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터울을 둔 찰스다윈 리뷰입니다.

요 며칠, 학습에 충실하다보니(...)

앉아서 과제니 번역만 해댄데다

그나마 플레이했던 게임은 모조리 원어 게임이요,

드라마시디만 듣고 살았더니-

 

솔직한 심정으로는-

[일본어 토나와]

...랄까요.

동인지랑 BL 게임은 괜찮은데 ;ㅁ;

 

찰스다윈 리뷰 해야지 생각한 건 거진 2주 전부터인데도

오늘까지 미뤄졌다가, 과제 마친 김에잠깐 책을 들었더랩니다.

그런데 진짜 머리가 어찔할 지경이라 하지 말까 잠시 생각했다가-

이번 리뷰에 나오는 아인의 얼굴을 보고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

 

위대하다, 花男 파워.

 

어쩐지 컴 앞에 오래 앉아있는 것이 살며시 고역인지라

잡설은 짧게, 곧장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화의 마지막은 성지에서 호출을 받아 떠난 아인과 사일레스가 없는 동안

외로움에 떨던 아델라이드가, 그들을 그리워하는 장면이었지요.

그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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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사막을 거쳐 성지의 도시에 도착한 아인과 사일레스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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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의 황폐함은 마을보다도 한층 더한 듯했습니다.

 

"이것이 성지인가...끔찍한데."

 

"성채로 둘러싸인 나크샤트라(월관)의 마을에 들어가지 못한 자들이

성문 밖에는 이렇게 넘쳐나고 있어."

 

"사일레스. 저걸 봐.

[사악한 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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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백년이나 저렇게 꼼짝도 않고 있어.

저 상을 둘러싸고, 싸움은 끊이질 않지..."

 

아인의 어울리지 않게 감상적인 대사에도 아랑곳않고

사일레스는 냉담하게 현실에 일침을 놓습니다.

 

"...시시하군."

 

"저것은 살아있어."

 

"아인?"

 

"안 좋은 느낌이 들어. 빨리 돌아가는 편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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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끝날거야."

 

슬쩍 미소를 지으며 아인을 안심시키고는

자신들의 갈 길을 서두른 사일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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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손 모자라서 성전사란 이름도 붙은 김에

노역 좀 뛰러 간 걸로 보입니다.

 

한편, 시점은 바뀌어 아델라이드가 있는 그들의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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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찢어질 듯한 절규가, 마을내에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싸늘하게 식어버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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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엾게도...사냥에 나섰다가 발이 미끄러져서

절벽에서 거꾸로 떨어졌다지."

 

"즉사였다는군."

 

정작 슬퍼하는 사람 위로도 않고 주변에 둘러서서 수근수근.

거 참.

개념공구는 21세기에만 요하는 게 아니라니까요.

 

그렇게 슬퍼하던 어머니 눈에, 지나가던 아델라이드가 들어옵니다.

 

"성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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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부디 이 아이를 살려 주십시오!

귀녀의 힘으로 부디 이 아이를...!!"

 

처절한 얼굴로, 아델라이드에게 매달리는 어머니 마음이야 모르겠습니까마는-

 

"아무리 성녀님이라 해도..."

 

"섭리에 거스르는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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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저 아이의 7살 생일입니다...

그것이 이런...흑!"

 

그 슬퍼하는 외침에, 아델라이드는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립니다.

아쿠아비트로부터 원치않았으나 물려받고 만,

'만물의 슬픔, 고통을 받아들이는' 힘 탓에.

 

그리고 그녀는 죽은 아이 곁으로 다가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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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 아디 어디에 있느냐?

스튜가 다 되었단다."

 

장로님이 식사 지어놓고 부르는데, 정작 부름에 답하는 이는 없습니다.

갑작스런 소란에 창밖을 내다보는 촌장.

 

"성녀님이 하신다!

드디어 사람을 되살려내려고 하신다!"

 

"뭐, 뭣이라고...?!"

 

그 말에 놀라 들고 있던 스튜를 떨어트리고 마는 장로.

 

"아, 안 돼! 그건 안 될 일이야, 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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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진 힘으로 어떻게든 원하는 바를 이뤄보려고 하는 아델라이드.

하지만, 힘을 집중하던 중에, 그녀는 이상한 파동을 느낍니다.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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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파동을 제대로 감지했을 때,

이미 그녀는 힘을 다 쏟아부은 상태였습니다.

