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있는

2006. 10. 24. 21:07

 

 

 

...대관절 누구냐.

동방 컴퓨터 바탕화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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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깔아둔 놈.
(...)
 
어흥!
성고문할테다!
 
학교입니다.
오전 시험 하나 마치고 가뿐하게 앉아있는 것은 컴 앞이라.
 
오후 시험이 두 개가 남았다는 것,
비즈니스와 실무일어는
요즘 스기타상의 겸양체에 빠져서(에고이스트 프린스 및 집사의 특권)
대강 즐거웠노라고 자위하는 중입니다.
(...저기에 나온 어휘가 과연 시험문제로 등장할까라는 소박한 의문은
타입캡슐에 넣어 중앙 하이츠 텃밭에 묻어버리자.)
 
음, 포스팅도 그렇고 잠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지금 읽을 동인지가 사실 좀 쌓였다는 것.
비할 데 없는 행복으로 이거 목이 다 메이는군요.
 
 
 
 

 

 

 

 

 

 

드디어 한국 라이센스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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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유키상! 히로유키상! 히로유키상!
;ㅁ;
 
이전에 이웃 블로거이신 사나이님의 블로그에서 슬쩍 보고는
그 센스에 얼마나 감탄을 했던지.
지난 주에 보니 후배가 사갖고 왔기에 앉아서 좌라락 읽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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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최고다! 최고의 센스다!!!!
이거야말로 진정 동인의 길!!!!!
(뭐, 남성향 중심이랄까 확연하고 깔끔하고 명확하게 남성향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건 재미있는 것.)
 
안 보신 분들, 동인계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너무 즐거워놔서.
학생회장님께 충고 2권도 나왔다는데 책 사러 갈 시간이 없어
눈물 뿌리며 시간 나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재차 손댔다가 후유증에 조금 시달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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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료타로, [타올라라 검]
이전에 완역본 안 나온 모뎀 시절에
하이텔인가 나우누리인가 유니텔에서
어느 천사같은 분의 도움받아 한구절씩 소중히 읽었던 신센구미 대서사시.
...랄까, 히지카타 도시조 화자 역사 설명문.
 
다시 보니 은혼의 히지와 그게 괴리감이
각혈해서 양동이에 받아내야 할 정도라...
 
[여자란, 싸움과 같은 것이로구나. 피 냄새가 난다.]
 
...따위의 대사를 지껄이는 히지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네, 거기 있는 건 마요네즈 왕국의 프린스가 아니라 히지카타 도시조예요.
호쿄쿠, 역시에 남을 귀신같은 남자였어요.
 
그리고 또 최근에 열심히 읽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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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극장판 소설본.
 
야마다와 우에다의 즐거운 바보여행기.
룰루랄라♪
 
그리고 최근에 빠진 먹거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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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카카오 72%.
56도 맛있긴 하지만 제 입맛엔 72쪽이.

듣자하니 99도 발매가 되었다는데 그건 아직까지 상품을 접하지 못해 맛을 못 봤습니다.

 

약간 씁쓰름한 것이 굉장히 맛납니다.

원래 비터 초콜렛 좋아하는데 당최 국내에선 잘 보기가 힘들어 아쉬웠더래는.

윈터도 있긴 하지만 그건 왠지 별로고.

 

끼니 챙기는 것을 어지간히도 성가셔해

식사 한 끼 때우기가 항시 일인 저.

최근엔 왠지 학생식당보다 매점에서 간단히 때우는 비율이 높아졌는데-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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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생긴 체육관 매점은 안쪽 창에서 수영장이 보여요.

(........)

 

남자들 주로 삼각이예요.

(........)

 

엣찌에로군도 함께 봤어요.

(.......)

 

누가누가 더 나은지 열심히 레이다로 포착해요.

(......)

 

죄송합니다, 행복합니다.

┐-

 

마지막으로 최근에 빠졌달까

도착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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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언니의 추천에 의해

남성 모델 옷 연구에 들어갔다가 덥썩 산

갭 프레스 맨 과월호 2권.

 

...이거 진짜 도착합니다.

책에 침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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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캐릭터들에게 멋진 옷을 입혀주고 싶다는
당연스런 욕구가 맥스까지 치솟아올라버릴 것 같달까요.
보고 있으면 거진 곰플이 48배속으로 돌아가버립니다.
 
이 바지는 긴쨩, 이 셔츠는 라비, 이 모자는 다이치,
이 벨트는 히지, 이 부츠는 금콩알, 이 코트는...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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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고마워요!

추천해줘서 고마워요!

필독서구나!!! 도착자들 필독서인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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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에게 입혀보고 싶었던 옷.
솔직히 스타일은 그닥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왠지 즐거운 망상이었습니다.
 
이 정도일까요.
알바하면서 옆 노래방에 과일 갖다주다가 보고 찰칵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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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에 작안의 샤나에 XXX홀릭에...
잘 들어오는군요.
 
그런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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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은 하나도 안 들어오는겨.
ㅜㅜ
 
시험 두 개 마치고 드디어 하나 남았습니다만-
(블로깅 하는 동안 시간의 경과로 오후가 되어버렸습니다.
동인지 들고 여전히 희희낙락.)
 
그래도 마지막 시험은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 수업인지라
이만 들어가 보렵니다.
한자 조금 더 다듬어서 겸양체로 이쁘게 외어 시험보기.
...한자 공부는 역시 동인지가 최곤데.
 
그럼, 즐거운 오후 되시기를.
(햇살이 따가우니 밤종족은 모자 및 선글라스 요!)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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