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다윈 리뷰가 2권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분위기만을 따진다면- 전 그랑죠 시리즈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2권입니다.

일단, 이야기의 시점이 라비가 되기 때문이죠.

2권 이후로는 아인슈타인과 세익스피어, 그리고 찰스다윈 3, 4권으로 이어지면서

시리어스 노선도를 벗어나지 않는데에 비해-

일단 2권까지는 '귀여워 죽습니다.'

특별편으로 들어간 외전인 늑대 다이치와 양 라비의 이야기도...

말해 무엇합니까.

매번 책에 침 안 떨어지나 주의하며 보는걸

 

2권 수록 내용입니다.

 

'눈을 뜬 채로'

'15 summers 외전 01'

'15 summers 외전 02'

'진화론 프롤로그'

'진화론 second season'

'특보! '단 한 번의 영원 - 진화론 특별 외전 on 세익스피어'

'I Need You'

 

'눈을 뜬 채로' 와 'I Need You' 는 노래에 맞춘 이미지 원고이고,

'15 summers 외전 01 & 02' 는 다이치의 15세 여름방학 중의 특별편입니다만-

그것은 2권 리뷰에서는 빼도록 하겠습니다.

(15 summers는 작년에 새로이 묶여 책으로 나왔습니다.

전개상 찰스다윈 이후가 되니, 그쪽 리뷰에 함께 묶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진화론 프롤로그' 와 '진화론 second season' 가

이번 2권의 주 내용입니다.

 

'특보! '단 한 번의 영원 - 진화론 특별 외전 on 세익스피어' 는

다음 책인 세익스피어 Thw Moon & The sun 의 짤막한 광고.

 

 

 

 

 

 

 

 

 

 

 

 

 

 

* 제가 소개하는 찰스다윈 2권은 상업지가 아닌 동인지이며,

초판 인쇄본입니다.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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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내지 컬러입니다.

 

'너에게 행운의 바람이 불기를.

너를 행운의 비가 적시기를.

너에게 행운의 빛이 내리쬐이기를.

네가 행운의 어둠에 감싸이기를.

너를 행운의 달이 지켜보기를.

너에게 행운의 별이 흐르기를.

너에게 행운의 태양이 뜨기를.

 

이 지상의 모든 행운이 너를 끌어안기를.'

 

 

...시, 시작도 아직인데 벌써부터 분위기가 죽도록 좋습니다.

이 일러스트,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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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크게 찍어봤습니다.

분수같은 곳에서 빗방울같이 가느다란 물줄기를 맞으며

말로는 다할 수 없이 안타까운 느낌으로

서로를 의지하듯 지탱하듯 끌어안고 있는 라비와 다이치.

 

지금 생각해보면 저 나레이션은 아마도 두 사람 모두의 심정이리라 싶습니다만-

저는 왠지 다이치에게 들려주고픈 라비의 속내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나의 인간이 또 다른 하나의 인간을 '지킨다' 라는 것은

어디까지 가능한 일일까요.

다이치와 라비는 서로를 지키려고 하며, 또한 지킵니다.

 

다이치는 라비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한다' 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키겠노라고 말합니다.

라비는 그런 다이치에게 '나도' 라고 답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그 무엇보다도 애절하게 묵묵히 다이치를 지켜나갑니다.

 

하지만, 인간의 불완전함으로 인해 그것은 이상理想과 같이 되지 못합니다,

100% 명도를 지닌 흑과 백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그래서 라비는 기원하는 겁니다.

 

'이 지상의 모든 행운이 너를 끌어안기를-'

 

그야말로 모든 마음을 담은 '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더할 나위 없는, 있는 그대로의 진심.

비록 이 손이 닿지 않는다 할지라도, 부디 너만은 언제까지나 웃고 있기를.

 

내지 한 장 가지고 말 되게 많습니다.

본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눈을 뜬 채로'

이미지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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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흐름을 언제나 동경했어'

 

'너를 향한 생각, 왠지 그것과 비슷해서'

 

'어째서 너는 그렇게 안타까운 눈을 하고 있는거니'

 

'어째서 너는 그렇게 강하게 끌어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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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가슴을 휘저어 잠들지 못하고'

 

'때로는 가슴을 달래는 다정함을'

 

'언제부터 너는 그렇게 덧없는 미소를 짓는거니'

 

'언제부터 너는 그리 강하게 손을 쥐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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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채로 네게 입맞추자, 이대로'

 

'내 눈동자에 비친 네 모습이 보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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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채로 너에게 입맞춤을 하자, 이대로-

너의 눈동자에 비치는 내 모습을 확인하고 싶어'

 

'눈을 뜬 채로 너에게 입맞춤을 하자, 이대로-

'비 개인 뒤의 고요함 속에서 너를 느끼고 있어'

 

'너를 느끼고 있어'

 

이것은, 다이치가 지구로 돌아가고 난 뒤의 이미지입니다.

