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건담 관련 잡설입니다.

안 보신 분들께는 별로 의미없는 이야기.

 

건시드-시데까지 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한 이야기인데,

시드의 스토리 라인이 퍼스트하고 너무 비슷하단 소리.

실제로 합치점이 많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시선의 변화라는 것이 참 새삼 놀랍구나 싶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제 썰에서 중점이 되는 캐릭터는 주인공 [아무로 레이]와 히로인 가운데 하나였던 [라라아 슨].

사실 이번에 다시 보기 전까지만 해도 제 안의 라라아의 이미지는-

신비로운 소녀였는데 말이죠.

 

 

 

 

 

 

중립국인 사이드 6에서, 잠시 쉬고 있던 화이트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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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했던 아무로는 갑작스런 비를 만나,

남의 집 처마에서 잠시 비를 피해 쉬어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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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의 눈에 뛰쳐들어온 하얀 영상.

그것은, 한 마리의 커다랗고 아름다운 백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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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보니, 오두막 안에는 초대면의 라라아가 앉아 있었고,

라라아는 아무로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채로 중얼거리듯 한 마디 합니다.

 

[가엾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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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 잘 날고 있던 백조는 마치 마법처럼 공중에서 고도를 낮추며

무너져 내려, 호수 위로 곤두박질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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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눈을 뗄 수 없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갈색 피부의 소녀.

그것이 아무로가 라라아에게 품은 첫 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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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까지 다가오도록 아무로의 기척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라라아.

아무로가 대뜸 오두막 안으로 들어서자, 몹시 놀라는 기색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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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안. 놀라게 할 생각은 아니었어.]

 

아무로의 말에, 라라아는 기묘한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갑작스레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낯모를 소년을 향한 경계심이 아닌, 그 무엇.

 

동공 없는 녹색 눈동자가 흔들리며, 라라아의 얼굴에는 크게 그림자가 집니다.

그것도 잠시, 라라아는 곧 다시 고개를 돌려버리고,

머쓱해진 아무로는 조금 전의 새에 대해 묻습니다.

 

[저 새를 좋아했었나 보지?]

 

[아름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것이 늙어서 죽어가는 것을 보는 게, 슬픈 일이 아니면 뭐겠어.]

 

[그...그렇지. 하지만 내가 묻고 싶은 건...]

 

선문답같은 대화에 아무로가 다음 화제를 이끌어내려고 하는데,

비가 그치고 말을 이을 틈도 없이 라라아는 그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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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로를 지나쳐 지붕 밖으로 나가려다가 아무로에게 웃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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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있네.]

 

[그래?]

 

라라아의 미묘한 칭찬에,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하는 아무로.

그리고 그것으로 그들의 정상적인 대화는 TV 시리즈 전체를 통털어 끝을 맺습니다.

(물론 이게 정상적인 대화의 범주에 들어간다면...)

 

그대로 아무로를 등 뒤에 남겨두고 밖으로 향하 나간 라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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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질척한 초원위에서, 특유의 팔락거리는 옷을 흐느적대며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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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없이 그것을 바라보는 아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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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개인 하늘 아래서,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마냥 웃는 얼굴로 춤을 추며 어디론가 달려나가는 라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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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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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앞에서, 소나기 속에서 본 환상처럼 한순간에 스쳐가버린 소녀 라라아.

단정하게 흔들리던 검은 머리카락, 엑조틱하게 태양빛에 그을린 피부, 정체불명의 언동...

 

그 모든 것은 아무로에게 있어

라라아라는 이름도 모르는 존재를 더없이 강하게 각인시켰습니다.

...만.

 

아무 사심 없이 보았을 때에야 아, 참 희한한 애구나- 라고 생각했었지요.

말 그대로 신비주의 컨셉이구나, 라고.

 

그런데 이게 바로 요 얼마전에 다시 보니까

딱 드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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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년이다...

 

 

비 올 때 뛰어다녀야 하는 거 아닌가?

베타 버젼인가?

 

...따위의 생각이 들더군요.

 

OTL

 

(미안, 라라아.

그래, 넌 평화와 자연을 사랑해서 그런 게지?)

 

사람 시선 천길만길이로구나, 라는 걸 다시 한 번 절감했습니다.

게다가 라라아 얘 그러고보니 출연 내내 동공이 없었지요.

게다가 시데도 수박 겉핥다 만 지라 스텔라까지 떠올라서 더욱 괴로웠습니다.

...광년이 컨셉까지 따라가다니, 무서운 후쿠닭.

 

뭐, 말은 이렇게 해도 여자 캐릭터 중에서는 세이라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이긴 합니다.

묘하게 색기있었던 점도 그렇고.

(듣자하니 샤아가 사창가에서 라라아를 데려왔단 소리도 있고 말이죠.)

 

내일도 첫차로군요.

과제도 끝냈겠다 작업이나 마무리 해야겠군요.

장도 봐왔겠다 바나나 생과일 주스라도 곁들여서.

 

그럼, 좋은 밤 되시기를.

비가 오늘로 끝이면 좋겠는데 말이죠.

 

쟈하라독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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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케 다녀오느라 잊고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이번 신작 건담 캐스팅이 떴었지요.

정확히는 그거, 19일- 코미케 마지막 날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린 캬라호비 뭐시기 이벤트에서 발표났다고 들었었습니다.

 

에바 뒤적거리다 이제야 생각나서 찾아보고

정리해서 포스팅해 봅니다.

 

 

 

 
 
 
* 컷과 함께 올리는 것은 메인 4명,
나머지는 캐스팅들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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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F. 세이에이 :미야노 마모루(宮野 真守)
(솔직히 네임에서 좀 뿜었습니다.
세츠나에 세이메이;
천사 금렵구에 음양사가 동시에 떠오르는 기묘한 열거;)
 
제 이미지로는 데스노트의 라이토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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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노멀 슈트 착용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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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온 스트라토스 : 미키신이치로(三木 眞一郎)
 
(미키신 건담 입성 축하!!!)
 
제 이미지로는 덴키가이;;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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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신...이 아니라 락온 노멀 슈트 착용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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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야 팝티즘 :요시노히로유키(吉野 裕行)
 
제 이미지로는 [소원을 이루어라] 의 미친개 후카미.
ㅜㅜ
 
굳이 꼽자면 제일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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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야 노멀 슈트 착용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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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아 아데 : 카미야 히로시(神谷 浩史)
 
개인적으로는 가장 코가윤다운 캐릭터 디자인이라고 생각되었던 캐릭터입니다.
최근 이미지로는 역시 절망 선생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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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아 노멀 슈트 착용 버젼.
 
 
* 그 외 캐스팅 *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 : 혼나 요코(本名 陽子)

알레한드로 코너 : 마츠모토 야스노리(松本 保典)

왕 류민 : 신도우 케이(真堂 圭)

혼론 : 타카하시 켄지(高橋 研二)

랏세 아이온 : 토치 히로키(東地 宏樹)

펠트 그레이스 : 타카가키 아야히(高垣 彩陽)

크리스티나 키에라 : 사토 유세(佐藤 有世)

리히텐달 츠에리 : 아즈마 마사타카(我妻 正崇)


하로 : 오가사와 아리사(小笠原 亜里沙)

빌리 카타기리 : 우에다 유지(うえだ ゆうじ)


그라함 에거 : 나카무라 유이치(中村 悠一)


패트릭 코라사와 : 하마다 켄지(浜田 賢二)

사지 크로스로드 : 이리노 미유(入野 自由)


키누에 크로스로드 : 엔도 아야(遠藤 綾)


루이스 할레뷔 : 사이토 치와(斎藤 千和)

마리나 이스마일 : 츠네마츠 아유미(恒松 あゆみ)

세르게이 스미르노프 : 이시즈카 운쇼(石塚 運昇)

이오리아 슈펜벨그 : 오오츠카 치카오(石塚 運昇)

 
 
 
 
 
 
개인적으로는 우에다 유지상이 계셔서 기뻤습니다.(마사루)
보게 된다면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자주 나와주셨으면 좋겠군요.
마츠모토 야스노리상도 계셔서 기쁘고요.
 
 
 
 
그리고 잡담 하나 추가.
 
제복 문제 탓에 이번 건담은 꼴도 보기 싫다고,
제가 흥분해서 엣찌에로군에게 말했더니
엣찌에로군이 그러더군요.
 
[쌀아, 건담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스토리기체소년정신이야.
고로 제복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에? 무슨 소리예요. 건담에서 제일 중요한 세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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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제복건프라라고요.]
 
 
제 말에 엣찌에로군,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쌀내미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었던 것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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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우리 쌀이, 우리 오타쿠, 요걸 대체 어쩌나...]
 
(= '요 대가리엔 뭐가 들은거니...' 일까나;;)
 
걱정되면 후딱 장가나 들어주시구랴.
=ㅂ=
 
 
 
 
 
뭐, 그러한 이야기였습니다.
여전히 전 올드 건담 팬이지만요.
 
건프라가 하고 싶어지는 밤이로군요.
그럼, 즐거운 꿈 꾸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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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퀘가 있어 5화부터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제 방영분인 6화 자막과 함께 올립니다.

 

(*파일로 첨부해 두었습니다.

포스트의 우측 상단을 보세요)

 

카미야 히로시상 목소리에 행복하군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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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는 자유입니다만 무단 수정하면

절망합니다.

 

그럼,쟈하라독시드.

 

 

:

 

 

 오랜만의 외도입니다.

제가 하가렌 동인으로 가장 좋아하는 서클, [전광석화] 의 책 가운데

좀 많이 멀쩡한 부분을 골랐습니다.

>ㅅ<///

 

전광석화, 작자 소나에가이상을 아는 분이라면

[뭐, 멀쩡한 거?] 라고 놀라실지도 모르겠지만요.

=ㅅ=;;

 

...네, 저도 사실 좀 놀랐습니다.

아유 멀쩡하잖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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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은 [스튜를 이용한 치킨 레이스

/ 야루세 나키오의 BEAT

/ 슬픈 기분으로 죠크].

 

(*통칭 전광의 스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연필로 그려진 카피본인데

진짜 전광 책 중에서는 멀쩡하고 굉장히 달달합니다.

 

내부의 여린 살을 무딘 톱날로 득득 긁어내리는 듯한 특유의 자학성도 없고

책 읽는 사람이 어디론가 떨어져 내릴 것 같은 어지러운 아득함도 없고

 책 보는 내내 헛기침을 하거나 눈을 깜빡이게 만드는 19금 이상의 씬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전체공개 포스팅이 될 정도죠!

(감격)

 

 

 

 

 

*카피본이라 책을 펼쳐도 별 문제가 없겠다 싶어 스캔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어디까지나 '리뷰' 지

책을 스캔해서 보여드리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고로, 컷컷이 잘랐습니다.

 

저는 저작권을 소중히 하며, 나아가 스캔본에는 반대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흐름을 보고 싶으시다고 해도 책 자체를 올려드릴 수는 없습니다.

만에 하나, 그런 부탁을 하시는 분이 계시면

덧글채로 캡쳐해서 저작권 관련 비난 포스팅 들어가니 유념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일본의 책이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시선이 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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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군부대의 식당.

아마도 런치 타임인 듯 얼굴 없는 군인들이 저마다 숟가락을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장의 지저분한 글씨는 작가분의 일필휘지.(...)

단행본 2권 145-146p 사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카에게 당해서, 에드는 의수 잘라먹고, 알은 몸체 일부를 잃었던 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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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젬블로 암스트롱 소위와 함께 가기 직전,

에드가 식당에서 홀로 밥을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그런 에드를 쪽을 바라보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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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혼자인가? 옆에 앉아도 괜찮겠나?"

 

아무렇지 않게 에드 옆으로 다가가

자리에 앉아도 되겠느냐고 묻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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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였습니다.

 

"에~~~~~~

왠지 나 식욕이 갑자기 뚝 떨어지는데."

 

"하하하. 그거 좋군. 나는 조금 시장하니 사양 말고 남기도록."

 

에드의 우거지상과의 반대로 살갑게 미소까지 내비치는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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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그럼 절대 안 남겨."

 

빠진 표정으로 로이 쪽은 보지도 않은 채 그저 스푼을 움직이는데,

옆에 앉은 로이는 배고프다면서 정작 자기는 안 먹고 에드만 보고 있습니다.

그것이 거슬렸던지, 에드, 곧장 다이렉트하게 묻습니다.

 

"...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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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불편한 모양이군.

내가 먹여 주지."

 

숟가락을 자신에게 넘기라며 아주 여유작작한 태도로

사라진 에드의 팔을 걱정하는 자세를 보이는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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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의 대사는 십중팔구 '뜨억!'

표정이 너무 귀엽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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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괘...괜찮습니다만..."

 

얼굴에 아예 빗금을 치고 고개를 돌려버리는 에드.

 

'뭐야? 이 인간 대체 뭐야?'

 

옆에 조그맣게 '기분 나빠...' 라고도 쓰여져 있습니다.

 

"뭘, 사양할 필요 없어.

나도 부상자(?)에게는 친절하다고."

 

"...랄까, 나 양손잡이라 별로..."

 

거절하려고 고개를 들어 로이를 보는 에드.

그러나 정작 시야에 들어온 로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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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죽히죽 웃고 있었습니다.

기분 나쁠 정도로 싱글거리면서.

 

그것을 보고 거절하려던 입조차 다물어버리는 에드.

슬금슬금 열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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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 먹였다, 라고 좋아하던 것도 잠시.

로이, 고개를 숙인 에드의 입가에 기묘한 비틀림이 떠오른 것을 보고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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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양 않고."

 

겨우 표정 회복시켜서 숟가락을 로이에게 넘기는 에드.

설욕전입니다.

 

'대령 자식- 감히 날 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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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으면 해보시지.'

 

자신을 놀리기 위해 그런 소리를 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에드는 도리어 그걸 이용해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로이에게 밀어부칩니다.

 

"아-앙."

 

입까지 벌리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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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정말로 시킬 줄이야...'

 

정답이었던 듯, 로이 역시도 조금 전과는 다르게

표정이 굳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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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그렇게 로이의 손을 타고 에드의 식도로 스튜가 힌 스푼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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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해냈다...!' 라고 생각하는 두 사람.

그리고 곧 이어 그대로 일맥상통하는 두 사람.

 

"................................................."

 

한 놈은 먹여서 놀렸다고 좋아하고.

다른 한 놈은 먹이게 해서 놀렸다고 좋아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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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바퀴벌레 커플 그 자체]

 

자신들이 한 행동을 한 박자 늦게 깨닫고

서로를 괴롭히려던 유치한 마음만으로 시작한 놀이가

이젠 주변 보기에도 민망한 행동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서로 식은땀을 흘리며 굳어버리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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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갑자기 재채기를 하기 시작하고,

로이는 놀라 묻습니다.

 

"괘, 괜찮나, 하가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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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잖아!!"

 

뜨거움보다 더 강렬한 것은 민망함.

 

"미...미안."

 

그 말에 대꾸하는 로이 역시도 평정심을 잃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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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스튜가 뜨겁군."

 

그리고 이번엔 한 스푼 새로 떠서 후후 불어주고 있습니다.

에드는 그걸 보며 발발 떨기 시작하고.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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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향연.

ㅜ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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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결국 얼굴을 붉힌 로이가 불어준 스튜를

에드는 받아먹고,

조그맣게 입을 오물거리면서 시선을 피합니다.

 

[우리들은 완전히 사고력을 상실하고 멈추지 못한 채로 절벽에서 떨어져 서로 비겼다]

 

DEAD END.

 

 

 

 

 

 

 

이야아.

정말이지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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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플이라도 나오겠는데요.

┐-

 

뒤에 조금 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리뷰하고 싶었던 건 이 부분뿐인지라 이걸로 패스.

왠지 너무 달달해서 제가 다 행복하군요.

 

어제 여름 코미케 서클 체크 좀 하다가

늘어졌습니다.

OTL

 

내 책은 많이 안 살 생각이었는데.

역시 세상 일이 뜻대로 굴러가는 법은 없어.

목록이나 만들어야겠군요.

행복한 고민.

;ㅅ;

 

여전히 습진 밤입니다만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

 

 

 

:

NCIS

2007. 7. 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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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거리를 마련하느라 며칠 잡아먹었습니다.

(...시간 끌었다는 말을 바꿔하면 이렇게 되던가.)

제가 지금까지 본 미국 수사물 드라마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드라마라서.

너무 좋아합니다.

 

타이틀은NCIS.

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해군 범죄 수사국)의 머릿글자를 딴 기관으로,

말 그대로 해군 관련으로 벌어진 범죄에 한해서만 수사하는 해군 경찰입니다.

 

본래 제 취향이 수사물인지라 몇 년 전에 한창 동방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CSI를 시작으로 미드 쪽에 푹 빠지게 되었는데-

말이 푹 빠진다는 거지, 사실 어지간해선 긴 드라마 잘 안 보는 편입니다.

그 좋아한다던 CSI도 시즌 5인가에서 스톱하곤 잊어버렸죠. 그것도 라스베가스편만.

 

 그러다가 드라마 취향이 비슷한 T 언니에게서 추천을 받아

접하게 되었는데, 언니가 처음에 그랬더랬죠.

 

"한 4화까지만 참고 봐. 그 뒤로는 미친듯 재미있을 걸?"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말은 틀린 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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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재미있었거든요.

=ㅂ= b

 

 

 

 

 

 

 

먼저 간단하게 인물 소개부터 가겠습니다.

4 시즌에 걸쳐 등장 인물이 조금씩 가감되는데

일단 그 부분을 상세히 거론하면 일종의 스포일러가 되므로

아예 자릅니다.

 

(사진과 프로필은 CBS의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것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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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르로이 제쓰로 깁스 (Leroy Jethro Gibbs)
/ 별칭 없음 : 그러나 깁스의 이름 스펠 가운데 두번째 'b'는 '개자식(bastard)' 의 b라는 견해 있음.

 

나이 : 결코 '적지 않음'. 37 이상.

 

전문 직업 군인 : 과거 미 해병으로 명예제대.

'사막의 폭풍' 작전에서의 공적으로 실버 스타를 수여받음.

 

현재의 직업 : 상위 NCIS 특수 요원. 현역 19년차.

 

특수 스킬 : 심문, 첩보 활동, NCIS 무기 교사, 미국과 구 소련 연방의 모든 휴대용 무기 숙련,

나무 세공, 수화(영어 / American Sign Language [ASL]), 러시아어 능통

 

 

 

 

+ 쌀내미의 코멘트 : 특수 스킬에 뒤통수 까기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CBS.

그리고 그의 나무 세공 스킬은 꽤나 뛰어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CIA와의 비공식 회담이나

자기 집에 놀러온 손님과의 대화 중 적당한 소재거리로 쓰인 것 이외에는

제대로 된 목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다는 특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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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안쏘니 토니 디노조 (Anthony Tony DiNozzo)
/ 별칭 없음.

 

나이 : 신체적으로는 30대 초반, 정신적으로는 10대.

 

법 관련 집행 경력 : 2년간 피오리아, 필라델피아의 수도 경찰국에서 18개월,

볼티모어 수도 경찰국에서 22개월, 워싱톤 DC의 NCIS에서 30개월.

 

현재의 직업 : NCIS 특수 요원. 현역 30개월차.

 

특수 스킬 : 범죄 현장 스케치 전문가, 탄도학 전문가, 스페인어 능통,

대학 레벨 럭비 선수, 오하이오 주에서는 농구,

보기에 어떻든 모양새만으로는 살사 댄스를 출 수 있고,

범죄 용의자와 사랑에 빠지고 마는 신비로울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

 

 

 

 

+ 쌀내미의 코멘트 : 그의 성격은 NCIS 1- 4기 오프닝만 보아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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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케이틀린 토드 (CAITLIN TODD)
/ 별칭 Rosefern (식물의 일종인 듯한데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나이 : 20대 후반.

