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15의 여름 리뷰를 할랬더니

비가 내려서 하루 미뤄졌었지요.

 

그 김에 모종의 딴짓을 하고 놀았습니다.

이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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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하우스 종이인형 만들기 >

 

위의 링크를 누르시면(보라색 폰트)

디씨 기미갤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본 자료인데, 저도 모르게 프린팅을 해뒀던 것을

마침 생각난 김에 만들어 보았더랬지요.

 

...결과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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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이 ㅈㄴ잘했다고 지팡이로 제 등짝을 후려갈겨 주실 듯한

그런 느낌?

...스크롤바 내려보면 잠깐 뿜으실 수 있을지도요.

 

 

 

 

 

 

 

 

 

 

 

 

 

 

일단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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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횽들? 하박이라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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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세요. 때리지 마세요. 말로 해요. 젭라 진정 좀...

 

 

 

그럼 측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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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지팡이까지.

게다가 섬세한 저 턱수염.

스파이크도 매우 잘 재현되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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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사각사각?

(....)

 

 

 

아직 만족하지 못하셨다구요?

에잉, 욕심쟁이☆

그럼 뒷모습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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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

하박하박!

 

비루한 솜씨에 드러난 하얀 선이

괴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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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뒷모습만 보고 하박이라고 맞추는 사람 있으면

그 분은 휴 로리씨 본인에게 키스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스트로 눕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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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아래쪽도 섬세합니다!

오오오 하박박박!!!

 

다만 다리는 나중에 비뚤어 떨어지는 통에 결국 수정했지요.

누워계신 모습도 너무 근엄하지요?

 

 

 

여하튼 뿌듯하게(...) 만들어놓고

책상 위에 놔두고 방의 불을 끄고 잠들었지요.

 

그리고 새벽에 문득 잠에서 깨어 책상 위를 올려다 보았을 때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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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훗, 나야 나 하박."

 

손발이 오그라들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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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겪어보신 분들은 모르겠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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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꽤 순도높은 공포였음.

어둠 속에서 근엄하게 저를 바라보며 눈을 빛내는 사각하박의 압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겪어보시고 싶은 분들은 위 링크로 가셔서

꼭 한 번 해보세요.

 

아아, 사각이 되어도 간지남이여.

그대 이름은 하박...

 

 

 

다음 시즌을 기다리며 한 번 비루한 손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하박의 댄스라도 다시 감상하시면서 이만.

 

아, 그러고 보니 알약하박은 맨날 혼자 땡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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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마시라고 원장님과 묶어드렸습니다.

원장님 상의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ㅅ<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저는 서류더미에 다시 파묻히러 갑니다.

 

쟈하라독시드!

 

 

 

:

 

 

 

요새 좀 극장에 자주 다녔습니다.

보통 보고 싶은 영화가 생기고 , 시간적 여유가 되어야 가는 편이라서

사실 극장을 찾는 건 일년에 열번쯤이나 되나 싶을 정도.

 

가뜩이나 지난 월말에는 여러모로 정신이 없어서 보고 싶었던 영화도

하나 놓치고(...클라우저 ㅜㅜ) 해서

이번달에는 약속만 잡으면 다 영화로 돌리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조조 보러 가고 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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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죄다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봤군요.

광고가 메가박스가 좋긴 해요.

 

[혼자 할인받고 싶지 않아요]

[나와 함께 할인해줄래?]

 

요새 메가박스 다녀오신 분이면 저게 무슨 소린지 아실 듯ㅋㅋ

;ㅁ;

 

 

 

 

 

아직 안 보신 분들도 있을 거고

저 영화들 하나하나가 다 리뷰하라면 따로 할 수 있을 영화들인지라

짧게만 코멘트합니다.

 

솔직히 시간 많으면 하나하나 따로 리뷰하고 싶네요 그래.

 

 

 

 

 

 

 

 

 

 

 

 

 

 

 

 

1.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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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과 터미네이터란 네임 하나로도 충분.

일단 제게 있어서 따로 홍보는 필요없는 영화였습니다.

일단 터미네이터 하면 근육이잖아요.

으허허허허.

;ㅁ;

 

크리스찬 베일의 수염이 새삼 매우 좋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터미네이터의 진짜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마커스(샘 워싱턴)이라고 생각했음.

그냥 우다다당 깨부수다가 이러저러해서 이기는 액션 좋아요.

그러나 스토리는...솔직히 액션만 못하다고 생각했어요.

;ㅁ;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까메오에 매우 감동받았음.

아 진짜 딱 십분만 더 나와주시지

ㅜㅅㅜ

 

 

 

 

 

 

 

 

 

2. [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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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서 먼저 본 친구들 대부분이 그러더라고요.

[쓸데없이 야해, 쓸데없이 잔인해. 기분 나빴어.]

 

늬들 말을 믿은 내가 바보인거냐

그런거냐(...)

 

아님 이게 잔인하다고도 야하다고도 생각지 못하는

내가 썩을대로 썩은거냐(...)

 

역시............후자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로서는 결말까지 썩 마음에 드는 영화였는데요.

송강호씨와 김옥빈씨는 말할 것도 없고,

신하균씨와 김해숙씨의 연기에 기겁했지요.

정말 필설로 다할 수가 없는 연기력들이세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포스터는 해외 반출된 쪽이 백배 더 마음에 들었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김옥빈씨의 다리는 물론 섹시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긴 함 ;ㅁ;)

 

 

 

 

 

 

 

 

3. [박물관이 살아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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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을 참 재미있게 보았지요.

벤 스틸러라면 일단 믿고 봐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1보다 더 커진 스케일에 급증한 개그에

아름답고 당차고 엉뚱한 히로인의 플러스(뒷태 짱!!!!!)

좀 더 강한 메시지가 전해져 와서 어찌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이런 개그류는 흔히들 홈비디오용이라고 하시기 쉬운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하고 싶네요.

정말 만족스럽게 봐서...

 

사실 모든 영화는 시네마스코프스브라운관으로 봐야 제일 재밌는 듯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카우보이제레디야하고 옥타비아누스의 액션

진짜 잊혀지질 않음!!!!!!!!!!!!!

그 연출은 정말 두고두고 명장면이예요.

그 장면들만을 위해서 박물관 봐도 아깝지 않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 [천사와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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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전 이게 판타지인 줄 알았어요.(...)

 

그러게 어디서 듣긴 들었죠.

원작자가 다빈치코드 쓴 작가라던가 하는 소릴.

그런데도 저는 기독교 관련 뭐 생각은 하지도 않고

그냥 천사하고 악마 나오겠거니 했는데...

ㅜㅜ

 

생소한 외국의 배경은 즐거웠지만

너무나 전문적으로(일반인들에겐 이해가 가지 않게) 실마리 잡아서

풀어나가시는 전개가 조금 아쉬웠던 듯합니다.

 

이 영화 보고 나니 딱 두 가지밖에 안 떠오르더라고요.

 

 

1. [로마(& 바티칸)에 가자]

 

2. [그리고 수단을 사자]

 

 

(1)은 14포인트고

(2)는 36포인트입니다.

 

더불어 (2)가 36포인트인 건

네이버의 글자 크기 한계가 36포인트이기 때문이죠.

(........)

 

히어로군 수단 입어줘여.(...)

사랑해여.(...)

 

더불어 얼굴도 몸매도 매우 제 취향이었던 히로인은

초반부에 고서를 찢는 만행 탓에 제 눈 밖에 몹시 나버렸음.

책을 찢다니 사람이 할 짓이 아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5. [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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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로 보러 간다고 했더니 만류당했어요 ㅎㅎ

이런 우울한 영화를 왜 꼭두새벽부터 보냐는 지인들의 친절한 배려.

 

그러나 나는 실종도 조조로 본 녀자.

갠춘해요, 우린 이런 거 좋아해요.

;ㅁ;ㅁ;ㅁ;ㅁ;ㅁ;ㅁ;ㅁ;

 

음...진짜 이 영화에 관해서는 좀 할 말이 많아요.

제가 나중에 리뷰를 하게 된다면 아마 이게 일순위일 듯.

 

워낙에 여기저기서 홍보 영상도 보고 한지라

이거 정말 기대된다 싶었거든요.

가족이란 테마로 괴물을 만드신 봉준호 감독님 작품이기도 하고.

이번엔 어머니라는 테마로 어떤 작품이 나올까 싶었다지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궁금했던 것은 단 하나였습니다.

 

[진짜 원빈이 죽인거야 만 거야?]

 

영화 광고에서 메인으로 보여준 것은

살인범으로 지목된 정신지체 아들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김혜자씨의 모습이었지

원빈씨가 진짜 죽인건지 만지에 대해서는 말이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궁금해하면서 기대한 것은

[진짜 원빈이 사람을 죽였어? 그런데도 김혜자가 자기 아들을 감싼거야?] 였어요.

 

정말로 여러가지 의미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봉준호 감독님 따르겠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첫장면과 마지막 장면은 정말...

우우우우우!!!!!!!!!!!!!!!!!!!!!

 

 

 

 

 

이제 스타트렉하고

거북이 달린다하고

트랜스포머만 보면 됩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조조는 일요일 아침밖에 시간이 안되다 보니

아무래도 일주일에 한편 정도가 적정한 듯하네요.

 

그러고 보니 5월초에 [울버린]도 봤었고...

엊그제는 DVD 빌려다가 [우리집에 왜 왔니]도 봤고...

 

제 취향에 맞는 멋진 영화들이 이렇게나 많이 쏟아져 나오다니

정말...감사할 따름입니다.

너무 좋아요.

 

요즘 이렇게나 좋은 영화들이 많은데

여러분들은 어찌들 보고 계신가 모르겠네요.

^^

 

그럼 저는 다시 제 할 짓 하러.

좋은 하루 되세요.

쟈하라독시드!

 

 

 

 

:

 

 

 

최근에도 여전히 일주일에 몇 편 정도는 미드를 보고 있습니다.

애니도 그다지 안 보고 있고, TV는 원래부터 잘 켜지도 않고...

요샌 다큐도 손이 잘 안 가네요.

가끔 생각나면 예전 영화나 다시 좀 보는 정도.

 

여튼 요새 제 생활에 가장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미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 한가지.

 

소개는 합니다.

그렇지만 꼭 보려고 들지는 마세요.

특히 미성년은 보지 마세요, 성인향이니까. 어휘 더러워지니까.

 

사람 소개할 때도 꼭 이 인간이랑 저 인간이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싶어 소개하는 건 아니잖아요.(...)

전 재미있고 좋은데 남들과 어울리기엔 좀 문제가 있는 그런 게 있잖아요.(...)

근데 안 보여주긴 또 너무 아깝단 말이죠.(...)

 

타이틀은 '럭키 루이 Lucky louie'

통칭 L(looser)물입니다.

한쿡어로 옮기자면 찌질이물이랄까...

저질개그가 주류인 시트콤입니다.

 

하도 어휘가 더러운 탓에

아마, 공중파로 방송될 일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없을 겁니다.

뭐 이것저것 이야기할 것 없고

그냥 스샷으로 설명하죠.

 

 

 


 

 

 

 

 

 

 

 

주인공은 크게 세 명.

 

* 아래 스샷에 다 등장합니다.

 

 

1. 주인공 루이.(男) 30대 후반.

약간 벗겨진 머리와, 주체할 수 없는 배와 허약한 체력을 가졌으나

머릿속의 80%는 종족번식의 욕구로 가득 찬 기혼남.

 

 

2. 주인공 킴.(女) 루이의 부인.

검은 긴 머리에 또렷한 인상, 작은 키를 가진 당차고 기센 여인네.

주인공 루이 탓에 맘고생도 몸고생도 심하지만

그래도 역시 부부라고 이 인간도 심난하긴 매한가지.

 

 

3. 주인공 루시.(女兒) 루이와 킴의 딸.

천사같은 외모의 다섯살 가량의 여자아이.

성격이 막돼먹고 초큼 지랄맞으며, 아버지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가끔 '어쩌다 우리가 얠 낳았지'라고 부모로부터 한탄을 듣지만

과연 유전자가 어디 갈 리는 없다고 봄.

 

 

기타 인물들도 멋지지만...

여튼 보면서 아, 이거 포스팅해야겠다 생각하고

캡쳐한 것만 올려봅니다.

 

 

일단 시즌 1의 1편 오프닝.

전 이 부분을 보고 이 드라마를 봐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죠.

 

주인공 루이와 딸 루시가 테이블에 앉아 아침을 먹는 광경부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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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죽어버려서 그래."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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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론에 이어 오랜만에 내 수준에 꼭맞는 시트콤 등장이구나!!!!!!!!!!!!

(하긴 빅뱅은 사실 높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나마 이건 진짜 초반이라고 덜 더러운 거고...

저 이 드라마 덕분에 별 더러운 동사랑 명사를 몇 개 기억해버렸을 정도예요.

 

섹슈얼한 조크가 나일강처럼 범람하니까

진짜 좀 귀가 더러워져요.

물론, 전 맘껏 더럽고 있죠.

(...바르지 못한 한국어...)

 

 

 

 

그리고 아래 스샷은 좀 더 짧은데-

이건 제가 럭키 루이를 접하게 된 계기가 된 스샷이예요.

출처는 베티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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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루시 저놈시키 다리몽둥이를 그냥 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현실에서 제 옆에 존재하지 않는,

되바라진 꼬마 캐릭터는 언제나 사랑스럽지요.

흙 루시!

 

 

 

간만에 즐거운 드라마 발견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거 얼른 시즌 2도 나왔음 좋겠는데...

하긴 그전에 시즌 1부터 다 봐야겠지만요.

 

그럼 오늘 오후도 즐겁게 보내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덧.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성년자분은 보지 마세요.

성기노출까지 있어서 볼 게 못됩니다.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 익혀야 할 필수 영단어도 많은데

이런 걸로 영어 공부하지 말고 어린왕자나 읽으시길...

 

당근 자료 어디서 구하냐는 뭣같은 소린 여기다 하지도 마시고요.

 

 

 

:

 

 

 

 

갑자기 메신져에 있던 seermana가 부르더군요.

 

 

 

 

[쌀아, 지금 당장 토치우드torchwood 시즌 1의 12화를 보도록 해]

 

[뭐야, 시즌 1 첫편도 아니고 난데없이 무슨 12편이야. 나 바빠.

나 멘탈이랑 NCIS랑 필언맑이랑 럭키루이랑 빅뱅 이번주분도 아직...]

 

[아 좀 봐!!!!!!!!!!!!!!!!!!!!!!!!!!!!!!!!!!!!!!!!!!!!!!!!!!!!!!!!!! 당장!!!!!!!!!!!!!!!!!!!!!!!!!!!!!!!!!!!!!!!!!!!!!]

 

[어떤 ㅎㅁ가 나오는데?]

 

[봐.]

 

[...응;;;]

 

 

 

 

 

 

그리고 저는 보고 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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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를.

 

여러분, '사탄의 오솔길' 기억하세요?

오말리 신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아이언맨)와 토비 맥과이어(스파이더맨)의

그 가슴떨리는(...) 페이크 트레일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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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ㅋ

...그거의 영국판이랄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가 러닝타임 42분 - 45분의 3분간 영상을 보면서

캡쳐를 초큼 했어요.

 

한 200장?

(..........)

 

 

 

 

 

 

 

씨어는 착해요

매우

많이

존나

기겁하게

굉장히

 

착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저는 미드를 영자막으로 보는 그런 무시무시한 짓은 하지 못합니다만

여기 나온 대사(노래 가사 제외)들은 모두 짧습니다.

 

제 중학수준 영어로도 그럭저럭이니

분위기를 위해서 그대로 보시도록 하라고 영자막판으로 캡쳐했습니다.

 

 

 

 

 

 

 

 

 

 

 

 

 

 

 

 

 

 

 

 

 

 

장면은 어느 군인들의 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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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네는 평범한 초대가수.

라이브로 사랑 노래를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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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여기서 오른쪽의 폼잡고 계신 대령님을 주목합시다.

 

아, 사실 계급도 몰라여

저 지금 그거 볼 정신 없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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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로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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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잭이 앉아있는 자리.

 

자세한 스토리는 설명할 수 없으니(안 봐서...)

궁금하신 분은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니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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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이 있어 물기어린 눈으로 대령을 바라보는 캡틴 잭.

둘 다 이름은 잭이예요.

 

편의상 잭 대령과 캡틴 잭으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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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눈길을 받자와 잭 대령님이 결국 자리에서 몸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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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연회장 사이를 지나

캡틴 잭에게로 다가서는 잭 대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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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잭을 위로하느라

손을 얹고 있는 여자는 잠시 게스트로 물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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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대령님이 캡틴 잭의 손 위에 가만히 손을 올려놓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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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캡틴 잭은 대령이 내민 손을 거부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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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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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령이 이끄는대로 연회장은 한가운데로

홀린 것처럼 나아가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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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도 설마설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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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바라보고 있던 대령의 부하로 여겨지는 군인이 깜짝 놀랍니다.

