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상최강의 남자 류에 대한 언급이 쪼까 있었습니다.
음- 대조랄까요.
오늘은 '지상최약의 캐릭터 스페랑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일웹에 있던 것을 소스째 펐습니다.
우주산 펭귄이란 분이 쓰고,
無限人이란 분께서 번역하신 것입니다.)
* 상당한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이 게임의 이름은,
스페랑카
주식회사 아이렘에서 발매된 패미컴용 소프트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이 게임의 내용을 한마디로 말해 본다면,
「던전 깊숙이 잠들어 있는 보물을
지하탐험에 뛰어든
사랑과 용기의 모험 활극!」
......이라는 느낌일까요?
하지만! 그에게는 그걸 달성할 수 없는
그 약점은 바로...
허약함
게임 사상최약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이고 싶을 정도의 주인공이
그렇습니다. 그는 탐험가에게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래서, 이제 그가 얼마나 약한지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그의 크기부터 비교해 봅시다.

왼쪽부터 스페랑카, 패미컴용 꼬마마리오, 슈퍼마리오입니다.
스페랑카, 너무 작아!!
크기부터 비실비실합니다......
마음을 새로이 하고, 이런 그의 위크 포인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개임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스페랑카군, 조그만 구덩이를 만났습니다.
호기심에 이 구덩이 안으로 한번 들어가 봅시다.

에잇
짠 짜라 짜라 짜라 짠짠짠♪
!?

..................
......게임 오버......
스페랑카군, 이상한 구덩이에 빠진 것만으로 죽어버렸습니다......
이 녀석, 너무 약합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진행해 봅시다.

스페랑카군,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지하탐험가인 스페랑카군에게는
하지만,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동안에는 할 일이 없어서 따분합니다.
장난스런 스페랑카군, 좀 뛰어 놀아 보았습니다.


짠 짜라 짜라 짜라............♪
어째서!?
아무래도 그는,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점프를 하면
그리고, 가까스로 엘리베이터 안을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던 스페랑카군...
기쁨에 넘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고 합니다.

에잇
짠 짜라 짜라

어째서!?
......아무래도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

......와 같이 엘리베이터와 지면 사이에약간의틈새가 있었기 때문에
즉사해 버린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하에 내려가는
이 로프... 몹시 미끄럽기 때문인지,
아니면 스페랑카군의 힘이
바로 떨어져서

언제 어디서나「짠 짜라 짠짠짠♪」
덧붙여서, 로프에서 뛰어 이동하는 조작 또한 어렵기 그지 없습니다.
마리오 브라더스를
전부 클리어하는 것과
물론 조금이라도 실패하면,

이런 스페랑카군도 수많은
모험을 진행합니다.

......보시다시피, 눈 앞에는 완만한 비탈길.
뭐, 당연한 일입니다.
지하 깊숙이 내려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장난스런 스페랑카군, 좀 점프해 보겠습니다.


짠 짜라 짜라......♪
거짓말......!?
......아무래도 그는 비탈길의

이 낙차를 견뎌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내리막길에서 점프했다고 죽는
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그런 녀석은 모험가 자격 없습니다...... OTL
......이렇듯
높이차가 최대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스페랑카군이지만,
이 게임에서도 적은 분명히 나옵니다.
네...
바로박쥐와유령입니다.
격퇴방법이 없는 높이차와 달리 박쥐는
하지만, 조명탄은 1회용 소모품입니다. 소중히 쓰지 않으면 안되겠죠.
추가로, 조명탄을 쓰지 않고

↓

↓

짠 짜라 짜라......♪
스페랑카군... 새똥에 맞은 것만으로도

초허접!
역시 여기는 정공법을 써서 조명탄으로 박쥐를 쓰러뜨린 후에

↓

↓

짠 짜라 짜라......♪
............
박쥐를 쓰러뜨린 다음 춤추듯 떨어지는
조명탄...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하지만, 대다수의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이상한 빛가루가 떨어지길 기다린 다음에
모르시는 말씀!
이 박쥐,
2초 정도 지나면 부활합니다!!
어리버리하고 있으면,
부활한 박쥐의 똥에
이제 저는 그,
「짠 짜라 짜라 짜라 짠짠짠♪」
......라는묘하게 밝은 리듬의
덧붙여서 이 게임... 시간제한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화면 위쪽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미터가 조금씩 줄어드는데
이것이 제로가 되면,

이 미터는 항간에서「산소」(지하니까)라는 소문이 있지만,
저는 아무래도
「수명」이라고 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다음은 유령입니다.
유령은머신건으로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어째서 머신건으로
(누가 알면 가르쳐 주세요......)
유령이 등장하면, 너무나무시무시한음악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 음악에 위축되어
유령에 대해서는 특별히 쓸만한 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도 박쥐와 마찬가지라서
쓰러뜨린 뒤 출현하는 요염한 빛가루에 닿게 되면,

합니다.
게다가 이 빛가루,
없어지기까지
그리고, 이 게임에는 조명탄(?)이나 머신건처럼 중요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폭탄입니다.
폭탄으로 벽을 부수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통 게임의 폭탄에 대해 잠깐 살펴봅시다.

먼저 폭탄설치
↓
일정시간 후 폭발
↓

...이렇게 폭풍(爆風)에 휘말리면
벌써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합니다.
그렇지만, 이 게임은 놀랍게도
폭풍이 없습니다!
폭탄이 폭발하면
화면전체가 일순간 빛날 뿐입니다.
폭탄 가까이에 있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어디까지 도망쳐야 되는지
다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화면 절반이상 도망치지 않으면, 어느 사이엔가
스이카의 CM에서「터치&고ー!」라는 것이 있는데,
이 쪽은 그야말로「설치&고ー!」입니다.
목숨이 걸려 있으니까...
이런 스페랑카군도 파워 업 아이템을 먹으면 능력이 상승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평상시의 점프력이지렁이가 기어가는듯한것이기 때문에,
바로 입수한 후, 점프해 보았습니다.

점프!!

............
스페랑카군...
착지의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이 따위 아이템,
그렇지만, 이 아이템은 아마도
구덩이 밀집지역
에서 진가를 발휘해 줄 겁니다.

자, 지금이야말로 아이템의 진가를 발휘할 때입니다!!!
스페랑카군, GO!!


짠 짜라 짜라 짜라 짠짠짠......♪
너무 뛰었습니다......
그야말로 죽음으로의 다이빙!
이 아이템... 역시 필요 없습니다!!
이런 스페랑카군도 마침내
해냈구나!!
그래, 골을 향해 일직선! 구덩이 따위 없는 평범한 길!
자! 이제 영광을 손 안에!!!!
푹......
짠 짜라 짜라 짜라 짠짠짠......♪

!?????
......아무래도 골 직전에
함정이 숨어있던 것 같습니다.
드래곤 퀘스트가 아니라구!! OTL
......뭐, 세상의 부조리를 모아놓은 듯한 이 게임
구입한 사람의 8할 이상이
첫 판 조차 클리어하지 못한 채
그 만큼 비교할 수 없는 성취감이 있는
오호, 스페랑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