이 노출 해금이라니.

...저 무슨 일이 있어도 봐야겠다는 마음이 짙어지는데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 이케부쿠로에서 보고 왔다.
처음 계획은 2시 반 상영편을 보려고 했지만,
갔을 때 만석이어서 어쩔 수 없이 4시 반 상영편으로.
그런데, 나는 10년 전의 붐은 리얼타임으로 알고 있었지만, TV판, 극장판 모두 그냥 넘겨버렸었다.
뭐, 붐에 합류하는 것이 늦었던 탓이지만.
그래서, 이번 극장판에서 「에바」 첫 체험이었지만, 아주 재미있었다! 
서서 보았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즐길 수 있었다.
피라미드를 합체시킨 것 같은, 푸른 사도의 비주얼과 움직임이 멋졌다.
마지막 예고편은 웃겼다. (서비스, 서비스라니.)

 

 

 

 

 


8. 상영 후의 토크
다음 번 예고가 끝난 후, 객석으로부터 일제히 박수가 쏟아졌다.
그 후, 특종으로 유명한 카사이 아나운서 등장.
츠루마키 감독을 다시 무대 위에 초대해, 우선 사회자들이 각각의 감상을.
모두 TV판의 내용이나 설정을 미묘하게 바꿔어 놓아, 약간 장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사이 아나운서는 이번에 발매되는에바의 공식 헤드폰(아마도 샘플)을 가지고 있었고
마츠오 아키라 아나운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를 드높이고 있었습니다.
그 후, 일반 관객에게서도 질문을 받아보자는 흐름이 되어, 손을 든 사람 중에서
5명 정도를 골랐습니다. 질문의 내용은-

 

- 패배한 사도가 붉은 액체로 변하는 것은 어떻게 된 것인가?
- 신지의 「웃으면 돼」라는 말로 레이가 신지에게서
겐도우의 모습을 본다고 하는 묘사가 사라진 것은 어떻게 된 것인가?
- 모든 사도의 숫자, 그리고 차례가 다른 것은 어찌된 것인가?
- 전차 안이나 미사토의 방에서 실존하는 잡지가 그대로 나온 건에 대해서.
- 카오루의 등장이 빠른 것은 또 어찌된 것인가?

 

...라고, 대부분이 TV 시리즈와의 차이점을 들 수 있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들은 이야기의 핵심에 접근하는 것이므로, 감독은 일절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카사이 아나운서가 「날카로운 질문이 많네요―」같은 말을 하면
감독이 「네, 정말로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뿐입니다」라면서 쓴웃음을 짓는다거나 하는 식.
대개 이런 식으로 토크는 끝났습니다.

「파」에 대해서는, 현재 제작중이라고.
「급」이후에 대해서는 아직 구상단계 같습니다.
안노 감독은 해피 엔드로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정말로 그렇게 될런지는 아직 모른다고 오츠키 P와 츠루마키 감독은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끝내겠습니다.
메모로 적은 것은 아니므로에 잘못 들었을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영화왕에게 참가하신 분들께. 수정, 보충 등을 부탁 합니다.

읽기 어려운 문장이라 죄송합니다. 긴 이야기, 실례했습니다.

 

 

→ 확실히 뭐랄까, 속 시원하게 대답받으면 이후가 시시해져 버릴 듯이

핵심적인 질문들이 많다 싶네요. 다들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랄까.

워낙에 만든 사람이 안노상이다 보니 [전혀 틀렸습니다-] 라는 식으로

치고 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지만.

 

 

 

9. 전 극장판까지는 미친듯이 빠졌었고
그 다음은, 그저 질질 끌려간 듯한 느낌의 유저입니다만,
이번 편, 내키잖는 기분으로 어차피 볼 거면 빨리 보는 게 낫지.
혹시 재미있다고 소문이 돌아서, 그걸 듣고 나중에 보러가는 꼴사나운 짓은 하기 싫다는-
그런 뒤틀린 생각으로 보러 다녀왔습니다만,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기대치가 낮았다고 하는 점도 있습니다만….
게다가, 영화가 끝난 뒤 장내에는 일제히 박수가 울려퍼졌습니다.
보통 박수란 것은 누군가가 치기 시작해서 퍼져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번엔 아주 일제히 치더군요. 마치 연습이라도 한 것 같았습니다.

이번은 '만약' 의 스토리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카오루의 대사로부터 미루어 보자면
환생한 세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카오루는 의미가 없지만,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는 캐릭터이므로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또, 야후의 비평이 보기좋게 찬반양론으로 나뉘어 있어, 이것도 애바답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상 뵙고 싶어요. ㅜㅜ

야후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벌써 소문만 들은 팬들도 2패로 갈리는 듯합니다.

정말이지 작품이 기대되는군요.

