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리뷰는 2대 마동전사들이 새로이 모이는 파트까지였습니다.

비록 사동상은 부활해서 활개치고 아슈는 갸 알람용으로 마력 쪽쪽 빨려 폐인이 되었지만

마지막 희망을 안고 시작되는-

2대 마동전사, 카구야, 클레이오, 아슈레이의 최후의 싸움.

 

사실 저는 2대 마동전사들은 1대와 3대를 잇기 위한 연결고리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고 있었답니다.

일단 중심이 되는 것은 누가 뭐라해도 3대인 라비, 다이치, 가스인거고-

1대에서는는 찰스다윈 전체의 발단이 되는 부분이자,

찰스다윈의 숨겨진 주인공이랄 수 있는 샤먼의 뒷담이 펼쳐지니까요.

 

무엇보다도 이 아인슈타인은 라비, 다이치, 가스가 너무 안 나와서

그게 마음에 안 들었더란 말입니다.

게다가 이야기는 시리어스로 마구마구 흘러가니까.

 

하지만-

이 이야기 또한 읽으면서 많이 동조된 탓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지난 리뷰에서 카구야가 귀 절단형을 선고받으며 내놓은 질문.

그에 대한 답은 아인슈타인 본지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돌아온 카구야가 시력을 되찾은 아슈레이와 손을 맞잡고 기뻐하는 것도 잠시-

불려온 목적에 따라 카구야는 정령왕이 아닌,

애니상의 메카 - 마동왕 그랑죠를 타고 출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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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마동왕으로 출격하기 위해

슈트를 입은 카구야.

여기서부터는 정령왕과 마동왕이 나뉩니다.

하나이면서도, 제각각인 존재로.

사실 그 개념에 대해서는 딱 잘라 정의하는 문장이 본편에 없는고로

저도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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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해, 마동왕 그랑죠."

 

그리고 클레이오와 제각가의 마동왕에 탑승하는 카구야.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세 대마법사가 조용히 말합니다.

 

"이것이, 최후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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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슈레이는 침대에 누워 자리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말했다시피 아르테미나 파워 발동시키느라 제물로 올라간 탓에

마력 쪽쪽 빨려서 눈도 못 떴던 것을 윈자트가 좀 회생시켜 놓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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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못하는 아슈레이를 놔둔 채로, 두 사람은 목숨을 건 최후의 싸움에 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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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와 클레이오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침대에서 쓰러지듯 일어나 바닥에서 비척거리고 있는 아슈레이의 앞에

불현듯 스르르 공간을 뚫고 나타나는 아쿠아비트.

 

"어리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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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아쿠아비트를 아슈레이는 기쁘게 맞습니다.

 

"기뻐...이제 당신이...내 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어."

 

그런 아슈레이에게 아쿠아비트는 일침을 놓듯 잘라 차갑게 대꾸합니다.

 

"너를 위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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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화내고 있어?"

 

"당연한 소리.

너는 '그것' 을 보았을 때 깨달았을 것인즉-

월광룡과 공명하면 어찌될 것인가를- 네가 가장 잘 알고 있을 터인데."

 

아쿠아비트가 화를 내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아슈레이를 위해서였습니다.

아쿠아비트 나름대로 사랑하는 자신의 마동전사에 대한 애정-

성격상 저런 식으로밖에 표현되지 않았으나,

조각같은 미모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듯 부드러운 상냥함.

아슈레이는 누구보다도 그것을 잘 이해하고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카구야를 위해서인가?

정말이지...인간이란 생물은..."

 

한숨을 내쉬는 아쿠아비트에게 아슈레이는 자신의 희망을 말합니다.

아쿠아비트가 어째서 이 자리에 나타난 것인지 서로 피차간에 알고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쿠아비트는- 아슈레이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동전사 앞에 임한 것이었습니다.

 

"아쿠아비트.

부디 내 최후의 어리광을 받아줘."