 

문신 : 소문만 무성한 채로 확인된 바 없음.

 

법 관련 집행 경력 : 전 대통령 전용기 비밀 경호 요원.

 

현재의 직업 : NCIS 특수 요원, 현역 1년차.

 

특수 스킬 : 몽타쥬 작성, 위조 지폐 분석, 특수 경호, 스케치,

사교 댄스, 아마츄어 피겨 스케이터, *중국 음식 먹기.
(*애처롭게도 거의 그녀 혼자 먹는다.)

 

 

 

+ 쌀내미의 코멘트 : 내숭이 수준급.

토니와는 언제나 아버지(깁스)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더 나눠받기 위한

티격태격으로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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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애비 슈토 (Abby Sciuto)
/ 별칭 : 방탕한 사람(HeLrAiSer32), 차가운 깜부기 불 아가씨(Miss-Cold-Ember),

킬러 지망(B2Killerzs), (사이버 추녀)Cyberskank1982,

죽음의 스토커(Deathstlker49), 흡혈귀 쪼끼(Vamperstein8782).

 

나이 : 20대 후반.

 

문신 : 오늘 현재 9개.

 

법 관련 집행 경력 : 1990년 6월 5일, 롤링 스톤즈 콘서트에서 공개적 음란죄로 구속,

*수없이 많은 사적 그리고 공적인 데이터 베이스로의 해킹 용의 있음.

(*그러나 증거는 없음.)

 

현재의 직업 : NCIS 법의학 전문 수사관. 현역 5년차.

 

특수 스킬 : 물질 분석, 탄도학, 컴퓨터 과학, 혈액 및 조직 분석,

수화(영어 / American Sign Language [ASL]), 향수 제조,

지면 투시 전자 레이더 기술자, DNA 분석, 설치류 동물 관리

 

 

 

+ 쌀내미의 코멘트 : 일본의 하라쥬쿠에서 보았다면 전혀 어색할 것이 없는 그녀는 고스족.

때문에 이곳 해군 범죄 수사국 검시관 의상은 매번 다채롭다.

깁스와는 일(NCIS)을 전제로 한 다정다감한 부녀지간이라는 느낌이다.

물론 친부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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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도널드 맬라드 (Donald Mallard)
/ 별칭 : 덕키 (Ducky)

 

나이 : 짐작건대 60대 초반. 주변 지인들은 그의 탄생 기록이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런던 브릿지에서 파괴되었다고 주장한 바 있음.
그 이상의 조사는 초과 근무로 판단됨.

 

법 관련 집행 경력 : 미국 시민이 되기 이전, 런던 경찰과 스코틀랜드,

그리고 홍콩 지역의 검시관의 직무를 맡았던 경력 있음.
제 2차 세계대전 후 냉전에 그가 관여되어 있는 것이라는 루머가 있음.
*앤잭(ANZAC : 제1차 대전 때의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연합 군단) 유닛과 함께

베트남 투어를 다녀온 것으로 유명.
(* 그러나 확증은 없다.)

 

현재의 직업 : NCIS 치프 의학 검시관

 

특수 스킬 : 그의 전공의 모든 구역의 전문적 지식, 더불어 (외관상으로는) 그 외의 모든 구역.

프랑스어, 독일어, 스와힐리어 능통. 그 맛에 신뢰도 높은 프랑스 파스타 요리사,

*겉보기에는 모든 미국 본토의 검시관과 면식이 있거나, 어느 정도의 친분이 있음.
(*종종 최종 부검 결과에 관해 FBI, CIA 등 기밀 기관과 의견을 교환함.)

 

 

 

+ 쌀내미의 코멘트 : 그의 별명인 'Ducky' 가 아마도 'Duck'에서 온 것이 아닐까 싶다.

오리는 꽥꽥, 덕키도 꽥꽥.

그와 함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말을 자르는 타이밍을 익혀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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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지바 다비드 (Ziva David)

 

현재의 직업 : NCIS 1년차. 전 모사드 요원.

 

 

 

 

 

+ 쌀내미의 코멘트 : 왜 프로필 자세히 안 적어주는거냐,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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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티모시 맥기 (Timothy Mcgee)
/ 별칭 : 맥돌이(McGeek), 엘프 전하(Elf Lord), 톰.E.젬시티 (작가로서의 필명)

 

 

 

 

 

+ 쌀내미의 코멘트 : CBS, 나 화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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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제니 셰퍼드 (Jenny Shepard)

 

현재의 직업 : NCIS의 국장

 

 

 

 

 + 쌀내미의 코멘트 : 깁스와 과거 연인사이였음.

...솔직히 프로필 없어도 아직까지 불만 없음.(...)

드라마 내용상 머릿글자 기관(FBI, CIA 등) 사상 초유의 여자 국장이라고 한다.

 

 

 

 

 

 

 

스토리도 빠질 데 없이 재미있지만,

사실 NCIS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캐릭터간의 조화입니다.

 

비교대상으로 CIS를 놓고 말하자면-

이쪽이 좀 더 동양적이고, 인간적이지요.

(물론 CSI가 비인간적이란 소리가 아닙니다.)

 

시끄러운 법치주의 미국에서 상사가 부하의 뒤통수를 쳐 날리는 일은 없지요.

하지만 NCIS에선 있습니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제가 본 것만으로도 30회는 족히 넘겠군요.

 

하나를 시켜서 하나를 했다고 보고하면

왜 당장 둘을 하러 가지 않느냐고 호령하는 상사,

그것이 당연하다 여기는 부하들.

 

(깁스) "반경 100M 이내를 샅샅이 뒤져서라도 찾아내!"

 

(토니) "다 찾았는데 안 나왔습니다!"

 

(깁스) "그런데 여기에 왜 멀뚱히 서 있어? 반경 200m 뒤져서 찾아!"

 

...랄까요.

=ㅂ=

 

 

게다가 보스인 깁스.

정말 성격 모났습니다.

임무 수행 능력은 거의 완벽에 가깝지만 정치적인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빵점이랄까.

 

처음 보는 사람은 깁스의 무뚝뚝함,

난폭할 정도의 제멋대로인 방식에 흔히 놀라곤 합니다.

 

(엑스트라) "저 분(=깁스)은 언제나 저러세요?"

 

(맥기) "아니예요. 일주일중에 뒤에 '요일' 이란 말이 붙는 날만 저래요."

 

 

...자세하자면 끝이 없지요.

 

여기서부터는 1- 4기 오프닝을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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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시즌 4가 끝나, 다음 시즌 한없이 기다리는 중입니다. 하아.

언제나 뒷통수 치며 한 시즌을 끝내는 저 얄미운 스타일.

그래도 사랑합니다.

;ㅁ;

 

사진 올리자면 넘치는 애정 탓에 끝이 없어지니

간단하게 CBS 등에서 찾은 이미지 몇 개만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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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해도 NCIS 최대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이 남자, 깁스.

아이구 아버지. (...토니와 케이트와 애비와 지바와 맥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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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은 현재 전혀 이런 관계가 아닙니다.

 

뭐, 앞으로는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확실히 외견상으로는 매우 잘 어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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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애비, 귀여워!' 를 연발합니다.

신장 178cm에 8cm 굽을 신는 고스 족 여자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것인 줄은

처음 알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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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우리의 검시관, 덕키.

로맨스 그레이라는 말은 아마 이 남자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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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다시 깁스.

 

저 매력적인 미소를 보라!

;ㅁ;

 

맥기와 케이트와  제니 쪽은 별로 그럴싸하게 멋진 사진을 못 찾아서 패스.

 

 

 

 

 

 

 

 내친김에 NCIS 벨소리도 몇 개 올려봅니다.

아쉽게도 제 폰에는 용량이 너무 커서 안 되는군요.

음질이 너무 죽으면 의미가 없으니 정작 저는 못 쓰지만

좋아하시는 분들 있으면 쓰시길.

(파일로 올렸습니다.)

 

이상입니다.

후덥지근한 주말의 시작이군요.

원고용지 눅눅하지만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안녕, 절망선생] 애니!

 

...라고 지지난주에 썼어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도 해봅니다만

마감의 이름 하에 무슨 리뷰입니까.

 

네, 보긴 사실 진작 봤죠.

마감은 마감이고 신작은 신작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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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념이라곤 코나타 일부 신체부위만큼이나 없는 인간이.

 ...라고 생각 말아주시고요.


일웹에서 뉴스 떴을 때부터 희희낙락했던 것인데,

이렇게 애니로 보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지나치게 일본적인데다 동적인 면이 삭감된 그림체라

애니화가 되어도 잘못하면 퍽 구리겠구나, 하며 기대 안 했던 작품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 걸.

기대치 훨씬 넘어섰습니다.

이번 분기 제 개인적 기준으로는 쓰르라미 해답편과 함께 넘버 원입니다.

원 쿨로 절대 끝나지 않길 바라요.

 

(원쿨은 가부토 보그라던가...

가부토 보그라던가....

가부토 보그같은걸로...

┐-)

 

여하간, 혼자 보기 아깝기도 하니 짤막하게 영상 소개 좀 해보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접힌 글을 열어봐주세요.

 
 
 

 

 

 

[절망했다! 절망선생 애니화에 절망했다!]

 

 

그것이 이 애니의 캐치 프레이즈.

이토시키 노조무, 성별 남자, 직업 교사.

 

그런 그의 취미이자 삶이자 아이덴티티는 알기 쉽게도 [절망].

엄청난 마이너스적 사고방식 탓에

세상 만사를 네거티브하게 보고 있는 그가 담임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호화찬란 절망 대 서사시.

 

첫 시작을 잠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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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흑백 부분은 원작자인 쿠메타 코지상의 역작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다운' 걸 좋아하는지라,

'절망선생 다운' 엄청 유쾌한 스타트라고 좋아했습니다만.

 

저 다음에 곧장 오프닝이 이어지는데,

솔직히 오프닝은 왠지 그닥 꽂히지 않아 따로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여기까지만으로 관심이 생긴 분은 직접 애니를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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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입니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소녀는

주인공이랄까, 절망선생과 반대 노선으로 규정된

초 플러스 사고의 소유자, 후우라 카후카.

 

배꼽잡고 웃는 수준이라기보단,

만화의 맛 자체에 노곤노곤하게 녹아서 보고 있으면 내내 맛이 느껴지는

그런 일본식 개그로 그득한 만화입니다.

 

게다가 여성 성우들은 솔직히 관심 그닥 없지만-

우리의 절망선생 성우분은 다른 분도 아닌 바로!

 

카미야 히로시상인겁니다.

;ㅅ;

 

와방 좋아해요.

작년 여름인가 사고 당하셔서 오래 고생하셨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기대작 애니에서 뵙게 되니 또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카미야상 팬분이시라면 꼭 한 번 보시기를!

 

참, 주인공 남자 이토시키 노조무가

통칭 '절망선생' 으로 불리워지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답니다.

 

1. 하도 자주 해대서.

2. 이름 탓.

 

2번째 이유는 애니메이션 첫번째 편 초반부에 나옵니다만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주인공 이름인 이토시키 노조무말인데요.

일본어로는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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糸色望

 

한국어로 읽으면 사색망이겠군요.

=ㅅ=

 

실 사자를 '이토' 로, 색 색 자를 '시키' 로, 그리고 바랄 망 자를 '노조무' 로 읽어

이토시키 노조무가 됩니다.

그런데 저기서 이토시키 부분을 하나의 한자로 합쳐버리면-

끊을 절 자가 되는거죠.

그래서망.

 

성이 이토시키인 탓에 이 집안 사람들 이름이 다 난감합니다.

 

아버지는절대

어머니는절묘

형은        절명

동생은    절경

여동생은  절륜

조카는     절교

 

(...누가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만화책 찾기 귀찮습니다;)

 

일본어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애니, 혹은 코믹스를 보면서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클래스의 아이들도 이름 전부 말장난으로 지어졌습니다.

 

꼼꼼한 것을 좋아하는 반장 여학생의 이름은

키츠 치리. (킷치리 : 꼭 들어맞는 모양, 딱.)

 

절망선생에게 연정을 불태우는 히키코모리 소녀의 이름은

코모리 키리. (코모루 : 두문불출하고 들어박히다.)

 

교포이자 귀국자녀이며 이중인격의 외국인 소녀는

키무라 카에레 (카에레 : 동사 '돌아가다'의 명령형으로, '돌아가!' 라는 뜻.)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아닐까 의구심을 사는 붕대소녀는

코부시 아비루 (코부시 : 주먹 / 아비루 : 쏟아지다)

 

수줍음이 심해 말은 잘 못하고 문자로만 대화를 하는 트윈테일 소녀는

오토나시 메루. (오토나시 : 말없음, 소리없음 / 메루 : 메일(이 경우에는 문자))

그 외에도 ETC ,ETC.

...꽤 재미있습니다.

 

뭐, 소개니까 이 정도로 해두지요.

여기까지 읽고 흥미가 생기셨다면, 꼭 애니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취향 나름이긴 하겠지만.

 

그리고- 오프닝은 별로 마음이 동하지 않은 데에 비해

엔딩은 영상과 음악이 기가 막히게 잘 어우러졌다 싶어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있는지라-

역시 조금 커트해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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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은 '절세미인'

화면이 아주 예쁩니다.

 

 

 

 

 

아, 이만 과외하러 가야겠군요.

그러고보니 오늘은 잠깐 들를 데도 있고.

 

그럼, 즐거운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한 시간 정도면 해도 저물겠군요.

 

쟈하라독시드!

 

 

 

 

 

 

 

 

 

 

덧.

 

사실 모에땅도 꽤 기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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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로리는 수비범위가 그닥 아니라곤 하나
이리 예쁜데 어쩌란 말인가.
그런데 역시 아닌 건 아니다.
 
...얼른 과외 마치고 돌아와서
쓰르라미 3편이나 봐야지.
 
 
 
:

 

 

시험 전 주에, 종강이라며 수업시간에 영화를 한 편 보았답니다.

타이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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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너를 사랑하고 있어(ただ、君を愛してる)].

 

드라마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 역을 맡았던

다마키 히로시가 나온다며,

클래스 사람들이 보자고 해서 본 거였는데-

사실 전 소소한 애정영화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제 취향이야 일목요연하게 액션, 판타지, SF, 공포, 개그지요.

 

아스라한 정서라던가 하는 건 야오이로 충당하고 있기에

그닥 남녀간의 사랑이야기엔 관심 없습니다.

애절한 정서는 다이라비와 에드로이로 충분.

 

하지만 교수님이 보고계셔 모드인지라

NDS도 못 꺼내고, 어쩔 수 없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그러나 사랑 이야기, 그것도 제가 꺼려하는 새드 엔딩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노멀물에서 두 사람이 이어지지 않는 건 무조건 새드라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제 가슴 속은 뿌듯해져 있었습니다.

 

...히로인이 3차원안경 미소녀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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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에- 

┐+ b

모에 영화더라규.

 

 

 

*이 아래는 스포일러를 넘어선 내용 설명과 캡쳐가 구구절절합니다.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고, 앞으로 볼 예정인 분은

아래 글을 열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彼女はよく嘘をついた。」

"그녀는 자주 거짓말을 했다."

 

남자 주인공 세가와 마코토의 대사와 함께 영화는

뉴욕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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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と会うのは、二年ぶりだな。」

"그녀와 만나는 것은 이년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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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의 시작부터,

졸업 직전까지 함께했던 그들의 이야기는

영화가 시작하는 '현 시점' 으로부터 6년 전이 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그들의 대학 입학식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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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날, 횡단보도 앞에서 조그만 아이가

어떻게든 건너려고 손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을 본 마코토는

자기도 모르게 말을 걸게 됩니다.

 

여기는 차들이 멈춰서주지 않으니까, 조금 더 가면 있는 다른 횡단보도에서 건너라고.

그것이 그들 인연의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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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는, 어릴 때부터 앓아온 피부병 탓에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는 남자였습니다.

 

심인성 스트레스 탓인지, 무취의 약을 바르면서도

자신에게서는 언제나 약으로 인해 악취가 난다고 생각해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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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코토에게 아주 묘하게 불쑥 나타나 친구를 청하는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사토나카 시즈루.

이 영화의 히로인입니다.

 

「じゃあさ、私達が友達にならない?」

"그럼, 우리들 친구가 되지 않을래?"

 

당돌한 그녀의 말에 마코토가 조금 어리둥절해하자,

곧 또 엉뚱한 소리를 하는 시즈루.

 

「やっぱり、男と女じゃ友達って無理かな。」

"역시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된다는 건 무리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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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 수 없는 횡단보도에 대해 집착을 보이는 시즈루.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그 횡단보도를 간단하게 건널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마코토.

 

차들이 안 다니는 시간, 이른 새벽에 학교 앞으로 나온 두 사람.

시즈루는, 정말로 기쁘다는 듯이 즐겁게 횡단보도를 마구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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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 전까지 시간이 있다며 마코토는 어딘가로 가고,

시즈루는 그런 그를 몰래 따라갑니다.

 

「何しに行くの?」

"뭐하러 가는거야?"


「写真だよ、趣味なんだ。」

"사진 찍으려고. 취미거든."

 

둘이 함께 사이좋게 출입금지 팻말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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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기분좋은 장소를 발견했다며

신나게 돌아다니며 두 사람은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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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만이 출입하는, 꿈 속의 정경같은 숲 속.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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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사진을 좋아하는 듯,

마코토는 사진을 찍는 것에 굉장히 열심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언제나 과에서 혼자 앉아있는 마코토에게

미유키라는, 같은 영어과 여학생이 말을 걸어옵니다.

(시즈루는 프랑스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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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미유키를 좋아하고 있던 마코토는,

그녀가 자신에게 보이는 호의가 기쁘면서도

선뜻 편하게 대하지 못하는 어중간한 채로

미유키가 있는 그룹에 들어가, 함께 학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자신에게서 악취가 난다는 컴플렉스와,

절벽 위의 꽃 같은 느낌의 그녀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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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편 시즈루와는 그야말로 친구로서,

함께 비밀과 취미를 공유하며 애정을 켠켠이 쌓아갑니다.

 

「どうしたの?」

"왜 그래?"

 

「苦しかった。」

"으아, 괴로웠어."


「なんで?」

"왜?"


「だって、息止めてるじゃん。」

"숨 쉬는 거 참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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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현상을 위해서 마코토의 집에 놀러온 시즈루.

처음 만날 날, 횡단보도에서 손을 들고 있던 자신의 사진이

마코토의 방에 걸린 것을 알고, 기분이 좋아져 귀가길에 말합니다.

 

「もう、家中私の写真だらけになるような女になるから。」

"정말로, 내 사진을 집안 그득히 찍어서 걸어두고 싶을 정도의 여자가 될 테니까."


「何言ってるの?」

"무슨 소리야?"


「あ、でも今はまだダメ。もうちょっと待って。

せめてこのメガネが外せるようになるまで。」

"아, 그렇지만 아직 안 돼. 조금만 더 기다려.

하다못해 이 안경을 벗을 수 있게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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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지 마!!!!!!!!!

 

 

 

...솔직히 하마터면 소리지를 뻔 했던 순간.

=ㅅ=;;

아효 위험했어요.(...)

 

다시 영화로 돌아가서.

 

「あたしがこのメガネを外した時が、マコトガ心からびっくりする時なんだからね。」

"내가 이 안경을 벗을 때가, 마코토가 진심으로 깜짝 놀랄 때가 될 거야."

그렇게, 자신은 멋진 여자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시즈루.