 

 

 

...이 정도만 일단 해두겠습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었던 점이-

에바 관련해서 지금 니챤에 올라오는 덧글들, 전부 닉네임이 거진 하나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私が死んでも、代わりはいるもの。」(내가 죽어도, 대체품이 있으니까.) 의 말장난으로
「名無しが氏んでも代わりはいるもの」(이름이 없어도, 대체품이 있으니까) 라는 닉을 일제히 사용.

 

원래의 대사는 히로인인 아야나미 레이의 명대사인데, 그걸 가지고 말장난을.

 

 

 

 

 

 

 

 

 

다음 기사.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の評価は60点「テレビん時と同じじゃん、見る価値無し」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평가는 60점, [TV판 때랑 똑같잖아. 볼 가치 없음]

 

...에 달린 덧글들을 몇 개 캡쳐해 봤습니다.

사실 이쪽은 그냥 웃겨서...

 에반게리온 평점이 낮았다는 내용에 대해 달린 덧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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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문장이로구만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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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나미 인형 들고서 (영화) 본 녀석 있었어?]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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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마라.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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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고 왔다.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그야말로 새로운 것을 만든다던가 하는 소릴 했겠다.

내 돈 돌려줘.]

 

 

 

 

...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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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라고, 익명성에 기대서 함부로 말하지마.

네가 선택해서 네가 보러 갔으면 족한 거 아니야?

아깝다는 것도 아니고 돌려달라는 건 또 뭐야?

 

(보고 싶어 죽겠으면서도 못 보러 간 해외파의 심정이라곤 손톱만치도 모르는 인간 같으니!!!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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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엘이 대체 어디가 어떻게 대단한데?

데굴데굴 구르거나 하는 거야?]

 

 

...귀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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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엘 보고 나도 모르게 서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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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식, 아이디 공개해버린다?!!

 

(물론 여긴 한국 웹이니 별 소용 없겠지만)

 

코멘트 불능.

나 너랑 같은 에바 빠 하기 싫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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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곳은 아야나미의 찌X. (한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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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요, CGV!!!

들어줘요, 우리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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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나미의 찌X는 핑크색이라고 들었는데]

 

 

[....................]

 

이 덧글에 대해서는 또 다른 게시글에 달린 덧글로 응답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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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빠,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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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에바 TV판 리뉴얼 버젼으로

싹 다시 다 봐버렸거든요.

 

 

작작하자 쌀내미

작작하자 쌀내미

작작하자 쌀내미

........

 

 

 

 

 

 

 

 

 

뭐, 이 정도입니다.

여하간 떠들썩하군요.

 

참, 어제 포스팅했던 [롱기누스의 창] 옥션 건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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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까지 올랐더군요.

99억입니다.

 99억 9999만 9999엔.

 

뭐, 또 가볍게 환율 8로 계산하면-

800억원쯤 되나.

 

조대까지 어디 올라가보라는 심정이었는데,

야후 옥션 맥스가 그걸 막아줬군요.

사실 조대로 올라가면 국가예상 갖고 장난치지 말라고 성질날 참이었는데.

 

제 조촐한 블로그에서도 에바로 인한 바람은 끊임없이 불어닥치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 보고 좀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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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4 ~ 5배가 되는 히트 수를 기록했습니다.

에반게리온 관련 포스팅 때문인 것으로 추정.

 

이로 미루어보아도 에바 국내 개봉을 바라는 팬들의 심정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하지만 히트 수는 부담스러우니 이제 에바 포스팅은 좀 접을까 싶군요;

 

내려가서 책이나 마저 읽어야겠습니다.

그리던 그림도 그려야겠고.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야심한 새벽에 채워지지 않는 욕망으로 인해 상처입은 가슴 안고

리뉴얼 TV판을 다시 감상하던 중에 메신져가 울렸습니다.

 

드밀어진 것은 옥션의 주소.

뭐야 또 뭔데, 하면서 클릭하고는 쓰러졌습니다.

 

이 새벽에 생쇼하는 거개룽언니하고 저뿐인 줄 알았더니

절대 그렇지 않다고 증명이라도 해듯.

ㅜㅜ

 

[롱기누스의 창]이 야후 옥션(일본)에 떴습니다.

농담인 줄 알았더니, 아니더군요. 정말 상품으로서 떴어요.

그것도전세계 단 하나뿐인 초 한정품 굿즈로, 오로지 야후 옥션에서만 단 1개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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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롱기누스의 창이란

 

「롱기누스의 창」 의 명칭은, 책형에 처해진 예수 그리스도를 찌른 창으로서

성서에 등장하는 것으로,크리스트교에서는 성배등과 함께 성유물의 하나로 꼽힙니다.
그 이름을 본딴 「신세기 에반게리온」 에 등장하는 「롱기누스의 창」 또한,

매우 수수께끼에 쌓인 존재였습니다.
끝이 두갈래로 나뉘어진 창끝과 나선형의 모양새는,

생명의 근원, 유전자 DNA의 이중 나선을 상기시키며,

이야기의 테마와도 깊게 관련된 디자인입니다.
이야기 속에서는, 생명의 진화를 촉진시키거나 혹은 제어하기 위한 장치와 같이도 그려졌고

또 이것을 아야나미 레이가 0호기를 타고 던져,

위성 궤도상의 사도를 섬멸하는 무기로서도 사용되었습니다.

