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회 서울 코믹월드 후기
며칠 지나 묵힌 포스팅입니다.
제가 좀빅뱅질하느라바빴거든요.
새해 첫날부터 대체 뭘 어쩌란 걸까요.
동년배의 해피걸한 XX 염색체의 찜을 저는 어찌 받아들여야 하나여.
어이 해피걸
...동인녀 취향의 레즈비언이냐, 너는.
끄지시라능!!!!
해피래빗(라비루나/11)이면 모를까...
;ㅁ;
본론으로 돌아와서, 81회 코믹월드 후기입니다.
이번에도 솔직히, 후기라기보다는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적습니다.
ㅜㅜ
제 미리 적습니다.
뭐 여지도 없이 자랑질일 뿐이예요...
요번엔 원래 토, 일 양일에 갈 예정이었는데
금요일밤에 일이 생겨 토요일엔 가지 못하고
일요일에만 갔습니다.
거의 10시 즈음해서 들어간 듯.
해결할 일이 있어서 오늘은 제일 먼저
카인 언니네 부스부터 갔습니다.
가서 세류 언니와 나키님과 피넬양을 보고
또 희희낙락 잠깐 놀다가
일처리 마치고 고고 언니와 켠톨 언니, 개룽 언니네 부스로 갔지염.
바쁜 개룽 언니네 가서 돕기는 커녕
의자만 뺏고 앉아 노는 망할 쌀(...)
하찮은 몸 배려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도와드리겠다 해놓고 별로 도운 것도 없어서 먄...
그래도 반겨주고 이뻐해주고(...과연?) 신경써주셔서 감사!
> <
예고 했으니 자랑질 시작합니다.(...)
켠톨 언니의 하츠네 미쿠 뱃지와
고고 언니의 불사조군 프렌드 쉴드 뱃지
시엘과 희선이 뱃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감샵니당 ;ㅁ;
크허허허헛
자랑하자마자 조난 보물상자로 쏘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9년을 리본으로 시작해보자!
개룽 언니의 예쁜 다이어리입니다.
이것도 한 권 챙겨주어서 받았습니다.
> <
각장마다 일러가 다 달라요.
내공이 팍팍! 느껴지는 개룽 언냐의 예쁜 일러들이 그득그득~
리본 팬이라면 머스트 해브 아이템 ㅋㅋ
역시나 라스트는 개룽 언니의 최고의 러브♡를 받고 있는
묽님!
갠적으로 저도 개룽 언니의 그림에선 언제나 묽님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섹시 묽님 ㅋㅋ
그리고 카인 언니네 부스에서는...
또 좀 화려하게 받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양도 안했냐고는 묻지도 마십시오.
...안했거든...
요번 책 [요자쿠라 : 밤의 벚꽃] 특전인 디노히바 책갈피와
흑집사 책갈피 2종과 뱃지 2종
> <
그냥 보고만 있어도 너무 화려하고 반짝반짝 예쁘지 않습니까?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심지어 판매 종료했다며 필요없다고
부스에 걸어두었던 홀로그램 코팅텍의 거대 버젼까지도 받았습니다.
;ㅁ;
갹♡
그리고 지난 부코에 새로 냈다던 트럼프 세트~☆
리본 아이들로 알차게 꾸며진 이 트럼프
;ㅁ;
12장을 다 구입하신 분께만 드린다던 시크릿 시엘까지 함께 받아버렸졈 ㅋㅋ
역시 제 사랑은 히바리가 가져가는 겁니다...
격하게 색기있군요.
> <
이번 번역본도 나온 김에(...) 가져가라며 챙겨주어서
일역본, 한국어본 둘 다 받았습니다.
일역본 쪽은 훨씬 이전에 일본 행사 직전에 받은 것.
일역 힘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뻤던 선물은 단연!
08년도 MY PET 애완동물 특집 달력의 토끼 원화!
ㅋㅋㅋㅋ
요자쿠라 일역하느라 수고했다고 고르라고 하기에
죽도록 망설이다가 토끼로 고른 토끼 패치 쌀...
싸인까지~ ㅋㅋ
울퉁불퉁하게 잘린 옆면이 도리어 원화라는 게 확연하게 느껴져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 <
점프 온리전인 소년혁명 때 팜플렛에 들어갔던 히바리하고 오키타 귀여웠단 소리 했더니
그것도 챙겨줬습니다.
