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리뷰

I don't know the world

찹쌀공룡 2006. 9. 16. 15:20

 

 

 

시신덴의 카테고리는 그랑죠로만 엮여 있는데.

(시신덴의 그랑죠 이외에 포스팅할 일이 없을 거라 여겼으니 ㅜㅜ)


 

 
 
 
시신덴의 하가렌, 이게 네 번째 책인지 세 번째 책인지 모르겠습니다.
가물한 기억 속에서
수해 쪽이 좀 더 빨리 발행했던 것 같으니 아마 이게 네번째일 터인데.
 
[I don't know the world]
 
엘릭 형제 & 트링검 형제 이야기.
(...왜 자꾸 트링검이 프리컴으로 떠오르는거냐굿 ㅜㅜ)
 
J양이 가져와서 보여주었습니다.
언제나 고마워, J양.
ㅜㅜ
 
내 화보집 날아오면 그대에게 제일 먼저 가져가리♪
 
 
 
 
 
 
이 책은 노멀북으로, 커플링이야 물론 시신덴 종전의 그것대로
알에드겠지만-
이 책 내에서 그런 느낌은 적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사실상 팬인 제 눈으로 보기에도 [좀 많이] 부실해서
그다지 리뷰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아주, 간략한 내용 소개와 더불어 몇 개의 컷만으로 마치렵니다.
차라리 수해의 일루 오면 그걸 리뷰하는 쪽이 낫겠지요.
 
노트본이라고 해서 그리 높은 기대를 갖지는 않았지만
J양의 말마따나 옥션에서 3000엔에 낙찰해간 사람들도 있다던데
그런 분들, 아마 각혈 좀 했을 것 같아요.
 
 
 

 

 

센트럴에서 다시 만나는 트링검 형제(그림은 동생 쪽)과 알.

오랜만인지라 반갑게 인사를 건네지만,

작은 트링검 쪽은 알을 전혀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야-


 

 
 
갑옷이었을 때의 기억뿐이라.
오른쪽이 트링검 타로, 왼쪽이 트링검 고로.
네이밍 센스에 대한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뒤늦게 알아보고 놀라는 트링검 브라더즈.
그리고 에드는 어디 갔냐는 당연한 질문과 함께
금방울이 등장하는데...


 

 
 
큰 트링검 쪽이 [인체연성의 부작용으로 성전환했느냐] 라고 물었다가
한 대 맞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론 이 컷을 보고 느낀 것은-
 
자오우타이시?
 
 
 

 

┐-

그림이 깨졌어요.

 

특이한 작업방식으로도 유명한 시신덴.

제 블로그에서는 벌써 여러번 떠들었지만

그분들은 캐릭터를 [나누어] 그리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랑죠 작화도 보면 다이치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데에 비해

라비는...가끔...깨집니다.

OTL OTL OTL OTL

 

아마도 에드를 그린 분과 라비를 그린 분이 타치바나상이건 사쿠라상이건

동일인물이 아닐까라고 한 J양의 말에 저도 공감.

 

여하간, 너희들은 왠일로 센트럴에 왔느냐는 에드의 질문에

고개를 푹 숙이는 큰 트링검.

 

 

 

 

에드의 얼굴은 왠지 더더욱 자오우 타이시- 특히 츠다상의 향기가 느껴지는.

ㅜㅜ

 

내용은 패스하렵니다.

사실 내용이 워.낙.에 없어서

여기서 한 마디 덧붙이면 이 책 전체 내용의 끝이거든요.

OTL

 

누님들 너무 하셨어요.


 

 
 
서글픈 큰 트링검의 외침으로 책 종료.
J양의 말로는 [파본인가?] 라고 생각될 정도로
마치 잘린 것처럼 내용이 끝나 버렸지요.
 
(바츠 이치X 一, 바츠 니, 바츠 산...의미 아시는 분은 그걸로 이 책 전부 이해하신 겁니다.
파이팅, 프리컴 타로. ㅜㅜ)
 
어째 그리고는 더 심란하게도-
 
 

 

 

다음 책은 곧장 100p.

