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문답

2008. 1. 12. 13:41

 

 

 

 

 그 이름도 즐거운 동인문답!

남생언니에게서 받았습니다~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동인지를 소장하고 있습니까? (있다면 몇권?)

 

 

 

소장하고 있습니다만, 권수로는 하찮습니다.

국내 동인 소설이야 다해봐야 5-60권이나 되겠죠.

 

 

 

 

2. 최초로 구입한 동인지는 무엇이고 지금도 가지고 있나요?

 

 

 

국내 소설 동인지로 처음 제가 직접 거래해서 산 건

VAN님의 [BLUE BLUE FRIDAY](전 2권)

 

지금도 물론 가지고 있습니다.

 

 

 

3. 가장 많은 책을 가지고 있는 작가님은?

 

 

 

시리즈로는 새우깡님.

권수로는 우주토깽님.

제 흑심 가운데 찬란히 불을 밝히는 등대 작가님  세 분 가운데 두 분이십니다.

;ㅁ;

 

 

 

4. 월드를 구성한 작가님이 있나요?

 

 

 

없습니다.

월드로 구성하기엔 닿을 수 없는 그대들인지라.

 

 

 

5. 가장 좋아하는 책과 가장 자주 읽는 책은?

 

 

 

우주토깽님의 [짐승같은 그대].

 

 

 

6. 그 이유와 그 책의 내용은 무엇?

 

 

 

우울하면 그냥 빼내 들고 읽습니다.

짐승만이 아니라 다른 책들도 우주토깽님 건

좀 우울하다 피곤하다 싶으면 꺼내들고

스스로 에너지 인젝트를 합니다.

 

읽으면서 언제건 웃을 수 있고,

웃음의 힘이란 건 대단한 거니까요.

조금 전까지 걷잡을 수 없이 가라앉았던 마음이,

활기를 띠고 팔팔해진다거나 하는 멋진 일상속의 기적이!

 

내용이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닭이 짐사마시고, 그 위에 올라탄 용감무쌍한 병아리가 석진입니다.

그런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나머지는 2학년 2반의 죽지 못해 살아가는

애틋한 병아리들입니다.

 

(사진 협찬에 남생언니 캄샤!!!

ㅜㅜ

대체 이 현실로 갖다 둔 듯한 실사 사진은 어디서 난 거야!!!!!!!)

 

 

 

7. 남들은 별로라고 말하지만 나만의 베스트는?

 

 

 

짐승은 다들 최고라고 입을 모아 말하니까 전자의 조건에 안 맞고...

 

새우깡님의 [숨이 멎다] 시리즈라던가-

GIFTBOX님의 [천년후애] 가 있겠네요.

 

전자는 재판으로 소장하고 있으며

후자는 여러 이유로 소장은 커녕 뵙기도 힘든 몸인지라 소개는 어렵겠지만요.

 

 

 

8. 남들이 최고! 라고 하지만 취향이 아니어서 보내버린 책은?

 

 

 

...Samk님의 [삼겹살].(...)

참으로 대중적이지 못한 제 취향 어쩔꺼나.

다들 좋다고 난리치는 그 감사한 책이건만.

 

;ㅅ;

 

 

 

9. 신간 구매는 평균 몇권 정도?

 

 

 

최근엔 구매 잘 안 했습니다.

작가님 이름으로 사는 편인데 그 중 대부분이 요새 좀 바쁘셔서.

 

그리고 일부는 협찬(...)을 받고 있어서 요즘은 정말 거의 사지 않는 듯.

언제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ㅅ;

 

 

 

10. 언제까지 동인지를 모을것 같아요?

 

 

 

글쎄 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그림체로 이누야샤 애니 스페셜판 나올 때까지?

 

 

 

 

 

 

 

 

 

...아아, H-ero군의 전음술로 외치는 듯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미안하다능

나와 함께 내 책들도 감싸안아 주라능

 

 

 

 

11. 현재 구하고 있는 동인지가 있나요?

