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화/곡물근황

제 78회 코믹월드 후기

찹쌀공룡 2008. 8. 30. 13:51

 

 

 

일주일이 지나서 후기쓰는 놈 저 말고 또 계십니까...

ㅜㅜ

산행을 중단하고 또 잠시 하산했습니다.

 

일요일엔 도로 올라갑니다.

...아 산속 건물 공기 너무 좋아요.

공기청정기 짱

 

서브로 미니 노트북 하나 살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당분간 산행은 계속될 것 같고

저란 인간은 워낙에 디지털이건 아날로그건 끄적거려야 하니...

 

여튼, 벌써 일주일이나 지나버렸지만 즐거웠던 지난 78회 서코의 기억을 되살려!!!

 

 

 

 

...황금충쌀 일지를 적어보겠습니다.

ㅜㅜ

 

 

 

 

 

 

 

 

이번에 저희 부스에는 신간이 없었습니다.

전부 다 각자 제 할일 하느라 바빠가지고 구간들만 들고 나갔었지요.

그럼에도 찾아주시고 구입해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일단 토요일날 행사 시작하자마자-

 

 

 

 

신작 하츠네미쿠 버튼을 얼씨구나 쥐어주신 켠토르 언니.

사실 미쿠는 그닥 끌리는 줄 몰랐지만 요 오동통한 SD는 정말 귀엽군요!

보물상자에 넣어 감사히 간직하게써연!!

;ㅁ;

 

 

 

 

그리고 고고 언니가 주신 긴토키 뉴버젼과 히바리 뉴버젼 버튼 팬시.

어이쿳 긴토키는 무려 저 주려고 만드셨는지아니거든

아리따운 토끼귀마저 달고 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즈는 토끼 담으로 닭(& 병아리)과 병아리가 좋아연 횽님!!!!

하악하악!!!

역시 감사히 보물상자에 쏘옥 집어놓고

오늘 하산해서 방 정리하면서 다시 또 꺼내보고 좋아했어요!!!

ㅋㅋㅋㅋ

 

 

 

 

굶어죽지 말라고 간식도 챙겨주시옵고.

 

소보루빵도 주셨는데 하도 밉게 위에 딱지만 먼저 뜯어먹고 사진찍는 바람에

차마 올릴 수가 없어서 말로만 감사.

 

잘 먹었어욘!!

> <

 

 

 

 

 

 

 

 

 

그리고 이건 부코에 다녀온 개룽 언니에게서 하나 빼앗은 것!

부산 특산품이라던데요? ㅋㅋ

먹어보고 맛나면 부산 사는 지인들에게 택배로 쏴달랠겁니다.

;ㅁ;

 

 

눈을 부라리며 갈취하려는 하찮은 곡물에게 한끼 양식을 나눠준

어여쁜 개룽 언니, 감사!!!!!

 

 

 

 

어디 그뿐일까.

새로나온 하이퍼 츠나의 메모지도 주셨습니다.

 

팍팍 메모지로 쓰라는 말씀에는 일단 반 떼어서

보물상자 쟁여놓고 나머지는 그래도 메모지 본연의 용도로 쓸 예정.

 

(쓰라고 하지 않으면 여지없이 보물상자에 들어가

가끔 꺼내보고 좋아하기만 하는 용도로 그쳐놔서...;;)

 

 

 

 

그리고 뭣보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화성]!!!!

종이 옵션까지 빠방하게 넣은 이 한 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기다렸다긔요 기다렸다긔요!!!!!!

마감 매우 수고하셨다능!!

;ㅁ;

 

개룽 언니 늠늠 감사하다능!

그리고 지금까지중에서 가장~ 멀쩡한 사인도 감사 ㅋㅋㅋ

남들에게 수치스러움 없이 보여줄 수 있겠군요!!!

> <

 

 

 

 

 

 

감사하다고 하면 이 분을 빼놓을 수 없다!

라뷰, 에로 카인!!!!!!!

 

 

 

 

드라마시디 표지에 소설 삽화 하는 사이에 대체 언제 시간이 있었다고

이 일러를 그린건지 생각하니 조금 모골이 송연해졌습니다.

 

당신 분명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마감이야 라며 웃지 않았던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의지의 노력가 카인 언니 짱 멋지심!

존경스럽다! 장하다! 최고다! 짱이다! 색스럽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그리고 새로 나온 소울이터 메모지 2종.

같이 애니 보고 같이 타올랐던지라 슈타인과 파파의 샷과, 데스 더 키드의 깐깐한 샷에

저도 모르게 웃어버렸습니다.

