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로부터 정확히 한 달이 지났군요.
그냥 그 동안 초큼 바빴을 뿐이고.(...)
일과 과외와 알바와 제 할일이 붐볐을 뿐이고.(...)
사진 옮기는 게 의외로 좀 일이었을 뿐이고.(...)
그렇게 뒤늦은 감사 포스팅입니다.
(이미지는 베이비페이스 태양군의 미소로 대체합니다.
썩쌀에 비해 이 얼마나 해맑습니까...;ㅁ; )
올해에도 과분하도록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는 것은 항상 즐겁다 생각하고 있지만,
이렇게 태어난 날을 축하받는 것은
'내가 있어서 조금쯤은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걸까' 라고 생각하게 되기에
제 존재를 스스로 더욱 긍정할 수 있는 행복이 됩니다.
받은 축하도, 선물도 너무 많았습니다.
맛난 것을 사주신 분들도 있었고, 저를 위해서 시간과 날을 내준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있어서 항상 좋다고 말해주고, 카드를 보내준 분들도 계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태어난 것을 축하한다는 한 마디가 가장 기뻤기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전합니다.
올해도 살아있어 행복하다고 또 느끼게 해 주어서요.
먼저 축하한다고 해주신 분들께
(제 블로그를 아셔서, 이 포스팅을 이후에라도 보실 수 있을 것 같은 분들)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개룽 언니, 개붕, 개실, 개옹, 거북대사,
게인 , 겐마님, 견이, 고고 언니, 곰이, 교사카,
나키님, 남영, 너와의별님, 니오레님, 달걀, 델리타님,
돈주앙님, 라르님, 란님, 란텐, 령님, 리쓰님,
메르, 미로, 미진, 변팩 ,보노,
복언니, 비또, 세류 언니, 세이르, 세츠카님,
순길, 숭어, 슈빈이, 신풍님, 싸 ,씨어마나, 아야토님,
양아, 엘에스디, 연이, 영웅이형, 이래은님,
이쟈, 지나, 짤탱, 치밍 언니, 치키,
카엔님, 카인 언니, 칼린님 ,켠톨 언니 , 코코라비님,
쿠우, 피넬, 햄스, 현령님, 히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ω^ ♡
(* 저 개인은 FILA와 아무 관계없습니다.
...랄까 그 메이커 제품 제가 사서 써본 적 없습니다.
그거 백화점 물건이라 비싸대요.(...)
그냥 대성이가 이뻐서...(...))
여기서부터는 자랑질 감사인사입니다.
주신 분은 스스로가 아시고 계시리라 생각하기에
굳이 누구라고 적지는 않았습니다.
겨울 들어서기 전부터 받아서
한겨울내 수족냉증에 시달리는 찮은이표 쌀을 위해
손난로 한박스.
;ㅁ;
겨우내 진짜 잘 썼슝.
림하 감사연~☆
;ㅁ;
역시 겨울 들어서기 전에 받아서 신나게 내내 써먹고 있는
머그메이트.
옙 베베☆
저의 하찮은 위장을 내내 지켜주셨습니다.
(...건강보조상품인가.)
림하 감사연~☆
;ㅁ;
아토다 다카시의 '나폴레옹광'
리뷰를 슬쩍 지나가다 읽고 굉장히 기대가 컸던 책.
받자마자 절반을 쏠랑 읽어버린,
기대에 결코 부족함이 없었던 아토다 다카시표!!!
림하 감사연~☆
;ㅁ;
이미 참지 못하고 이전에 실컷 자랑질을 해버린 쁘띠 에바 SD 피규어 세트.
...하앍하앍.
이제 내 책상 위는 에바로 도배가 되어있을 뿐이고!!!!!!!!!!
귀여워 죽겠고!!!!!!!!!!!!!!!!!!
