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죠에 반해서 이래저래 헤매이면서
참으로 많이 슬프고 아팠더랩니다.
10년이 지난 동인에 뒤늦게 빠져서 책을 모으느라
주변의 도움을 받고 갖은 삽질을 마다않으며 노력했기에 저는 기원했던 겁니다.
[모에의 신이여.
제가 다음 모에를 하게 되면 그 때에는
현작에 빠지게 하여 부디 긍휼이 여기시어 빈곤치 않게하소서]
은혼이 지금 막 좋을 때지요.
네네.
그래서-
존나 서럽다
이젠 물심양면으로 빈곤하게 되었지요.
최근 NDS의 압박에 몹시도 시달리고 있는 쌀내미입니다.
그 이유인즉슨, 순전 [역전재판] 탓입니다.
1, 2가 NDS 리메이크판으로 나오면서 그만-
에피소드가 추가되고 말았지요.
...야하리고 나루호도고 다 필요없어.
ㅜㅜ
그런데 여기에 제대로 박차를 가하는 것은-

[은혼 월드가 빅 사이즈로 등장!
표지만으로는 결코 알 길 없는 재미, 그 손에 쥔 자만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무섭다, 당신들 무서운 사람들이다.
그냥 스탬프면 별로 탐 안 낼 줄 알고, 어떻게 그걸 간파하고-
저 깜찍한 도장에
사랑스런 보이스까지 넣을 생각을 했어!!!!!!!!
OTL..
OTL..
OTL..
저 도장만 있으면 언제라도 어디라도 스기타상 보이스와 어우러진 긴쨩을 품에 안고
세상을 향해 걸어나갈 수 있다는 행복무쌍한 스토오리.
게다가 긴쨩만 살짝 하나 나왔음 걍 까짓거 곱게 지르고 말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