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쌀내미의 생일이었습니다마는

정말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신 덕분에

일생 잊지 못할 즐거운 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늦었습니다마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포스트로 적어봅니다.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드렸습니다마는

마음 써주신 것 덕분에 정말로 요 며칠,

무릎결림을 잊고 지냈을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핑크홀릭님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오탁 라이프를!!

(함께에다 힘주기;; =ㅅ=)

 

게인이 - 축하해줘서 고마워, 과자 정말 맛났어.

덕분에 그 날 입이 너무 호강했다구!!

 

캬모님 - 축하 감사했습니다.

원하는 바도 앞으로 자력으로 천천히 이뤄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셰릴님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거품님 - 축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생신 소릴 들으니 왠지 조금 부끄러웠어요.

쓰는 말이지, 듣기로는 처음인 것 같아서. ^^

 

실이다님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르님 - 축하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겁게 지냈답니다.

 

키리아님 - 감사합니다. ^^ 덕분에 굉장히 즐거운 생일이었답니다.

 

꺠비님 - 축하 감사합니다.

 

카넬님 - 축하와 더불어 낯간지럽지만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그렇게까지 생각해주신다니 저야말로 행복하지요. ;ㅅ;

 

이디케님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랍츄님 - 생일 축하 감사했습니다.

항시 모자란 블로그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것도, 정말로 감사합니다.

 

미니야 - 응, 고마워. 너도 잘 지내고 있지?

 

고고 언니 - 우후훗, 고마워!

얼른 개강해서 언니의 슈가슈가룬 홀더를 쓸 날을 기대하고 있어.

케로로 스티커는 이미 따악 붙여서 되돌이킬 수 없게 해두고 룰루미늉♪

 

차차님 - 아하하하. 새로운 플레이에의 축복 감사했습니다.

(...이뤄진 걸까요...? +ㅅ+)

맛나보이는 케이크 사진도 감사했습니다. 헤헷.

사실 당일날은 케잌 구경을 못했는데, 차차님 덕분에 흐뭇했답니다.

 

쏭주냥 - 헤헤헷, 고마워!

(난 정작 늦어버려서 미안하지만;;)

무지 즐겁게 지냈다지. 룽룽♪

 

셋쨩님 -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생일 보냈답니다.

 

검천이 - 응, 나도 사랑해! 고마워!

 

아야토님 - 미역국은 못 먹었지만 ;ㅁ;

맛난 것도 많이 먹고 축하도 듬뿍 받아서 배불러요! 우후훗.

축하 감사했습니다.

 

메르냥 - 응, 마음 써준 것만으로도 고마워. 헤헷.

내가 아주 말도 못하게 고 몇박 몇일이 보람찼어...+ㅅ+

 

로현님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난님 - 아하하. 덕분에 어제 에로한 꿈은 꾼 듯합니다.

걸어주신 청탁, 오래 효력이 갔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노닥이 언니 - 응, 고마워요. 헤헷. 담에 만나면 짐사마로 또 버닝해 보자구욧!

 

이사영님 - 감사합니다. 글 남겨주셔서 기뻐요.

 

구미호님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굉장히 즐거운 생일 보냈답니다.

 

코닝님 - 축하글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또 마음이 즐거웠더랬지요.

히카루님 - 초면인데도 축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세이엔님 - 축하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추억에 한 획 더 그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치키님 - 문자 잘 받아보았습니다.

덕담과 축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치밍 언니 - 문자로 보내준 큐트한 케이크 고마워요.

받고 으쓱으쓱 또 기분 좋아서 ATM기 앞에서 한 바퀴 돌았지~

축하해줘서 고마워요!

 

유사센세 - 정신 없었을 텐데도 꼬박 연락줘서 고마워.

왠지 읽고 뭉클해질 정도로 기뻤어.

나도 네가 있어서 정말 좋다굿!!!

 

북극곰이 - 축하문자 보내줘서 고마웠어.

나도 블로그랑 햄스 덕분에 만날 수 있어서 기뻤는걸.

시간 내서 또 보자! 기대하고 있을게.

 

바람돌이 - 축하해줘서 고마워.

다음에도 귀엽게 꾸미고 또 와이마켓 데이트 하자굿.

 

메리냥 - 눈도 불편한데 나 기뻐하라고 귀여운 그림 그려주겠다고

열심히 그렸다니, 감동이라굿.

