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리뷰, 이번에는 6화입니다.

사실 기왕 앞으로 간 김에 순서대로 할까했지만

라비와 다이치의 크고 아름다운 커플선언이 눈에 어른거려

도리없이 손대게 되었습니다.

타이틀은'一發勝負! 水上コマ回し!'(일발승부! 수상 팽이 돌리기!) 입니다.

 

4화에서 오셀로*도미노 일행과 마동석을 훔친 라비군.

&가 아닌 *로 보이는 것은 눈의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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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셀로*도미노가 내다 팔려는 것은
마동석이 아닌 라비 자신이라는 것을 모르고 순진하게 잘도 따라갑니다.
하여간 너무 예뻐도 세상살기 힘든 법입니다.
오와리노의 후타바가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겠지요.
 
한편, 다이치 일행은 마동석을 훔친 라비에 대해서뒷다마를 까고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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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허리팽이 돌리는 솜씨는 정말 대단했지요."
"얼굴만 예쁘다고 다명기인되는 건 아냐!"
나름대로 진지한 말다툼.
 
다시 장면 넘어가서, 마동석을 훔친 라비 일행은
쥬엘이라는포주장물아비를 찾아갑니다.
머리가 아프다고 괴로워하는 라비에게
마침 잘됐구나 하며 대화의 장소로부터 떨어진 곳으로 보내는 오셀로.
하여간 속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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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깜빡 잊을 뻔 했군요.
3화에서 여지없이 스토커의 본분과 끼에 대해서 보여준 샤먼.
이번에도 이 녀석은 쉬질 않습니다.
여하튼 좋은조임행동력입니다.
 
그런고로- 또 부하 하나 급조해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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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야, 급조한 거 치고는 거 참 압박인일회용금발오지입니다.
이 압박 변태가 장물아비 쥬엘로 변장하고 있었던 것을 모르는 라비 일행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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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문득 오셀로*도미노의 대화 속에서 느꼈던 위화감의 정체를 깨닫습니다.
장물은 마동석이 아닌 자신이라는 것을.
우물 속에 비친 자신의 꽃같은 모습을 보고서 말이죠
그리곤 뛰쳐나갑니다.
"너희들, 감히 날 팔아넘길 생각을 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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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이런 배나오고 짤뚱한 오지한테?
양심은 팔아먹었다 쳐도 눈깔을 제대로 달고 다녀야지!!"
'듣고 보니 그건 그렇다...'
크고 아름다운 라비의 기세에 눌려 납득하고 마는 오셀로*도미노였습니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이자 눈빛이 변해버리는 압박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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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세상 물 좀 먹었군...?"
저거, 간지 흐르는 거 보십시오.
이 자식포주장물아비라더니 처음부터 노렸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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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을 들라!"
"됐다고!"
하여간 우사미미 왕자님은 괴롭습니다.
어딜가도까려고다들 덤벼대니.
엉덩이 까라고숫제 칼까지 들고 덤빕니다.
하여간, 에로에로 사동제국 인간들은 정말이지 어쩔 수가 없는 인종들만 모아놓은 모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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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썩은 거 봐.
거의 쌀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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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얼굴만 반반하다고 다가 아니라더니 결국 제 취향을 배반하지는 못해서
우사미미 왕자님의 핀치를 보고 허공을 내달리는 다이치.
기분 좋게 호수 한가운데로 다이빙합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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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다이치(11)의 물기를 머금은 촉촉한 흑발에
이놈의 압박 변태가 눈이 돌아갔습니다.
샤먼의 부하라 그런지는 몰라도 흑발 패치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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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제 필요 없어!"
저 17분할로 회쳐 죽일 놈이 감히라비를 냅다 연못으로 집어던집니다.
그런데 날아가는 포우즈마저도 심히 아름답습니다.
저런 건 대체 누가 가르쳐주는 걸까요.
역시여왕꽃수의끼라는 건 타고 나는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김화뷁님처럼
 
각설하고, 라비-긴귀부족 설정상허우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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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의 가련하게 휘둘러지는 팔다리, 찰랑이는 금발.
다이치군.눈 떴습니다.
라비군이적셔놓으면 그 농밀한 색기가 제곱으로 치솟는 초 레어한 마짜라는 것에 말이죠.
어쩌겠습니까.
잽싸게존내쫓아가서 구해야죠.
 
한편, 물 속에서 뼈와 살이 분리되는 감각을 맛보던 라비는
신내림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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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는 동인녀들의망상대리인, 시신덴 여신이니라. 우사미미 왕자여- 네게 명하노라.
찰스 다윈을 위해너에게 커플링을 내리노라."
"...그, 그런...!"
 
그렇습니다.
이들의 커플링은 무려 신내림이었던 겁니다.
더욱이 다음 컷을 보시면 다이치와 라비 역시도 그것을 운명으로 여기고
순순히 받아들였음을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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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동인계 아닌 순정계에서도 함부로 못 쓰는 필살 스킬!
공주님 안기!
(참고로 필자는 이 대목에서 천장에다 사자후를 쏘아올릴 뻔했습니다.)
 
그리고 토깽이 왕자님을 건져낸 용사는 그랑죠를 호출해
잽싸게 압박 변태와 맞짱 뜨러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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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을 뜨는 라비.
시신덴 여신의 신탁을 받자와 눈뜨자마자 다이치부터 부르짖습니다.
"다이치는 스토커 때문에 바빠. 갸가 좀 인기가 많아."
브이메이 할머님의 친절한 덧말에 라비, 주먹을 불끈 움켜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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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아쿠아비트 타고, 제복 갖춰입고 출장 서비스 출격하는 라비.
그 확연한 변화에는 다이치조차도 놀라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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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아니, 어디서이런 먹음직스러운 마짜가?!"
"훗, 네가 보는 눈이 없었던 게지."
"아까랑 옵션이 너무 다르잖아!"
절규하는 압박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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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미미에 한 번 적신데다, 제복 옵션?! 아이쿠얏!"
"남자의 가치는 옷으로 판단되는 게 아니다.미미로 판단되는게지"
 
결국 블루블루 섹시파워 마동력은 후회만발의 압박변태에게로 스트라이크.
이 싸움은 끝을 맺습니다.
그리고 다이치와 라비의 관계는 운명적 전화점을 맞아 이렇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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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존내 앙탈쟁이들귀여운 녀석들 같으니.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침이 흐릅미소가 굅니다.
 
이리하여, 에로에로 사동제국과의 더욱 깊어진 갈등 속에서
이 녀석들의성애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가히 바람직하고 좋은조임시작이죠.
 
이상, 제 6화'一發勝負! 水上コマ回し!'(일발승부! 수상 팽이 돌리기!) 편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여간 최근엔 그랑죠 덕에 수면 시간이 줄어서 큰일입니다.
그러고도 좋다고 이 난리니, 참.
주변에선 많이들 걱정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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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형아.
하여간 마음 써주는 사람들 있어 쌀내미 오늘도 건강합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오늘밤도 재미난 매지컬되십시오.
그럼- 도막사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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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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