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두번째 리뷰입니다.

카구야 히메 관련 설화와 연관해서 이야기가 된 첫번째 파트에서

이번에는 다시 다이치와 라비와 가스 쪽으로 슬쩍 넘어옵니다.

 

아인슈타인은, 그랑죠가 슈퍼 그랑죠로 업그레이드의 매개물,

에너지체 '솔라 크라운' 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TV판 26화에서 가스, 라비, 다이치는

카구야 히메의 왕관 바위에 숨겨져 있던

솔라 크라운을 손에 넣고고무신을 신고그랑죠를 슈퍼 그랑죠로 업그레이드 시키죠.

그리고 27화에서 라비루나로 돌아가, 모험을 재개합니다.

 

(시신덴 오리지널 설정상) 3대 마동전사인 주인공들이 손에 넣은 힘.

이것은 1, 2대의 마동전사들은 갖지 못했던 힘이었습니다.

 

음, 그건 이번 리뷰에서는 그다지 다뤄지지 않지만-

설명이 용이하도록 원작도 함께 살짝 깔아봤습니다.

 

 

 

 

 

 

 

 

 

 

 

 

TV판 23화에서 사동제국의 함정에 빠진 라비, 다이치, 가스는

라비루나의 제 3 에리어로부터 월면으로 튕겨져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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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모두가 등장한 시점에서, 마동왕들이 봉인당합니다.

사동제국의 목적은 '3기의 마동왕과 그 파일롯들 모두를 봉인' 하는 것이었으나-

그랑죠가 마지막 힘을 짜내 마동전사들만을 봉인에서 빠져나가게 합니다.

 

그리고 잠시 그 가운데, 다이치는 그랑죠와 더불어 태양왕과 조우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원작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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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사들에 의해 봉인당해, 암흑공간에서 눈을 뜬 다이치.

제일 먼저 가스와 라비의 안전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군가의 품에 안겨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온기의 주인을 확인합니다.

 

그는 다름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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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죠였습니다.

(...랄까, 이건 어디까지나 시신덴판. 원작에서는 인간화 안 나옵니다.)

 

다이치도 인간화 그랑죠를 만나는 것은 이것이 처음.

일이 이리 될 줄은 몰랐다며, 위험에 처하게 한 것을 사과하는 그랑죠에게

다이치는 구해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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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답삭 안겨 기쁨을 표하기.

아부지 같댑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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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시금 어둠의 무형공간으로 녹아들어가 버리는 그랑죠.

도와달라는 말도 뭣도 없이

'너라면 필시 네 업을 이겨낼 수 있을게다' 라며 사라져 버리십니다.

열한살짜리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십니다.

 

그리고 사라진 그랑죠의 이름을 외치며 울부짖는 다이치에게

누군가의 목소리가 말을 걸어옵니다.

그랑죠는 마동전사를 구하기 위해 힘을 소진한 끝에 잠들었다고 알려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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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놈이냐는 다이치의 물음에

몹시 수상쩍게도 '나는야 태양왕' 이라고 대답하는 목소리.

 

TV판의 원작에서- 목소리 자체는 좋았지만,

그 실루엣엔 쌀내미도 슬그머니 입꼬리를 당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날렸구나, 선라이즈? 라는 느낌이라서.

 

'아델라이드의 백성이 둘로 분열되기 전' 에는 그리 불리웠다며,

머잖아 너희들에게 힘을 주겠노라는 말을 하는 태양왕.

그 소리에 다이치는 두 손을 번쩍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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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금 줘! 내게, 싸울 수 있는 힘을!

그랑죠를 도울 수 있음 힘을, 지금!"

 

원래 가불이란 게 쉬운 게 아닙지요.

태양왕은 다이치의 요청을 거절하는 대신,

또 다른 힘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귀띔해줍니다.

 

'또 하나의 그랑죠를 찾아, 그 힘을 손에 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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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그랑죠?"

 

당연히 의아해하는 다이치에게 몇 마디 더 일러주는 태양왕.

 

'저는 아직 어려. 하지만 하늘이 택한 마동전사.

너는 대지의 사법관이기도 하니까. 네게는 두 개의 정령계의 힘이 주어질 것이다.'

 

"불꽃의 정령왕과...또 다른 한 명..."

 

'가라, 가서 그 힘을 손에 넣도록.