그래도 역시 그림 완성하고 나서 눈 안 나았으면 화낼테야.

낫고 나서 그려주면 백배 기뻐할거라굿.

축하해줘서 고마웟!

 

이프님 - 즐거운 음악과 귀여운 강아지 사진 감사했습니다.

음악은 이름만 보고는 몰랐는데, 들어보니 제가 좋아하는 그 곡이 맞더군요.

덕분에 블로그에 걸어놓고 제가 더 즐거워하고 있답니다.

 

마리우스님 - 처음 들어보는 곡이었습니다만, 피아노 곡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걸어두고 들어올 때마다 듣도록 하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테이코님 - 예쁜 그림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이전에 올려주셨던 라비도 정말 세침데기 같아서 귀여웠지만,

이번 그림은 축하의 의미도 담아서 그려주신지라 더 기뻤답니다.

 

소류냥 - 바쁜 학생인 거 뻔히 아는데도

신경써주려고 하는 게 정말 기뻤어.

나중에 또 만날 날 기대하고 있을게!

 

딸기님 - 귀여운 열쇠고리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까워서 도무지 쓰지는 못하겠고 생일날 받은 프리지어 아래에 모셔두고

흘끔흘끔 쳐다보면서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어요.

핸드폰에 당장 달고 다니면서 자랑을 하고 싶어도

토돌왕자랑 곰탱군 어디 다칠까봐 전전긍긍 중이랍니다.

이렇게 귀여운 동물 열쇠고리는 처음이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햄스 - 일착으로 축하해줘서 고마워.

이런 일엔 항상 네가 제일 빠른 듯.

꼭 다같이 모였음 했는데, 성사되지 않아 아쉽지만 마음만은 잘 챙겼다지.

알지?

 

엣찌에로군 - 이 글을 볼 확률은 낮겠지만, 정말 고마웠어요.

이벤트 같은 건 하나도 준비 안 했다고 했지만서도

형이랑 하루종일 그렇게 일없이 쏘다니면서 같이 시간 보낸 것만으로도

최고의 생일이었다구요.

책도 고마워요. 소중히 볼게요.

나중에 시집갈 때 혼수로 싸악- 싸가야지♪

감은 비록 달랐지만 형이랑 같이 야경을 볼 수 있어서 기뻤어요.

언제나 마음써주고, 신경써주고, 아껴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게다가 지금쯤은 베호마를 써도 치유되지 않을 정도로 잔고가 슬피 울고 있겠지?;;

(...나 8월에 일본으로 도망가도 됩니까? =ㅅ=;;;;;)

 

이쟈르 - 축하 고맙다.

형이랑 잘 놀다 오시고, 무군 들고 금요일날 보세나.

 

짤탱구라 - 구두 고마워. 며칠간 지켜보면서 탐냈던거라

개강하고 신으려고 지금은 아까워서 개시도 아직 미진하게라지.

이쁘게 잘 신을게.

나, 힘내서 여자가 될게!!!!

 

꼬리 언니 - 잊지 않고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로 일부러 이야기해줘서 고마워요.

 

빛의정원님 - 아낌없는 축하 연발 감사했습니다. 헤헷.

어째 어리광인지 빛의정원님께는 꼭 축하한단 소릴 듣고 싶었더랬지요.

벌써 다음에 뵐 날 기대중이예요!

 

뽀 - 요새 일도 바쁘고 체력적으로 허덕이는 것 같더만

그래도 꼬박꼬박 챙겨주려고 해서 고맙다.

친구 좋다는 걸 몇 번이고 다시 느끼게 하는 게 네놈들이지...

얼른 그놈의 감기 떨구고, 또 김 잔뜩 뿌린 즉떡 먹으러 가자굿.

 

여왕님 - 고마워요 고마워요.

매년 챙겨주려고 내내 생각해준 거 항시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선물로 애정을 달라는 말에 덥썩 '그건 당연하고' 라는 답이야말로

가장 과분하게 기뻤다구. ;ㅅ;

책 정말 잘 볼게요.

나 책장 볼 때마다 좋아 죽고 있잖아.

참, 생일이 지나도 애정은 365일 주세요♡

 

교사카 - 또 생일이라고 잊지 않고 꼬박 챙겨주겠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이니셜 BL과 좋아하는 동물을 물어보고 갔지.