다이치는 지구로 돌아간 뒤, 라비를 만나지 못하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방 안에 작은 영상장치를 설치합니다.

(이것이 라비의 이미지를 보기 위해 설치한 것인지,

원래 있던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별의 영상과 같은 것도 출력되는,

레이저 플라네타리움같은 느낌의 레이져 타입 영상장치입니다.)

 

이것은 이후에 '15 summers' 에서 다시 자세히 이야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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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이 이렇게 시작되었는데-

쌀내미는 이 부분에서 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일러스트 위쪽에는 이렇게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보고 행복해질 수 있는 분들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주십시오, 시신덴.'

 

그리고 그 아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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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 (찰스다윈) → SHUT!

 

...푸훗.

쌀내미 무진장 행복해졌습니다, 시신덴 누님들.

 

자아, 저와 같이 행복해진 분들-

계속해서 스크롤바를 내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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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에 들어간 일러스트입니다.

이 초판본 동인지 찰스다윈 2권은 전체 그랑죠 책 중에서 2번째로 두껍습니다.

시신덴 팬으로서 아쉬운 점은,

3-40% 가량이 축전 형식이랄까- 시신덴의 원고가 아니라는 점이죠.

소설과 축전 만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눈에 익은 프로 작가분들도 몇 분 보여 보며 웃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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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일러스트입니다.

굿즈와 관련된 글이 쓰여 있습니다만-

굿즈 관련인 것을 깨닫고 앞부분만 읽다가 아예 읽지 않았습니다.

(안 보면 그나마 가슴도 안 무너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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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죠 소설 동인지를 내시는 '아키 미레이' 상의 '만유인력' 광고 페이지.

(이전에 이미지를 올렸었습니다.)

...사두길 잘했다고 뒤늦게 다시 깨닫는 중.

그것도 소설을 읽긴 읽어봐야겠는데 말입니다.

 

자아, 그럼 진화론 '프롤로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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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 조그만 별의 조그만 땅에 조그만 양들의 무리가 있었습니다.

양이 겁많은 생물이라는 것은 모두들 아시는 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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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더라도 깔끔하게 집단행동.

거기에 따르지 않으면 금새 *무라하치부.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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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한 마리의 어린양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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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왔는지, 어느 사이에 있었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양들은, 그 양에 대해 입방아를 찧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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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집 애래?"

"부모 얼굴이 보고 싶군."

 

...그럴법도 한 게, 그 양은 무리 속에서 단 한 마리의 '검은 양' 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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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신 녀석' '식충이 녀석'

양들은 용서없이 어린 양을 매도했습니다.

 

이런 후장을 쇠파이프로 다스릴 양놈들을 봤나

 

그리하여, 어린 양이 비뚤어지기 일보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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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늙은 한 마리의 양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걱정말고 내가 있는 곳으로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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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이 그대로 자랐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어른이...아니, 어른 양이 되었겠지요.

 

하지만, 늙은 양은 그가 아직 한참 작을 때 신의 부름을 받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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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지켜줄 것은 이제 하늘과 땅,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어린 양은 또 울면서, 울면서 다른 양들에게 매도당하기 전에

그들을 뒤로 하고 뛰쳐나왔습니다.

 

하지만 별천지는 마을보다 몇 배나 더 살아가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어린 양은 어째서 양들이 무리를 지어 단체행동을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별천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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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적, 늑대가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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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이 별천지에서 처음으로 얻은 교훈은

다정한 늙은 양에게서 배운 것들 모두를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

 

영리한 늑대들은, 이런저런 수를 써서 어린 양을 집어삼키려고 궁리합니다.

 

간신히 목숨만을 부지해 도망치기를 몇 번.

배가 고파 목장에 숨어들어갔다가 양치기 개에게 쫓겨나고,

내밀어진 손을 잡으려 하면 그 손에는 검은 털과 날카로운 손톱이 있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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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에서 얻은 두번째 교훈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믿지 마라. 믿을 수 있는 것은 자기자신의 힘 뿐.'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교활한 늑대보다도 더 교활해지지 않으면 안 돼.

목장의 개보다도 더 강해지지 않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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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해서.

 

3번째 교훈, '공격은 최대의 방어'

어린양의 경계심이 깊어짐과 동시에, 그는 조금씩 강해져 갔습니다.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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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금,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생기자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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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가운데에서도 작은 늑대와 큰 늑대가 있다는 것.