 

 

아. 깜빡 잊고 지냈군요.

새우깡님의 [담 너머 도련님] 세트 구하고 있습니다.

뭐, 마음 먹으면 못 구할 책은 아닌지라 마음 편하게.

 

그리고 호박대왕님의 금속대왕 시리즈는 사실 저도 다 갖고 싶긴 하군요.

이미 떠난 열차인지라 거진 포기지만.

 

주변의 지인들이 어지간한 책은 다 가지고 있어서

사실 읽기 위한 목적이라면 엔지간해선 다 구할 수 있으므로 뭐, 굳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복받았달까 재수없다?)

ㅜㅜ

 

 

 

12. 책장 사진을 올려주세요.

 

 

새로 찍기 귀찮아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탕.

 

그러나 지금은 책의 배열이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바뀌어 있습니다.

BL책이 범람하고 동인지가 범람하여 일반만화책 자리 다 뺏기고 쫓겨나서...

 

저 책장, 맞춤입니다.

3년 전인가 방 정리한답시고 가구 좀 맞췄지요.

꿈에 그리던 만화책용 책장~

 

(그러나 반 년도 지나기 전에 다시 방엔 박스 쌓이고~

꺄르륵~)

 

원고중인 쌀다메 방 찍기 수치스러워서 패스합니다만-

일단 저기와, 책상 아래 책장도 지금은 만화책으로 잠식당해 계시고,

옷장 앞에 박스 쌓여있고,

행거 앞에도 박스 쌓여있고,

문 뒤쪽으로도 만화책이 임계점에 달할 정도로 몇 줄 정도 쌓여 계십니다.

거실과 안방 책장에도 각각 사이좋게 분배해 두었고...

 

제일 양 많은 나머지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창고에 계십니다.

┐-

 

창고 문 열고 들어가서 찍기 귀찮아서 패스.

(이것도 예전에 정리할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라면 박스와 컴퓨터 박스 등을 포함해서 그쪽도 좀...부담스럽습니다.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옥상 창고에 몰래 적재해 두었다가

그 무게에 물탱크 뚜껑 깨먹은 뒤로 창고에 박혀 계시지요.

 

그나마 그 때 정리하면서 묵은 잡지들은 다 버려서 몇백 권은 줄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나나니 댕기에 하이센스, 르네상스까지 모았었으니...;;)

=ㅂ=

 

근데 이거 다 만화책이라, 말했다시피 동인지는

한국 소설 동인지 - 한국 만화 동인지 -

일본 소설 동인지 - 일본 만화 동인지 연방을다 합쳐봐야

200권도 채 안 될 겁니다.

 

 

 

13. 나만의 책장 정리 방법은?

 

 

남들에게 많이 빌려줍니다.

(.....................)

 

그리고 돌려주러 오면 또 그만큼 빌려줍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못하면 잘 데도 없어집니다.

┐ㅜ

 

정말로 자다가 책더미가 무너져서 멍들거나 혹 난 적 세 번쯤 있어요.

 

 

 

14. 이 문답을 넘긴다면 누구에게?

 

 

사실 이게 국내 동인 소설 중심으로 가는 문답인지라...

콕 찝기가 미묘하네요.

텍스트 파일로 만들어 걸어두니,

흥미가 있으신 분은 가져가서 해보시기를.

 

이웃 분 중에서 해보신다는 분 계시면 덧글 남겨주세요.

구경갑니다.

^ㅅ^

 

또 다른 문답도 업어온 게 있는지라,

그림 그리던 중에 지치면 좀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럼,쟈하라독시드!

 

 

 

:
BLOG main image
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163)
그랑죠 (169)
리뷰 (177)
그랑죠 외 (124)
동인여행 (90)
생활일화 (330)
왜 사냐건 웃지요 (108)
바톤 및 테스트 (81)
끄적임 (71)
해외뉴스 (7)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달력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