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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필요해.

카메라가 필요해.

카메라가 필요해.

 

새벽에 앉아서 저리 중얼거리며 어머님 폰카를 가져다 리뷰하는 마음.

홀로 외로이지랄발작하기.

 

대강 셀카폰으로나 쓸 법한 100만 화소 폰카가 아니라

빛조정과 접사가 가능한 일반 디카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이 모양인데다 3권대부터는 제본의 문제로 펼칠 수가 없어

화상의 점점 질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양해를.

 

(*그 양해로 마음과 눈을 씻궈주는 오코죠상 베스트샷 하나.

하...핥고 싶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라비의 흐트러진 마음과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된

3-1권의 프롤로그.

이번 이야기의 시작은 또 다시 사동제국으로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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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서서 또 와인잔을 들고 있는 샤먼테기.

원작 설정 취미인 골동품 수집에

시신덴 설정으로 하나 추가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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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의 방인 듯하지만, 에느마가 함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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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은 이전 리뷰의 시작이었던-

에느마가 아그라만트에게 깨지고, 샤먼이 나서서

라비를 잡아오겠노라고 했던 내용과 이어집니다.

 

"[쓸데없는 짓을 했다] 고 말하고 싶어하는 표정이로군.

그렇다면 사과하지."

 

왠지 순순한 얼굴로 웃는 샤먼.

 

"별로. 아무래도 상관없어. 어차피 변덕이었을테지."

 

삐진 얼굴이랄까, 묘하게 귀엽게 응대하는 에느마입니다만-

 

"내가 신경쓰이는 건, 그 긴귀부족의 소년을

아그라만트님께서 대체 어디에 쓰려고 하시는가야."

 

"강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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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에너지가 필요한거야. 신상을 깨우기 위해...

그것이 가능한 자는 단 한 명뿐, 물의 속성을 가진 긴귀부족.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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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사법관 뿐이야."

 

"또 실패하지나 않으면 좋으련만.

당신의 그 귀.여.운.인.형.처.럼 말이지."

 

"........."

 

샤먼, 에느마의 비꼬는 언사에 잠시 입을 다물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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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미련이 남는 모양이네. 그렇게 귀여웠어?"

 

"귀여웠지.

일부러 리스크가 높은 고대마술까지 써 가면서 만들었으니 말이지."

 

무미건조한 뒷말에 약간 실망.

앞의 짧은 한 마디로 충분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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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 듣게끔 미리 교육을 단단히 해놨으면 좋았을 것을."

 

"그럴 생각이었지만.

'그' 물의 수경에서 나왔으니만큼

손쓸 수도 없을 정도로 난폭한 무언가가 튀어나오진 않을까 했었는데."

 

다시금 떠오르는 섀도우의 화상.

 

"-하지만

태어난 것은 단지 어린애에 불과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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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악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깨달은

상냥하고 잔혹한 소년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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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아. 어린애들 연애놀음이잖아."

 

알지 못하는 섀도우의 감정에 대해 간단히 무시해버리는 에느마에게

샤먼이 느긋하게 반론합니다.

"아아. 그런 의미에서라면 그 녀석은 어린애가 아니었어.

가령,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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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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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키스가 가능했을 정도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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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요즘 애들은- 이라고 하고 있는 에느마입니다만.

어이, 당신들.

당신들 몇 살이야.

 

샤먼이야 시신덴 설정상 이래저래 있으니까 좀 패스하더라도-

에느마.

어이 중 3!!!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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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바라, 멸망해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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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마른 눈동자. 그 어떠한 감정에도 흔들림 없는 눈.

뭘 보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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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것은-

아무것도 응시하고 있지 않는 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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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그 아이를 보고 좀 배우지 않으면 안 되겠네."

 

"배워?"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에느마의 엉뚱한 소리에

샤먼이 당연스레 반문합니다.

 

"그래. 당신, 아무도 사랑하지 않잖아."

 

"....."