개강하면 준다는 핸드메이드 반지갑, 무지 기대하고 있어.

정말이지 작년엔 네가 없었으면 학교 생활 재미가 절반은 감하고도 남음이 있었을거라.

고마워.

 

훈군 - 시차 때문에 고생하면서도 축하는 잊지 않아줘서 고마워.

고이 길러(?;;) 양도해준 녀석도 소중히 소중히 쓰겠사와!

 

미로군 - 나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고, (이번에도 평소에도;)

그런데도 기어이 축하해주겠다고 선물 들고 와줘서 고마워.

염치가 없어서 그냥 고개 숙이고 고맙다 할 뿐;

기대도 못했는데, 가서 찾아다 줘서 고마워.

마요라도, 잘 달고 다닐게!

 

견이 - 백 고마워.

진짜로 저런 거 요새 하나 갖고 싶다, 갖고 싶다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딱 선물로 안겨줄 줄은 상상도 못했어.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색에, 질에.

잘 쓸게. 그래, 나 힘내서 여자가 될게!!!

 

연이 - 자네의 센스로 고른 예쁜 세트 고마워.

근데...정말 자네를 만날 때 사용하라는거야?

우리 엄해지는거야?

;ㅁ;

 

거북대사 - 어떻게 딱 내 취향 맞춰서 골라왔는지 솔직히 지금도 신기해;

도라에몽은 그렇다치고 그 앤틱한 시계는 어딜봐도 완벽하게 내 취향이었다고.

액세서리도 그렇고.

당신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

고마워, 오래오래 예쁘게 쓸게요.

그리고 당신은 좀 더 물욕을 가지라굿!!!

 

커피사탕 - 맛난 밥 고마웠어.

또 생일이라고 미리 찾아와서 맛난 거 사멕이고 선물 사주고.

너처럼 나 신경쓰고 마음써주는 녀석 둘도 없으리라 생각해.

네 녀석 대하고 있으면 내 인복이 정말 환상적이란 걸 깨닫는다니까.

아, 그런데 김치 두루치기 정말 환상적이었다구!

담에 또 같이 가자구.

책은 필사적으로 읽어내리는 중...랄까 지금은 가볍게 읽고 있고,

정독을 하게되면 시간이 배로 걸리잖을까 예측 중야.

언어의 장벽이 참 높고도 험하더라고.(;;)

 

 

 

 

 

 

 

 

 

 

 

 

그리고 여기서부터는질리지도 않는지 아마도 또자랑질(;;)

 

축하해주신 맘들은 다 한가지인데

선물을 주신 분들과 아닌 분들을 굳이 구분해두고 싶지 않아

받은 선물의 주신 분들은 딱히 명시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주신 분들은 다 아실 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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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전을 받았습니다.

너무 생기있고 밝아 보이는 다이칭과 라비칭이 귀여워 죽겠습니다.

 

덕분에 배로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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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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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구두.
쌀내미 여자로의 첫 탈피.
 
동인녀가 여자이긴 한데 어쩐지 스커트를 즐겨 입는 것치고는
정신세계가 여성에서 벗어나 있는지라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한 노력.
 
며칠간 쇼윈도우 밖에서 보면서 건드려 말어 하고 있었습니다만
선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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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리고 먹지도 못하는 거라고 언제나 멸시랄까 무시의 대상이 됩니다만

유일한 예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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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어.
향기 좋아하거든요.
 
사실 쌀월드 송파점에 들어온 순간부터 책냄새에 묻혀 향기가 무지 희미해졌지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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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스피린은 마마몬께서 사람 먹을 것도 없는데 꽃 쳐 준다고 혼내셔서

못 갈아넣었습니다만

끝뿌리는 잘 잘라서 물도 잘 갈아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생일 당일날의 하이라이트랄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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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야경.

 

생각보다 바람도 차갑지 않아 찬찬히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겨울이라 아무래도 여름에 비해 불빛의 수가 적었고

그 날 날씨가 흐릿한 탓에 멀리까지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역시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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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리고 받아보고는 너무 러브리해서 잠시

엄지왕자 다이치 & 라비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흥분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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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 토돌이 스트랩 세트.

절 보고 생각나서 챙겨주셨다는 말씀에 더 기뻤답니다.

