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동안 소소한 우편작업에 정신없었던 쌀내미.

월-수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소포가 하나 도착해 있더군요.

 

보낼 건 있어도 받을 건 없는데 왠일- 하며 열어본 그곳에는

극진한 애정이 아상 보이스 향한 쌀내미 혓바닥처럼 넘실대고 있었습니다.

 

세이르님, 고마워요!!!

;ㅁ;

 

오장육부가 따스하게 지펴져 육수라도 우러나올 듯

마냥 감격에 젖고야 말았습니다.

 

 

 

 

*망각당했던 이글루스 블로그 1 포스트 UP(;;)

 

 

 


 

 

 

 

 

 

 

 

부코에 갔다가 쌀내미 생각난다고 사와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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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죠 동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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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 아쿠아비트 마우스패드.
 
 
 
내 세이님 모락모락 솟아나는 애정을 당최 어찌해야 좋아.
ㅜㅜ
 
요즘 쌀내미 바빠보인다고 힘내라고 저 먼 부산에서부터 구호물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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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쌀내미 엄마 아빠 없어도 결코 기죽지 않을게요!!
급식비 못낸다고 애들이 놀려도 주눅들지 않을게요!!
요즘 유행하는 나루토 가방 반에서 저 혼자만 못 메고 다녀도 절대 울지 않을게요!!
도시락 반찬 맨날 김치라고 애들이 핀잔줘도 섭섭해하지 않을게요!!!
엄마없는 하늘아래를 다시 읽었더니;;
 
세이님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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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좋아하실 것 같다며 동봉해서 보내주신 [플라워 오브 라이프].

 

실은,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로 제가 산 책 싸잡아 사부에게 분양보내고

세이님이 주신 책 책장에 고이 꽂아뒀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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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센세에게서 받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라비 기념굿즈 지우개 도장으로
살포시 책에 눌러 찍어주기.
 
이 책은 쌀내미 거
이 책은 쌀내미 거
이 책은 쌀내미 거
이 책은 쌀내미 거
이 책은 쌀내미 거
┐-

 

그리고- 또 우토피아에서 이벤트 당첨되어 받은 닛타 유카[호스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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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님, 감사합니다.

소중하게 잘 보겠습니다.

보고 싶었는데 주변에 가진 사람이 없어서!!!

>ㅅ<

 

세이님도 L님도 쌀내미에게 애정을 기울여주시는 많은 분들도 모두모두 다

이 자리를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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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 평안과 더불어 가족 건강과 대자 복주머니 강림을 기원합니다.
복 받으셔요!!
;ㅁ;

 

 

 

 

 

 

 

 

 

 

 

참, 여기서부터는 조금 딴 이야기지만-

엊그제 톷님 매실님과 데이트하느라 홍대 갔다가

물레방앗간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유부녀(...)의 심정으로

또 집어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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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이래요.

아리카와상의 러프 스케치 콜렉션 포함된 14권, 5500원.

캬악.

 

限자만 봐도 이젠 뛰어가는 심정.

빛을 향해 날아가는 부나방 마음이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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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 못 하게 귀여운 것도 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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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의 열기]
 
아리카와상의 개그센스는 그야말로 백만불이라 생각합니다.
하가렌은 야오이 아니면 개그 동인지는 따로 필요도 없다니까요.
;ㅁ;

 

그리고 조금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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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전문 무크지 선전에 미스터야를 쓰다니.

...제법이라고 해야하는지...너무 앞섰다 해야하는지 거 참...

 

그리고 자꾸 여담이 길어지고 있지만 상당히 열받았던 것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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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북스에서 요시나가상 슬램 + 안티크 동인지를
이젠하드커버로 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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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만다라케 뒤져보고 절규하고 있는데
저작권 날로 말아먹고 하드커버북을 만들어서 소장본이라고 판매조장?
그것만으로도 어이없어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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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크 전 2권과  졸업후의 두 사람 전 3권을

모두 구입하신 구매고객에게

일본원서 4권을 무료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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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일본 동인계에서 한국 동인계를 넘어

엄한 한국인 팬까지도 다 꺼려하게 되는 것 아닙니까.

시신덴이 모동에 일 없어서 쓸데없는 짓 말라고 연락한 게 아니라고 본다고요.

(*찰스다윈도 국내 모 커뮤니티에서 무허가 번역본을 내려 한 적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 돌아다니다 한국어로만 [불펌금지] 라고 쓰여진 거 보면

민망하지도 않습니까.

좋아서 보는 거면 최소한의 권리는 지켜달란 말입니다.

 

내 책 스캔하지 말아달라고 P2P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창작자가 애원해야 하는 겁니까?

진정 이 땅에서 저작권이란 날로 쏠랑쏠랑 집어먹는 횟감입니까?

 

쳇. 혼자 흥분해봤자 소용없으니 이건 여기까지만.

부탁이니 저 책 샀노라고 저한테 말씀만 마세요.

ㅜㅜ

 

또 변질되어버린 포스팅입니다만

애초의 취지는 감사함을 표하기 위한 것.

정말로 요즘같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곰플이 수면으로 대치되고 있는 이런 시기-

효과 만발의 원기회복제 감사합니다.

전 번역과제 & 프린트과제 하러 이만.

 

그럼, 밝아오는 오늘 하루도즐거운 매지컬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덧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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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하다, 보령제약.

;ㅁ;

 

기왕이면 공&수면 더 좋았겠지만-

뭐, 수&수도 나쁘지만은 않군요.

(라비&샤먼 or 로이&에드...)

 

 

 

 

 

 

 

덧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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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마지마란 소릴 들었습니다.
와앗, 쇼킹.
┐-;;;;;;;;;


 쌀내미 인생 잘못 산 걸까요?

그런 걸까요? 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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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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