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감동의 현장
잠시 나갔다가, 잠시 돌아왔습니다.
야밤에 돌아와서는 시장에서 쇼핑하고 식량 보충하고
집에 돌아와 지글지글 끼니거리 대량으로 만들어놓고
잠시 컴 앞에 앉았습니다마는
아마도 다음주에도 내내 외유해 있을 듯하군요.
연중무휴로 다시금 펼쳐지는 효도관광여행.
친구 J양의 블로그에서
너무나도 공감깊게 감동적으로 본 내용과 더불어
재미난 이야기를 귀뜸해 주어서,
허락을 받고 옮겨봤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사키 히와타리상(나의 지구를 지켜줘) 작가분에 대한 짧은 플러스 이야기와
슬램덩크 패러디 등입니다.
* 이글루스 블로그에 1 포스트 UP
먼저, 사키 히와타리상 이야기.
제가 엊그제 [의외의 이야기] 로 포스팅을 했더니
또 즉각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녀 또한 사실 이쪽 계열의 동인지를 그렸던 동인녀다- 라는.
여하간 이쪽 계열 아닌 현직 여성 작가야말로
희귀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슬슬 드는 요즈음입니다.
=ㅅ=;;)
[カリンカ舞花] 라는 필명으로 세인트 세이야 쪽 동인활동을 하셨다는군요.
(환수 동인지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제가 원작을 잘 몰라서 패스.)
이쪽은 개인지는 아니지만 만화 수록이라고 하고...
한 번 보고 싶기는 하군요.
세인트 세이야 동인지라면 사실
이 분과 시시덴 누님들 것이 제일 보고 싶어요.
게다가, 솔직히 좀 쇼킹한 건
어쩐지-
지금까지 보아왔던 사키상 그림 중에
제일 예쁜 것 같은 건 내 기분 탓인가...?
개인적으로 미래의 전각도 코스모스 우리들도
인체의 무너짐으로 인해 거의 절규를 하면서
그 때마다 나의 지구로 백턴해서
구판 15-16권 (앨리스 각성, 모크렌의 이야기 파트)를 보며
얼어붙어 가던 마음 녹인 기억이 있는데-
그 때보다 어째 세번째 그림에서가 더 디테일하고 예쁜 것 같습니다?
┐-
...애정의 증거는 그림이어라.
모든 것은 마음 속에.
그리고 역시 J양의 이글루스 블로그(http://matinee.egloos.com/)에서
너무나도 감동적으로 본 것.
너무나 절절해서 홀로 보고 넘길 수가 없었기에
허락을 받고 가져왔습니다.
그녀와 저의, 더불어 꽤나 많은 부녀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만 같아서요.
제목은
[안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