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15의 여름 리뷰를 할랬더니

비가 내려서 하루 미뤄졌었지요.

 

그 김에 모종의 딴짓을 하고 놀았습니다.

이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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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하우스 종이인형 만들기 >

 

위의 링크를 누르시면(보라색 폰트)

디씨 기미갤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본 자료인데, 저도 모르게 프린팅을 해뒀던 것을

마침 생각난 김에 만들어 보았더랬지요.

 

...결과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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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이 ㅈㄴ잘했다고 지팡이로 제 등짝을 후려갈겨 주실 듯한

그런 느낌?

...스크롤바 내려보면 잠깐 뿜으실 수 있을지도요.

 

 

 

 

 

 

 

 

 

 

 

 

 

 

일단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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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횽들? 하박이라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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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세요. 때리지 마세요. 말로 해요. 젭라 진정 좀...

 

 

 

그럼 측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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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지팡이까지.

게다가 섬세한 저 턱수염.

스파이크도 매우 잘 재현되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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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사각사각?

(....)

 

 

 

아직 만족하지 못하셨다구요?

에잉, 욕심쟁이☆

그럼 뒷모습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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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

하박하박!

 

비루한 솜씨에 드러난 하얀 선이

괴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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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뒷모습만 보고 하박이라고 맞추는 사람 있으면

그 분은 휴 로리씨 본인에게 키스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스트로 눕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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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아래쪽도 섬세합니다!

오오오 하박박박!!!

 

다만 다리는 나중에 비뚤어 떨어지는 통에 결국 수정했지요.

누워계신 모습도 너무 근엄하지요?

 

 

 

여하튼 뿌듯하게(...) 만들어놓고

책상 위에 놔두고 방의 불을 끄고 잠들었지요.

 

그리고 새벽에 문득 잠에서 깨어 책상 위를 올려다 보았을 때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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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훗, 나야 나 하박."

 

손발이 오그라들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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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겪어보신 분들은 모르겠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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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꽤 순도높은 공포였음.

어둠 속에서 근엄하게 저를 바라보며 눈을 빛내는 사각하박의 압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겪어보시고 싶은 분들은 위 링크로 가셔서

꼭 한 번 해보세요.

 

아아, 사각이 되어도 간지남이여.

그대 이름은 하박...

 

 

 

다음 시즌을 기다리며 한 번 비루한 손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하박의 댄스라도 다시 감상하시면서 이만.

 

아, 그러고 보니 알약하박은 맨날 혼자 땡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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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마시라고 원장님과 묶어드렸습니다.

원장님 상의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ㅅ<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저는 서류더미에 다시 파묻히러 갑니다.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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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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