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코믹월드 뒷담
어제(토), 코믹월드 다녀왔습니다.
인사드릴 부스도 있고, 뵐 분들도 있었고, 오랜만에 친구와 만날 약속도 하고 해서.
덕분에 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갈치 - 기구하게 스쳐가다 마주쳤지만 정작 나중에 익숙지 않은 굽에 눌려
귀가 본능이 충실하게 재현된 탓에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가버렸지. 담에 보앗!
검천이 - 바로 요전에 만난지라 오랜만은 아니었지라.
게다가 입구에서 마주쳤음서도 정작 안에서는 만나질 못해서. =ㅅ=;;
그래, 등신대 베개 팔렸니?
고고 언니, 반가웠슈. 언제 봐도 해사하구랴.
뱃지는 매니큐어 칠해서 잽싸게 키핑했지~ 고마워♡
노닥이 언니 - 오늘도 잘 팔렸었음 좋았을텐데, 어떻게 잘 되었나 모르겠어.
그림이 그리도 이뻤으니 뭐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잘 되었길 바래요.
오늘도 아침부터 수고했을터이니 푹 쉬고 담에 제대로 보자구욧.
달걀이 - 네 이놈; 앞서 나가다 사라져버리다니;;; =ㅅ=;;
게다가 나중에 부스에 가니 귀가했다질 않아. ;ㅁ; 너 나 맛난 거 언제 사줄거얏!
건강하게 지내는거지?
라비또님 - 책 잘 보았습니다. 푸하하핫. 즐거웠어요, 역시 라비또님!
게다가 생각해보니 커플링 안 봤다면서 혹시 J양하고 같은 길 추구하심
나는 어쩌나 두근하면서 봤는데...히지총수 너무 좋다구욧!!! ;ㅁ;
다음에 또 내주세욧!!!!
만나 - 네가 말했던 그 부스 잘 봤어.
(나도 너한테 말 안 들었으면 그게 진짜인 줄 알았을지도....)
정신 없을 때 가서 제대로 이야기도 못 나누고 왔구나. 개강하고 보세나.
매붕님 - 잠깐밖에 못 뵈었지만 여전히 큐트하신 분.
또 뵈어욧.
북극곰 - 번잡한 곳에서긴 했지만 간만에 만나서 같이 또 놀아서 즐거웠어.
홍차는 두고두고 잘 마실게, 다시 한 번 고맙다구!!
...너의 NDSL 지름을 기대하고 있을게♡ (...지름은 뽐뿌질을 타고...)
혜진 언니 - 역시 잠깐밖에 못 봤지만 잘 지내는 듯.
나중에 아야토님이랑 노닥이 언니랑 보자고 이야기 했으니
괜찮다면 언니도 같이 보자구욧!
켠톨 언니, NDS의 매력에 대해 깊은 깨달음이 있었을거라 믿어요. (=ㅅ=)
다나와 뒤지면 만 원이나마 쌀 거유. 파이팅! (...)
홀더하고 스티커 고마워요♡
테이코님 -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초콜렛 감사하게 먹고 있고요.
코믹에서 뵙게 되면 워낙에 한산한 곳이 못 되다 보니 횡설수설하게 정신없어지지만
잠깐이나마 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토치 언니- 캐미솔 잘 어울렸고 이뻤슈.
여름에 그거에 핫팬츠 입은 거 보여줘요.
플백님 - 원피스 정말 해사했어요. 꼬리도 인상적이었고요.
홀더하고 노트하고 사인 감사해요♡
핑크홀릭님 - 정작 전날 메신져서 뵌다고 좋아라 해놓고는
가서 진짜 얼굴만 뵙고 와버렸죠. (;ㅁ;)
NDS 좋아요. (...켠톨 언니가 충분히 피력해드렸을지도...)
모두 반가웠습니다.
=ㅅ= ♡
그리고 역시 너무 귀여웠던 긴 & 히지 뱃지!
쌍으로 달고 다니면 너무 귀여울 것 같지 않습니까.
=ㅅ= 웃흥흥흥.
귀여운 팬시들 감사합니다.
책도 즐거웠어요♡
그리고 이번에 그랑죠 책을 내신다고 직접 연락을 해 와주신
푸스루드님의 그랑죠 책.
개그 온리라고 하셨는데...
귀여웠습니다♡
=ㅅ=
여하간 러브리한 라비칭 & 다이칭 같으니.
그리고 예약 특전으로
명찰(맞나;)을 함께 받았습니다.
세 명이 그려진 팬시는 저도 만들어 본 적이 없는지라(....)
반가웠답니다.
그리고 메리단 부스와 플레이백 부스로 가서
또 지인분들을 뵙고는...
그리고 역시 오란고교 호스트부로 예쁘게 프린팅된 L 홀더.
올해의 프린트 정리는 슈가슈가 룬과 딸기 마시마로와 오란고교가♡
하도 손에 받은 것 많이 다녀서인지
숫제 황금충 소리도 들었습니다♡
(...용비불패...┐=)
그리고 이번 코믹에서 건진 즐거운 룰루랄라 회지로는-
아주 적절한 인물 배치와 멋진 센스로 인해
개그도도 쑥쑥!
앞으로도 쭉 좀 책 내주셨으면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