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의 리뷰입니다.

시험 끝나고 돌아와서 자고, 일어나니 정신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공복감이 느껴져 그랑죠를 한 편 보며 식사를 했습니다.

 

이번 편은 29화, 타이틀은

'ぬいぐるみで歌おう!' (봉제인형으로 노래하자!) 입니다. 

 

 

 

 

 

 

 

 

현재 마동전사 일행의 신혼여행길은 라비루나 제3 에리어를 지나고 있습니다.

...헌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비칭, 포지션이 틀렸어. ┐-
떨어져, 로사 윈자트
 
한편 마동전사 일행의 신혼여행을 훼방놓기 위해
사사건건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드는 사동제국.
이번 회의 적인 16세 꽃다운 소녀 에느마의 부하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봉제인형 마니아임포 '섹스 포비아' 형씨입니다. 
이 남자는 무시무시하게도이 세상의 모든 H를 없애겠다는 신념하에
벼룩시장을 통해 사동제국에 입사, 근무하고 있었던 겁니다.
죽일놈
 
그리하여, 그 시발점으로 제 3에리어, '성性스러운 화산' 근처의 마을 하나에 주둔해
그 마을 사람들을 욕구불만의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있었던 겁니다.
동물 3대 욕구 중 하나를 봉쇄당한 마을 사람들,
어찌 견딜 수 있겠습니다.
튑니다.
 
그러나 곧임포사동제국의 병사들에게 쫓기게 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동전사 일행의 도움으로 핀치에서 벗어납니다.
여차저차 사정을 들을 틈도 없이 연타로 적이 공격해 들어옵니다.
이번에는 축생계랄까, 매지컬한 적이 나타납니다.
공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공룡 타마라는 가공할 어둠의 힘을 섹스 포비아 형씨에게 받았습니다.
그 힘은 다름아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들을 봉제인형에 가두는 힘.
자아, H란 무엇입니까.
여러 변칙 플레이는 잠시 접어두고 말이죠.
H라는 것은 본디 맨살이 서로 닿는 것 아닙니까.
 
이 가공할 공룡의 힘은 그것을 불가능하게끔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 봉제인형의 저주에 걸린 이들은 모두
H 불가가 되고 마는 겁니다.
 
가히 두려운 파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청소년 윤리 위원회 라비루나 파견단쯤 되는 모양입니다.
왜, 가서 만화 묘사 금지법이나 계속 늘려보시지
 

한편, 가스 또한 이 저주에 걸리고 맙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호, 통재라.
 
이렇게 된 일행은 함께 도움을 준 에리라는 여자아이의 집으로 갑니다.
저주에 걸려 온 몸에서 진땀을 흘리며 욕구불만으로 괴로워하는 에리의 조부.
"하...하두리...! 하두리...! 노모, 노모오오...!"
 
보다못한 에리,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조부를 진정시킵니다.
곡명은 '동인녀를 감동시킨 100명의 위인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곧 평온해지는 조부의 얼굴.
한편, 다이치는 자신이 항시 들고 다니는
오르골의 멜로디와 그 노래의 멜로디가 같다는 것을 깨닫고 흠칫합니다.
그 가사의 아름다움에 심히 감명받은 게죠.
'이리도 깊은 노래였단 말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들의욕구불만이 쌓여 대지를 진동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새로운 플레이 개발 이전에 데여 죽겠다고 판단한 마동전사 일행.
동인의 적인 섹스 포비아 임포 형씨를 해치우러 가기로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걱정 마! 찰스 다윈을 위해서라도 결코 그 녀석을 그냥 두지 않을테니까!"
"어우야! 요샌 갈릴레오가 대세야."
 
그것을 본 에리, 아이참 붙인 눈썹을 떨며 눈을 반짝입니다.
"저도 가겠어요!동인의 진정한 길을 제게도 보여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르라!!"
그리하여 일행들, 계획을 짭니다.
일단 타마라를 먼저 견제해야 한다는 생각에
성애의 기쁨도 모른채 포비아 형씨 아래서 건전하게 살아가는 축생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기로.
 
먼저, 가스가 최음제가 든 딸기를 먹인 뒤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비가 특유의 손놀림으로 결박, 그 뒤 플레이를 즐기게 해 주는 겁니다.
그리고나락으로승천시켜주자는 거죠.
 
