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도

쌀내미는 다이어트하러 옆 나라에 갑니다.

 

...라는 핑계 하에,

프란체스카 양산과 목욕탕 패드와 데오드란트 굳건히 들고

이번에도 장사 겸용 실익 챙기러 여름 코미케 갑니다.

(...결과적으로는 다이어트가 될 터이니 마찬가지...)

 

그래서, 공고합니다.

 

 

[서클 시신덴에게 보낼 팬레터 모집]

 

 

 

8월 중순에 가므로, 편지 자체의 모집은

8월 초까지 할 예정입니다.

편지는 일절아날로그로만 접수합니다.(편지지에 펜으로 쓴 것)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눈여겨 봐 주시기 바랍니다.

 

 

 

 

 

 

1. 일본어, 또는 영어로 작성해 주십시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시신덴은 한국어 못합니다.

다만, 일본어는 할 줄 모르나 시신덴 앞으로 편지를 꼭 쓰고 싶으시단 분이 계시다면,

제가 대신 성심성의껏 일역을 해 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일본어나 영어로 적으실 경우 평어체로 쓰시는 것 또한 안 됩니다.

제 경우는(일본어) 극존칭(~이타시마스, ~이타다키마스 등)을 쓰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데스, ~마스 형 수준이면 OK입니다.

 

그리고 제게 일역을 부탁하실 의향이라면

7월 말까지는 한국어로 완성된 편지의 본문을 주셔야 합니다.

 

 

 

2. 시신덴 작품에 대한 비방 및

후속작에 대한 (지나치게 속보이는) 요구를 써서는 안 됩니다.

 

제게 일역을 부탁하시는 경우가 아닌,

스스로 작성하시는 경우에 저는 일절 그 편지의 내용을 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의에 어긋나는 문구 및 외계어 등은

편지를 쓰실 분 스스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후속작에 대한 요구는

[왜 가리가리 그리다 말았어요? 저 X년 기다렸거든요.] 등의

무례한 독촉이 되지 않는 한에서, 굳이 원하신다면 적으시길 바랍니다.

 

EX) [....이러이러하게, 찰스다윈을 너무나도 잘 보았습니다.

가리가리의 완결을 보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이지만...]

(o)

 

 

 

3. 답장에 대한 요구 역시 안 됩니다.

 

해외우편만으로도 돈이 드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이 돈으로 답장을!] 이라면서

그 안에 돈을 동봉해서 주시는 것도 역시 별로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정히 답장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편지의 끄트머리에 예의를 갖춰 메일 주소를 적으시기 바랍니다.

 

 

 

4. 간단한 선물 전달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부피가 있는 물건 전달은 하지 않습니다.

 

편지와 함께 직접 만든 간단한 팬시 정도의 선물이라면

그대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부피가 있어 제가 일본까지 들고 가서,

전해 드려야 하는 물건의 경우는 불가합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의 것이던 지폐 및 화폐는 절대로 안 됩니다.

 

 

 

 

 

 

가장 중요한 사항은 이 정도입니다만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예의를 갖춰야 한다]라는 점입니다.

 

저희는 그분들의 작품을 보고 반한 팬의 입장이므로,

그분들이 불쾌하지 않고, 더 좋은 작품을 그릴 수 있도록

힘이 되는 내용의 펜레터를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코미케 가는 것은 어차피 결정된 일이고,

편지에 대한 공고는 좀 일찍 해두는 편이 낫겠다 싶어

미리 공지해 둡니다.

 

일단, 관심 있으신 분들은 모두 문의 주세요.

답변이 늦어질 수는 있으나, 반드시 해 드립니다.

 

그리고, 곁다리로 역시 미리 알리는 것 한 가지 더.

이번 여름에도, 작년 겨울과 같이코미케 구매대행합니다.

3일 모두 할 것이므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의 주소를 링크해주세요.

 

http://comike.0u.to/

 

 

 

또 과외하러 가야겠군요.

빨래하고 났더니 어째 밤이 스산합니다.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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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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