림하 감사연~☆
;ㅁ;
히가시노 게이고의 '독소 소설'과
오츠이치의 '미처 죽지 못한 파랑'
둘 다 이미 다 읽고 책장에서 각각 히가시노 시리즈와
오츠이치 시리즈에서 빛을 발하고 있사옵니다.
림들하 감사연~☆
;ㅁ;
빅뱅 양말.
다섯 켤레 모두 돌아가며 쉬지도 않고 신고 있습니다.
어째선인지 빙구탑이 제일 먼저 구멍이 났어요.(...)
감사연~☆
;ㅁ;
배부르다고 케잌 먹기 싫다고 했더니
그럼 딸기 먹자면서 젤 맛나 보이는 놈 한 팩 사서
성냥개비로 대신한 생딸기 케이크.
끄트머리만 똑똑 따먹는 개쌀에게도 화내지 않고
이뻐라고 머리 쓰다듬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맛났슝.
그리고 퓨처워커 시리즈.
진즉에 산다산다 하면서 못 사고 있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드래곤라자 옆에 쟁여두게 되었습니다.
늠 좋습니다.
> <
림하, 감사연~☆
;ㅁ;
사진이 작고 화질이 별로라 잘 티나지 않지만
매우 특이한 곡선형의 귀걸이.
제가 고를 디자인은 아니었는데, 해보니 이게 너무 예뻐서
선물받고 진짜 거의 한달간 이 귀걸이만 하고 다녔다지요☆
웡 좋앙!!!!!
림하, 감사연~☆
;ㅁ;
컵에 환장하는 쌀냄을 위해
특별히 골라다준 다방커피용 스마일 머그 3종 세트!
귀여워 죽어요.
다른 사람 쓰지 말라고 제 방에 갖다놓고 혼자만 쓰는 치사함이 엿보이는
2X살의 쌀내미는 수치스러울 뿐...
림하, 감사연~☆
;ㅁ;
범무늬라고 다 같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백범(김구 선생님 아닙니다 ㅠㅠ),
그리고 황범입니다.
가끔 핫핑크라던가 다른 색상이 눈에 들어올 때도 있지만
대체로 저렇습니다.
취향에 딱 맞는 헤어핀 감사.
머리숱 적어서 사이즈도 딱 좋슈.
림하, 감사연~☆
;ㅁ;
...받았을 땐 난감했지만 오래오래 추억이 될 거 같아연.
무엇보다 케잌 무지 맛났슈.
무려 오덕 부분은 따로 남겨줘서...감사.
ㅜㅜ
림들하, 감사연~☆
;ㅁ;
그랑죠 팬북과 직접 손수 만든 라비 코팅택 열쇠고리,
그리고 라비가 '쌀누나 생일 축하해'라고 인사해주는 카드까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귀여워 죽겠습니다
아앍
림하, 감사연~☆
;ㅁ;
바로 전날 생일이란 걸 아셨다면서
맛난 쉬폰 케잌을 사다주시공...
커팅도 할 새 없이 집에 오자마자 가족들과 저의 위장으로
사르르륵 사라졌습니다.
ㅜㅜ
님들, 감사합니다~☆
;ㅁ;
계속되는 아토다 다카시 너무 좋고요...
우리나라엔 왜 이리 이 분 책이 적게 들어오는지 모르겠어요.
무서운 이야기시리즈만 해도 몇 권인데.
;ㅁ;
그래도 덕분에 이번 기회에 라이센스판은 다 읽어보는 것 같어.
이것도 진짜 받자마자 좌르륵 읽었다능!
나중에 혹 보고 싶음 말씀하센 ㅠㅠ
비록 만날 기회가 초큼 적을 뿐이고...
림하, 감사연~☆
;ㅁ;
책 지저분한데 괜찮겠느냐고 걱정까지 하면서 사다주셨지연.
저는 책 결벽증 없어연. ㅠㅠ
받은 그 날 다 읽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정말 좋아요. 죽겠어요.