구극장판에서는 초호기와 융합하여 생명의 나무로 변화하는 라스트 씬이 인상적이었지요.

 

그러한  「롱기누스의 창」을,

여러 작가와 에바의 공동 작업 기획 「EVA AT WORK」 에서 만든

하나의 작품으로서 제작된 것이 바로 이번 출품물.
단철 장인인 와타나베 카오루씨가 화로에서 새빨갛게 구운 강철에서부터 시작하여,

직접 두들겨서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 사양 >>

 

길이 /약 2미터 20센티미터.

폭 / 약 20센티미터.

무게 / 약 2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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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이게 뭐 어쨌다고 쓰러진 건 아니고요.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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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하시겠습니까?]

 

300,894,000엔부터 입찰 가능합니다.

  

 

 

 

 

 

 

 

숫자는 전부 9자리.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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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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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텐코가

입찰하기라도 한 거냐?!!

 

 

 

 

 

 

 

이걸 가지고 개루코 언니와 한참을 떠들어댔습니다.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여하간 그래서 상황을 좀 봐야겠다 싶어서 상품 정보를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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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단가 : 300,893,000 엔

남은 시간 : 5일

최고액 입찰자 : 누구씨

수량  : 1

입찰건수 : 784건

개시가격 : 150,000엔

입찰 단위 : 1,000엔   ]

 

 

 

 

 

...5일 남았는데 3억엔.

ㅜㅜ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건 작년인가의 플스 3 때.

그 때 장난 입찰 때문에

999,999,999 엔 뜨고 그랬었거든요.

 

이것도 진심으로 입찰하는 인간은 아마 얼마 안 될 것이고

낙찰이 5일이나 남았으니 장난 기분으로 덤비는 사람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겠지요.

 

뭐, 그닥 정확히 정황을 읽어낸 거라 자신할 수는 없어도

5일 남았는데 지금 가격 올리고 있는 거면

적어도 진심으로 낙찰받을 마음은 없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입찰 전력을 좀 보았습니다.

세 페이지 나오더군요;

 

(* 원래는 닉네임 등도 함께 나오지만 일부러 잘라서

금액과 시간만 나오게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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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엔이면 사실 강철이기도 하고

이거 케이스 포함된 거라 원가나 뽑으려나 싶었는데...

 

처음 다섯 시간동안은 네 배가 올랐습니다.

사실 이 정도면 예상 범위 내죠.

세상에서 하나뿐인 거고.

(별로 이해가 간다거나 납득이 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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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날짜인 31일 저녁 9시가 넘으면서 백만엔대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9월 1일 정오까지 130만엔까지 올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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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문제는 마지막 페이지인 여기죠.

 

얌전히 160만엔까지 나름 현실적(....)으로 올라가던 것을

어느 미치광이가 10배로 올려버립니다.

단번에 1,500만엔 대로 상승.

 

그리고 2,000만엔 대로 단번에 올라가더니

오늘 새벽 3시 경에 들어서면서 1억엔까지 올라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캡쳐는 안 했습니다만 9월 2일 오전 6시 4분 현재 최고 입찰가는-

 

[350,00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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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5천만엔.

 

환율 8로 곱게 계산해도28억원.

 

 

 

 

 

 

가이낙스가 무서운건지.

일본인들이 무서운건지.

오타쿠들이 무서운건지.

...아, 다인가?

 

뭐, 위에도 적었다시피 어차피 아직은 장난일거고

어떤 심리인지 전혀 모르겠는 건 아닙니다.

 

[이 역사의 현장에서 내 닉네임이 단 한 번이라도 최고 입찰자에 머물러 봤으면!]

 

...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성가시고 별로 좋은 건 없어도 나중에 취소할 수 있고

어차피 진짜 살 사람이라면 5일 남은 지금 시점에서 덤빌 일은 아닐 테니까요.

 

뭐, 개인적으로 저 심정 모르는 건 아니지만

이런 식의 편승 장난질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정말 입찰할 마음이 있는 사람만 해줬으면 싶긴 하지만요.

 

말은 그렇게 해도 사실 이거 재미있긴 재미있군요.

저도 *왓치 걸어두고 보고 있는 판인걸요.

5일 후에 과연 얼마에 낙찰될 것인지.

나중에 낙찰자 신문에 날지도 모르겠군요.

