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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0 2월 셋째주 근황 4




월요일 - 셀프 급여(?)로 회 처묵처묵.(이젠 나도 모르겠다...)
파본교환&우편교환분 전부 발송





화요일 - 다이소에서 생활 미니쇼핑.
배수구 청소를 하고 나자 급 성장하여 어른곡물이 되다. 나는 이제 홀로선 성인 녀자예요. 토하고 체했지만 여튼간에.
뽀네서 찜닭 먹음.(...모르겠다)
치키가 보내준 사랑의 초코떡 도착. 맛있었당♡




근데 치키 나한테 또 왜 이럼?
여기서 문제는 내가 아니라 룸메가 받아서 꿸뛟쀍껣랩이라며 내게 던져주고 갔다는 거...

그러고보니 이날이 발렌타인 데이였다지. H-ero군과 저는 그런 사이 아니라 초코 안 드림. 뙇.





수요일 - 집밖에 나간 기록 없음. 잘했다. 엄지썼다. 두 번 썼다.
셜록 홈즈 협회 작가가 쓴 실크하우스의 비밀 &  




복음자리 대추-유자-모과-생강차 4종세트 도착. 이 또한 격한 치키의 음모렷다.
음모 그만 꾸미고 쌀굴에 놀러와 이롬아 ;ㅁ; 고마워...






목요일 - 큰이모님 댁에 안부인사 드리러 간 김에 83년도판 셜록 홈즈 책 남아있던 것을 받아옴.





오오오올
내 국딩 시절을 장식한 노네들이구나

근데 제목을 당나라 군대식으로 지었음
원작에 없는 내용이 막 들어가 있음.
심지어 그 대화내용과 지문이 ㅎㅁㅎㅁ함.
젠장 이러니 내가 그 어린 마음에도 호움즈하고 와트슨이 커플인 줄 알았지.





심지어 셔얼록 호움즈가 모오란 대령(모런 대령)의 가랑이 사이를 정권으로 막 찌름. 쑤심. 내게 자비따윈 없ㅋ엉ㅋ
27년뒤에 BBC에서 셜록 홈즈를 소시오패스 캐릭터로 내세울 줄 내다보고 실은 미래지향적 일러스트임에 틀림없다!


...여러모로 감동하여 책을 안고 뒹구르르르르 데굴데굴.




         
금요일 - 선글라스를 사러 밖으로 나간다 했던 것은 페이크였다. 나는 쌀굴의 집동자가 되련다.
쌀링이 워크샵 다녀와서 쌀굴에 옴.  




시제품이라며 소드걸즈 머그컵을 들고 옴.
모 업체에서 이런 것도 있다며 시험 삼아 만들어주었다며
자기 집에 두고 쓰기 민망하다고 쌀굴에 두고 함께 쓰자는 막말을 함.
아래쪽 좌측은 쌀, 아래쪽 우측은 쌀링 것으로 택.

뭐 솔직히 예뻐서 타박도 못하겠다 이건.
나날이 남덕 방으로 진화하는 기분이 들지만 괜찮기는 개뿔 이런 ㅈ됐다.





토요일 - 유니클로가 쌀의 지갑을 털어먹으려고 스누피 티셔츠를 냈다.
심지어 여름티인데 미리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전광석화처럼 뇌리를 꿰뚫었다.
선글라스는 이 시점에서 완전히 잊고 있었다.





유니클로 / 스누피 라인
컬러는 이것과 회색 두 가지가 있었음. 곡물 회색 티 안 입어서 바로 흰색으로 선택.
사이즈 여성용 S




유니클로 / 스누피 라인
컬러는 이것 하나. 
아동용 150

여성용 S보다 아동용 150이 더 낙낙하다는 사실.
그리고 아동용이 2,000원 더 싸다는 사실 아싸.

머리 좀 빗을걸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 fail.
그리고 뽕이라도 넣을걸 하는 생각도 이제사 들어 大 fail.

저 롹커 아니고요, 여자예요. 
중학생 아니고요, 성인 여성이예요.
신체 일부 부위로 전체를 판단하시면 지금은 곤란하다 영원히 기다려달라

&

여기서만 끝날소냐. 
2월 18-20 3일간 홍대앞 한양 툰크에서 30% 세일을 했다.
쌀은 H-ero군과 함께 달려간다 덕질의 나라로.





뭔 쓰레기냐 하시겠지만 그렇지 않다.
30% 세일 기간이라도 치사하게 16만원어치나 샀는데도 택배 부치려면 2,000원 달랜다.
성질나서 그냥 들고 와부렀다.




미스테리 소설과 정체불명의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국내 소설 두 권과
세븐 시즈 나온 데까지 전권, 헌터헌터, 절망선생, 아라카와, DMC, 노다메 빈 것.
룸메의 부탁으로 코난 신간.
그리고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이슈 연재작 레이디 디텍티브 1권.

...진심 팔이 이렇게 빠지는 거구나 싶어서 
오자마자 마법의 젤을 어깨에 치덕치덕 바르고 처 자기는 개뿔 엄지 완결 씀.
그리고 바로 잤냐면 그럴리가 세븐시즈 1권 펼치고 우오오거리다 아침에 겨우 잠듬.





일요일 -  아는 분들은 다 아는 ㅇㅌㄷ의 생일파티 겸 집들이.
언제나 그렇듯이 하이라이트는 케이크.





...등소평?
...나 등소평에 비견된 거임 지금?
나 해롭지 않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그런 아이 아님미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름 좋아하던 짤이었다.
설마 이걸 무지개반사 당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저 저러지 않았어요. 진심이예요.
전 그냥 옷을 두껍게 껴입었을 뿐 샤워는 매일 했어요.
배가 고프지도 않았다고요.
거지꼴은 아니었어요. 그냥 멀쩡한 상태로 웨이팅을 좀 길게 탄 것뿐이지
저건 아니었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젠장 그러니까 숙자란 게 주는 이미지가 저거였냥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숙쌀이란 게 저런 더러운 거였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라고 ㅠㅠㅠㅠㅠㅠㅠ 님들 알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부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컵이 한꺼번에 많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오늘 거의 모든 로고컵이 다 출동했다는 뿌듯함.
얘들아 수고 많았어...




  
최근 요렇게 보냈습니다. 다이어리 정리하는 겸해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바쁘진 않고 그냥 가열차게 놀았네요.
잘했다 쌀내미 돈도 안되는 짓만 하고 다녀서.(...┐-)
그럼 포스팅도 다했으니 아침이 올 때까지 세븐시즈나...(....)



월요일 아침이 다가오네요.
다들 즐겁고 활기찬 시작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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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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