림하, 감사연~☆
;ㅁ;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표지가 절망선생 작가에게서 영향을 받았나 싶게 귀여웠슝.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내용이라 만족~
추리 너무 좋아.
니가 일빠였음 ㅋㅋㅋㅋ
감샤르~
림하, 감사연~☆
;ㅁ;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 1, 2권.
제가 베르나르씨 소설 가운데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정말, 정말 좋아해요.
그 독특하고 기발한 세계관부터 캐릭터와 사건 진행!
정말 볼 때마다 감탄한다지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곡물 크래커까지 고마워!!!!!!!!
맛난 맛집 항상 알려줘서 고마워!!!!!!!!!!!
림하, 감사연~☆
;ㅁ;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 후속작 '천사들의 제국' 1, 2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건 시리즈로 읽지 않으면 안 된다능!!!!!!!!
엉엉엉엉엉
둘 다 고맙다능
매우 잘 읽었다능
그리고 와우 좀 작작하라능 ㅋㅋ
림하, 감사연~☆
;ㅁ;
타나토노트 시리즈 3부작 '신' 1, 2권.
2권이 완결이 아니란 걸 알았으면 손 안 대고 기다렸을 텐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앍
궁금해 죽겠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재밌어 죽어.
완결 나면 시리즈로 내 택배로 쏴서 보낼게 친구야...
히가시노 게이고 '게임의 이름은 유괴'
이것도 역시 하기시노 게이고스러운 추리물이랄까...
마무리 깔끔하고 한 번 슬쩍 뒤통수 쳐주셔서 감사한 책이었음.
림하, 감사연~☆
;ㅁ;
이번에 히가시노 게이고 책 많이 받았습니다.
'방황하는 칼날'.
내용 다이제스트 슬쩍 보고 한 번 읽어보고 싶다 생각했던 책.
사실 히가시노 게이고면 그냥 다 읽고 싶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건 아직 키핑해두었음.
너도 취향 맞음 빌려주고프지만 필시 넌 이런 쪽 별로겠지...
;ㅁ;
건강 좀 챙기라능!!!!
림하, 감사연~☆
;ㅁ;
오쿠다 히데오의 '마돈나'
> <
세상살이 복잡할 때 한 번씩 읽으면 유쾌하게 씩 웃을 수 있어
늠늠 좋아라.
결국은 챙겨줬음서 뭘 또 늦었다고 ㅋㅋㅋㅋ
림하, 감사연~☆
;ㅁ;
오츠이츠 '어둠속의 기다림'
바쁜 거 뻔히 다 아는데 멀 늦었다고 ㅋㅋ
잊지 않고 신경써 주어서 감사할 뿐이고
;ㅁ;
림하, 감사연~☆
;ㅁ;
(영배의 미소가 더 나을 뻔 했나? ㅋㅋ
대성이도 이쁘니까 이뻐라 해줘~)
오츠이치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
제목도 괴상한 거 부탁해서
서점에서 갈팡질팡하게 해서 매우 미안했음 ㅋㅋㅋ
읽고 싶었엉 미안 ㅜㅜ
빌려준 책도 늠늠 캄사해연
활자 하나 놓치지 않고 개열심히 읽은 뒤에
깨끗이 반납할게영~
담에 또 한가해지면 책 빌려줄게 말하라능
> <
림하, 감사연~☆
;ㅁ;
바빠 죽겠다면서
기어이 챙겨준 범무늬 파우치!!!!
핫핑크와 결합된 파우치 매우 이쁘군화
;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로서 범무늬 파우치만 2개 아놔아
번갈아가며 매우 잘 쓰게써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림하, 감사연~☆
;ㅁ;
히가시노 게이고 만세! '옛날에 내가 죽은집'
왜 제목이 이딴 거냐고 묻지 않아줘서 고마워요.
원서는 그래도 며칠 걸리니까
천천히 읽으려고 아직 놔두었어요.
제목 보고 너무 땡겨서...
