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톤 및 테스트

'함께 XX하고 싶은 사람' 30문답

찹쌀공룡 2006. 4. 15. 04:39

 

 

 

 

로마님께서 주신 즐거운 문답입니다♪

 

 

* 여기서 이야기하는 '사람'은 성별, 인간/비인간, 나이, 현실/비현실 등

모든 '존재'를 아울러 통칭하는 말로 이해해 주세요.

특별히 기재하지 않는 한,

적을 수 있는 사람의 수는 0명 이상 3명 이하입니다.

또, 가능하다면 이유도 설명해 주세요.



 

...라고 합니다만, 일찌감치 저는 3차원 포기.

지인들과 친구들, 애인도 모두 저버리고 2차원으로만 가렵니다.

이 나이 먹어서 절교당하면 민망해서 한탄도 못해요.

 

 

 

 

 

 

 


-몸풀기 문답

 



1. 당신의 최애(最愛)의 사람을 써 주세요.(아무리 괴로워도 세명까지만!!)

 

▶ 라비. (그랑죠)

 

짐사마. (짐승같은 그대)

 

이중권. (Nothing More)

 

...괴, 괴롭다...!!

 

 

 

 


2. 손을 잡고 함께 거리를 걷고 싶은 사람은 누구?


▶ 손을 잡는다는 것을 의미를 조금 달리해서...히라사카.(야근병동)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대로-
내 작은 가슴에 돌을 던지지 마오.)
 
시부야 유리하라쥬쿠 불리.(오늘부터 마가 붙는~ 시리즈)

물론 옵션은 가쿠란(일본식 남학생 교복)에

사쿠상 목소리.

 

노다메.(노다메 칸타빌레)

얼마나 유쾌하고 즐거울까.

역시 옵션으로 치아키가 따라오길 바라며.

 

 

 

 


3.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카페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싶은 사람은 누구?


▶ 고드 검사. 같이 커피나 마시자고.(역전재판 3)

 

 

 

 

 

 


4.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호화로운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


▶ 샤아 이즈나블.(퍼스트 건담)

    얼마나 우아할 것인가. 혹여 옵션으로 가르마 안 따라오려나.

 

 

 

 


5.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에 컵라면을 나눠 먹어도 즐거울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은 누구?


▶  나루토.(나루토) 원래 컵라면 좋아하니까.

 

타로.(타로 이야기) 그 귀여운 얼굴로 웃어주리라.

 

 

 



6. 내가 어떤 춤이든 출 수 있게 된다면, 함께 춤을 추고 싶은 사람은 누구이며 그 춤은 어떤 춤?


▶  출 수 있는 춤이라곤 유일하게 사교 댄스 뿐이니 토끼 왕자님.(= 라비, 그랑죠)

     (하지만 내가 팔로어인 건 싫은데.)

 

턱시도 가면.(세일러문)

역시 사교댄스는 이런 사람과 춰야지 않을까.

 

야나기사와 교수님.(천재 야나기사와 교수의 생활 - 라이센스판 : 천재 유교수의 생활)

로맨스 그레이 만만세.

(...조금 아닌가?)

 

 

 

 


7. (이유는 뭐든 간에)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 주고 싶어지는 사람은 누구?

 

▶  카쟈 니자리.(삼천세계의 까마귀를 죽이고)

     루시파를 혹한 폭신폭신한 양머리, 쓰다듬어 보고 싶다.

 

시온.(나의 지구를 지켜줘)

어린 시절의 그 수더분한 머리카락을 꼭 좀 휘저어 쓰다듬어 주고 싶다.

 

미하시 렌.(크게 휘두르며)

그다지 설명이 필요없지 않은가. 본 사람은 다 알 것이다.

 

 

 

 


8. 함께 수족관에 가고 싶은 사람은 누구?


▶  해루.(마니)

     물고기들이 서비스하는 것 보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앨리스 (나의 지구를 지켜줘) 도 좋겠지만

     해루 쪽의 이목구비가 극렬하게 취향이므로.

 

 

 

 

 

     
9. 백화점에서 카드 한도 걱정 없이 마구마구 쇼핑을 할 때 같이 있었으면 하는 사람은 누구?

 

▶ 요미코 리드맨.(R.O.D)

    필시 같이 신나서 질러대지 않을까.

    (하지만 내가 고른 책을 그녀가 먼저 집게 놔두진 않을 터이니

     필시 경쟁이 붙게 되리라.)

