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믹에서 부스를 찾아간 것으로
실상 뵙기는 달랑 두 번째이지만
이전부터 지인의 협력으로 책을 보고
그 드높은 개그센스에 열광해왔던 것입니다.
이번 코믹에서 판매하셨던 두 권 중 하나인 [벳겨야행]정말이지, 쓰러지는군요.
'이이지마 가규.이것은 할아버지의 필명이다.' '야오이 소설가로서 이름을 날린 할아버지는'
'특히 XXXX, XXXXX, XXX 등과 같은다양한 테크닉을 즐겨서 묘사했다. '그 묘사란 마치보고 온 것처럼 상세하여'
'촉감에서 냄새까지 느껴지는 듯했다.'
'백귀 야오이행'
들리십니까!!!
천만 동지 여러분, 이 센스가 들리십니까!!!
촉감에서 냄새까지 느껴진대!!!!!
어쩌면 좋아요.
ㅜㅜ
그리고 감명받은 사컷 하나도 슬쩍.
[몸을 주마]
[그렇군, 너한테 몸을 줘야지.] [자유롭고 고귀하고 부드럽고...]
[크고 아름다운모습을 줄게]
지하철 분당선 안에서 죽을 뻔했다.웃다가 죽을 뻔했다.참느라 미치는 줄 알았다!!!! 우수리 만세라고밖엔. 이분들 센스는 [맛의 달링] 때부터 필이 왔었지요.[유리라면] 도 [서양꼴통양과자점] 도 안 사둔 게 한일 뿐. 이분들의 홈페이지에서 벳겨야행과 komdorisk는 아직 통판 구입 가능한 듯.기타 우수리에 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직접 홈페이지로 가보시기를!맛보기만으로도 새로운 감동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http://usuri.wo.to/ > 저, 홍보대사 아닙니다;좋아하면 혼자 날뛰는 이놈의 팬심 ㅜㅜ 그리고 일상담화 하나. 코믹 나들이 도중에 동생에게서 문자가 왔더랬지요.문자 그대로 육두문자.
[야 이 XX야 바탕화면에 그런거 받지 말랬잖아!!!] D랑 E가 다 차서 보고 굽던가 지울 셈으로 급한 맘에 C에 받은 걸 깜빡....바탕화면. 야동 자주 안 보면 그리는 씬 각도가 매번 같아진단 말예요.제게도 비료가 필요해요....라고 하고 싶기도 하지만. 동생님 미안.OTL 그래도 이케부쿠로 시리즈, 추천받은 거란 말야.리얼하다고.(...그래서 김빠졌지만. ㅜㅜ) 아침도 슬슬 밝아오고 학교갈 채비도 해야하니오늘은 이만.마쓰다 코스케 개그만화 일화 포스팅 마쳐놓고잠깐 좀 쉬렵니다. 그럼, 오늘도즐거운 매지컬속에서 한 주의 시작을 맞으시기를.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