그러나 적의 방해로 일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고
결국 타마라를 플레이시키자는 계획은 파기됩니다.
 
"흥, 감히 내 성에서 그런 짓거리를 벌이려 들어?!
너희들 모두에게19금 레드마킹을 붙여 주겠다!"
당당하게 선언하고 타마라를 시켜 마동전사 일행을 공격하는 포비아 자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비 또한 이 과정에서 서비스 신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신조차도플레이가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울분을 타마라에게 터뜨립니다.
 
"야! 니가 그러고도 성性스러운 화산의 수호신이야?!"
 
라비는 나름 진지한데, 옆의 가스 얼굴 신경쓰여 죽겠습니다. ┐-
(작화자 나와!!!)
포비아 형씨의 명령에 따라 날뛰기 시작한 타마라.
 
과연성인소년만화답게 주인攻인 다이치가 타계책을 생각해냅니다.
"에리, 그거야!'동인녀를 감동시킨 100명의 위인들'!
그걸 부르면 타마라도 동인의 길에 눈뜰지도 몰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에리.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얼음요괴 이야기 터잡으시고
돈이없어 뜻으로 BL 알리니 대대손손 훌륭한 작품도 많아
드라마 CD 찾아라 엔피 프루나 포인트 없네 제기랄
동인지를 찾아라 높은 수위로 19금을 원한다
취향대로 떡대수 나는 오직 흑발공
나는 좋다 꽃수 리버스 로망, BL은 흐른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와중에도 서비스, 서비스.
 
하여간 대차게 아름다운 노래에등골에 엑스터시가 달리게감동받은 타마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삼성 섬유센터로 향하는 버스를 찾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공을 기뻐해 마지않는 마동전사 일행들.
 
그러나 임포 자식이 저 혼자 버려지는 이 상황을 용납할 리가 없습니다.
외로움쟁이 자식 같으니.너도 같이 가자

결국 에느마에게 협조를 요청하여 사동신을 불러냅니다.

그런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섹스 포비아 주제에 감히 2단합체메카를 소환하다니. ┐-
2컷째의 얼굴은 왠지 역전재판이 떠올라 캡쳐해 봤습니다.
 
그리고는 타마라를 조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빌어먹을 BL 동인 공룡같으니!!!"
(..............어라...? ┐-)
 
그리고 이어서 그랑죠를 소환해낸 다이치에게도 대찬 공격을 퍼붓습니다.
"으하하하! 잘라주마 19금 원고!!!
가죽 팬티의 비밀을 너희가 아느냐!!
피부 밀착 투명 메리야스를 아느냔 말이다!!!"
 
마그마를 이용한 무시무시한 적의 공격에, 슈퍼 그랑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BL에 대한 애정으로 마그마를 수증기로 증발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무기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자! 성인용품점에서 합리적인 가격 39800원에 구입한
슈퍼 엘디 파이어 딜도와 성룡性龍의 연타!
 
"일격쾌감一擊快感! 엘디 바이브!"
 
적을 깨끗하게 물리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마음놓고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겠다며 안심하고,
마동전사 일행들에게 감사하는 마을 사람들.
 
"몸 조심해서 잘 가요-윤활제는 필수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 있어!그래, 식용유나 바세린 쓰지 말고 제대로 된 젤로 쓰는 것도 잊지 말고!"
 
이렇게 하여 마동전사 일행은 '새로운 바람' 을 찾아 성스러운 화산으로
계속 나아가게 됩니다.
 
하여간 언제 봐도 크고 아름다운 그랑죠입니다.
보는 내내 H를 위해전력을 다해 싸우는 마동전사 일행들의 모습, 심히 아름다웠습니다.
그 깊디 깊은 이념의 나락이라뇨.
가히 그 위세는 미스터야의 뒤를 이어야 마땅하다 할 성 싶습니다
 
자아, 그럼성애마동왕 그랑죠의 크고 아름다운 이념을 드높이 외치며
 29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팁입니다.
중요한 곳을 공격당하는 라비.
┐-
 
그럼, 다가오는 이 밤도즐거운 매지컬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
BLOG main image
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163)
그랑죠 (169)
리뷰 (177)
그랑죠 외 (124)
동인여행 (90)
생활일화 (330)
왜 사냐건 웃지요 (108)
바톤 및 테스트 (81)
끄적임 (71)
해외뉴스 (7)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