맥없이 그대로 쓰러져 기절하는 아델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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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에, 아이는 생기없는 눈을 뜹니다.

 

"코딘...!!

오오, 다행이야...!!"

 

다들 기뻐하는 가운데, 홀로 심상찮다 생각한 장로가

사람들을 가르고 아델라이드 곁으로 다가갑니다.

 

"비켜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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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이드는 쓰러져 있었고,

어머니의 품에 안긴 되살아난 아이의 눈은 묘하게도 섬뜩한 빛을 띠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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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눈을 뜬다...'

 

'새까만 어둠이...'

 

'나를 데리고 가려고 해...'

 

식은땀을 흘리며, 악몽에 시달리는 아델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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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아인...사일레스...!'

 

지금은 자리에 없는 그들을

꿈속에서도 부르는 아델라이드이지만-

지금 그 부름에 답해줄 이는 곁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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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편 날은 새어, 되살아난 아이의 집.

 

"코딘, 오늘은 생일잔치를 열어주마.

여기에 산양의 젖을 짜 와주렴."

 

말없이 어머니가 내미는 통을 받아들고 아이는 문 밖으로 나섭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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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딘?

엄마 지금부터 성녀님께 감사인사 드리러 다녀올테니까..."

 

뒤돌아선 곳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기겁을 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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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의 젖을 짜오라 하며 내민 통에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나, 내장 계열로 추정되는 피투성이의 무언가를

그득 담아가지고, 아이는 돌아왔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그제사 자기의 아이의 이변을 눈치채고

뒷걸음질을 치며 거부반응을 보이는 여자이지만,

이미 상황은 늦을대로 늦어버렸습니다.

 

"누가- 누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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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와 동시에 눈을 뜬 아델라이드.

 

"오오...아디, 정신이 들었느냐?"

 

"나...나, 말도 안 되는 짓을...!"

 

일어나자마자 낌새를 챘는지 전신을 떨면서

아델라이드, 벌떡 일어납니다.

 

"아디?"

 

장로의 부름에도 전혀 신경쓰지 못하고

그대로 밖으로 뛰쳐나가 버립니다.

 

아델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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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되살아난 아이는 아이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조차도 겁에 질려 하염없이 지켜보고만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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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저지른 짓의 결과에 어쩔 줄을 몰라하는 아델라이드지만,

정작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리고 타이밍에 맞춰 사일레스와 아인이 마을로 돌아옵니다.

 

겨우 도착했는가, 라고 하고 있는데

마을에서 도망치듯 뛰쳐나오는 사람들과 함께

넘실거리는 불길이 눈을 사로잡아 멈칫하는 사일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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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장로를 찾아 일의 경위를 묻는 사일레스.

 

"장로, 무슨 일입니까?"

 

"오오, 사일레스.

아델라이드가 반혼의 비술을...

거짓된 혼을- 사령을 불러들여 버렸네...!"

 

"뭐...!!"

 

사일레스가 놀라고 있는 틈조차도 아깝다는 듯

아인은 곧장 아델라이드를 찾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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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이드!!!"

 

우왕좌왕하는 인파 속에 넋을 잃고 주저앉은 아델라이드에게

아인은 망설임 한 치 없이 곧장 달려가 그녀를 부릅니다.

눈물 젖은 얼굴로도 아인을 보고 그녀 역시 덤비듯 그에게 달려듭니다.

 

"...아인, 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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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 아파.

저 아이가...울고 있어...도와 줘..."

 

아델라이드보다도 더 깊게 관련된 당사자로서 가만히 앉아

눈물만을 하염없이 흘리는 여인.

그래도 아들이라고, 걱정에 여념이 없는 그녀에게

사일레스는 비정하게 들릴 수밖에 없는 소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주머니!

저 아이는 이미 당신의 아들 코딘이 아닙니다.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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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사일레스의 외침의 타이밍에 맞춰, 불의 술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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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검은 망설임 없이 '괴물' 을 베어버렸고,

아델라이드는 그조차도 고통스럽다는 듯 비명을 내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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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그 참혹한 결말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침묵하고 있던 자리에서,

침묵을 찢듯 외치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마녀다!

저 여자는 마녀라구, 다들!