 

"...죽을거다. 지금 그 상태로는 네 몸이 견디질 못해.

그렇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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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나에게 싸울 수 있는 힘을..."

 

장미의 화사함보다는 생의 마지막을 기약한 자가 보일 수 있는

단아한 미소를 보내며, 아슈레이는 아쿠아비트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잠시 그 답이 못마땅하다는 듯 아슈레이를 내려다보는 아쿠아비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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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의 생명을 건 부탁을 좌시하지는 못했습니다.

라비의 말마따나(인터뷰)일견 입이 거칠고 냉정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마음 상냥한- 아쿠아비트.

 

그리고 그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목숨을 바칠 전장으로 나가는

자신의 전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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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을 담아 끌어안습니다.

 

"이 바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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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비트...

고마워-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그 때는 당신을 위해서...

살겠어."

 

당장 다시 태어나라, 블론디 토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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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힘을 갖춘채로, 마동왕 아쿠아비트와 더불어

카구야와 클레이오- 나아가서는 아델라이드를 위해

자신의 발로 걸어나가는 아슈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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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구야와 클레이오는 난전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나본 적도 없는 이 무시무시한 강적의 출현에

맥을 못 추고 방어에만 급급한 두 사람.

 

"어째서 통하지 않는거지?!

이 힘은 겨우 이 정도의 것밖에 안 되는거야?!"

 

귀를 잃으면서까지 손에 넣은 대지의 힘을 가지고서도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 것에 대해 화를 내는 카구야.

그리고, 그에 회답하는 그랑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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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지금 대지의 힘을 전부 손에 넣은 것이 아니다, 카구야.

너는 맹약을 이룬 것이 아니야."

 

"그럼, 맹약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데?!"

 

".............."

 

"그랑죠! 가르쳐줘, 왜 입을 다무는거야?!!"

 

카구야의 필사적인 호소에도 불구하고 그랑죠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그리고 점차 어려워져가는 전장의 한 가운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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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왕 아쿠아비트를 탄 아슈레이가 등장합니다.

 

"아슈레이!"

 

"아슈!"

 

"...기다리게 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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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 충격의 여파로 입은 타격에-

죽음에 임박한 브이 메이와 그를 끌어안고 있는 브이 라마스.

 

"무용한 짓이다...그만둬..."

 

스스로의 상태를 깨닫고 있는 브이 메이의 힘없는 목소리에

말없이 아름다운 얼굴을 찌푸리는 브이 라마스.

 

"라마스...지금이라면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가...?

이 세계가 품은 것을 말이야...

그것은- 마동력 그 자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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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 힘을 손에 넣었을 때-

이 세계는 파멸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다는 것을..."

 

그리고 마지막 남은 의식의 편린마저 놓쳐버리는 브이 메이.

 

"브이 메이...!!"

 

라마스의 비통한 울부짖음 아래로, 아득해져가는 시선 속에서 브이 라마스는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깨닫지 못한단 말인가...?

이것은 이미 우리들의 전투가 아니거늘..."

 

그리고 장면은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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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이 함께 힘을 모아 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동상을 상대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몰린 사동상이 크게 움직인다 싶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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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손에 들려있던 검 중 하나가 전장의 허공을 찢고 날아가,

그랑죠와 카구야의 가슴을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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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뭐라고 입을 열 수도 없을만큼

압도적인 '절망'

 

'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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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너인거지...?

어째서 내가 아닌거지?

어차피 내 몸은 이제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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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끝인가."

 

클레이오마저도 잠시 그 눈을 비우고 적을 잊지만-

그는 중립의 바람.

곧 다시 떨리는 주먹을 움켜쥐고 아직 더 싸워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깨우칩니다.

 

그리고 아슈레이의 입술로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한 아스라한 주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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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바라보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눈부신 빛이 아슈레이로부터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갈게, 카구야...'

 

"메디컬 서프라이-"

 

그리고 곧 그 기적같은 빛을 받은 이들에게도 기적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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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임박했던 이들이 소생했습니다.

