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가 이름을 직접 지으라 하는고로
애정을 듬뿍 담아 '라비' 라 이름 붙였습니다.
그래서 그랑죠 라비군.
엣찌에로군이 복무하고 있는 부대마크인데 일명 그랑죠 부대라고 불립니다.
...역시, 쌀내미는 그랑죠에서 벗어날 수 없는 동인의 별 아래.
배에다 꿰매주면 안 되느냐는 쌀내미헛소리리퀘는
물론 거절당했습니다.
...그럼 등짝을 볼까. (.........)
마감 때에는 비할 수 없는 매직 더 힐링 포션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
스나이퍼 라비군.
사이즈가 맞길래 그냥 같이 찍어봤습니다.
두 시간 전까지만 해도
쌀내미의 유일한 인형이었던 영웅 II.
비길 데 없이 늘어지고 감기는 변태성을 자랑하는 곰돼지이지만
사교성 하나는 좋습니다. (어디든 앵깁니다.)
옆에 눕혀주니 알아서 스르륵 누워버립니다.
왠지 라비군이 피하고 있는 느낌.
아니 씌울 수 없구나, 우사미미.
아이덴티티 부정인 걸까요.
그래도 사랑스러운 라비군.
라비군을 선물해준 햄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더불어 오늘밤부터 쌀월드에서 동고동락하게 될 라비군에게 인사를.
손만 잡고 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