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은 저렇지만 사실은 출국 당일날입니다.

지금 새벽 다섯시 십분전. (....)

정오 비행기인데 안 자고 뭐하느냐고 하면-

 

편지 씁니다.

-ㅅ-

 

바탕화면에 둔 파일이 집에 오니 사라져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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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야말로 간략하게 적자!
...라고 해서 딱 세 장만 적었습니다.
┐-
 
뭐, 사실 본 포스팅하고는 별 관계없는 이야기고-
출국 전에 앞서서
오늘도 좀 이래저래 즐거운 일들이 있었기로서니 그 포스팅입니다.
 
 

 

 

 

고고 언니와 만나기로 한 김에 알고보니

워토단 모임날이라고 해서

쫄랑쫄랑 홍대로 나갔지요.

 

고고 언니가 쌀내미 제 3세계 외국인 노동자처럼

추위 속에서 오로지 줄줄줄줄

줄만 서느라 수고한다고, 가서 먹으라고 초콜렛 사준다해서

마냥 좋아 쌀내미 룰루랄라.

 

토치 언니랑 플백님도 오신다고 해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사인받자고

급히 챙겨간 이벤트북.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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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너무 예쁩니다.
ㅜㅜ
 
짐사마와 석진이의 다정한 표지.
아아, 크리스마스여 안녕.
(크리스마스 = 25일 = 짐사마 탄신일...라고 밖에는.)
 
여하간 잽싸게 기회 노려 사인 받았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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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사인 내용은 쌀내미만의 비밀♡

(흉물스런 하트는 마음에 묻어둬주세요;;)

 

사인 감사합니다, 톷언니, 플백님.

그리고 뵈서 반가웠습니다, 워토단 분들.

(핑크홀릭님과 매붕님은 다음에 뵐 땐 더 편하게 대해주시길! +ㅅ+)

 

그리고 오늘의 관건이었던 고고 언니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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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초콜렛 준다기에 가나 초콜렛 큰 거 줄래나 으흐흐 하며 나갔던 소시민 쌀내미.
생각지도 못한 커다란 선물에 어쩔 줄을 몰라하는 겁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드림 카카오를 무데기로!!
(게다가 72%통이라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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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 보는 드림 카카오 세트.

63%, 72%, 86%, 99%.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왔지만 포장도 무지 예쁩니다.

먹어버리기 아까울 정도.

고이 모셨다가 일본 다녀와서 사부랑 같이

노리다케 티세트에 홍차 마시면서 먹어야지, 하며

즐겁게 기대하고 있답니다.

 

언니, 정말로 고마워!

;ㅁ;

 

코미케 회장 앞에서 안에서 줄서서 기다림서

언니의 애정을 떠올리며 내 오독오독 햄토리모냥 저것을 까먹으리!!!

ㅜㅅㅜ

 

그리고 짐 꾸렸습니다.

이번엔 워낙에 짧은 일정인지라 꾸릴 것도 없고

오로지 트렁크 안에 넣는 것이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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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질 친구 녀석에게 부탁받은 떡.

마침 얼마 전 생일이기도 했기에 뭔가 선물 리퀘가 있다면 사다주겠다고 했더니-

 

[떡 사와.]

 

[아니, 선물 사준다고.]

 

[그럼, 떡 더 사와.]

 

[...다른 거 필요한 거 없어?]

 

[떡 존나 많이 사와.]

 

[...오냐. ┐-]

 

그리하여 지금 트렁크는 쌀떡과 고추장과 고춧가루에 점령당한 상태.

그 외엔 그램 단위의 무게를 자랑하는 제 짐.

(..............)

 

그리고 오늘 홍대와 일산을 거쳐 집에 돌아와보니 또 기쁜 선물이.

택배가 도착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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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분 이름은 정보 유출을 위해 모자이크.

받는 놈 이름은 테러 날아올까 봐 모자이크.

(.......)

 

세이님께서 선물을 보내주신 겁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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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포장된 선물.
일단 기쁜 마음으로 카드부터 읽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쌀내미의 기쁨조인 세이님다운 깜찍한 메시지!
>ㅅ<

 

그리고 선물도 조심조심 뜯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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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랑스러운 토끼가.

[은혼 파르페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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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쨩 파르페 글라스 세트입니다.
로고가 들어간 컵과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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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사랑스런 은토끼 얼굴.
[당분만 있으면 돼!]
ㅜㅜ
 
오오구시는? 마요라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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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는 은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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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에는 긴토키 로고.
;ㅁ;
아우아우아.
 
좋아 죽겠습니다.
 
여하간 출국 직전에도 이리 챙겨들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쌀내미.
정말로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애정 먹고 무럭무럭 자라 BL의 꽃을 피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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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빅사이트 가서 드림 카카오 오도독 오도독 까먹다 오겠습니다.
 
그럼, 정말로 잠깐 눈 붙이고 인나 김포공항으로.
5호선 끝쪽에서 드렁크 둘둘 밀고가는 갈래머리 부녀자 한 마리 보시거든
쌀내미 코미케 가나부다, 해주세요.
 
그럼, 동인의 왕국에 동인이네 집에(...) 다녀오겠습니다-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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