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구두구 콩닥콩닥
오늘의 쌀나라 퀴~~~즈!!!
엊그제 문득 바람결에 머리카락이 부스럭대기에
흠, 꽤 자랐구나 했더랬지요.
사무실 직찍.
고마운 E군.
문득 생각이 났어요.
머리를 마지막으로 자른 게 언제더라?
자아, 그럼 여기서 퀴즈!
어깨선부터 현재의 길이까지
자라는 데 과연 얼마나 걸렸을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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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줘요.(...)
정답은 이 아래쪽에서.
정답은
(1년).
.....그러게 말이죠.
전 설마라고 생각했습니다.
남들이 제 머리 빨리 자란다고 항상 그 소리 할 때도
제가 미용실을 안 가니까
항상 스타일이 똑같아서 그런 소리를 듣는가 보다 했죠.
그렇지만...
이게 일년분.
웡-
-ㅂ-;;;
사람임.
언뜻 재생력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람임.
한...25~30cm 정도 자란 듯.
일반적으로 1년에 10~12cm가 자란다 하니
남들 2~3배의 속도로 증식하고 있는 거로군요.
...뭐 비결이 있는 머리인 거라면
진짜로 책 써서 팔아먹을 텐데.
친구에게서 '엄마 나 저거 사줘' 소리도 듣는
'볼때마다 자라는 천연 저가 생머리'랍니다.
린스는 주 1~2회, 샴푸만 초큼씩 써주면 되는 저렴한 머리예요.
미용실은 허리에 오면 샴푸값 아껴야 되니까 한번씩.
(.......)
이상 생활속의 신비였습니다.
(.......)
그럼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
덧.
야동 이야기 좀 그만해요.
참신하지 못해요.
ㅎㅁ 이야기도 그만해요.
제 지인들은 저만큼 보고도 일반 속도를 지킨다고요.
(......대체 나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