 

"지금 대령님 뭐하시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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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춤추십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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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령님의 어꺠에 손을 얹은 것으로 보아,

지금 리더(남성 역)는 춤을 청한 대령님이시고

팔로어(여성 역)이 캡틴 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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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저 잠시 닥칠테니

표정을 직접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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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 사이에 좀 복잡한 뭔가가 있었나 봅니다.

캡틴 잭을 위로하던 여자가,

잘 되었다는 표정으로 그들을 응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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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상으로 보시면 음악과 어우러져

애절함이 절절합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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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대사로도 드러나지 않은 캡틴 잭의 심정이 너무나도 절절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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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초전!!!!!!!!!!!!!!!

 

아이고 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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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하는데,

이 장면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는데-

이 드라마 SF예요.

 

시공을 뛰어넘는 차원의 문이 열려서(...돈데크만?)

캡틴 잭은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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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나가자며 캡틴 잭의 일행인 여자가

그 빛을 향해 뛰어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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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된다고 계속 애타게 부릅니다.

아마도 저 문이 무한히 열려있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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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닥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금 we고 you고

대령님보다 캡틴 잭이 필요한 사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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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내미 마음의 외침은 묻혀집니다.

ㅜㅜ

 

가셔야 하는 캡틴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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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대령은, 떠나려는 캡틴 잭을

그 무엇으로도 붙잡지 못합니다.

붙잡지 않습니다.

 

그저 하염없이 안타까운 시선만 가까운 거리에서 흘러넘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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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다고 대령을 납득시키려는 건지

아니면 스스로를 납득시키려는 건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대령에게,

캡틴 잭이 한 번 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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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돌아서 자신이 가야 할 곳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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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 멈춰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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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빛 속에서, 몸을 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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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령에게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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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 분, 거기에서 일 분도 더 허락되지 않은

찰나의 연인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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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부분도 캡쳐가...좀 많아요.

진짜 많은데...

 

...저 짤리기 싫어요.

일단 동성간의 3차원 키스신이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거 보고 낚이셨다면 영상 보셔야 됨

캡쳐 따위로 전해지는 건

절반의 절반도 안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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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쉽고, 안타깝게 짧은 키스 끝에 입술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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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 번 더, 그의 뺨을 쓰다듬고 온기를 각인시켜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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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떠나는 캡틴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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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대령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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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여,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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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뛰어넘었기에,

같은 장소임에도 이제 더 이상 대령은 없습니다.

 

그 온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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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잭,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잠시 대령이 사라진 자리를 응시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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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돌려 자리를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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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거야 대체!!!!!!!!!!!!!!!

 

 

 

 

 

저게...seermana에게 듣기로는

더 기가 막힌 이야기들이 조금 더 있더군요.

 

이쪽은 스포일러가 되니까 아래에 덜 보이게 적을게요.

읽어보시고 싶은 분들만 읽으세요.

 

두 사람이 직접 만난 것은 저게 처음이라고 하네요.

다만, 캡틴 잭은 이전부터 대령을 알고 있었대요.

캡틴 잭, 그 자신의 이름이 바로 잭 대령으로부터 따 온 것이었다고.

 

그리고

잭 대령이 내일 죽을 사람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캡틴 잭은 잭 대령이 살던 시절보다 미래에서 왔기에

그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슬퍼했다네요.

그러면서도, 결국 운명을 거스르지 못해

저렇게 한 번의 키스를 남기고 떠나는 거라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간만에 제대로 된 영상 봤다고

저 지금 사지를 막 떨고 있어요.

미치겠다능!!!!!!!!!!

 

 

 

아 진짜 여기에 낚이셨다면, 여러분

얼른 가서 토치우드 시즌 1-12를 보세요.

러닝 타임 42분 - 45분만 보심 됨.

 

저 지금 구간반복 걸어놓고

스물 세번째 보고 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시 한 번

씨어는 착해요

 

매우

많이

존나

기겁하게

굉장히

 

착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손발이 오그라들게 좋아 죽겠음....

오늘 포스팅하려고 이거저거 생각해뒀는데

지금 머릿속에서 싹 날아감

아 몰라요 몰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 죽겠네요

저 얼렁 더 보러 갑니다.

ㅜㅜ

 

여러분 ㅎㅁ롭게 좋은 밤 되세요.

쟈하라독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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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말.(21일이던가...)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통칭 DMC가 한국에 상륙합니다.

영접하러 가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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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이거 영화 몇 번 봤는지 모르지만

여하튼 갑니다, 닥찬하러.

 

맘같아선 아예 팬페이지라도 만들어서

개봉관 한 타임 정도를 전세내서

신도들끼리 모여서 봤음 좋겠습니다.

 

다들 Go To DMC를 외치며 보는 거죠

ㅎㅎㅎㅎㅎㅎㅎ

 

 

 

 

 

 

 

 

 

 

 

주연 배우는 국내에서도 '데스노트'의 L로 유명한

마츠야마상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사실 왜 그 배우일까 하고 생각했었지요.

 

왜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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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현존하는 3차원 클라우저라서 그렇죠!!!!!!!!!!!!!!!!!!!!

 

홈페이지에서 이거 이미지 보고

지인들하고 다들 떡실신했었음

제 안에서 L이 삽시간에 죽어 사라졌음

엉엉엉엉엉

클라우저 너무 좋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스틸 컷도 네이버에 떴기에 같이 몇 컷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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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클라우저.

살해! 살해하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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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뮤지션 버젼 네기시, 아무도 돌아봐주지 않아.

그러나 노래는 좋습니다. '달콤한 연인'

 

그러나 우엉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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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아이카와 역을 맡은 카토 로사상.

예뻐요, 무지 귀여우세요!

 

만화책과 애니의 둥근 그림체로는 표현되지 못했던

청순하고 사랑스런 귀여운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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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이분을 빼놓고는 이 작품을 논할 수 없다.
데스레코드의 악마 여사장!!!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3차원으로도 포스 무시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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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때로는 너무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클라우저.

 

네기시가 삽질하면 먼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클라우저가 같은 짓하면 진짜 앍.........

사랑스러워 미칩니다!!!!!!!!!!!!!!!!!!

;ㅁ;

 

 

포스팅하려고 일웹 좀 뒤지다 보니

재미난 것들이 또 초큼 나오기에 그것도 같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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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시 좋다.

진짜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로구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도 저기 끼어서 찬양하고프다!!!!!!!!

 

근데 이 페이지에 특전이 있더라고요.

포스터마다 다 클릭을 하니 다른 문구의 같은 포스터가 뜨던데요.

 

대사는 전부 원작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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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히

DVD

쑤셔박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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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는 전혀 없지만
캠페인 영상이나 컴플리트 라이브 등 4시간이 넘는 특전영상,

그런 것 나는 싫어하지 않는다.

그 다큐멘터리의 라스트씬은 가슴에 스몄지...

그건 나라도 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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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서 DVD 한 장 사 봐라.

한 장 사두면 긴장도 풀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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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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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에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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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거짓 없는 스스로의 모습 그대로

연기할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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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제법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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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기계따위, 호레호레호레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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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에게

랭킹이라는 개념따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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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정한

적금 깨는 법을

알려주지]

 

(* 원문에선 '저금'입니다.

어감 전달이 '적금' 쪽이 한국적으로 나을 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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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 따위가

나를 구입할 수 있을까]

 

 

 

 

 

 

 

 

아 진짜 우리 볼매 클라우저...

미친듯 사드리고 싶어지는 팬심.

환율 크리 아니었음 정말로 한장쯤은 신자된 도리로서 샀겠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이 아래쪽은...

마의 구렁텅이.

ㅜㅜ

 

저 혼자 빠지기 싫어요

빨리 스크롤 내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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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올라서 죄송합니다

핍박하지 말아주세요

가지 말아주세요

같이 보고 환호해주세요

 

 

 

 

 

 

그럼 좀 볼까요.

DMC 관련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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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블릭 시리즈로 나온 클라우저.

단연 분류는 HORROR군요.

 

표정 너무 귀여워요!!!!!!!!!!!!

베블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이건 당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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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쟈기님, 클라우저 잭 대항버전(이마에 'kill')

클라우저 일반 버젼, 클라우저 야광 버젼,

네기시, 클라우저 변신 직전 네기시, 카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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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은 어둠 속에서 압박스럽게!!!!!!!!!!!!!!!!

아름답습니다!!!!!!!!!!!!!!!!!!!!!!!!!!!!!!!!!!!!!!!!!!!!!!!!!!!!!!!!!!!!

 

엉엉엉

정말 갖고 싶다

ㅜㅜ

 

티셔츠나 코스츔 세트 같은 건 사실 별로 그리 안 탐났거든요.

근데 왠 베어블릭이 제 가슴에 뛰쳐 들어와서는...

 

그리고...이런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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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사이즈 흔들흔들 마스코트.

6종 + 시크릿 해서 초 7개.

사실 클라우저도 사장도 다 좋은데...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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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타워 갖고 싶어 미-치겠음.

 

하지만, 이런 류의 뽑기는 엔지간해선 원하는 거 딱 하나 뽑은 일은 드물고,

난 지금 하비토모 등지에 가서 이게 입고되었나 봐서 사러 다닐 상황도 아니고...

 

이런 건 박스로 사야 욕구가 충족되죠 보통.

그게 컴플릿하기 제일 간단하고 빠른 방법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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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따르는 마음을

누가 알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심지어 2탄도 나온다고 할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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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행이다. 여긴 그냥 그래.

니나랑 잭이 아주 초큼...땡기다 말아.

암컷 타워가 누가 뭐래도 짱!

;ㅁ;

 

뭐, 제가 갖고 싶어 환장한 굿즈는

사실 저거 두 개가 전부라 그리 심한 꼬드김은 아니었지...라고 생각합니다.

(.....)

 

굿즈 홈페이지 링크시켜두진 않을게요.

근데 지금 인터파크에서 코스츔하고 애들 리볼텍 팔아요.

(.....)

 

 

 

 

 

 

 

라스트는 지인들이 보내준 이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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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생에서 저와 결혼해주세요. 반했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무려 군복!!!!!!!!!!!!!!!!!!!!!!

무려 키티 세발자전거!!!!!!!!!!!!!!!!!!!!!!!!!!!!!!!!

 

아 진짜 멋진 분이예요...

 

 

 

그리고 이쪽은 지인분 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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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이스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곧 다가올 개봉을 기념한다며 사진 한 방 MMS로 보내주셨음. 

코스하고 영화보러 갈까 고민하신다기에

인증사진 부탁드렸어요 ㅎㅎ

 

이분은 자전거도 DMC 버젼으로 개조한 열혈 신도.

 

 

 

 

 

 

 

지금 네이버에서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라고 치면

트레일러 영상이랑 다른 스틸샷도 보실 수 있습니다.

흥미가 있으시다면 한번 보세요.

> <

 

코믹스 7권도 개봉과 동시에 나온다 하니

저는 이제 마냥 손꼽아 기다릴 뿐.

가뜩이나 5월말엔 역전검사도 발매되니...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시기를.

근로자의 날 만세를 외치며 오늘은 어서어서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ㅅ+

 

그럼,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

 

 

 

:

 

 

 

재작년 즈음이던가요.

우연히 H-ero군으로부터 소개받아서 슬쩍 본 애니가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인조곤충 카부토 보그 VxV]

아동용 만화는 그랑죠 이외에는 사실 잘 안 보는 터라

별 생각 없이 받아만 두고 잊어버리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우연히 어느날 하드를 정리하던 중에 파일을 발견하고

1화를 보았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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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골이 송연해졌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뭐랄까, 이거 분명 어린이용 애니거든요.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주인공들의 모험과 우정 등을 내비쳐서

시청자로 하여금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그런 거잖아요.

그렇잖아요?

ㅜㅜ

 

근데 이걸 보고 나니까 정줄이 간당간당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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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아 네 정신줄 놓고 어디를 헤매이느냐

 

 

 

소개해준 H-ero군을 차가운 미소로 냉대하고, 잊어 버렸습니다.

차마 뒷편에 손을 못 대겠더라고요. 사실 그건 지금도 비슷하고.

경외랄까 두려움이랄까.

 

그러다 우연히 지난 주인가 그 이름이 웹상에서 눈에 띄기에

건너 건너 주소로 들어가봤더니...

 

 

 

어느 용자님께서 최종화까지리뷰해 놓으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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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1화만 보고도 기겁할 이 작품을 다 보고 리뷰까지...

심지어 콘셉트가 '매회가 최종회'라는 소리까지 있어서

이거 진짜 뭥미 하며 모든 리뷰를 다 읽었지요.

 

...감상이요?

 

음, 그렇군요.

이 애니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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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오급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미치겠음!!!!!!!!!!!!!!!!!!!!!!!!!!!!!

리뷰하신 분의 센스있는 찌르기 한마디도 묘미를 매우 더해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걸 보고 깨달았습니다.

그랑죠가 얼마나 리얼리티 넘치는 애니인가 하는 것을.

(........)

 

주인장님(이글루스 블로거 이로동님)께 허락을 받았으니

직접 주소를 링크하겠습니다.

가서 보세요.

 

 

 

 

그리고주의사항.

 

1. 크게 웃을 수 없는 곳에서는 보지 마세요.

괴로워집니다.

 

2. 한번에 다 읽지 마세요.

두통 납니다.

 

3. 링크이니 이로동님께

실례되는 일 없도록주의해 주세요.

 

각오가 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리뷰 전편 보기

 

 

 

 

과연, 세상은 넓습니다.

 

그럼 전 세상에 악의 씨앗을 조금 더 뿌렸다는 만족감에 젖어

오늘은 이만.

 

쟈하라독시드!

 

 

 

:

 

 

 

새로이 시작되는 4월의 첫 날입니다.

상쾌한 아침 맞으셨나요. ^^

 

오늘은 기분 좋게...

기분 좋게...

기분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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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의 단비같은 신작 애니메이션이야기들 좀 하면서 시작해볼까요.

;ㅁ;

 

(...저 짤방 송파이고, 머리가 길었으면 제가 될 뻔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아니고, 미드 ㅠㅠ

짤방 제목은 충무로의 용자!)

 

지인분인 리미님과 항상 요런 좋은 정보들을 가지고

하앍하앍! 을 외치며 기뻐하곤 하지요.

 

좋은 정보 늘 감사합니다.

> <

(그러니까 우리 꽃 다 지기 전에 데이트 좀 해요 엉엉)

 

 

 

 

 

 

 

 

 

 

 

1. 강철의 연금술사(통칭 하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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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누가 뭐라해도 오는 4월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 아닐까요!

4월 5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이니 그 날 밤에는 아마 영상을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엉엉엉엉.

 

아 진짜 너무 좋아요 너무 좋다고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코믹스도 계속 보면서 내내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모릅니다.

다시 한 번 박상과 쿠기미야상과 오오카와상과 후지와라상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앍하앍.

 

공식 홈페이지는 이곳! ↓

(http://www.hagaren.jp/ )

 

 

 

 

 

 

 

 

2. 전국 바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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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

http://www.sengokubasara.tv/index2.html)

 

사실 이건 좋아하는 작품이라기보다는 모에 예정작에 가깝습니다.

게임도 아직 손도 못댄 불민한 곡물이지만,

제가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동인서클 'GD-MECHANO'의 책만으로도

이미 준비 완료랄까요☆

 

주변에서 다들 하앍대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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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이토 마사무네 : 나카이 카즈야

사나다 유키무라 : 호시 소이치로
가타구라 코쥬로 : 모리카와 토시유키
사루토비 사스케 : 코야스 다케히토
우에스기 켄신 : 박 로미
아케치 미쓰히데 : 하야미 쇼
도쿠가와 이에야쓰 : 오오카와 토오루
시마즈 요시히로 : 오가타 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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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이상, 모리카와상, 코야상, 하야미상, 박상, 오오카와상에

무려 오카타상(라비 할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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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고마워요

엉엉엉엉엉엉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4월 고마워요

 

 

 

 

 

 

 

 

 

3. 리스토란테 파라디조(레스토랑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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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레타 개부러워 죽어갑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노신사 + 안경이라니 이건 뭐 저를 죽이는 요소죠.

책 읽으면서 클라우디오 얼굴 컷 나올 때마다 죽어갔어요, 저.

 

하지만 그거 basso상의 그림이 워낙에 선이 살아있어서

사실 애니메이션은 그닥 기대 못했거든요.

근데 이게 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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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 CV : 쿠로다 다카야

 

쿠쿠쿠쿠쿠로다상!!!!!!!!!

 

누가 비토의 슈트를 만들어 줄 거냔 말이다!!!!!!!!!!!!!!!!!!!!!

히미 어딨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야쿠자는 슈트를 좋아한다 시리즈)

 

 

 

네, 그리하야 이것도 이미 제 마음 쿳닥쿳닥.

4월 8일 첫방송이라고 합니다.

> <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

http://www.rispara.tv/)

 

 

 

 

 

 

 

 

4. 카시카 (꽃피는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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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중학 시절 즈음해서 나온 이쓰키 나쓰미상의 꽃미남 파라파라 파라다이스 어드벤쳐 물이죠.

전작인 OZ에 반해서 카시카로 이어졌다가,

팔운성에서 짜게 식었다가 수왕성에서 더욱 사위었다는 뭐 그런 이야기.