그것도 world 하고 내용이 이어진다고.

 

(솔직히 world는 내용의 썰렁함으로 말미암아 구입이 망설여질 정도인데

저 표지부터 삐까리하게 사양 착한 알에드북과 내용 이어진다면

심정상 아니 구입할 수가 없잖습니까.)

 

도리어-


 

 
 
팜플렛이 더 멋졌습니다.
시신덴 팬북 New voyage가 여름에 새 책이 나왔던 모양.
안에는 서비스 만화와 아이돌 관련의 일러스트 몇 점.

 
 
 
뭔가...이미 까먹어버렸습니다만;
행사에서 펑크를 한 번 내서,
또 펑크를 낼 시에는 [로이가 벗습니다] 라고 광고를 했던 모양인데-
 
정작 이 사과만화를 보면 dear 하가네노, 라는 서두의 편지를 남겨두고
로이는 청춘의 바람이 되고 싶다며 꿈자리의 할머님의 안부를 핑계로 도망갔습니다.
 
분해하던 에드, 알에게 [너라도 벗어] 소리 했다가
한 대 맞고, 아이돌 계열의 누군가들(;;)이 나와 마무리를 짓습니다.

 

 

 
 
W 이니셜은 모르겠고, T 쪽이 텟페이라는 이름의
2인조 가수라고 하네요.
같이 스트리트에서 노래했다고.
 
[저기, 가끔은 나 말고 카메라도 좀 보지?] 라고 하는 W군.
 
아이돌 계열은 잘 알지 못하는고로, 패스.
하지만 역시 그림은 멋졌습니다.
 
이러고 놀면서 정신차려 보니- 실무 일본어 시간 中
쌀내미의 강의실 내 책상 위의 풍경. 

 
 
 
교과서 아래에는world, 옆에는 연습장에짐사마 끄적,
그 아래에는 우수리의벳겨야행과 마운틴 고릴라의은혼 신간,
구석에는커피와 선업 빈캔 그리고 벌써 7년째 애용중인사각사각 철제필통.
 


 


 
 
이것 봐라?
(.....)
 
아뇨, 뭐 별로 딱히 수업 들을 마음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니고.
왼쪽 옆에선 음매소 벤츠들고 있었고,
오른쪽 옆에선 14금 케로로 회지들고 있긴 했지만-
그것들 모두가 제가 뿌린 씨앗이긴 했지만-
별로, 수업을 우습게 보는 건 아니예요. 끄덕.
 
 

 
 
 
...도망갈 구멍은 줘야지, 통키야.
┐-
 
이상입니다.
 
그나저나 전광석화의 [탄식의 천사] 도 다 읽었으니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중인데-
뭐, 일단 하더라도 절대 전체공개론 안 하겠군요.
(............)
 
 
「政治を蔑する者は蔑すべき政治しか持つことができない
自己を蔑する者は蔑すべき自己しか持つことができない」
 
[정치를 경멸하는 자는 경멸해 마땅한 정치밖에 가질 수 없다.
 자기자신을 경멸하는 자는 경멸할 수밖에 없는 자신밖에 갖지 못한다.]
 
 
[탄식의 천사] 본문 中
 
개인적으로는 분위기와 호흡에 완전히 녹았습니다.
취향을 무지 타긴 했지만요.
 
참, 요청자료가 있어 지금 피디박스에 한참
[행복장의 오코죠상 ; 국내판 타이틀 :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업로드 중입니다.
전편 다 올릴 예정입니다만
일단 알바 가기 전엔 무리인 듯.
새벽에 서버 한산할 때 스트레이트로 올려야겠군요.
 
언제나 그렇듯, 제 피박은 서로이웃공개입니다.
쪽지 또는 안게글로 요청주셔도 응하지 않습니다.
 
그럼, 토요일 밤-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쌀내미는 잠시 눈 붙이고 알바 다녀오겠습니다.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