림하, 감사연~☆
;ㅁ;
언제나 하찮은 나를 닮아 부실한 UMPC에 액정 보호 필름을 붙여드리고 싶었지연.
그러나 매번 어째선지 사질 못하고 있었는데
선뜻 선물로 사주어서 감사.
이제 나의 UMPC는 먼지에도 하찮은 충격과 손톱에도
이겨낼 수 있어!!!!!
너는 내가 있어 즐겁다고 하지만
나도 역시 네가 있어서 삶이 매우 즐거워
;ㅁ;ㅁ;ㅁ;ㅁ;ㅁ;ㅁ;ㅁ;ㅁ;
림하, 감사연~☆
;ㅁ;
아토다 다카시 '시소 게임'
아토다 다카시의 단편집 늠 좋을 뿐이고!!!!
그래도 이건 제목 멀쩡해서 부탁하기 전혀 민망하지 않았고!!!!!
뭐 갖고 싶으냐고 물어봐줘서 고맙고 기뻤고!!!!
겜폐 ㄷㅇㅇㅌ는 경과를 보이고 계신가연?
ㅋㅋㅋㅋㅋㅋ
림하, 감사연~☆
;ㅁ;
(탑이 더 좋냐? 난 대성이가 더 좋다. ㅋㅋㅋㅋ)
히가시노 게이고 '흑소소설'
그간 사실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맨날 오라가라 해서 미안했는데
대뜸 생파에 불러냈는데도 와줘서 고마웠긔~
선물도 갖고 싶은 거 말해보라고 해줘서 기뻤긔~
뽀의 생파가 있을 5월에도 또 만나연
그리고 그 전에 한 번 들이닥칠게
이번에야말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림하, 감사연~☆
;ㅁ;
히가시노 게이고 '레몬'
너무 좋아하는 소재라서 쉬지도 않고 주르르륵 읽어버렸음.
> <
읽을 책 없어지면 꼭 말씀하센 ㅋㅋㅋ
조난 쇼핑백에 넣어서 쌓아두고 기다릴게여
장기하씨 1집 앨범도 늠늠 감사.
지금 닳도록 듣고 있슈.
기다려봐, 담달 쯤엔 닳아 없어질지도 몰라 ㅋㅋㅋㅋ
아 진짜 트랙마다 주옥이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림하, 감사연~☆
;ㅁ;
'페르세폴리스' 1권.
2권 구입 결정.
언제 나오냐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좁은 내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책을 만나게 해줘서 고맙슈.
동생도 재미있다고 개좋아했슈.
림하, 감사연~☆
;ㅁ;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읽어보고 재미있으면 시리즈 다 사려고 생각했던 책.
책 광고를 본 게 작년 여름인가 가을이었던 듯한데
이제야 림하 덕분에 겨우 영접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 작가님 다들 극찬이라 기대가 커!!!!
림하, 감사연~☆
;ㅁ;
그리고 쌀아.
XX권의 책하고 구두하고 가방하고 렌즈하고
향수하고 맛난 거하고 피규어하고
머그컵하고 페티큐어 등 사줘서 고마워.
(.................)
천만에요 이놈아
...빼놓은 이름이 없길 바랍니다만...
...분명 있을 겁니다...네...
감사하는 마음에 빈틈이 있는 건 아니니
혹여 제가 깜빡 놓친 게 있더라도
너무 섭섭해 하지 말아주세요.
;ㅁ;ㅁ;ㅁ;ㅁ;ㅁ;ㅁ;ㅁ;ㅁ;
여하튼 또 이렇게 많은 축하들로 풍성하게 한 달을 보냈습니다.
생일파티도 이번달 초까지 해서, 거의 진짜 한 달간 생일 기분이었습니다.
맛난 거 사방간데 다 돌아다니면서 먹고.
> <
정말로 감사합니다.
시작될 월요일을 위해 오늘은 일찍 자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