ㅜㅜ

 

과거의 명작이 다시 살아돌아오니 기쁘긴 한데,

수왕성 애니가 워낙에 저를 겁먹게 해서 좀 두려워하고 있는 참입니다.

 

그래도 무스타파는 여전히 섹시하네요. 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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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기서 주요 포인트는...

 

리렌이 모리카와상이고

아직 이미지 준비중인구엔자(악역! 악역! 악역! 하앍!)가 코야스상이라는 거.

 

무스타파(유진)와 루마티와 칼은 다 좋아라 하긴 하지만

요새 애니덕질을 꽤 오래 쉬었더니 성우분들을 잘 알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에서는 여주인공도 참 좋았어요, 카시카.

제 블로그에서는 가능한 한 앞으로 더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더라도

원제보다는 카시카로 칭하고 싶네요, 이 애니.

ㅜㅜ

 

(꽃피는 청소년이 뭐냐고 대체...ㅜㅜ 엉엉

무슨 80년대 새마을 운동 슬로건도 아니고

꽃은 ㅎㅁ 끼리나 피는 거임 ㅜㅜ)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

http://www3.nhk.or.jp/anime/hana/)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언제 발매될 지 알 수는 없지만

여하튼 09년도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고 소개되어 있는 BL들.

기뻐하는 김에 같이 넣습니다.

 

 

 

 

 

 

 

 

 

 

5. 섹스 피스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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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진 및 정보 아직 공개 안 되었어연.

 

형님 몹시 순해보이긴 하지만 여튼 기대 안 할 수가 없는 작품.

그러나 그 전에 코믹스나 마저 나왔으면 하는 작은 소망도 있는 작품.

 

홈페이지는 이쪽. ↓

(http://s-pistols.com/ )

 

 

 

 

 

 

 

 

 

 

 

6, 7. 학생회장님께 충고! & 백일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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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성우도 정보도 뭐 하나 알 수 없습니다.

 

프로모션 무비를 그나마 볼 수 있다곤 하지만

제가 근무하는 곳에선 무리.

집에 가서 봐야겠군요. ㅜㅜ

 

둘 다 같은 제작사라 홈페이지 같습니다.

http://www.primetime.gs)

그러나 연결되기까지 인내심을 요합니다.

;ㅁ;

갓뎀프라임타임

 

 

 

 

 

 

 

 

 

 

여기까지, 방영 예정 애니메이션 소개를 마칩니다.

그리고 덤으로 포스팅거리 마련하느라 일웹 좀 뒤지고 있자니

눈에 띄는 것이 있어 같이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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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의 실사 드라마화 계획 발표!?

 

인기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가 드디어 실사 드라마화?

진위는 당신의 눈으로 확인하십시오.

 

그래서 클릭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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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 공개기념

에바 실사 드라마 계획

 

오늘 00시부터 12시까지는 1탄 투표 접수하고

12-15시까지는 2탄 투표를 개시해서

15시에 중간집계발표를 하고

19시에 2탄 투표 완료하고

20시에 최종 집계를 발표한 뒤에

22시에 특별영상과 성명발표가 있다는군요.

 

뭐야 이거...하면서 투표는 여기서! 를 눌러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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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실사 드라마화 계획을 진행한다.

캐스팅은 공개적으로 모집중, 마기로 집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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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이야?

에이프릴 풀(만우절)의 더미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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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야, 해 봐야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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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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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 에바덕 맘 너무 잘 안다...

 

레이가 눈 내려깔고 해달래...

낚이는 거 뻔히 알면서도 이건 안 해 줄 수가 없네 진짜.

ㅜㅜ

 

누굴 투표했는지는 비밀☆입니다.

혹시라도 맞췄으면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그리고 이것도 포스팅한 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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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는 6월 27일에 공개된다고 하네요.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

http://www.evangelion.co.jp/)

 

여기서는 영상도 볼 수 있다네요. ↓

http://extr.b-ch.com/freemv/view/eva_ha/index.html)

역시 제가 근무하는 곳에선 안나오지만.

 

그나저나 언제 들여줄까요, CGV...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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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도 일케 늠름한데!!!!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전 또 6월 말부터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하겠군요

엉엉엉엉

(작년에 진짜 며칠동안 미쳐서 지냈는데 ㅜㅜ)

 

 

 

 

 

 

 

 

 

 

다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

 

사실 오늘 만우절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시원하게 누군가에게 거짓말을 해 본 적이 없구나 생각에

뭔가 좀 그럴싸한 거짓말을 해보자! 라는 생각에

신작 애니에 그랑죠를 슬쩍 끼워넣어 볼까 했었답니다.

 

다이치의 생일인 5월 5일을 기념하여 마동왕 그랑조트 특별편 제작!

라비와 가스와 메이들의 지구 관람기를 보내드립니다.

활발한 다이치와 늠름한 가스와 뾰루통한 라비의 좌충우돌 지구 여행기!

 

...뭐 이런 거?

...그런데 왜 안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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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서러워할 것 같아서요.

(..............)

 

낚시찌에 미끼 걸어놓고 낚시꾼이 지가 덥석 물면 그거 ㅂㅅ이죠...

(.............)

 

이런 절 비웃으실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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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걸 어쩌라고!!!!!

 

 

 

 

 

 

 

 

 

 

...그렇게삽질하며 시작한 4월 첫째 아침이었습니다.

이번달에도 세운 목표 착착 진행해 나가며 보람찬 한 달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3월엔 좀 정신이 없었던 것 같은데

좀 더 체계적으로 굴어야겠다 싶네요.

 

그럼, 다들 4월의 파스텔톤 하늘과 함께

싱그러운 시작 되세요!

 

도막사라무♡

> <

 

 

:

 

 

 

지난주 '패밀리가 떴다!' 에 다니엘 헤니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지난주부터 사지를 꼬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원래 공중파 생방송은 안 보는 쌀,

연말에 친구들과 모여 술 마시느라고 MBC 가요대전인가 본 거 빼면

거의 몇년만에 정규 방송 보려고 TV 앞에 앉았습니다.

 

저, 좀 다니엘 많이 좋아합니다.

'미스터 로빈 꼬시기', 라던가 '마이 파더' 등의

제 취향과는 백만년 떨어진 로맨틱 코미디 및 신파를 보러

극장가를 찾았을 정도의 팬.

 

배우 한 명 보고 영화 보러 가는 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그게 제가 보는 장르가 아닐 경우에도 간 경우는 없거든요.

로맨틱 코미디도 가족 신파(어쨌던 보고 나서 울게 되는 류.)도

그런 의미에서 저와는 백만광년.

 

그 정도로 좋아한다는 거죠, 네.

 

그리고 TV를 켜고, 패떴 방영이 시작한 지 십 분도 안 된 시점에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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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마사지해 주시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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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에 대략 정줄을 놓고 말았습니다.

담주에도 혼자 봐야겠어요.하얀집에 안 실려가려면

 

 

 

 

 

 

 

 

 

 

 

 

동네 어르신들께 돌릴 떡국을 만들기 위해서

쌀을 박박 씻으라니까

한국 문화가 생소한 다니엘, 라이스 마사지를 합니다.

 

그러더니 묻더라고요.

천데렐라는 왜 천데렐라냐고.

그러면서 김계모 이야기도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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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 양모, 양어머니 = (a)stepmom, step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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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시작된 패밀리 영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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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아는 영단어를 섞어 있는 힘껏 영어로

다니엘에게 응대를 해주던 패밀리.

 

촐싹대던 유재석씨가 자신의 영어 실력을 뽐내자

다니엘, 응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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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겁결에 OK 때려버린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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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난관을 대체 어떻게 넘어서려나 기대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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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는 단어 다 쓰신거죠?

그래서 그러신거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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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도 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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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마된 엄한 발언.

 

그리고 나서, 다니엘과 천데렐라과 유반장 셋이서

불린 쌀을 떡으로 뽑아오는 역할을 맡고,
방앗간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일이 술술 진행되는 사이 대접받은 버섯 물.

CF 한 번 즉석에서 찍어보자는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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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들고 있으면 종이컵에 담긴 버섯 달인 물도

CF군화아아아아아아!!!!!!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그리고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라해도

떡국과 함께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세배 예행연습.

 

멤버들 모두가 곱게 한복으로 갈아입고 자리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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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이 검정색으로 좍 한복을 빼입은 걸 보고 저승사자 같다고 하는데...

절 잡아가세요 라고 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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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기럭지가 저렇게나...수려하신지

;ㅁ;ㅁ;ㅁ;ㅁ;ㅁ;ㅁ;ㅁ;ㅁ;ㅁ;

 

그리고 시작된 다니엘의 첫 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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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뒤쪽(좌측)의 작은 문에서 등장해서 주욱 걸어나온 뒤 세배를 한다는 설정인데-

여기서부터는 자막이 제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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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 안했습니다.

그냥 몇 미터 안 되는 짧은 거리를 주욱 걸었을 뿐이예요.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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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패밀리 상설 런웨이 빛나여 눈부셔여 찬란해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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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반장의 발언이 새삼 이해가 되고

ㅋㅋ

 

같은 남자도 반할만큼 잘생겼다는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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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청자를 향한 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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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았는데, 엉덩이가 하늘로 슬쩍 치켜 올라간 폼이 어찌나 사랑스러우시던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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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유반장이 자기도 똑같이 해보겠다며 따라해봤는데...

...뭐 그런거죠...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유반장 지못미

심지어 같은 모델인 천데렐라는 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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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복 입은 김에 찍어 본 꼬마신랑.

이효리씨 부러워서 죽을 뻔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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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마음이 몹시 이해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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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어하는 미소마저도 백만불 엉엉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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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놔 이효리씨 왜 다니엘은 울리고 그러시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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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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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깔고 드러누워서 얼굴을 마주보고 어화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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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푸크러웠는지 이효리씨가 고개를 들지 못하게 덮어버리는 다니엘

ㅜㅜ

 

 

 

 

이렇게해서 다니엘 헤니 출연의 첫편이 끝났습니다.

이제 이번주 일요일날 방송하게 될 2회분에는

잠자리 순위 선정을 위한 사투가 그려지겠지요.

 

예고편을 잠깐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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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ing on heaven's door을 부르십니다.

통기타 들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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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라면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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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절대 봐야만 합니다!!!!!

 

우리 헤니씨 뭘 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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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격즐거워하는 표정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악 해맑아여

(그러나 바라보는 저는 썩어있고...)

전 부치면서 한때나마 허리 통증을 잊게 해 주어 고마웠던 지난주 방영분이었습니다.

혹여 놓쳐서 못 보신 다니엘 팬분이 계시다면 꼭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게다가 심지어 그 다음회분인 다음주부터는 우리 최탑이 뉴 패밀리로 등장한다고 하네요.

전 이제 4주 내내 패밀리로 인해 일요일만 손가락 빨면서 기다리며 사는 거예요...

;ㅁ;

 

점심시간이 시작되었군요.(...)

저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오후 보내시길.

쟈하라독시드!



 

:

 

 

 

씨어와 치밍 언니의 추천으로 보게 된

[빅뱅 이론]

 

계절과 연령을 불문하고 개그를 좋아하는 쌀인지라

재미있는 시트콤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했습니다만...

캐릭터를 들어보니 더욱 끌리더라고요.

 

[ 천재 오타쿠들의 좌충우돌 일상담 ]

...이랄까요.

 

 

- 삭제 -

 

 

 

뭐, 오프닝은 나름 무난합니다.

;ㅁ;

 

현재 시즌 2-3편까지 방영한 듯하더라고요.

시즌 1은 17편으로 종료되었고요.

 

 

 

 
 
 
 
14화에서, 주인공과 주인공의 친구들 천재 오타쿠 집단이
이베이(옥션)에 올라온 실물 크기의 모형 타임머신을 낙찰받아
그것을 갖고 신나서 놀다가,
금발의 일반인 이웃집 여자에게 혼나는 장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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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장난감]
 
[코스프레]
 
[만화책]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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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앞이 보이질 않네요.
...아 왜 이럴까...쿨쩍...
 
 
한편, 저 이웃 아가씨를 짝사랑하던 주인공 레너드는
결국 자신의 취미를 접기로 독한 마음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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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가 자신의 수집품을 전부 모아서,
관련 물품 중고 샵에 팔겠다고 말하자
룸메이트인 쉘던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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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다...!
신체의 일부를 팔아서라도
취미생활을 영위하는저 정신...
 
훌륭하다, 당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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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배꼽을 잡게 만들었던 씬은 다름아닌 바로 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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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가 오타쿠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수집품을 전부 팔아버리겠다고 하자,
친구들은 저마다 자기한테 그걸 팔라며 난리를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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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진지함 처음 보았어요.
(.......)
 
저러더니 한다는 짓이,
레너드의 박스에서 모형 검을 꺼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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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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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매우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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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렇게 친구들이 정색을 하고 비켜주지 않자,
레너드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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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비키지 않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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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이걸 뜯어버리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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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2. 레너드의 '특단의 조치'에 과연 그의 친구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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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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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심정의 한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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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녀석들 마음에 짠하게 공감해버리고 마는
저 자신에게 조금 우울한 이 밤이예요.
(..............)
 
 
 
 
위에서 보시다시피
전체적으로 드라마의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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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이렇지만.
특히 쉘던이란 캐릭터.(...)
 
...천재라는 경외로운 존재임에도,
사회화가 매우 덜 된 오타쿠라는 양면성이
이들 캐릭터의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캐릭터 소개니 하는 건 생략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보시고 흥미가 생기셨다면 그냥 보세요.
충분히 즐거우실 겁니다.
ㅜㅜ
 
벌써 밤을 넘어 새벽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즐거운 꿈들 꾸시길.
 
쟈하라독시드!
 
 
:

 

 

 

이번 분기에서

저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던 신작 애니,

[망량의 상자] 가 드디어 시작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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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원작 소설 시리즈를 아주 좋아해서,

과연 어떤 느낌의 애니로 소화해낼까 싶어

일부러 관련 기사도 하나 찾아보지도 않고

곧바로 영상만 접했습니다.

 

1화를 마악 본 느낌으로는,

'애니화란 이런 건가-'

'와아 연령대가 평균적으로 매우 낮아졌어'

...정도의 감상입니다.

 

오프닝을 보면서도 제 눈을 반신반의했어요.

하긴, 원작 소설 그대로 해서 애니화하면 시청률이 저조할 것 같긴 합니다.

저같은 물건이나 보겠죠 뭐...

ㅜㅜ

 

 

 

 

 

 

 

아, 참 그리고 괜히 1화부터 잔뜩 등장해 주인공인가 착각하셨을런지도 모르는

유즈키 카나코와 구스모토 요리코는

이야기의 핵심인물이긴 해도 주인공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나저나 소설에서도 그렇긴 했지만,

애니로, 영상으로 두 마리가 하는 짓거리를 보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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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어딘가 멀리 날아가버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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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버려...

 

 

 

 

 

아직 제일 중요한 주인공들은 등장하지 않았으니,

다음 화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스타트는 원작과 똑같이 가는데,

앞으로의 전개는 어떨런지...

 

무엇보다도 일단 지나치게(...) 미화된 주연들에게

놀람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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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이 분, *교고쿠 나쓰히코 시리즈의 명탐정이신

추젠지 아키히코, 통칭 교고쿠도.

 

...아쿠타가와의 망령이래매...

몸도 비쩍 말랐을건데,

고서점에 틀어박혀 책만 팔 양반이 대체 무슨체구가 공각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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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편이 눈은 즐겁습니다.

(:-D)TL

 

교고쿠도라고 하는 고서점의 운영자인데,

자기가 읽는 책이 넘쳐나 가게까지 뻗쳐있으니 팔아도 준다고 하는

매우 의욕없고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오만하기도 한 분입니다.

 

기도사의 직업도 함께하고 있으며

매우 신중하고, 두뇌 또한 명석.

 

요괴라던가 의식 등에 관해서 굉장히 깊은 학식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 우부메의 여름 - 망량의 상자(2권) - 광골의 꿈(2권)으로 이어지는 교고쿠 나쓰히코의 심령탐정소설.

주인공 일당(...)들의 기괴한 체험이 조금씩 이어져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시리즈라 제 사견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의 역할이 조금 바뀌지만 역시 같은 일당들이 설치는

백기도연대(우), 백기도연대(풍) 등 국내에는

현재 총 7권이 라이센스로 발매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굳이 찬사를 덧붙일 것도 없이 7권 다 쌀월드 추천의 역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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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이 분, 세키구치 다쓰미.

 

...원숭이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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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 데 안 낄 데 구분 못하고 두뇌회전 느리다고항상 구박받던 우리 작가님...

...절대 좋은 인상은 아니어야 맞을텐데...

 

히어로군보다 머리 좀 짧은 매우 그럴싸한흑발 안경 미청년이 되셨네요.

아이 좋아...(?)

스스로도 좋은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솔직히

 

 교고쿠도와 그 일당들에게는 찌질함성격적 결함으로 인해

한 수 아래랄까 원숭이로 취급받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환상소설가로서 나름 알려진 문예가.

 

 

 

 

그리고 역시 애니화 되면서 가장 돋보일 캐릭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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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에노키즈 레이지로.

 

직업 탐정.