그 모든 말이, 마코토에 대한 애정임을 아직 마코토는 깨닫지 못한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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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의 장소에 마코토가 미유키를 데려옵니다.

미유키에게 마코토가 이야기를 했더니, 와 보고 싶다는 소리에

시즈루에게 사전에 말 없이 데려와버린 것.

 

즉시 표정을 굳히며, 두 사람을 지나쳐 성큼성큼 어딘가로 가 버리는 시즈루.

놀란 마코토가, 그런 시즈루를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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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は二人だけの場所じゃなかったの?

私達だけの大切な場所じゃなかったの?」

"여기는 우리 두 사람만의 장소였잖아?

우리들만의 소중한 장소가 아니었던거야?"

 

눈물을 글썽거리며, 아름다운 성인 여성인 미유키와

대학생치고는 심각하게 덜 자란 자신이 비교된다며 투정하는 시즈루.

아니, 그러니까 그것도 분명 모에의 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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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로 다음 날,

어째서인지 미유키와 시즈루가 둘이 앉아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마코토는 깜짝 놀랍니다.

 

「何やってんの?」

"뭐하는 거야?"


「なんか、仲良くなっちゃった。」

"왠지, 친해져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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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시즈루를 데리고 장소를 옮겨 그 뜻을 묻는 마코토.

 

「なんか企んでない?」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거 아니야?"

 

「何も企んでないよ。」

"그런 거 없어."


「うそ。」

"거짓말."


「うそ?」

"거짓말?"


「私はただ。。。」

"나는,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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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きな人が好きな人を好きになりたかっただけ。」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싶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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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치 못했던 시즈루의 솔직한 고백에,

처음으로 자신을 향한 시즈루의 마음을 깨달은 마코토는 놀랍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는 없었습니다.

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되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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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시즈루가 집에서 가출했다며

엄청난 짐을 가지고 학교에 오고,

빈 서클룸을 이용해 한동안 생활하겠다는 시즈루에게

마코토는 그럼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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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나와서, 이만 자자고 하는 마코토에게

갑자기 시즈루가 덥석 안겨들면서 하는 엉뚱한 소리.

 

「あ、ちょ、ちょっと。。。!」

"아, 자, 잠깐...!"


「いいの。私、お金ないし、体で払う覚悟できてるから。」

"괜찮아. 나 돈도 없고, 몸으로 갚을 각오는 되어 있으니까."


「いやあ。。。」

"아니, 저기..."


「いいよ、あのぬるぬるなヤツ使っても。」

"괜찮아. 그 미끌미끌한 거 써도."

 

마코토가 피부병 탓에 항상 쓰는 약을

러브젤로 착각한 시즈루.

솔직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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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나 전체관람가 영화의 주인공 마코토.

친구로서라며, 그녀를 떼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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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が全然成長してないから?」

"내가 전혀 성장하지 않아서?"


「いや、そうじゃなくて。。。」

"아니, 그게 아니라..."


「全然胸も膨らんでないから?」

"가슴도 볼 거 없이 밋밋해서?"


「いやあ。。。」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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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시즈루.

그건 중요한 요소라고.

모에란 말이야.

시청자를 타오르게 하기 위한 거대한 음모에 가까운 요소라고.

 

절대 풀죽을 일이 아냐.

기운을 내어 어깨를 펴고 메이드복을 입고 아키바로 가!!!!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서.

미유키에게 생일선물로 하루 같이 자신과 어울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마코토.

짝사랑의 상대에게서 받는 이보다 황홀한 부탁이 어디있을까요.

 

웨딩전에 같이 가달라는 미유키의 말에,

시즈루의 도움을 받아 양복까지 새로 사면서 분발하는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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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컷은 귀여워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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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차림의 미유키는 그야말로 아름다웠고,

마코토는 잠시나마 시즈루를 잊어버리고 행복한 기분을 만끽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려고 누워 불을 끄고는

시즈루와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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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의 생일선물로 하루종일 나돌아다녔다는 맥락인지라,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다가-

또 뜬금없이 시즈루가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私にもプレゼント頂戴。」

"나한테도 선물 줘."


「え?」

"에?"


「誕生日プレゼント。」

"생일선물."


「いいよ。何がいい?」

"그래. 뭐 받고 싶어?"


「キス。キスして。」

"키스. 키스해 줘."

 

정말로 난데없는 시즈루의 말에 깜짝 놀라는 마코토.

 

함께 콩쿨에 사진을 내기로 했던 것이 있었는데,

자신의 사진의 테마를 연인으로 하겠다면서

'연인들의 키스' 라는 작품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자신에게 키스를 해 달라고 시즈루는 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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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받고 싶은 거 없냐고 되묻자, 시즈루,

특유의 활짝 펴지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합니다.

 

「マコトとキスできたら、私嬉しくて死んじゃうかも。」

"마코토하고 키스 할 수 있다면, 나 기뻐서 죽어버릴지도 몰라."

 

결국 선물은 그걸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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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장소에 가서,

분위기를 잡고 카메라를 셋팅하는 시즈루.

한편, 자신은 키스 경험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첫 키스였던 마코토는 긴장한 탓에

빳빳하기가 나무토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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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겨우 분위기 잡고 키스하려는 순간에,

갑자기 시즈루가 스톱을 선언합니다.

 

「ちょっと待って。」

"잠깐만 기다려."


「うん?あ、外すの?」

"응? 아, 안경 벗으려고?"


「うん、もうほとんど見えるから。」

"응, 이제 거의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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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벗고 자신의 눈 앞에 선 시즈루에게,

마코토, 정말로, 놀랍니다.

 

이전에, 시즈루가 했던 선언대로.

 

'あたしがこのメガネを外した時が、マコトガ心からびっくりする時なんだからね。'

'내가 이 안경을 벗을 때가, 마코토가 진심으로 깜짝 놀랄 때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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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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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미소를 지어 보이는 시즈루의 사랑스러운 얼굴에

마코토는 잠시나마 넋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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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やあ。。。」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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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금 분위기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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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연인들처럼,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

 

그렇게 길고 긴 키스가 끝난 뒤,

수업에 들어가기 위해 먼저 자리를 뜨는 마코토에게

시즈루가 묻습니다.

 

「ね、マコト。」

"저기, 마코토."


「うん?」

"응?"


「今のキスに、少しは愛はあったかな。」

"지금 한 키스에, 조금쯤은 사랑이 있었을까?"

 

 

 

 

 

 

그리고, 여기서 영화는 크게 흐름을 꺾습니다.

그날 밤, 시즈루가 메모 한 장만을 남겨둔 채로

학교를 자퇴하고, 어딘가로 종적을 감춰버린 것.

 

결국 시즈루를 찾지 못한채로,

그들은 졸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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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두고,

그간 시즈루와 마코토가 동거했던 사실에 대해서

미유키가 확인하듯 이야기를 꺼내자 마코토는 사과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미유키가 마코토를 좋아했노라고 간접적으로 고백을 합니다.

그 고백에 대해서, 마코토는

자신은 그 집에서 시즈루가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겠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그룹은 해산해, 각자의 길로.

그 상태로, 2년이란 시간이 흐릅니다.

 

마코토 또한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음식 관련 사진작가가 되어 있었을 무렵.

마코토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영화의 발단이 되죠.

그간 종적을 감추었던, 시즈루가 뉴욕에서 보낸편지.

 

시즈루를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온 것이, 이 영화의 시작인 겁니다.

그러나 정작 그런 마코토를 마중하러 나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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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루가 아닌, 미유키였습니다.

 

미유키는 졸업 후에 일찌감치 뉴욕에 와 있있는데,

반년 전에 차이나 타운에서 우연히 시즈루와 재회해서

룸메이트로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는 설명을 듣고,

마코토는 어째서 그럼 더 일찍 연락주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미유키의 대답은 간결했습니다.

시즈루가 그렇게 해 달라고 했기 때문에.

 

게다가, 타이밍 안 좋게도 지금 시즈루는 LA에 갑자기 일이 들어와서

가버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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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코토는 잠시 굉장히 실망한 표정을 짓지만,

있는 곳을 알았으니 이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며

미유키가 사과할 필요 없다고

애써 웃어 보입니다.

 

하지만, 하룻밤이 지난 뒤-

미유키의 집 전화 자동응답기에 남겨진

시즈루의 아버지의 메세지를 듣게 된 마코토.

비할 데 없이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 내용인즉슨, '시즈루가 지난 달에 세상을 떠났다' 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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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라고, 잠시나마 시즈루가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마코토에게

미유키는 모든 사실을 알려줍니다.

 

시즈루는 아주 희귀한 유전병을 앓고 있었는데,

성장과 함께 병이 진행되기 때문에

성장하지 않도록 지내왔었는데-

 

마코토를 만나면서, 진정으로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정말로 사랑을 하고, 멋진 성인 여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성장을 택해, 병의 진행을 받아들였다는 것.

 

그럼 결과적으로 자신을 사랑해서 시즈루가 죽게 된 것이냐는 마코토의 말에

미유키는 강하게 고개를 젓습니다.

그건, 시즈루가 선택한 것이라고.

 

그래서, 알리지 않은 거라고 합니다.

아직 보내지 않은 편지가 아직 몇십통이나 있다면서

내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속이게 되더라도...

 

「嘘でもいいから、セガワくんの中で行き続けたいって。」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세가와군(마코토) 안에서 계속 살아가고 싶다고 했어."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날이 밝는대로,

또 하나의 목적이었던 시즈루의 개인 사진전을 보기 위해 나서는 마코토.

그곳에서 마코토는, 시즈루가 2년간

정말로 많이 성장했음을 재차 깨닫게 됩니다.

 

(*이하는, 시즈루가 마코토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나레이션으로 깔고

전시회를 구경하는 샷을 함께 나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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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コトへ。元気ですか?二年ぶりだね。」

(마코토에게.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2년만이네.)


「突然の手紙で驚いた?」

(갑자기 편지 보내서, 놀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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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ずは、お世話になったお礼も言わずに突然いなくなってごめんなさい。」

(먼저, 신세를 진 데 대한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갑자기 사라져 버려서 미안해.)

 

「マコトにキスしてもらったあの日、なんだか急に恥ずかしくなっちゃって。」

(마코토와 키스한 그 날, 어째서인지 갑자기 부끄러워져 버려서.)


「キスにじゃないよ。私は口ばかりで全然大人になれてないなって。」

(키스가 부끄러웠던 게 아니야.

나는 입으로만 성장하겠다고 하고, 전혀 어른이 되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했었던거야.)

 

「だから私は、ちょっと冒険して見る事にしたの。」

(그래서 나는, 약간의 모험을 해 보기로 했어.)


「題して、自立の旅。」

(이름하여, 홀로서기 여행.)


「マコトに教えてもらったカメラだけを頼りに、私は一人でニューヨークに来て見たの。」

(마코토에게 배운 카메라만을 의지해서, 나는 혼자서 뉴욕에 와 봤어.)


「けど、思い切ってきたはいいけど、あてなんか全然なくて。」

(하지만, 온 것까진 좋았는데, 갈 데가 전혀 없지 않았겠어?)


「とにかく何日も何日も歩き回ってようやく今の事務所に就職できたの。」

(어쨌든, 계속 발품을 판 끝에 겨우 지금 있는 사무수에 취직할 수 있었어.)


「こっちじゃ結構有名なフォトグラファーの個人事務所。MGスタジオ。」

(여기서는 꽤 유명한 사진 작가의 개인사무소. MG 스튜디오.)


「それでね、その個人フォトグラファーさんの助手をしながら」

(그래서 말이지. 그 개인 사진 작가의 조수를 하고 있다가)


「自分の写真も撮っているうちに何がなんだか私の個展を開く事になっちゃって。」

(내 사진도 찍다 보니, 어떻게 내 개인전을 열게 되어버렸지 뭐야.)


「でね、その個展をどうしてもマコトに見てまらいたいの。」

(그래서 말인데, 그 개인전을 마코토가 꼭 봐 주었으면 좋겠어.)


「私の始めての個展とこの二年間で驚くほど成長しちゃった私の姿を」

(내 첫 개인전과 이 이년간, 깜짝 놀랄만큼 성장해버린 내 모습을.)


「マコトはきっと、今の私を見たら驚くよ。」

(마코토는 틀림없이, 지금의 나를 보면 놀랄거야.)


「マコトに宣言したとおり、私はいい女になったから。」

(마코토에게 선언한대로, 나는 멋진 여자가 되었으니까.)


「マコトはきっと後悔するよ。」

(마코토는 분명히 후회할 걸.)


「やっぱりあの時、付き合っておけば良かったって。」

(역시 그 때, 사귀었으면 좋았을걸- 이라고.)

 

 

 

그리고, 편지의 내용과 함께 사진전의 한 귀퉁이를 그득 메우고 있는-

마코토, 자신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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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けど、本当はそんな事どうでもいいの。」

(하지만, 사실은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今はただ、マコトに会いたい。」

(지금은 그저, 마코토와 만나고 싶어.)


「マコトにあって、できれば褒めてほしいの。」

(마코토를 만나서, 가능하다면 칭찬받고 싶어.)


「よく頑張ったね、偉いね、って。」

(열심히 했구나, 대단해, 라고.)


「あの時みたいなやさしい声で。」

(그 때처럼, 상냥한 목소리로.)


「ここは渡れないから向こうから渡ったほうがいいよ、って。」

(여기는 건널 수 없으니까, 저편에서 건너는 게 좋다고, 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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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はあの瞬間に、マコトに恋をしたんだから。」

(나는 그 한순간에, 마코토를 사랑하게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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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コトの事が、世界で一番好きになったんだから。」

(마코토를,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게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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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え、マコト。あのキスの時。
少しは愛はあったかな?」

(저기, 마코토. 키스했던 그 때 말이야.

조금쯤은 사랑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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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ったよ。
少し所じゃなかった。
君は。。。僕の世界の全てだった。」

(있었어.

조금 정도가 아니었어.너는...내 세계의 전부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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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때의 사진 아래 자필로 적힌 듯한

영어,그리고 일본어로 된 문장 하나.

 

「生涯ただ一度のキス、ただ一度の恋。」

(생애 단 한 번의 키스, 단 한 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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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私に生まれて来てよかった。
他の誰でもない、私に生まれて来てよかった。」

(나, 나로 태어나서 다행이야.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나로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야.)

 

 

 

 

더할 나위 없이 순수하게 기뻐하던,

그날의 그녀의 얼굴.

 

마코토는, 이제는 두 번 다시 직접 만날 수 없게 된 그녀의 사랑에

공기처럼 감싸여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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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하게 대답해주지도 못했고,

제대로 이어지지도 못했던

단 하나의 사랑에 목숨을 걸었던-

 

마코토 안에 영원히 소녀의 이미지로 남을,

너무나 사랑스러운 한 명의 여성을 떠올리며.

 

 

그 전시회를 다 구경한 뒤,

마코토는 곧장 비행기에 올라 일본으로 돌아옵니다.

 

미유키에게는, 아직 남아있다는 시즈루의 수십통분의 편지를

부디 앞으로도 계속 자신에게 보내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엔딩은, 일본으로 돌아와 마코토가 시즈루의 편지를 받는 장면으로

크레딧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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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けど、いつだってそう。」

(하지만, 언제나 그래.)


「いつだって別れは思いよりも先に来るの。」

(언제나, 이별은 생각보다 빨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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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れでも、皆、微笑みながら言うの。」

(그래도, 모두들 미소를 띠고서 말하는거야.)


「'さよなら、またいつか会いましょう。'」

('안녕, 또 언젠가 만나자.')


「'さよなら、またどこかでーって。'」

('안녕, 또 어딘가에서.'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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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から私もこんなに遠くに来ちゃってるけど」

(그러니까 나도 이렇게 멀리 와 버렸지만)


「マコトに言うね。」

(마코토에게 말할게.)


「’さよなら、またどこかで会いましょう。’」
('안녕히, 또 어딘가에서 만나요.')

 

 

 

 

 

 

[ FIN ]

 

 

이렇게,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고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지만

잔잔한 호수의 수면처럼 내내 가슴에 깔린 사랑으로 인한 여운을

관객에게 선사한 채.

 

...라고 할 것 같냐.

=ㅅ=

(............)

 

안경 미소녀의 변신 씬이 없었으면

내가 이 긴 포스팅을 했을 것 같냐.

아니, 그 이전에 러닝 타임 두 시간짜리 영화를

강의실 나오자마자 럭키스타 보면서 뇌리에서 안 지웠을 것 같냐.

 

개인적으로, 저는 시즈루의 변신씬에서

좀 많이 놀랐거든요.

워낙에 귀여웠으니 그야 예쁘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그걸 다 알고서도 제가 놀라면서 볼 줄이야.

 

강의실에서도 순간 탄성을 터뜨린 다른 사람들이 많았지요.

세상에, 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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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조금 잘라봤습니다.

다시 봐도 절로 입이 벌어지는군요.

 

일본 여배우가 진심으로 사랑스럽다고(외양 한정) 느낀 건

히로스에 료코상 이후로 처음인 듯했습니다.

 

진짜로 저게 가능하구나, 라고 생각해서

종강 주간에 한참 주변 지인들에게 말하고 다녔죠.

안경 미소녀가 3차원에 존재하니까 영화봐라- 라고.

 

사실 전 결말이라던가 영화 내용은 그닥 취향 아닙니다.

=ㅅ=;;

 

아스라하거나, 아릿한 감정이라거나,

말이 아닌 것으로 전한다던가 하는 일본인적 방식이 아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내뱉고 보는

직결 한국이이라서인지-

 

죽은 다음에 사람 염장 지르냐? 장난하냐? 랄까...

영화 자체는 마음에 들었다고 해도,

스토리의 개연성에는 약간 혀를 내둘렀습니다.

성장하면 죽는 병이라.

 

성장하려고 열심히 밥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죽고는,

함께 오랫동안 지낸 사람에게 연락조차 없이 2년간 잠적했다가

그것도 모자라 만나자고 연락해서 사람 마음 뒤집어놓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속일 생각을 하다니.

 

(난 저런 사랑 평생 못할거야.

죽을 병에 걸리는 순간 유산을 남길테니

24시간 내 수발을 들라고 할 테니까...

=ㅅ= )

 

이런 사랑은 아름다울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제가 애정영화를 보는 건 정서적으로 조금 어긋난 일인가 봅니다.

 

영화가 마음에 드셨던 분께는 쪼까 죄송.

하지만 취향의 문제이니, 양해 바랍니다.

반대로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타박하셔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일본 영화,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마지막으로 본 애정영화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였던 것 같은데.

그건...왠지 묘하게 SF틱해서 좋아했는데 말이죠.

엄마는 외계인.

=ㅂ= b

 

왠지 료코씨 나온 영화가 다시 보고 싶어지는군요.

노다메도 그렇고.

 

여하간, 친구 S양의 사주를 받아(;;) 해 본 포스팅인데,

의외로 길어졌습니다.

 

(어이, 만족해?

정진정명 3차원 안경 미소녀라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겠군요.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새벽까지 또 이 짓을.

부기팝이나 한 편 보고 잘랬더니...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

 

 

:

 

 

최근에 본야동영상물 중에

감명 깊었던 것이 있어, 살며시 포스팅해 봅니다.

 

뭐, 포스팅 자체는 전체관람가입니다.

캡쳐라던가 있긴 해도

피부 드러나는 건 아예 넣지도 않고 해서.

 

이래서 일본야동영상물을 저버릴 수가 없다고

간만에 배를 쥐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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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용.
너는 나의 전속 펫.
[Z]


 

사실 펫이니 메이드니 하는 거야 뭐 이 업계에선

보편화된 거고, 타이틀을 보고도

사실 별 생각 없었더랩니다.

