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역재 4 깼두아아아!!!!!!
마지막까지 아주 그냥
제대로 역재다워서 대거 만족했습니다.
네타하고 싶은 마음은 그득이지만
꾹꾹 눌러참기.
막판에 나루호도와 함께 어울려
또 다시 이전 역재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던 점 또한 몹시 즐거웠습니다.
주인공 오도로키의 의외의 비밀이라던가,
미누키 아버지와 그 혈통에 관계된 수수께끼라던가.
특히 마지막 에피는 최고였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조금 색다른 시각도 도입했지요.
7년을 오가며 증거를 수집하는 것은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의 곡옥 들이대고 사이코 록 풀기도 재미있었고요.
하아.
근데, 그러고보니까 이제사 드는 생각이...
...이젠 뭔 낙으로 살지...?
의식이 아스트랄계로 비행하는 이 기분.
이럴 줄은 알았지만, 뭔가 백드럼으로 서럽군요.
리즈의 아틀리에나 해야지 싶다가도
생각해보니 NDS판 1, 2, 3는 안했으니
그거나 세이브 파일 구해다가 라스트 스테이지나 새로이 해 볼까 싶기도 합니다.
(GBA판보다 라스트 에피가 하나씩 추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략은 좀 천천히.
일단 적어둔 건 노트 그득이군요.
스토리도 같이 풀어적을까 하다가 역시 귀찮아서.
이건 스토리 이해 못 하면 재미가 너무 많이 감소되는 게임이고 하니...
그럼, 오늘은 또 일찍 잠들어보려고 합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어째 목이 좀 컬컬하군요.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