모두 원화예요~
화질이 안 좋아 별로 티가 안 날지도 모르지만
가까이서 보면 연필선이 티나는 진짜 원화~☆
비닐로 두 겹 포장해서 책상 옆에 바로 붙여두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일단 좁은 쌀월드 송파점에 붙이기가 마땅찮아서 일단 코팅만.
ㅜㅜ
얼렁 어딘가에 걸고 싶어요!
그리고 이번엔 제가 별로 돌아다니질 못해 뵌 분이 적으니
짧게 반가움의 인사만 적습니다.
개룽 언니, 토요일날 약속 지키지 못해 매우 미안했고 그래도 싫은 소리 한 마디 안 하고
도리어 걱정해줘서 마냥 캄사해연.
일욜에도 거의 도와드린 것도 없는데
예쁜 다이어리 챙겨주셔서 매우 잘 쓰고 있고...
그럼에도 언니의 밥은 맛났고 세븐시즈는 재미있었으며 탑은 진리였다.
ㅠㅠ
즐거웠슝~
고고 언니, 문자로 안부 물어봐주어 캄사했어연.
그러나 역시 모르핀은 아니졈, 네...
저 그런 애 아니거든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ㅋㅋ)
제 위에서 굴러보신 느낌은 어떠셨는지여...
뼈도 안 느껴지는 물컹쌀 ㅋㅋㅋ
굴릴데도 없었을거라능!!!!!!!!!!!!!!
뱃지 감사해연~
그리고 이튿날도상영회 매우 즐거웠어연.
켠톨 언니, 내내 문자로 걱정해줘서 고마웠어~
돌아가면서까지 살살 놀란 소릴 잊지 않다니 이런 섬세한 사람 ;ㅁ;
하루만에 뱅이들에게 혹한 우리들을 보며
놀라진 않았는지. ㅋㅋㅋㅋ
뱃지 캄사해연~ 미쿠미쿠 매우 잘 간직하겠음
> <
카인 언니, 걱정해줘서 고마웠심.
근데 역시 모르핀은 아니지, 모르핀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무슨 말기 환자냐고요 ㅠㅠ
여튼 그래도 일 해결...이 되어서...다행임.(........)
이제는 그나마 좀 마음 추스리고 열심히 다시 힘내길!
...아니다, 마음보다 몸부터 추스리고
어차피 냅둬도 죽도록 열심히 하는 거 좀 쉬어가며 하센 ㅜㅜ
언니, 건강해야 ㅎㅁ도 그리는 거여...
우리 종합검진 받으러 가자
ㅜㅜ
예쁜 원화들과 팬시들 늠 고맙심~
잘 간직하겠어여.
얼릉 액자를 사야지!
ㅋㅋㅋㅋㅋ
피넬양, 하찮은 내 안색을 걱정해주어 고맙심.
어째 이번엔 진짜 다 걱정해줘서 고맙단 말만 하고 다녀...
내가 좀...하찮아서.
나 올해부턴 힘내서 하루에 두끼씩 잘 먹을거고
케토톱도 덜 붙일 수 있도록 잘할거야.
그러니 날 보고 너무 그런 가슴 아픈 표정 짓지 마시라능
ㅋㅋㅋㅋ
도우미일 수고했다능~ 담에 또 보아
> <
나키님, 이번에도 별로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네요.
헤헷, 저는 물론 (몸) 괜찮았답니다.
그 뒤로는 회복기고요...ㅠㅠ
그리고 언니 걱정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홈피에서 또 뵈요. 헤헷.
우리는 동지~☆
가야님, 잠깐 뵈었지만 같이 사진도 찍고~
키도 크고 미인이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스타일도 멋지시고.
아쉽게도 이 글을 보실 가능성은 그다지 없을 것 같지만...
ㅠㅠ
다음에도 또 뵙게 되면, 반갑게 인사드리면 좋겠어요. 헤헷.
앞으로도 언니 잘 부탁드려요~(...대체 이건 또 뭔 ㅠㅠ)
감기 후딱 나으시길~
미카님, 어렵게 뵌 우리 미카님!!!!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부스 보시는 중인데 불러내서 죄송했어요.
ㅜㅜ
잠깐이지만 수다수다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코믹 가게 되거나 하면 또 인사드릴게요. 헤헷.
건강하시고, 또 뵈어요~
> <
한참이 지나고서야 겨우 작성했습니다만
그 때 뵌 분들, 도움 주신 분들 다들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건강하게 뵐 수 있기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