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화/곡물근황
생존신고
찹쌀공룡
2008. 7. 13. 06:05
(다음주 서플용 원고) 마감을 했습니다.
내일열라 애정에 숨막혀 죽을 것 같은 나의 하악하악 우주토깽님 신간을 뵈오러 나우전 갑니다.
포스팅 거리는 쌓이다 못해 무너져 발치에 널릴 지경인데
시간이 없어서 & 몸이 축나서 못 하고 있습니다.
어디 아파 죽는 건 아닙니다. 그냥 평상시보다 조금 더 하찮아졌을 따름입니다.
체중 -1kg에혈압은 -10씩 뚝뚝 떨어지는군요.
시쳇말로,토나옵니다. 네.
얼마나 다이어트를 잘했기에 다크서클이 뺨까지 내려왔는지는 묻지도 상상하지도 말아 주십시오.
정답은 관제엽서에 적어 서랍속에 소중히 홀로 간직하시는 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지 않았습니다.
혈압도...뭐, 지금은 최저치까진 안 떨어졌습니다.
근간에 기록 갱신했다 뿐이지.(...)
그래도 살아 있습니다.
더구나 내일은 몸과는 별개로 마음이 하늘 위로 날아오를 날.
다녀와서, 표지 및 편집을 마쳐 넘기고 나서
그간의 많은 일들과 기타 등등을 느긋하게 포스팅하고 싶네요.
주인장조차도 못 들르고 있던 블로그에 내내 관심 가져주신 이웃분들께 눈물어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ㅅ;
얼른 돌아올테니 또 같이 놀아 주십시오.
그럼, 좋은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