 

(*입찰은 하지 않고 상품의 가격이 오르고,

남은 시간과 날짜 등을 메일 등으로 알려주는 방식의,

옥션 아이디를 가진 사람에게 주어지는 서비스)

 

아닌 밤중에 한참 웃었습니다.

아휴, 즐겁군요.

 

하루종일 국내 웹, 일웹을 가리지 않고

에바 관련 기사들만 읽고 다닌 것 같습니다.

덕분에 내용과 관련된 네타도 듬뿍 당했고.

=ㅅ=;;;

 

슬슬 자렵니다.

오늘 손댄 요코미조상 책이나 마저 읽고 후딱 잠들어야 할 텐데.

결국 오늘도 해뜨고 잠드는 짓거리를 반복하고 있군요;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덧.

 

그러고보니 저도 에바 굿즈 가운데 원하는 것이 하나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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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스 접시 & 롱기누스의 창 포크와 나이프 세트.

 

저거 진짜 한 2세트만 사서 장래 신혼집에 두고 쓰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귀여워.

ㅜㅜ

 

 

 

:

 

 

오늘, 9월 1일(토), 화제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가 개봉되었다.
아키바 총연의 스탭들도, 이 기대작의 공개 첫날의 상황을 전하기 위해
도쿄의 신쥬쿠에 있는 상영관 「신쥬쿠 시네마 스퀘어 토큐」에
(첫날은 혼잡이 예상되는 탓에 「밀라노 I」으로 이른 아침부터 향했다.

 

 

이 신극장판은 다들 아시다시피, 1995년에 방송된
텔레비전 시리즈 「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부터 12년의 세월을 거쳐,
지금 다시 되살아난 「신작」이다.
물론, 설정이나 캐릭터 대략의 스토리 전개 등은 이전의 에바와 같지만,
이번 신극장판에서는 총지휘를 취하는 안노 감독 스스로가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영상을 목표로 한다」라고 하는 것과 같이,
보다 오락성의 높은 작품이 될 것을 예상되고 있었다.
「사회 현상」이라는 소리까지 운운하게 한, 에바의 매력인
「수수께끼」나 「난해함」 「철학성」이라는 요소는 적지 않이 남기면서도
보다 많은 관객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신작」인 것인다.

 

 

물론, 10년도 더 된 에바의 매력에 매달리는 많은 애니메이션 팬도
이번 신극장판에 대해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그것은, 특전 첨부의 예매권이 발매 후 곧 완매가 된 사실만으로도 극명하다.
이번 신극장판에서는, 보통 게봉 첫날에 행해지는 스탭에 의한 무대 인사도 일절 행해지지 않고,
사전 정보도 거의 나와 있지 않다고 하는 「이례적인」개봉이었지만,
그에 전혀 개의치 않는 열혈 에바 팬들이 이 날도 이른 아침부터
1000명 이상이나 신쥬쿠에 당도했던 것이다.
이 점으로 미루어 보아 10년 이상이나 이어진 에반게리온의 뿌리 깊은 인기를 알 수 있다.

 

 

신쥬쿠 밀라노좌 앞 광장에 행렬이 생긴 것은, 새벽 6 시경.
행렬의 선두 부근에 있던 분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날 밤부터 현장에는 많은 팬이 와있었지만
딱히 정리권 등이 배부되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황을 지켜보며
밤을 지새워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간신히 개장 1시간 전인 새벽 6시가 되자, 줄을 정리하는 움직임이 시작된 것을 계기로
주위에 있던 팬들이 밀려 들어 일시적으로 광장은 아주 혼잡해졌었다고 한다.

 

 

7:00의 개장과 동시에 행렬의 선두에서부터 차례로 영화관 안으로 안내를 시작했지만
이 상영관은 전 좌석이 자유 착석이었던 탓에 조금이라도 좋은 자리에 앉고 싶다고 하는 팬들이
개장함과 동시에 달리기 시작하는 광경도 하나둘씩 엿보였다.
그 사이 자리는 메워져서 8:00의 개연전에는 벌써 만석이 되었다.
또, 상품 매장이나 팜플렛 매장 등도 대혼잡으로 이쪽도 긴 행렬이 생겨있었다.
덧붙여 상영 개시와 상영 종료시에는, 극장을 그득 메운 팬들이 일제히 박수가 침으로서,
이 작품에의 기대도의 높이와 팬의 만족도가 전해져 왔다.
이 정도의 열기를 띤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것은, 실로 오래간만의 경험이다.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스포일러가 되는 부분도 있으므로,
여기에서 별로 자세한 내용을 다룰 수는 없지만,
이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에 관해서는
텔레비전 시리즈의 1 ~ 6화(「결전, 제 3 신도쿄시」까지)를 충실히 재현한 것으로,
스토리적으로 새로운 부분은 없다.
이전부터의 에바 팬에게는 그리운 영상임에 틀림없을 것이지만,
원화는 모두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려진 것으로, 이 부분에서 이 12년의 세월이 느껴진다.
물론 이번 작품의 CG 작화 쪽이 보다 이전에 비해 리얼하고 중후감이 감돈다고.

