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히짱님께 받은 뇌 바톤과

검천양에게 받은 요리 바톤.

두 개 동시에 갑니다.

 

 

 

 

 

 

 

 

 

 

이전에도 해 본 적이 있는 뇌 바톤.

곰플이 요즘 많이 바뀐지라 한 번 더 해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도- 쉬이 짐작이 가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붉은 글씨는 19금입니다.
 
곰플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1-4관이 그랑죠였는데, 현재로선 두 관만.
곰플관에 대해서는 보시는대로이니- 뭐, 그런겁니다 해주세요.
 
겨울 코미케야 지금 돈 모으느라 영차영차 중이라 당연히 룽룽.
여름엔 습기 탓에 못 가니까 겨울로 미뤄집니다.
올 겨울에 갈 때 날짜 맞으면 또 점프페스 같이 다녀오려고요.
 
아상 복귀야, 뭐.
신작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낚시는-
최근 힘쓰고 있는 '비동인녀 부녀자로 쑥쑥 키우기 쌀몬학습' 의 일환입니다.
...낚아야죠.
 
다행히도 검은 글자도 있는 겁니다.
일어실력 향상.
목적을 생각하면 붉은 글씨가 되겠지만 일단 수단 자체는 붉지 않아요.
건전합니다.
 
점으로 된 것들은-
요즘 빠져있는 동인 서클인 보석공주(또는 idea)의 동인지 갈퀴로 긁어모으기 계획과
 
친구에게 CD채로 빌린 QAF 보기.
 
비싼 돈 내고 신청한 중간고사 대체의 JPT 시험과
 
주말 호프집 알바 아사장님 도촬에 대한 연구,
 
만의 하나의 경우 콩팥은 두 개라는 것으로 위안받고 있다는 것,
 
질렐루야의 여파로 다음 주에도 변변찮게 밥 사먹고 다니긴 글렀다는 자각과
 
연이어지고 있는 멀쩡한 대학 도서관 Y화 신간 도서의 신청입니다.
 
 
이상입니다.
이전에 해보았던지라 바톤은 따로이 넘기지 않겠습니다.
...랄까, 그 때도 넘기진 않았지만요.
원본 파일은 올려두었습니다.
 
(단, 마요이와 고드와 야하리 중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이어서 요리 문답.

 

 
1. 처음 요리를 시작한 때는 언제입니까?
그리고 그 때 어떤 음식을 만들었는지 기억하고 있습니까?
기억나는대로 서술해주세요.
 
 
국민학교 4학년.
라면.
가스렌지 불 켜는 게 너무 무서워서 
 이전까지 요리에 대한 것은 꿈도 꾸지 못했었습니다.
 
 
 
 

2. 그렇다면,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서바이벌 자취.(.........)
...라곤 해도, 요리란 걸 한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신新 메뉴가 등장했을 뿐.
 
계란밥. 쌈장밥. 마요네즈덮밥. 고추장밥. 간장밥, 동원참치기름밥.
(밥 앞에 붙은 것과 섞으면 되는 심플한 요리.)
 
 
 
 
3. 누군가에게 손수 요리를 먹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가 있었나요?
 
 
있었습니다.
상대는 친오빠.
 
이유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죽이고 싶었습니다.
(...........)
 
 
 
 

4. 다른 사람에게 손수 요리를 먹여준 적이 있습니까?
 
 
소스를 직접 만들고 야채를 듬뿍 얹어,
시원하게 여름 더위를 몰아내줄 호화 야채 비빔면을
동방 사람들에게 만들어 먹인 적이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도 그들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군요.
(..........)
 
당시의 내가 청량고추와 풋고추의 차이를 몰랐단 것이 조금 치명적이었는지도.
두통과 배탈과 장이 뒤집히는 등 다양한 환호를 보내와
참으로 쑥스러웠더랬지요.
 
 
 
 
 
5. 여태껏 자기가 만들었던 음식들 중
가장 화려했다고 생각되는 음식은 무엇이었나요?
 
 
생크림 딸기 케잌.
그리고 생크림 된장국.
 
전자는 친구들과 나눠 먹었고
후자는 싱크대 수채구멍이 독식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6. 자신이 몇 가지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라면이라면 꽤 이것저것.
환자를 위한 깔끔한 흰쌀죽.(밥이 저리 되고요...)
유부초밥.(모 식품회사에서 나오는 양념 다 된 유부 껍데기가 있을 시에.)
아. 김치볶음밥.(구명줄;)
 
아, 그리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크램블드 에그.(프라이를 만들려고 하면 꼭 쟝르가 바뀌더군요...)
 