 

 

 

 

* 이 포스트는리뷰일 뿐입니다.

영상물 자체에 대한업로드 요청등은일절 금지합니다.

 

 

 

 

 

 

그런데 정작 영상을 틀고 팔짱을 끼고 앉아 감상을 하려니...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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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프닝이 흘러나온다.

야동에서...!!

 

 

[ 폭증해버린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류는 우주에서 생활할 장소를 찾았다.
테크놀로지의 발달은 우주공간에
콜로니라고 불리워지는 인공도시의 건설을 가능케 하여,
사람들은 콜로니를 제 2의 고향으로 삼아,
그곳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그리고 죽어갔다... ]

 

 

 

여기까지 읽고 있는데, 뭔가 어디서 많이 본 문구네...하고

잠깐 고개를 갸웃거렸답니다.

그리고 곧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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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건담(기동전사 건담)!!!

 

ㅜㅜ

 

그걸로 끝이면 사실 좀 허무하게요.

설정까지 구구절절 나오더이다.

;ㅁ;

 

 

[ 콜로니에의 이민개시를 시작으로,
서력은 종결을 맞았고,
우주력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대이 막이 올랐다.


인류가 활동의 거점을 우주공간에 옮기는 것에 따라
가혹한 환경에서의 작업이 가능한
안드로이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해갔다.


시장의 리딩 컴퍼니인
하나비시중공 주식회사를 시작으로 한
인간형 PC를 주력상품으로 하는 각 메이커는
메이드의 생산공장을 콜로니에 건축하고,
그 생산을 우주에 시프트해 갔다.


우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간인 스페이즈노이드에게
특수한 힘이 확인된 것과 같은 시기,
콜로니에서 제조되어, 생활하고 있는 메이드에게도
신비한 힘이 존재한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주인과의 사이에서
진실한 애정과 신뢰관계를 쌓은 메이드만이 가질 수 있는
그 힘을, 사람들은 '천사력' 이라고 불러,
그 힘의 은혜를 받아들였다.


그 힘의 존재는 메이드의 부가가치가 되어,
더욱이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각 메이드 제조 메이커는
획일적인 서비스의 제공을 목적으로
출하 전의 메이드를 검사, 교육하는 기관
'메이드 교욱 아카데미' 를 독자적으로 건립한다.


사이드 2의 우주 혹성에 존재하는 중공출자 콜로니-
'17 번치' 에 건설된
'하나비시 메이드 아카데미' 에서는,
재학생, 졸업생이 자신의 주인님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었다. ]

 

 

여러모로 좀 이거 감동적인데?

...라는 기분으로 러닝 타임을 보니 무려두시간.

 

어째 오래도 받더라니...하면서

여하간 보고 있자니,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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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내 쓸데없이 SF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게다가 대체 뭐냐규?!

저 뿜기는 차림새는!!!!

 

고양이귀 + 메이드 + 안경 + 휴머노이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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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형상)

 

 

 

모에 요소라고

 

한군데 모아 싹싹 비비면

 

장땡이냐?!!!

 

 

 

콜리 플라워 크림을 끼얹은 스캄피 새우와 갯장어의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이란 느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어쩌지도 못하고 부들부들 떨면서 웃고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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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거 진짜 좀 감동 받아버렸습니다.

...한 편짜리인데, 화별로 나뉘어져 있어요...

;ㅁ;

 

제 1화 / [주인님,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봉사하겠습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

 

어차피 내용은 거기서 거기라고 해도 이거 좀 많이 감동적.

게다가 이후의 타이틀도 가히 작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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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화 / [주인님, 저...몸이 뜨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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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화 / [주인님, 제 몸을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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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화 / [주인님, 고장난 저를 고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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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화 / [주인님, 저도 주인님께 도움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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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화 / [주인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안아주세요...]



 

 

 

 

 

 

 

 

 

 

 

 

뭐랄까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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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바레 클럽 메뉴판만큼이나 다 똑같은 내용 주제에

엄청 힘냈어!!

 

 

 

(온니 돔페리...)

;ㅁ;

 

게다가 심지어 엔딩은 사랑하는 주인님을 떠나,

자신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해서

영원히 이별할 수밖에 없는 슬픈 주종관계와

그 안에 아로새겨진 메이드 로봇의 순정을 그린...

...감동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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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야동만 있으면 난 언젠가 모니터 앞에서 질식해서 죽을거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막판 OST는 무려 슬프기까지 한 데다

오프닝에 이어 엔딩까지 있어요. 하악하악.

아, 정말 웃다가 숨 차서 죽을 뻔.

 

사실 이거 한 번에 다 보지도 못하고(웃느라)

며칠에 걸쳐서 봤다지요.

겨우 다 봤습니다.

 

영상이 하도 길어서, 올리는데 애로사항이 좀 꽃피기에

(용량 크면 에러로 답하는 네이버 동영상 올리기...)

프리미어를 쓸 줄 아는 친구에게 도움까지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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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싫은 소리 한 마디 없이 인코딩해준

M군, 쌩유.

그리고 사양 말고 한 번 보라니까. 이거 진짜 쓰러진다규. ㅜㅜ

 

게다가 마지막 또 제작사 측의 다른 작품에 대한 광고가 꽤 있었는데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왜 이리 웃기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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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결혼한 내 아내는 거유에 누드 에이프런에 안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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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웃다 죽으면 책임져라, 하나X시!!!!!

 

 

;ㅁ;

 


 

아아, 정말로 오랜만에 눈물까지 맺혀가며

즐겁게 야동을 봤습니다.

제복에 타올라서 본 거였는데, 본연과는 정작 멀어지긴 헀어도

최근 야동 보고 웃은 건 오랜만이라 정말 즐거웠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성인 분들은 한 번 찾아보시기를.
 
타이틀은 제가 위에 올려둔 대로입니다.
 

(제작사는 '우주의 미래를 여는 하X비시 중공 주식회사' 고요.)


 
 
 
여하간, 땡기는 뱃가죽을 안고 저는 이만.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신작 영화는 다 내버려두고

갑자기 주변에서 분 묘한 바람에 휩싸여 클래식으로 돌아간 쌀내미 무비시즌입니다.

 

뭐, 말은 그래도 정작 시간문제 탓에

그리 많이 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달랑 두어 편 봤을 뿐이지만요.

 

오랜만에 다시 보고 나니 혼자 보기 아까운 영화인데

그에 반해서는 조금 마이너 끼가 있는 영화인지라 아쉬움에

포스팅 한 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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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지난 02년(너무 지났다는 말씀 마시고 ;ㅁ;)

[퀸 오브 뱀파이어]라는 타이틀로 개봉되었던 영화입니다.

저 역시도 메가박스에서 타이틀을 보고 잊었다가,

이후에 비디오로 찾아보고는 극장가서 보지 못했음을 후회했던 한 편이지요.

 

이 영화는 사실 어느 유명한 영화의 후속작입니다.

이름하여,[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그야말로 클래식입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좋아했던 영화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사실 영화 소개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엔 직접적이진 않아도 벌써 세 편째로군요.

커스틴 던스트 나오는 영화에 관해 적어보는 것이.

(첫 번째는 마리 앙투와네트, 두 번째는 스파이더맨...)

 

저는 그녀에게 처음 반했던 것이, 바로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였답니다.

아역으로 등장해서 앙칼진 소녀 뱀파이어 역을 맡았던 커스틴 던스트.

당시의 그녀는 실로 인형같았지요.

 

뭐, 일단 전작에 대한 이야기는 접어두겠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영화인데다, 어차피 그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이 포스트는 읽어서 별 의미가 없으실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토리에 대한 다이제스트는 언제나와 같이 안 합니다.

제가 흥미있었던 부분에 대한 내용 드문드문에 대한 언급은 있겠지만

전체적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는 적지 않겠습니다.

영화를 직접 보시는 쪽이, 아무래도 훨씬 더 매력적일테니까요.

 

벌써 몇 년 된 이야기가 됩니다만,

저희 동방에서 한동안 영화 붐이 일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뭐, 거창하게 말해서 붐인거고

그냥 방학동안 동방에서 몇몇 폐인들이 모여모여 합숙을 하던 중에

비디오 관람을 즐기게 되었다는 이야기지요.

 

클래식 영화 동인지를 내자는 소리가 서클 아이들 사이에서 나와

다같이 보게 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다들 즐겁게 보고 난 뒤, 누군가가 후속작이라며 비디오샵에서

이 영화의 비디오를 빌려 왔었더랬지요.

 

사실 표지 보고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후속작이라니까 궁금은 하고.

무엇보다 레스타트나 루이스는 그럼 어찌 나오나 심히 궁금하여 보았더랩니다.

톰 크루즈의 레스타트, 그리고 브래드 피트의 루이스는 정말로 매력적이었거든요.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캐스팅이 바뀌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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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레스타트 역을 맡은 [스튜어트 타운젠드] 입니다.

사실, 그 때 함께 본 동방 사람들 머릿속엔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악독 황제 [코모두스색히] 로 남아 있겠지만요.

실제로 같은 배우는 아니었습니다만, 영화 속의 그들은 몹시 닮아 보였었습니다.

 

근간 이미지란 실로 무서운 것이었지요;

전 지금도 저 배우를 코모두스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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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답고 무시무시했던 캐릭터.

퀸 오브 뱀파이어, 모든 뱀파이어들의 어머니인 [아카샤].

배우는 [알리야] 였는데,

영화 속에서의 그녀는 실로 소름끼칠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여자 배우에 이 정도로 반해서 영화를 본 것도

쌀내미 곰플상 참 드물었던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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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이켜보면 정작 히로인은 아마 이쪽이었던 것 같은데...

[마구에리트 모로].

[제시] 라는 이름의 인간 여자 역을 맡았는데,

솔직히 저는 그녀에 대해서는 관심 없었습니다.

 

아카샤가 워낙에 아름다워서 그쪽에 눈길이 홀렸던지라

정작 주인공이라고 초반부터 내내 스크린을 차지하는 제시에 대해서는

악감마저 품었을 정도였지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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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트를 뱀파이어로 만든 최초의 흡혈귀 중 한 명 [마리우스].

[벵상 뻬레] 라는 배우가 맡았었습니다만-

솔직히 요 캐릭터에 대해서는 많이 읊고 싶지 않습니다.

이름이 마음 상해요.

(..........┐-)

 

그 외에도 원로 캐릭터들이 여럿 나왔으나...

이미지 캡쳐 안 했습니다.

이 영화는 제게 이콜 아카샤라고 해도 좋을 정도인지라.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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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뱀파이어들의 어머니이자 신급의 뱀파이어로

그녀 자신은 물론, 그녀의 피를 마신 뱀파이어는 햇빛 아래서도 스러지지 않는

그야말로 무적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왕의 여자였던 그녀는,

더할 나위 없이 도도하고, 기품이 드높으며, 악독하고, 표표하며 압도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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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가, 레스타트의 어떤 점에 이끌려

오랜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이 이야기의 시발점이기도 하지요.

 

역시, 컷만으로는 조금 미흡하다 싶은 면이 있어

영상 조금 잘라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페티쉬에 대해 고민했을 정도로
여러 번에 걸쳐 돌려보고 돌려봤던 장면입니다.
레스타트를 찾아, 뱀파이어들의 소굴인 모 술집에 들어간 아카샤.
그곳에서, 동족의 배반자인 레스타트를 죽이겠다는 어느 뱀파이어의 말을 들은 그녀는...

 

 

 

 

[플레이 버튼을 클릭하세요]

 

허리춤을 춥니다.

 

 

(/=ㅂ=)/

 

사실, 인도라던가 이집트 쪽 계열의 저런 댄스가
그다지 야릇하다거나 섹시하다고 느껴본 적은 없었는데
그녀의 뒷모습과, 이쪽으로 오라고 유혹하며 거리낌없이 입꼬리를 치며 올려 보이는 미소에는
넋을 잃을 정도로 매혹당했었습니다.

 

왕의 여인의 레벨이란, 이런 것인가- 라고 감탄마저 했었지요.

나도 왕 될테다, 젠장!! 이라면서 침도 흘렸었고.
(...내 본연의 여성성은 저버리기라도 했단 말인가;)

 

영상 한 파트 더 추가하겠습니다.

역시, 제가 생각하는 아카샤의 매력이 한껏 드러난 씬이지요.

 

레스타트를 자신의 영원한 동반자로 만들고,
나아가 세계의 왕으로서 군림시키기 위해 아카샤는 그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그를 자신의 거처로 데려갑니다.

 

 

 

 

[플레이 버튼을 클릭하세요]

 

사실, 그녀는 조금 각도를 달리 보았을 때 그리 현명한 캐릭터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힘은 가졌으나 인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신도 과거 인간이었음에도 피에 마음을 뺏겨
인간을 우습게 본 결과,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지요.

 

하지만, 그런 어리석음까지도 포함해서 그녀는 빛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게 제가 마리 앙투와네트 무지 좋아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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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흐르는 듯한 몸의 곡선, 흐르는 듯한 몸짓.
신비롭게 살랑이는 하나의 물결 같은, 흑단과도 같은 머리카락.

에메랄드의 원조와도 같은 색을 띤 녹보석의 눈동자.
색이 옅고 또렷한 입술, 황금빛으로 빛나는 피부, 속삭이는 듯 이국적인 억양.

 

알리야가 아닌 그 누구도,

어둠의 군주 아카샤를 이렇게까지는 표현해내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배우 알리야의 이야기에는

아쉽게도 영화가 끝난 후, 사족이 있습니다.

 

영화의 개봉은 02년이었는데,

아쉽게도 그녀는 01년에 2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떴다는 이야기.

비행기 사고였지요.
그래서, 이 영화의 마지막에는 [알리야를 추모하며] 라는 문구가 뜹니다.

 

흔히들, 젊어 요절한 예술가들은 찬양받지요.

젊은 생명의 죽음은 언제든 안타까운 것이나,

그녀의 경우만큼 저 개인에게 절실했던 기억도 없었습니다.

정말로, 아쉬웠습니다.

(배우로서의 그녀만을 보았던지라, 슬펐다고는 못 하겠군요;)

 

실컷 아카샤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나서는 거의 곁다리에 가깝지만

이 영화에는 또 한 가지의 매력적인 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OST.

 

현대에 깨어난 레스타트는 변덕으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락스타가 됩니다.

그 곡들이 빠짐없이 수록되어 OST 음반으로 나온 바 있지요.

꽤, 멋진 앨범입니다. 저도 좋아하고.

 

그런데 사실 이로 인해 영화선상에서는 관객에게 혼란을 안겨줍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에서 루이스를 뒤를 쫓으며 레이스 펴던 레스타트랑

그럼 이 놈은 다른 종자란 말인가, 라고.

 

이것에 대한 해답은 사실 원작을 읽어야 되는 부분입니다.

이 작품의 원작은, 소설입니다.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 시리즈 물의 일부죠.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 영화 그대로에 가장 가깝습니다.

1976년 발간본으로, 이야기의 서장에 해당하죠.


'뱀파이어 레스타트' - 영화화되지 않은 파트로, 레스타트의 자서전격인 글입니다.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뱀파이어 레스타' 였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레스타트, 소설에서는 레스타로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저주받은 자들의 여왕' - 이것이 이 영화 [퀸 오브 뱀파이어]의 모체가 되는 부분입니다.

영화에서 설명되지 못한 부분이 조금 많습니다.

 

제가 본 것은 사실 여기까지인데,

그 뒤로도 사실 이 뱀파이어 연대기 시리즈는 계속 나왔습니다.

 

육체의 도둑, 악마 멤노크, 뱀파이어 아르만드, 황금의 피,

피의 성가, 블랙우드 팜, 판도라 등.

 

악마 멤노크까지는 아마 국내 발간이 된 걸 제가 직접 본 듯한데

그 뒤로는 모르겠습니다.

 

영화의 매력에 사로잡히고 나서 원작을 읽는 건 어지간해서 안 하거든요.

이미지가 갖춰져버려서 괴로워지기 일쑤이기에.

 

그럼에도, 이 뱀파이어 시리즈는 정말로 좋아하긴 합니다.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영화의 후속작이 나와줬으면 싶을 정도지요.

왜 안 만들어 주는거야, 젠장이랄까요.

 

착한 후배의 추천으로 [vassalord](피스메이커 쿠로가네로 유명한 쿠로노 작가 신작) 도

읽었겠다, 오랜만에 뱀파이어에 타오른 김에 한 번 써봤습니다.

영화도 다시 보니 아카샤 여전히 감동적이었고.

 

그나저나 또 정신 못 차리고 두 시로군요.

아아악!!!

다섯 시에 일어나야 한다니까, 그러게?

;ㅁ;ㅁ;ㅁ;ㅁ;ㅁ;ㅁ;ㅁ;

 

여전히 정신 못 차리는 쌀내미의 달리는 새벽이었습니다.

눕기라도 해야겠군요.

 

그럼, 지금쯤 즐거운 꿈들 꾸고 계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이것으로 역재 4 에피소드 2번째의 공략은 끝입니다.

에피 2부터는 제 나름 정리한 스토리 다이제스트도 함께 올립니다.

스포일러가 되오니, 자력으로 플레이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 아래 접힌글을 열지 마시기를.

 

 

 

 

 

 

둘째 날 (조사)

 

*모든 인물을 만나 모든 종류의 화제를 모두 다 클리어한다.
화제를 클리어한 이후에도 어떤 단서를 주고받은 뒤에는 또 화제가 추가되기도 하니 그 점에 유의해서 몇 번이고 확인해가며 플레이하도록 하자.

 

- 공원 쪽
쓰레기통을 조사한다.
증거품 [슬리퍼]의 데이터가 추가된다.
슬리퍼의 뒷면을 조사해서 잎사귀 자국을 확인한다.
슬리퍼에서 지문을 검출한다.

 

- 형무소 면회실
[칼] 을 제시한다.

 

- 키타하츠네 저택 앞에서 가류와 만난다.

 

- 인정공원 안쪽
지문검출을 해 본다.
(적당히 터치하고, 적당히 문지른다.)
조합은 [키타키 타키타(北木 滝?)]
이어서 또 다른 발자국의 지문도 검출한다.
조합은 초록색이 [카와즈 케이사쿠(河津 京作)], 붉은색은 불명.
수수께끼의 흔적에 대해 아카네와 이야기를 나눈 뒤에 증거품을 제시한다. [슬리퍼]
그러면 증거품 [아카네의 지령서]가 추가된다.

 

- 병원, 창구
[라면 그릇(どんぶり)]을 조사한다.
[샌들]을 조사하면 증거품 [샌들]의 데이터가 추가된다. 역시 지문검출을 해본다.
이어서 [좌측 안쪽의 문]을 조사해서, 원장실로 들어간다.

 

- 원장실
지면에 떨어진 [스탠드]를 조사하면 증거품 [스탠드]의 데이터가 추가된다.
[금고]를 조사해서, [써먹을 만한 것이 있다!(使えるモノはある!)를 선택한 다음 [지문검출 가루]를 선택한다. 그리고 버튼에 뿌려, 지문검출을 한다.
[2]와 [5]의 지문의 흔적이 나타나고, 암호번호 [7952]로 금고를 열 수 있다.
금고 속의 [카르테]를 조사하면 증거품 [타키타의 카르테]의 데이터가 추가된다.
금고 안쪽의 벽에 박힌 [탄환]을 조사해서 데이터를 추가한다.
[깨진 창문, 관역식물, 책상의 컵] 등 역시도 조사한다.

 

- 인정공원 안쪽
[슬리퍼]를 제시한 다음, [샌들은 있다]를 선택하고, [샌들]을 선택한다.

 

- 형무소 면회실
증거품 [샌들]을 타키타에게 제시하면, 데이터가 변한다.
[타키타의 카르테]를 제시한 뒤, 새로운 화제를 모조리 클리어한다.