남자가 보아도 아름답다 느낄 얼굴을 소지하고(?) 있으며

완력은 그야말로 동급최강, 귀족 집안의 아들로 고학력의 소유자.

거기에 특기사항이 한 가지 더 있으나 네타가 될 수도 있으니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탐정이지만 조사도 추리도 수사도 고생도 일절 하지 않으며,

탐정이란직업이 아니라 타고나는 성분과 같은 것으로

탐정은신에 필적하는 존재이기에

세상에는탐정(= 에노키즈본인)과 하인들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인식하고 있음.

 

과거의 악연으로 세키구치를 하인으로 곧잘 부리며,

유일하게 친구로 인정하는 상대가 교고쿠도.

 

그에 관한 언급 가운데, 기억에 남는 문장은-

 

[저렇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그에게 인기가 없는 것은,

그가 살아 움직이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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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바 빼먹었다.

...뭐, 애니편에서도 그냥저냥이긴 하지만...

포스트 맨 위에 올린 스샷의 양복입은 아저씨예요.

형사랍니다.

(:-D)TL

 

여튼, 일단 1화만 보고서는 워낙에 주연들의 등장이 아직이라

판단이 어렵네요.

사실 CLAMP식 캐릭터는 별로인지라 도리어 좀 갸웃하고 있기도 하고...

 

교고쿠 나쓰히코표 소설을 몹시 좋아하는

2차원 오타쿠라면 괜찮을...지도.

 

하지만 제 안에서는 아직까지 원작이 훨씬 우세한지라

아무래도 애니는 전혀 다른 눈으로 보게 될 성 싶습니다.

1화뿐이라곤 하지만 어체 하나만 봐도 워낙에 분위기가 다르니...

 

그래도 성우진은 마냥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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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고쿠도는 히라타 히로아키상에

에노키즈는 모리링,

찬조출연이라 그다지 많이 등장하진 않지만덴키가이미키상과

저의 마사루님, 우에다상도 나오십니다.

 

히라타 히로아키상이 고정 주역으로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아마 최유기 이후 처음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정말 기쁘네요.

 

그럼, 또 다음주 화요일을 기다려 봐야겠지요.

> <

 

그럼, 즐거운 아침 맞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

 

 

 

:

 

 

 

여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수박은 미친듯 팔리고

코미케 때 데오드란트는 뭘로 쓸까 고민하고,

뒤늦은 다이어트 계획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제 여름맞이는 다른 쪽부터 시작합니다.

공포 영화를 찾죠.

 

제가 좀 공포영화를 좋아합니다.

원래는 여름에나 생각나면 한 번 보고 그랬는데,

요샌 사시사철 가리지 않고

선호도 메인 장르로서 즐기고 있을 정도로.

 

그래서 요새 본 몇 편, 적어봤습니다. 

 


 

 

 

 

* 제가 본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 공포와 재미의 별 갯수는 지극히 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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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

 

공포 : 별 두 개 반

재미 : 별 세 개 반

 

친구 M군에게서 추천받아 본 영화.

존 쿠삭이라는 배우를 처음으로 인지한 영화인데,

쟝르는 심령 스릴러 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모 호텔의 1408호라는 일정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신비롭고 오싹하고 목숨에 약간 위협도 주는 뭐 그런 이야기들입니다.

 

밤에 불끄고 혼자 봐도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닥 크게 놀라는 장면 없고,

심하게 무서운 장면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소재는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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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초콜릿]

 

공포 : 별 하나 이하

재미 : 별 두 개 반

 

자주 다니는 모 클럽에서 공포영화 카테고리에 넣은 것에 낚였습니다.

공포 아니던데요.

 

늑대인간 이야기입니다.

군더더기가 그다지 없고 깔끔은 하지만,

여름밤을 식혀줄 짜릿한 공포를 기대한 쌀은

성질을 부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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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터비아]

 

공포 : 별 두 개

재미 : 별 두 개 반

 

주인공이 트랜스포머 주인공과 겹쳐서 별 생각없이 봤습니다.

사실 공포 장르는 좋아해도, 스릴러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주인공의 이웃이 연쇄살인마라,

그것을 밝혀내고 확정하기 위해 진실에 다가서는 그런 내용입니다.

카피는 좋았어요.

 

[모든 살인자는 누군가의 이웃이다.]

 

= [니네 옆집의 멀쩡해뵈는 그 아줌마도 사람 여럿 잡아봤을지도 모르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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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방]

 

공포 : 별 두 개 반

재미 : 별 세 개 반

 

'잠 못 들게 하는 영화' 라는 슬로건 하에 스페인에서 제작된

6편 가운데 하나입니다.

 

염원의 마이홈을 꾸린 주인공 부부와 아기.

한국과는 달리 갓난쟁이에게도 따로 방을 주는 서양인들 방식에 따라

부부침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아기방을 두고,

아기를 언제나 지켜보기 위해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하고,

부부침실에서 그것을 지켜봅니다.

 

그런데 정체불명의 남자가 어느 순간 그 화면에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집안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확신에 사로잡힌 주인공이

그 집의 진실에 파고들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역시 소재가 흥미로웠습니다.

공포도가 뒤로 갈수록 낮아져서 좀 아쉬웠고

나름 전형적인 마무리가 아까웠지만,

만들어진 게 좀 오래 전 같더라고요.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밤에 혼자봐도 괜찮은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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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 4]

 

공포 : 별 하나 반

재미 : 별 두 개 반

 

쏘우 시리즈 워낙에 좋아합니다.

그런데 H-ero군은 공포 보면 뒷맛 안 좋다고 별로 안 즐기셔서

결국 혼자 보게 되었습니다.

 

음, 사실 2까지는 소름 좍좍 끼친다고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3부터는 좀 시들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지 한참 되어서 보게 되었죠.

 

이번엔 그다지 뒤통수치지도 않았고 (;ㅁ;)

토할듯 잔인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좀 징그러웠던 장면이 있었던 것 같아 공포에 별 하나 반입니다.

고어도 공포니까...

 

내장과 피 보기 싫으신 분은 피하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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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공포 : 별 두 개 반

재미 : 별 세 개

 

판의 미로 감독이 만든 거라고 해서 절대 안 보겠다고 생각했는데(우울할까봐)

광고 영상을 보니 어째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참혹한, 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과거가 있는 건물을 사서,

장애아를 위한 작은 복지 시설로 개조할 생각이었던 주인공 부부가

그 곳에 입주한지 며칠만에 자신의 양아들을 잃어버립니다.

 

실종이라 생각하고 사방팔방을 뒤지다가,

아들이 '실종'된 것이 아니라

집 안에 존재하는 다른 존재에게 끌려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주인공이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해피엔딩인가, 언해피인가에 대해서는

H-ero군과 의견이 맞지 않았습니다만

나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영상미랄 것까진 없어도 건물이 참 아름다웠고

아주 무섭진 않아도 살짝 살짝씩 움찔움찔한 장면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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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본]

 

공포 : 별 하나

재미 : 별 두 개 반

 

공포영화라기엔 아주 미묘했습니다.

하나도 안 무서웠거든요.

감독의 첫 영화라는데, 앞으로를 기대해보겠다고밖에는.

 

심리물에 가깝습니다.

 

첫 임신을 한 주인공 부부는 교외로 내려가 출산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던 임신은

꿈꿔왔던 이상과는 전혀 다르게 주인공(임산부)를 옭아맵니다.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약간의 양육과정까지 포함한 기간 동안

주인공은 내내 정서불안과 정체불명의 공포에 시달립니다.

 

당연히 행복하고, 만인에게서 축복받아야 할 멀쩡한 아내의 첫 임신이

악몽이 되어가는 그런 이야기.

 

그러나 역시 무섭지는 않습니다.

뭐 결말적으로 소름끼칠런지는 모르겠는데

여하간 무서운 장면 따윈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하나도 없습니다.

(...엔지간히 한이 맺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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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공포 : 별 세 개

재미 : 별 세 개 반

 

댓글란이 아주 신났던 게 기억납니다.

 

[감독이 정신병자입니다. 어떻게 이런 끔찍한 영화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진짜 소름끼칩니다. 토할 것 같아요.]

 

[근간에 본 공포영화 중에 제일 무서웠습니다! 차기작을 기대!]

 

...뭐 이랬던 것 같은데.

여하간 위쪽에 본 것들이 거의 안 무섭다 보니까 무섭다기에 좀 기대하고 봤는데...

 

안 무서웠습니다.

┐-;;

 

결론은 제가 좀 요새 공포에 무뎌진 게 아닐까 싶어요.

 

자동차 사고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주인공 여자는,

그럼에도 살아남은 자신과 뱃속의 아이를 이끌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것이 워낙에 큰 탓에 일절 기쁨 따위는 누리지 못하고

나날이 우울하고 조용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출산 예정일 전날,

갑자기 그런 그녀의 집에 정체불명의 여자가 찾아듭니다.

 

'난 너를 알고 있어. 이 문 열어.'

 

여러가지 대응에도 불구하고, 정체불명의 여자는 주인공의 집으로 들어오고,

갖가지 일상적인 날붙이들과 피가 좀 난무하게 됩니다.

 

이런 것도 고어인가 싶은데,

일단은 살아있는 인간이 살인마로 활개치니 스릴러입니다.

'아파 보이는' 장면들이 이래저래 나옵니다.

 

징그러운 장면은 좀 있는데, 무섭지는 않습니다.

깜짝 깜짝 놀라는 장면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역시 내장과 피 보기 싫으신 분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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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셀]

 

공포 : 별 하나 반

재미 : 별 네 개

 

포스터 보고 제니퍼 로페즈가

꼭 커디 원장(from 닥터 하우스)처럼 나왔어...라고 생각했던 바 있습니다.

 

영상미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연쇄살인마의 무너져가는 정신세계같은 류는 꽤 좋아하는 편이라

룰루랄라 즐겁게 보았습니다.

 

다만,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몽상적이고 다채롭고 슬픈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쇄살인마 하나가 등장하고, 주인공 여자는 심리치료사 같은 역할로

연쇄살인마가 마지막으로 붙잡아다 숨겨놓은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그의 의식으로 잠입합니다.

 

시한장치가 되어있는 피해자에게 차차 죽음은 다가오고,

그 감금처를 알아내기 위해 주인공은 연쇄살인마의 의식 속,

어둡고도 암울하고 아름다운 환상 속을 헤매입니다.

 

영상미만으로도 별 두 개는 일단 먹고 들어갈 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의식이라던가 꿈에 관련된 이야기는 언제나 참 좋군요.

 

참, 역시 무섭지는 않습니다.

그냥 예뻐요.

 

...아, 내장 잠깐 나옵니다.

별로 고어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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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

 

공포 : 별 두 개 반

재미 : 별 네 개

일상적이고 무난한 공간일 지하철.

아침이 오기까지, 누군가가 자신들을 찾아내기까지

어둠 속에서 익숙지 않은 공간을 헤매여야 하는 공포!

 

주인공 여자는, 모 유명인사를 인터뷰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려고 합니다.

 

그런데 긴장을 가라앉히기 위해 마신 술이 과했는지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깜빡 졸고 말고, 일어나보니 이미 입구의 셔터가 다 내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열차는 어째서인지 운행되고 있었고

안심하고 올라탄 열차는 어둠 속 터널 한가운데서 멈춰버립니다.

열차에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남자 하나가 숨어들어 있었고,

그 남자는 그 상황을 틈타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대쉬하려 하나

갑작스레 등장한, 정체불명의 괴물에 의해 눈깜짝할 새에 살해당하고 맙니다.

 

그대로 있으면 자신도 죽임을 당할 거라는 공포 앞에서

그녀는 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어둠 속 괴물은 그런 그녀를 쫓아...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다지 깜짝 깜짝 놀라는 장면은 없었고,

괴물의 모습이 확연하게 밝혀지기 전까진

그나마 좀 엄청난 기대를 했던 것도 좀 덜해져서

생각보다 무섭지 않게 보았습니다.

 

그래도 지하철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소재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꽤 시니컬한 결말도 포함해서.

 

아. 이것도 좀 고어라

내장이라던가 뭐 아파 보이는 거 싫어하시는 분께는 비추입니다.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공포에 좀 빠삭한 지인 K님께 받은 목록이 좌르륵.

요샌 정말 공포가 공포가 아닌 것 같아요.

어째 이리 무섭지가 않은지;;;

 

제가, 무거운 영화 볼 때는 신나게

미친 듯 무서워하고 소리지르고 발발 떨다가

영화 끝나는 순간 불꺼진 화장실에 잘 들어가는 타입이거든요.

 

밤에 잠을 못 잤다던가

꿈에 나왔다던가 하는 그런 거 잘 모르고요.

 

그래도 보는 순간에는 신나게 무서워하곤 했는데,

요샌 간이 부었는지

찰랑이는 커피잔 손에 쥐고도 잘만 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기서 선택.

 

1. 강도를 높여 진짜 소름끼치고 무시무시한 공포물을 본다.

2. 서정적이고 마음을 적시는 아름다운 영화를 봐서 사라져가는 감성을 좀 돌이킨(...)다.

 

...2가 나을 것 같아서 뭘 볼까 하고 찾다가

결국 또 추천받은 공포물을 다운받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

 

=ㅅ=;;;

 

극장 가서 무서운 거 한 편 보고 오면 좀 나아지려나 싶기도 하고...

에잉, 원고나 하렵니다.

 

 

 

 

[いつでも そこに(언제나 그곳에) Mcdonald]

 

아, 이건 일본 맥도날드 광고라던데...

'언제나 그곳에'서 스토킹을 감행하는 피에로씨.

쩝니다.

;ㅁ;

 

전부 짧게 4편으로 되어 있는데

따로 보시지 말고, 이어서 보시면 내용이 이해가 갈 겁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막판에 어두운 골목길을 내달리는 피에로씨가

배달가는 줄 알았죠.(...)

 

별로 햄버거 팔아먹을 생각이 없는가 보다 싶었습니다.(...)

아니면 안티가 만든 영상이던가...

 

 

 

 

 

 

 



다시 원고하러 갑니다.

포스팅 내용은 좀 뭐했지만

밝아오는 아침, 좋은 하루 시작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현재 쓰고 있는 KTF 큐리텔 폰이

대강 2-3년쯤 쓴 기종인데

최근들어 배터리 감소가 너무 급격해져서

저용량 배터리로는 통화 한 번 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도 돈 없다고 버티고 버티다가(그 돈들은 대관절 어디로 갔을까 =ㅅ=)

엊그제 친구 견이에게서 고마운 정보를 받고 잽싸게

핸드폰을 구매해버린 겝니다.

 

요새 SK에서 타 통신사에서 고객 끌어모으기에 몹시 힘을 쓰고 있어

가입비 무료에 6개월만 쓰면 된다는 간단 약정으로

기기를 대량살포하고 있다는 게였죠.

 

지금 쓰고 있는 번호가 011인지라

영상통화 가능한 폰을 고르면 010으로 바꿔야 한다기에

일부러 2G로 골라 싸이언 SV 570(샤인폰 2)를 골랐습니다.

 

그저께 새벽에 카드로 기기값 1000원 긁어버리고

착불 배송을 기다렸는데 오늘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하여 도착하신 쌀내미 더 뉴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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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얇긴 한데 참 넓적하세요.

아니 뭐 개중 예쁘긴 했는데...

=ㅂ=;

 

제가 워낙에 폰 디자인엔 크게 관심이 없서놔서요.

(자쿠폰이면 모를까...)

 

가입비 면제에, 기기값은 1000원, 착불배송비 3000원에

33일간 문자 메시지 프리미엄이란 부가기능을 써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그건 8000원.

 

기기값, 가입비 기타 등등 다 해서 KTF의 헌 폰을 버리고

SKT의 새 폰으로 거듭나는 데 쓴 총 비용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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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요.

 

이번에 새로 폰 사면 SKT로 옮겨야지,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비싼 가입비 때문에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또 일주일만에 오늘 H-ero군도 잠깐 만나고 해서

새로 장만한 폰을 자랑하며 내밀었더니

 

[오오~ 드디어 샀구나~] 라면서

슬라이드를 열어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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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쪽은 되게 익숙하다....┐-]

라며 슬퍼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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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라간)로시우와 시몬by 야쿠모상 머젼!

 

[뭐양 그랑죠도 아니고 하가렌도 아니고 히카고도 아니그먼

이만하면 새롭지!!!]

 

...라고 대답했지만 여전히 대기화면문구는

 

[그래도 곰플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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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지 않겠는가!!!

 

 

잠은 초큼 덜 자고 죽지 않고

밥은 초큼 덜 먹어도 죽지 않고

옷은 좀 헐벗어도 죽지 않지만

 

곰플이 돌지 않으면

저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죽는 게 아니라, 살아갈 수 없어요.

=ㅅ=

 

...아니 폰 바뀐 이야기 쓸랬는데

뭘 이리 자연스럽게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건지...

 

 

 

 

 

 

아, 그리고 오늘[브레이브 스토리]라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H-ero군과 함께 봤는데요.

 

그닥 뭐 참신하고 새롭고 경이롭진 않아도 그럭저럭 재미있더라고요.