 
 
 
 

7. 자기가 수 만든 음식들 중에 '이건 절대 먹을 수 없어!!'
라고 생각되었던 음식이 있었습니까?
 
 
설탕 김치찌개.(빠트렸습니다.)
생크림 된장찌개.(빠트렸습니다.)
뜨거운 비빔면.(깜빡잊고 찬물에 안 헹궜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8. 처음 "밥" 을 만들어 먹었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고 2인가, 고 3 때쯤.
그 전의 것은 모두 죽으로 화化했더이다.
 
 
 
 
 
9. 아무도 없을 때 혼자서 '밥'을 지어먹었던 적이 있었나요?
 
 
라면을 사다 끓여먹던가, 굶습니다.
둘 다 안 된다면 누군가를 조릅니다.
 
 
 
 
 

10.그 때 심정은 어떠했나요?
 
 
없을 거란 생각은 안 한 모양이로군요, 질문자.
┐-
 
 
 
 
 
 
11. 요리하다가 '아차!' 하는 사이 위험한 사고가 났던 적이 있습니까?
 
 
라면 끓이면서 책 읽다가 냄비와 더불어 세간살이 살라먹을 뻔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 가스렌지 앞에서는 딴짓 엄금.
 
 
 
 
 

12. 인스턴트 음식은 즐겨 먹습니까?
혹시 밖에서 군것질을 자주 합니까?
 
 
라면 좋아해요. 레토르트도.
군것질은 여유가 될 때에나.
 
 
 
 
 

13. 외식은 주로 즐겨 먹습니까?
 
 
외식은 먹어본 적 없습니다.(문장 호응에 심각하게 문제있다.)
┐-
 
최근엔 집 아닌 곳에서 밥을 사먹을 일이 거의 없어요.
역시 돈데크만과 관련이 있는겁니다.
 
 
 
 
 

14. 이 음식은 내가 자신있는 거다?'
또는 '가이들 이건 정말 만들기 쉬운 거다?
간지가 쓰나미, 그래서 자주 만들어 먹는 거다?' 라고 생각되는 음식이 있습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기 이미지는 핸드폰 고리.)
 
이몸이 죽고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라면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면의 간지가 쓰나미가 아니라고 할 양이라면
굴다리 밑으로 호출 들어갑니다.
 
 
 
 

 
15. 요리할 때에 주로 향신료를 씁니까?
 
 
방금 물어봤는데-
다시다와 미원과 라면스프는 향신료가 아니라고 합니다.
 
안 씁니다.
 
 
 

 
 
16. 위 질문에 답해주신 분들께 드리는 질문입니다.
주로 사용하시는 향신료에는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한의원에서 일할 때 참 많이 '사용' 했었습니다.
박하, 계지, 육계, 육두구, 소회향, 심향 기타 등등.
(지식인, 고맙다...┐-)
 
 
 
 
 
 
 
 
17. 요리문답에 대한 당신의 소감은?
 
 
엊그제 원어민 교수에게 배운 유행어를 쓰자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호감입니다.
극렬한 정도로 나와 멀어져 있는 분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BL신께서 쌀내미에게 망상 곰플을 주사와
식신께서는 쌀내미에게 살인도 불사할 (요리관련) 손기술을 내리셨습니다.
(더구나 혀도 엉망...)
 
정말이지 요리 잘 하는 분들-
아니, 굳이 향신료 화려하게 쓰고 이름 안 길어도 좋습니다.
먹을 만한 거 만들어서 밥 먹고 다니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해요.
 
 
 
 
 

18. 바톤을 넘겨줄 사람을 세 명만 추천해주세요.
 
 
바톤은 넘기지 않습니다.
 역시 파일로 올려뒀으니 흥미가 있으시다면 해 봐 주세요.
 
오랜만의 바톤인지라 즐거웠습니다.
비호감이라 답한 것과는 별개로
바톤 자체는 즐거웠어요.
 
(미카히짱님, 감사합니다.
검천, 땡큐.)
 
그럼, 이 새벽도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라며.
저는 커피 한 잔 마시고 돌아와서 노닐렵니다.
그럼-쟈하라독시드.



 

 

:
BLOG main image
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163)
그랑죠 (169)
리뷰 (177)
그랑죠 외 (124)
동인여행 (90)
생활일화 (330)
왜 사냐건 웃지요 (108)
바톤 및 테스트 (81)
끄적임 (71)
해외뉴스 (7)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달력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