 

그것이 아빠 늑대와 엄마 늑대 그리고 어린 늑대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알고 있을 뿐, 그에게 대단한 일은 아니었죠.

 

그래요, 표면적으로는.

 

어느덧 양이 자라,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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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라 성격도 머리의 뿔처럼 비뚤어질대로 비뚤어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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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런 곳에서 뭐 하니? 이리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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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어린 양에게 말을 거는 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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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니 그곳에는 한 마리의 작은 어린 늑대가 있었습니다.

 

"이쪽으로 와. 나 강해. 내가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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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양은 한껏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벌리며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 어린 늑대는 어린 양보다도 훨씬 작고, 한뼘도 안 될 어깨를 하고선

얼마나 소중하게 키워졌는지, 맑은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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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켜줄게."

당당하게 큰소리를 치는 어린 늑대에게 어린 양은

비웃는 것조차 잊고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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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들이 날아왔습니다.

셀 수도 없을만큼 무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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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양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또 다른 양의 무리에 헤매어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2차원의 엑스트라를 향해 이빨을 부딪치며 화내보기는 또 처음이었습니다. ┐-)

 

욕설을 하고 돌을 던지며.

하지만, 이제 어린 양은 이제 그 정도로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게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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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양이 코웃음을 치며 익숙한 손놀림으로 채찍을 꺼내들고

보복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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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그 어린 늑대가 한껏 무서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그것을 말렸습니다.

 

"그런 짓 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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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돌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달려가더니,

날아오는 돌들을 일일히 붙잡으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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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리 뜻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돌들이 어린 양에게 날아들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어린 늑대가 대신 맞고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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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양은 어이가 없어 그대로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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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드는 돌이 그치고, 어린 늑대는 상처투성이가 되어

어린 양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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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양은 어린 늑대가 이제 알아서 가버리겠지, 하고

무뚝뚝하게 있으려는데-

 

어린 양이 방긋 웃으며 다가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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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나 무지 세지?"

 

어린 양은 입을 딱 벌리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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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바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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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감상을 말로 다할 수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제 하트를 일도양단 해놓은 늑대 다이치.

뭘 믿고 저리 표현불가하게 귀엽단 말입니까.

극도로 호흡이 가빠진 쌀내미 심장에 따끔따끔할 지경입니다.

 

하여간, 이것으로 '진화론 프롤로그' 는 끝입니다.

하지만- 본편인 '진화론 second season' 에 사이드 스토리로

이 양과 늑대 버젼이 틈틈히 나옵니다.

...읽다 쓰러집니다.

 

그나저나- 난감한 사실 발견.

지금 리뷰한 것은 동인지용 원고인데-

이것이, 나중에 상업지로 나오면서 시신덴 누님들, 원고를 새로 그리셨더군요.

개인적으로 느낌은 사실 이쪽이 더 좋습니다만-

그쪽은 톤작업까지 사악 마친 원고이고,

동일한 내용이라고는 하나 일단 시신덴 '그랑죠 패러디' 의 또 다른 버젼인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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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업지도 사야겠군요.

┐-

 

그럼, 2권 첫번째 리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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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 second season' 의 표지입니다.

 

'진화론 second season' 에서는 1권의 'first season' 내용이 엇갈리면서

또 다른 사건 위에,

다이치 시점으로 나왔던 이야기들을 다시 한 번 되짚게 됩니다.

 

여러모로 행복한 느낌이 물씬물씬 풍겨

쌀내미 입을 좌악 찢어놓은

 2권의 첫머리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 밤도즐거운 매지컬되시기를 바라며.

쟈하라독시드.

 

 

 

 

 


 

 

 

 

 

*무라하치부村八-간단히 말하자면 '집단 따돌림'을 의미합니다.

옛날, 일본이 마을의 단위였을 때- 마을의 법칙을 지키지 않은 일가에 대해 행하는 것으로서

일종의 벌과 같은 것입니다.

 

비슷한 느낌으로는 '나카마하즈레れ' 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한 단체에서, 그에 속했던 (또는 속하는) 인간을 같은 일부로서 여기지 않고

배척하는 것입니다.

 

이지메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이쪽이 이지메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라하치부의 경우, 이마 이치코의 백귀야행서에서도 언급된 바가 있는데-

'일가가 병에 걸려 전원 꼼짝 못하고 누워 있어도' 가보지도 않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라비의 경우는 죄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자신들과 다르기 때문에' 라는 이유에서

무라하치부를 당하는데, 이 또한 민족적인 특색이라기보다는

인간 본연의 습성에 의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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