처음에 워낙에 기대를 안 하고 봐서 더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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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미타니 와타루(↑).

초등학교 5학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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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색적이고 신비로운 전학생 아시카가 미츠루(↑)에 이끌려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자 다른 세계로의 여행에 첫 발을 내딛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여행자로서 다른 세계에서 각각 모험을 하게 됩니다.

일정 조건을 클리어하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으며 한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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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소원을 이루는 것은 누구...?

그리고, 그 소원은 이루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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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스토리는 저 알 바 아니고요.

 

중간부터 두 손을 꼬옥 쥐고 스크린에 집중하는 쌀을 보며

H-ero군이 [쌀내미 스톱.]을 거시기는 했는데...

엔딩까지 보고 나니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아름다운 ㅎㅁ물인겁니다.

하악하악.

 

우정 승리 노력가운데 오로지

우정만 결말에 이용되고 있는

 

이  아름다운 부조리함!!!

 

 

엔딩을 보고는 쌀을 구박하던 H-ero군도 뭐 이러냐며

머쓱함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좀...여운이 많이 남는 엔딩이었어요.

두 사람의 우정애정에 대해.

 

=ㅅ=

훗훗.

 

아, 참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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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와타루를 걷어차고 있는

줄무늬 흰바지 빠삐용 짝퉁 모자를 쓴 저 캐릭터 말인데요.

 

아상이시더라고요.(...)

 

아 쟤가 주인공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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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하고 가드를 올려요♪

┐-

 

이미 캐릭터는 상관없다는 빠심에 H-ero군도 웃으셨습니다.

=ㅂ=

 

순수한 플라토닉 쇼타 ㅎㅁ가 그리우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퀄릿도 썩 좋아요.

 

 

 

 

그럼, 하던 짓 마저 하러 가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화장도 아직 안 지운거라...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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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주온' 시리즈로 이름 높은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94년도작, '마레비토'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즌 1의 마지막편인 'Imprint'의 감독이 그라는 것을 알고 흥미가 생겨

그의 약력을 알아보던 중에 어쩐지 제목이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어 보게 되었습니다.

 

뭣보다- 검색하다가 포스터를 봤는데.

봐야겠다 싶더군요.

...노홍철 과가 되어가려나...소녀가 왜 이리 좋누...;;;

 

'마레비토' 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마라히토' 에서 온 말로, 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 손님]

등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드물 희稀자에 해당하는 한자가 어쩐지 신경쓰여서

새벽과 아침의 경계에 앉아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야밤에 앉아 혼자보기 딱 좋은 공포영화더군요.

(= 별로 안 무섭다는 소리)

 

 

 

 

 

 

 

 

< 줄거리 >

 

프리 카메라맨인 주인공마쓰오카가'인간이 느끼는 진정한 공포'에 매력을 느끼고

그것을 찾아 나섰다가 겪게 되는 비일상적인 어둠의 이야기.

 

 

 

 

 

...랄까요?

제가 줄거리는 잘 안 씁니다.

궁금하신 분은 그냥 보세요.

이것도 꽤나 기묘한 영화라서, 설명하기 힘듭니다.

 

오래만에 본 눅눅한 느낌의 영화인지라, 그냥 몇 마디 감상을 적어보고 싶었을 뿐.

 

처음엔 굉장히 현실적인 느낌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20분도 되기 전에 비일상이랄까, 판타지 월드로 접어들더군요.

 

뭐, 도쿄건 서울이건 파리건 LA건

지하세계라는 것은 꽤나 매력적인 소재이기에

그러려니 하면서 봤는데요.

 

지하 세계의 유적 속에서, 주인공 마쓰오카는

기묘한 소녀, '마레비토' F와 만나게 됩니다.

 

그 장면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비현실적이어서, 도리어 마음이 끌렸지요.

더불어 고요하고 투명감이 느껴지는, 묘하게 슬프게 울리는 BGM도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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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세계의 정체불명의 유적 한가운데에서 발견한,

창백한 피부를 가진, 죽은 듯 잠들어있는 인형같은 소녀.

 

소녀의 발에는 사라진 자유를 상징하듯 족쇄가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한 편이라는 여정을 거친 끝에

소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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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제 자리를 찾습니다.

 

이 아래로는 스포일러가 됩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이 아래는 읽지 않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더불어 안 보신 분들은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을테니 역시 읽지 않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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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는 마쓰오카의 친딸이다.

 

마쓰오카는 무의식적으로 지하유적에서 데려온 소녀, 마레비토에게 F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는 이혼한 아내와의 사이의 딸인 후유미(Fuyumi)의 약자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극중 마쓰오카에게 살해당하는 노란 코트의 여성은

정신이상자가 아닌, 진짜 마쓰오카의 전부인이며,

그녀가 말하는 것이 정신이상자의 헛소리가 아닌 진실임을 알 수 있다.

 

엄밀히 말해 미친 것은, 마쓰오카 쪽이다.

 

 

 

2. 지하세계는 어쩌면 마쓰오카의 심연, 어둠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으며

현실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의 내면의 공간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그는 죽은 쿠로키와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

더불어, 처음 F를 만났을 때 족쇄에 묶여 있던 것을 구해 와서

결국 자신의 방에서 기르면서(...) 다시 쇠사슬을 채운다.

 

이는, 반복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도, 그리고 두번째에도 F를

자신만의 세계에 구속한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마쓰오카 자신이다.

 

따라서, 드문드문 나타나 마쓰오카의 주변을 맴도는 기계음의 사내 역시 현존인물이 아니며,

마쓰오카의 내면의 일부의 대변인이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3. 제목인 '마레비토'가 의미하는 것은 분명 이방인, 손님이란 뜻이다.

이질적이고 낯선 곳에서 온 사람.

처음 F를 발견할 때만 해도, 분명 '마레비토'는 F를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마지막에, 상황은 역전된다고 보여진다.

 

자신의 친아버지에 의해, 인간세계에서 인간으로 살지 못하고

짐승처럼 어둠의 세계에 내버려져 사회화하지 못한 F는

결국 마지막에 현실에서 일탈한 마쓰오카를 데리고

자신의 세계, 지하의 세계로 돌아간다.

 

그 순간부터, 아마 마쓰오카 또한 그 세계에 있어서 '마레비토'가 된 것은 아니었을까.

 

첫 장면, 그리고 마지막 장면을 장식한 마쓰오카의 공포에 질린 표정은

그렇게 설명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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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 *

(누가 알려주시면 감사...랄까요.)

 

[극중에서 비디오가 재생하지 못한 12초간 F가 이야기를 나눈 '누군가'.

그것은  대체 누구이며,

그 누군가와 F가 나눈 대화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라는 것입니다.

 

물론 내용 자체야 알 길이 없겠지만, 대상만이라도 어떻게 추측이 가능하잖을까 싶어서요.

처음에는 후유미의 엄마인가 했는데...생각해보니 7층이고.

 

혹시 짐작가는 바가 있으신 분은 꼭 좀 알려주세요.

꽤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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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공포에 빠져 즐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호러영화에 드라마에 소설에...

 

오늘도 나고야 살인사건(입 찢는 여자 : 빨간마스크) 받아뒀습니다.

지금부터 또 한 편 보고 자고 인나 나우전 가야지요.

 

그럼, 즐거운 밤 즐거운 꿈 꾸시기를.

내일 저녁에는 찰스다윈 리뷰 다음편을 할 생각입니다.

 

쟈하라독시드!

 

 

 

 

:

 

 

 

1시 종이 울립니다.

메신져에서 잘 떠들고 있던 쌀내미,

갑자기 엣지에로군을 뒤로하고 부산스럽습니다.

엣지에로군, 묻습니다.

 

 

 

- 쌀내미 뭐햐?

 

- 걋차폰(뽑기) 하러 가요.

 

- 엥? 이 시간에? 왠 갓챠?

 

- ...균 뽑으러...

 

- ...엉?

 

- 균 뽑으러 후지 TV 간다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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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냐...

 

 

 

...따위의 생각을, 엣지에로군은 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안 했을지도 모릅니다.)

 

상상을 초월하게 귀여운 균들의 세계에 요즘 빠져 있습니다.

ㅜㅜ

 

개룽 언니의 뽐뿌질로 인해 슬쩍 건드려본 것뿐이었는데...

이거 너무 귀여운 겁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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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미지는 후지 TV 모야시몬 홈페이지의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먼저 살짝 봤답니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재미있어서,

지난주에 앉은 자리에서 나온 데(5화)까지 쭉 봐버린 겁니다.

 

저, 어지간히 제 맘에 들지 않는 한 애니 몇 편씩 이어서 잘 못 보거든요.

 

 

 

 

오프닝부터 너무 러브리합니다!

;ㅁ;

 

온 세상에 저런 균님들로 그득하다면 얼마나 귀여울지!

 

애니메이션 쪽은, 누룩집의 아들로,

농대에 갓 입학한타다야스라는 주인공이 펼쳐나가는 균과의 즐거운 이야기들입니다.

그의 '균을 보는' 특수능력과 함께.

 

그리고 후지 TV 홈페이지에서 한참 균 모으기에 열중 중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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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습니다.

게임 쪽의 시작은 이제 막인지라.

 

하루에 5개, 가챠를 돌릴 수 있습니다.

물론 중복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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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에 담긴 녀석들을 클릭하면

이름과 학명, 그리고 활동 및 지향성에 대해 상세히 나옵니다.

 

이 노란 녀석이 [오리제].

누룩을 만드는 균이기 때문에, 누룩집 아들인 주인공의 곁에서 항시 보입니다.

더불어, 이 애니메이션의 또 다른 주역이기도 하고요.

 

정말 귀엽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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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번식하는지도 이렇게 나옵니다.

얼른얼른 더 많이 뽑아서 귀여운 균들이 더 뛰노는 걸 보고 싶어요!

 

게임을 하기 위해 다운로드를 받으면,

데스크탑에 샬레가 생기는데-

몇 개 뽑고 나면 그 안에 마스코트 균이라는 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전 아직 하나뿐인데, 고 녀석이 자꾸 말을 하는 겁니다.(음성 x)

 

[빚는다]

[빚어버린다]

[가챠 더 돌려!]

[우릴 더 늘려!]

 

ㅜㅜ

 

이 사랑스런 균들의 공통 문구는 하나.

[かもすぞ! (빚는다!)]

 

너무 좋아요.

 

그리고 엔딩 뒤에 덤으로 따라오는 [균 극장].

이게 또 무지 귀엽습니다.

균극장 1화를 잘라 올려봅니다.

한 번 보세요.

 

 

 

 

 

코믹 때만 해도 이미 모야시몬에 빠져 있다는 개룽 언니에게

[그렇게 균이 좋으면 방안에다 균이나 기르던가! 낄낄!]이라고 구박했던 건

물에 흘려보내고.(....)

 

새벽 1시가 되면 균을 뽑고,

새벽 2시가 되면 니코니코로 달려가고...

 

...자알 하는군요, 저.

(.....)

 

 

 

 

 

내일은 조금 일찍 일어나야 하니 오늘도 이만.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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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케 다녀오느라 잊고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이번 신작 건담 캐스팅이 떴었지요.

정확히는 그거, 19일- 코미케 마지막 날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린 캬라호비 뭐시기 이벤트에서 발표났다고 들었었습니다.

 

에바 뒤적거리다 이제야 생각나서 찾아보고

정리해서 포스팅해 봅니다.

 

 

 

 
 
 
* 컷과 함께 올리는 것은 메인 4명,
나머지는 캐스팅들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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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F. 세이에이 :미야노 마모루(宮野 真守)
(솔직히 네임에서 좀 뿜었습니다.
세츠나에 세이메이;
천사 금렵구에 음양사가 동시에 떠오르는 기묘한 열거;)
 
제 이미지로는 데스노트의 라이토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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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노멀 슈트 착용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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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온 스트라토스 : 미키신이치로(三木 眞一郎)
 
(미키신 건담 입성 축하!!!)
 
제 이미지로는 덴키가이;;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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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신...이 아니라 락온 노멀 슈트 착용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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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야 팝티즘 :요시노히로유키(吉野 裕行)
 
제 이미지로는 [소원을 이루어라] 의 미친개 후카미.
ㅜㅜ
 
굳이 꼽자면 제일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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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야 노멀 슈트 착용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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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아 아데 : 카미야 히로시(神谷 浩史)
 
개인적으로는 가장 코가윤다운 캐릭터 디자인이라고 생각되었던 캐릭터입니다.
최근 이미지로는 역시 절망 선생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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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아 노멀 슈트 착용 버젼.
 
 
* 그 외 캐스팅 *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 : 혼나 요코(本名 陽子)

알레한드로 코너 : 마츠모토 야스노리(松本 保典)

왕 류민 : 신도우 케이(真堂 圭)

혼론 : 타카하시 켄지(高橋 研二)

랏세 아이온 : 토치 히로키(東地 宏樹)

펠트 그레이스 : 타카가키 아야히(高垣 彩陽)

크리스티나 키에라 : 사토 유세(佐藤 有世)

리히텐달 츠에리 : 아즈마 마사타카(我妻 正崇)


하로 : 오가사와 아리사(小笠原 亜里沙)

빌리 카타기리 : 우에다 유지(うえだ ゆうじ)


그라함 에거 : 나카무라 유이치(中村 悠一)


패트릭 코라사와 : 하마다 켄지(浜田 賢二)

사지 크로스로드 : 이리노 미유(入野 自由)


키누에 크로스로드 : 엔도 아야(遠藤 綾)


루이스 할레뷔 : 사이토 치와(斎藤 千和)

마리나 이스마일 : 츠네마츠 아유미(恒松 あゆみ)

세르게이 스미르노프 : 이시즈카 운쇼(石塚 運昇)

이오리아 슈펜벨그 : 오오츠카 치카오(石塚 運昇)

 
 
 
 
 
 
개인적으로는 우에다 유지상이 계셔서 기뻤습니다.(마사루)
보게 된다면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자주 나와주셨으면 좋겠군요.
마츠모토 야스노리상도 계셔서 기쁘고요.
 
 
 
 
그리고 잡담 하나 추가.
 
제복 문제 탓에 이번 건담은 꼴도 보기 싫다고,
제가 흥분해서 엣찌에로군에게 말했더니
엣찌에로군이 그러더군요.
 
[쌀아, 건담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스토리기체소년정신이야.
고로 제복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에? 무슨 소리예요. 건담에서 제일 중요한 세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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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제복건프라라고요.]
 
 
제 말에 엣찌에로군,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쌀내미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었던 것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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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우리 쌀이, 우리 오타쿠, 요걸 대체 어쩌나...]
 
(= '요 대가리엔 뭐가 들은거니...' 일까나;;)
 
걱정되면 후딱 장가나 들어주시구랴.
=ㅂ=
 
 
 
 
 
뭐, 그러한 이야기였습니다.
여전히 전 올드 건담 팬이지만요.
 
건프라가 하고 싶어지는 밤이로군요.
그럼, 즐거운 꿈 꾸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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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퀘가 있어 5화부터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제 방영분인 6화 자막과 함께 올립니다.

 

(*파일로 첨부해 두었습니다.

포스트의 우측 상단을 보세요)

 

카미야 히로시상 목소리에 행복하군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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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는 자유입니다만 무단 수정하면

절망합니다.

 

그럼,쟈하라독시드.

 

 

:

NCIS

2007. 7. 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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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거리를 마련하느라 며칠 잡아먹었습니다.

(...시간 끌었다는 말을 바꿔하면 이렇게 되던가.)

제가 지금까지 본 미국 수사물 드라마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드라마라서.

너무 좋아합니다.

 

타이틀은NCIS.

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해군 범죄 수사국)의 머릿글자를 딴 기관으로,

말 그대로 해군 관련으로 벌어진 범죄에 한해서만 수사하는 해군 경찰입니다.

 

본래 제 취향이 수사물인지라 몇 년 전에 한창 동방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CSI를 시작으로 미드 쪽에 푹 빠지게 되었는데-

말이 푹 빠진다는 거지, 사실 어지간해선 긴 드라마 잘 안 보는 편입니다.

그 좋아한다던 CSI도 시즌 5인가에서 스톱하곤 잊어버렸죠. 그것도 라스베가스편만.

 

 그러다가 드라마 취향이 비슷한 T 언니에게서 추천을 받아

접하게 되었는데, 언니가 처음에 그랬더랬죠.

 

"한 4화까지만 참고 봐. 그 뒤로는 미친듯 재미있을 걸?"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말은 틀린 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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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재미있었거든요.

=ㅂ= b

 

 

 

 

 

 

 

먼저 간단하게 인물 소개부터 가겠습니다.

4 시즌에 걸쳐 등장 인물이 조금씩 가감되는데

일단 그 부분을 상세히 거론하면 일종의 스포일러가 되므로

아예 자릅니다.

 

(사진과 프로필은 CBS의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것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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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르로이 제쓰로 깁스 (Leroy Jethro Gibbs)
/ 별칭 없음 : 그러나 깁스의 이름 스펠 가운데 두번째 'b'는 '개자식(bastard)' 의 b라는 견해 있음.

 

나이 : 결코 '적지 않음'. 37 이상.