 

 

이번 작품의 클라이막스는,

텔레비전 시리즈의 제 6화 「결전, 제3 신도쿄시」에 해당하는 「야시마 작전」의 씬이다.

이 작전 중에, 주인공의 신지와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온 아야나미 레이와의 사이에 있는

어떤 애정이 싹트는 것이지만,  이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에서는,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신지와 아야나미, 겐도우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덧붙여 향후의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포인트가 되는 복선의 에피소드가 여기저기에 포함되어 있고,
「난해하다」라고 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인류 보완 계획」이나,
제레와 사도와의 관계, 신지와 아야나미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다.
덧붙여 이 작품은 TV판의 6화까지의 스토리이기 위해,

또 다른 에바 파일럿인 아스카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스카 팬에게는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이번에는 순수하게 아야나미 레이의 스토리로서 보는 것이 좋으리라 여겨진다.

 

 

진정「신작」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마

이후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파(破)」이후가 될 것 같지만,
애니메이션 작품으로서는 탄탄하며, 또한 팬에게는 그리운 장면도 많아

스토리를 알고 있어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다.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출처 : 아키바 총연 / http://akiba.kakaku.com/event/0709/01/130000.php)

 
 

 

 

 

 

 

 

(* 사진에 딸린 코멘트도 아키바 총연에서 부연한 것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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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30 무렵의 신주쿠 밀라노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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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500명 이상의 행렬이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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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식으로 광장 주변을 둘러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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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광장을 빙 둘러 한바퀴 돌 정도로 늘어섰다

최종적으로 800명 정도의 행렬이 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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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도 선두를 획득한 분들

전날 오후 8시 무렵부터 와 있었지만
행렬이 된 것은 새벽 6시 무렵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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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바 팬! 제대로 아야나미 판의 티겟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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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앞의 굿즈 판매점

영화관에서밖에 살 수 없는 한정 굿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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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굿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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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갖고 싶은 네르프 특제 수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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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한정 발매 에바 UCC 캔커피 6개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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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 의 팜플렛. 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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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드디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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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리에 앉기 위해 맹렬하게 대쉬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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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매장은 이미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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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렛 매장도 물론 대혼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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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달아 입장하는 사람들

대기시간 20분 정도의 줄이 회장에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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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점점 채워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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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는 거의 만석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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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상영이 끝나고 2회 상영과의 교체 타임

붐비는 밀라노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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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그림 그렸습니다.

에바 전곡 돌려 들으면서...

 

오갈 데 없는 분노를 풀어헤치기 위해 그리던

아스카나 마저 그리렵니다.

 

왜 이렇게 속이 허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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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제 사이즈로 보입니다.]

 

[영화] 9월 1일 명작부활, 행렬대책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오전 7시반부터 입장, 8시 상영

 

95년에 방송된 인기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리메이크 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안노 히데아키 총 감독)이 1일, 공개된다.

방송 당시에는사회 현상도 야기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이 10년만에 스크린에 등장함에 있어서,
극장에서는 팬의 행렬이 예상되어 시네마 스퀘어 토큐에서는

오전 7시 반에 개장,8시부터 1회째를 상영한다고 한다.

 

이야기의 무대는, 서기 2015년의 일본.
지구를 습격한 수수께끼의 생명체 「사도」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주인공, 이카리 신지와 히로인 아야나미 레이 등 14살의 소년 소녀들이
거대로봇 「에반게리온」에 탑승, 인류의 생존을 건 가혹한 싸움에 임한다.
일상과 비일상이 교차하는 참신한 스토리 전개와,

구약성서 및 심리학 등에 의해뒷받침된 섬세한 설정,

복잡한 배경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들 등이 인기의 요인이 되어,
피규어 게임 등으로 이후 「오타쿠 문화」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극장판은, 안노 총감독이 설립한 스튜디오 「칼라」가 제작.
TV판의 부감독으로, 97년의 극장판을 감독한 츠루마키 카즈야, 마사유키 두사람을 감독으로 맞았고,
영화 「일본 침몰」의 히구치 신지 감독과

TV 애니메이션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의 쿄다 토시키 감독이 참가.
기본적인 스토리는 그대로, 새로운 등장 인물이나 스토리 등을 더한 합계 4부작의 완전 신작이 된다.
또, 거의 모든 컷을 전부 다시 그렸다고 한다.