봤지? 아이를 사령으로 바꿔버렸어!"

 

그 소리에 깜짝 놀란 장로가 급히 말리려 하지만...

 

"무...무슨 소리를 하는게야..."

 

"이대로 놔둬도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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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뭐가 성녀야...

네가 우리 애를 저렇게 만들었어!"

 

그리고 그 외침에 동조하듯 귀신같은 기백으로 다가와

서슬 퍼렇게 아델라이드를 책망하는, 아이를 잃은 어머니.

 

"그, 그래. 저 여자는 인간이 아니야! 역시 요마야!"

 

옹호하는 목소리.

 

"코딘을...코딘을 돌려줘!"

 

생떼쓰는 목소리.

 

"...마녀...!"

 

"괴물이다!"

 

"사람의 피부를 뒤집어쓴 요마놈!"

 

그리고 어떤 시발점처럼, 돌 하나가 군중을 헤치고

허공을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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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자식! 죽어버려!"

 

갖가지 악담 속에서 사람들이 던지는 비난과 돌에서

자신을 지킬 방도를 갖지 못한 아델라이드는,

그저 몸을 웅크리기만 합니다.

 

"그만두게나! 그만둬!"

 

장로가 두 팔을 벌리고 사람들을 말렸으나,

이미 동조된 군중심리에는 스톱 버튼이 없었습니다.

 

"그만둬...!"

 

"아디!"

 

사일레스와 아인이 사람들을 가르고, 아델라이드를 부축하려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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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참다 못한 아인이 이를 갈며 검을 빼들려고 한 순간.

 

"그만둬, 아인!

...일단 집으로 돌아가자."

 

사일레스가 그것을 말리지만,

그 사일레스의 제안을 장로가 받아서 말립니다.

 

"아니, 그것 위험해. 성당으로 가자꾸나.

거기라면 밀어닥쳐 오진 못할게야."

 

결국 그렇게 쫓기듯 마을로 돌아오자마자

아델라이드와 함께 성당으로 향하는 아인과 사일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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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찌된 일이란 말인가...

이 정도로 큰 소란을 어떻게 해야..."

 

자신들의 보위를 동시에 걱정하고 있는 성당의 사람들 앞에서,

사일레스는 잠시간의 침묵 후에 입을 엽니다.

 

"트윈픽스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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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레스."

 

"격전지인 나크샤토라라면

성전사의 인을 가진 저희들을 기뻐하면 받아들여 줄 겁니다.

안 그래도 앙겔로이 최고평가회의 분들께

마술을 배우러 오라는 소리를 마악 듣고 온 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야 전장에 뛰어드는 것이 될 터인데..."

 

"저희들은 성전사로서 태어났으니까요."

 

그렇게 씁쓸해하는 사일레스에게,

한 가지 더 문제점을 제시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 문제점이란-

 

"통행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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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에게는 관계없네.

아인도 전사 액시즈의 아들임을 알고 있네...하지만 아디는..."

 

"그런...!"

 

그 말을 깨닫고 놀라는 사일레스.

아디가 인간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이,

이런 순간에 이런 식으로 문제로 다가올 줄은

분명 현명한 그조차도 예상치 못했겠지요.

 

"신원을 나타낼 통행증이 없으면 성지에는 들어갈 수 없어."

 

그리고 그 말에, 쭉 입을 다물고 있던 아인이

그 장소에서 처음으로 입을 엽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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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를 아내로 맞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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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다들 놀라 할 말을 잃고 아인을 바라봅니다.

 

"...아인..."

 

사일레스 역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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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통행증은 발행할 수 있을테니 불만 없겠지."

 

그렇게 말하고 아인은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 라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니

뒷일을 부탁합니다."

 

갑작스런 아인의 행동에, 사일레스 역시도 놀란 듯했으나

애써 태평을 가장하는 것을 알리듯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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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테라스로 나가 등을 보이고 있는 아인을

뒤따라나가 그를 부르는 사일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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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사일레스의 부름에도 아인은 딱히 반응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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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레스가 곁으로 다가가 가까이선 본 아인의 옆얼굴은-

거의 티는 나지 않았으나,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 을 띄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고는 미소를 짓는 사일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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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를 좋아해?"

 

사일레스의 그 물음에 아인은 잠시 뜸을 두고

얼굴을 붉힙니다.

