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시작도 전에 박장대소하다

뱃가죽 당겨 죽어가는 쌀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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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핫.

ㅜㅜ

 

 

19금 원고란

하는 이로 하여금

숨가쁘게 웃게 만들어 질식사를 유발하는 종류의 위험물이었군요.

 

웃다 죽을 뻔 했습니다.

혹여 이후에 올라올 포스트에서

긴밀한 부분의 완성도가 떨어지거든

쌀내미가 스스로의 생명보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택한 길이라도

대강 좀 납득하여 주시기를.

 

웃다 죽으면 나름 복이긴 하겠지만요.

야밤의 메신져 대화,

허락받고 캡쳐해서 올립니다. 

 

 

 

 

 

 

 

 

원고중이었습니다.

이번엔 꼭 좀 그려보고 싶은 도구가 있었기에

필수불가결하게 토끼 왕자님의 생生거시기를

원고중에 꼬옥 넣어야만 했다지요.

 

그나저나 항시 요리조리 피하기만 했던 쌀내미.

드디어 제대로 톤 깎아볼 날이 온 겁니다.

 

일명-

 

 

거시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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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귀여운 어감으로 칭코 데뷔도 좋고...)

 

하지만 예상외의 태클이 너무나도 깊었습니다.

쌀내미, 메신져에 있는 친구 M군에게 말을 걸어 심려를 토로해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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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원고 자체가 사심인데

무슨 사심을 버린단 말입니까.

 

레이어 네임까지 엊그제 잭 블랙 씨 떄문에

리틀 호빗.

여간 감명이 깊었던 게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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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 쪽은 거시기 어찌 깎을까 하고 보니...
몬스터잖아요.
 
차마 라비에게 그런 건 못 달아주겠다 생각해서
필사적으로 나름 궁리했는데-
평소처럼 투명하게 넘어가던가 하라는 M군의 조언에
다시 한 번 박장대소한 쌀내미.
 
콕 링 그리려고 거시기 그린건데
콕 링만 허공에 동동 띄워 놔, 그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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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사실 문제는 육봉이 아닌 X방울이었던 것.
 
동생에게서 [성 도착증 환자] 소리를 듣게끔 한
문제의 그 페이지인데-
다리를 워낙에 제대로 벌리고 있어놔서.
 
거시기 아래...그, 소리는 안 울리지만 여하간 있긴 있어야겠는데
밑그림 연필로 그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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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죽을 뻔한겁니다.
ㅜㅜ
 
한참 이딴 소릴 듣고 있던 M군,
문득 이야기의 방향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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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지은 쌀내미에게 빚을 져놔서 지금 갚는거라고 나름 도닥도닥.
...전생에 너 나한테 한 십억 꿔서 안 갚고 튀었나봐, M군.
 
그리고 [타나토노트] 이야기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씨의 2권짜리 소설 이야기.
권교정님의 [교의 리얼토크] 에서도 접할 수 있습니다.
 
전생에 지은 선업과 악업을 나눠 점수를 매기고
그로 인해 자신의 미래의 대부분의 설정을 천국에서 설계해서
다음 생을 선택할 수 있다는 판타지 스토리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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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생의 점수로 고를 수 있었던 최상급이...
동반자 엣찌에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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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장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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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좀 더 맑고 밝고 때묻지 않게 살지 못했어, 전생의 나!!!
...라고 타박해봐야 생은 미래로만 이어지는 것.
ㅜㅜ
 
넘치는 복 가운데 친구 인복은 걷잡을 수가 없으니
그걸로 대강 구색을 갖춰 평균을 맞추면 될 거이다.
 
이상입니다.
 
원고 마쳐놓고-
지금은 수정 보는 중.
당첨자인 메리에게 후딱 건네줘야 할 것을.
 
즐거운 꿈 꾸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쌀내미는 이제 슬슬 잠자리에 들까 합니다.
그럼.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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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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