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화/곡물근황

64회 코믹월드 뒷담

찹쌀공룡 2007. 2. 26. 05:00

 

 

 

어제(토), 코믹월드 다녀왔습니다.

인사드릴 부스도 있고, 뵐 분들도 있었고, 오랜만에 친구와 만날 약속도 하고 해서.

덕분에 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갈치 - 기구하게 스쳐가다 마주쳤지만 정작 나중에 익숙지 않은 굽에 눌려

귀가 본능이 충실하게 재현된 탓에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가버렸지. 담에 보앗!

 

검천이 - 바로 요전에 만난지라 오랜만은 아니었지라.

게다가 입구에서 마주쳤음서도 정작 안에서는 만나질 못해서. =ㅅ=;;

그래, 등신대 베개 팔렸니?

 

고고 언니, 반가웠슈. 언제 봐도 해사하구랴.

뱃지는 매니큐어 칠해서 잽싸게 키핑했지~ 고마워♡

 

노닥이 언니 - 오늘도 잘 팔렸었음 좋았을텐데, 어떻게 잘 되었나 모르겠어.

그림이 그리도 이뻤으니 뭐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잘 되었길 바래요.

오늘도 아침부터 수고했을터이니 푹 쉬고 담에 제대로 보자구욧.

 

달걀이 - 네 이놈; 앞서 나가다 사라져버리다니;;; =ㅅ=;;

게다가 나중에 부스에 가니 귀가했다질 않아. ;ㅁ; 너 나 맛난 거 언제 사줄거얏!

건강하게 지내는거지?

 

라비또님 - 책 잘 보았습니다. 푸하하핫. 즐거웠어요, 역시 라비또님!

게다가 생각해보니 커플링 안 봤다면서 혹시 J양하고 같은 길 추구하심

나는 어쩌나 두근하면서 봤는데...히지총수 너무 좋다구욧!!! ;ㅁ;

다음에 또 내주세욧!!!!

만나 - 네가 말했던 그 부스 잘 봤어.

(나도 너한테 말 안 들었으면 그게 진짜인 줄 알았을지도....)

정신 없을 때 가서 제대로 이야기도 못 나누고 왔구나. 개강하고 보세나.

 

매붕님 - 잠깐밖에 못 뵈었지만 여전히 큐트하신 분.

또 뵈어욧.

북극곰 - 번잡한 곳에서긴 했지만 간만에 만나서 같이 또 놀아서 즐거웠어.

홍차는 두고두고 잘 마실게, 다시 한 번 고맙다구!!

...너의 NDSL 지름을 기대하고 있을게♡ (...지름은 뽐뿌질을 타고...)

 

혜진 언니 - 역시 잠깐밖에 못 봤지만 잘 지내는 듯.

나중에 아야토님이랑 노닥이 언니랑 보자고 이야기 했으니

괜찮다면 언니도 같이 보자구욧!

 

켠톨 언니, NDS의 매력에 대해 깊은 깨달음이 있었을거라 믿어요. (=ㅅ=)

다나와 뒤지면 만 원이나마 쌀 거유. 파이팅! (...)

홀더하고 스티커 고마워요♡

 

테이코님 -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초콜렛 감사하게 먹고 있고요.

코믹에서 뵙게 되면 워낙에 한산한 곳이 못 되다 보니 횡설수설하게 정신없어지지만

잠깐이나마 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토치 언니- 캐미솔 잘 어울렸고 이뻤슈.

여름에 그거에 핫팬츠 입은 거 보여줘요.


 

플백님 - 원피스 정말 해사했어요. 꼬리도 인상적이었고요.

홀더하고 노트하고 사인 감사해요♡

 


핑크홀릭님 - 정작 전날 메신져서 뵌다고 좋아라 해놓고는

가서 진짜 얼굴만 뵙고 와버렸죠. (;ㅁ;)

NDS 좋아요. (...켠톨 언니가 충분히 피력해드렸을지도...)

 

 

 

 

모두 반가웠습니다.

=ㅅ= ♡

 

 

 

 

 

 

 

 

 

 

 

 

 
 
 
라비또님의 이번 코믹 신간
[엄마가 만든 팥밥은 하겐다즈 녹차의 맛]
 
표지부터 히지괭이 깔끔하고 귀여워서 기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용도 물씬 러브리했습니다.
 