 

- 야타부키 라면집
[타키타의 카르테]를 제시한다.

 

* 타키타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심각한 이야기가 오가면서, 둘째 날의 수사는 이것으로 종료된다.

 

 

 

 

 

 

 

 

 

 

 

 

 

셋째 날 (법정)

 

* 기본적으로 모든 증언에 「ゆさぶる」

 

- 나미나 미나미의 심문 1 ~ 범행계획 ~
「だから。あの犯行ができたのは…滝?クンしか…いないんです。」
(그러므로, 그 범행이 가능했던 것은...타키타군밖에...없는 거예요.)
→ ゆさぶる / 피스톨을 사용할 수 있었던 사람은 [그 외에도 있었다(他にもいた)] 그리고 물론 그것은 증인 본인, 나미나 미나미.
「被害者と、証?․並?몹?の関?をあらわす"証uc0拠?"とは!」
(피해자와, 증인 나미나 미나미의 관계를 나타내는 “증거품” 이란!)
→ つきつける / 滝?のカルテ(타키타의 카르테)
「この証?が、今でも宇狩外科医?と"つながり"があるという証uc0拠を!」
(이 증인이, 지금도 병원과 “관련되어 있다” 라는 증거를!)
→ つきつける / 美波のサンダル(미나미의 샌들)

 

- 나미나 미나미의 심문 2 ~ 병원에서의 사건 ~
「他にないでしょ?わたし自身には、後ろ暗いトコロは何もないし。」
(그 밖에 뭐가 더 있겠어? 나 자신에게는, 뒤가 구린 점은 아무것도 없고 말이지.)
→ つきつける / 滝?のカルテ(타키타의 카르테)
「半年も前のカルテのために、いまさら病院に行く必要ないでしょ。」
(반년도 더 지난 카르테 때문에, 이제와서 병원에 갈 필요 없잖아.)
팔찌를 터치해서 시점을 반지에 둔다.
 → みぬく / 「いまさら(이제와서)」라는 부분에서 커트한다.
카르테가, 이제와서 위험해진 것은...‘이것’ 때문입니다!
→ つきつける / 滝?の健康診断書(타키타의 건강진단서)
「なにも起こらなかったわよ。"警告"してすぐに帰ったわ。」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경고”하고 곧 돌아왔어.)
→ つきつける / 弾?(탄환)

 

- 나미나 미나미의 심문 3 ~ 병원에서의 사건 2 ~
「院長さんのコメカミの弾?なんて、モンダイにもならないと思うけど。」
(원장님 관자놀이의 탄흔 따위, 문제될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 ゆさぶる

 

真脹?が、被害者を撃ったのは、どのポイントだったのか…?
(진범이, 피해자를 쏘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어느 포인트인가...?)
→ それ以外の位置(그 밖의 위치)
ハンニンが発?した場所は、ここだったのです!
(범인이 발포한 장소는, 이곳이었던 겁니다!)
→ 屋台の中(포장마차 안)
'屋台にヒトが隠れていた'…それを示す、証uc0拠?とは…!
(‘포장마차에 사람이 숨어있었다’ 그 사실을 가리키리는 증거품이란...!)
→ もちろん、ある(물론, 있다.)
→ スリッパ(슬리퍼)
屋台にスペー묫?作る"工作"があったのは、たしかです。
(포장마차에 공간을 만들 “작업” 이 행해졌던 것은, 확실합니다.)
→ つきつける / どんぶり(라면 그릇)

 

- 나미나 미나미의 심문 4 ~ 오도로키에 대한 반론 ~
「だから、あきらめて帰ったけど…本当に、ただハナシをしただけよ!」
(그래서, 포기하고 돌아왔지만...정말로, 단지 이야기를 한 것뿐이야!)
팔찌를 터치해서 시점을 오른손에 둔다.
 → みぬく / 「ただハナシをしただけ(단지 이야기를 한 것뿐)」라는 부분에서 커트한다.

 

あの晩、院長室で"起こったこと"…それを示す証uc0拠?とは!
(그날 밤, 원장실에서 “일어난 일” 그것을 나타내는 증거품이란!)
→ つきつける / スタンド(스탠드)
その後の、宇狩院長の"行動"を示す、証uc0拠?は…
(그 후의, 원장의 “행동”을 가리키는, 증거품은...)
→ つきつける / 屋台(포장마차)
屋台を引いた被害者が目指していた"地点"とは!
(포장마차를 끌고 간 피해자가 가려고 했던 “지점”은?!)
→ 화면 좌측의 강(강에 밀어 넣으려고 했다.)
弁護側の結論をうかがいましょう!
(변호인측의 결론을 들어보도록 하죠!)
→ 「クルマは動かなかった」(차는 움직이지 않았다.)
事件の夜、クルマが動かなかったジジツを示す証uc0拠?とは!
→ つきつける / みぬきのパンツ(미누키의 팬티)

 

常勝さんが、カタギになろうとしてる"理由"
→ つきつける / 滝?の健康診断?(타키타의 건강진단서)

 

 

 

 

 

 

 

 

 

 


스토리 다이제스트 /


 이 모든 일의 발단은 키타하츠네 파의 외동아들 키타키 타키타의 심장 근처에 박힌 한 발의 총알로 인한 것이었다.
 폭력조직과의 연계를 가지고 있던 인근 모 병원의 원장은 이를 수술하려 했으나, 자신의 실력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설프게 손을 떼고, 완치되지 않은 상태로 타키타를 퇴원시킨다. 그러나 수술이 끝나고 6개월 후, 조직에서 행한 건강검진으로 인해 타키타의 상태가 사실 완치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판명되고, 그에 화가 난 타키타가 자신을 수술한 의사에게 따끔하게 일침을 가하기 위해 찾아가나, 정작 타키타가 공격하기도 전에, 원장의 관자놀이를 한 발의 총탄이 꿰뚫고, 결국 그는 사망하고 만다.
 당시 살의를 가지고 있었고, 행동에 직전까지 나섰던 타키타가 당연히 용의자로 지목되어 재판대에 오르게 되는데 여기에서 타키타의 약혼녀인 나미나 미나미가 등장, 타키타의 무죄를 증명해달라고 오도로키들을 찾아옴으로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도로키는 사건을 받아들여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증거를 수집해 변호석에 서면서 범행의 순간 기묘한 일이 벌어졌음을 알게 된다. 범행의 순간을 목격했다고 하는 카와즈라고 하는 증인이 증언대에 서나, 그의 증언은 그야말로 앞뒤가 맞지 않았다.
 왜냐하면, 분명 해부기록에는 관자놀이가 관통당했다고 했는데, 증인의 말에 의하면 피해자는 정면에서 이마에 총알을 맞았다고 한다. 게다가 그 뒤 용의자 타키타가 피스톨을 던져버리고 그대로 도주했다고 했는데, 현장에서 발견된 피스톨에는 지문이 없었다. 피해자가 쓰러진 뒤 정신없이 그대로 도망쳐버린 타키타가, 어떻게 맨손으로 쥐고 있던 피스톨에서 지문을 없앨 수 있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타키타는 사실 피스톨이 아닌 칼을 들고 갔었다가, 그것을 그 자리에 던져두고 왔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여러 가지 카와즈 증인에 대한 미심쩍은 의문점은, 그가 그 자신의 또 다른 범행을 감추기 위한 거짓으로부터 나온 것이었던 것이다.
 카와즈 증인이 피해자와 용의자를 본 것은, 애당초 처음에 밝혔던 곳이 아닌 반대 방향이었고, 그 이유는 당시 카와즈 증인이 야밤에 어디를 향하고 있었는가와 귀결되는 문제가 된다. 그는, 사건 당일 밤에 함께 일어났던 또 다른 사건, 즉 ‘도둑맞은 팬티’와 직접적으로 연관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미누키의 팬티를 훔쳐 돌아가는 길에 공원에서 원장 살해 범행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이었다.

 

 타키타의 집행에 관한 재판은 하루 연기되고, 다시 한 번 수사를 하게 된 오도로키들은 이번엔 또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된다. 공원 입구의 쓰레기통에서 주운 슬리퍼에서 어떤 ‘자국’을 발견하고, 그로 인해 사건의 또 다른 국면에 대해서 접하기 시작하게 된다.

 

 단적으로, 그 날 밤 일어난 일의 앞뒤는 이러했다.
 원장과 미나미는 6개월 전, 타키타의 수술 당시 결탁해서 입을 다물었고 이후 돈을 목적으로 미나미는 타키타의 연인이 되나 바로 얼마 전 실시한 건강검진으로 인해 타키타의 생명이 경각에 달렸음을 알게 된다.
 문제는, 미나미는 이것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는데 그것을 타키타에게 숨겨왔다는 것. 그가 죽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잽싸게 결혼해서 돈만 가로챌 계획이었으나, 만의 하나 원장이 입을 잘못 놀려, 자신의 본성이 드러나게 될 것을 염려한 미나미는 원장에게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카르테를 처리하려고 원장실에 숨어들었다가, 도리어 원장에게 호되게 당한다.
 원장은 스탠드의 전기줄로 목을 졸린 미나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차로 실어서 시체를 유기하려고 하나, 당시 미누키의 팬티를 훔치고 그로 인해 쫓기던 카와즈가 원장의 차의 배기 파이프에 미누키의 팬티를 밀어넣어 둔 것이 원인으로, 차가 움직이지 않아 결국 자신의 병원 앞에 있는 ‘야타부키 라면집’의 포장마차를 훔친다. 미나미를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밀어 넣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포장마차 안의 그릇을 전부 꺼내 자신의 병원 접수처 앞에 옮긴 뒤, 그 공간에 미나미의 시체(사실은 기절한 상태)를 넣고 그녀의 시체를 인근 공원(인정공원)의 강에 버리기 위해 포장마차를 이끌고 간다.
 미나미의 시체를 버리기 직전에 열이 오를대로 오른 타키타가 나타나 살기등등하게 칼을 들고 원장의 앞을 가로막고, 미누키의 팬티를 훔치려다 실패한 카와즈가 그 순간 나서서 그만두라고 하는 소리를 지른다.
 그 소란에 포장마차 안의 미나미가 깨어나고, (포장마차 안에 숨어서) 눈앞에 펼쳐진 타키타와 맞서 있는 원장을 본 미나미는 자신의 비밀이 밝혀질 것을 두려워해, 그대로 원장을 쏜다. 원장은 미나미가 쏜 총에 오른쪽 관자놀이를 맞고 즉사하고, 겁이 난 타키타는 그대로 자신의 무기를 던져버리고 도망친다. 한편, 카와즈는 팬티를 숨기기 위해 숨어들어갔던 병원의 차고에 자신의 핸드폰을 떨어트린 것을 알지 못하고, 결국 그 날 밤 핸드폰이 아닌 공중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지는 타키타의 일가가 야쿠자를 그만두고 건전한 사업가로 다시 발돋움하려고 했던 것은, 타키타의 건강진단서 탓이라는 점.
 너무나도 고난이도의 수술이라, 세계에서도 그 수술을 행할 수 있는 의사는 손을 꼽을 정도라고 할 정도이기에 당연히 거액이 필요한데, 자신들의 외동아들 타키타가 애당초 총을 맞은 것이 다 자신들이 야쿠자 노릇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여겨, 깨끗하게 번 돈으로 타키타를 완치시켜주려고 했던 것이 부모의 마음.

 

 

 

 

  : 이상이 역전재판 4의 에피소드 2, [역전연쇄의 길목] 의 스토리 다이제스트입니다.

 

 

 

 

 

 

 

 

 

 

 

 

 

 

 

 

 

에피 3, 4도 얼른 끝내버리고 싶긴 한데...

=ㅅ=

타자 치기 귀찮습니다.

캬흥.

 

 

:

껄껄껄

2007. 5. 10. 06:49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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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재 4 깼두아아아!!!!!!

 

 

 

 

 

마지막까지 아주 그냥

제대로 역재다워서 대거 만족했습니다.

네타하고 싶은 마음은 그득이지만

꾹꾹 눌러참기.

 

막판에 나루호도와 함께 어울려

또 다시 이전 역재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던 점 또한 몹시 즐거웠습니다.

주인공 오도로키의 의외의 비밀이라던가,

미누키 아버지와 그 혈통에 관계된 수수께끼라던가.

 

특히 마지막 에피는 최고였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조금 색다른 시각도 도입했지요.

7년을 오가며 증거를 수집하는 것은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의 곡옥 들이대고 사이코 록 풀기도 재미있었고요.

 

하아.

근데, 그러고보니까 이제사 드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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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뭔 낙으로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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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아스트랄계로 비행하는 이 기분.

이럴 줄은 알았지만, 뭔가 백드럼으로 서럽군요.

 

리즈의 아틀리에나 해야지 싶다가도

생각해보니 NDS판 1, 2, 3는 안했으니

그거나 세이브 파일 구해다가 라스트 스테이지나 새로이 해 볼까 싶기도 합니다.

(GBA판보다 라스트 에피가 하나씩 추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략은 좀 천천히.

일단 적어둔 건 노트 그득이군요.

스토리도 같이 풀어적을까 하다가 역시 귀찮아서.

이건 스토리 이해 못 하면 재미가 너무 많이 감소되는 게임이고 하니...

 

그럼, 오늘은 또 일찍 잠들어보려고 합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어째 목이 좀 컬컬하군요.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노다메 칸타빌레

2007. 4. 25. 08:57

 

 

4월 신작으로 출시된 NDS판 [노다메 칸타빌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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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시스템을 살린, 리듬 게임으로

원작의 흐름과 함께하는 아주 약간의 스토리 진행도 있으며(...있나?)

기타 등등, '노다메의 게임화' 를 담뿍 맛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쪽은 체험판.

해보시고 싶으신 분은 한 번 클릭해보세요.

(메모로그에만 올려뒀던지라, 별로 보신 분은 없었던 것 같고 하니...)

 

[http://games.yahoo.co.jp/games/flash/nodame/ ]

 

 

 

 

 

음악 관련 만화이니

음악 관련 게임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나

난이도는 아직 아쉬운 수준입니다.

 

제가 초반부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미니 게임을 포함해 20종 이상의 곡과 스테이지를

단 한 번 좌절없이 클리어해버렸거든요.

 

...응원단 여파가 아직 남은 탓입니다.

치어리더 모드로 READY STEADY GO 하던

미친 손가락이 뭔들 못할까요.

=ㅅ=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의 신분은 [음악잡지 기자] 로 나타납니다.

노다메와 치아키가 다니는 대학에 들어가

잡지 기자로서 활동한다는 건데

어째서인지 악기 연주를 자꾸 강요받습니다.(...)

차라리 설정을 학생으로 하지, 싶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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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방 감초이니 미네군도 물론 초장부터 나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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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뜬 학교 건물과 치아키 & 노다메의 맨션이 무대인데,
 
망구스가 뜬 부분을 클릭하면
 
게임이 진행됩니다.
 
전부 다 클리어하면 또 새로운 스테이지가 뜨는 방식이고,
 
오토 세이브라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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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선생이 노다메를 쫓아다니더군요.

노다메의 [무캬-] 라던가 [갸흥-] 만은 스피커를 통해

성우분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부채 선생의 음성이 아쉽군요. (...나카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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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진행하면서 클리어하는 스테이지가 늘어나면

그에 따른 보너스로 [갤러리] 에 화상이 추가됩니다.

주로 미공개 일러...랄까, 게임용으로 원작자분께서 일러를 그리신 듯합니다.

 

이거 꽤 모으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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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귀여운 것도 있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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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 어슬렁 교내를 걷고 있자니

어디선가 창백한 얼굴을 한 노다메가 달려와서

프리고로타 게임이 잘 안 된다며 SOS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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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미니게임의 일종이지만

그냥저냥 할 만 합니다.

노다메와의 장벽이 더 깊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긴 하지만.

(대체 이 애니(=프리고로타) 뭐야?;; 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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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 아버지의 식당으로 가면
 
또 거기에서도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문하는 재료대로 음식을 내놓는 간단한 게임.
 
그 외에도 마스미와 함께 북을 친다던가(리듬 게임)
 
노다메의 방을 정리해준다던가 (....) 하는 등의
 
그야말로 '노다메스러운' 미니 게임도 많았습니다.
 
저는 만족.

 

 

 

 

 

굳이 마음에 안 드는 점이라면...

응원단과는 달리, 게임 중에 미스가 나면

음이 깨져버리기 때문에, 약간 굴욕적이라는 거죠.

(...딩딩딩 띠에에엥~~~~!!! 같은 느낌으로.)

=ㅅ=;;

 

일종의 플레이라 생각하고 겸허하게 게임에 임하기로 했습니다.

굴욕 플레이. 흠흠.

 

그리고 하는 김에 제 지인인 햄스가

몹시 좋아하는 만화 [학원 앨리스] 의 게임판이 있기에

그것도 한 번 해봤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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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핑크색이 넘쳐서 멈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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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 이름을 등록하면, 미캉네 반으로 전학온 앨리스를 가진 학생이 됩니다.
 
시로고메(= 하얀 쌀)라고 이름 지어놓고 플레이.
 
이쪽은 아예 스토리 중심인 듯,
 
처음부터 앨리스 학원이 자금 부족으로 붕괴 위기-
 
...라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설명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솔직히 별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초반부라 쉽게 평가하긴 뭐하지만
 
나루미 선생도 봤으니 루카뿅과 나츠메군 얼굴만 보면 더 안할 듯.
 
취향 많이 타는 게임입니다.
 
 
 
 
 
12시 거진 다 되었군요.
 
새아침을 밝히기 위해 찌개도 다 끓였고, 빨래도 끝냈고, 과제도 끝, 프린팅도 끝.
 
모니터 잘못 건드려 떨어진 건담 팔만 찾아내고 자야겠습니다.
 
ㅜㅜ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역재 4 두번째 에피소드 첫날, 둘째날 공략입니다.

첫날은 수사, 둘째날은 법정입니다.

 

첫날의 수사는 한국어로 플레이 진행에 대해 적어두었고(스토리가 아닙니다.)

둘째날의 법정은 추궁할 증언은 일어 그대로 적고, 옆에 번역을 달았습니다.

 

시험기간인지라 플레이를 하루 30분으로 제한한지라 진행도가 느립니다.

(...사실, 내킨다고 일주일만에라도 좌악 깨버리면

분명 제가 후회하겠지요. 후속작이 계절마다 나오는 것도 아닌데...)

 

아직 에피 하나가 다 끝난 것도 아닌데...

...뭐랄까...역시 역재랄까...

이 뒤통수 강렬하게 내리치는 의외성.

 

멋집니다.

=ㅅ= b

 

 

 

* 포스트가 썰렁해서 심심해서 이미지 하나 넣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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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이미지는 에피 2부터 등장하는 가류 코야(牙琉響也).
 
4의 에피 1에서 나루호도에게 죄 뒤집어씌우려다
 
콩밥 자시는 가류 변호사 (오도로키의 스승) 의남동생이라고 합니다.
 
...검사 하다 심심해서 밴드 했더니 밀리언 셀러가 되었댔나 하는재수 삐까리한분.
 
 
 

 


첫째 날

*모든 인물을 만나 모든 종류의 화제를 모두 다 클리어한다.

 

- 공원 입구
쓰레기통을 조사한다.
증거품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 를 슬리퍼와 바꿔친다.
증거품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 가 추가된다.
경비원을 조사하면 아카네가 등장한다.

 

- 야타부키 라면집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식기를 조사한다.
증거품 [그릇] 이 추가된다.

 

- 병원 앞
병원 앞에 주차되어 있는 경찰차를 조사한다.