 

"동생이여...너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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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빛과 함께 산산히 스러진 아슈레이의 념念이

잠시 클레이오의 옆을 스쳐갑니다.

 

'친구여...'

 

"아- 아슈..."

 

그러나 정작 클레이오는 지금 자신의 눈 앞에 벌어진 일이 어찌된 것인지

망연자실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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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

 

'길었지만, 이로서 우리들은 하나가 되었어.

이제 그 무엇도 우릴 갈라놓을 수는 없어...'

 

'사랑하고 있어, 카구야...'

 

쓰러진 카구야의 입술에 키스하며

더할 나위 없는 애정을 담아 고백하듯, 독백하듯 말하는 아슈레이.

그는 이미 실체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을 받아 일어난 카구야는-

자신의 곁에 아슈레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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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 당신이네...?"

 

그리고 그 아슈레이는 희미해진 손을 들어 눈 앞의 '것' 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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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이제 내게도 보여..."

 

그대로 가이아 드래곤을 불러 사동상의 움직임을 막은 카구야 앞에

그랑죠가 재차 등장합니다.

 

'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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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레이의 생명이 내게 가르쳐 주었어.

아슈가 본 것, 아슈가 자각한 것...전부 내게 동화했지.

우리들은 하나가 된 거야..."

 

'모든 것을 이해했다' 라는 의미를 담아, 미소를 지으며 카구야는 그리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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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죠..."

 

잠시 서로이 바라보는 마동전사와 그의 가디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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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는 클레이오가 접근할 수 없도록 바리어를 치고

강제로 윈자트로부터 내리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에게 남기는 한 마디.

 

"미안해, 클레이오.

...그래도 당신은 살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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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대의 마동왕이 하나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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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는 또 다른 무형공간에 접해 있었습니다.

 

"먼 옛날, 아델라이드가 하나였던 고대-

사람들의 과실에 의해 만들어진 사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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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뻗쳐나가는 파괴 에너지에 이 우주마저 위험에 처해졌을 때...

스스로를 걸고 어둠의 문을 봉인한-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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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위대하신 노마 다오.(=대지의 정령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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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부터...봉인의 문, 월광룡인 당신의 힘은

마성이 되어, 암흑의 세계로 잠겨...

과실을 범한 모든 것을 파멸시키는 파괴의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맹약은 깨어졌지요."

 

'그래...나의 존재는 공평(=FIF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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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 정과 부, 재생과 정지, 생 그리고...죽음.

이 맹약을 위해서는 카구야, 그대의 생명을 필요로 합니다.'

 

그 말에도 흔들림없이 그 어느 때보다도 당당한 얼굴로 미소지어 보이는 카구야.

 

'...하지만 약속하지요. 이 맹약은 시간의 흐름을 넘어 반드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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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 마동왕이 하나가 된 원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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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에서는 하이퍼 그랑죠라 불리워졌던, 그랑죠도 슈퍼 그랑죠도 아닌 제 3의-

새로운 마동기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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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힘을 가진 합체기에 의해 사동상은 다시금 멸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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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세 마동왕의 힙을 모은 매개체로서- 카구야는 스러집니다.

 

"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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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해 줘...나도 함께 하게 해 줘!!!"

 

아슈레이의 죽음에 이어 카구야의 유언마저 들어야 했던 클레이오.

셋이 함께 있어야만 진정한 하나랄 수 있는 마동전사-

그는, 자신의 심장과도 같은 이 두 명을 동실에 잃어야만 했습니다.

이 싸움에 종지부를 찍고, 이후의 미래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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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인을 잃은 힘은 솔라크라운의 형체가 되어

그대로 남습니다.

이것이 미래에 전해질 '힘'

카구야가 그토록 바라마지 않았던,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손에 넣어야 했던 절대적인 '힘'

 

"나를...두고 가지 말아줘..."

