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인여행 다녀오기 전이니
벌써 반년이 훌쩍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꽃피는 Y일상 part 1에 이어진 두번째
자랑질입니다.
작년, 제가 노닐고 있는 모 비공개 회원제 성인홈에서회원분이 개인적으로 연 작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책정리 이벤트랄까요.선착순으로 책 주신다고. 당시 근무하던 모 한의원에서언제나와 월급도둑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일은 뒷전으로 미뤄두고(....)눈을 부릅뜨고 신청했던 쌀내미는 운 좋게도 당첨되어스물 여섯권이나 되는 레드마킹 북스를 받아왔더랩니다. 그 때 만나서 이야기를 했었는데-취향이 굉장히 맞는 분이로구나 하면서 초대면 자리에서세 시간이나 수다를 떨다 돌아왔었지요.성우 이야기에서 국내 동인지에서 소소한 생활잡담까지. 그 때 이야기 도중에 제가 일어를 모자라나마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신 그 분.문득 행복의 심지에 불붙은 폭탄을 제게 슬쩍 건네주신 겁니다. [원서 괜찮으시면 러브모드 드릴까요? 전권 다 있는데.] [에헤헤. 그야 주시면-]
뼈와 살이 분리될 때까지 왱알앵알 사랑하겠습니다!!!!!! 한참 그 무렵에 러브모드에 대한 애정이 모락모락한 시기였지요.드라마 시디 마악 듣고 있었거든요. 가장 일반적으로 저는 레이지*나오야 커플을 가장 이뻐했는데-그 파트 드라마시디 에피소드 너무 사랑스러웠고.미야자키 잇세이상 너무 잘 어울리셨어요.
게다가 B&B 호스트편에서 클럽의 수 넘버 2 캐릭터 [린]으로사쿠뿅이 나왔던지라 너무나 즐겁게 들었었지요.여하간 너무 성우진이 화려해서 내내 등골 떨면서 들었지요. 마도노 미즈아키, 후지와라 케이지, 야나다 키요유키, 미야자키 잇세이,세키 토시히코, 타니야마 키쇼, 시부야 시게루, , 나카다 죠지,스기타 토모카즈, 요시미즈 타카히로, 타케우치 쥰코, 사쿠라이 타카히로,치바 스스무, 키쿠치 마사미, 코스기 쥬로타, 미도리카와 히카루
고마워요, 고마워요...!! 또 삼천포로 새고 있기로서니 잽싸게 본론의 자랑질로 돌아가서-여하간, 어제 오랜만에 또 뵙고 실컷 놀았더랩니다.그리고 저 주려고 챙겨오셨다면서-
러브모드 원서 전권
브라보.
+ 대담무쌍하게 로맨스
게로게로게로게로.
+ 연애협정 + 안경 너머의 하늘은... + 상사병 기록보관소 (라이센스 판)
...을 주셨습니다.
야렐루야!!!!
뭔가 승리한 이 기분!!
케론성 대표는 아니지만 그렇지만!!!
전부 모아놓고 찍어보니 이런 모양.
풍악을 울려라!!!
바운딩은못안하지만 춤추고 싶은 이 기분
생긴대로 살자이 정도의 댄스로 족하다.┐+ B 여하간, 그래서 잽싸게 꽂아봤습니다♪
아이구 곱다.
(.....)
저기 꽂느라 몇몇 권들이 좀 밀려나긴 했지만-
결심은 애저녁부터 굳어져 있었다.여러 방면으로 마냥 정진이다, 쌀내미-
다시 한 번 B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마음써 주셔서 정말로 기뻤습니다. 감사해요.
...그러기 위해선 금수열전을 빨리 인쇄소에 넘기는 게 베스트겠지만 ┐-;;
자아- 그럼 또 원고하러.
오늘 하루도즐거운 매지컬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덧글.
왠지 오랜만이라 반갑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했습니다.
비블로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