 

- 병원의 주차장
차를 조사하면, 상세 조사 모드가 된다. 배기 파이프를 조사한다.
증거품 [미누키의 팬티] 가 추가된다.
차 아래에 떨어져 있는 핸드폰을 조사한다.
증거품 [핸드폰] 이 추가된다.
차의 사이드 밀러를 조사한다. 사이드 밀러를 증거품으로 제시한다.

 

- 나루호도 해결사 사무소
증거품 [의뢰장] 이 추가된다.

 

- 공원 안쪽
포장마차를 조사한다.
(그러나 아카네에게 막혀 제대로 조사할 수 없으므로, 나루호도가 있는 병원으로 백턴한다.)

 

- 병원
나루호도와 이야기하면, 사무실로 가서 어떤 물건을 찾으라고 한다.

 

- 나루호도 해결사 사무소
증거품 [흰 가루] 가 추가된다. 그것을 가지고 아카네에게 간다.

 

- 공원 안쪽
아카네에게 [흰 가루] 를 제시한다. 그러면 사건이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증거품 [피해자의 해부기록] 이 추가된다.
그리고 아카네와 대화를 해서, 포장마차의 주인을 알려준다.
증거품 [포장마차] 의 데이터가 추가되었다.
빨간 쓰레기통을 조사한다.
증거품 [팬티] 가 추가된다.
지면에 꽂혀있는 칼을 조사한다. (여기서 특수조작으로 지문 검출을 하게 된다. 터치펜을 이용해 지문이 있는 곳을 가리킨 뒤, 화면을 톡톡 두드려 가루를 뿌린 뒤, 마이크에 대고 날숨을 불어넣어 지문을 채취한다.)
증거품 [칼] 의 데이터가 추가된다. 지문의 주인은 피고인인 키타키 타키타.

 

- 형무소
여기서의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첫날이 끝난다. 피고인과는 변변한 대화를 하지 못한다.

 

 

 

 

 

 

 

 

 

 

 

 

 

 


둘째 날

 

* 기본적으로 모든 증언에 「ゆさぶる」

 

- 키타키 타키타의 심문
「おかげで、こっちは、また手術のやりなおしさ!」
(덕분에, 이쪽은,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 ゆさぶる / 타키타의 건강진단서의 데이터가 추가된다.

 

- 카와즈의 심문.

(이름 까먹었습니다. 일본 이름 잘 못 읽습니다. 한자만 적어뒀기에 대강 카와즈라고 읽어둡니다. 풀네임은 河津京作. 아마 카와즈 케이사쿠일거라 추측만 해둡니다. =ㅅ=;;)
「そして、1発の銃声が。真正面から、屋台の男のおでこを撃ち抜いたッ!」
(그리고, 1발의 총성이. 정면에서, 포장마차를 끄는 남자의 이마를 꿰뚫었습니다!)
→ つきつける / 피살자의 해부기록을 제시한다.

 

「そのままピストルを投げ捨てて、すたこら逃げていきましたよ。」
(그대로 피스톨을 던져버리고, 허둥지둥 도망쳤습니다.)
→ つきつける / 권총을 제시한다.

 

「ハンニンは"手袋"をしていた。。。どうなんだろう?」
(범인은, “장갑” 을 끼고 있었다...어떨까?)
→ 「モンダイあり」 (문제 있다)

 

「ハンニンが逃走の際に投げ捨てた"他のモノ"の正体は。。。?」
(범인이 도주 중에 던져버린 “다른 것”의 정체는...?)
→ つきつける / 칼을 제시한다.

 

그 다음 증언인 [목격에서 통보까지] 의 편에서는 더 이상의 추구는 포기한다.
일견 재판장이 유죄를 선언하고, 재판이 끝날 것처럼 나오지만 미누키의 재치로 패스된다.
이후, 휴식에 들어간다.

 

「今までのムジュン。。。ゼンブ、だって?」
(지금까지의 모순...전부라고?)
→ 「おぼえている」(기억하고 있다)

 

미누키와의 대화가 끝난 뒤, 휴정을 마치고, 다시 법정으로 돌아간다.

 

- 카와즈의 심문.

「だから。。。そう。携帯電話で警察に通報しました。」
(그러니까...그래, 핸드폰으로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 ゆさぶる / 팔찌를 터치한다. 이후 터치펜을 사용해서, 오도로키의 시선(화면에 표시된다)을 증인의 손으로 옮긴다. [휴대전화] 라는 말에서 [みぬく](꿰뚫어보다) 를 터치한다.

 

「さて、何を聞くべきか。。。?」
(자, 그래서 무얼 물어봐야 할까...?)
→ 「携帯電話を見せてもらう」(핸드폰을 보여 달라고 한다)

 

「携帯電話が落とされたのが、事件当夜だと立証する証拠。。。」
(핸드폰을 떨어트린 것이, 사건당일 밤이라고 입증할 수 있는 증거...)
→ つきつける / 사이드 밀러를 제시한다.

 

「。。。ハンニンも、被害者も、屋台も、ハッキリおぼえているのです!」
(...범인도, 피해자도, 포장마차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단 말입니다!)
→ ゆさぶる / 屋台について → 非常に重要 (증언이 추가된다.)

 

「被害者がひいていた屋台だって覚えている!'やきぶた屋'と!」
(피해자가 끌고 있던 포장마차도 기억하고 있다고요! ‘야키부타 라면집’ 이라고!)
→ つきつける / 포장마차를 제시한다.

 

「証人が見た'やきぶた屋'の文字。それは。。。」
(증인이 본 ‘야키부타 라면집' 의 문자, 그것은...)
→ 「証人はただしい」(증인은 옳다.)

 

「証人が屋台を見た場所。。。それは、ここです!」
(증인이 포장마차를 본 장소...그건, 여기입니다!)
→ 포장마차의 위쪽의 거무스름한 자국이 있는 부분을 가리킨다.

 

「オレは、河津さんを告発するべきなのか。。。?」
(나는, 카와즈상을 고발해야 하는가...?)
→ 「他の罪で告発」(다른 죄로 고발)

 

「この証人が告発されるべき"罪"。それを示す証拠品とは!」
(이 증인이 고발당해야 할 “죄”. 그것을 나타내는 증거품이란!)
→ つきつける / 미누키의 팬티

 

「証人が、目撃した場所を僞った"理由"を示す証拠品とは?」
(증인이, 목격한 장소를 위증한 “이유” 를 가리키는 증거품이란?)
→ つきつける / 팬티

 

 

 


 

 

 

 

 

 

살인범 잡으려다가...

빤쭈 도둑 잡았습니다.

=ㅅ=

강렬하기도 하지. 호홍.

 

3일째 들어가서 드디어 문제의 병원에 잠입한 참입니다.

3일이고 4일이고 5일이고 6일이고 계-속 가버리길 바라는 이 마음.

하지만 역시 스토리는 궁금하군요.

 

대체 왜 [피해자는 포장마차를 끌고 있었던 것] 인지.

현재로선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범인은 왠지 아주 조금 짐작이 가는 것 같기도 해서...)

 

 

 

 

내친김에 [대인력 검정] 과 [바른 일본어] 소프트도 함께 시작했습니다.

[대인력] 쪽은 좀 황당하지만 이것도 즐겁긴 하군요.

[바른 일본어] 쪽은 공부에 도움될 듯.

 

([데스노트 키라게임] 은 솔직히 즐.

...최악이라고 평가받았던 은혼만도 못 하다는 게 개인적 감상입니다....)

 

[레이톤 교수와 이상한 마을] 은 일단 클리어 했습니다.

본편은 끝났는데, 문제는 뉴 루트로군요.

제가 어딜 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수수께끼 129문제까지 풀고 땡.

아마 이후로는 잊혀질 듯...(;;)

 

잡설 이만하고 오늘도 자야겠군요.

마이크에 대고 직접 [이의 있음!(이기 아리!)] 이라던가

[잠깐!(마따!)] 라던가 외치는 재미 정말 쏠쏠합니다.

으허허허. 역재만세.

 

그럼, 즐거운 꿈들 꾸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덧.

 

저는사후승낙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게서 허락을 받으신 후에라면 모를까,

퍼감과 동시에 [퍼가요] 한 마디 남기는 것, 혹은 말 없이 가져가시는 것.

둘 다 안 좋아합니다.

제 블로그의 포스트들은 그런 연유로 대부분이 링크 스크랩입니다.

(하기사 프로필 읽어주신 분들이 그걸 왜 모르겠냐마는.)

 

 

 

:

 

 

엊그제 역전재판 4 플레이를 시작했더랩니다.

NDS 구입의 두 번째 이유(첫번째는 전자사전), 기다리고 기다리던 역재!

 

전작의 주인공 나루호도는 왜 변호사를 그만두고 피아니스트가 된 것인지?!

새로이 등장하는 주인공은 또한 어떤 인물인지?

앞으로의 전개는?!

 

...등등.

 

사실, 나루호도 관련 에피소드가 궁금해서 손댔더랬지요.

그리고 일단 에피 1을 마악 클리어 했습니다.

 

대형 강의실에서

앞자리에 앉아 농악을 하며 꿈나라를 찾아든 학생들을 앞에 두고도

꿋꿋하게 홀로 빔 프로젝터 벗삼아 강의를 하시던 K 교수님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ㅅ=
 
윳흥흥.
 
 

체험판 사이트 주소를 함께 올리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맛보시길 권합니다.

 

<http://www.capcom.co.jp/saiban4/saiban4_taikenban/saiban4_taikenban.html >

 
 
 
 
 
* 이 아래 접혀진 글은 공략 및 스토리 스포일러이니
 
자력 플레이를 원하시는 분들은 펼쳐보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 일판으로 플레이한지라, 일부러 해석 안 하고 그대로 원어로 적었습니다.

무언가 행동 자체를 지시해야 하는 경우는 한국어로 제가 적고,

나머지 선택이라던가 게임 자체에 나온 대사 등은 전부 그대로 적었습니다.

 

 

 

 

 

 

역전의 비장의 카드 (逆転の切札)

 

* 기본적으로 모든 증언에 「ゆさぶる」

(제 플레이 스타일입니다.

굳이 추궁 안 해도 되는 증언도 있을지도 모르곘지만,

저는 최대한 모든 증언을 다 건드려보며 플레이합니다.)

 

 

「尋問」の説明を受ける
そんなものはいらない
(알아서 선택. 전작 팬은 주저 없이 아래쪽.)

 

 

- 나루호도의 심문 (勝負について)

「事件については、黙秘する。とにかく、凶器には触れていない。」
→ つきつける / 凶器のボトル

 

 

- 마사카의 심문 (事件当夜のこと)

「あの方が被害者の方に飛びかかって、クビをお絞めになりました!」
→ つきつける / 浦伏影助の解剖記録

 

 

- 마사카의 심문 2 (真剣勝負)

「チップはお店のもので大小の2種類のものをご用意しました。」
→ ゆさぶる → さらにゆさぶる → 証言にくわえる
「チップは100点と1000点の二種類でした。」
→ ゆさぶる (큰 칩과 작은 칩의 점수를 확인한다.)
→ つきつける / 証拠品ファイルチップの写真
→ 両方とも正しい

 

 

- 마사카의 심문 3 (最後の勝負)

「だから、おふたりのカードを見れば、イカサマはいっそ、アカラサマです。」
→ ゆさぶる → 証言追加
「浦伏さまが3枚、被告人さまが2枚。。。5枚目のAが使われてたのです。」
→ つきつける / 証拠品ファイルチップの写真
사진 우측 상단의 2장 째의 A카드를 가리킨다.
→ 被害者のカードを要求。
상세 모드에서, 각도를 다양하게 이용해 뒷면으로 넘긴 다음, 뒷면이 파란 카드를 지목한다.
「カードがスリ変えられた"タイミング"それは。。。」
→ 事件の起こったあと
「赤いカードをスリ変えた人間。。。よく考えるんだ!」
→ それ以外

 

 

- 마사카의 심문 4 (ワナの行方)

「次の瞬間。。。成歩堂のニイさんが、ビンを取って殴りつけた!」
→ ゆさぶる → さらにゆさぶる → みぬく
→ つきつける / 凶器のボトル
「浦伏を殴ったのはアタシじゃない!被告人のイカサマおにいさんだよ!」
→ 追加証言
「殴ったのは、アイツよ!警察が来るまで、目を離さなかったんだ!」
→ つきつける / 成歩堂の携帯電話
「カードの色を"青"と思っていた人物とは。。。?」
→ 牙琉 霧人
「被告人」成歩堂龍一の証言が必要だと考えますか?」
→ 証言してもらう

 

 

- 나루호도의 심문 2 (事件当夜のディナー)

「そして、あの“ワナ”が失敗して、浦伏は、あの子を殴りつけたんだ。」
→ ゆさぶる → 証言追加
「 ゲーム中に“ワナ”に気づいた。凶器のボトルにカードを始末したよ。」
→ つきつける
증거품 중 흉기인 병을 돌려가며 조사한다. 라벨이 없는 쪽으로 돌려놓고 조사하면 된다.
→ 凶器のボトル
「部屋に戻ると、今度は彼が死んでた。ヒタイから一筋、血が流れていたよ。」
→ つきつける / 現場写真1

 


- 가류의 심문 (事件当夜のこと)

「ハゲたアタマと。キゼツした少女。。。そして、ボトルを持った成歩堂。」
→ ゆさぶる → つきつける / 血のついたA
「モンダイのあるポイントを示そう。」
→ 被害者
「現場の状況を再現しよう。」
→ 의자를 180도 회전시킨다.
「殺害されたときの、被害者の向きとムジュンしてるのは。。。」
→ 犯人
「問題のあるポイントを示そう。」
→ 피해자의 정면에 있는 서랍장을 가리킨다.
「現場の状況を再現しよう。」
→ 서랍장을 터치해서 왼쪽으로 이동시킨다.
「この状況でムジュンしているのは、どのマークか。。。?」
→ 目撃者
「ボトルの指紋が逆手。理由を示す証拠品とは。。。?」
→ つきつける / 雅香の写真
「ボトルを調べる」
→ 역시 병을 돌려서 라벨이 없는 쪽을 본 다음 조사한다. 병 속의 카드가 보인다.

 

 

법정 END

「ニセモノの証拠品。アレのことじゃないだろうか。」
→ 血のついたA

 

 

 

 

 

 

 

 

 

나루호도, 야하리, 오도로키에 이어서 마사카란 이름까지 나왔군요.

=ㅅ=

역재답습니다.

이런 점까지도 좋아요.

 

입 근지러우니 스포일러도 몇 개 적습니다.

스포일러라고 저는 미리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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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 류이치]

 

1. 나루호도는 피아니스트를 빙자한, 포커 게임 전문의 도박사로 7년동안 생활했다.

(손님이 리퀘하면 한곡씩 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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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키 호스케]

 

2. 7년 전, 오도로키의 현 스승인 가류(정확히는 역재 4의 에피 1까지)와

관련된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나루호도는 변호사를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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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류 키리히토]

 

3. 나루호도에게 딸이 있다.

(가장 쇼킹했습니다; 마누라 이야기까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필시 X요이 혹은 마X이 양일거라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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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 딸내미(현재까지의 플레이 진척도로는 이름 알지 못합니다.

일부러 안 알아봤습니다. 플레이하면서 천천히 알아볼라니까 굳이 알려주지 마세요.]

 

4. 역재 4에서도 앞으로 오도로키의 스승으로서 나루호도가 등장하게 될 성 싶다.

에피 2부터 직접 변호사로서 나서지는 않지만,

나루호도에게 있어서 치히로와 같은 스승의 역할로

오도로키 곁에 나루호도가 앞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하간, 나머지 에피소드도 기대되는군요.

이번에도 에피소드 5개였으면 좋겠네요.

 

참, 그러고보니 친구가 보내준 역재 한정판 특전 이미지도

생각난 김에 함께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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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배 빠른 빨간색에, 기세 좋은 [이의 있음] 포즈가 아리땁습니다.

오도로키 헤드폰 특전 포함 한정판이- 얼마였더라.

지금 옥션에선 만엔대까지 올라갔군요.

최고가가 12,500엔이었던가.

 

(...살 걸 그랬나. 사서 팔 걸 그랬나...=ㅅ=)

 

확실히 탐나긴 했지만 만 엔이란 돈이 있으면

저야 책 사겠지요.

기회비용적인 면에서 탈락.

 

과제 좀 끝났다 했더니당장 다음주부터 시험 시작인지라

에피 2의 플레이는 좀 미뤄둘 것이고-

왠일로 마음내켜 시작한 공략집 만들기인데

과연 얼마나 빨리 진행될런지.

그건 쌀신관도 모를 일.

 

공부 좀 하다 일찍 자야겠습니다.

내일도 일도 많고...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쟈하라독시드.

 

 

:

 

 

중국어 과제하다 지쳤습니다.

절로 망할 떼놈 소리가 나오기에 잠시 쉬면서 포스팅.

=ㅅ=

 

요전부터는 M군의 소개로 또 새로운 게임에 빠져 있습니다.

사실 말이 빠져있다지, 앉아서 한 게임만 죽창 할 시간도 그닥 없었는데

아주 임자 만났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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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톤 교수와 이상한 마을(レイトン教授と不思議な町)]

 

약간의추리성이 가미된,수수께끼 풀이 게임입니다.

몇 개 적어놓고 게임기 꺼놓고도 중간중간 즐길 수 있는데다

수수께끼가 곧 게임이다 보니,

주변 사람과 같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버스에서 강의실에서 자취방에서 지하철에서 등등

아주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답니다.

약간의 두뇌운동 겸해서.

 

뭐, 사실 그닥 게임 소개할 생각은 없고-

몇 가지 재미난 것들이 있었기로서니

한 번 풀어보시라고 소개해 봅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요쪽.

[http://www.layton.jp/ ]

 

 

 

 

 

 

 

 

 

1. 그림과 같은 디지털 시계가 있습니다.
같은 숫자가 연속해서 3개이상 표시되는 것은 하루 중 몇분간일까요?
(단, 이 디지털 시계는 12시간 표시식으로, 정오와 00시에는 12시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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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개의 외형이 똑같은 추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한 개만 다른 추들과 비교해 조금 가볍습니다.
천칭을 2번만 사용하여, 그 [가벼운] 1개를 찾아낼 수 있닥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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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각각 3마리의 늑대와 양을, 모두 강 건너편으로 옮기고 싶습니다.
단, 이하의 조건에 충족해야만 합니다.

 

- 한 번에 태울 수 있는 것은 2마리까지.
- 1마리라도 타고 있지 않으면 뗏목을 움직일 수 없다.
- 늑대가 양의 수보다 많아지는 순간, 늑대가 양을 잡아먹는다.
(일단 뗏목을 움직여서 땅에 닿는 순간, 땅에 내린 것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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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행지의 어느 가게에서 있었던 일.
케이스와 세트인 카메라를 310달러에 팔고 있었다.
카메라 본체는 케이스보다 300달러 비싸고, 그 나머지가 케이스 가격이라고 한다.


케이스만을 살 생각이었던 '나'는 100달러를 냈다.
거스름돈을 얼마를 받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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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위에서 순서대로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여섯째의 형제가 있다.
그들은 바로 위나 바로 아래의 형제와는 아주 사이가 나빠서
절대로 옆에 앉으려 들질 않는다고 한다.

또, 셋째와 다섯째는 얼마 전에 큰 싸움을 한 터라,

절대로 옆에 앉지 않으려 한다고 한다.


먼저 첫째가 상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니
나머지 형제의 자리를 지정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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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음 아래의 그림에, 각각의 알파벳으로 선을 이어 보도록 하자.