 

이 슬픈 싸움은 여기에서 이대로 종지부를 찍고 맙니다.

클레이오만이 남겨진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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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후, 클레이오는 긴귀부족의 상징인 귀를 스스로 잘라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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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을 범한 큰귀부족을 제외한 모든 긴귀부족이

전투의 여파로 멸망의 땅이 된 아델라이드를 버리고,

달 속 세계이자 신천지인 라비루나로 옮겨가게 되는데-

클레이오는 홀로 남겠다고 합니다.

세 대마법사는 결계의 문제로 어쩔 수 없다 하며 이해해달라고 하지만

클레이오는 끝내 남겠다는 뜻을 꺾지 않습니다.

 

큰귀부족과 함께.

가장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덧입은 아픔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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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오, 어째서 귀를 잘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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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합니다...

나는, 다음에 태어날 마동전사가 부디 아델라이드의 피를 잇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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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잘라버린 것에 대해서 마치 '시원하다' 는 듯한 느낌마저 묻어나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클레이오.

죽음의 땅에 남겠다는 결정을 한 클레이오의 얼굴은

그야말로 '초월한 자' 의 것이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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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과오를 범하고 있는건가?

...다른 방법이 없는 걸까?"

 

그러나 결국 큰귀부족을 제외한 긴귀부족은

더 이상 생명이 살 수 없게 된 불모의 땅인 아델라이드를 버리고

신천지인 라비루나로 이주합니다.

 

OVA에서 나왔듯이, 큰귀부족(=라비의 부족)만이 남겨진채로.

그 이유는 사동상을 깨운 과실을 물어 처해진 것이었지만-

이 또한 원작에서는 없었던 시신덴의 오리지널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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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클레이오의 독백 나레이션.

 

'카구야...아슈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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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희망과 기원이다...

나는 이것을 기록하기 위해 남은 것이겠지?

모든 사건과 너희들을 나는 써나가겠어.

 

이 다음에 올 자들이 길을 잘못 들었을 때에

너희들이 걸어나간 길이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그래, 써서 전해져내려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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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의 전사들에게로-'

 

이렇게 아인슈타인의 가장 큰 단락인 2대 마동전사들의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고통과 비극으로 얼룩진 카구야, 아슈레이, 클레이오의 이야기-

그 이후의 클레이오에 대한 이야기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만, 죄를 물어 공기도 물도 없는 아델라이드(=월면)에 남겨진

큰귀부족은 그 뜻과 달리- 이후에 긴귀부족에게 도리어 복수를 결심하게 되지요.

(OVA상의 설정입니다.)

 

그리고 카구야가 남긴 대지의 힘,

그녀가 자신의 목숨을 걸어 미래에 전하기 위해 얻어낸 힘은

솔라크라운으로 남아 다이치, 라비, 가스에게 전해집니다.

 

아인슈타인 마지막 단락은 다시 3대로 잠시 돌아옵니다.

카구야와 아슈레이와 클레이오가 남긴 것-

즉, 솔라크라운을 다이치가 손에 넣는 부분의 이야기.

 

이 파트는 짧은 편이니 후딱 끝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랄까, 라비랑 다이치가 너무 귀여워서.(풋)

 

초대도 사실 비길 데 없이 슬픈 이야기였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2대 마동전사들의 이야기도 참으로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영원의 나라로 간 아슈레이와 카구야보다는-

뒤에 홀로 남아 괴로워해야 했던 클레이오에게 동조된 탓이지요.

 

그나저나 바보짓 하나.

이거 실컷 포스팅한답시고 새벽 내내 졸린 눈 비벼가며 써놓고-

 

비공개로 해놨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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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쿳. 쌀대가리.

 

오늘은 수업이 많은 날인지라 아침부터 이 시간까지 두 시간 공강 빼고는 논스톱.

졸립군요.

돌아가는 길에 버스 안에서 아상 보이스나 벗삼아 눈을 붙여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즐거운 매지컬되셨기를.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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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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