 

전문 직업 군인 : 과거 미 해병으로 명예제대.

'사막의 폭풍' 작전에서의 공적으로 실버 스타를 수여받음.

 

현재의 직업 : 상위 NCIS 특수 요원. 현역 19년차.

 

특수 스킬 : 심문, 첩보 활동, NCIS 무기 교사, 미국과 구 소련 연방의 모든 휴대용 무기 숙련,

나무 세공, 수화(영어 / American Sign Language [ASL]), 러시아어 능통

 

 

 

 

+ 쌀내미의 코멘트 : 특수 스킬에 뒤통수 까기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CBS.

그리고 그의 나무 세공 스킬은 꽤나 뛰어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CIA와의 비공식 회담이나

자기 집에 놀러온 손님과의 대화 중 적당한 소재거리로 쓰인 것 이외에는

제대로 된 목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다는 특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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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안쏘니 토니 디노조 (Anthony Tony DiNozzo)
/ 별칭 없음.

 

나이 : 신체적으로는 30대 초반, 정신적으로는 10대.

 

법 관련 집행 경력 : 2년간 피오리아, 필라델피아의 수도 경찰국에서 18개월,

볼티모어 수도 경찰국에서 22개월, 워싱톤 DC의 NCIS에서 30개월.

 

현재의 직업 : NCIS 특수 요원. 현역 30개월차.

 

특수 스킬 : 범죄 현장 스케치 전문가, 탄도학 전문가, 스페인어 능통,

대학 레벨 럭비 선수, 오하이오 주에서는 농구,

보기에 어떻든 모양새만으로는 살사 댄스를 출 수 있고,

범죄 용의자와 사랑에 빠지고 마는 신비로울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

 

 

 

 

+ 쌀내미의 코멘트 : 그의 성격은 NCIS 1- 4기 오프닝만 보아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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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케이틀린 토드 (CAITLIN TODD)
/ 별칭 Rosefern (식물의 일종인 듯한데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나이 : 20대 후반.

 

문신 : 소문만 무성한 채로 확인된 바 없음.

 

법 관련 집행 경력 : 전 대통령 전용기 비밀 경호 요원.

 

현재의 직업 : NCIS 특수 요원, 현역 1년차.

 

특수 스킬 : 몽타쥬 작성, 위조 지폐 분석, 특수 경호, 스케치,

사교 댄스, 아마츄어 피겨 스케이터, *중국 음식 먹기.
(*애처롭게도 거의 그녀 혼자 먹는다.)

 

 

 

+ 쌀내미의 코멘트 : 내숭이 수준급.

토니와는 언제나 아버지(깁스)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더 나눠받기 위한

티격태격으로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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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애비 슈토 (Abby Sciuto)
/ 별칭 : 방탕한 사람(HeLrAiSer32), 차가운 깜부기 불 아가씨(Miss-Cold-Ember),

킬러 지망(B2Killerzs), (사이버 추녀)Cyberskank1982,

죽음의 스토커(Deathstlker49), 흡혈귀 쪼끼(Vamperstein8782).

 

나이 : 20대 후반.

 

문신 : 오늘 현재 9개.

 

법 관련 집행 경력 : 1990년 6월 5일, 롤링 스톤즈 콘서트에서 공개적 음란죄로 구속,

*수없이 많은 사적 그리고 공적인 데이터 베이스로의 해킹 용의 있음.

(*그러나 증거는 없음.)

 

현재의 직업 : NCIS 법의학 전문 수사관. 현역 5년차.

 

특수 스킬 : 물질 분석, 탄도학, 컴퓨터 과학, 혈액 및 조직 분석,

수화(영어 / American Sign Language [ASL]), 향수 제조,

지면 투시 전자 레이더 기술자, DNA 분석, 설치류 동물 관리

 

 

 

+ 쌀내미의 코멘트 : 일본의 하라쥬쿠에서 보았다면 전혀 어색할 것이 없는 그녀는 고스족.

때문에 이곳 해군 범죄 수사국 검시관 의상은 매번 다채롭다.

깁스와는 일(NCIS)을 전제로 한 다정다감한 부녀지간이라는 느낌이다.

물론 친부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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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도널드 맬라드 (Donald Mallard)
/ 별칭 : 덕키 (Ducky)

 

나이 : 짐작건대 60대 초반. 주변 지인들은 그의 탄생 기록이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런던 브릿지에서 파괴되었다고 주장한 바 있음.
그 이상의 조사는 초과 근무로 판단됨.

 

법 관련 집행 경력 : 미국 시민이 되기 이전, 런던 경찰과 스코틀랜드,

그리고 홍콩 지역의 검시관의 직무를 맡았던 경력 있음.
제 2차 세계대전 후 냉전에 그가 관여되어 있는 것이라는 루머가 있음.
*앤잭(ANZAC : 제1차 대전 때의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연합 군단) 유닛과 함께

베트남 투어를 다녀온 것으로 유명.
(* 그러나 확증은 없다.)

 

현재의 직업 : NCIS 치프 의학 검시관

 

특수 스킬 : 그의 전공의 모든 구역의 전문적 지식, 더불어 (외관상으로는) 그 외의 모든 구역.

프랑스어, 독일어, 스와힐리어 능통. 그 맛에 신뢰도 높은 프랑스 파스타 요리사,

*겉보기에는 모든 미국 본토의 검시관과 면식이 있거나, 어느 정도의 친분이 있음.
(*종종 최종 부검 결과에 관해 FBI, CIA 등 기밀 기관과 의견을 교환함.)

 

 

 

+ 쌀내미의 코멘트 : 그의 별명인 'Ducky' 가 아마도 'Duck'에서 온 것이 아닐까 싶다.

오리는 꽥꽥, 덕키도 꽥꽥.

그와 함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말을 자르는 타이밍을 익혀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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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지바 다비드 (Ziva David)

 

현재의 직업 : NCIS 1년차. 전 모사드 요원.

 

 

 

 

 

+ 쌀내미의 코멘트 : 왜 프로필 자세히 안 적어주는거냐,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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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티모시 맥기 (Timothy Mcgee)
/ 별칭 : 맥돌이(McGeek), 엘프 전하(Elf Lord), 톰.E.젬시티 (작가로서의 필명)

 

 

 

 

 

+ 쌀내미의 코멘트 : CBS, 나 화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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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제니 셰퍼드 (Jenny Shepard)

 

현재의 직업 : NCIS의 국장

 

 

 

 

 + 쌀내미의 코멘트 : 깁스와 과거 연인사이였음.

...솔직히 프로필 없어도 아직까지 불만 없음.(...)

드라마 내용상 머릿글자 기관(FBI, CIA 등) 사상 초유의 여자 국장이라고 한다.

 

 

 

 

 

 

 

스토리도 빠질 데 없이 재미있지만,

사실 NCIS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캐릭터간의 조화입니다.

 

비교대상으로 CIS를 놓고 말하자면-

이쪽이 좀 더 동양적이고, 인간적이지요.

(물론 CSI가 비인간적이란 소리가 아닙니다.)

 

시끄러운 법치주의 미국에서 상사가 부하의 뒤통수를 쳐 날리는 일은 없지요.

하지만 NCIS에선 있습니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제가 본 것만으로도 30회는 족히 넘겠군요.

 

하나를 시켜서 하나를 했다고 보고하면

왜 당장 둘을 하러 가지 않느냐고 호령하는 상사,

그것이 당연하다 여기는 부하들.

 

(깁스) "반경 100M 이내를 샅샅이 뒤져서라도 찾아내!"

 

(토니) "다 찾았는데 안 나왔습니다!"

 

(깁스) "그런데 여기에 왜 멀뚱히 서 있어? 반경 200m 뒤져서 찾아!"

 

...랄까요.

=ㅂ=

 

 

게다가 보스인 깁스.

정말 성격 모났습니다.

임무 수행 능력은 거의 완벽에 가깝지만 정치적인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빵점이랄까.

 

처음 보는 사람은 깁스의 무뚝뚝함,

난폭할 정도의 제멋대로인 방식에 흔히 놀라곤 합니다.

 

(엑스트라) "저 분(=깁스)은 언제나 저러세요?"

 

(맥기) "아니예요. 일주일중에 뒤에 '요일' 이란 말이 붙는 날만 저래요."

 

 

...자세하자면 끝이 없지요.

 

여기서부터는 1- 4기 오프닝을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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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시즌 4가 끝나, 다음 시즌 한없이 기다리는 중입니다. 하아.

언제나 뒷통수 치며 한 시즌을 끝내는 저 얄미운 스타일.

그래도 사랑합니다.

;ㅁ;

 

사진 올리자면 넘치는 애정 탓에 끝이 없어지니

간단하게 CBS 등에서 찾은 이미지 몇 개만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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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해도 NCIS 최대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이 남자, 깁스.

아이구 아버지. (...토니와 케이트와 애비와 지바와 맥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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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은 현재 전혀 이런 관계가 아닙니다.

 

뭐, 앞으로는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확실히 외견상으로는 매우 잘 어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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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애비, 귀여워!' 를 연발합니다.

신장 178cm에 8cm 굽을 신는 고스 족 여자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것인 줄은

처음 알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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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우리의 검시관, 덕키.

로맨스 그레이라는 말은 아마 이 남자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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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다시 깁스.

 

저 매력적인 미소를 보라!

;ㅁ;

 

맥기와 케이트와  제니 쪽은 별로 그럴싸하게 멋진 사진을 못 찾아서 패스.

 

 

 

 

 

 

 

 내친김에 NCIS 벨소리도 몇 개 올려봅니다.

아쉽게도 제 폰에는 용량이 너무 커서 안 되는군요.

음질이 너무 죽으면 의미가 없으니 정작 저는 못 쓰지만

좋아하시는 분들 있으면 쓰시길.

(파일로 올렸습니다.)

 

이상입니다.

후덥지근한 주말의 시작이군요.

원고용지 눅눅하지만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안녕, 절망선생] 애니!

 

...라고 지지난주에 썼어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도 해봅니다만

마감의 이름 하에 무슨 리뷰입니까.

 

네, 보긴 사실 진작 봤죠.

마감은 마감이고 신작은 신작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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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념이라곤 코나타 일부 신체부위만큼이나 없는 인간이.

 ...라고 생각 말아주시고요.


일웹에서 뉴스 떴을 때부터 희희낙락했던 것인데,

이렇게 애니로 보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지나치게 일본적인데다 동적인 면이 삭감된 그림체라

애니화가 되어도 잘못하면 퍽 구리겠구나, 하며 기대 안 했던 작품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 걸.

기대치 훨씬 넘어섰습니다.

이번 분기 제 개인적 기준으로는 쓰르라미 해답편과 함께 넘버 원입니다.

원 쿨로 절대 끝나지 않길 바라요.

 

(원쿨은 가부토 보그라던가...

가부토 보그라던가....

가부토 보그같은걸로...

┐-)

 

여하간, 혼자 보기 아깝기도 하니 짤막하게 영상 소개 좀 해보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접힌 글을 열어봐주세요.

 
 
 

 

 

 

[절망했다! 절망선생 애니화에 절망했다!]

 

 

그것이 이 애니의 캐치 프레이즈.

이토시키 노조무, 성별 남자, 직업 교사.

 

그런 그의 취미이자 삶이자 아이덴티티는 알기 쉽게도 [절망].

엄청난 마이너스적 사고방식 탓에

세상 만사를 네거티브하게 보고 있는 그가 담임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호화찬란 절망 대 서사시.

 

첫 시작을 잠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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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흑백 부분은 원작자인 쿠메타 코지상의 역작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다운' 걸 좋아하는지라,

'절망선생 다운' 엄청 유쾌한 스타트라고 좋아했습니다만.

 

저 다음에 곧장 오프닝이 이어지는데,

솔직히 오프닝은 왠지 그닥 꽂히지 않아 따로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여기까지만으로 관심이 생긴 분은 직접 애니를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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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입니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소녀는

주인공이랄까, 절망선생과 반대 노선으로 규정된

초 플러스 사고의 소유자, 후우라 카후카.

 

배꼽잡고 웃는 수준이라기보단,

만화의 맛 자체에 노곤노곤하게 녹아서 보고 있으면 내내 맛이 느껴지는

그런 일본식 개그로 그득한 만화입니다.

 

게다가 여성 성우들은 솔직히 관심 그닥 없지만-

우리의 절망선생 성우분은 다른 분도 아닌 바로!

 

카미야 히로시상인겁니다.

;ㅅ;

 

와방 좋아해요.

작년 여름인가 사고 당하셔서 오래 고생하셨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기대작 애니에서 뵙게 되니 또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카미야상 팬분이시라면 꼭 한 번 보시기를!

 

참, 주인공 남자 이토시키 노조무가

통칭 '절망선생' 으로 불리워지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답니다.

 

1. 하도 자주 해대서.

2. 이름 탓.

 

2번째 이유는 애니메이션 첫번째 편 초반부에 나옵니다만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주인공 이름인 이토시키 노조무말인데요.

일본어로는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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糸色望

 

한국어로 읽으면 사색망이겠군요.

=ㅅ=

 

실 사자를 '이토' 로, 색 색 자를 '시키' 로, 그리고 바랄 망 자를 '노조무' 로 읽어

이토시키 노조무가 됩니다.

그런데 저기서 이토시키 부분을 하나의 한자로 합쳐버리면-

끊을 절 자가 되는거죠.

그래서망.

 

성이 이토시키인 탓에 이 집안 사람들 이름이 다 난감합니다.

 

아버지는절대

어머니는절묘

형은        절명

동생은    절경

여동생은  절륜

조카는     절교

 

(...누가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만화책 찾기 귀찮습니다;)

 

일본어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애니, 혹은 코믹스를 보면서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클래스의 아이들도 이름 전부 말장난으로 지어졌습니다.

 

꼼꼼한 것을 좋아하는 반장 여학생의 이름은

키츠 치리. (킷치리 : 꼭 들어맞는 모양, 딱.)

 

절망선생에게 연정을 불태우는 히키코모리 소녀의 이름은

코모리 키리. (코모루 : 두문불출하고 들어박히다.)

 

교포이자 귀국자녀이며 이중인격의 외국인 소녀는

키무라 카에레 (카에레 : 동사 '돌아가다'의 명령형으로, '돌아가!' 라는 뜻.)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아닐까 의구심을 사는 붕대소녀는

코부시 아비루 (코부시 : 주먹 / 아비루 : 쏟아지다)

 

수줍음이 심해 말은 잘 못하고 문자로만 대화를 하는 트윈테일 소녀는

오토나시 메루. (오토나시 : 말없음, 소리없음 / 메루 : 메일(이 경우에는 문자))

그 외에도 ETC ,ETC.

...꽤 재미있습니다.

 

뭐, 소개니까 이 정도로 해두지요.

여기까지 읽고 흥미가 생기셨다면, 꼭 애니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취향 나름이긴 하겠지만.

 

그리고- 오프닝은 별로 마음이 동하지 않은 데에 비해

엔딩은 영상과 음악이 기가 막히게 잘 어우러졌다 싶어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있는지라-

역시 조금 커트해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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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은 '절세미인'

화면이 아주 예쁩니다.

 

 

 

 

 

아, 이만 과외하러 가야겠군요.

그러고보니 오늘은 잠깐 들를 데도 있고.

 

그럼, 즐거운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한 시간 정도면 해도 저물겠군요.

 

쟈하라독시드!

 

 

 

 

 

 

 

 

 

 

덧.

 

사실 모에땅도 꽤 기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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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로리는 수비범위가 그닥 아니라곤 하나
이리 예쁜데 어쩌란 말인가.
그런데 역시 아닌 건 아니다.
 
...얼른 과외 마치고 돌아와서
쓰르라미 3편이나 봐야지.
 
 
 
:

 

 

시험 전 주에, 종강이라며 수업시간에 영화를 한 편 보았답니다.

타이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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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너를 사랑하고 있어(ただ、君を愛してる)].

 

드라마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 역을 맡았던

다마키 히로시가 나온다며,

클래스 사람들이 보자고 해서 본 거였는데-

사실 전 소소한 애정영화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제 취향이야 일목요연하게 액션, 판타지, SF, 공포, 개그지요.

 

아스라한 정서라던가 하는 건 야오이로 충당하고 있기에

그닥 남녀간의 사랑이야기엔 관심 없습니다.

애절한 정서는 다이라비와 에드로이로 충분.

 

하지만 교수님이 보고계셔 모드인지라

NDS도 못 꺼내고, 어쩔 수 없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그러나 사랑 이야기, 그것도 제가 꺼려하는 새드 엔딩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노멀물에서 두 사람이 이어지지 않는 건 무조건 새드라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제 가슴 속은 뿌듯해져 있었습니다.

 

...히로인이 3차원안경 미소녀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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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에- 

┐+ b

모에 영화더라규.

 

 

 

*이 아래는 스포일러를 넘어선 내용 설명과 캡쳐가 구구절절합니다.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고, 앞으로 볼 예정인 분은

아래 글을 열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彼女はよく嘘をついた。」

"그녀는 자주 거짓말을 했다."

