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화/곡물일기

090303 - 말 한 마디라도

찹쌀공룡 2009. 3. 3. 20:58

 

 

 

“꽃 한 송이에 감동? 요새 그런 애들이 어딨어요.” (기사 링크)

 

 

 

여깄다, 왜?


좋아하는 사람이 주는 거라면 한 마디 말이라도 좋다고 생각한다.


잘 잤어요?
오늘도 힘내요.
끼니 거르지 말아요.
비 올 것 같으니 우산 챙겨요.
감기 조심해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잘 보이려고 물질적인 거 크게 필요 없다고 하는 게 아니다.
그 사람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서다.


좋아하니까다.

 

 

 

 


참. 히어로군.

저는 동인지 한 권에 매우 크게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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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輪の花に感動?最近そーゆー子いねぇよ。」

 

 

 

ここですけど?


好きな人からもらうのなら、だった一言でもいいと思う。


ぐっすり寝た?
今日も頑張って。
ごはんちゃんと食べるんだよ。
雨降りそうだから、傘持ってって。
風邪ひかないように気をつけて。
今日もご苦労さん。


いいところ見せようと、物質的なもん要らないという訳ではない。
あの人の、存在自体に感謝するからだ。


好きだからだ。

 

 

 

 


あ、h-eroくん

私は同人誌一冊に大感動します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