진즉에 일러를 봤음에도 역시 실물이 좋네요.

 

당당하게 메모지를 건네주시며 카인 언니 하시는 말씀.

 

[메모는 뒷면에 하는거다.]

 

지당하십니다, 네네.

 

 

 

 

 

 

 

 

 

 

 

...라고 할 줄 알았냐!!!!

뒤에다 쓰면 그림에 배기잖아!!!!!!!!!!!!!!!!!!!!

 

제길 그대로 보물상자에 넣어주겠어!!!!!!!!!!!!!!!!!캭!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ㅋㅋㅋㅋ

 

넘치는 은혜에 이번에도 감사!

그저 몸을 보하고, 책만 내주센.

 

 

 

 

 

 

 

 

 

그리고 역시 이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업습니다.

큐빅 언니.

 

 

 

 

히바리 & 무쿠로의 스티커를 이번에 새로 만들었는데

이게 미칠듯 귀엽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놔 이거 사진 줄이지 말았어야 하는데!!!!!!!!!!!!!!!!!

버럭!!!!!!!!!!!!!!!!!!!!!!!!

 

히바리의 [아파요] 라던가 무쿠로의 [뚝] 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게다가 이 사랑스런 리본 삼종세트 코팅 열쇠고리!

 

저 원래 야마모토 그닥 안 좋아해요.

근데 이게 왠일이랴........

 

똥배 무쿠로보다 새침 히바리보다도 말똥말똥 야마모토가 너무 귀여운겁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전에 언니가 만들었던 메모지.

 

내리고 이제 안 판다고 하시기에

혹시 남는 게 있으면 조금만 떼어주실 수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마음의 짐을 함께 하자] 시며 덥석...

 

아놔 이런 마음의 짐이라면 눌려 죽어버리겠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불어 주신 까까들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심지어는 행사장에서 다 먹지 못해 산에 갖고 올라가서 엄니랑 노나먹었지요.

;ㅁ;

 

 

 

 

 

 

 

 

 

 

 

이번엔 코믹 신청이 늦어져 다른 분과 부스를 하게 되어

미처 인접을 할 수 없었던 비또림하.

 

[이것이 진짜 메모지!] 라며

디노히바 SD의 귀여운 자작 메모지를 나눠주었습니다.

정말 메모할 데가 있어요.

ㅋㅋ

 

림, 감사하다능!!!

보물상자에 보관용 떼어놓고 나머지잘쓰겠다능!!!

;ㅁ;

 

 

 

 

 

 

 

 

 

 

 

 

이번엔 물 건너 거주하는 로느양도 반부스로 나와서 놀러와 주었지요.

그랑죠 책도 주고.

ㅋㅋ

 

림 싸인해줬어야지!!!!!!!!!!!!!!!!!!! ㅋㅋ

감사하다능!

 

오랜만에 보아 매우 반가운 로느양...

젭알 한국으로 돌아와...

반년간 너의 체지방이 몇 퍼센트 더 달아날지 나는 마냥 두렵기만 해...

;ㅁ;

 

 

 

 

 

 

 

그리고 사실 젤로 고마워 죽겠지만

차마 그 고마움을 상세하게 적을 수가 없는 란텐.

 

 

 

 

일용할 양식과 더불어 귀찮게 자꾸 부탁했는데도

싫은 내색 한 번 않고 들어줘서 감사!!!

;ㅅ;

 

내 와이와 나우와 비앤비엔 그대를 위해서라면

갱지를 접어 박스라도 만들어 보내주리!

크하핫 ;ㅁ;

 

 

 

 

 

 

 

 

 

 

 

이번 코믹에도 어김없이 찾아와주신 엘에스디님.

이번에도 제가 좋아하는 립파이를 사들고 들러주셨습니다♡

;ㅅ;

 

 

 

 

역시나 행사장에서 다 먹어치우질 못하는 하찮은 위장은

산까지 올라가서 아득아득 맛나게 먹었습니다.

커피에 립파이 짱!

 

 

 

 

매고 계신 넥타이가 너무 귀여워 허락받고 한 장 찍었습니다.

제가 넥타이 패션을 좋아한다면 페인팅을 배워서라도 이런 넥타이 해보고 싶네요, 정말.

 

이번에도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 <

 

그르나 왜 그랑죠책 안 가지고 나오셨심...

;ㅁ;

 

 

 

 

 

 

 

 

 

 

검은 나비님, 갖다 주신-

 

 

 

 

찹쌀 설병 잘 먹었습니다.

┐ㅜ

 

지인들이 이걸 보면 제가 연상된다면서 가끔 사다주더라고요.