 

남자 주인공 세가와 마코토의 대사와 함께 영화는

뉴욕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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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と会うのは、二年ぶりだな。」

"그녀와 만나는 것은 이년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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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의 시작부터,

졸업 직전까지 함께했던 그들의 이야기는

영화가 시작하는 '현 시점' 으로부터 6년 전이 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그들의 대학 입학식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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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날, 횡단보도 앞에서 조그만 아이가

어떻게든 건너려고 손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을 본 마코토는

자기도 모르게 말을 걸게 됩니다.

 

여기는 차들이 멈춰서주지 않으니까, 조금 더 가면 있는 다른 횡단보도에서 건너라고.

그것이 그들 인연의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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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는, 어릴 때부터 앓아온 피부병 탓에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는 남자였습니다.

 

심인성 스트레스 탓인지, 무취의 약을 바르면서도

자신에게서는 언제나 약으로 인해 악취가 난다고 생각해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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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코토에게 아주 묘하게 불쑥 나타나 친구를 청하는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사토나카 시즈루.

이 영화의 히로인입니다.

 

「じゃあさ、私達が友達にならない?」

"그럼, 우리들 친구가 되지 않을래?"

 

당돌한 그녀의 말에 마코토가 조금 어리둥절해하자,

곧 또 엉뚱한 소리를 하는 시즈루.

 

「やっぱり、男と女じゃ友達って無理かな。」

"역시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된다는 건 무리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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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 수 없는 횡단보도에 대해 집착을 보이는 시즈루.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그 횡단보도를 간단하게 건널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마코토.

 

차들이 안 다니는 시간, 이른 새벽에 학교 앞으로 나온 두 사람.

시즈루는, 정말로 기쁘다는 듯이 즐겁게 횡단보도를 마구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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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 전까지 시간이 있다며 마코토는 어딘가로 가고,

시즈루는 그런 그를 몰래 따라갑니다.

 

「何しに行くの?」

"뭐하러 가는거야?"


「写真だよ、趣味なんだ。」

"사진 찍으려고. 취미거든."

 

둘이 함께 사이좋게 출입금지 팻말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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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기분좋은 장소를 발견했다며

신나게 돌아다니며 두 사람은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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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만이 출입하는, 꿈 속의 정경같은 숲 속.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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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사진을 좋아하는 듯,

마코토는 사진을 찍는 것에 굉장히 열심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언제나 과에서 혼자 앉아있는 마코토에게

미유키라는, 같은 영어과 여학생이 말을 걸어옵니다.

(시즈루는 프랑스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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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미유키를 좋아하고 있던 마코토는,

그녀가 자신에게 보이는 호의가 기쁘면서도

선뜻 편하게 대하지 못하는 어중간한 채로

미유키가 있는 그룹에 들어가, 함께 학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자신에게서 악취가 난다는 컴플렉스와,

절벽 위의 꽃 같은 느낌의 그녀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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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편 시즈루와는 그야말로 친구로서,

함께 비밀과 취미를 공유하며 애정을 켠켠이 쌓아갑니다.

 

「どうしたの?」

"왜 그래?"

 

「苦しかった。」

"으아, 괴로웠어."


「なんで?」

"왜?"


「だって、息止めてるじゃん。」

"숨 쉬는 거 참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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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현상을 위해서 마코토의 집에 놀러온 시즈루.

처음 만날 날, 횡단보도에서 손을 들고 있던 자신의 사진이

마코토의 방에 걸린 것을 알고, 기분이 좋아져 귀가길에 말합니다.

 

「もう、家中私の写真だらけになるような女になるから。」

"정말로, 내 사진을 집안 그득히 찍어서 걸어두고 싶을 정도의 여자가 될 테니까."


「何言ってるの?」

"무슨 소리야?"


「あ、でも今はまだダメ。もうちょっと待って。

せめてこのメガネが外せるようになるまで。」

"아, 그렇지만 아직 안 돼. 조금만 더 기다려.

하다못해 이 안경을 벗을 수 있게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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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지 마!!!!!!!!!

 

 

 

...솔직히 하마터면 소리지를 뻔 했던 순간.

=ㅅ=;;

아효 위험했어요.(...)

 

다시 영화로 돌아가서.

 

「あたしがこのメガネを外した時が、マコトガ心からびっくりする時なんだからね。」

"내가 이 안경을 벗을 때가, 마코토가 진심으로 깜짝 놀랄 때가 될 거야."

그렇게, 자신은 멋진 여자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시즈루.

그 모든 말이, 마코토에 대한 애정임을 아직 마코토는 깨닫지 못한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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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의 장소에 마코토가 미유키를 데려옵니다.

미유키에게 마코토가 이야기를 했더니, 와 보고 싶다는 소리에

시즈루에게 사전에 말 없이 데려와버린 것.

 

즉시 표정을 굳히며, 두 사람을 지나쳐 성큼성큼 어딘가로 가 버리는 시즈루.

놀란 마코토가, 그런 시즈루를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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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は二人だけの場所じゃなかったの?

私達だけの大切な場所じゃなかったの?」

"여기는 우리 두 사람만의 장소였잖아?

우리들만의 소중한 장소가 아니었던거야?"

 

눈물을 글썽거리며, 아름다운 성인 여성인 미유키와

대학생치고는 심각하게 덜 자란 자신이 비교된다며 투정하는 시즈루.

아니, 그러니까 그것도 분명 모에의 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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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로 다음 날,

어째서인지 미유키와 시즈루가 둘이 앉아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마코토는 깜짝 놀랍니다.

 

「何やってんの?」

"뭐하는 거야?"


「なんか、仲良くなっちゃった。」

"왠지, 친해져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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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시즈루를 데리고 장소를 옮겨 그 뜻을 묻는 마코토.

 

「なんか企んでない?」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거 아니야?"

 

「何も企んでないよ。」

"그런 거 없어."


「うそ。」

"거짓말."


「うそ?」

"거짓말?"


「私はただ。。。」

"나는,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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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きな人が好きな人を好きになりたかっただけ。」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싶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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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치 못했던 시즈루의 솔직한 고백에,

처음으로 자신을 향한 시즈루의 마음을 깨달은 마코토는 놀랍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는 없었습니다.

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되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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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시즈루가 집에서 가출했다며

엄청난 짐을 가지고 학교에 오고,

빈 서클룸을 이용해 한동안 생활하겠다는 시즈루에게

마코토는 그럼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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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나와서, 이만 자자고 하는 마코토에게

갑자기 시즈루가 덥석 안겨들면서 하는 엉뚱한 소리.

 

「あ、ちょ、ちょっと。。。!」

"아, 자, 잠깐...!"


「いいの。私、お金ないし、体で払う覚悟できてるから。」

"괜찮아. 나 돈도 없고, 몸으로 갚을 각오는 되어 있으니까."


「いやあ。。。」

"아니, 저기..."


「いいよ、あのぬるぬるなヤツ使っても。」

"괜찮아. 그 미끌미끌한 거 써도."

 

마코토가 피부병 탓에 항상 쓰는 약을

러브젤로 착각한 시즈루.

솔직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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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나 전체관람가 영화의 주인공 마코토.

친구로서라며, 그녀를 떼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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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が全然成長してないから?」

"내가 전혀 성장하지 않아서?"


「いや、そうじゃなくて。。。」

"아니, 그게 아니라..."


「全然胸も膨らんでないから?」

"가슴도 볼 거 없이 밋밋해서?"


「いやあ。。。」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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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시즈루.

그건 중요한 요소라고.

모에란 말이야.

시청자를 타오르게 하기 위한 거대한 음모에 가까운 요소라고.

 

절대 풀죽을 일이 아냐.

기운을 내어 어깨를 펴고 메이드복을 입고 아키바로 가!!!!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서.

미유키에게 생일선물로 하루 같이 자신과 어울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마코토.

짝사랑의 상대에게서 받는 이보다 황홀한 부탁이 어디있을까요.

 

웨딩전에 같이 가달라는 미유키의 말에,

시즈루의 도움을 받아 양복까지 새로 사면서 분발하는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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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컷은 귀여워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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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차림의 미유키는 그야말로 아름다웠고,

마코토는 잠시나마 시즈루를 잊어버리고 행복한 기분을 만끽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려고 누워 불을 끄고는

시즈루와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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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의 생일선물로 하루종일 나돌아다녔다는 맥락인지라,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다가-

또 뜬금없이 시즈루가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私にもプレゼント頂戴。」

"나한테도 선물 줘."


「え?」

"에?"


「誕生日プレゼント。」

"생일선물."


「いいよ。何がいい?」

"그래. 뭐 받고 싶어?"


「キス。キスして。」

"키스. 키스해 줘."

 

정말로 난데없는 시즈루의 말에 깜짝 놀라는 마코토.

 

함께 콩쿨에 사진을 내기로 했던 것이 있었는데,

자신의 사진의 테마를 연인으로 하겠다면서

'연인들의 키스' 라는 작품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자신에게 키스를 해 달라고 시즈루는 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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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받고 싶은 거 없냐고 되묻자, 시즈루,

특유의 활짝 펴지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합니다.

 

「マコトとキスできたら、私嬉しくて死んじゃうかも。」

"마코토하고 키스 할 수 있다면, 나 기뻐서 죽어버릴지도 몰라."

 

결국 선물은 그걸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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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장소에 가서,

분위기를 잡고 카메라를 셋팅하는 시즈루.

한편, 자신은 키스 경험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첫 키스였던 마코토는 긴장한 탓에

빳빳하기가 나무토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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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겨우 분위기 잡고 키스하려는 순간에,

갑자기 시즈루가 스톱을 선언합니다.

 

「ちょっと待って。」

"잠깐만 기다려."


「うん?あ、外すの?」

"응? 아, 안경 벗으려고?"


「うん、もうほとんど見えるから。」

"응, 이제 거의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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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벗고 자신의 눈 앞에 선 시즈루에게,

마코토, 정말로, 놀랍니다.

 

이전에, 시즈루가 했던 선언대로.

 

'あたしがこのメガネを外した時が、マコトガ心からびっくりする時なんだからね。'

'내가 이 안경을 벗을 때가, 마코토가 진심으로 깜짝 놀랄 때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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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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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미소를 지어 보이는 시즈루의 사랑스러운 얼굴에

마코토는 잠시나마 넋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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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やあ。。。」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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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금 분위기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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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연인들처럼,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

 

그렇게 길고 긴 키스가 끝난 뒤,

수업에 들어가기 위해 먼저 자리를 뜨는 마코토에게

시즈루가 묻습니다.

 

「ね、マコト。」

"저기, 마코토."


「うん?」

"응?"


「今のキスに、少しは愛はあったかな。」

"지금 한 키스에, 조금쯤은 사랑이 있었을까?"

 

 

 

 

 

 

그리고, 여기서 영화는 크게 흐름을 꺾습니다.

그날 밤, 시즈루가 메모 한 장만을 남겨둔 채로

학교를 자퇴하고, 어딘가로 종적을 감춰버린 것.

 

결국 시즈루를 찾지 못한채로,

그들은 졸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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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두고,

그간 시즈루와 마코토가 동거했던 사실에 대해서

미유키가 확인하듯 이야기를 꺼내자 마코토는 사과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미유키가 마코토를 좋아했노라고 간접적으로 고백을 합니다.

그 고백에 대해서, 마코토는

자신은 그 집에서 시즈루가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겠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그룹은 해산해, 각자의 길로.

그 상태로, 2년이란 시간이 흐릅니다.

 

마코토 또한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음식 관련 사진작가가 되어 있었을 무렵.

마코토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영화의 발단이 되죠.

그간 종적을 감추었던, 시즈루가 뉴욕에서 보낸편지.

 

시즈루를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온 것이, 이 영화의 시작인 겁니다.

그러나 정작 그런 마코토를 마중하러 나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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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루가 아닌, 미유키였습니다.

 

미유키는 졸업 후에 일찌감치 뉴욕에 와 있있는데,

반년 전에 차이나 타운에서 우연히 시즈루와 재회해서

룸메이트로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는 설명을 듣고,

마코토는 어째서 그럼 더 일찍 연락주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미유키의 대답은 간결했습니다.

시즈루가 그렇게 해 달라고 했기 때문에.

 

게다가, 타이밍 안 좋게도 지금 시즈루는 LA에 갑자기 일이 들어와서

가버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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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코토는 잠시 굉장히 실망한 표정을 짓지만,

있는 곳을 알았으니 이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며

미유키가 사과할 필요 없다고

애써 웃어 보입니다.

 

하지만, 하룻밤이 지난 뒤-

미유키의 집 전화 자동응답기에 남겨진

시즈루의 아버지의 메세지를 듣게 된 마코토.

비할 데 없이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 내용인즉슨, '시즈루가 지난 달에 세상을 떠났다' 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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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라고, 잠시나마 시즈루가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마코토에게

미유키는 모든 사실을 알려줍니다.

 

시즈루는 아주 희귀한 유전병을 앓고 있었는데,

성장과 함께 병이 진행되기 때문에

성장하지 않도록 지내왔었는데-

 

마코토를 만나면서, 진정으로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정말로 사랑을 하고, 멋진 성인 여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성장을 택해, 병의 진행을 받아들였다는 것.

 

그럼 결과적으로 자신을 사랑해서 시즈루가 죽게 된 것이냐는 마코토의 말에

미유키는 강하게 고개를 젓습니다.

그건, 시즈루가 선택한 것이라고.

 

그래서, 알리지 않은 거라고 합니다.

아직 보내지 않은 편지가 아직 몇십통이나 있다면서

내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속이게 되더라도...

 

「嘘でもいいから、セガワくんの中で行き続けたいって。」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세가와군(마코토) 안에서 계속 살아가고 싶다고 했어."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날이 밝는대로,

또 하나의 목적이었던 시즈루의 개인 사진전을 보기 위해 나서는 마코토.

그곳에서 마코토는, 시즈루가 2년간

정말로 많이 성장했음을 재차 깨닫게 됩니다.

 

(*이하는, 시즈루가 마코토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나레이션으로 깔고

전시회를 구경하는 샷을 함께 나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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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コトへ。元気ですか?二年ぶりだね。」

(마코토에게.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2년만이네.)


「突然の手紙で驚いた?」

(갑자기 편지 보내서, 놀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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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ずは、お世話になったお礼も言わずに突然いなくなってごめんなさい。」

(먼저, 신세를 진 데 대한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갑자기 사라져 버려서 미안해.)

 

「マコトにキスしてもらったあの日、なんだか急に恥ずかしくなっちゃって。」

(마코토와 키스한 그 날, 어째서인지 갑자기 부끄러워져 버려서.)


「キスにじゃないよ。私は口ばかりで全然大人になれてないなって。」

(키스가 부끄러웠던 게 아니야.

나는 입으로만 성장하겠다고 하고, 전혀 어른이 되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했었던거야.)

 

「だから私は、ちょっと冒険して見る事にしたの。」

(그래서 나는, 약간의 모험을 해 보기로 했어.)


「題して、自立の旅。」

(이름하여, 홀로서기 여행.)


「マコトに教えてもらったカメラだけを頼りに、私は一人でニューヨークに来て見たの。」

(마코토에게 배운 카메라만을 의지해서, 나는 혼자서 뉴욕에 와 봤어.)


「けど、思い切ってきたはいいけど、あてなんか全然なくて。」

(하지만, 온 것까진 좋았는데, 갈 데가 전혀 없지 않았겠어?)


「とにかく何日も何日も歩き回ってようやく今の事務所に就職できたの。」

(어쨌든, 계속 발품을 판 끝에 겨우 지금 있는 사무수에 취직할 수 있었어.)


「こっちじゃ結構有名なフォトグラファーの個人事務所。MGスタジオ。」

(여기서는 꽤 유명한 사진 작가의 개인사무소. MG 스튜디오.)


「それでね、その個人フォトグラファーさんの助手をしながら」

(그래서 말이지. 그 개인 사진 작가의 조수를 하고 있다가)


「自分の写真も撮っているうちに何がなんだか私の個展を開く事になっちゃって。」

(내 사진도 찍다 보니, 어떻게 내 개인전을 열게 되어버렸지 뭐야.)


「でね、その個展をどうしてもマコトに見てまらいたいの。」

(그래서 말인데, 그 개인전을 마코토가 꼭 봐 주었으면 좋겠어.)


「私の始めての個展とこの二年間で驚くほど成長しちゃった私の姿を」

(내 첫 개인전과 이 이년간, 깜짝 놀랄만큼 성장해버린 내 모습을.)


「マコトはきっと、今の私を見たら驚くよ。」

(마코토는 틀림없이, 지금의 나를 보면 놀랄거야.)


「マコトに宣言したとおり、私はいい女になったから。」

(마코토에게 선언한대로, 나는 멋진 여자가 되었으니까.)


「マコトはきっと後悔するよ。」

(마코토는 분명히 후회할 걸.)


「やっぱりあの時、付き合っておけば良かったって。」

(역시 그 때, 사귀었으면 좋았을걸- 이라고.)

 

 

 

그리고, 편지의 내용과 함께 사진전의 한 귀퉁이를 그득 메우고 있는-

마코토, 자신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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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けど、本当はそんな事どうでもいいの。」

(하지만, 사실은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今はただ、マコトに会いたい。」

(지금은 그저, 마코토와 만나고 싶어.)