 

또, 안노 총 감독의 지명으로, 「에바 팬」을 공언하는 싱어 송 라이터인
우타다 히카루씨가 주제가 「뷰티풀 월드」를 제공했던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 : 2ch 萌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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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를 위해서라는 핑계까지 정중하게 스스로에게 대며

니챤을 헤매이는 내 마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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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줄서게 해 줘!!!!

 

 

 

 

 

내일도 하루종일 넷상에 올라온 감상을 읽으며 떡밥을 찾아 헤매이리라.

...이제 8시간 뒤면 첫편이 상영된단 말이다아...

그르르르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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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그릴까...

정신상태가 질투와 혼란으로 인해 심히 좋지 않다.

 

 

 

:

 

 

 

오는 9월 1일에 일본 현지에서 개봉하는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序)]

 

부산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일본보단 가깝지만, 부산에 갈 여력은 물론 없지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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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라규!!!!!!!!!!

 

 

 

 

단관개봉이라도 좋으니 제발 서울에서 일주일만 좀 해주세요.

손에 손잡고 세 번쯤은 보러 갈게요.

꼬셔서 주변 사람들도 다 내몰게요.

그러니까...

 

 

제발 좀 해 줘!!!!!!!

 

 

 

 

 

 

 

에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였던

음악과의 기가 막힌 조화.

이번에도 유감없이 그 기질이 드러나는 듯합니다.

 

말만 가이낙스가 아닌거지 결국 그 팀이니.

안노상 이름이 어디 가겠습니까.

ㅜㅜ

 

 

 

 

 

우타다 히카루가 노래 좌악 뺐단 소리에

사실 첫번째 프로모션 동영상 돌았을 때에는

별로 내키지 않았었습니다.

[Fly me to the moon].

 

근데 이번 것은 좋네요.

에바 분위기와 딱 맞는다 싶습니다.

 

 

 

이번 동영상을 보고 가장 놀란 건-

[신지가 예쁘다]라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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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일단 신지 굉장히 싫어합니다. =ㅂ=;)

 

자아, 확인차 동영상 하나 더.

 

 

 

 

내 눈이 미쳤어.

정말 예뻐.

OTL

 

이래놓고 부산에서만 한다고 하니...

아아, 정말 일주일 단관개봉이라도 좋으니

서울에서 어떻게 좀 안 되겠습니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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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흙, 저 아름다운 동영상들.

레이이! 나기사아아아!

(아스카는 정말 묻혀진 모양이지만;;;)

 

다섯 시간 전에 가서 줄 서도 좋아요!

아니, 아침에 가서 줄 서서 저녁 영화 표 사도 좋다고!

하다못해 경기도나 충남까지만 되어도 한달음에 가겠다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상, 떡밥에 괴로워하는 승냥이의 기분을 초큼 이해하게 된 쌀내미였습니다.

...엘프라도 잡아먹어야 하나?

 

참담해진 기분의 회복을 위해

와이마켓 신간이나 읽으렵니다.

어디서 단관개봉이라도 한단 소리 들리면 저 좀 꼬옥 알려주세요.

;ㅅ;

 

그럼, 오늘밤도 즐거운 매지컬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쌀내미 인생에 몇, 혹은 몇십 혹은 몇백 편의 만화가 있습니다.

눈에서 비늘 떨어지게 하는 것들.

부럽다던가, 나도 이런 거 그리고 싶어라는 소리 나오기 이전에

일단 마음 사로잡히고 마는 그런 작품들.

 

오는 9월 1일, 일본 전국에서 그 막을 올리게 되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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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 공개된 건 사실 꽤 되었지요.

한두 달 된 것 같은데.

 

이거 공개적으로 포스터 뜨고 한참 이를 바득바득 갈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여름 공개라기에 저는 당연히 8월에 할 줄 알고

이번 코미케 때 맞춰 가서 볼 수 있으려나, 하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거든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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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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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썅놈의 세상

다 망해버려라

 

뭐, 그건 그거고.

일단 신작 극장판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기쁜 일임에 틀림없죠.

트레이딩 영상이 엊그제 떴기에

잽싸게 올려봅니다.

 

나머지는 접힌 글 아래를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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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릿이 가히 무시무시하군요.

세월을 지나 더욱 올라간 저 초 하이퀄.

 

그러고보니, 위에 첨부한 포스터 말인데-

저것도 처음에 말 많았지요.

당연히 다들 하는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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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는 어디로?

 

...였다지요.

뭐 당연하지요.

투탑의 히로인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에바 내 넘버원이고.)

 

개인적으로 가장 웃겼던 루머 중 하나가

이번 극장판에서 히로인이 바뀐다는 소리였죠.

 

TV판에서 아스카 첫 등장씬처럼 태평양을 거대 함선이 지나고 있는데,

그 배 앞머리에서노란 원피스를 입은 한 소녀가 당당하게 바람을 마주하고 서 있는 거예요.