그리하면 나는 언젠가 재차 너희들의 앞에 나타나리니.'

 

그리고 태양왕의 목소리는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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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새로이 나타난 것은 2대 불꽃의 마동전사, 카구야.

그녀는 다이치를 보고 기쁜듯이 미소짓습니다.

 

'당신...당신이로군요.'

 

"엣?"

 

'결정했습니다.'

 

정작 다이치는 무시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며 열심히 읽어내리는 쌀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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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불꽃의 숙명을 잇는 소년이여...

당신을 위해서라도, 나는 이 새로운 힘을 손에 넣겠습니다.'

 

"새로운 힘?"

 

'아득한 옛날, 아델라이드의 평화를 위해 스스로 잠든 대지의 정령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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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힘을'

 

'당신(=미래)에게 드리겠어요.'

 

"또 다른 그랑죠의 이야기인가요?"

 

정작 물어보는 건 죽어라고 대답 안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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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세요, 그 힘을.'

 

'대지의 정령왕의 힘을 얻어, 새로운 힘에 눈뜨세요.'

 

그 소리를 끝으로, 사라져버리는 카구야.

 

태양왕이고 그랑죠고 카구야고

정작 중요한 것은 하나도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한편, 장면은 넘어가-

월면에 외박나온 에느마와 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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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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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란 사람, 정말 모르겠어.

일부러 제 4 에리어의 이동신전까지 다녀와서 이런 케케묵은 책 한 권 찾아오더니

이번엔 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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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그럼 뭐하러 따라오셨습니까,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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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 시점에서 다이치와 라비와 가스가 월면으로 올라섰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제 짐작으로는 샤먼은 마동전사의 소재를 확인하고 월면으로 온 듯합니다.

 

마동전사 일행이 솔라 크라운의 힘을 넣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

자신의 또 다른 '목적' 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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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이건 재미있어 보이네. '어둠의 수경'."

 

인간의 복제에 관련된 고대마술에 흥미를 보이는 에느마에게

샤먼은 딱 잘라 말합니다.

 

"네겐 무리야."

 

"뭐야? 말해두겠는데, 적어도 내 마력이 당신보다 한 수 위야!"

 

"아아, 이거 실례."

 

굉장히 유들유들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다이치적 앞에서만 서면 그리 어쩔 줄을 모르며 전심전력 다하던 남자는 어디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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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말이지, 당신의 그런 면이 제일 마음에 안 들어."

 

"나는 너의 화내는 얼굴이 좋아. 평소의 배는 아름답거든."

 

"두번째로 싫은 건 바로 그 남을 비웃는 듯한 엷은 미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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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알종알 샤먼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고 있자,

여전히 그 미소를 띄운채로 듣고 있던 샤먼이 글래스를 슬쩍 집으며 말합니다.

 

"취한 모양이로군.

그래서-

너는 언제까지 그 못마땅한 남자의 방에 있으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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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여기서 함께 있고 싶다면, 나는 전혀 상관없지만."

 

"방 잡아 뒀어! 누가 당신같은 사람하고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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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와줄 줄 알았다면, 이런 방이 아니라 스위트 룸을 잡았을텐데."

 

"대체 누구에게 그런 소릴 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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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말하는거야, 에느마.

여기에 있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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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이래서 잘난 얼굴은 득이란 말입니다.(풋)

상황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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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이야. 그거, 부탁하는거야?"

 

"응,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그다지 능숙한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지만."

 

"당신이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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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건지, 능숙한건지 모르겠어..."

 

그리고 잠시 좀 더 근원적인 이전의 이야기,

솔라 크라운과 관계된 2대 마동전사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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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 히메의 왕관 바위.

이 사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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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기 세 정령왕이 있었습니다.

불꽃의 정령왕 그랑죠와 물의 정령왕 아쿠아비트, 그리고 바람의 정령왕 윈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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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 힘을 가지고, 그들은 가디언(=수호정령)으로 삼은

세 마동전사가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클레이오, 아슈레이 그리고 카구야.

각각 바람, 물, 불꽃의 2대 마동전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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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전쟁, 영원히 반복되는 살육-

마동전사라 숙명받은 이들 셋의 존재로도 그것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들에게 뭔가 부족하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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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슈레이는 전투 도중 정체불명의 그림자 속에서 무언가를 봅니다.