 


 

 
 
 
응.
덮쳐버려요, 긴쨩.
=ㅅ=
 
 


 

 
 
책갈피용일까나...
열쇠고리 팬시도 주셨습니다.
긴쨩과 오오구시군과 극렬 S군의 3종.
 

 

 

 

그리고 역시 너무 귀여웠던 긴 & 히지 뱃지!

쌍으로 달고 다니면 너무 귀여울 것 같지 않습니까.

=ㅅ= 웃흥흥흥.

 

귀여운 팬시들 감사합니다.

책도 즐거웠어요♡

 

 

 

 

그리고 이번에 그랑죠 책을 내신다고 직접 연락을 해 와주신

푸스루드님의 그랑죠 책.

개그 온리라고 하셨는데...

 

 

 

 

귀여웠습니다♡

=ㅅ=

여하간 러브리한 라비칭 & 다이칭 같으니.

 

 

 

 

그리고 예약 특전으로

명찰(맞나;)을 함께 받았습니다.

세 명이 그려진 팬시는 저도 만들어 본 적이 없는지라(....)

반가웠답니다.

 

그리고 메리단 부스와 플레이백 부스로 가서

또 지인분들을 뵙고는...


 


 
고고 언니에게서
지난번에 시리즈로 몽땅 선물받은 은혼 시리즈에서 하나 빠졌던 오오구시 군과
아스트랄 월드로 질주하시는 치요 아버님 뱃지를♡
 
 
 
켠톨 언니에게서는
쌀내미 공부 잘하라고 러브리한 딸기 마시마로의 L 홀더와

 


 
 
케로로 & 오란고교의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플백님께는 얼마 전에 새로 내셨다는
 
 
 
 
데스노트와 오란고교 호스트부 노트를 선물받았습니다.
 


 
 
뒤도 깜찍하니!

 
 
 
무려 사인본입니다♡
=ㅅ=
 
(과연 신학기에 쌀내미가 이것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
=ㅅ= 둥둥.)
 
 

 

 

그리고 역시 오란고교 호스트부로 예쁘게 프린팅된 L 홀더.

올해의 프린트 정리는 슈가슈가 룬과 딸기 마시마로와 오란고교가♡

 

 

 

 

 

하도 손에 받은 것 많이 다녀서인지

 

 

 

 

숫제 황금충 소리도 들었습니다♡

(...용비불패...┐=)

 

 

 

 

 

 

그리고 이번 코믹에서 건진 즐거운 룰루랄라 회지로는-

 


 
 
A1님의 [녹색 게이블즈의 하나미치]
빨강머리 앤 + 슬램의 패러디였는데-
 


 
 
매우 슬램다운 개그였습니다.

아주 적절한 인물 배치와 멋진 센스로 인해

개그도도 쑥쑥!

 

앞으로도 쭉 좀 책 내주셨으면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수리의 통합본 2권.
책도 굉장히 예쁘게 남색과 감색의 광택지로
남색에는 은박, 감색에는 금박으로 예쁘게 나왔습니다♡
 
망설임 없이 모셨습니다.
게다가 홈페이지에 협소하게 인사 남긴 것으로
후기에까지 이름이 올라서 조금 놀랬습니다.
=ㅅ=
 
기뻤습니다♡
(뭔가 사방팔방 스토킹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그리고 환타즘의 일러스트 시디 화보집.
그림들 정말 예뻤습니다♡
히든 트랙도 포함해서 아주 제대로 눈보신을 했더랩니다.
 
(...CD 드라이브가 뱉고 안 삼키는 통에 아직 본체에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사진은 없습니다. =ㅁ= 캬악.)
 
 
 
여하간 그리하야 어제도 즐거운 코믹 기행.
정신이 없어 염두에 두고 계셨던 몇몇분들께는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돌아와 쓰러지느라 급급했습니다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많이 붐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참가하셨던 분들 모두 즐거운 추억 남길 수 있었던 이번 코믹이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일요일 밤 되시기를.
 
저는...
 


 
 
 
오늘 밤 반드시 ready steady go 를 깨고야 말겠습니다.
(............)
마지막 한 소절 남기고! 크흑!!!!
 
그러한 연유로 이만.
쟈하라독시드.