고마운 바닷바람은소녀의 치마자락을 살포시 들춰주고-

어째서인지그 안은 노팬티-

 

소녀의 이름은나기사 카오루.

 

...라고 하는 즐거운 루머♪

(...솔직히 진짜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다.)

 

 

 

 

그랑죠만큼은 아니어도 에바도 이제 고전에 가깝다 보니

사실 요새 세대에 이야기하기는 어렵지요.

(제 세대가 에바를 '당시에' 본 가장 어린 세대가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여러모로 찬란했던 중학 시절, 에바를 처음 접했을 때의 감은 솔직히-

쇼크 그 자체.

 

당시에는 영상을 다운받아 보거나 하던 시절이 아닌지라(모뎀이여; 아아;)

동네 비디오샵에서 저작권 밥 말아먹은 컷트 비디오가 10편에 걸쳐 나뉘었던 것을

빌려다 보았었답니다.

 

뭐, 에바에 대해 이야기하라면

솔직히 시신덴 리뷰 이상 뽑을 자신 있습니다.

=ㅂ=

 

그러니까 차라리 자르죠.

오늘 코믹 갔다가 새로 나온 11권을 P언니로부터 빌려받아 보고는

불현듯 몰아닥친 그리움에 극장판을 몽땅 다시 보았답니다.

역시 너무 좋아요.

 

나이를 먹어서 다시 보면 볼수록...

이해도가 높아지는군요.

처음 TV판 끝부분(인류 보완 계획)하고 극장판을 봤을 때의 느낌은

[.....시비 거는거냐? 지금 내게 싸우자는게냐?] 였는데.

ㅜㅜ

 

참 그러고보니-

극장판 다시 보다가 두어 부분에서 멈칫했는데,

이거 제 착각인건지 아님 제 귀가 애정에 의해 너무 지나치게 열린 건지 궁금해서

해답을 찾고자 올려봅니다.

 

* 둘 다 The End of EVA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클릭하세요]

 

Running Time / 17 : 15  

[第二層は完全に制圧。/제 2층은 완전히 제압.]

 

 

 

 

[플레이 버튼을 클릭하세요]

 

Running Time / 24 : 14

こ。。これは。。。!/ 이...이건...!」

 

 

 

 

 

 

 

 

 

 

 

 

 

 

 

음...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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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상 아닌가요?

 

 

 

=ㅂ=

맞다면 오탁 소릴 들어도 이제 더는 할 말 없을지도...

 

(아냐, 역시 그래도 삼총사 히로인의 쓰리싸이즈가 입사 시험 문제로 나온다는

가이낙스의 원조들에 비하면 난 아직 택도 없는걸.

괜찮잖을까? 응. 이건 애정인걸. 필시 괜찮을거야.

아상이 워낙에 아상이라 확실하게 목소리에 티가 났는걸.

이건 애정 문제지, 그닥 내가 깊이가 있어서 그런 건 아냐. 응.)

 

...따위 포스팅을 하며 노는 동안 날이 밝았군요.

오늘도 코믹입니다.

뭐, 오늘은 좀 느긋하게 갈 거라 아직 여유롭지만.

그림 좀 그리다 가야겠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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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에바 동인지입니다.

 

역시, 개그는 좋군요.
 마음이 따땃하니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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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보노보노도 에반게리온도 아주 좋아합니다.
게다가 이 동인지, 캐스팅이 멋져서 참 좋아해요.
그나저나- 그럼 포로리와 보노보노의 아버지는 위험한 관계.
...감동적인 설정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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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문득 보노보노 주제가 흥얼거리고 있다가 생각나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아, 보노보노 주제가도 노래방에 있으면 좋겠군요.
 
살포시 날이 저물었습니다.
오늘밤도즐거운 매지컬되시기 바랍니다.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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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가이낙스, 작화 사다모토 요시유키 '신세기 에반게리온'
쌀내미의 초급 일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너 바보?' 만 중얼거리게 만든 바로 그 작품.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극장판 2편 보기 전까지는.
┐-
 
발매된 전 앨범 중
특별판 라디오 드라마가 한 트랙.(러닝 타임 20여분)
 
호평으로 인한 방송 연장.
방송 시작 시간은 다가오고, 소재거리는 없어 고민하는 네르프 전원은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팬티가 다 보이는 뉴 플러그 슈트로의 변신이라거나
학원 코메디물로 재단장, 아스카의 뺨을 때리며 끝없이 연설을 하는 레이라던가.
다섯 파일럿의 바보 전대물이라던가.
사도의 정체를 확실하게 밝히겠다며 '화성에서 온 블랙갓성인' 을 만든다던가
펜펜이 마스코트 캐릭터로 일본어를 말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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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츠키 : 이런 시간이 없어.

리츠코 : 마무리 작업에 들어갑시다.

마야 : 또 보충한다면-

마코토 : 액션이야, 액션. 매회 속이 확 풀리는.