줄도 직접 달아주시고.

 

너무 귀여워서 딴짓을 못하고 책상 위에만 머물러 있어요.

(귀여움의 도가 넘으면 건드리지 못하는 쌀내미 습성;;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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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리고 덤이라고 말은 했지만

아무리 봐도 일부러 생각나서 챙겨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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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구시군 뱃지.

 

이런 종류의 뱃지는 사실 퀄릿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보통인데,

현지에서 직접 들여온 것이라서인지 꽤 섬세했습니다.

(아요 이걸 아까워서 어디다 다냐그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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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음, 그리고 뭔가 마음을 읽힌 기분이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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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색의 백.
딱 색깔도 재질도 디자인도 튀지도 빠지지도 않게 취향인데다
마침 이런 백 하나 갖고 싶어, 라고 생각하던 중이었거든요.
최근에 지갑과 잔고가 하도 애원을 하는 참이라
이를 악물고 외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마침 딱 선물 받았답니다.
 
꼭 산타 할아버지께 편지써서 선물 받은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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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리고, 속 내용은 굴욕적인 사이즈가 붙어있어 차마 공개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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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속옷 세트 선물 받았습니다.
+ㅅ+ b
(올해는 어째 여자가 되라고 등을 밀어주는 듯한 선물들이;;)
 
레이스가 나풀나풀 달린 부드러운 재질의 예쁜 속옷이었습니다.
이걸로 꼭 승부를 걸어보겠다고 결심하는 쌀내미, 2X 세였습니다만-
전체공개이니 (...랄까 한 대 맞을까봐 =ㅅ=;;) 세세한 사항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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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댁 생일도 머잖았으니, 곧 보자구욧.
그 땐 다 모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을게요.
 
그리고 역시 탐은 났지만 왠지 당장 갖고 있는 아날로그 시계가 하나 있어서
갖고 싶어도 사치 같아서 꾹꾹 참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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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시계.
도라에몽 효자 시계가 갖고 싶었다구!!!
 
하지만 어째 정작 팔뚝은 초라하고 시계는 빛을 발하던 조금 난감한 사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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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쓸게요.
 
그리고 시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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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금속재질의, 약간 앤틱한 시계.
 
앤틱풍을 좋아하는지라 기쁘긴 한데...
손톱도 그림 그린답시고 안 다듬은지 년 단위가 지났고
피부도 까칠한지라 시계만 반짝거리더군요.
 
(...개강 때까진 이 갭을 어찌 좀 메꿔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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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래오래 아껴서 잘 쓸 수 있도록 할게요.
그리고 역시 취향타는 물품인데 신기하게 취향을 꿰뚫어보고 선물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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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사진으로 찍어두니 그리 빛이 나지 않지만
제 옷이 겨울에는 특히나 황토색, 갈색 계열이 많아서
그야말로 딱인 목걸이였습니다.
 
목걸이는 취향 바뀐 뒤로 사실 겨울용은 특히나 별로 없어서
최근엔 거진 안 하고 다녔거든요.
덕분에 다시금 꽃피워보기.
 
- ...뭘?
- 글쎄, 패션 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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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액세서리 박스에 넣어두고 매치시켜 잘 쓰겠습니다.
 
음. 그리고 교보 문고 졸졸 따라간 김에 또 졸라 사달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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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원서.
 
모종의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최근 영어 원서를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중 하나인 어린왕자는 꼭 한 번 원서로 읽고 싶었거든요.
(...그럼 사실 불어가 되겠지만...=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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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프로젝트, 힘내겠습니다.
 
고생하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중딩영어가 우는 일어과생입니다으아으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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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조금씩 친구들이 모아 선물해준
신간들과 아직 보지 못한 여러 종류의 만화책들.
원서도 조금 있었고, 주로 아직 구입하지 못한 신간들을
모아서 사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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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더불어 표지에 싸인 부탁해요.
읽을 때마다 생각할거라.
=ㅂ=
 
그리고 사실 정작 파티는 하고 선물은 받으면서도 매번 잘 까먹고 넘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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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쌀내미가 가장 좋아하는 치즈 케이크와 고구마 케이크를 이번에는
둘 다 맛볼 수 있었습니다.
 