 

침묵으로 답변하고 마는 샤먼.

이것이 긍정인지, 부정인지- 혹은 스스로도 알지 못해 해답을 내지 못하는 것인지.

에느마는 이것을 긍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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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지.

그러려면 먼저 당신 몸에 흐르는 그 차디찬 피부터 어찌하지 않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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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나는...

저런 녀석에게 뭘 기대하는거야.

 

이 싸움에서 내가 죽는다 해도 저 남자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아.

그런 남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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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못 해.

내 프라이드를 엉망진창으로 짓밟은 당신을...'

 

이렇게 또 하나의 이야기가 펼쳐져자고 있었습니다.

에느마와 샤먼의 이야기.

이 둘의 관계 또한 원작보다 훨씬 각별하다 생각합니다.

...랄까, 원작에선 마지막에 안고 가는 거 한 씬 뿐이지요.

 

(...뭐, 나중에 보면 부양가족 생겨서 파파라치가 된 샤먼이 나오니

그 둘이 원작서도 커플이라는 건 확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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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이 다시 이동했습니다.

할 짓 다 하고 나니 시간이 너무 흘러버렸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만 다이치.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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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주섬주섬 입고 있으려니 뒤에서 멍하니 앉아있는 라비가 눈에 밟힙니다.

다이치, 자연스레 손을 내밀며-

 

"설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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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치가 내민 손은 부러 무시하고 창턱을 잡고 일어나는 라비.

 

"오늘밤은 잘 수 있겠어?"

 

다이치, 그렇게 묻고는 곧장 라비 성격을 아는지라 변명모드로 넘어갑니다.

 

"아- 미안. 쓸데없는 참견이었나."

 

하지만 라비의 굳은 표정은 그로 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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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뻗어 다이치의 뺨에 접촉하고는

곧은 시선으로 말합니다.

 

"너는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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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풋이 웃어보이는 다이치.

마치, 아무것도 고통은 모른다는 것처럼.

마냥 행복해온 아이처럼.

 

"それは俺のセリフだよ."

"그건 내가 할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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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제국의 복도(...)에서 스쳐 지나가는 흑무사와 샤먼.

(원작에서 이미 흑무사의 정체가 공개되었으니

이 리뷰에서도 이후로는 통칭 사유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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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 사냥꾼 다크나이트 셰이드인가..."

 

피차간에 서로 지나쳐가면서

앞으로 좀 많이 짜증주리라고 감이라도 주고 받았던걸까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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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에리어의 거주민으로, 마동전사 일행과 마을 사람들의 접점이 되는 소녀- 아야.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거인이 어찌 점점 힘을 잃게 되었는가와 더불어

먼 옛날에는 예의 그 오르골 음악을 모두가 함께 제창했었더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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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은 제 1에리어에서 가장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이었는데..."

 

황폐와 몰락이란 단어를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풍경에

마동전사 일행을 남겨둔 채 아야는 슬픔으로 입을 꾹 다뭅니다.

 

"이 곡은 라비루나의 사람들에게 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아델라이드의 노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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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리지널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수작 제트보드에 거대 오르골(이제 곧 만들게 될;)에 기타 등등 머리 쓰는 걸로도 모자라

이젠 작곡까지 하셨다고.

...시신덴 설정 아니라도 다이치 소년은 이미

밥 벌어먹고 살기에 전혀 문제없는 세상 만만한 무서운 십대입니다.

부러움에 몸과 언사를 동시에 비꼬아 봤다

 

"어쩌면 지구에서 태어난 너의 몸에

먼 아델라이드의 유전자(기억)이 잠들어 있는지도 모른단다."

 

브이메이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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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속에..."

 

"너도란다,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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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흐르는 피 속에 먼 옛날,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바램...

전사들의 기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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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주가...'

 

브이메이의 말에 홀로만 속으로 덧붙여 중얼거리는 라비.

어둠에 가장 가까운 물의 사법관- 라비.

그는 이미 버거운 어둠을 짊어지고 말았습니다.