「マコトにあって、できれば褒めてほしいの。」

(마코토를 만나서, 가능하다면 칭찬받고 싶어.)


「よく頑張ったね、偉いね、って。」

(열심히 했구나, 대단해, 라고.)


「あの時みたいなやさしい声で。」

(그 때처럼, 상냥한 목소리로.)


「ここは渡れないから向こうから渡ったほうがいいよ、って。」

(여기는 건널 수 없으니까, 저편에서 건너는 게 좋다고, 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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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はあの瞬間に、マコトに恋をしたんだから。」

(나는 그 한순간에, 마코토를 사랑하게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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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コトの事が、世界で一番好きになったんだから。」

(마코토를,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게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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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え、マコト。あのキスの時。
少しは愛はあったかな?」

(저기, 마코토. 키스했던 그 때 말이야.

조금쯤은 사랑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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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ったよ。
少し所じゃなかった。
君は。。。僕の世界の全てだった。」

(있었어.

조금 정도가 아니었어.너는...내 세계의 전부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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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때의 사진 아래 자필로 적힌 듯한

영어,그리고 일본어로 된 문장 하나.

 

「生涯ただ一度のキス、ただ一度の恋。」

(생애 단 한 번의 키스, 단 한 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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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私に生まれて来てよかった。
他の誰でもない、私に生まれて来てよかった。」

(나, 나로 태어나서 다행이야.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나로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야.)

 

 

 

 

더할 나위 없이 순수하게 기뻐하던,

그날의 그녀의 얼굴.

 

마코토는, 이제는 두 번 다시 직접 만날 수 없게 된 그녀의 사랑에

공기처럼 감싸여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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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하게 대답해주지도 못했고,

제대로 이어지지도 못했던

단 하나의 사랑에 목숨을 걸었던-

 

마코토 안에 영원히 소녀의 이미지로 남을,

너무나 사랑스러운 한 명의 여성을 떠올리며.

 

 

그 전시회를 다 구경한 뒤,

마코토는 곧장 비행기에 올라 일본으로 돌아옵니다.

 

미유키에게는, 아직 남아있다는 시즈루의 수십통분의 편지를

부디 앞으로도 계속 자신에게 보내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엔딩은, 일본으로 돌아와 마코토가 시즈루의 편지를 받는 장면으로

크레딧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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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けど、いつだってそう。」

(하지만, 언제나 그래.)


「いつだって別れは思いよりも先に来るの。」

(언제나, 이별은 생각보다 빨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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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れでも、皆、微笑みながら言うの。」

(그래도, 모두들 미소를 띠고서 말하는거야.)


「'さよなら、またいつか会いましょう。'」

('안녕, 또 언젠가 만나자.')


「'さよなら、またどこかでーって。'」

('안녕, 또 어딘가에서.'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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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から私もこんなに遠くに来ちゃってるけど」

(그러니까 나도 이렇게 멀리 와 버렸지만)


「マコトに言うね。」

(마코토에게 말할게.)


「’さよなら、またどこかで会いましょう。’」
('안녕히, 또 어딘가에서 만나요.')

 

 

 

 

 

 

[ FIN ]

 

 

이렇게,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고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지만

잔잔한 호수의 수면처럼 내내 가슴에 깔린 사랑으로 인한 여운을

관객에게 선사한 채.

 

...라고 할 것 같냐.

=ㅅ=

(............)

 

안경 미소녀의 변신 씬이 없었으면

내가 이 긴 포스팅을 했을 것 같냐.

아니, 그 이전에 러닝 타임 두 시간짜리 영화를

강의실 나오자마자 럭키스타 보면서 뇌리에서 안 지웠을 것 같냐.

 

개인적으로, 저는 시즈루의 변신씬에서

좀 많이 놀랐거든요.

워낙에 귀여웠으니 그야 예쁘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그걸 다 알고서도 제가 놀라면서 볼 줄이야.

 

강의실에서도 순간 탄성을 터뜨린 다른 사람들이 많았지요.

세상에, 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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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조금 잘라봤습니다.

다시 봐도 절로 입이 벌어지는군요.

 

일본 여배우가 진심으로 사랑스럽다고(외양 한정) 느낀 건

히로스에 료코상 이후로 처음인 듯했습니다.

 

진짜로 저게 가능하구나, 라고 생각해서

종강 주간에 한참 주변 지인들에게 말하고 다녔죠.

안경 미소녀가 3차원에 존재하니까 영화봐라- 라고.

 

사실 전 결말이라던가 영화 내용은 그닥 취향 아닙니다.

=ㅅ=;;

 

아스라하거나, 아릿한 감정이라거나,

말이 아닌 것으로 전한다던가 하는 일본인적 방식이 아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내뱉고 보는

직결 한국이이라서인지-

 

죽은 다음에 사람 염장 지르냐? 장난하냐? 랄까...

영화 자체는 마음에 들었다고 해도,

스토리의 개연성에는 약간 혀를 내둘렀습니다.

성장하면 죽는 병이라.

 

성장하려고 열심히 밥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죽고는,

함께 오랫동안 지낸 사람에게 연락조차 없이 2년간 잠적했다가

그것도 모자라 만나자고 연락해서 사람 마음 뒤집어놓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속일 생각을 하다니.

 

(난 저런 사랑 평생 못할거야.

죽을 병에 걸리는 순간 유산을 남길테니

24시간 내 수발을 들라고 할 테니까...

=ㅅ= )

 

이런 사랑은 아름다울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제가 애정영화를 보는 건 정서적으로 조금 어긋난 일인가 봅니다.

 

영화가 마음에 드셨던 분께는 쪼까 죄송.

하지만 취향의 문제이니, 양해 바랍니다.

반대로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타박하셔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일본 영화,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마지막으로 본 애정영화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였던 것 같은데.

그건...왠지 묘하게 SF틱해서 좋아했는데 말이죠.

엄마는 외계인.

=ㅂ= b

 

왠지 료코씨 나온 영화가 다시 보고 싶어지는군요.

노다메도 그렇고.

 

여하간, 친구 S양의 사주를 받아(;;) 해 본 포스팅인데,

의외로 길어졌습니다.

 

(어이, 만족해?

정진정명 3차원 안경 미소녀라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겠군요.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새벽까지 또 이 짓을.

부기팝이나 한 편 보고 잘랬더니...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

 

 

:

 

 

 

신작 영화는 다 내버려두고

갑자기 주변에서 분 묘한 바람에 휩싸여 클래식으로 돌아간 쌀내미 무비시즌입니다.

 

뭐, 말은 그래도 정작 시간문제 탓에

그리 많이 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달랑 두어 편 봤을 뿐이지만요.

 

오랜만에 다시 보고 나니 혼자 보기 아까운 영화인데

그에 반해서는 조금 마이너 끼가 있는 영화인지라 아쉬움에

포스팅 한 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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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지난 02년(너무 지났다는 말씀 마시고 ;ㅁ;)

[퀸 오브 뱀파이어]라는 타이틀로 개봉되었던 영화입니다.

저 역시도 메가박스에서 타이틀을 보고 잊었다가,

이후에 비디오로 찾아보고는 극장가서 보지 못했음을 후회했던 한 편이지요.

 

이 영화는 사실 어느 유명한 영화의 후속작입니다.

이름하여,[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그야말로 클래식입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좋아했던 영화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사실 영화 소개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엔 직접적이진 않아도 벌써 세 편째로군요.

커스틴 던스트 나오는 영화에 관해 적어보는 것이.

(첫 번째는 마리 앙투와네트, 두 번째는 스파이더맨...)

 

저는 그녀에게 처음 반했던 것이, 바로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였답니다.

아역으로 등장해서 앙칼진 소녀 뱀파이어 역을 맡았던 커스틴 던스트.

당시의 그녀는 실로 인형같았지요.

 

뭐, 일단 전작에 대한 이야기는 접어두겠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영화인데다, 어차피 그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이 포스트는 읽어서 별 의미가 없으실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토리에 대한 다이제스트는 언제나와 같이 안 합니다.

제가 흥미있었던 부분에 대한 내용 드문드문에 대한 언급은 있겠지만

전체적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는 적지 않겠습니다.

영화를 직접 보시는 쪽이, 아무래도 훨씬 더 매력적일테니까요.

 

벌써 몇 년 된 이야기가 됩니다만,

저희 동방에서 한동안 영화 붐이 일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뭐, 거창하게 말해서 붐인거고

그냥 방학동안 동방에서 몇몇 폐인들이 모여모여 합숙을 하던 중에

비디오 관람을 즐기게 되었다는 이야기지요.

 

클래식 영화 동인지를 내자는 소리가 서클 아이들 사이에서 나와

다같이 보게 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다들 즐겁게 보고 난 뒤, 누군가가 후속작이라며 비디오샵에서

이 영화의 비디오를 빌려 왔었더랬지요.

 

사실 표지 보고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후속작이라니까 궁금은 하고.

무엇보다 레스타트나 루이스는 그럼 어찌 나오나 심히 궁금하여 보았더랩니다.

톰 크루즈의 레스타트, 그리고 브래드 피트의 루이스는 정말로 매력적이었거든요.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캐스팅이 바뀌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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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레스타트 역을 맡은 [스튜어트 타운젠드] 입니다.

사실, 그 때 함께 본 동방 사람들 머릿속엔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악독 황제 [코모두스색히] 로 남아 있겠지만요.

실제로 같은 배우는 아니었습니다만, 영화 속의 그들은 몹시 닮아 보였었습니다.

 

근간 이미지란 실로 무서운 것이었지요;

전 지금도 저 배우를 코모두스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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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답고 무시무시했던 캐릭터.

퀸 오브 뱀파이어, 모든 뱀파이어들의 어머니인 [아카샤].

배우는 [알리야] 였는데,

영화 속에서의 그녀는 실로 소름끼칠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여자 배우에 이 정도로 반해서 영화를 본 것도

쌀내미 곰플상 참 드물었던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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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이켜보면 정작 히로인은 아마 이쪽이었던 것 같은데...

[마구에리트 모로].

[제시] 라는 이름의 인간 여자 역을 맡았는데,

솔직히 저는 그녀에 대해서는 관심 없었습니다.

 

아카샤가 워낙에 아름다워서 그쪽에 눈길이 홀렸던지라

정작 주인공이라고 초반부터 내내 스크린을 차지하는 제시에 대해서는

악감마저 품었을 정도였지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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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트를 뱀파이어로 만든 최초의 흡혈귀 중 한 명 [마리우스].

[벵상 뻬레] 라는 배우가 맡았었습니다만-

솔직히 요 캐릭터에 대해서는 많이 읊고 싶지 않습니다.

이름이 마음 상해요.

(..........┐-)

 

그 외에도 원로 캐릭터들이 여럿 나왔으나...

이미지 캡쳐 안 했습니다.

이 영화는 제게 이콜 아카샤라고 해도 좋을 정도인지라.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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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뱀파이어들의 어머니이자 신급의 뱀파이어로

그녀 자신은 물론, 그녀의 피를 마신 뱀파이어는 햇빛 아래서도 스러지지 않는

그야말로 무적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왕의 여자였던 그녀는,

더할 나위 없이 도도하고, 기품이 드높으며, 악독하고, 표표하며 압도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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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가, 레스타트의 어떤 점에 이끌려

오랜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이 이야기의 시발점이기도 하지요.

 

역시, 컷만으로는 조금 미흡하다 싶은 면이 있어

영상 조금 잘라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페티쉬에 대해 고민했을 정도로
여러 번에 걸쳐 돌려보고 돌려봤던 장면입니다.
레스타트를 찾아, 뱀파이어들의 소굴인 모 술집에 들어간 아카샤.
그곳에서, 동족의 배반자인 레스타트를 죽이겠다는 어느 뱀파이어의 말을 들은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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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춤을 춥니다.

 

 

(/=ㅂ=)/

 

사실, 인도라던가 이집트 쪽 계열의 저런 댄스가
그다지 야릇하다거나 섹시하다고 느껴본 적은 없었는데
그녀의 뒷모습과, 이쪽으로 오라고 유혹하며 거리낌없이 입꼬리를 치며 올려 보이는 미소에는
넋을 잃을 정도로 매혹당했었습니다.

 

왕의 여인의 레벨이란, 이런 것인가- 라고 감탄마저 했었지요.

나도 왕 될테다, 젠장!! 이라면서 침도 흘렸었고.
(...내 본연의 여성성은 저버리기라도 했단 말인가;)

 

영상 한 파트 더 추가하겠습니다.

역시, 제가 생각하는 아카샤의 매력이 한껏 드러난 씬이지요.

 

레스타트를 자신의 영원한 동반자로 만들고,
나아가 세계의 왕으로서 군림시키기 위해 아카샤는 그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그를 자신의 거처로 데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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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는 조금 각도를 달리 보았을 때 그리 현명한 캐릭터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힘은 가졌으나 인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신도 과거 인간이었음에도 피에 마음을 뺏겨
인간을 우습게 본 결과,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지요.

 

하지만, 그런 어리석음까지도 포함해서 그녀는 빛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게 제가 마리 앙투와네트 무지 좋아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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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흐르는 듯한 몸의 곡선, 흐르는 듯한 몸짓.
신비롭게 살랑이는 하나의 물결 같은, 흑단과도 같은 머리카락.

에메랄드의 원조와도 같은 색을 띤 녹보석의 눈동자.
색이 옅고 또렷한 입술, 황금빛으로 빛나는 피부, 속삭이는 듯 이국적인 억양.

 

알리야가 아닌 그 누구도,

어둠의 군주 아카샤를 이렇게까지는 표현해내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배우 알리야의 이야기에는

아쉽게도 영화가 끝난 후, 사족이 있습니다.

 

영화의 개봉은 02년이었는데,

아쉽게도 그녀는 01년에 2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떴다는 이야기.

비행기 사고였지요.
그래서, 이 영화의 마지막에는 [알리야를 추모하며] 라는 문구가 뜹니다.

 

흔히들, 젊어 요절한 예술가들은 찬양받지요.

젊은 생명의 죽음은 언제든 안타까운 것이나,

그녀의 경우만큼 저 개인에게 절실했던 기억도 없었습니다.

정말로, 아쉬웠습니다.

(배우로서의 그녀만을 보았던지라, 슬펐다고는 못 하겠군요;)

 

실컷 아카샤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나서는 거의 곁다리에 가깝지만

이 영화에는 또 한 가지의 매력적인 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OST.

 

현대에 깨어난 레스타트는 변덕으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락스타가 됩니다.

그 곡들이 빠짐없이 수록되어 OST 음반으로 나온 바 있지요.

꽤, 멋진 앨범입니다. 저도 좋아하고.

 

그런데 사실 이로 인해 영화선상에서는 관객에게 혼란을 안겨줍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에서 루이스를 뒤를 쫓으며 레이스 펴던 레스타트랑

그럼 이 놈은 다른 종자란 말인가, 라고.

 

이것에 대한 해답은 사실 원작을 읽어야 되는 부분입니다.

이 작품의 원작은, 소설입니다.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 시리즈 물의 일부죠.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 영화 그대로에 가장 가깝습니다.

1976년 발간본으로, 이야기의 서장에 해당하죠.


'뱀파이어 레스타트' - 영화화되지 않은 파트로, 레스타트의 자서전격인 글입니다.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뱀파이어 레스타' 였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레스타트, 소설에서는 레스타로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저주받은 자들의 여왕' - 이것이 이 영화 [퀸 오브 뱀파이어]의 모체가 되는 부분입니다.

영화에서 설명되지 못한 부분이 조금 많습니다.

 

제가 본 것은 사실 여기까지인데,

그 뒤로도 사실 이 뱀파이어 연대기 시리즈는 계속 나왔습니다.

 

육체의 도둑, 악마 멤노크, 뱀파이어 아르만드, 황금의 피,

피의 성가, 블랙우드 팜, 판도라 등.

 

악마 멤노크까지는 아마 국내 발간이 된 걸 제가 직접 본 듯한데

그 뒤로는 모르겠습니다.

 

영화의 매력에 사로잡히고 나서 원작을 읽는 건 어지간해서 안 하거든요.

이미지가 갖춰져버려서 괴로워지기 일쑤이기에.

 

그럼에도, 이 뱀파이어 시리즈는 정말로 좋아하긴 합니다.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영화의 후속작이 나와줬으면 싶을 정도지요.

왜 안 만들어 주는거야, 젠장이랄까요.

 

착한 후배의 추천으로 [vassalord](피스메이커 쿠로가네로 유명한 쿠로노 작가 신작) 도

읽었겠다, 오랜만에 뱀파이어에 타오른 김에 한 번 써봤습니다.

영화도 다시 보니 아카샤 여전히 감동적이었고.

 

그나저나 또 정신 못 차리고 두 시로군요.

아아악!!!

다섯 시에 일어나야 한다니까, 그러게?

;ㅁ;ㅁ;ㅁ;ㅁ;ㅁ;ㅁ;ㅁ;

 

여전히 정신 못 차리는 쌀내미의 달리는 새벽이었습니다.

눕기라도 해야겠군요.

 

그럼, 지금쯤 즐거운 꿈들 꾸고 계시기를.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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