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그 외 리뷰

태어나서 처음으로...

찹쌀공룡 2010. 2. 18. 17:46




난생 처음으로, 온라인 게임이란 걸 해보는 중이랍니다.
제가 한 번도 제 아이디를 가지고 온라인 게임을 해본적이 없어요.
아....예전에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넷마블인가 한게임에서 했었나.

여튼 무려 이 게임 해보겠다고
USB 포트 조이패드까지 선물로 받는 둥 선전을 했지요.
(정작 그 패드는 그 게임에 안먹히지만 ㅠㅠㅠㅠㅠㅠㅠ)

이름하야, '괴혼 온라인!'






요렇게 굴리고~ 굴리고~ 굴려서 하는 게임이예요.
게임 자체는 단순하지만, 컨트롤은 제법 어렵고
무엇보다도 너무 귀엽고 깜찍하다능!




첨엔 요로코롬 하찮게 시작했던 쌀냄.(기본 캐릭터 모습이예요)

꾸미는 거고 뭐고 암것도 없이
그저 외롭게 홀로 싱글맵에서 굴리고 또 굴렸다옹!




5cm의 쪼꼬만 왕자.
고조 아바마마가 굴리라시면 까는 거야요.




가끔 욜케 기록 깨면 이뻐라 해 주심.
그러나 전적은 형편없는 쌀.
100판 하면 40판쯤 이기고 60판쯤 지는 쌀이라옹!!!






그러던 어느 날,
집에 PS2를 키우는, 게임 '괴혼'에 쌀을 빠져들게 한 장본인
ㄱㄹㅋ가 나타나 쌀에게 아템을 주었어횬~




안전모와 사탕과 국자와 플라잉 기타!!!!
그리고 함께 스샷을 찍었지효.

(폭풍퍽셀프는...제 지인 닉네임 아님....ㅠㅠ)




오오 이 기타 멋지지 않은가!!!!!
ㅋㅋㅋㅋㅋㅋ




내친 김에 게임머니(플레이하다 보면 공짜로 벌림)로 옷도 샀어여.
으쓱으쓱~

주근깨는 없지만 어째 미묘하게 현실의 쌀냄과 싱크로가 맞아요.




뒷모습도 간지나요.
아름답게 피어난 꽃 ㄱㄹㅋ옹 고마워요.
저에게 귀여운 아이템과, 혼 사용 방법을 알려주셔서~




함께 커다란 샷.
얼굴이 해맑아여~




새로운 친구를 끌어들였어효.
첨엔 컨트롤이 어려워서 재미없다더니
인석 멀티로 대전 몇 번 하고 나더니
연휴 내내 굴린 모양이예요.

며칠뒤면 레벨이 저보다 훌쩍 올라있을 것만 같아요.




코 밑에서 흩날리는 콧수염 삘의 색종이~
ㅋㅋㅋㅋ

알록달록해서 눈이 즐거워요.
(...좀 아프기도 하지만.)




주로 사람 적은 섭에 들어가서
분수나 폭포 앞에서 둥둥 떠서 플레이를 즐기는 한량들.
친구들과 함께하는 멀티게임은 재미있어효~
그저 올킬일뿐.
ㅋㅋㅋㅋㅋㅋㅋ






매일 플레이하는 건 아니지만,
혹시 플레이 하시다가 부딪히거나 하면
같이 굴려요~ ㅋㅋㅋㅋ

그럼 저는 이만 현실로 돌아가
몸을 위해 운동하러 갑니다.

다들 롤링롤링~한 하루 되시라능☆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