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노래를 알게 되어 배경음악을 바꿔봤습니다.

(090604 / 현재의 '네이버에서의' 배경음악)

 

[If You Tolerate This Your Children Will Be Next]

by Manic street preach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Album This Is My Truth Tell Me Yours
Lyrics by Nicky Wire
 

앨범 사려고 했더니 죄다 품절...

그나마 베스트 하나 지마켓에서 찾았네요.

 

 

 

 

 

 

[If You Tolerate This Your Children Will Be Next]
[당신이 이것을 참고 허용하면, 다음 희생양은 당신 아이들이 될 겁니다]

쌩까라, 너 말고 네 후손들이 그 대가를 치를 테니
 

 

The future teaches you to be alone
미래는 당신에게 홀로될 것을 가르치고
The present to be afraid and cold
현재는 두려워하면서 동시에 냉정하라고 한다
*So if I can shoot rabbits Then I can shoot fascists
"나는 토끼를 쏠 수 있다, 따라서 나는 파시스트도 쏴버릴 수 있다."


Bullets for your brain today
오늘 당신의 머리가 총탄에 꿰뚫리겠지만
But we'll forget it all again
내일이면 우린 또 잊겠지
Monuments put from pen to paper
펜에서 종이로 옮겨진 기념물들이
Turns me into a gutless wonder
나를 무기력한 불신으로 이끄네


And if you tolerate this
당신이 이것을 참고 허용하면
Then your children will be next
다음 희생양은 당신 아이들이 되겠지
And if you tolerate this
당신이 이것들을 묵인하면
Then your children will be next
다음 희생양은 당신 아이들이 될 거야
Will be next...
다음 희생양이 될 거야


Gravity keeps my head down
중력이 나로 하여금 고개를 들지 못하게 하네
Or is it maybe shame At being so young and being so vain
아니 어쩌면 마냥 어리고 오만한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 탓일지도


Holes in your head today
당신 머리엔 바람 구멍이 뚫려있지만
But I'm a pacifist
나는 평화주의자인걸
I've walked La Ramblas But not with real intent
나는 램블라스 거리를 지나갔지만, 별 뜻 없었는걸


And if you tolerate this
당신이 이것을 참고 허용하면
Then your children will be next
다음 희생양은 당신 아이들이 되겠지
And if you tolerate this
당신이 이것들을 묵인하면
Then your children will be next
다음 희생양은 당신 아이들이 될 거야
Will be next...
다음 희생양이 될 거야


And on the street tonight
그리고 오늘밤 거리에서
an old man plays With newspaper cuttings of his glory days
노인은 지난 영광의 날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신문기사들을 뒤적이네


And if you tolerate this
당신이 이것을 참고 허용하면
Then your children will be next
다음 희생양은 당신 아이들이 되겠지
And if you tolerate this
당신이 이것들을 묵인하면
Then your children will be next
다음 희생양은 당신 아이들이 될 거야
Will be next...
다음 희생양이 될 거야

 

* 스페인 내전에 참여했던 영국 웨일즈 농민의 말을 인용한 가사


* 램블라스 거리는 스페인 내전 당시 무정부주의자들과 공산주의자들이 충돌을 일으킨 곳.
지하철 1, 2, 5호선 여기저기 생각나네요. 아니 뭐 그냥 그렇다고요.

-ㅅ-

 

 

 

 

 

고개 들어야죠, 목 디스크 걸릴라.

그러려면 중력 영향도 좀 덜 받아야겠고

부끄러움도 좀 덜 타야겠죠.

부끄러움 좀 덜 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는

제각각 고심해야 할 문제고요.

 

사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자신의 아이를 생각하기보다는,

스스로가 누군가의 자녀이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직 그렇고.

 

그런데도 이 노래를 듣고 어째 펑펑 울었습니다.

음악은 세대와 국경과 인종을 넘는군요.

 

'우리 나라 배경으로 쓰여진 가사도 아니고'

'과거가 된 예전의 사건을 가지고 만들어진'

'한참 지난 곡인데'

 

이렇게나 감동적으로 스며드는 음악이라니

정말 감동적이네요, 정-말.

음악은 대단해요.

 

어째 요새는 이 포스팅 저 포스팅 생각만 잔뜩이고

정작 하는 소리는 다른 것들이네요.

그랑죠 새까맣게 잊고 있다가

어제 책무더기에서 15의 여름이 툭 떨어져서 기겁했죠.

=_=;

리뷰 얼른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햇살이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덧. 번역은 다른 분들 것을 참조하기도 했지만

일단은 제가 뼈대를 해놓은지라 발번역입니다.

더 좋은 번역에 대한 조언은 기쁘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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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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