미사토 : 역시 여자라면 트랜디 드라마야, 트랜디 드라마. 성인 취향의 드라마.        

레이 : 사령관- 교체.

아스카 : 원반 사도에 위한 네르프 전멸.

아오바 : 구 캐릭의 정리 신 캐릭 등장.

후유츠키 : 여름풍의 괴담물.

켄스케 : 특별한 것이 없는 흔한 세계관.

아스카 : 에바 형제.

토우지 : 나니와의 아킨도. 근성물은 어때?

리츠코 : 아스카가 좋아하는 관서물은?

아스카 : 코오베하고 오사카는 달라. 똑같이 취급하지마.    

카오루 : 탐미가 부족해.

아스카 : 호모는 닥치고 있어.

리츠코 : 학원 여관의 여주인이란 것도 좋군.

마야 : 장소도 온천명소이니까요.

미사토 : 그래서 장비같은 걸 파는거야?

레이 : 사령관- 교체.

아오바 : 대학병원에서 야망을 가진 남자의 영광과 좌절.

마코토 : 열정이 부족해.

아스카 : 노래야, 노래. 뮤지컬- 혼의 외침이야.

마야 : 하지만 그것들 모두 부담이 너무 큽니다.

리츠코 : 과한 서비스는 파멸의 근원이야.

후유츠키 : 이런 이대로는 끝이 안 나는군.

아오바 : 다수결이나 추첨으로 할까요?

아모코 : 아뇨. 실패해서 아이디어의 현상에 귀중한 시간을 너무 소비했습니다.  

리츠코 : 이제 방송 시작까지 얼마 안 남았어.

미사토 : 이럴 때는 일도양단의 결론이 필요해.

아스카 : 그래, SOUND ONLY 아니메야.

모두 : SOUND ONLY 아니메?

아스카 : 그래, 방송시작의 순간부터 정전하는 거야.

            그러면 화면은 어둡기 때문에 그림 그릴 필요가 없지?

미사토 : 오, 그렇군.   

아스카 : 거기에다 SE도 BGM도 우리들이 하면 더빙할 필요도 없고

            우리들 개런티도 올라가니 그야말로 일석삼조-
            문제가 생기면 나레이션으로 어떻게든 하는 거야.

후유츠키 : 어쩔 수 없군. 그렇게 가지.

겐도우 : 아아.

 

 

(SOUND ONLY)

 

미사토 : 굉장해. 에바 1호기가 사도한테 이겼어.

마야 : 상당한 항의 전화입니다.

아오바 : 항의팩스가 쇄도합니다.

마야 : 안됩니다, 대응할 수 없습니다.    

마코토 : 하지만 시청률 메터는 과거최하 계측불능을 가리킵니다.

미사토 : 이런.

리츠코 : 꼴사납군.

후유츠키 : 납품거부- 아니, 중단이군.

겐도우 : 아아-

 

 

 

 

 

 

 

 

 

 

 

 

 

 

 

 

 

 

 

 

 

 

 

 

 

 

 

 

 

 

 

 

 

 

 

 

 

 

 

 

 

 

 

개런티 다운이다, 당신들. (...........)

 

일단 당시의 쌀내미로서는 하야시바라 메구미상밖에 몰랐지만

돌이켜보면 아상, 코야삥에 세키토모에 야마데라상이라는 호화 캐스팅이었던 겁니다.

 

노래는 좋지요. 인류 문화의 극치입니다.

안 그렇습니까...아상? ┐+

 

하여간 다시 봐도 에바는 멋지다 생각합니다.

개그가 부족한 점이 문제겠지만 뭐, 그쪽은 동인지로 스륵스륵.

뭣보다 아직 책이 나오고 있으니.

 

과연 소년 에이스, 언제나 아슬아슬 잘릴듯말듯 잘도 도전하는 그 정신은

가히 아름답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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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상 탑.(.......)

 

오해 마세요. 이것은 깊은 밤 과호흡을 일으킨 신지군을 위해

봉투를 가져다주려던 나기사군이

존내 바람직하게마음을 바꿔서 직접 이산화탄소를 공급해주는

욕망우정 만점의등골 짜릿한가슴 따스한 장면이니까요.

 

이 컷, 국내 라이센스판으로 들어올 때 짤리면

담당자 레이프하겠다고 외친 것도

생각해보면 이미 두어 계절 지났는데, 왜 안 나오는 겁니까?

 

체엣.

 

뭐, 혼자 듣기 아까워서 또 올려봤습니다.

위에 적은 이야기들은 앞에 있는데-

계정용량상 2M 이상은 안 되니 뒷부분만 잘랐어요.

다 들어보고 싶으신 분은 리퀘하시면 피박에 파일 올리겠습니다.

 

그럼, 깊어가는 이밤도즐거운 매지컬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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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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