 

 

 

 


10. 좋아하는 사람들로 가족을 만든다면 구성과 인원은 어떻게 될까요?(인원 제한 없음)

 

▶ 고심하느라 머리 갈라지고, 적느라 손가락 뽀개질라.

     겸허할지어다, 또는 해탈할지어다.

 

 

 

 

 



-조금 두근두근해지는 문답

 

 

 


11. 첫키스 상대였으면 좋았을(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

 

▶  아사하라 겐.(blue blue friday)

     키스로 허리 한 번 나가봤으면

 

 

 

 

 

12. 가볍게 쪼옥~♡ 해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

 

▶  침만 묻히고 말란 말이냐? 쳇.

     ...그럼, 구리구리.(그랑죠)

 

 

 


13. 농밀한 키스를 해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


▶ 샤먼.(그랑죠) 넘어뜨려 보고 싶다.

     (...뭐랄까, 그저 울리고 싶은 것뿐인 것 같다.

      라비야 다이치가 울려주길 바라니 패스...)

 

 

 

 


14. 진도 B까지 간 다음 손을 막으며 "여기까지만"이라고 말해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


 

▶ '................'

 

 

 

 

 

 

도전인가?!

 

쌀월드에 대한 도전인건가?!!

나는 그런 배신행위 용납할 수 없다!

(물론, 막판 몰아치기 러브의 경우엔 전혀 상관없지만.)

 

모름지기 사람이란 자신이 당하고 싶지 않은 짓을

타인에게도 하지 말아야 할 것!!!

 

거기까지 갔으면 넘어가!

넘어가란 말이다!

우물쭈물 하다가 날 밝지 말고 태클 들어오지 말 것이며

거부하지 말고 거부 받지 말 것이며

기타 등등 자연 및 인위적 재해에 방해받지 말란 말이다!!!

 

(...묘하게 디테일하다는 그럴싸한 지적은 받지 않겠습니다.)

 

 



15. 아무 것도 안 하고 손만 잡고 자고 싶은 사람은 누구?

 


▶  이 사람이 정말.

 

 

 

 

 

그럴 수 없다지 않는가?!!!

 

 

 

 

 




-조금 음란해지는 문답



16. 자신의 첫 상대가 되었으면 하는 사람은 누구?

(혹은 그랬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


▶ 맛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캐릭터야 종종 있지만

내가 맛을 보여지고 싶다고 생각한 캐릭터는 없는 듯.

성욕을 위한 섹스라면 능숙한 상대가 좋겠다고 생각.

 

...세상은 넓고 귀축공은 많다.

 

 

 

 


17. 격렬하고 화끈하고 끈적한 원나잇 스탠드 상대가 되었으면 하는 사람은 누구?


▶ 오노 유우스케.(안티크)

뒤끝 없고 좋잖은가.

그의 상대가 되기엔 내 염색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 또한.

 

카이야.(레시피)

역시 원나잇 스탠드로는 얼굴과 몸이 좋고, 성격은 나쁜 놈이 제격이지 않을까.

 

토미에.(토미에)

얼굴도 몸매도 좋고 여러가지로 등골도 오싹할 것이고.

...그런데, 과연 하게나 해 줄까.(풋)

게다가 끝나고 등돌리고 누워 자는데 분열하고 있으면

또 얼마나 무서울 것인가.

 

 

 

 


18. 일주일동안 호텔에 처박혀 먹고 자고 죽도록 섹스만 했으면 하는 사람은 누구?


▶ 조금 의도가 어긋났지만, 라비.(그랑죠)

섹스 안 하고- 묶어놓고 울리기만 하면 안 되나?

일주일내내 잠도 안 자도 괜찮은데.

 

내가 이래봬도 순진해놔서 섹스는 좀 그렇다.

 

 

 

 

 

 

 

 

 

 

 

 

 

 

 

 


19. 장기간 동거해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


▶ 윤해신.(같은 공기 마시기)

요리 잘 하는 남자 정말 좋다.

(하지만 필시 이쪽도 옵션으로 상헌군이 따라오겠지.

눈총맞아 죽을 것이다;)

 

둘리.(아기공룡 둘리)

나이 먹어도 먹잖은 것처럼 늙고 싶다.

그러려면 이런 즐거운 캐릭터가 필요해.

(단, 최규석님 버젼은 이번만은 사양한다.)

 

 

 

 



20. 결혼해서 오래오래 살아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


▶ 가스.(그랑죠)

성격도 좋고 힘도 좋고 식성도 좋고.

얼마나 듬직하고 멋진 남편감이냔 말이다.

(덤으로 다이치와 라비도 자주 보고.)

