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페달 TV 애니메이션 공식 팬북 / 65p~69p

 

메인 성우진에게 5가지 질문!

 

소호쿠 3학년 멤버, 하코가쿠 학생들 그리고 미도스지를 연기하는 메인 성우진 여러분께

애니메이션 ‘겁쟁이 페달’에 관한 5가지 질문을 해보았다.

이렇게 모인 코멘트는 어느 것 하나 할 것 없이 필독감!!

 


Q1. 원작 만화 ‘겁쟁이 페달’을 읽으셨을 때의 감상을 들려주세요.
Q2. 자신의 캐릭터의 첫인상을 들려주세요.
Q3.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할 때 신경을 쓰는 부분은 어떤 점입니까?
Q4. 지금까지의 이야기 가운데 특히 인상에 남은 장면이나 대사는 무엇입니까?
Q5. 자신의 캐릭터에게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1) 야스모토 히로키 / 킨죠 신고 역

A1. 뜨겁다. 뜨거워진다. 뜨겁게 만든다.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굉장한 덩어리의 열기에 부딪힌 듯한 감각에, 소년만화 최고의 에센스가 응축되어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A2. 배의 닻 같은 존재, 정신적인 지주와도 같은 존재구나 싶었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남자로서 멋있다고 생각됩니다.

A3. 흔들리지 말 것. 특정 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크고, 무게 있고, 단단하고자 합니다.

게다가 커다란 애정도 있고요. 그렇게 느꼈고, 시청자 분들도 느껴주시기를 바랍니다.

A4. 처음 사카미치가 유니폼을 입었을 때. 그 유니폼의 중압감에 눌려 쓰러질 뻔한 사카미치를 지탱해준 것이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A5. ‘지금 이대로, 흔들리지 마’ 라고 하고 싶습니다. 내내 터프함을 유지하는 건 힘든 일이지만 킨죠라면 할 수 있을 겁니다.

 

 

 

2) 모리쿠보 쇼타로 / 마키시마 유스케 역

A1. 뜨거워! 멈출 수가 없어!! 가슴을 꽉 움켜쥐었습니다.

A2. 성격상 공감되는 점이 많아서 저 자신과도 아주 관계가 깊다고 느꼈습니다.

A3. 말투도 그렇고, 흐름을 타는 것도 특징적이라 지나치게 연기하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자연스럽게.

A4. 여러 가지 있지만, 마키시마로서는 ‘자신의 스타일을 관철해라’라고 사카미치에게 이야기하던 장면입니다.

A5. 마키쨩, 제법 괜찮은 남자잖니!

 

 

 

3) 이토 켄타로 / 타도코로 진 역

A1. 여하튼 뜨겁다! 오랜만에 왕도(王道)를 걷는 소년만화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손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A2. ‘크다!’ ‘자전거 타는 거겠지?!’ ‘게다가 스프린터?!’ 읽고 있자니 점점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녀석!’ 이죠.

A3. 타도코로의 다이나믹함, 거친 일면을 의식하면서도 밑바탕에 깔린 다정함을 표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버지’스러운 면을 드러내 버리는 점도.(웃음)

A4. 2학년 콤비와의 합숙 때 장면일까요. 타도코로의 남자로서, 운동선수로서, 선배로서의 마음이 전해져왔습니다.

A5. 그 뜨거운 마음을 가슴에, 마지막 여름을, 마지막 인터하이를 전력으로 헤쳐 나가라! 그런 너의 등을 후배들이 보고 있다!

 

 

 

4) 마에노 토모아키 / 후쿠토미 쥬이치 역

A1. *우정, 노력, 승리 플러스 알파의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A2. 스스로의 강함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A3. 주장으로서, 팀을 이끈다……라는 무언의 오라(Aura)를 낼 수 있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A4. 전원이 에이스입니다.

A5. 지금처럼 강한 자세로 하코가쿠를 이끌어 주십시오.

 

 

 

5) 요나가 츠바사 / 마나미 산가쿠 역

A1. 뜨거운 스토리인데도 웃을 수 있는 재미가 있고 강약의 흐름도 잘 짜여 있어서 무의식중에 이야기에 빨려들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A2. 신기한 분위기를 가진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천진난만하고 본인이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가고 있죠.

하지만 바로 그런 점이 다른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 같습니다.

A3. 산가쿠군이 가진 분위기나, 언덕을 보고 흥분해서 약간 사람이 변할 때 같은 부분들에서 강약이나 고저를 조절하는 것, 그런 점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A4. 첫 대사인 ‘포카리인데 괜찮아?’가 인상에 남았습니다. 산가쿠를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도록 만들어야 했기에 긴장했습니다.

또 사카미치군과의 재회 장면에서 ‘최고의 조합이잖아!’라는 대사도요. 이후의 전개를 암시하는 장면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A5. 언덕을 좋아하는 건 알겠지만, 반대로 그게 걱정됨. 힘들겠지만 분발해서 수업도 받길! 또, 남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고.

 

 

 

6) 카키하라 테츠야 / 토도 진파치 역

A1. 본격적인 열혈 스포츠 만화로, 점점 작품의 세계관에 빠져들었습니다.

A2. 토도 진파치를 처음 봤을 때부터 이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강렬하게 생각했습니다. 나르시스트 같은데다 긍정적인 그의 매력에 끌렸습니다.