근데 이거 진짜 맛있다니까요...

무려 좋은 쌀로만 만들었어요...

 

맛나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ㅅ^

 

 

 

 

 

 

 

 

 

그리고 통칭 '섬' 언니가 사다주신 조지오 오리지널 커피.

차가울 때 마시라고 사다주셨으나 보람없게도 하찮은 위장의 쌀내미는

결국 뎁히고 뎁혀서

따스하게 마셨다고 합니다.

 

 

 

 

 

차게 마시면 배탈나요.

ㅜㅜ

 

피곤한 몸 이끌고 나 본다고 와 주시어서 매우 감사했심.

모두에게 언니를 섬이라 소개하면서 나도 참...

얼른 쑥쑥 자라주세욘.(...)

 

그리고 담엔 닉 좀 지으센.

안 그러믄 앞으로 그냥 섬이라 불러버릴거야.

낄낄낄

 

모처럼 코믹에 오신 S 언니와 함께 카인 언니의 부스에 가서 같이 수다를 떨고 놀기도 하고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시 코믹에 오시라곤 못하겠지만, 담에도 또 놀러오세욘 언니!

ㅋㅋㅋㅋㅋㅋㅋ

 

빌려주신 아야노 야마네 파판 동인지는 잘 읽었심.

담에 만날 때 돌려드리오리다~

 

 

 

 

 

 

 

 

 

그리고 메르앙 언니.

기대도 안 했는데 뵈어서 매우 반가웠심!!!

문자라도 한 통 넣어주셨심 그리 놀라진 않았을텐데!

;ㅁ;

 

부스를 지키는 입장이라 역시나 오래 같이 이야길 나눌 순 없었지만

그래도 얼굴 봐서 넘넘 좋았심!!!!

다음에도 또 서울 오게 되면 연락을 주세욘!

> <

 

참 갖다주신 암바사는 그 자리에서 원샷흡입해서 사진이 없엉

ㅋㅋㅋ

그래도 잘 마셨다능!! 감샤!!!

 

 

 

 

 

 

 

 

 

나키 님, 이도 님, 피넬,

그리고 현령님.(닉이 틀렸다면 저를 매우 치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

 

일요일엔 아무래도 시간이 안 되어서 뒤풀이는 같이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 <

 

다음 행사 때에도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때야말로 백버진의 수 궁디보다 눈부시고 석유 구뎅이보다 깊이있는 ㅎㅁ 토킹을!!

 

 

 

 

 

 

 

 

 

소류냥~

이번에도 어째 바쁘다고 잠깐밖에 보지 못했지라.

;ㅅ;

 

그래도 몸은 건강해보여서 안심했심.

나 하산하면 언젠가 다시 느긋하게 보자...

당분간은 행사도 못 나갈 듯하니

ㅜㅜ

 

그래도 얼굴 볼 수 있어 매우 좋았심!!!

 

 

 

 

 

 

 

 

 

 

 

 

치밍 언니 & 개실!

역시 잠깐밖에 보지 못해 아쉬웠심.

이따 보자긔

;ㅁ;ㅁ;ㅁ;ㅁ;ㅁ;ㅁ;ㅁ;ㅁ;

 

나도 자유인 쌀이 되고프긔나!!!!!

그르나 당신들이 있어 언제나 맘만은 배부른 쌀이라능!

하악!

 

 

 

 

 

 

 

 

 

 

 

그리고 누구보다도

함께 부스를 지킨 스윗블랙.

여러모로 신경써주어 고마웠심.

너는 정작 별로 즐기지 못했겠지만 그래도

난 늬들이랑 전반적인 만화관련 일정을 같이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좋긔나.

;ㅁ;

 

무엇보다도 코믹 이후에 또 그대와는 만났던지라

느낌이 새롭긔만.

 

산중에서 마시는 맥주와 한치는 매우! 각별했네라.

림 사랑해~♡♡♡♡♡♡♡♡♡♡

쌀라뷰라능!!!!!

 

 

 

 

 

 

 

 

 

 

 

 

 

 

&

또, 또, 또 ㅎㅁ 행사에 빠져

데이트를 뒷전으로 미뤄버린 쌀내미에게

언제나와 같이포기관용의 자세를 보여준 H-ero군에게

사랑을 담아.

 

 

 

 

 

 

 

 

 

 

 

 

 

 

 

 

이렇게,

78회 코믹도 잘 치렀습니다!

찾아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했습니다!

 

> < ♡

 

 

 

아. 그런데 역시 결론은 황금충 일지로군요.

존나 염치없게스리 처 받은 거밖에 없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