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또 두어달만에와이마켓이 열리는 섬유센터로 발을 옮겼었지요. 반가운 지인들과 만나기 위함이요,우주토깽님의 [짐승같은 그대] 신간 발매일이었던지라. 말도 못하게 굉장히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사부와 여왕님과 합류해서 셋이 함께 회장에 들어서서,꼬리 언니를 만나고 게인이를 만나 선물을 받고,어쩌다 들어가보니 회장 2/3 바퀴를 돌고 있는 짐사마 인기열풍에냉큼 도와드린다고 나서서 도우미 일도 해보고.(...거기만 코미케였슈 =ㅅ=;;) 그 이후엔 메리와 바람돌군을 만나 또 선물을 받고,돌고 돌면서 빛의 정원님도 뵙고.나중에 J양과 G양도 와서 오랜만에 얼굴 보고. 얼굴 보자마자 반겨주면서 신간 덥썩 안겨준 토치 언니와해사한 미소와 고운 빽부츠로 손을 흔들어준 매견 언니,컨디션이 좋지 않으셨는데도 여전히 미인이셨던 플백님,(사인 감사했습니닷! >ㅅ<///)다섯 부스를 돌면서 남달리 바쁘셔서 잠깐밖에 뵙지 못했지만 반가웠던 매실님(;;),어제따라 무지 큐트하게 차려입고 오신 매리 언니,그리고 저는 뵈었지만 정작 바쁘셔서 인사도 못 드린 매붕님(;;) 반가운 얼굴들 한가득이었습니다.
어제 사부와 여왕님과 정신없이 투닥거리면서
거의 개장 시간에 맞춰 간 와이마켓이었건만-
어째서인지 번호표가 이미 300번까지인가 배부되어 있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저희는 그 뒤 50명 정도 밀린 구석으로 들어가서
조금 기다렸었더랩니다.
=ㅅ=;;
가자마자 연락해서 곧장 제일 먼저 컨택트한 것은 게인이!
지난주엔가 생일이라고 슬쩍 흘렸더니
또 실력을 십분 살려 맛난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일명-
핸드메이드 라이스 크리스피♡
달다고 했는데, 홍차와 같이 먹기에 아주 적당한 달콤함이어서
신나서 아삭아삭 먹어치웠습니다.
이런 걸 핸드메이드로 만들 수 있다니!!!
;ㅁ;
너무 맛나게 잘 먹었어, 게인아!!
고마워♡
이제 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게 될 것 같지만
연락은 계속 취하자굿!!!
;ㅁ;
무엇보다도 건강해야 해!
그리고 또 메리와 바람돌군이 함께 와서는
요로코롬 맛난 치즈 케잌을 안겨 주었습니다. 포장지에 얼핏 읽기로는'시- 아저씨의 막 구운 따끈한 케잌' 이란 것 같았는데뜯자마자 마음이 급해서 먹어치고 나서 보니이미 폐휴지함에 처박혔더군요...┐- 이 치즈 케잌은 와이마켓에서 파한 이후사부와 바람돌군과 메리냥과 다같이 쌀월드 송파점으로 몰려가서
베노아 애플티와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ㅅ<///
달진 않았지만, 케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치즈 케잌일 정도로
치즈가 녹아드는 맛을 좋아하는지라-
촉촉한 이 치즈 케잌,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것도 홍차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메리냥-
고마워♡
;ㅁ;
바람돌군도 추운데 멀리서 오느라 수고 많았다굿!
어제 덕분에 재밌었어, 담에 또 같이 놀자!
>ㅅ<///
(...아크 연습해둘게.