A3. 진파치의 직설적인 말투와 동료를 생각하는 성격을 소중히 여기면서 표현하고 싶습니다.

A4. 진파치와 마키쨩의 에피소드입니다. 어서 연기할 날이 오기를 즐겁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A5. ‘슬리핑 뷰티’는 좀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웃음)

 

 

 

7) 히노 사토시 / 신카이 하야토 역

A1. 자전거 경기를 그린 만화는 지금까지 좀처럼 없다고 생각했지만, 읽으면서 굉장히 빠져들었고, 게다가 뜨거운 전개에 굉장히 흥분해서 점점 읽어나갔었습니다.

A2. 첫인상은 수수께끼 같아서 잘 모르겠다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그의 내면이나 멤버와의 관계성 등을 통해서, 종잡을 수 없는 것 같으면서도 심지가 굳은 강인함, 멋진 부분을 가진 캐릭터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A3.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직 별로 나오지 않았지만 디렉터 쪽에서는 오로지 쿨한 느낌으로 연기해달라는 요청이 있으므로,

그 연출을 지키면서 신카이 하야토답게 연기할 수 있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A4. 우사키치(*라이센스판에서는 토돌이)와 얽히게 되는 장면은 인상이 깊었지요.(웃음)

A5. 이제부터 인하이 시작이야! 직선 귀신의 주행을 보여줘! 일까요.

 

 

 

8) 요시노 히로유키 / 아라키타 야스토모 역

A1. 캐릭터들이 학생이면서도 동시에 그 혼은 훌륭한 운동선수라는 점에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이죠.

열심히 한다는 건 역시 멋지잖아요.

A2. 눈매가 찢어졌네……아랫쪽 속눈썹이 기네……랄까, 수상한 녀석이다…….

A3. 꾸밈없이 그가 하고자 하는 말과 마음을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A4. 소호쿠 고등학교의 1학년과, 2학년이 인터하이 멤버를 걸고 벌인 승부는 흥분되었습니다.

A5. 답변 없음

 

 

 

9) 아베 아쯔시 / 이즈미다 토이치로 역

A1. 손에 땀을 쥐는 장면이 많아서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드에도 흥미를 갖게끔 해준 만화이기도 합니다.

A2. 처음에는 상쾌하고 호감 가는 청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너무 물렀던 모양입니다.(웃음)

개성적인 캐릭터가 많은 ‘겁쟁이 페달’ 중에서도 캐릭터의 농도로 치자면 상위권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아부!

A3. 기세대로 몰고 나가 연기해버리면 *네타 캐릭터가 되어버릴 위험이 있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예절을 지킬 줄 아는, 팀에 충실한 청년으로서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 편이 갭이 있어 재미있다고 생각되어서요.

A4. 아직 많이 연기하지 못했지만 하코가쿠의 PV에서 말이죠, ‘아부!’밖에 대사가 없었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웃음)

A5. 이즈미다군, 안녕하세요. 스프린터로서 노력하는 당신을 어서 연기하고 싶네요.

나도 힘내서 ‘아부!’할 테니까요! 앤디와 프랭크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10) 유사 코지 / 미도스지 아키라 역

A1. 단도직입적으로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포츠 근성물은 역시 마음이 달아오릅니다.

A2. 처음에 오퍼를 받았을 때에는 어떤 역이라는 걸 듣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먼저 원작을 읽었기 때문에 ‘설마……?’ 했습니다.

그 후에 미도스지군이 제가 할 역이라는 걸 듣고 ‘체력이 필요하겠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A3. 아직 지금 단계에서는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아서…….

제일 처음에 연기했을 때는 실루엣뿐이어서 좀 억누르면서 연기해야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연출 측에서 ‘강한 임팩트를 넣고 싶다’는 주문을 하셔서 일단 지금은 강렬하고 강력하게 연기중입니다.

실제 인하이에 들어가면 더욱 여러 가지 텐션을 쪼개 연기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A4. 아직 많이 등장을 못 해서……다음 기회에.(웃음)

A5. ‘더욱 더 저질러 주지(히죽).’

 

 

 

 

 

*우정, 승리, 노력 : 일본 소년만화의 주축이랄 수 있는 ‘소년 점프’의 3대 표어. 소년 만화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함. 단, 겁쟁이 페달이 연재되는 잡지는 ‘주간 소년 챔피언’으로 점프가 아님.

 

*네타 캐릭터 : 반복적인 정해진 대사나 행동 등이 있다거나, 때로는 주역보다도 인상에 남는 어떠한 행동 등이 시청자나 플레이어로 하여금 소재로 삼게끔 만드는 캐릭터를 일컬음. (이즈미다의 경우 아브아브+앤디&프랑크 / 미도스지의 경우 꼴값! 등.)

 

 

 

 

급번역, 직번역이라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오타 등은 제가 이후에 다시 보게 되면 수정하기도 합니다.

 

이번 것 역시도 지인 페달러를 위한 것!

개룽룽룽 마감 힘내용♡ 파이팅!

 

 

 

:

BLOG main image
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163)
그랑죠 (169)
리뷰 (177)
그랑죠 외 (124)
동인여행 (90)
생활일화 (330)
왜 사냐건 웃지요 (108)
바톤 및 테스트 (81)
끄적임 (71)
해외뉴스 (7)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달력

«   201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