A-A, B-B, C-C, D-D 로 끊기지 않는 하나의 선을 잇되,

각각의 선이 서로를 교차하거나 통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론, A와 A끼리 이을 때에, 타 알파벳을 통과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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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ㅅ= ♡

 

대형강의실에서 소리꺼놓고 사전인 척 슬쩍.(...)

버스 안에서 심심하면 하나 켜서 수수께끼 풀면서 집까지 온다거나.

 

답은 메모로그에 놓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풀이 되시고-

NDS 구입에 욕망을 불태우시기를.

(...천벌 받으려나? 킁킁.

누가 보면 닌텐도 지사에 친척이라도 있는 줄 알지도 모르겠군요. =ㅅ=)

 

 

 

덧.

요즘 통키 다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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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등신 와방 귀여워요.
 
;ㅁ;
 
 
 
:

 

 

4장부터 7장까지의 공략입니다.

앞선 공략은 요 전전 포스트인 아래 주소를 참조해주세요.

 

[http://blog.naver.com/ykeath/100035868583]

 

*화상 없습니다.

 

이해 안 가는 부분 등의 질문은 덧글 등으로 받습니다. 

(어디서 구입했냐던가

물 어딨냔 소리같은 거 빼고.)

 

 

 

 

 

# 파란색은 아이템 입수와 회상 등입니다.

* 빨간색은 특수 조작입니다.

 

 

제 4장 [아빠와의 재회]

 

[식당]
- 난로 속을 조사해서, 그 뒤에 타다 남은 종이를 조사한다.
* 타다 남은 논문을 손에 넣는다.
- 난로 위에 있는 그림을 조사한다.
- 테이블 위에 있는 신문을 조사한다.
* 여기서 신문의 사진을 촬영해 두면, 나중에 수수께끼의 남자의 회화가 변화.
*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작은 이벤트를 발생시킬 필요가 있으므로 테이블 주위를 어슬렁거리도록 한다.

 

[담화실]
- 카운터 위에 있는 라디오를 조사한 다음, 상세모드에서 라디오를 조사한다.
특수조작 / 두 개의 손잡이를 조정해서 소리를 없앤다.
- 수수께끼의 남자에게 말을 건다.
# 사요코의 사진 등, 일부 아이템을 사용하면 전용대사가 나온다.
* 라이터를 손에 넣는다.

 

[복도]
- 벽에 걸려진 그림을 조사한 다음, 촬영한다.

 

[주방]
- 싱크대 옆을 조사한다.
- 식기 찬장을 조사한 다음, 서랍을 조사한다.
* DAS 카드 905를 손에 넣는다.
- 오븐을 조사한 다음, 오븐 속을 조사한다.
- 창고로 연결되는 문을 조사한다.
- 오븐을 조사한 다음, 오븐 속을 조사한 후, 나이프를 조사한다.
* 녹슨 나이프를 손에 넣는다.
- 창고로 연결되는 문을 조사한 다음, 녹슨 나이프를 사용한다.
특수조작 / 밧줄 중간을 터치펜으로 상하로 문지른다.

 

[창고]
- 제시카에게 말을 건다
# 캔디나 사요코의 사진을 사용하면, 전용대사가 나온다.
- 나무상자 위에 올려진 그림을 조사한 다음, 그림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마이크에 대고 후, 후 소리가 나도록 숨을 불어넣는다.
- 먼지를 걷어낸 그림을 촬영한다.

 

[복도]
- 닫혀진 문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암호는, 이 장에서 촬영한 2장의 그림을 겹쳐보면 알 수 있다. 정답은 [2369]

 

[정보정리]
1. 어너더의 논문
2. 리차드
3. 사요코를 죽이지 않았다
4. 녹슨 나이프
5. 빌

 

 

 

 

 

 


제 5장 [오른손의 기억]

 

[로렌스의 방]
-초상화를 조사한 다음, 노인과 오른쪽 남자, 왼쪽 남자를 조사한다.
# 디의 회상
- 책장을 조사한다.
* DAS 카드 906을 손에 넣는다.
- 서재의 책상을 조사한 다음, 금조의 열쇠를 사용한다. 그 다음 낡은 노트를 조사한다.
# 디의 회상
- 침대 옆의 장식장을 조사한 다음, 장식장 내부를 조사하고, 그 뒤에 봉투를 조사한다.
# 디의 회상
- 조이드 로프를 조사한 다음, 상세 모드로 들어가 조이드 로프를 한 번 더 조사한다.
- 침대 안쪽에 다가가면 작은 이벤트가 발생한다.

 

[회화실] (3장에서 지나쳐온 곳까지 돌아간다.)
- 도구상자를 조사한 다음, 말아져 있는 종이를 조사한다.
* 그림이 있는 종이 두루마리를 손에 넣는다.

 

[로렌스의 방]
- 조이드 로프를 조사한 다음, 그림이 있는 종이 두루마리를 사용한다.
특수조작 / 터치펜으로 오른쪽으로 계속 미끄러트려 통을 돌린다. 그 화면을 잘 보고 새가 멈추는 순서를 기억해 둔다.
- 침대 안쪽에 있는 그림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새가 멈췄던 위치를 순서대로 터치한다. 전부 5곳.

 

[로렌스의 비밀방]
- 남자가 쓰러져 있다
특수조작 / 남자의 얼굴을 중심으로 터치펜으로 두들겨 깨운다.
- 수수께끼의 남자에게 말을 건다
# 사요코의 사진 등, 일부 아이템을 사용하면 전용대사가 나온다. 또, 캔디를 사용하면 초콜렛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제 세이브 데이터에는 없습니다.)
- 타이프 라이터를 조사한 다음, 편지를 조사한다.
# 디의 회상
- 트렁크를 조사한 다음, 금고, 봉투를 조사한다.
# 디의 회상

 

[연구실]
- 도어를 조사한 다음, 유리 부분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먼지를 걷어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마이크에 대고 숨을 불어넣으면 입김에 의한 것처럼 숫자가 떠오른다. 그 숫자를 입력하면 된다. 정답은 [5819831220]. 숫자 입력 후에는 엔터.
- 왼쪽에 있는 책장을 조사한 다음, 사진 액자와 테디베어를 조사한다. 그 후 사진 액자 속에 찍힌 네 명을 각각 조사한다.
- 오른쪽에 있는 책장을 조사한다.
* DAS 카드 907을 손에 넣는다.
- 파일 박스를 조사한 다음, 논문을 조사한다.
* 어나더의 논문을 손에 넣는다.
- 파일 박스 위쪽의 선반을 조사한다.
* DAS 카드 908을 손에 넣는다.
- 책상을 조사한 다음, 컴퓨터의 모니터를 조사한다. 4개의 아이콘을 모두 조사한다.
- 책상을 조사한 다음, 사진 액자를 조사해, 남자와 여자, 아기를 조사한다.
* 흰색 DAS 카드를 손에 넣는다.
- 왼쪽에 있는 책장을 조사한 다음, 테디베어를 조사한다.
* 빨간색 DAS 카드를 손에 넣는다. 그 뒤에 테디베어를 한 번 더 조사하면, 테디베어도 손에 넣을 수 있다.
- 벽에 있는 패널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패스워드를 입력한다. 패스워드는 흰색과 빨간색의 DAS 카드의 코드. 정답은
[ASH853LEY SAY919OKO] (패스워드의 O는 모두 숫자가 아닌 영문이다.)
- 리차드에게 말을 건다.
- 어너더의 뒤로 가면 디가 질문을 한다. 첫번째 질문은 [진실을 알고 싶어] or [진실을 아는 것이 두려워], 두번째 질문은 [아빠는 죽이지 않았어] 를 선택하면 된다.
- 리차드에게 접근해서 흰색의 DAS 카드와 빨간색의 DAS 카드를 사용한다.

 

[정보정리]
1. 3명의 남자의 초상화
2. 리차드
3. 프래니
4. 빌의 목소리

 

 

 

 

 

 

제 6장 [세컨드 어너더]

 

[계단]
* 초콜렛을 가지고 있으면, 이벤트가 추가된다.

 

[동굴]
- 여기서는 아슈레이와 리차드 간의 소소한 대화 이벤트가 이어진다.
# 디의 회상 (이전의 디의 회상과 디 관련 이벤트(1회)가 다 이루어진 상태에서만 발생한다.)
- 구두를 발견한다
* 다른 한쪽의 구두를 손에 넣는다.
- 빌에게 말을 건다.

 

[빌의 질문]
1. 누군가가 들어왔다.
2. 나를 클로젯에 숨겼다.
3.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4. 어너더는 넘기지 않겠어.
5. 총 소리가 났다.
6. 빌의 얼굴

 

 

 

 

 

제 7장 [푸른 달의 기적]

 

[후미]
- 선장에게 말을 건다.
- 리차드에게 말을 건다.
- 디에게 말을 건다.
- 리차드에게 말을 건다.

 

 

 

 


스탭 롤이 올라간 다음, 케이크 앞에 있는 아슈레이의 화상이 나온다.
특수조작 / 마이크를 향해 숨을 불어넣으면 케잌에 세워져 있는 촛불이 꺼지고, 기록을 세이브 할 수 있다.
그로써 2번째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라고 하는데, 어라? =ㅅ=;;; 어라? 어라? =ㅅ=;;;)

 

 

 

 

 

 

 

 

 

 

 

 

 

 

...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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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있었나벼...

 

OTL

 

 

 

 

 

초콜렛도 지금 번역하면서 처음 알았는데.

이래서 공략 사이트가 독이로군요. 흙.

사탕만 쪽쪽 빨고 다녔는데, 그것도 모르고.

보아하니 디에 관한 것도 제가 왠지 모자라다 싶었는데 뭔가 더 있었던 모양이고.

아이고오!

 

그래도 한 번 깬 게임 다시 하긴 싫고...

ㅜㅜ

 

오늘은 뭔가 하루종일 앉아서 일어와 한국어 사이에서 보낸 것 같군요.

자정 지나서 갑자기 천둥치기 시작하고...

NCIS나 한 편 보고 잘까 합니다.

(NDS를 손에 들지만 아니하면;)

 

그럼, 즐거운 꿈 꾸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어제는 교양 수업, [고전문학의 이해] 과목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과목 자체는 조금 따분하지만, 교수님께서 말씀을 재미있게 해주시는데다

얕지만 다방면으로 지식이 뻗쳐 있으셔서 꽤 즐겁게 듣고 있는 수업이랍니다.

 

어제는 [대학大學] 을 배웠답니다.

지난 시간에는 맹자와 사단칠정, 단기지교, 맹모삼천지교 등등

지지난 시간에는 공자와 논어 등을 배웠지요.

 

딱딱하게 들릴 법 하지만 꽤나 재미있는 수업이랍니다.

교수님께서 달변이시라.

이런저런 다른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어제 배운 부분에 참으로 감동받은 파트가 있어

한 수 읊어봅니다.

=ㅅ=

 

 

 

 

1. 대학 삼강령 大學 三綱領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民 在止於至善

(대학지도 재명명덕 재친민 재지어지선)

 

: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히고,

백성을 친애하며 지극한 선에 머무르게 하는 데에 있다.

 

 

...라고 교수님 말씀하실 적에

저는 옆에서 열심히 끄적거리고 있었지요.

 

 

동인 삼강령 同人 三綱領

 

同人之道 在明攻受 在親花男 在於至池袋

(동인지도 재명공수 재친화남 재지어지대)

 

:

 

동인의 도는 공수를 밝혀 또렷하게 하고 꽃돌이를 친애하며

지대에 머무르게 하는 데에 있다.

 

(여기서 지대란 한자 표기로 池袋, 먼나라 이웃나라 표기법을 빌어

이케부쿠로라고도 읽습니다.)

 

 

 

 

 

 

 

2. 대학 팔조목 大學 八條目

 

格物致知 誠意正心 修身齊家 治國平天下

(격물치지 성의정심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

 

사물의 의미를 밝혀 앎은 극진히 하고

뜻을 진실되게 하여 마음을 바르게 갖고

자신을 수양하고 집안을 이끌어

나라를 다스려 온 천하를 평안케 하라.

 

 

 

많이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두 구절 특히나.

역시 저는, 즐겁게 끄적이고 있었습니다.

 

 

 

동인 팔조목 同人 八條目

 

格男致知 誠意大金 修身齊友 待時去樂園

(격남치지 성의대금 수신제우 대시거락원)

 

:

 

남자의 의미를 밝혀 앎을 극진히 하고

뜻을 진실되게 하여 큰 돈을 모으고

자신을 수양하고 친구를 끌어들여

때를 기다려 낙원으로 떠나도록 하라.

 

(*여기서 낙원이란 여름과 겨울 및 계절별로 개최되는 빅사이트의 그곳,

그리고 사시사철 이케부쿠로에 저녁 여덟시까지 열리는 그곳,

천상의 보이스들이 온갖 행사에 참석해 저희의 허리를 노곤하게 달래주시는 그곳

등등입니다.)

 

 

 

 

 

 

 

 

 

책에 다 쓰여진 내용 뭘 그리 열심히 필기하냐며

옆자리에 앉아있던 엣찌에로군이 문득 쌀내미의 책상을 넘봅니다.

필기한 종이 쪽지를 넘기고 수십 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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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끝으로만 씨익 웃고는 종이 돌려주곤 제 할 일 하십니다.

 

당신은 나의 진정한 이해자.

인젠 화도 안 내.

=ㅅ= ♡

 

 

 

 

뭐, 여전히 멀쩡한 일상 동인으로 탈바꿈해 지내고 있는 참입니다.

다음주에 당장 발표 과제 두 개에, 돈 안 되는 번역거리에,

드로잉 과제도 미리 해둬야 하고, 중간고사 조별 발표 확인하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마음만은 반짝반짝 다이아몬드 더스트.(....)

 

정말로 슬슬 자야겠군요. 벌써 두 시.

내일도 오전부터 활동해야 하니-

그럼, 좋은 꿈 꾸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덧.

 

엊그제 학교에서 동아리 지인이 도서관을 지나길래 불렀습니다.

그런데 돌아보고도 바로 몇 미터 떨어진 저를 못 찾기에

다가가서 툭툭 두드렸더니 하는 말이-

 

[원색도, 범무늬도, 프란체스카도 안 보여서 너 어딨나 했어.]

 

[어, 그래...(=ㅅ=;;;)]

 

[너도 무난한 옷이 있긴 있구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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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념으로 찍어둔 평범한 날 사진.

=ㅅ=

 

 

 

 

그리고 오늘, 질문이 있어 교수님 연구실에 찾아갔더니

교수님들께서 하시는 말씀.

 

[米さん, 수업 끝나고 어디 가요?]

 

[집에 가는데요. (ㅇㅅㅇ?)]

 

[스포츠카 타고 데이트하러 가는 거 아니고요?]

 

[네? (=ㅅ=;;;?)]

 

교수님들 말씀에 의하면

별로 수업 들으러 가는 차림으론 안 보인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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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모하고 가죽장갑하고 웨스턴 부츠 아이템 탓?
 
=ㅅ=
 
조금 발랄하게(...) 입는 거 제가 좋아하니 별로 할 말은 없습니다만...
 
 
 
 
 
 
참, 그리고 첨부 사진 하나 더.
 
P언니- 이것이 엊그제 말했던 세갈래 네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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땋는데 소요시간 짧으면 5분에서 길면 15분까지.
 
풀고 나면 퍼머 안 부럽소.(....)
 
 
 
 
 
 
촬영 협조는 엣찌에로군.
 
드디어 셀카질의 시작이냐십니다.
 
(내가 토끼도 아니고 뭐하러.)
 
종종 옷이나 찍어뒀다 자료 써먹을까 생각하는 요즘.
 
 
 
:

 

 

요즘에도 당연스럽게도 NDS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응원단 치어리더 라스트 스테이지를 앞두고

하루에 한두판만 하는 게 버릇이 된지라 클리어는 아직 며칠 남은 듯 하고,

그 이전에 앞서 제가 NDS 구입하고 나서 제일 먼저 클리어한 게임이 있어

그 게임을 소개할 겸, 공략본을 정리해서 포스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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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code ~ 2개의 기억~]

 

제가 몹시도 좋아하는 추리물입니다.

아쉽게도 국내 정발판은 아직이라, 일판과 영판뿐이긴 하지만요.

이전에 클리어했다고 NDS 카페에 글을 올려서인지

그 뒤로 종종 공략 관련 질문으로 쪽지가 오더군요.

생각난 김에 휘갈겨둔 공략본 정리해서 올립니다.

 

주인공이 소녀라는 점이 몹시 아쉬워지는

은발의 13세 새침튕김 소녀입니다만 (현시연 번역을 빌렸습니다. 나이스 쯘데레;)

플레이 내내 아주 즐거웠기에 꼭 한 번 소개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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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주인공 소개만 하고 잽싸게 공략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아슈레이 미즈키 로빈스 / 13세]

 

상냥함과 호기심을 겸비한 소녀.

죽었다고 생각한 친아버지 리차드 로빈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는

블러드 에드워드 섬으로 향하게 된다.

많은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덤입니다.

플레이중의 화상 컷.

(*출처는 모두 아마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NDS 특유의 두개의 화면을 잘 살렸습니다.
 
위 화면에는 주인공의 큰 화상과 대사가, 아래 화면에는 동태와
 
주변 배경이 깔립니다.
 
시선은 수직 상공에서 아래를 바라봅니다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사하는 장면.

옆에 아이콘이 따라다닙니다.

[조사한다] [촬영하기] [가진 물건] 기타 등등.

(*이 화면은 일부가 활성화된 화면입니다.)

 

자아, 일단 잡설은 여기까지.

아래는 공략뿐이므로 플레이를 실제로 하실 분이 아니면 보시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게임의 [특수조작] 쪽에 푹 빠져서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이건, 말로 해서 설명은 어렵고 직접 플레이 해 보셔야만 느낄 수 있는

NDS의 기능을 다방면에 살린 재미가 있습니다.

두 개의 화면과, 마이크 등등을 제대로 살렸지요.

 

 

 

 

* 파란색은 아이템 입수와 회상 등입니다.

* 빨간색은 특수 조작입니다.

 

 

 

제 1장 [디와의 만남]

 

[배]
제시카에게 말을 건다.

 

[선착장, 다리]
- 선장에게 말을 건다.
* 캔디를 받는다.
- 다리에 있는 녹슨 기계를 조사한다.
특수조작 / 다리의 핸들을 터치 펜으로 돌린다. 기계의 핸들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된다.

 

[숲의 입구, 갈림길]
- 비석을 조사한다.
- 입구 부근에 있는 부서진 팻말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퍼즐처럼 조합한다. 상하 반대로 되어 있는 피스도 있으므로, 반전시킨다.

 

[묘지]
- 낡은 묘석을 양쪽 모두 조사한다.
- 바위 오른쪽 위의 틈새로 보이는 벽을 조사해서, 그 뒤에 커다란 돌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돌을 터치펜으로 움직인다. 오른쪽으로.
- 디에게 말을 건다.

 

[탄광 입구]
- 도구 상자를 조사한 다음, 톱니바퀴를 조사한다.
* 톱니바퀴를 손에 넣는다.
- 들판에 방치된 기재를 조사한 다음, 플레이트를 조사한다.
- 다시 도구 상자를 조사한 다음, 금속 브러쉬를 조사한다.
* 금속 브러쉬를 손에 넣는다. 플레트를 조사한 다음에야 입수할 수 있다.
- 들판에 방치된 기재를 조사한 다음, 금속 브러쉬를 사용한다.
특수조작 / 소리가 날 때까지, 터치 펜으로 움직여서 브러쉬로 닦는다.