 

 

 

 



-막 나가보자는 문답

 

 

 
 
브라보.
 

 


21. 묶거나 수갑을 채워서 플레이해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


▶ 라비.(그랑죠)

곰플관 1-4관에선 수시로 상영하고 있다.

 

로이 머스탱.(하가렌)

짧은 흑발이 소금기에 젖어서, 찢어진 눈매가 욕망에 꿈틀거리면

내 인생이 얼마나 황홀해질까.

 

아가츠카 소우비.(러브리스)

좋아할 것 같다.

님자 좋고 내도 좋고♪

 

 

 

 



22. 내 발등에 키스해줬으면 하는 사람은 누구?


▶ 아카드.(헬싱)

그 오싹한 눈매로 느멀하게 웃으며

속내는 감춘 채 올려다보면 필시 멋진 그림이 되리라.

 

 

 

 


23. 내 눈을 가리고 플레이 해줬으면 하는 사람은 누구?


▶ 눈을 가리고 플레이라.역시 피동적인 건 취향이 아닌데.

뭐, 정히 골라야 한다면 하야마 코이치.(얼굴없는 달)

아상 보이스로 '어때, 이 편이 더 잘 느껴지지?' 라면서

여자주인공에게 눈가리개시키던 것이 아직 뇌리에 남아있으므로.

 

 

 

 

 


24. 내가 눈을 가리고 리드해서 플레이 했으면 하는 사람은 누구?


▶ 그래. 이게 좋은거다.

라비.(그랑죠)

 

아지태.(신암행어사)

안경쓴, 어릴 적 버젼으로.

 

크라피카.(헌터헌터)

뜬금없지만 문득 떠올랐다.

실컷 울려놓고 살며시 눈가리개 벗겼을 때

눈물젖은 붉은 눈으로 응시당하면 황홀하지 않을까?

 

 

 

 


25. 야외에서 해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되도록이면 상황도 적나라하게 묘사를...)


▶ 기왕 볼 사람 없다면 당연히 야외 쪽이 좋지 않을까.

...가 아니로군, 등에 흙 묻히고 싶지 않으니.

뭐, 체위는 선택이고 벗겨진 상처는 훈장일지니.

 

거칠한 나무 그루터기를 붙잡고 허리를 흔드는 모양의 라비와

별이 밤하늘에 붙어있는건지 쏟아져 내려오는건지 몽롱해하는 라비와

한쪽 다리만 한껏 들어올려져서 바위에 등을 대고 붉어진 얼굴이

타액과 눈물로 엉망이 되어 상대에게 달라붙어있는 라비가 떠오르긴 했다.

 

...그런데 상대는 모두 내가 아닌걸.

 


 

 

 


26. 내 앞에서 스트립쇼를 해주었으면 하는 사람은 누구?


▶ 제르가디스.(슬레이어즈) 그리고 쿠로가네(흑철).

아아, 돌탱이 쇗탱이 만만세.

 

그리고 엔바.(와일드 록)

연사로 미친듯 셔터 눌러서 인체자료집 한 권 뽑으리라.

 

 

 

 


27. 온 몸에 크림을 묻히고 핥아주고(혹은 나를 핥아줬으면) 싶은 사람은 누구?


▶ 볼도.(소울칼리버)

...이 캐릭터 아는 사람이면 십중팔구 나를 구제할 수 없는 뭐시기라고 할 지도.

하지만, 볼도에게라면 한 번쯤 핥아져보고 싶기도 하다.

 

딘 리갈.(투어링 익스프레스)

이 얼마나 에로에로할 것인가.

가뜩이나 타오르는 직업을 가진 남자이거늘.

 

 

 

 

 

 



28.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음란한 질문이 있다면 무엇?


▶ '쓰리썸을 해보고 싶은 두 명, 혹은 포썸의 세 명은?'

 

 

 

 



29. 이 문답을 만든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


▶  하핫.

 

 

 

 
 
 



30. 이 문답을 전달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

(인원 제한 없음, 바톤 폭파는 조심스럽게, 바톤 요리는 맛있게 드세요)


▶ 쌀내미의 친절한 이웃분들 가운데

이 즐거운 바톤이 몹시도 마음에 드셨다는 분이 계시다면, 부디-


 

 

 

 

 
 
하지 않겠는가.
 
해보시고 덧글 남겨주시면 구경가겠습니다.
질문만 담아서 파일로 올려뒀으니 그쪽을 가져가 주세요.
로마님, 즐거운 문답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에로한 매지컬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