세 마동전사 중, 가장 '어둠' 과 가까운 물의 마동전사인 그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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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안.에.무.언.가.가.있.다'

 

아슈레이가 무엇을 보았는가에 관해서는 일절 알려지지 않았으며,

주변의 사람들 또한 보지 못했다고 전해지나-

 

단 한 가지.

'아슈레이는 그것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자각했다' 라는 것만이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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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와 클레이오의 필사적인 구출로 빠져나온 아슈레이는

큰 충격을 받은 탓에 그대로 쓰러져 혼절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 그는 작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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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위대한'노마 다오'(=대지의 정령왕)여...'

 

일단 아인슈타인 두번째 리뷰는 여기서 접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2대 마동전사들과 관계된 달나라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길거든요.

책 한 권의 2/3 정도는 되니까.

 

그 전에 잠시 보충설명.(풋)

원작과 시신덴의 설정을 조금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작에서 다이치는 '불꽃과 대지의 마동전사' 입니다.

4대원소의 힘 중 두 가지를 손에 쥔, 강력한 리더이자 구심점이지요.

윈자트 및 아쿠아비트는 각각 하나의 원소만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서 말이죠.

 

원작에서 솔라크라운을 손에 넣어 슈퍼 그랑죠가 되었을 때,

다이치는 '모자랐던 부분이 메꿔졌던' 것이 아니라-

그저 파워업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시신덴의 설정은 그보다 더 치밀합니다.

역시 찰스다윈에서도 다이치는 '불꽃과 대지의 마동전사' 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솔라 크라운의 힘을 손에 넣어 슈퍼 그랑죠가 된 이후의 이야기로,

그 이전의 다이치는 '불꽃의 마동전사' 였노라고 되어 있습니다.

솔라 크라운을 손에 넣고, '대지' 의 힘을 손에 넣는다고.

 

여기에서 원작의 틈이 발생합니다.

 

원소는 4대 원소이건만, 마동왕은 셋뿐입니다.

어째서 원작에서 넷으로 하지 않고 셋으로 맞췄는지에 대해서는

원작자를 찾아가 따져물을 일이나-

쌀내미적 관점에서는 이리 대답하겠습니다.

 

'소년물이니까.'

 

넷이란 숫자는 소년물에서는 여러모로 어중간하니까요.

다섯이라면 전대적인 느낌으로 어찌 되지만서도-

셋 아니면 다섯.

뭐랄까, 그랑죠 원작자는 소년만화적 틀에 충실히 따른 것이라 생각됩니다.

나란히 섰을 때에도, 넷이 되면 가운데는 하나가 아닌 둘이 되어버립니다.

집중적인 느낌이 모자라지요.

 

뭐, 일단 이건 어디까지나 제 의견입니다.

혹시 아나요. 디자인하다 성질나서 관뒀는지.

또는, 노란색(=대지니까) 기체로는 뽀대를 살리기가 힘들었을지도요.

 

하여간, 시신덴의 설정은 그것을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2대 불꽃의 마동전사의 카구야가 미래에 남긴 금기의 힘,

즉- '대지의 정령왕' 의 힘.

 

불꽃은 그랑죠,

물은 아쿠아비트,

바람은 윈자트,

대지는 노마 다오.

 

대지의 정령왕 노마다오- 그녀에 대한 설명은

이후, 찰스다윈 3-3권에서 조금 더 다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하튼 시신덴의 그랑죠에서, 다이치가 솔라크라운을 손에 넣은 것은

'업그레이드' 보다는 '메꾸기' 에 가깝다고 봐야 옳습니다.

4개의 힘 중 놀려놨던 대지의 힘을 손에 넣은 것이라고.

 

그러나- 아쉬운 점.

원작에서 펑크가 난 것을 시신덴이 메꾸려 했다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시신덴의 설정조차도 완벽하지는 못했습니다.

요건, 제 개인적 의견이지만요.

 

이유인즉슨, 다이치는- 그랑죠는.

시신덴의 설정에 따르면,

솔라 크라운을 손에 넣기 전에는 '불꽃' 의 힘만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만-

안 그렇거든요.

