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주 좋은 친구에게서 핸드메이드 반지갑을 선물받았습니다.
;ㅅ;
미싱도 없는 놈이 참으로 재주 좋다고
다시 한 번 감탄했지요.
워낙에 이거저거 척척 잘 만드는 녀석인 줄은 알았지만,
핸드메이드 지갑에 카드첩에 지폐 부위와 동전지갑까지
다 만들어 줄 줄은 몰랐습니다.
여하간 신나서 몇 컷 찍어봤습니다.
이전에 지나가는 소리로 간단히 수놓을 수 있는 무늬 중에 뭐가 좋냐길래
가능하다면 곰, 토끼 또는 토끼, 고양이로 부탁했었지요.
(곰탱이 다이치와 라비토끼, 아니면 은토끼와 히지괭이...)
그리하야 긴토키입니다♡
어디가 말이야?토끼라는 이유 하나뿐이야.
그리고 뒷면에는-
히지괭이입니다♡
그러니까 어디가.토끼랑 같이 있는 고양이잖아. 더 이상의 설득력은 제로입니다.
고양이 까만색으로 부탁할 걸, 이라고 뒤늦게 생각해보지만
일단 귀여워서 부비느라 바빴습니다.
지폐첩은 따로 있고요.바느질도 미싱 수준으로 꼼꼼해서 내다 팔아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부록, 동전지갑 이니셜은 BL로.(...SM으로 부탁했더니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뜻을 알아들어 가지고, 싫다카는 바람에...)
끈으로 예쁘게 매듭되어 안전하고 튼튼하게동전을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고마웡, 교사카♡ 참, 제 친구지만서도 손재주 좋은 녀석들은 신기하단 말이지요.=ㅅ= 뜨개질은 할 줄 알아도 안 하고,바느질은 섬세함 부족으로 다 구멍내고,공작은 재료파괴에 힘쓰는 마이나스의 손 쌀내미 손. 그러고보니, 이거 이미 꽤 지나버렸습니다만생일 선물로 받은 것이기에-실은 그 외에도 따로이 자랑하고 싶었으나따로 포스트하기가 뭐해(...사시사철 자랑질 =ㅅ=;;)사진만 찍어두었던 보물들도 같이 올려봅니다.
쏭주냥에게 받은 한지편지.한지로 짐사마와 석병이의 아름다운 시츄에이션의 그림도 받았으나전체공개이므로 여기에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여기에 올릴 수 없는 그림, 정말 고마웠어- 쏭주냥♡
책갈피도 무진 잘 쓰고 있어!!!!보통 여기저기 끼워놓기 잊어버리기 십상이지만이건 칼같이 챙긴다구.우후훗. +ㅅ+
그리고 SY양과 YK양, SM양에게서 또 받은 책들.만날 기회가 적다 보니 축하 모임이 3월로도 미뤄져 버렸더라는.고마워, 잘 볼게!
훈군이 유럽에서 사다준 팔찌.지난 생일에 먼저 선물받은 시계와 매치가 잘 되어같이 하고다니고 있습니다. 떙큐, 훈군♡
하기와라 카즈시상의 화보집.감사히 보겠습니다, 형님♡ 그리고 이미 뜯어버려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북극곰양, 홍차 나눠줘서 정말 고마웠어.지금도 맛나게 마시고 있어♡ 이상입니다.뭔가 포스트 타이틀과 갈수록 멀어지고 있군요.=ㅅ=;;;;;; 그럼 오늘은 딸기 우유씨가 부르므로 저는 이만.즐거운 꿈 꾸고 계시기를.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