 

"...아아."

 

"그래...그럼 문제 없네."

 

사심없이 웃으며 그렇게 사일레스는 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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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은 만감이 교차한다는 듯 다시 입을 다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사일레스. 너는 아디를 사랑하고 있어."

 

"아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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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나는 괴로워.

미안..."

 

그 말에 사일레스는 눈을 감고 웃습니다.

 

"...너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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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도 사랑하고 있어, 아인."

 

너도가 아니라 너를 훨씬이나 사실 너만을 이라고 해 달라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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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레스."

 

그 말에 이번에야말로 뭐라 할 수 없이 곤란한 표정으로

키 차이가 있는 사일레스를 약간 올려다보는 아인입니다만,

그에 아랑곳않고 사일레스의 말을 이어집니다.

 

"내가 아디를 아내로 맞으면

그녀를 사랑하는 너에 대해서,

나는 평생 짐스런 기분을 느끼며 살아가야만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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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가식도 없이 평온한 사일레스의 태도. 말. 표정.

 

" 그것보다 사랑하는 두 사람을 축복하며

계속 지켜가는 쪽이 마음 편해."

 

그 말에, 아인이 얼굴을 들며, 사일레스에게로 다가갑니다.

 

"사일레스...!"

 

[나는 그 때까지 단 한 번도 아인의 눈물을 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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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그뿐인가, 이 녀석은 조금 감정이 결핍되어 있다고 생각했었다.]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와 감사를 담아 사일레스에게로 뻗는

아인의, 손.

 

[- 그 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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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인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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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이나...극상의 미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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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디도 나도 두 사람 모두 네 것이 될게.

두 사람 다같이 너를 사랑할게."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어깨...]

 

"...기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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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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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뜬 푸른 혹성에게...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일생 두 사람을 지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ND.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조금 짧지만, 봐서 빠른 시일 내로 바로 다음 리뷰를 이을 예정이니

양해해주세요.

 

그나마 가장 행복할 시절의 그들이니

가능한 한 좀 상세하게 리뷰하고 싶었거든요.

지금 앉아서 하기엔 양이 좀 많아서, 남은 양은 짧지만

내일 모레 혹은 내일로 바톤을 넘깁니다.

 

사실, 그리고 여기서 끊고 싶긴 했습니다.

하마물로 거듭난 초대전사 이야기 바밤바밤.

=ㅅ=

 

...뭐, 어차피 그렇게 외치고 싶어하는 건 저만도 아닐테고

읽으시는 분들의 공감도에 기대하겠습니다.

 

허리 아프군요.

오늘은 잡설 길게 늘이려고 해도 체력이 달려서 이만.

베스트 컷이나 다시 한 번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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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연출도, 대사 흐름도 타이밍도 마음에 들었고요.

(어쩌면 시신덴식에 익숙해진 것뿐인지도 모르지만요;)

저리 좋아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ㅅ=

 

사일레스도 사일레스.

저렇게까지 멋지게 나와버리면 당최 할 말이 없단게죠.

허헛, 바람의 전통이 잘 지켜져 나가고 있어 뿌듯할 따름입니다.

 

 

 

 

 

다음 리뷰는 트윈픽스로 거처를 옮긴 동안의 짧은 에피소드가 될 터입니다만-

굳이 성인향적인 표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웃공개로 놓도록 하겠습니다.

그 점 상기해 주세요.

제 이웃분들을 위한 특전 정도로 생각해주시길.

 

언제나 즐겁게 오가는 이웃분들께 뭔가 소소하고 작은 거라도 해드리고 싶지만

사실 넷상에서의 관계란 건 미묘한 것인지라

이런 걸로라도 기분을 바꿔보는 방법을 택한 겁니다.

 

저와 교류하는 이웃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과의 차별화는

제 블로그인 이상 당연한 것이겠지요.

저는 저와 교류하는 분들께 조그만 것 하나라도 더 잘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전체공개 리뷰만을 보실 분들을 위해 미리 적자면,

그 파트 안 보셔도 내용 이해엔 전혀 지장 없으니

06 리뷰를 보실 때 이해도의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허리 아파서 오늘은 이만 누우렵니다.

NDS에 우겨넣은 거침없이 하이킥 한 편 보고 자야죠.

 

즐거운 꿈 꾸고들 계시기를.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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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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