 

그랑죠의 주문 중 하나인 마동력 '에네르기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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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력으로 빛의 구球를 만들어내, 그것을 땅에 내리치면

대지에 파열이 생기며 빛무리가 그를 따라가, 적에게 내려꽂아 타격을 입히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마동력 '세이버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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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죠가 땅을 내리쳐, 그 속에서 바위가 튀어나오는 주문입니다.

바위 자체는 적의 공격을 막고,

그 이후에 파편이 되어 적에게 다시 돌아가 타격을 입히지요.

 

둘 다 불꽃의 힘이 아닌, 어디를 봐도 대지의 정령의 힘을 빈 주문입니다.

이거- 슈퍼 되기 전부터 쓰는 기술들입니다.

에네르기 볼트는 슈퍼가 된 이후에는 기술 이름 앞에 하이퍼가 붙지요.

하이퍼 에네르기 볼트.

 

하여간- 그냥 업그레이드를 했어도 약간의 설정 부족이요,

시신덴적으로 숨겨진 힘을 찾았어도 설정이 어긋나버립니다.

원작자가 알려지지 않은 묘한 부분에서는 무지 신경썼으면서도 큰 건 의외로 놓친 게 많아서.

...랄까, 파고들 틈이 많아서.

 

그러나 미래를 그랑죠에게 맡긴 쌀내미로서는 '그 또한 매력' 한 마디로 넘기고 싶습니다.

콩깍지가 두꺼워서.

 

이상, 사족도 마치겠습니다.

길디긴 사족을 읽느라 수고하셨으니 그럼 소소한 덤을.(풋)

 

시신덴의 오리지널 SF 메이저 출판만화인 '제인' 에서

다시 읽다가 문득 발견한 컷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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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스와 제르가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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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쿳, 제르가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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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가디스와 가우리.(풋)

 

이전에도 이야기를 한 바가 있었습니다만-

시신덴은 자신들의 오리지널 만화인 '다이아몬드 센츄리' 와 '제인' 외에도

동인계에서 많은 활동을 했으며, 또한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또렷하게 족적을 남긴 것이 그랑죠지요.

그 외에도 세인트 세이야, 가이버, 란마, 킨키(요건 아이돌), 슬레, 해리포터, 하가렌 등.

...뭐, 오래 활동하셨으니까.

 

그런 시신덴의 슬레 동인지 중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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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가디스와 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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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로스.
패러디 캐릭터를 자신들의 오리지널 만화에 슬쩍 넣다니, 이런 장난꾼 누님들.
 
하지만- 그렇다면 왜.
...왜...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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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죠로 넣지 않으신 겁니까...!!!

┐-

 

에잇, 하여간 내친김에 덤 하나 더.

요쪽은 아인슈타인과 세트로 일컬어지는 '아인슈타니움' 의 한 컷입니다.

발행 순서대로 하면 전체 내용 이해에 하릴없는 태클이 걸리는고로

시간의 흐름에 순서를 맞춰 리뷰하고 있는지라-

 

다이치 성장판 나오려면 아직입니다, 라고 밖에는.

이전에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이웃분들 중 누군가가 하셨었어요. 

언뜻 생각난 김에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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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달로 돌아가고 싶어.

라비가 있는 달로, 돌아가고 싶어.

 

다이치 히메로군요.

 

그리고 자꾸 달달거리는 김에 또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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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미레이 作 그랑죠 소설 동인지 '만유인력'

일러스트 일부를 시신덴이 넣었습니다.

 

'이렇게나,

마음 편한 장소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알지 못했다

 

이렇게나,

기분 좋은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알지 못했다

 

이렇게나,

애절한 마음이 있을 줄은

 

알지 못했다

알지 못했다

 

서로 만나기 전까지,

둘이 함께 있다는 것이,

이렇게나,

이렇게나,

이렇게나...

 

우리들은

아무것도 몰랐었던 거다.'

 

이 분 소설도 읽을만은 하지만-

개그가 아니라 제 취향엔 안 맞습니다.

뭣보다 제가 이 책을 가지고 있는 건 그저 시신덴의 11p짜리 부록형태의

씬원고가 있기 때문인지라.

 

이상입니다.

묘하게 길어진 덤과 사족이로군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 새벽도 즐거운 매지컬 되시기를.

드디어 내일이 와이마켓이로군요.

아아, 쿳닥쿳닥.

 

짐사마의 정기를 받아 저는 이만 부스 만들러.

그럼,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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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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