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제게 말해 주었습니다.
사람은 괴로운 일상 속에서도 틈틈히 충족되어야 하며
험난한 충격 속에서도 가끔 메워져야 한다고.
아무리 힘들어도, 때로는 행복해져야 한다고요.
저는 깊게, 고개를 끄덕여 그 말에 동의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행했지요.
그래서 오늘...
택배를 받았지요.
말 잘 듣는 곡물.
그리하야 하찮은 손을 들어 고귀한 택배를 풀어...
그분을 영접하였던 것입니다.
기쁘다 에바 오셨네!!!!!
맨발로 맞으라!!!!!!!!!!!!!!!!!!!!!
춤 좀 춰야 마땅한 거 아닙니까. ㅋ
박스를 여니 그곳에는!!!!!
선착순 한정으로 배부한 신 NERV 로고 액정 닦개 스트랩과 DVD님이!!!!
이전 박스셋보다 백만배 세련되어지셨어요.
극장판과 비교하면 이백만배.
광택이 나는 붉은 케이스에 로고까지!
등에도 다 새겨져 있습니다.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내부 케이스입니다.
이쪽은 무광택에 폰트만 광택.
아 정말 예뻐요.
펼쳐도 미칠듯 예쁘고!!!!!!!!!!!!!!!!!
2CD의 샤이니 레드가 쌀의 안구를 습하게 하는군요.
설명 팸플릿이 들어있는데
사실 일본판 팸플릿을(700엔) 갖고 있기도 하고해서
그닥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저 레이는 정말 고맙네요.
가운데 하얀 종이는 로고 스티커.
아마도 일본에서 프리미엄 티켓에 찍혔던 그림.
그 티켓 무지 갖고 싶어했었다지요...
ㅜㅜ
초회한정판에 포함된 엽서.
아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이전의 TV판 리뉴얼 박스셋하고, 구극장판 2개하고 다같이 DVD 세트 좌악 늘어놓으니
이 또한 말도 못하게 행복하네요♡
;ㅅ;ㅅ;ㅅ;ㅅ;ㅅ;ㅅ;ㅅ;
라이센스판으로 들여준 교보 고마워요 고마워요
초회한정 갖고 싶었지만 4천엔인가 5천엔이란 거금 앞에 눈을 돌렸었는데
한국판으로 이리 저렴하게 내주시다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막은 끄고 보겠지만 그래도 고마워요 고마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저는 지금부터 보러 갑니다.
낼 와*마켓 가야해서 시간이 없으니 딱 세 번만 보겠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라미엘!!!!!!!!!!!!!!!!!!!!!!!!!!
그럼 내일 뵐 분들은 행사장에서 뵈어욘.
쌀은 별로 특징없는 모습을 하고 있을 겁니다.
범무늬 안 입고요...ㅋㅋ
그럼!
저는 룰루랄라 에바 오탁(...수준도 못된다고 생각하지만.)의 길로!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