섀도우는 물론, 솔라 크라운을 얻었을 때부터- 주욱.

 

"그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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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라비의 어두운 표정과는 대조적으로 밝게, 활짝 얼굴을 펴며 웃어보이는 다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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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야. 가자- 음악당에."

이 곡을 거인에게 들려주는거야."

 

그렇게 말하고는 신나서 아야의 손을 잡고

저만치로 뛰어가버리는 다이치의 등 뒤에

라비와 가스가 남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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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군?"

 

라비의 낌새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 가스가 슬쩍 말을 걸어보자-

무의식의 산물과도 같이 라비의 입술이 열립니다.

그리고, 흐르는 '뜻'

 

"어떻게 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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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저 녀석이 변함없이 웃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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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키고 싶은 것은 그것뿐인데..."

 

"...라비군..."

 

잃고 싶지 않은 것.

한 번 잃었던 것.

두 번 다시 잃어서도 안 되고 잃을 수도 없는 것.

이미 광기의 사출구는 열려버렸고,

다이치의 의식을 관통한 어둠이란 탄환은 회수할 수 없으니.

라비는 혼돈 속에 홀로 가라앉습니다.

다이치에게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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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좋은 스피커랑 앰프가 있으면 좋겠지만.

나도 참 배부른 소릴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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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부탁해요."

 

"맡겨두렴."


"야로레파파!"

 

뒤에서 살며시 할머니 멋있다고 입을 방싯대며 좋아하는 구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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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이치. 이 안에 그 오르골을 넣거라."

 

만전의 준비가 끝나고,

거인에게 힘을 줄 음악을 이대로 틀기만 하면 되는 순간이었는데.

갑자기 다가오는 그림자의 느낌에 아야는 고개를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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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아아-"

 

그곳에는 우뚝 선, 와이버스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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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버스트!"

 

"...샤먼..."

 

"아아씨, 이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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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 라비.

내가 이렇게 손수 너를 잡으러 오게 될 줄이야."

 

셰익스피어부터- 샤먼은 라비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다이치의 광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그렇다면 그 미션이 성공한 지금 시점에서 어째서, 랄까요.

사실, 샤먼의 목적은 처음부터 전혀 다른 방향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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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녀석은...저 녀석만은...!'

 

한편, 라비는 라비대로 어쩔 줄을 몰라하면서도

위기감에 대책없는 의지만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섀도우와 연관짓지 않을 수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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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치! 내가 미끼가 될 테니 너는 그 사이에 그랑죠를 소환해!"

 

"OK!"

 

카메라 바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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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손바닥을 마주치고는 서로의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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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야 다이치가 그랑죠를 소환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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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선 다이치 편으로 하여금 전혀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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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빨리 네 힘을 빌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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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둬, 이 자식아!"

 

그리고 드디어 그랑죠를 타고 다이치가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양태가 이상하다, 다이치. 조심해라."

 

"아아...하지만 샤먼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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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그랑죠의 적수가 되진 못 해!"

 

펑펑 기술을 날리며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는 다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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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솔라크라운의 힘은 압도적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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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끌 수는 없을 듯 하군."

 

그리 말하고 검을 허공에서 한 번 휘두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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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그랑죠를 향해 돌진합니다.

 

"다이치!"

 

"다이치군!"

 

그리고 그 찰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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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출현자에게 라비가 사로잡힙니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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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셰이드..."

 

무사메탈(=사유리의 기체)의 등장에, 기체 주인의 이름을 중얼거리는 샤먼과-

정신을 잃은 다이치를 깨우려 애쓰는 그랑죠가 교차합니다.

 

"정신 차려라, 다이치! 눈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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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노리는 것은 우리들이 아니야!"

 

무사메탈의 손에는 라비가 들려 있었습니다.

 

"라...라비...!"

 

그리고 재빨리 라비를 사로잡은 셰이드에게 교섭 들어가는 샤먼.

