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일요일.

결전의 날.

장소는 삼성 섬유센터.


오랫동안 내내 기다려왔던
쌀내미의 지극한 소망이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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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사마 만세!!!!!
 
 
 
 

 

 

 

음, 오랜만에 책 수령하러 갔었다지요.

요새는 직수령이나 현매로는 책 안 산지 한참 되었으니까.

 

어제의 목적은 오로지 짐사마 재판.

내내 거대세트에만 가끔 나오는데다 제본이 약해

통 구하기가 어렵다는 그 짐사마.

 

재판 예약공지 뜨자마자 죽어라고 클릭해서 사부 몫과 제 몫을 챙겨뒀더랬지요.

 

공지 뜬 것을 보니 뭔가 선물이 있다 하여 또 쿳닥쿳닥.

우토님을 실물로 뵙기는 처음인지라.

(예전엔 뵈었어도 필시 모르고 스쳐갔을 터.)

 

하여간 그래서 어제 수령해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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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사마 3세트.

(본편 + 외전 1, 2, 3, 4)

총 열 다섯권을 받아들고 희희낙락.

 

사실 예약한 건 두 세트였는데(10권)

가서 책 수령하면서 인사드리고

슬쩍 그랑죠 스티커와(예전에 좋아했었다고 하셔서.)

한방소화제(....)를 슬쩍 내밀며 찹쌀공룡이라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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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사마 한 세트 더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이것이 팬心인걸까요.

기억해주셨다는 게 이리도 기쁠 줄이야.

많이 바쁘지 않았던들 뭔가 책에 한 마디 적어달라고 할까 했지만-

자그마치 부스 세 개에 어제 와이마켓 회장 반을 넘게 돌아서있던,

결코 줄지 않는 줄에 치여 그냥 돌아왔습니다.

 

역시 짐사마.

 

그리고 어제 받아온- 신간인 외전 3, 4권의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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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사마 & 석병 핸드폰 액정닦개.
...닦을까보냐. 닦을까보냐.
비닐에 고대로 넣어 평생 간직해줄테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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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신간인 외전 3, 4권 앞표지.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흐허허허하고 웃고 말았지요.

본편과 외전 1, 2 권 표지도 깔끔해서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번 건 너무 귀여워서 하트 직격.

 

아아, 짐닭님.

병아리들을 밟고 서서 단 한 마리 석병이만 등에 이고 계신 짐닭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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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세트.
재판인 본편 한 권과 외전 1, 2권.
그리고 신간인 외전 3, 4권.
 
아아아, 이제-
이제, 짐사마 재판을 기다리던 불면의 날은 안녕인겝니다.
 
작년 초, 우연히 건드렸다가 폭격맞고 쓰러졌던 짐사마.
우토께서는 정녕 유니버설 개그의 화신이 아닐까 고심하게 했던 짐승같은 짐사마.
 

언제나의 우토님 사이즈가 또 사랑스러워서 쿳닥쿳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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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동인지와의 사이즈 비교.

이 사이즈가 너무 좋아요.

 

그리고 어제 현장수령자에 한해서 우토님 책에 일러스트를 넣으시는

플레이백님의 특별 프레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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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레이맨 상반기 달력.
칸다가 너무 예쁩니다.
당장 오자마자 펼쳐서 좌악 방에 붙여놓기.
 
어제 돌아와서 당장 본편과 외전 1, 2권 다시 읽으며 키득대곤
책을 안고 바들바들 떨었지요.
 
나 쌀내미, 짐사마 재판&신간 세트에 대고 굳게 다짐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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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내로 우토님 팬북 내고 말리라.
 
 
그것도 15금 이상으로 내버릴거야, 라고 다시 한 번 애정을 다짐한 쌀내미.
 
하여간 어제는 그리하여 건프라 하나 마치고 쓰러져서
짐사마를 다시 읽으며 놀았습니다.
오늘은 인나서 주욱 드래곤 라자 읽고.
 
...그, 극락.
 
참, 생각난 김에 예전에 우토피아에 올렸던 짐사마 관련 낙서들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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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1권의 수학여행(...인지 극기훈련인지. 큭.) 편을 읽고 나서
연습장에 고대로 끄적거렸던 것입니다.
 
왠지 이런 짐사마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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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그냥 생각나서 그렸던 것.
우토피아에 가입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외전을 읽다가
갑자기 타오른 팬심에 끄적대본 것.
당시에는 컬러를 하지 않았기로서니 저기서 그쳤습니다.
 
왠지 제 짐사마& 석병 SD는 저기서 결정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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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생각으로 그렸냐하면 역시 난감해지는.
짐사마에 비해서는 턱없이 약한 느낌이라 다시 보니 민망했으나
아래의 투스텝이 사랑스러워서.
 
물론 어제의 요리도 오늘의 요리도 내일의 요리도 짐사마께는 석병덮밥입니다.


아, 요리 하니까 또 생각났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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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 무시무시한 광고가.
...라고 해야 마땅하지만, 한참 짐사마에 빠져있던 터라 보고 또 죽도록 웃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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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님 말씀에 의하면 불량식품.(풋)
감히 한 번 맛보고 싶기는 하다.
 
하여간 즐거운 와이마켓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또 메리냥도 만나고 여왕님이랑 셋이서 닭갈비도 먹고,
캔모아 가서 수다도 떨고.
 
외전 3, 4권은 아직 아껴뒀습니다만-
못 참겠군요.
후딱 읽어내려야지.
 
짐사마의 은총이 모이처럼 흩뿌려지는 이 밤,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그럼,쟈하라독시드.
 
 
 
 
 
 
 
 
 
덧글.
 
1. 우토피아 주소 문의는 사양합니다. 비공개 성인 회원제홈이니까.
 
2. 선물로 받은 1세트는 제가 소장하고,
예약으로 구입한 1세트는 그 자리에서 현매가 어려웠던고로
일행인 메리군에게 양보했습니다.
고로, 구입 문의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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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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