 

[숲의 입구, 갈림길]
-게이트를 조사한 다음, 톱니바퀴를 사용한다.
특수조작 / 직전의 패널이나 부서진 팻말의 마크와 같은 것을 선택한다.
(1)(2)(3)
(4)(5)(6)
정답은 3과 5. 이 두 개의 보턴을 누른다.

 

[관館으로 가는 길]
- 입구 왼쪽에 있는 손 조각을 조사한다.
- 입구 오른쪽에 있는 손 조각을 조사한 다음, 다시 한 번 더 그 손 조각을 조사한다.
- 문지기 오두막 앞에서 제시카의 안경을 손에 넣는다.

 

[문지기 오두막]
- 백의를 조사한 다음, 그 주머니를 조사한다.
* 사요코의 사진을 손에 넣는다.
- 가방을 조사한 다음, 서류를 조사한다.
* 논문의 표지를 손에 넣는다.
- 책을 조사한 다음, 작은 카드를 조사한다.
* DAS 카드 00을 손에 넣는다.
- 왼편에 있는 나무 상자를 조사한 다음, 작은 철공을 조사한다.
* 철공을 손에 넣는다. 관의 입구의 손 조각을그 전에 조사하지 않으면 손에 넣을 수 없다.

 

[관으로 가는 길]
- 디에게 말을 건다.
# 생각이 났다고 한다.
- 입구 오른쪽에 있는 손 조각을 조사한 다음, 철공을 사용한다.
특수조작 / 철공을 터치 펜으로 방향에 맞춰 얹는다. 손에 철공을 얹으면 된다.

 

[정보정리]
1. 제시카
2. 에드워드 가
3. 헨리와 토마스
4. 아버지
5. another의 논문의 표지

 

 

 

 

 

 

 

 

 

 


제 2장 [로렌스의 저택]

 

Entrance / 디에게 말을 건다.

 

[현관 홀]
- 디에게 말을 건다. (배에서 찍은 제시카의 사진을 가지고 있으면, 메세지가 변한다.)
- 중앙에 있는 새 조각을 조사한다.
- 왼편에 있는 금조의 그림을 조사한 다음, 새의 그림을 촬영한다.
- 오른편에 있는 은조의 그림을 조사한 다음, 새의 그림을 촬영한다.
- 디에게 말을 건다.
# 디의 회상
- 안쪽의 문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이 번호는 촬영한 새의 기름을 겹쳐 보면 알 수 있다. 정답은 '4851'

 

[복도]
- 초상화를 조사한다.

[음악실]
- 오른쪽 책장 앞에서 논문의 일부를 손에 넣는다.
- 오른쪽 책장을 조사한 다음, 책을 조사한다.
- 장식장을 조사한다.
* DAS 카드 902를 손에 넣는다.
- 초상화를 조사한다.
- 피아노를 조사한다.

 

[집사실]
- 책상 위를 조사한 다음, 메모장을 조사한다.
- 난로를 조사한 다음, 난로 속을 조사한다.
* 목탄을 손에 넣는다.
- 책상 위를 조사한 다음, 메모장을 조사해서 목탄을 사용한다.
특수조작 / 터치펜으로 문지르면 글자가 떠오른다.
- 책상 위를 조사한 다음, 메모장을 조사한 뒤, 카드를 조사한다.
* DAS 카드 01을 손에 넣는다.
- 책상 위를 조사한 다음, 오른쪽 위 서랍을 조사한다.
* DAS 카드 901을 손에 넣는다.
- 책장을 조사한 다음, 하얀 책이 있는 선반을 조사한다.
* Y 마크의 책을 손에 넣는다.
- 왼편의 장롱을 조사한 다음, 봉투를 조사한다.
- 중앙의 장롱을 조사한 다음, 낡은 앨범을 조사한다.
# 디의 회상
- 오른편의 장롱을 조사한 다음, 낡은 노트, 종이 두루마리, 목제 케이스를 각각 조사한다.
특수조작 / 무빙 퍼즐. 피스를 슬라이드해서 그림을 완성시킨다.
* 은으로 된 메달을 손에 넣는다.

 

[현관 홀]
- 새 조각을 조사한 다음, 은으로 된 메달을 사용한다.
* 두잎 클로버 열쇠를 손에 넣는다.

 

[복도]
- 금조의 방문을 조사한 다음, 두잎 클로버 열쇠를 사용한다.

 

[금조의 방]
- 목제 케이스를 조사한다.
# 디의 회상
- 인형을 조사한 다음, 북을 가진 인형을 조사한다.
- 책장을 조사한 다음, 하얀 책을 조사한다.
* E 마크의 책을 손에 넣는다.
- 책장을 조사한 다음, 글래스를 조사, 글래스 안을 조사한다.
* 두번째 두잎 클로버 열쇠를 손에 넣는다.

 

[복도]
- 은조의 방문을 조사해서, 두잎 클로버 열쇠 두 개를 사용한다.
특수조작 / 먼저 두개의 열쇠를 하나로 만들어야 하므로, 둘 중 하나를 움직여 겹친다.

네잎 클로버 열쇠가 완성되면 열쇠구멍에 슬라이드 시켜서,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은조의 방]
- 얼룩이 있는 바닥에 접근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 새장을 조사한다.
# 디의 회상
- 책장을 조사한 다음, 하얀 채을 조사한다.
* N 마크의 책을 손에 넣는다.
- 책상 위를 조사한 다음, 낡은 노트, 찢어진 종이조각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종이조각으로 퍼즐을 완성한다.
# 디의 회상

 

[음악실]
- 책장을 조사한 다음, 책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알파벳에 주목하여, 헨리-토마스가 되도록 한다.

'HENRYTHOMAS' (완성한 책을 촬영해 둔다.)
- 피아노를 조사한 다음, 건반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직전에 나열한 책장의 책 마크의 순서대로 터치한다.

 

[정보정리]

1. 금조의 방의 열쇠
2. 은조의 방
3. 빌
4. E 마크의 책

 

 

 

 

 

 

 

 

 

 

 

 

 


제 3장 [프래니의 추억]
* 플래니인지 프래니인지 모르겠습니다. 대강 franny로 생각하고 프래니로 가겠습니다. 참고로 일판에선 'フラニー' 후라니입니다. (...후라이도 아니고...=ㅅ=;;)

 

[회화실]
- 이젤을 조사한 다음, 여자아이의 스케치를 조사한다.
# 디의 회상
- 도구상자를 조사한다.
- 테이블을 조사한 다음, 새 도화지, 카드를 조사한다.
* DAS 카드 02를 손에 넣는다.

 

[헨리 부부의 방]
- 클로젯을 조사한다.
* DAS 카드 904를 손에 넣는다.
- 테이블을 조사한 다음, 병과 사진 액자를 조사한다.
- 침대 사이에 있는 장식장을 조사한 다음, 위에 올려져 있는 인형을 조사한다.

 

[프래니의 방]
- 침대를 조사한 다음, 리본을 조사한다.
- 테디베어를 조사한다.
# 디의 회상
- 책상 위에 있는 스케치북을 조사한 다음, 상세모드에서 다시 한 번 더 스케치북을 조사한다.
- 책장을 조사한 다음, 나무 상자를 조사한다.
* 스탬프를 손에 넣는다.
- 책상 위에 있는 스케치북을 조사한 다음, 스탬프를 사용한다.
특수조작 / DS 본체의 뚜껑을 닫아 슬립 모드로 하면, 스탬프가 찍한다. 2번 찍는다.
- 책상 서랍을 조사한다.
* DAS 카드 903을 손에 넣는다.

 

[헨리의 서재]
- 테이블을 조사한 다음, 사진 액자를 조사한다.
특수조작 / DS 본체를 사진 액자처럼 세워서, 서로 화면이 비칠 정도로 접는다.

(슬립 모드가 되면 안 된다.) 그 상태로 보면, F3이라는 암호가 떠올라 보인다.
- 왼쪽의 책장을 조사한 다음, F행 3번째 선반을 조사한다.

오른쪽에서 두번째의 가장 두꺼운 책을 조사한다.
* 나사를 손에 넣는다.
- 난로 위에 있는 그림을 조사한 다음, 상세 모드로 들어가 한 번 더 그림을 조사한다.

 

[금조의 방] (2장에서 지나쳐 왔던 곳까지 되돌아간다.)
- 인형을 조사한 다음, 북을 가진 인형을 조사한다.
* 북을 가진 인형을 손에 넣는다.

 

[회화실]
- 도구상자를 조사한 다음, 해머를 조사한다.
*해머를 손에 넣는다.

 

[헨리 부부의 방]
- 테이블을 조사한 다음, 해머를 사용한다.
특수조작 / 터치펜으로 터치해서 병을 두들겨 깬다.
* 금조의 열쇠를 손에 넣는다.
# 디의 회상

- 침대 사이에 있는 장식장을 조사한 다음, 나사를 사용한다.
특수조작 / 먼저 펜을 아래로 반복해서 끌어 나사를 조금 돌린다.

그 다음 피리, 나팔, 북을 가진 인형이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림에 그려져 있던 천사가 힌트.

 

[복도]
-안쪽의 수상한 벽을 조사한다.

 

[헨리의 비밀방] (헨리의 서재 안쪽에 있다.)
- 천에 덮여있는 나무상자를 조사한 다음, 야구공을 조사한다.
* 야구공을 손에 넣는다.
- 트렁크를 조사한 다음, 야구공을 사용한다.
특수조작 / 볼을 터치펜으로 던져 트렁크에 맞힌다.

3번 맞히면 된다는데 사실 좀 성질난다.

선반 위로 올라가서 멈춰도 제자리로 돌아오니 안심하길. (...필자는 몹시 허걱했다. =ㅅ=)
- 떨어진 트렁크를 조사한 다음, 신발을 조사한다.
* 디의 신발을 손에 넣는다.
# 디의 회상.
- 나무 상자를 조사한 다음, 사진을 조사한다.
특수조작 / 양쪽 촛대 위치가 다르다. 그곳을 터치하면 된다.
- 나무상자를 조사한 다음 성냥을 조사한다.
* 성냥을 손에 넣는다.

 

[복도]
- 촛대를 조사한 다음, 성냥을 사용한다.
특수조작 / 초를 터치하면 불이 붙는다. 사진과 똑같이 불을 붙인다.
(1) (2) (3) (4) (5) (6) (7) (8)
정답은 1, 3, 5, 8의 네 곳에 불을 붙이는 것.

 

[정보정리]
1. 헨리
2. 아슈레이
3. 디의 아버지의 이름
4. 한짝뿐인 구두

 

 

 

 

 

 

 

 

 

 

 

제가 하면서 적어둔 것도 있지만,

일웹 쪽의 사이트에서 일부 번역을 해서 끼워맞추고 있는것도 있습니다.

한 번에 좍 보고 그대로 옮기듯 적고 있는지라,

조금쯤은 오타 및 오역이 있을 가능성이 흘러 넘칩니다.

양해 바랍니다. 수정 성가십니다.(...=ㅅ=;;)

 

그리고 이후의 장은 봐서 되는대로 빨리 하겠습니다만-

독촉하시는 분 계시면 물론 더욱 느려집니다.

더불어 스크랩은 사양합니다.

(이 글 읽지 않으시고 부탁하시면 마음 편하게 무시합니다.)

 

질문은 개의치 않습니다.

(언제 다음 공략 올리냐던가

어디서 살 수 있냐는 소리는 빼고.)

 

더불어 마지막 포인트에서 기록한 세이브 데이터 함께 첨부합니다.

이것은 제가 플레이한 일판의 세이브 데이터이니 그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과제도 설렁 했겠다 일찍 누우렵니다.

(누워서 레이튼 교수의 이상한 마을 할 것 같지만...=ㅅ=;;)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왕의 남자 DVD 더빙판이 곧 발매된다는군요.

이번엔 국내 동인녀 가슴만이 아니라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 부녀자 가슴까지 함께 사로잡게 생겼습니다.

 


 

 

CAST (役) / CV

 

장생 / 모리카와 토시유키

공길 / 이시다 아키라

연산 / 호리우치 켄유

 

 

 

 

 

 

 

 

 

 

 

 

...허허.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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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악을 울리라잖느냐!!!!

 
 
 
 

 

 

일본에서의 이준기 붐 예상건은

솔직히 한화 벌어다 주면 고맙지, 정도의 감입니다만

아상의 더빙은 눈물나게 감사하군요.

(사실, 원작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원작의 공길이 목소리 때문에 좀 어긋난다는 감이 있었던지라. 아이구웃!!!!!)

 

특히 3 : 40 - 45 부분!

일어를 알아들으시는 분이라면 잠깐 뿜으실겁니다.

 

[한양에서 제일 큰 판을 벌이는 거야!]

 

모리링의 일어버젼으로는

 

[ハンヤン一の場所で芸をやろう!]

 

...인데 말이죠.

 

[ゲイをやろう]

[게이하자]

 

...로 밖에 안 들려요.

(발음은 맞습니다. 芸가 게이, 재주, 예술, 연극, 공연 등의 의미가 있는 단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이가 동사가 되어

 

권유형으로 변형되고 있어!!!!!

 

 

 

아싸 조쿠나

;ㅁ;

 

스텐다드 에디션이 4000엔이라.

지금 엔화도 낮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확 하얗게 태워버리고 재만 남아볼까.

 

 

 

 

...라고도 생각했습니다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낼 모레 모마켓에 나올 새우X님의 재판과 신간 세트로이미 한 줌의 재.

 

...주변에서 누가 사겠지요, 뭐. (......)

 

 

 

 

 

뭐, 여하간 그러한 이야기였습니다.

공길이 아상 소리는 진즉 들었습니다만

이렇게 또 실제로 목소릴 들으니 느낌이 다르네요.

(여왕님, 영상 정보 고마와요♡)

 

불만인 것은 예고편에 너무 목소리가 적다는 것.

기왕이면 조금 더 서비스 하지.

ㅜㅜ

 

슬슬 빨래하고 자야겠습니다.

치어리더 모드 최종 스테이지까지 이제 2판 남겨두고 진행 늦은 요즈음입니다.

...과제 해얍지요.

 

그럼, 오늘밤도 즐거운 꿈 꾸시기를.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

 

 

 

:

 

 

 

여기저기서 재미난 이야기들이 자주 들려와 심심하지가 않아 좋군요, NDS.

최근에는 특히나 재미난 소릴 많이 들은 듯합니다.

몇 개 그 중 제가 흥미있었던 것들만 정리해 봤습니다.

신작 정보라던가 하는 것들.

 

사실 이건 누굴 위한 포스팅이라기보단

제가 정리하는 김에 올리는 포스팅 겸 뽐뿌질용입니다.

주변에 DS 유저를 늘리기 위함이랄까.(...)

 

 

 

 

 

 

1. [NDS] '역전재판4' 전작의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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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감상은...
 
[너 이색히누구세요?! ;ㅁ;]
 
변호사 관두고 피아니스트가 되었다고 하는 과연군.
이게 무슨 스토리의 급반전이란 말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전 재판 4의 첫번째 이야기에선

『역전 재판』∼『역전 재판 3』의 주인공 나루호도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서 등장한다.

변호사를 그만두고 피아니스트를 하고 있는 나루호도가 사건에 휘말려,

'오도로키'에게 변호를 부탁하며 스토리가 전개된다.

오도로키는 동경의 존재이였던 '나루호도'에게

심문을 하며 사건의 진상에 근접해 가는데..

'나루호도'는 왜 변호사를 그만둔 것일까?

그리고 살인 사건의 범인은...?

 

 

 

 

 

 

2. [NDS] '응원단2' 스캔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북미판도 좋긴 했지만
역시 일판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과거형으로 말하지 못하는 건 아직 치어리더 모드에서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
 
2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벌써 스캔 영상이 올라왔을 줄은 몰랐습니다.
늇흥흥.

 

 

 

 

3. [NDS] 'DS 일러스트레이터' 데모 구동 영상


<http://ruliweb.empas.com/ruliboard/read.htm?main=nds&table=game_nds&page=3&num=12474&find=&ftext=&left=b&time >

 

문제가 있어 링크해뒀습니다.

출처는 루리웹.

관심이 있으시면 한 번 보세요.


 

 
덧글들에는 재미있게도
[목 닦고 기다려라, 어도비-] 라는데...
 
사실 영상 보기에 그 수준은 아직 멀었다 싶지만
연습장 없을 때, 아이디어 스케치 하고 싶을 때 딱 좋겠다 싶었습니다.
분명 컴으로도 옮길 수 있을거고.
 
=ㅅ=
 
아유 좋아♡
 
 
 
 
 
 
 
 
4. 손노리에서 DS 게임 개발 중
 
 
이원술 대표는 “닌텐도 DS용 신규타이틀도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닌텐도와 서드파티 계약을 진행 중.
또한, 익히 잘 알려진 손노리 주요 타이틀의 후속작 개발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학교 어스토니아 = 배경은 화이트데이 캐릭터 어스토 = 악마성 아류작
 
 
 
 
 
 
 


5.「노다메」월드가 닌텐도 DS로 개막♪ 「노다메 칸타빌레♪」


● "노다메 왕국"의 거주자와 만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 인기 코믹 「노다메 칸타빌레」의 세계를,

닌텐도 DS로 체감할 수 있는 어드벤쳐 게임!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시나리오의 진행은 전통적인 어드벤쳐 형식으로 흘러간다.
「노다메 칸타빌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회화를 마음껏 즐기자.

플레이어는, 학원을 중심으로 "노다메 월드" 안에서,
노다메, 치아키를 시작으로 하는 개성적인 캐릭터들과의 회화를 즐길 수 있다.

또, 음악에 맞추어 화면을 터치하는 간단한 조작의 리듬 액션 게임에서,
원작의 오케스트라 씬을 체감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연주 씬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터치 스크린을 터치하는 리듬 액션.
다른 곳으로 스크롤 하는 붉은 아이콘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물색 아이콘이 겹치는 순간에 화면을 터치한다.


 

 

헉.

진짜로[클래식 액션 터치 게임]이었던 것?;;;

=ㅅ=ㅅ=ㅅ=ㅅ=ㅅ=ㅅ=ㅅ=

라흐마니노프도 녹턴도 사랑하지만

그걸 터치펜으로 찔러대긴 무리일 것 같지 말입니다;;;

 

 

 

 

 

 

나머지는 3월 발매 예정 신작.

(*물론 3월도 중반이 지났으므로 반절은 이미 발매 되었습니다.)

 

 

 

 

1일 

놀면서 강해지는 바둑 EA 4980엔  

리즈의 아트리에  가스트 5040엔  

슈퍼로봇대전W 반프레스토 6090엔  

 


8일


알크의 10분영어 마스터 상 인터채널 3990엔  


 알크의 10분영어 마스터 중  3990엔  


 알크의 10분영어 마스터 하  3990엔  


드래곤벚꽃DS EA 4980엔  


대인력검정 코나미 3990엔  


성검전설히어로즈오브마나 스퀘어에닉스 5040엔  


도라에몽 신세계대모험DS 세가 5040엔  
 

 

 

12일

 

역전재판4 캡콤 5040엔  
 한정판  9240엔  
 

 


21일


봄버맨랜드스토리 허드슨 5040엔  


드래곤볼머나먼오공전설 반다이남코 5040엔  
 

 


22일 

 

프론트미션 더화이스트 스퀘어에닉스 5040엔  
 

 


29일 

 

작안의샤나DS 미디어윅스 4725엔  
 



 


제가 게임 신작 발매란을 지켜보며 즐거워하는 날이 올 줄이야.

여하간, 역전재판 4도 이번달 말이면 컨택트 가능해질 듯합니다.

그전까지 응원단 치어리더 모드나 마저 깨둬야지요. 허허.

 

밤도 저물어가고 내일의 외유를 위해

저는 이만 브랜튼과 함께 잠들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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