 

"너는 현상금 사냥꾼이었을 터, 셰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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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도록 하지. 그 소년을 내게 넘기면 원하는 만큼의 대가를 치르지.

어떤가?"

 

"잠깐 기다려! 내가 사고파는 물건이냐?!"


...댁이 사고파는 물건이었으면

쌀월드는 지금쯤 옥션으로 인해 파산해서 사채업자와 해결사들의 손과 눈을 피해

동인지를 안고 야반도주하고 있었을 겁니다.

 

...랄까, 손에 넣기 위해 일단 수명부터 늘리고 봐야 할 상황인가요.

 

(더 이상 미래 세계라거나 실존하지 않는다거나

어차피 2차원이라거나

2차원이라거나

2차원이라거나 하는 생각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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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단, 돈과 교환이다."

 

"좋아. 따라오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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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동전사의 훼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브이메이가 들고 있던 오르골마저 착실하게 챙겨가는 샤먼.

 

"할머님, 위험합니다!"

 

샤먼의 공격으로부터 가스가 브이메이를 지키는 사이

그랑죠를 다이치와 일심으로 바닥을 기고 있었습니다.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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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치!"

 

여러모로 전설이 된 예의 그 장면입니다.

...뭐랄까, 원작을 보고 다들 [아, 이래서 얘들이 커플인거구나] 라고

최후의 판단을 굳히게 한 바로 그 장면.

 

확실히 이쪽으로 보니 커플링 확정이 처음부터 백그라운드에 깔려있는지라

훨.씬 납득이 됩니다.

(...아아,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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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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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인가...또 나는...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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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라비의 이름을 애절하게 외쳐부르는 다이치.

이번에도- 또- 눈 앞에서 가로채이고 말았습니다.

또,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라곤 하지만 자꾸 원작이 떠올라서 솔직히 웃음을 참고 있습니다.

작화팀이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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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라비를 노린건가.

그 문장이 의미하는 것이...

설마, 그런-!'

 

마동전사 일행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라비를 채어가는 것이 목적이었음을 알게 된 브이메이가

다른 생각을 급히 떠올립니다.

 

브이 라마스.

라마스 가의, 나아가 큰귀부족의 마지막 후예 라비.

그를 노렸다는 것의 의미는 과연.

 

...이라고 해 봐야 원작 보셔서

다들 깊이깊이 이해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패스합니다.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공연히 엄하게 끊어놓은 것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시신덴과 원작의 흐름이

매우, 많이, 진짜, 되게, 열라, 졸라, 캡짱 슈퍼, 하이퍼하게 다르니까요.

(.............)

 

어차피 찰스다윈은 깊고 남은 책은 많으니

느긋하게 전체 스토리를 즐겨주시기를.

 

...랄까, 원작과 겹치는 건 이제부터 정말 일부로군요.

원작 위에 덧입힌 어마어마한 시신덴식 오리지널 스토리가 메인먹고 들어가니.

 

날이 밝았고-

오늘 또 하루는 시작되려 합니다.

...라곤 해도, 오늘 저녁 알바만 생각하면 벌써부터 아이쿳.

평소야 3시까지 하지만 오늘같은 날 빠져나오는 것도 불가할테고-

해 뜨기 전에만 어찌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이겨야죠.

네, 이겨야 합니다.

빨간 옷 입어야지.

 

그럼 저는 이만 잠자리에 들러 갑니다.

오늘 하루도즐거운 매지컬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덧글.

 

애절한 다이치의 표정을 보고 [왜 웃느냐] 라고 하신다면 말이죠.

원작에서 하도 무시무시하게 다이치에게 감정을 이입시켜서- 라고 해 두겠습니다.

기억이 안 나신다는 분들을 위한 작은 팁.

...이랄까, 혼자 이미지 망치기 싫으니 물밑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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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째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작년즈음에 쌀월드 대문이었던 듯한 녀석.
 
아, 전 원작의 샤먼이 다이치 스토커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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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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