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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노는 날 몰아서 다 놀자- 라는 생각으로

건프라도 하나 뜯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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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안 노냐?
하드를 날려먹을지언정 그럴 순 없소
 
자쿠의 중장비형 버젼 SD.
엊그제 샤아전용 SD 다리도 하나 분질러먹은 겸(.....)
기분 전환하려고 꺼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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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일 가슴 떨리는 순간.
이전 것들과 질이 미묘하게 달라서 만져보고는 좀 놀랐다지요.
 
이번에는, 아무래도 먹선을 넣어봐야겠다 싶어서 첫 도전.
H군의 조언에 힘입어 네임펜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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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조립은 설명서를 꼼꼼히 보며 순서대로 하기 때문에
머리가 먼저예요.
노란 코드에도 먹선을 넣어야 더 이쁘겠지만-
네임펜 두께 문제로 불가능해서 포기.
 
뿔의 금띠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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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째서인지 엘의 낙원의 가면의 남자가 떠오르는 이 시점.
먹선은 전부 다 넣지 않고, 제멋대로 넣었어요.
펜 두께 때문에 넣고 싶은대로 넣었다가는
만드는 도중에 좌절하게 생겼더군요.
 
이 죽일놈의 수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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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슈퍼 그랑죠의 고무신만큼이나 순간 아스트랄.
이런 걸 샤아전용 이쁜이에게 달아줘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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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어깨 장갑 위에 다는 뿔.
작아서 선을 넣긴 넣어야겠는데 네임펜이 너무 두꺼워서
볼펜의 힘을 빈다는 상무식한 짓을.
 
실제로 저 뿔 세 개의 먹선을 넣는 시간이
오늘 건프라 전체 조립 시간 중 가장 길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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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과 왼쪽 어깨 장갑 완성.
오른쪽에는 노오란 뿔이, 왼쪽에는 금색 스티커로 반짝반짝.
 
왠지 이쯤해서 기대감 마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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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와 무기를 제외한 파트 완성.
두부에 가슴와 하반신, 어깨 장갑까지 달아놓으니 이제 형체가 보입니다.
다른 SD들보다 머리가 현저하게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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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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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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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작고 어깨가 우람해서일까나.
물론, 아날로그로 비행시키다가 안락사시키는 짓은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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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뿔에 먹선 넣기를 잘했다고 뿌듯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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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형인지라 어깨 뒤에도 도끼가 살며시 걸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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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전의 두 놈들과 비교해서 현저하게 달라요.
동인지를 앞에 둔 쌀내미처럼
전투 태세에 돌입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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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 삼인가족.
아이가 엄마를 쏙 빼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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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붉은 놈들만 샤아전용.
저놈은 필시 줏어온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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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발은 왜 족발이야?"
 
잠자리의 날개를 뜯는 아이의 순진함으로 최종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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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죠의 고무신과 자쿠의 족발 중 어느 쪽이 더 심란한 걸까요?
저는 고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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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위로 자리잡고 셋이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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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도가 너무 높아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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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청년을 내릴 순 없으니 아마도 다음 SD가 완성되면 내려갈 것은
하가렌 치마코레들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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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로 모니터를 바꾸겠다는 생각은 어느사인가
날아간 지 오래.
 
어서 마지막 자쿠 하나를 더 조립해서 4인가족을 만들어야겠군요.
그리고 낼모레 아셈하비 가는 김에 기회가 닿으며 하나 더 사서
꿈의자쿠 전대를!
 
이상입니다.
이번 것은 재질이 워낙에 플라스틱감이 강해서
손톱깎이도 그다지 쓰이지 않았고 비교적 간단한 작업이었지만-
 
...건프라용 마커를 사야겠군요.
앞으로의 먹선 작업을 위해.
기다려라, 아셈하비.
 
참, 이건 덤.
친구가 생일 축하로 데려가준 신천의 누들 보울의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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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면 와가마마"
┐-
 
왜 날 뷁.
(*わがまま= 제멋대로. 버릇없음)
 
그러나 음식은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S양, 진짜 땡큐. 다음에 또 가자.
 
이상입니다.
어느 사인가 날짜변경선이 또 훌떡 지났군요.
그럼, 즐거운 새벽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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