크림에 부담이 없어서, 대중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케이크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거든요.
특히 뚜레쥬르의 고구마 케이크는 크림이 아무리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굉장히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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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같이 모여서 잘랐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쿼터 분량은 먹어치운 듯.
 
그리고 기대랄까, 재작년에 일본 다녀온 뒤로 잊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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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키와키 타다시상 2권.
1권이 참 재미있었던지라 다음권이 혹시 정발 안 되나 기대해 봤지만
지난 1년간에 걸쳐 그런 낌새는 제로였던 것으로-
 
교정에 목숨 건 바른 사나이(正) 이야기.
올 4컷 만화인데 꽤 재미있습니다.
정발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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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기도 힘들었을 텐데
일부러 생각해서 찾아다 주다니.
;ㅅ;
 
실은 이거 무지 보고 싶었더랩니다.
 
그리고 책장에 꽂아놓고 가장 뿌듯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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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렌 & 은혼 원서 전질.
 
하가렌은 그렇다쳐도
은혼은 말장난 개그 탓에 라이센스로 3권까지 사고는 계속 스톱 상태였거든요.
이젠 마음놓고 신간 나오면 구입해서 읽을 수 있게 되서 기쁩니다.
 
가능한 한 점프 계열이나 소년지 계열은 가격도 비슷하고 하니
어차피 단행본 살 거면 원서로 사자고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일부러 미뤄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하가렌도, 은혼도 이렇게 선물 받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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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책장 볼 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
현지에서 수고해서 찾아다 실어다 준 M군에게도 감사.
 
그리고 사실 생일과는 그닥 상관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날짜가 겹치니 생일선물 겸하라며 덥썩 선물해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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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닌텐도 DS).
 
신형인 NDSL(닌텐도 DS 라이트)가 아닌 구형입니다만
전자사전으로 쓰겠다는 반 거짓말(...) 덥썩 선물해 주셨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장학금 받으라시며.
 
물론 닥터도 함께.
 
...은혼 겜 기다리삼...
...역전 4 기다리삼...
...응원단 기다리삼...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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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로 며칠간은 꿈에 아른거릴 정도로 갖고 싶어했다지요.
소원 푼 기분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 적지는 못했지만
맛난 밥이라던가, 아직도 소포 등으로 날아오고 있는 선물이라던가,
제작 중인 책갈피라던가, 핸드메이드 지갑이라던가 잔뜩 더 있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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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게 한마디씩 쓸 글재주밖에 없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축하해주신 여러 블로그 이웃분들과 지인분들, 친구들 덕분에
정말로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2X번째 생일을 보냈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어느 새 새벽이 다 가고 있는고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꿈 꾸고 계시기를.
 
쟈하라독시드!
 
 
 
 
 
 
 
 
 
 
 
 
 
 
 
 
 
P.S :
 
생일날 엣찌에로군과 데이트 중에 문득 정신을 차리고
커피숍에서 테이블 위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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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
 
흐트러진 신간 책들에 뜯겨져 능욕당한 비닐들에
북새통에서 받아온 아이실드 X권 기념 부직포백에...
 
'...변명도 못하고 정말 뭐스런 데이트다...'
...라는 생각이 든 한 때였습니다.
 
 
 
 
 
 
P.S 2 :
 
역시 생일날.
남산타워 케이블카 타려고 줄 섰다가 우연히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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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거 봐. 촉수 금지래요."
 
(엣치에로군) "저거 물 묻은 손 같은 걸로 만지지 말란 소리 같다만?
게다가 마치 나를 순식간에 동급으로 파고드는 그 [거 봐] 는 뭐예요?"
 
(쌀) "어머, 이 변태같은 케이블카!!!! 조랭 변태구만!!
낯부끄러워서 얼굴을 들고 활보할 수가 없어, 정말!!! 아휴 막 푸크러워!!"
 
(엣치에로군) "...활보 금지령을 내려야 할 건 자네 19금 뇌수겠지요.
수치심을 아는 뇌수는 증발한거야, 쌀아?"
 
(쌀) "어머, 증발로 인한 급격한 온도차를 이용한 플레이? 그거 너무 참신하다아~"
 
(엣치에로군) "...밀어도 돼요? 밀어버려도 돼?"
 
(쌀) "때 밀어줘."
 
 
 
 
 
...이러고 노는 겁니다.
 
=ㅅ=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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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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