┐- )
그리고 이번에 새로이 나온 고고 언니의 팬시와 회지들-
모아놓고 보니 한층 더 반짝반짝합니다.>ㅅ<///
색이 어쩌구하면서 무지 고생했다고 했지만정작 완성본은 반짝반짝 이쁘기만 했습니다.;ㅁ; 슈가슈가 룬 L 홀더!이번학기 프린트물은 너와 케로로가 맡긴다!!!고쿠 드래곤볼 모으듯이네가 나의 토네이도에 휩쓸린 농가의 양떼처럼 흩어진 프린트물을 수집해주는 게닷!!+ㅅ+ 아무리 교수님께서 오탁 소릴 하셔도나는 굴하지 않을 터이야!!! (이전부터 케로로 파일과 플백님 쇼핑백에서도 초큼 들었지만 =ㅅ=이뻐서 쓰는 거니 괜찮아! =ㅅ=)
그리고 한 부 빼놔달라고 부탁했던, 은혼과 딸기 마시마로 합동지.고고 언니와 미캉님의 [Silver atrawberry]
아요 저 핑크빛 은토끼!!
;ㅁ;
그리고 케로로 버스카드 스티커.옆에서 사부가 탐내자 사부에게도 하나 챙겨주었습니다.그리고 저는 들고 와서 냅다 붙였지요.반짝반짝. 고고 언니, 이쁜 팬시들 & 회지들
고마왓♡ 보물상자에 꼭꼭 넣어 간직할거라굿!;ㅁ; (참, 어제 티 실물로 보니 더 이뻤어.응 확실히 언니는 하얀 색 잘 어울리니.) 그리고 하도 금방 사라져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은
쏭주냥이 지난 일본 여행 다녀오며 쌀내미 사다준센베이. 역시 홍차와 함께 즐겁게 맛나게 먹었습니다. 쏭주냥, 편지랑 과자랑
너무 고마워!편지 읽으면서 맘이 느껴저서 막 즐거워하며 웃었다굿!!!>ㅅ</// (오늘 소포 기대하라굿!!!!+ㅂ+ ) 그리고 어제 최대의 관건이었던-
[ 짐승같은 그대 신간 외전 5, 6편 ]
고마워요오!!!!!!!
캬아아아아악.내 인생 행복하다굿!!!!;ㅁ; 썅토끼. 아니, 쌍토끼?....=ㅅ=);;; 짐사마만으로도 이미 행복의 늪에서 익사 삼초 전인데
일 초 당겨주는 커버 디자이너 매실님 센스.매실님, 당신은 천재야!!!!;ㅁ; 귀여워 죽겠어요!
너무 컬러풀하고 귀엽고 예쁩니다.외전 3, 4권도 예뻤지만 이건 그야말로 결정판이란 느낌이랄까.;ㅁ;
망할인쇄소 측의 사고로 인한 것이긴 하지만그래도 역시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스페셜 소책자♡
보라카이에서, 정열과 사랑을 담아짐사마 & 석병!
입영통지서를 받고 말간 눈물을 똑똑 떨구는 석병!이 핀치를 어찌 극복할런지!!;ㅁ; 여하간 어젯밤에 돌아와서 5, 6권 읽으며내장기관이 춤추는 기분이었습니다. 여기에 찍어 올릴 수는 없지만플백님의 일러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웠고요.일러 볼 때마다 쿳닥쿳닥. 정말이지, 이런 러브리한 이야기를 써내시다니-톷사장님 만세!!!!! 오탁이라 부르셔도 좋아요♡오탁이라 싸인해주셔도 좋아요♡만날 오탁이라 타박주셔도 좋아요♡ㅜㅜ 짐사마는 영원히!!!경식이와 짐사마를 내면에 품으신 톷사장님!
거침없이 모에킥!!!! (오탁심과 팬심과 부녀자심 한데 모아 사랑합니다♡
>ㅅ<///♡)
여하간, 그 흥분도 조금 가라앉히고,
또 다시 많이 모자라나마 나름 쌀월드 송파점 톷랜드에
새로이 들어온 식구를 책장에 앉혀놓고 또 앉아서 헤죽헤죽 좋아했더랩니다.
그렇게 어제 하루 엔드.
오늘은 좀 일이 있어 이래저래 왔다갔다 했습니다만
이제 야밤에 일어공부하러 나가면 오늘 하루도 끝.
여하간 즐거움의 연장선같은 일상인지라
뒹굴대며 마냥 행복할 따름입니다.
날씨도 조금 따스해졌겠다, 즐거운 하루 되셨길 바랍니다.
저는 슬슬 짐 꾸려서 나가볼 준비 해야겠군요.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